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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왕k님의 서재입니다.

리어스(Re Earth)

웹소설 > 일반연재 > SF, 판타지

대마왕k
작품등록일 :
2014.01.14 00:13
최근연재일 :
2021.06.12 14:54
연재수 :
380 회
조회수 :
573,809
추천수 :
9,808
글자수 :
3,615,518

작성
14.08.09 21:23
조회
1,451
추천
36
글자
6쪽

Ⓡ <7권. 배덕(背德)의 창공 後> 에필로그 : 너를 위한 기다림 (2부 完)

한 권이 끝날 때, 가슴에 남는 글이 되길 바랍니다.




DUMMY

“아아, 이렇게 다시 올 줄이야...”


푸르른 들판을 밟은 유키나가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언젠가 같이 오자고 했지만, 다시 즐겁게 모이길 기대했지만 이런 식으로 돌아올 줄은 생각하지도 못했다.


세리사도 감회에 젖은 듯 주변을 한참동안 바라보았다. 그들이 헤어질 곳은 그녀가 골랐다.


“하필이면 여기야...”


유일하게 칼스가 투덜거리자 세리사는 쓰게 웃었다.


“모든 것은 여기서 시작되었지. 그래서... 골랐어.”


첸레이 호수. 한 때 그들이 웃고 즐기며 놀았던 곳.


다시 찾은 그들은 조금 더 나이를 먹었고 서로의 관계도 달라졌다.


다시 올 수 있다면 그 때는 또 어떠할까?


“자, 그럼... 난 가겠어. 다들 알아서 잘 지내라.”


칼스가 손을 털고 기지개를 켰다.


이제부터 그는 타인의 인생을 거듭 살게 된다. 긴장과 시련의 나날이 될 테지만 또한 흥분감도 들었다.


세리사에게는, 그녀가 살았던 동궁의 정침을 그대로 복제한 인공행성이 주어졌다. 르아냐, 천년의 정원이라 이름 붙여진 이곳에서 기약 없는 나날을 보내야 할 것이다.


유키나는 칼스의 지구인 육체를 손보고 바로 달로 돌아가 동면에 들 것이다. 그녀는 어깨 너머로 걸쳐진 머리카락을 꼬았다.


“다음에 볼 때가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부디 건강하세요. ...오라버니도 같이 올 테니까...”


“그래...”


세리사의 대답에 칼스는 쓴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음? 밥은 먹여준다는 건가. 이거 참, 황송해서...”


마지막까지 미운 짓만 골라하는 셈이지만...


세리사... 너는 내가 왜 환생자를 골랐는지 모르겠지.


이것은 내게 꼭 필요한 기회다.


열세 살의 나는 내 친구를 죽게 만들었고, 열다섯 살의 나는 너를 상처 입혔으며, 스무 살의 나는 지켜야 할 가족과 사랑하던 여자를 지키지 못했고, 오늘의 나는 끝내 네 마음을 돌리지 못했어.


...나는 지금도 미숙하다.


하지만 나는 달라질 거다. 수없이 많은 인생을 살면서, 수많은 희로애락을 맛보고 수많은 것을 보고 들을 거야.


다시 만난 나는 지금보다 더욱 강해진다.


그러니 언젠가, 반드시 네가 네 권리를 당당하게 요구할 때, 그 뒤에 서 있을 나는 더 이상 모자란 이가 아닐 수 있도록...


나는 앞으로도 너를 위해 살아갈 거다.


나는 네게 너무나도 많은 것을 빼앗았어. 신중하지 못한 탓에 지켜야 할 몸에 치명적인 손상을 주었고, 몇 번이고 울렸으며 오해로 버리기까지 했어.


너를 울리고 얻은 그녀도 지키지 못한 나는, 그런 주제에 감히 네 몸에 함부로 손대고 가지려고까지 했어.


죽은 아미에 때문만이 아니라도, 내가 깨닫지 못한, 너무 늦게 깨달은 이 마음.


그러니 너를 사랑한다는 말은 차마, 절대로, 영원히 할 수가 없어.


이해하라고도 용서하라고도 할 수 없지만, ...이제 나는 네 무엇도 빼앗지 못해.


그러니... 외로움은 부디 조금만 겪기를...


꼭 다시 일어서기를... 난 기다려 볼 거야.


