373화_ 다이아몬드행성(7)_ 새로운 국면
대성: 자!! 살아있으면 편하게 공격해봐라.
대성의 목소리를 아무 대답없이 공허히 울려퍼졌고 주변은 여전히 조용했다.
대성: 뭐야....죽은거야?
<아수라: 주인이여 귀왕의 힘을 살려 개안을 해보거라>
대성: 귀안을 열라고?
<아수라: 빨리!!!>
대성은 급히 아수라의 말을 듣고 귀왕 신위를 사용하여 귀안을 열었다.
그러자 눈 앞에 수백만의 사령들이 무기를 들고 천천히 자신을 향해 걸어오고 있었다.
대성: 저것들이 날 공격할수 있긴 한가?
<아수라: 육체에 타격을 주진 못하겠지만 정신이나 혼에 타격을 줄 순 있겠지>
대성: 넌 그걸 어떻게 본거야?
<아수라: 내가 전 속성의 정령술을 다루는걸 잊었나? 암속성 내에 죽은자들을 보는 능력도 있지.>
대성: 흠...... 내 광역기술로 저들에게 타격을 줄 방법이 있나?
<아수라: 기존 공격에 주인의 귀왕의 신위를 흘려서 해보면 될 듯 하네>
대성: "귀 광역 헬리오 메테오"
귀왕의 신위를 담아 공격을 시작하자 사령들의 숫자들은 순식간에 줄어들기 시작했다.
대성: 귀살대장 놈들중 하나인 거같긴한데 사령들을 부린다라.......
대단한데?
<아수라: 아까 숨어서 활 쏘던 놈은 죽었다.>
대성: 아 그래?
<아수라: 하늘에서 떨어진 운석을 맞고 그대로 즉사 하더군>
대성: 클로킹정도는 쓰는 놈이었나보군, 은신이었다면 써치아이로 바로 찾아냈을텐데.
<아수라: 나도 죽기 직전에 잠깐 모습을 보았을뿐이다.>
대성: 나름 각성자들이라 그런지 자신만의 무기 하나정도는 들고 있군
사령들 숫자로는 날 어떻게 못하는걸 알았으면 슬슬 이놈도 얼굴을 보일만도한데 말이지.
뭐 보이기 싫다면 답은 하나지.
죽일 수 밖에
대성은 천천히 검을 소환해 오른손에 쥐었다.
그리고 자연력인 요왕의 신위를 사용해 주변에 움직이는 모든것을 감지하기 시작했다.
사령들은 직접적으로 실 세계에 그 어떠한 영향을 줄 수 없기에
실직적으로 움직이는 것은 단 한명.
사령들을 지휘하는 자 였다.
"블링크"
대성: 영원히 숨어 있을줄 알았나 보네
대성은 숨어있던 자의 두다리를 베어버렸다.
탄살귀: 크아아아아악
대성: 내 힘에대한 정보가 다이아에게 흘러들어가지 않았으면 좋겠거든.
나와서 대화라도 했다면 아주 조금 살려줄 가능성이 있긴 했지만 말이야.
탄살귀: 너.....정체가 뭐냐!!!!!
대성: 너가 모시는 다이아와 같은 신이다.
탄살귀: 신급의 신성을 갖고 있다고.....?
그러한 자를 여왕이 우리보고 막으라 했다고?
대성: 막으라고 했나? 그저 방해정도 하라고 명령하지 않았던가?
탄살귀:.........
대성: 애초에 너희들이 막을 수 있을리가 없잖아.
탄살귀:..........
대성: 죽기전에 할 말 있음 해라
들어는 주지.
탄살귀: 그냥 죽여라
죽은다 한들 영혼으로 돌아갈뿐이다.
육체에는 큰 미련 없다.
대성: 평상시 같으면 그저 죽였겠지만, 넌 그렇게 죽이고 싶지 않군
대성은 자신의 검에 귀의 신의를 담기 시작했다
탄살귀: 설마.....네 놈 귀왕이더냐?
대성: 죽기전에 말 할 수 있는 기회는 이미 끝났다, 잘가라
탄살귀는 목이 잘리고 심장을 찔려 죽음을 당하였고 신체는 재로 변하여 허공으로 날아가며 사라졌다.
<아수라: 완전한 죽음이군.......>
대성: 저놈을 사후세계로 보내고 싶지 않거든
어찌됐든 어둠의 세계에 발을 제일 많이 담그고 있는게 나잖아.
차지한 영역도 많고, 저런 놈들이 들어오게 하기는 싫었어.
건방지잖아, 삶을 무시하다니
<아수라: 삶이 없다면 죽음도 없거늘....어리석은 자군>
대성: 잠깐......누구냐!!!!
