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권. 배덕(背德)의 창공 後> - 시작합니다. 그 전에 설문.
한 권이 끝날 때, 가슴에 남는 글이 되길 바랍니다.
배덕의 창공 2권이 종료되면 2부는 완료됩니다. 3부 준비해야겠죠. 3부의 기본 스토리와 큰 플롯은 잡혀져 있지만 독자 피드백 및 작가의 그때의 아이디어와 성향에 따라 앞으로의 내용도 바뀔 겁니다. 아무래도 준비가 1,2부보다 부족한 만큼 앞으로는 참 어려운 여정이 될 테지만 한 번 달려보겠습니다만 그 전에... 작품 문제가 누적되는 상황에서 간단한 독자 문의를 할까 합니다.
2014년 6월 말 현재, 총 선작수는 300 가깝습니다. 하지만 일조회수는 실질적으로 20에서 머무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는 것이 아닌, 거의 매일 기본 1만자씩 연재하는데도 한 달 전 연재분의 조회수가 60대입니다. 이 수치 중에는 그냥 찍어보는 분도 포함되어 있으니 단순 계산해서 선작수의 1할 이하만 따라오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작가의 필력과 장르 문제가 가장 크겠지만, 이래서는 쓰면 쓸수록 망작의 스멜이 풍겨온다는 자아비판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 흥미가 없으면 선작이 유지될 수가 없고, 흥미가 있다면 일조회수가 이럴 수는 없는 셈인데... 대체 뭘까요?
독자분이 생각하는 이 현상의 원인은 어떻습니까? 댓글로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① 읽어보려고 찍어놓긴 했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시작할 엄두가 안 난다.
② 그냥 홍보 보고 추천 보고 찍어준 거야. 뭘 바래.
③ 어차피 이 녀석은 그래도 꾸준히 올릴 거고 연중도 없어. 몰아두고 나중에 읽지 뭐.
④ 나도 몰라, 임마. 하던 대로나 해. (이건 어지간하면 고르지 마세요. 눈물나요.)
...각각의 원인에 대해서는 처방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바로 9장 파트 1이 올라가고 내일은 파트 2가 올라가겠지만, 한 권 종료 후 언제나 있었던 인터벌 기간을 이용하여 7월 1일부터 4일까지 가족여행을 떠납니다. 노트북 안 갖고 가니 연재도 힘들고 독자 의견을 확인할 수 없지만 의견이 많기를 바라면서, 잘 다녀올게요. 금요일 귀환하니 늦게라도 9장 파트 3을 올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 뒤로는 처방을 시행할 생각입니다.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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