세리사는 태연한 척 가슴을 조였다.


내가 그렇게 당신을 괴롭히지 않았으면, 당신은 아무 부담 없이 사랑할 수 있는 여자와 행복하게 살 수 있었을 거야.


내가 그런 결정을 하지 않았으면, 당신의 그녀와 가족도 헛되이 죽지 않았을 거야.


그러니, 아직도 당신에게 마음이 있다는 그런 말을, 이제는 감히 할 수가 없잖아.


사랑하는 사람. 인생의 고통을 몇 번이고 겪을 사람.


그렇게 기꺼이 자신을 던져가는 그는 어떻게 바뀌어나갈까. ...바뀌지 않을까?


나를 용서할까, 아니면 영원히 미워해버릴까...?


그래도 어쩌면, 어쩌면 언젠가 이 마음을 알아줄지도 몰라. 기다리고 또 기다리다보면 돌아봐줄 날이 있을지도 몰라.


너무나 허약한 접점이지만 절대 놓치고 싶지 않아.


그 대신, 살아가는 동안 내 표정을 가다듬지 않으면...


너무 기뻐하면 그는 매몰차게 나를 밀어낼 거고 너무 미워하면 그는 오래 머무르지 않겠지.


그러니 당신이 보기에는 담담하게, 되도록 조용하게... 당신이 원하는 대로 가끔씩 조금은 미워하면서, 아니 그런 척 하면서 살 거야.


이것은 내가 당신에게 진 빚을 갚는... 그런 유일한 길이 될 거야.


지금 내게 가장 두려운 것은 기약 없는 이 기다림이 아니라, 세월이 지나면 혹여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옅어질지도 모른다는 사실이야.


절대 그렇게 되지 않도록, 이 고독을 양식 삼아 꿋꿋이 살아야지.


이거 알아...? 이 기다림은 나를 위한 것이지만, 또한 당신을 위한 기다림이야.


당신은 더 행복할 자격이 있고, 그 행복은 다른 이가 아닌 꼭 내가 주고 싶으니까...


그러니 언젠가 당신의 미움이 사그라질 날, 내가 다시금 이 마음을 부딪칠 그 날. 부디 깨달아줘.


...말하지 않아도 언젠가는 알아줘...


각자의 상념을 품은 채로 시선을 돌린 그들을 번갈아 바라보며 유키나는 쓰게 웃었다.


이 바보들은 아마 오래 싸우겠지. 서로가 철저히 거짓을 말하면서, 또한 간절히 진실을 바라겠지.


이 문 너머에 무엇이 있을지 두려운 두 사람은, 마지막 계단만은 절대로 먼저 밟으려 하지 않겠지.


눈물과 실소 없이 보기 힘들 최강바보결정전을 관전하게 되었지만, 그들을 탓할 마음은 어쩐지 들지 않는다. 스스로의 운명 역시 이들과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다.


그러니 언젠가는 이 오해와 어색함은 희석되고, 또한 서로에 대한 진심을 그들 스스로 깨닫게 되기를.


...눈짓과 약간의 고갯짓으로 천만마디 말보다 더한 마음을 나누고, 처음으로 즐겁게 모였던 그 아름다운 호숫가에서 헤어진 그들은 역사 속으로 녹아들어갔다.


서로를 위한 싸움과 서로를 위한 고통과,


서로를 위한 기다림의 길로.


그들은 차분히 걸어갔다.




수고하셨어요.


작가의말

그리고 2,300년간의 애증이 뒤섞인 바보배틀이 시작되었습니다. 끗!

...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2부를 읽어보시고 1부 2권 구궁의 황녀편을 읽어보시면... 이들이 대충 그동안 어떻게 만나고 어떻게 살고 어떻게 헤어졌는지 모양이 조금 나오실 거에요. 사실 2부의 스포는 구궁의 황녀편에 대부분 들어 있습니다. 찾아보심도 괜찮을 거에요.