흑살귀: 목숨만은 살려주길 바란다.
대성: 한놈 더 있었군.
암기를 던지던 놈인가?
흑살귀: 그렇다.......
대성: 너도 클로킹능력이 있나보군, 살기 원한다면 나온국의 성배를 훔쳐서 나에게 바쳐라
흑살귀:...........
대성: 왜 자신없나?
흑살귀: 하나 물어도 되나?
대성: 말해봐
흑살귀: 다이아를 죽일 생각인가?
대성: 글쎄 딱히 그럴 생각은 없는걸
흑살귀: 흠......알았다 성배를 가져오지.
대성: 잠시 기다려.
대성은 흑살귀의 입을통해 심장속에 마력폭탄을 심었다.
대성: 소형폭탄이야, 네가 다른 행동을 보인다면 터져버리겠지
흑살귀:...........
대성: 나도 보험 하나쯤은 있어야 하지 않겠어? 이제 가봐
흑살귀: 치밀하군.......
성배를 탈취해 어디로 이동하면 되는가?
대성: 오산국으로 가 있을테니 그쪽 방면으로 와서 날 찾도록!! 그럼 이제 헤어지지
대성은 바로 그자리에서 날아올라 사라졌다.
흑살귀: 다이아여왕 저 자는 위험하다......
.
.
.
.
<아수라: 저 자를 믿어도 되는건가?>
<아수라: 내 생각엔 주인이 직접 성배를 탈취해 이동하는게 낫다고 판단되는데>
대성: 상황판단이 빠른놈이야. 본인이 살려면 성배를 가지고 오겠지
어차피 길림국의 병사들은 보이지 않았어
아마 그 사령술을 쓰는 놈을 믿고 추가적인 병사를 할당하지 않았겠지.
그렇다면 저 놈의 움직임을 보고 할 인원은 없다는거야.
나를 위해서든 다이아를 위해서든 일단 성배는 탈취할거다.
<아수라: 흠.......>
대성: 뭐가 그리 불안한건데?
<아수라: 주인이 저 자를 너무 쉽게 믿어버린거 같아서 말이지>
대성: 아까 마력폭탄 심은거 가짜가 아니라 진짜야.
저 놈의 위치는 계속 내가 파악할 수 있지, 만약 중앙지역의 여왕으로 이동되는게 파악된다면 바로 터트릴거야.
<아수라: 그런게 가능했단 말인가....>
대성: 일반인이라면 협박정도로 했겠지만, 저 놈은 각성자잖아 실제로 해줘야지.
본인도 아마 심장부근에 자리잡은 마력의 기운을 느끼고 있을거야.
<디아블로: 흐흐흐 역시 마왕이군>
대성: 후...몇 일정도 걸릴려나 오산국은.....
<아수라: 대략 15일면 도착할듯 하다>
대성: 키욘을 생각하면 전투를 지양하고 싶긴 하지만......싸울 수 밖에 없겠지.
<아수라: 주인의 레벨은 여기서 최대한 올려야한다.>
대성: 그래 알고있어
사실 나온국에서 최대한 전투를 크게 벌일 생각이었는데, 사하국에서 병사들의 숫자를 줄인게 조금 되었는지 현 시점
스테이터스를 확인 해보니 레벨 999다.
(스테이터스)
이름: 최대성 (다이아몬드행성)
나이: 지존(359성)
직업: 블랙
종족: 왕(359성)
종속무기: 스카디
신수: 리아(10미호) - 신(종속계약)
마수: 케르베로스 - 반신 (종속계약)
링크: 주인: (블랙)
링크: 부하: (검신) - 초월신(64성)
링크: 부하: (크리에이터) - 초월신(58성)
링크: 부하: (학살자) -초월신(51성)
링크: 부하: (검투사) - 상급신 (34성)
링크: 부하: (마녀) - 상급신(32성)
링크: 부하: (진조) - 신(18성)
링크: 부하: (광대) - 신(14성)
링크: 부하: (뇌신)(흑기사)(대현자)(늑대왕) - 신(10성)
링크: 부하: (전령)(오드아이) - 신(3성)
링크: 부하: (암살자)(헌터)(히어로)(제너럴)(퀸)(제다이) -신
링크: 부하: (레인보우)(대장장이)(프리티)(도신) - 신
링크: 부하: (고스트)(그림자) - 반신
링크: 부하: (사서)(기록자)(분석자)(정보처리사) - 반신
링크: 부하: (수호자)(평가자)(통찰자)(조율자)(현자) - 반신
링크: 부하: (홍련)(하란)(리타)(흑영)(백설)(노른)(로즈) - 소환수 신
링크: 부하: (스쿨드)(베르단디)(우르드) - 소환수 반신
링크: 부하: (알렌)(쏘피아)(쏘린)(김나예)(김민수)(홍유라) - 반각성자 반신
링크: 부하: (카림)(카이져) - 반각성자 반신
스테이지 매니저: 아나스타샤/나벨스만
레벨: 999(환골탈태)
