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4화_ 지구(7)_ 33STAGE
대성: 세상에 필요없는 사람은 없어 키리에
키리에: 네.......
대성: 일단 어민들은 부산항 말고 다른쪽으로 항구를 하나 더지어서 그쪽으로 어업을 중심으로 상권하나를
더 만들도록 하지.
어차피 부산항은 기존의 국제무역항이라 어민들이 사용은 거의 없었을거 아냐?
지금 문제는 어업을 전면적으로 통제해서 그런거지.
그들의 생업을 할 수 있게 열어주면 되는거니깐 새로운 항구를 하나 더 만들어서 그들을 거주시키고
시장상권과 거주산업을 구역을 나뉘어 그들에게 개방해
키리에: 무상으로요?
대성: 아까말한 루나어업조합을 신설해서 그쪽에서 관리하게 해
선박들도 그쪽으로 다 옮기고, 그리고 어업으로 일정한 소득이 있었던 자들에게는 적당한 보증금을 받고 모두 제공해
한국의 전세같은개념으로 어업조합에서 확인된 자들은 그렇게 일자리와 거처가 마련해진다면 가입안할 수가 없을거야.
키리에: 보증금이라....나쁘진 않네요.
대성: 너무 높게 책정하진말고, 적당한 금액으로 제공하라고 해
키리에: 모두 신설된 주거공간이기에 거절할 사람은 없겠군요.
대성: 그들이 불만을 가지는건 자신이 지켜온 주거공간과 일자리를 뺏겨서야.
더 쾌적한 주거공간과 일자리를 보증해준다면 굳이 마다할 필요는 없겠지.
배가 없는 사람은 아까말한대로 루나어업조합에서 렌트를 해주고
키리에: 네 그리시행하겠습니다.
그런데 지금 부산의 항구는 조금 많은 편인데 한곳으로 그리 어민들을 몰아도 괜찮을까요?
대성: 어차피 지금 개방한 항구는 부상항밖에 없다며?
키리에: 그렇긴 한데요......
대성: 지금 나눈 부산남구 말고 북구에서 제일 가까운 항구가 어디야?
마리에: 현 행정상 부산북구의 거주계획도시에 가까운 항구는 칠암항이라는 곳이있습니다.
대성: 그럼 그곳을 루나항이라 명칭을 바꾸고 근처에 어업조합을 설립해
그리고 선박을 그리로 몰아.
나머지 항구들은 어차피 무역이나 관광용도쓰일거 아냐
키리에: 그래도 불만이 나오는건?
대성: 어쩔 수 없지.
그런애들은 도시에서 퇴출시켜.
키리에: 퇴출이요?
대성: 일도 안하고 불만만 쌓이면 어떤일이 생기겠어?
뻔하지.
루나시민권 박탈하고 퇴출해
키리에: 아까는 20%의 국민들에게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하지 않으셨어요?
대성: 우리가 한 제안을 다 거절하는데 굳이 우리와 함께 같이 갈 필요가 없지 않겠나
키리에: 너무 강압적이지 않을까요?
언론에서 취재를 하여 이슈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성: 먼저 선수쳐서 모든 언론에 공표해
앞으로 이렇게 일을 진행하겠다.
도움이 필요한 자는 부산에 있는 루나시청에 직접와서 신청해라.
이렇게 전해
키리에: 부산에 루나시청이 없는데요 회장님?
대성: 아? 없어?
그럼 그동안 일을 어떻게 진행한거야?
키리에: 루나본사 경영지원팀과 가르시아, 그리고 히로시의 거성 이렇게 셋이서 진행했죠.
대성: 그럼 현장에는?
키리에: 가르시아랑 민철상무가 대부분 출장을 가서 진행했습니다.
대성: 하......답답하네.
무슨 도시하나를 운영하는데 원격으로들 하고 있어.
키리에: 죄송합니다.
하지만 지금 그쪽은 온전히 맡아줄 인원이 애매합니다.
대성: 쏘크있지?
키리에: 현 국무총리 쏘르테님 비서요?
대성: 걔 보내서 시청세우고 관리하고 그래
필요인원은 최대한 부산에서 뽑도록 하고
키리에: 쏘크는 아직 너무 어린편 아닌가요?
대성: 젊은 인재도 필요한법이지.
원래 나이로 하면 30대 초반은 될거야.
실전만큼 좋은 경험은 없지.
진행시켜.
키리에: 네 알겠습니다.
대성: 그리고 내가 시킨대로 일은 진행하고 나오는 민원은 쏘크가 맡아서 해결해보라 해
키리에: 네 알겠습니다.
대성: 20%에서 얼마만큼 남고 몇 %가 도시 밖으로 퇴출되는지 그 결과로 평가한다고 전해
키리에: 무섭네요.
