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나의 세계를 바꿔줘'라는 (이전) 제목이 루이코의 바람일거라는 생각은 했었는데, 칼스의 이름이었다니요! 정말 즐겁습니다 ^^
칼스 입장에서 루이코는 정말 소중하죠. 정의롭고, 자신을 예외로 잘 두지 않으며, 적당히 멍청해서 이용하기 쉬운데다가, 같이있으면 즐거울 수 있는 성격에 옛 여친과 닮은 취향의 외모까지. 너무 이상적이네요. 유키나가 일부러 칼스 옆에다가 이런 존재를 두었다는 음모도 가능하겠는데요?
제목은 1부 3권의 에필로그, 마지막 대사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그를 만나는 몇 명의 사람이 그에게 던지는 바람이고 그는 앞으로 Yes 라고 답할 겁니다. 그리고... 네... 수천년 버려둔 사랑하는 이를 안았음에도, 그가 한 구석은 루이코에게 준 이유입니다. 비교하면 루이코가 기분 나쁘겠지만 예전에 잃어버린 연인이 다시 오는 느낌이겠죠. 그리고... 음모는 성립할 수 없는 것이 당시의 루이코는 태아였답니다 ㅋ. 어디까지나 이건 운명론인 셈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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