후기 나갑니다. 제목변경에 관한 설문도 있으니 잘 부탁드려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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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4

  • 작성자
    Lv.99 월충전설
    작성일
    14.08.09 22:33
    No. 1

    흠 분위기가 생각보다 나쁘진 않네요. 쩝 좀 더 싸웠으면 좋겠는데... 그건 그렇고 칼스의 철은 진짜 우라늄일지 알루미늄일지 진짜 안드는군요. ㅋ 무려 이처련 날려놓고도 안들었어. ㅋ 개객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대마왕k
    작성일
    14.08.09 23:07
    No. 2

    충분히 싸웠다고 생각합니다만 ㅋ 그는 나중에 칼빵도 맞잖아요. 또, 그동안의 경험치가 쌓인 그는 다르답니다. 어린 시절의 이야기니 너그러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8.10 09:10
    No. 3

    사랑스러운 바보들의 대 결전입니다. 엔딩을 알고 보는 것이기에 망정이지, 아니라면 밥상을 뒤엎었을지도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대마왕k
    작성일
    14.08.10 12:56
    No. 4

    빈틈없는 캐릭터는 싫어해서요 ㅎ. (너무 크나...?)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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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 1장. 1 vs 100. (2) +12 14.09.11 1,594 23 18쪽
183 Ⓡ 1장. 1 vs 100. (1) +8 14.09.09 1,691 26 23쪽
182 Ⓡ <9권. 변혁(變革)의 시대> 프롤로그 : 겨울날의 책봉식 +4 14.09.07 1,722 30 11쪽
181 가족의 만찬 편 후기 +6 14.09.07 1,330 29 3쪽
180 Ⓡ <8권. 가족(家族)의 만찬> 에필로그 : 새로운 끈 +6 14.09.06 2,540 102 20쪽
179 Ⓡ 8장. 가지 않았기에 걸어야 할 길. (3) +10 14.09.05 1,754 26 19쪽
178 Ⓡ 8장. 가지 않았기에 걸어야 할 길. (2) +10 14.09.04 1,695 30 18쪽
177 Ⓡ 8장. 가지 않았기에 걸어야 할 길. (1) +8 14.09.03 1,653 29 11쪽
176 Ⓡ 7장. 실타래를 풀다. (3) +8 14.09.02 1,625 25 16쪽
175 Ⓡ 7장. 실타래를 풀다. (2) +6 14.09.01 1,565 24 19쪽
174 Ⓡ 7장. 실타래를 풀다. (1) +4 14.08.31 1,963 32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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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 6장. 북한침공전Ⅲ : 벗어버린 껍질의 가능성. (1) +14 14.08.26 1,839 26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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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 1장. 걸음을 내딛다. (2) +6 14.08.13 1,690 32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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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 3부. 미래에의 지표 편에 앞서서... ------- +8 14.08.09 1,605 20 2쪽
153 2부 아샤르 연대기 후기 및 제목변경 설문. +6 14.08.09 1,298 18 4쪽
» Ⓡ <7권. 배덕(背德)의 창공 後> 에필로그 : 너를 위한 기다림 (2부 完) +4 14.08.09 1,452 36 6쪽
151 Ⓡ 16장. 새벽 어스름, 어두운 창을 열며 빛을 기다리다. (3) +6 14.08.09 1,585 34 17쪽
150 Ⓡ 16장. 새벽 어스름, 어두운 창을 열며 빛을 기다리다. (2) +8 14.08.08 1,751 27 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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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 15장. 천국과 지옥의 경계. (3) +8 14.08.06 1,459 24 20쪽