대성: 상대적박탈감을 가진 인원들은 쏘크의 운영에 맡겨 보도록 하지.
키리에: 넵 내일 오전부로 쏘크군의 직위변경하도록 하겠습니다.
키리에가 쏘크에게 인사이동을 보내고 5분이 채 되지않아 대성의 회장실 전화가 울렸다.
-----------------------------------------------------------
대성: 음 쏘르테인가?
쏘르테: 네 회장님, 그동안 편안하셨습니까.
대성: 서두는 빼고 쏘크때문에 전화한거지?
쏘르테: 네 맞습니다.
아직 제 아들은 그런 직무를 맡기에 많이 부족합니다 회장님
대성: 경험이 부족하다는건가?
쏘르테: 네 조금 더 경험을 쌓아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대성: 그 경험이라는것은 자네를 보좌하면서 쌓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네
쏘크는 아직 젊지.
분명 실수도 할거고 틀린결과를 만들어 낼 수도 있어.
하지만 자네도 실수나 잘못된 결과없이 지금의 자리에 앉아있나?
쏘르테: 그건....아니죠
대성: 지금의 인사이동은 분명 쏘크에게는 큰 기회이자 반대로 보면 큰 시련일 수도있지.
자네 아들을 믿고 한번 맡겨보도록 하지
그리고 우린 기다려주면 돼
쏘크가 조언이 필요할 경우에는 언제든 소통창구를 열어두고 지켜보자고
경험은 그렇게 쌓아가는거야 쏘르테
쏘르테: 회장님 말씀이 맞습니다. 제 아들을 믿어야죠
국무총리인 제가 아니라 쏘크의 아버지로써도 말이죠.
대성: 그래, 당면한 과제는 아마 키리에가 쏘크의 개인 메신저로 보낼거야.
좋은결과를 낼 수 있으면 좋겠네 쏘크군
쏘르테: 옆에서 듣고있는걸 아셨습니까?
대성: 내가 누군지 잊었는가?
쏘르테: 허허허허
쏘크: 열심히하겠습니다 회장님!!!!!!
대성: 그래 기대하지. 준비할게 많을텐데, 전화는 이만 끊도록 하겠네
쏘르테: 넵
-----------------------------------------------------------
대성: 항구쪽 관련문제는 빠르게 언론에 공표하고 불만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자들은 시청에가서 민원 넣으라고 해
기존 시청건물을 지금 빠르게 리뉴얼 해서 내일 쏘크가 들어갈 수 있게 해두고
키리에: 네 이미 지시해두었습니다.
필요인원은 쏘크에게 빠르게 팀을 꾸리라고 같이 말해두었으니 처리될겁니다.
대성: 그럼 부산쪽은 일단 지켜보도록 하지.
오늘은 이정도로 마무리하고 퇴근할까?
키리에도 퇴근하지?
키리에: 쏘크군 써포트해주려면 누가봐도 오늘 야근 각인데요?
내일까지 부산시청이 제대로 돌아가려면......휴........
대성: 아........미안하게 됐군.
마리에 우리 퇴근할까?
마리에: 네!!!! 안그래도 전 오늘 대중가요댄스 수업가야해서 빨리 퇴근해야 해욤!!!
대성: 그래....키리에 수고해....안녕
키리에: 욕해도 되죠?
대성: 그래도 나 나간뒤에 하자......
키리에: 네...........
대성은 빠르게 자신의 집으로 워프하였다.
- 블랙시티 대성의 펜트하우스
늦은 저녁이 되어 대성의 가족들은 모두 퇴근하여 식탁에 앉아 저녁식사를 먹으며 가족회의를 하기 시작했다.
지수: 부산시장을 쏘크에게 맡긴다면서요?
대성: 응 기회를 줘보려고 해
지수: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 비서로써 근무하는거랑 자신이 직접 책임을 지면서 일하는건 또 다르니깐요.
소향: 오오 쏘크 승진했네. 나중에 축하턱 내라고 해야겠어
리사: 그런데 서방 오늘 왜 갑자기 가족회의를 하자고 한거야?
지수: 아 그게 언니 제가 스테이지의 역활에서 못 빠져나와서 여보에게 말했더니
본인도 전스테이지에서 힘든점이 이번스테이지에서 해결됐다고 다시 한번 오르는게 어떻냐고 해서요
그래서 가족회의를 통해 결정하자고 했죠.
리사: 하긴 지수는 성향이 나나 소향이처럼 조금 유한성격이 아니긴 하지.
지수: 네 맞아요 언니, 조금 지나치게 상황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죠.
리사: 근 10년인데 누가 빠져나오기가 쉽겠어.
지수: 하지만 언니와 소향이는 아무렇지 않은거 같은데요?
리사: 나야뭐 러시아 마피아애들 데리고 다녔을때 느낌이었던지라......