체력: 스카디(전투시 체력저하 없음)
마력: 마법왕(44성신위)
신성력: 천왕(20성신위)
악마력: 마왕(20성신위) (종속악마: 디아블로)
사기: 사왕(22성신위)
정신력: 혼왕(20성신위) (종속정령: 아수라)
무력: 무왕(26성신위)
방어력: 천왕(상시 마력보호막 활성)
통찰력: 전왕(20성신위)(전쟁의 신)(종속종족: 다크엘프)
자연력: 요왕(20성신위) (종속요정: 샤넬)
회복력: 에테르(5성신위)
명왕력: 인페르노(6성신위)
태양력: 일왕(20성신위)
거신력: 거왕(23성신위)
시공력: 시왕(20성신위)
발할라: 주왕(20성신위)
용신력: 용왕(20성신위)
주신력: 올림푸스왕(17성 신위)
혈력: 혈왕(22성 신위)
귀력: 귀왕(1성 신위)
군주력: 조화의군주
특성: 샤프니스
공용신스킬: 인페르노/솔라/신위합성/스카디
전투신스킬: 무신/마법왕/전신/해신
회복신스킬: 내츄럴/에테르
소환신스킬: 아수라/정령신/사왕/천왕/마신/용왕/샤넬
스킬: 링크소환/신수
29STAGE 입장가능(28STAGE 클리어시)
대성: 오산국에서 전투를 치른다면 일단 천은 넘길 수 있겠지.
<아수라: 다이아가 어느정도 레벨인지 감이 안오는군.>
대성: 나랑 비슷한 정도 일거야.
천 언저리쯤 하겠지.
<아수라: 서두르는게 좋겠군>
대성: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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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뒤
오산국의 성벽이 보이기 시작했고 공성전을 하는 길림국의 병사들이 보였다.
그리고 그들을 지휘하고 있는 적살귀와 대검을 가진 한 귀살 대장이 대성의 눈에 띄었다.
대성: 공성전에 참여하는게 좋겠군
대성은 바로 지상으로 착지하여 공성전의 병사들의 곁에서 함께 걸어가기 시작했다.
성벽에서 쏘는 수많은 포탄과 화살들은 대성에게 일절 문제되지 않았고, 그의 걸음은 멈추질 않았다.
마살귀: 저 자는 누구지?
적살귀: 저 분이 오셨군.
마살귀: 저 분?
적살귀: 전하가 인정하여 따로 임무를 주신분이다.
마살귀: 그 서신에 쓰여있던 자군.
그렇다면 실력한번 볼까?
적살귀: 그만둬라 마
마살귀: 너 전하보다 저 자에게 충성을 하는 것인가?
적살귀: 그건 아니지만..........
마살귀: 다녀올테니 기다려라
그 이후에 너의 충성심을 다시 한번 확인해보겠다.
마살귀는 큰 대검을 등에 쥔 채 말을 타고 대성을 향해 달려갔다.
적살귀: 전하에 대한 충성심이 떨어진게 아니라 저 자의 무용을 높이산 거일세 마여........
어리석은 놈......
그 시간 대성은 성문앞에 도달하였고, 단 한번의 검을 내려침으로써 성문을 반으로 갈라 열었다.
성문은 부서지며 성 안쪽으로 쓰러졌고 입구에 대기하던 오산의 병사들은 그것을 피하지 못하고 깔려 죽음을 당하였다.
대성: 뭐야 여기 수도가 아닌거 같은데....?
마살귀: 네 이놈!!! 나의 검을 받아라
마살귀는 말에서 뛰어내려 커다란 대검을 양 손에 쥐고 대성에게 뛰어오고 있었다.
대성: 저 놈 귀살대 대장중 한 명 아니었어?
그런데 저렇게 빈틈이 많이 보인다고?
" 블러드 에로우"
주변의 시체에서 흐른 핏물들이 화살형태를 가지고 마살귀의 신체를 향해 날라가 갈갈이 찢어버렸다.
대성: 하긴 각성자라고 모두 대단한건 아니지.
저런 허접한 놈도 귀살대일 수도 있는거지......
뒤에 있던 길림국의 병사들은 자신들 앞에 서 있던 귀살대 대장이 죽자 혼란에 빠졌다.
자신들의 맨 앞에 달려가 적군의 성문을 부숴버리자마자 반대로 자신들을 공격한 상황이기에 머릿속으로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 된 것이다.
- 다음 회차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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