147 Ⓡ 15장. 천국과 지옥의 경계. (2) +8 14.08.05 1,145 25 24쪽
146 Ⓡ 15장. 천국과 지옥의 경계. (1) +6 14.08.04 1,470 34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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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 14장. 진정한 승리. (2) +10 14.07.31 1,400 33 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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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 11장. 연전(連戰) : 욜스 전투. (1) +6 14.07.08 1,501 3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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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 9장. 검(劍)을 손에 쥐고. (2) +8 14.06.30 1,414 27 17쪽
128 Ⓡ <7권. 배덕(背德)의 창공 後> 9장. 검(劍)을 손에 쥐고. (1) +6 14.06.29 1,310 32 18쪽
127 <7권. 배덕(背德)의 창공 後> - 시작합니다. 그 전에 설문. +16 14.06.29 1,442 23 3쪽
126 Ⓡ 8장. 빛을 향한 어둠의 선언. (3) +6 14.06.28 1,697 31 18쪽
125 Ⓡ 8장. 빛을 향한 어둠의 선언. (2) +10 14.06.27 1,915 27 29쪽
124 Ⓡ 8장. 빛을 향한 어둠의 선언. (1) +6 14.06.26 1,737 86 25쪽
123 Ⓡ 7장. 잃은 것과 얻은 것. (3) +8 14.06.25 1,868 29 19쪽
122 Ⓡ 7장. 잃은 것과 얻은 것. (2) +6 14.06.24 1,271 24 22쪽
121 Ⓡ 7장. 잃은 것과 얻은 것. (1) +6 14.06.23 1,501 24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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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 3장. 엇갈린 인연. (3) +6 14.06.13 1,590 28 18쪽
110 Ⓡ 3장. 엇갈린 인연. (2) +8 14.06.12 1,665 23 17쪽
109 Ⓡ 3장. 엇갈린 인연. (1) +6 14.06.11 1,718 27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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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 2장. 추억의 계단. (2) +2 14.06.09 1,475 28 17쪽
106 Ⓡ 2장. 추억의 계단. (1) +2 14.06.08 1,531 28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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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 1장. 여름날의 책봉식. (1) +2 14.06.04 2,557 93 17쪽
102 Ⓡ <6권. 배덕(背德)의 창공 前> 프롤로그 : 암흑의 우주, 빛의 창(槍) +2 14.06.02 1,921 36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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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 8장. 내가 감히 그대를... (2) +4 14.05.30 1,580 31 22쪽
98 Ⓡ 8장. 내가 감히 그대를... (1) +10 14.05.29 1,613 30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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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 7장. 상처가 준 상처. (2) +6 14.05.27 1,523 33 24쪽
