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요.. 정말 각오를 하고 열어야 합니다. ㅋㅋ
하지만 길어도 지루함 없이 쭉쭉 읽힙니다.
잘 쓰시네요.
그리고 슬픈 건... 이때까지도 이 땅의 젊은이들은 징집되는 건가요... 아... ㅠㅠ
분명 일본인을 앞에 세우신 건 작가님의 어떤 의도가 있으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본인이라서 싫다, 거나 왜 일본이냐 바꿔라.. 라는 것은 절대, 결코, 아닙니다.
다만 대체로 일반적이지 않은 경우라서 궁금한 것이죠.
대개 한국인이거나 아니면 백인이 주인공이 되거나 하니까요.
그리고... 그 특유의 일본인식 대화는... 하하... 좀 적응하기 어려웠습니다만...
진짜 일본인의 느낌이 나네요.
잘 보았습니다.
좋은 글 고맙습니다. ^^
여러가지가 있지만 3부 1권 8장의, 덴노에게 사과시키는 장면과 3부 2권의 독살기도사건에 쓰기 위해서입니다. 이는 한국인 캐릭터로는 절대 만들 수가 없는 장면입니다. 더불어... 세 메인 주인공 중 하나인 그녀의 성격도 인품도 살아온 세월도 아니고 '국적' 을 가지고 문제를 삼는다면 그 독자분은 뭐랄까요... 이 글에서 전반적으로 노리는 주제를 버티기 힘들거라 생각해서 국적을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이건 초반의 가장 큰 장벽입니다만 노리는 바가 그러하니 어쩔 수 없었다고 말씀드리면서...
번역체입니다만 화자가 일본인이니 한국식 서술을 할 수 없기에 그렇게 넣었고, 화자가 한국인일 경우 한국체를 씁니다. 외계는 비교적 나레이션에 가까운 서사구조입니다. 노린 것이니 불편해도... 실감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도입니다.
고생하셨고 장문 평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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