소향: 나는 지금이랑 별반 다를게 없었어 언니......삼합회 애들이랑 얼굴만 바뀐거지 비슷했지.
지수: 나도 차라리 그런 상황이었다면 나았을텐데, 괜히 성녀역활을 맡아서............
대성: 그래서 층을 또 오를까 생각하는데 다들 어떻게 생각해?
리사: 우리 셋이랑요?
대성: 음 그럴까 해
리사: 그런데 패밀리중 우리셋만 계속 강해지는거 아닌가요
다른 이들이랑 격차가 계속 벌어지는거 같은데.......
대성: 어쩔수 없어. 보상분배도 전체적으로 할까도 생각했지만 그리되면 평균적으로 너무 낮아.
차라리 우리가족을 선두로 강해지는게 맞다고 생각해
리사: 흠.......틀린길은 아니긴 하네
지수: 하지만 지금 벌여놓은 일들이 너무 많지 않아요 여보?
지금 바로 올라버리고 장기간 있다가 돌아오면 너무 정신없을거 같은데......
대성: 소향이 지금 바쁜일 있어?
소향: 난 없어 패스!!
대성: 리사는?
리사: 급한일은 없는거 같아.
대성:.............
지수: 후.....나만 많은건가..........
대성: 지금 지수에게 산적해있는 바쁜일이 뭐가 있어?
내가 도와주지
지수: 지금 당장 처리할 큰 일들은 없어요
세세한 업무들의 확인과 컨펌들이지.
여보가 도와주면 일이 더 커질수 있어서........
대성: 하하........
지수: 그냥 머리식힐겸 다녀오죠 뭐.
그래도 스테이지에가면 머리보단 몸으로 움직이니깐 훨씬 편하긴 해요.
대신 이번처럼 장기간 우리가 떨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무슨 약속이라도 하고 들어갈까요?
소향: 무조건 제일 남쪽의 제일 높은산이나 해안가 어때 언니?
리사: 괜찮네 해안이 우선이고 바다가 없으면 산인걸로
지수: 뭐 그정도 공간 안에서 우리 능력이면 서로 찾는건 어렵지 않겠네요.
대성: 그럼 바로 출발하지. 스테이지 입장
- 아나스타샤 사무실
아나스타샤: 어서와
대성: 너 요즘은 뭔가 태도가 바뀐거 같아 어색하다?
아나스타샤: 뭐 이자식아 잘해줘도 지랄이야
대성: 음음 그게 너다운 모습이야.
다음 행성이랑 클리어목적이나 말해줘
아나스타샤: 다음 행성은 키르시온 행성
대성: 혹시나 했는데 세번연속 같은 곳이군.
왠지 그럴꺼 같았어.
몇년이나 흘렀는지 알 수 있나?
아나스타샤: 50년
대성: 생각보다 많이 흐르지 않았네?
시간의 흐름이 항상보면 뒤죽박죽이야 저번에는 8000년이나 흐르더니 클리어목적은 뭔데?
아나스타샤: 섬을 제외한 대륙을 한 국가로 통일
대성: 섬이랄게 있었나? 마린연합국의 위치한 섬은 내가 자연재해로 바다 밑으로 묻어버렸는데?
아 남쪽에 드라칸을 보낸 섬 말하는건가?
아나스타샤: 난 내려온 정보밖에 줄 수 없는거 알지?
대성: 마왕이랑 계약한 기간도 끝났으니 딱히 쳐들어 왔어도 할 말은없네.
이왕에 계약할거 한 100년 할걸 그랬나......
그런데 50년만에 통일국가가 벌써 무너진거야?
실망스러운걸
아나스타샤: 자세한 내용은 너가 입장해보면 알겠지.
대성: 삐졌냐
아나스타샤: 아니거든 정말 열람된 정보가 그거밖에 없거든.
대성: 그럼 이번 스테이지에 걸린 제약이나 말해줘
아나스타샤: 없어.
대성: 응?
아나스타샤: 제약이 전혀 없어.
대성: 그럼 종속자입장 제약은?
아나스타샤: 그 또한 없어
대성: 겨우 대륙통일을 하는데, 제약이없다고?
그럴리가있나?
보너스 스테이지인가?
나벨스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긴장은 풀지말게.
대성: 글쎄..........해당스테이지에 너무 잘 아니깐
위험요소가 없다고 판단되는데
마왕인 드라칸이 엄청 강해지기라도 했나?
나벨스만: 그럴수도 있겠지.
대성: 들어가봐야 알겠군
종속자는 입장해서 소환해도 되는거지 아나스타샤?
아나스타샤: 응 제약이 없으니 편한대로 해
대성: 그래 나만 먼저 입장할게
보내줘
아나스타샤: 그래, 꺼져버려
- 다음 회차에 이어집니다.
Comment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