95 Ⓡ 7장. 상처가 준 상처. (1) +2 14.05.26 1,630 44 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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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 5장. 날 수 없는 작은 새. (3) +2 14.05.21 1,595 37 22쪽
90 Ⓡ 5장. 날 수 없는 작은 새. (2) +2 14.05.20 1,446 27 18쪽
89 Ⓡ 5장. 날 수 없는 작은 새. (1) +2 14.05.19 1,709 31 16쪽
88 Ⓡ 4장. 인연의 대지. (3) +2 14.05.17 1,535 29 15쪽
87 Ⓡ 4장. 인연의 대지. (2) +2 14.05.16 1,387 30 20쪽
86 Ⓡ 4장. 인연의 대지. (1) +2 14.05.15 1,343 33 13쪽
85 Ⓡ 3장. 황야, 두 번째 만남. (3) +4 14.05.14 1,631 41 14쪽
84 Ⓡ 3장. 황야, 두 번째 만남. (2) +2 14.05.13 1,529 31 19쪽
83 Ⓡ 3장. 황야, 두 번째 만남. (1) +2 14.05.12 1,633 34 17쪽
82 Ⓡ 2장. 그것이 알고 싶다. (3) +2 14.05.09 1,338 32 22쪽
81 Ⓡ 2장. 그것이 알고 싶다. (2) +5 14.05.08 2,247 33 19쪽
80 Ⓡ 2장. 그것이 알고 싶다. (1) +4 14.05.07 1,462 41 21쪽
79 Ⓡ 1장. 상처입은 고양이. (3) +2 14.05.06 1,558 36 21쪽
78 Ⓡ 1장. 상처입은 고양이. (2) +2 14.05.05 1,724 39 17쪽
77 Ⓡ 1장. 상처입은 고양이. (1) +2 14.05.04 1,728 34 18쪽
76 Ⓡ <5권. 인연(因緣)의 대지> 프롤로그 : 인연, 첫 번째 만남 +2 14.05.03 1,607 41 12쪽
75 Ⓡ <4권. 전장(戰場)의 소년> 에필로그 : 너에게로 가는 길 +6 14.04.29 1,929 42 24쪽
74 Ⓡ 8장. 사람의 길, 왕의 길. (3) +4 14.04.28 1,453 32 25쪽
73 Ⓡ 8장. 사람의 길, 왕의 길. (2) +2 14.04.27 1,547 28 22쪽
72 Ⓡ 8장. 사람의 길, 왕의 길. (1) +4 14.04.26 1,576 37 19쪽
71 Ⓡ 7장. 갈라진 길 : 장평대전(長平大戰). (3) +4 14.04.25 1,559 27 23쪽
70 Ⓡ 7장. 갈라진 길 : 장평대전(長平大戰). (2) +4 14.04.24 1,326 34 21쪽
69 Ⓡ 7장. 갈라진 길 : 장평대전(長平大戰). (1) +4 14.04.23 1,547 32 23쪽
68 Ⓡ 6장. 불어오는 바람. (3) +4 14.04.22 1,706 30 21쪽
67 Ⓡ 6장. 불어오는 바람. (2) +4 14.04.21 1,419 32 21쪽
66 Ⓡ 6장. 불어오는 바람. (1) +4 14.04.20 1,407 37 21쪽
65 Ⓡ 5장. 장막 속에서. (3) +4 14.04.19 1,528 33 21쪽
64 Ⓡ 5장. 장막 속에서. (2) +2 14.04.18 1,569 35 19쪽
63 Ⓡ 5장. 장막 속에서. (1) +6 14.04.17 1,726 41 21쪽
62 Ⓡ 4장. 같은 길을 가다. (3) +6 14.04.16 2,010 44 21쪽
61 Ⓡ 4장. 같은 길을 가다. (2) +6 14.04.15 2,324 44 20쪽
60 Ⓡ 4장. 같은 길을 가다. (1) +4 14.04.14 1,667 43 21쪽
59 Ⓡ 3장. 인연을 맺는 여로(旅路). (3) +2 14.04.13 1,832 36 21쪽
58 Ⓡ 3장. 인연을 맺는 여로(旅路). (2) +2 14.04.12 1,957 33 18쪽
57 Ⓡ 3장. 인연을 맺는 여로(旅路). (1) +2 14.04.11 2,406 38 23쪽
56 Ⓡ 2장. 탄생과 죽음. (3) +4 14.04.10 1,500 41 13쪽
55 Ⓡ 2장. 탄생과 죽음. (2) +4 14.04.09 1,828 39 16쪽
54 Ⓡ 2장. 탄생과 죽음. (1) +4 14.04.08 2,017 70 13쪽
53 Ⓡ 1장. 하늘과 바람이 만난 곳. (3) +2 14.04.07 2,199 50 18쪽
52 Ⓡ 1장. 하늘과 바람이 만난 곳. (2) +2 14.04.06 2,013 36 15쪽
51 Ⓡ 1장. 하늘과 바람이 만난 곳. (1) +2 14.04.05 2,313 40 17쪽
50 Ⓡ <4권. 전장(戰場)의 소년> 프롤로그 : 심야(深夜)의 자객 +8 14.04.03 2,206 37 12쪽
49 ------- 2부 아샤르 연대기 시작합니다. ------- +6 14.04.03 1,779 38 2쪽
48 1부 종료 및 후기. +4 14.04.01 2,537 97 3쪽
47 Ⓡ <3권. 홍염(紅炎)의 연회> 에필로그 : 내 사랑스런 세상 (1부完) +10 14.03.31 2,352 44 14쪽
46 Ⓡ 8장. 대타협. (3) +8 14.03.29 2,001 48 14쪽
45 Ⓡ 8장. 대타협. (2) +8 14.03.28 2,131 38 25쪽
44 Ⓡ 8장. 대타협. (1) +4 14.03.27 2,146 42 22쪽
43 Ⓡ 7장. 이 마음이 너에게 닿기를... (3) +7 14.03.26 2,055 36 23쪽
42 Ⓡ 7장. 이 마음이 너에게 닿기를... (2) +4 14.03.25 2,074 47 18쪽
41 Ⓡ 7장. 이 마음이 너에게 닿기를... (1) +4 14.03.24 2,343 56 21쪽
40 Ⓡ 6장. 지옥을 만드는 것. (3) +10 14.03.22 2,298 46 26쪽
39 Ⓡ 6장. 지옥을 만드는 것. (2) +11 14.03.21 2,517 106 18쪽
38 Ⓡ 6장. 지옥을 만드는 것. (1) +11 14.03.20 2,142 43 20쪽
37 Ⓡ 5장. 푸른 바다, 붉은 하늘. (3) +12 14.03.19 2,775 55 27쪽
36 Ⓡ 5장. 푸른 바다, 붉은 하늘. (2) +4 14.03.18 3,157 88 19쪽
35 Ⓡ 5장. 푸른 바다, 붉은 하늘. (1) +6 14.03.17 2,599 45 20쪽
34 Ⓡ 4장. 증오와 편견 : 오퍼레이션 트리아이나. (3) +4 14.03.15 2,373 42 19쪽
33 Ⓡ 4장. 증오와 편견 : 오퍼레이션 트리아이나. (2) +4 14.03.14 2,576 54 21쪽
32 Ⓡ 4장. 증오와 편견 : 오퍼레이션 트리아이나. (1) +7 14.03.13 2,389 48 19쪽
31 Ⓡ 3장. 각자의 전장. (3) +8 14.03.12 2,170 48 23쪽
30 Ⓡ 3장. 각자의 전장. (2) +2 14.03.11 2,313 50 21쪽
29 Ⓡ 3장. 각자의 전장. (1) +5 14.03.10 2,197 44 19쪽
28 Ⓡ 2장. 최강 대 최강 : 일본해구 전투. (3) +4 14.03.09 2,234 49 16쪽
27 Ⓡ 2장. 최강 대 최강 : 일본해구 전투. (2) +6 14.03.08 3,002 50 20쪽
26 Ⓡ 2장. 최강 대 최강 : 일본해구 전투. (1) +4 14.03.05 2,700 53 17쪽
25 Ⓡ 1장. 전야제(前夜祭). (3) +6 14.03.01 2,502 100 15쪽
24 Ⓡ 1장. 전야제(前夜祭). (2) +4 14.02.26 2,120 46 19쪽
23 Ⓡ 1장. 전야제(前夜祭). (1) 14.02.22 2,282 37 14쪽
22 Ⓡ <3권. 홍염(紅炎)의 연회> 프롤로그 : 미지의 전장으로 +4 14.02.19 2,097 41 9쪽
21 2권까지 쓰고 후기. +10 14.02.08 2,156 44 13쪽
20 Ⓡ <2권. 구궁(九宮)의 황녀> 에필로그 : 천년의 정원 +6 14.02.08 2,333 47 22쪽
19 Ⓡ 8장. 세상의 끝에서 진심을 외치다. +12 14.02.08 2,041 54 66쪽
18 Ⓡ 7장. 듣고 싶지 않았던 말. +4 14.02.05 2,413 50 72쪽
17 Ⓡ 6장. 부당거래(不當去來). +8 14.01.29 2,182 48 59쪽
16 Ⓡ 5장. 투쟁남녀(鬪爭男女). +2 14.01.25 2,532 47 43쪽
15 Ⓡ 4장. 부유하는 마음. +10 14.01.21 2,446 44 45쪽
14 Ⓡ 3장. 내일의 날씨는 태풍. +9 14.01.19 3,014 47 53쪽
13 Ⓡ 2장. 진짜 악마는 꼬리가 없다. +19 14.01.18 3,209 123 49쪽
12 Ⓡ 1장. 여우 집에 간 두루미. +8 14.01.18 3,650 107 38쪽
11 Ⓡ <2권. 구궁(九宮)의 황녀> 프롤로그 : 우주 저 너머에서 +4 14.01.18 2,911 52 3쪽
10 Ⓡ <1권. 일상(日常)의 파괴> 에필로그 : 가장 좋아하는 나 +14 14.01.14 3,091 64 9쪽
9 Ⓡ 8장. 나의 이름은... +10 14.01.14 3,020 67 36쪽
8 Ⓡ 7장. 생(生)과 사(死). +4 14.01.14 3,318 105 44쪽
7 Ⓡ 6장. 지키는 이들의 싸움 +7 14.01.14 3,382 55 33쪽
6 Ⓡ 5장. 불편한 동행. +10 14.01.14 3,484 59 37쪽
5 Ⓡ 4장. 나는 왕이로소이다. +6 14.01.14 3,845 70 45쪽
4 Ⓡ 3장. 미지와의 조우. +7 14.01.14 4,648 64 40쪽
3 Ⓡ 2장. 북해도의 봄. +11 14.01.14 9,762 95 48쪽
2 Ⓡ 1장. 무너지는 세상. +30 14.01.14 16,564 179 23쪽
1 Ⓡ<1권. 일상(日常)의 파괴> 프롤로그 : 어느 연설 +33 14.01.14 24,073 245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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