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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없어, 상상하면 다 내거니까!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 공한K-

그림자 탐정

웹소설 > 작가연재 > 공포·미스테리, 추리

완결

공한K
작품등록일 :
2022.05.11 11:51
최근연재일 :
2024.02.15 17:05
연재수 :
181 회
조회수 :
23,412
추천수 :
1,151
글자수 :
1,013,344

작성
24.02.0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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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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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자
12쪽

#178. 살려주세요, 그림자 아저씨!

그림자 탐정


본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지명,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하며 모두 창작에 의한 허구임을 밝힙니다.




DUMMY

구급대원들이 부상자가 누워있는 이동식침상을 끌며 응급실로 들어왔다. 교통사고로 응급조치가 필요한 부상자들이 줄줄이 실려 왔다. 응급실 안은 위급한 상황에 놓인 부상자들에게 응급조치를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부주하게 움직이는 간호사와 의사들을 지켜보던 진 경사는 의식을 차리고 일어서는 민철의 인기척에 눈길을 침상으로 돌렸다.


“일어났어? 어디 불편한 곳은 없고?”


“어떻게 된 거예요?”


“그게 교통사고가 있었던 것 같아. 현재 조사 중이고. 부모님한테는 연락드렸으니까 곧 오실 거야.”


잠시 현기증이 일었는지 민철은 이마를 짚으며 주변을 살폈다.


“송이는요? 송이는 어디에 있어요?”


정신을 차리자마자 송이를 찾으며 침상을 내려가려는 민철을 진 경사가 말렸다.


“아직 움직이면 안 돼. 의사가 후유증이 있을 수 있다고 좀 더 지켜보자고 했다고.”


진 경사의 말은 민철에게 하나도 들리지 않았다. 그저 그의 눈은 송이만 찾고 있었다. 그러다 맞은편 침상에 방금 전 부상자로 들어온 환자를 보고 송이로 착각하고 달려가려다 무릎이 꺾이며 풀썩 주저앉고 말았다. 진 경사가 바로 부축해 바닥에 넘어지지는 않았지만 민철은 눈이 그렁그렁해서 맞은편 환자에게 또 달려가려했다.


“아니야. 송이는 여기에 없어.”


“없어요?”


없다는 말에 민철은 잠시 안도의 한숨을 내쉬다 느낌이 쎄하여 바로 물었다.


“그럼 어디에 있는데요? 무사한 거예요? 그런 거냐고요?”


“저기 민철학생. 일단 여기 앉아. 앉으면 다 말해줄게.”


민철을 침상에 앉히고는 막상 말을 하려니 입이 바짝 말랐다. 망설이며 뜸을 들이는 진 경사를 보며 민철은 더욱 긴장되고 안 좋은 생각이 들어 선뜻 되묻지도 못했다. 짧게 한숨을 고르고 진 경사가 입을 열었다.


“소 경위님의 차가 전복되면서 폭발했어. 그 사고현장에서 발견된 부상자는 소 경위님이랑 민철학생 두 사람밖에 없었어. 그러니까······.”


“아니에요. 아니라고요!”


말을 끝까지 듣지 않고 민철은 아니라고 울부짖듯 소리쳤다. 뜨거운 것이 민철의 눈에서 흘러내려 볼을 타고 무릎으로 떨어졌다. 민철은 무서웠다. 폭발했다는 차안에 송이가 남아있었다는 말이 나올까. 진 경사는 그런 민철을 안아주며 다독였다.


“그래, 아니야. 어딘가에 살아있을 거야. 그러니까 진정해. 이러면 위험해. 어?”


전소된 차량을 조사 중에 있어 진 경사도 확신할 수는 없었다. 사고현장에서 송이가 발견되지 않아 차안에서 사망했을 것으로 추측만할 뿐이었다. 그 말을 차마 할 수 없었다. 민철도 송이의 죽음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괴로워하며 고개 숙인 채 흐느껴 울던 민철이 눈물을 훔치며 고개를 들었다.


“소 경위님은 괜찮으신 거죠? 저처럼. 그렇죠?”


입을 달싹이며 고개를 끄덕이는 진 경사의 얼굴에 그늘이 짙게 깔렸다. 말하지 않아도 알 것 같았다. 민철은 남은 눈물마저 닦아내며 울지 않을 테니 솔직히 말해달라고 부탁했다. 진 경사는 민철을 생각해 말하지 않으려했지만 어쩔 수 없이 사실대로 털어놓았다.


소 경위는 현재 수술을 받고 병실에 있었다. 위급한 상황은 넘겼지만 아직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상태였다. 움직이면 안 된다는 의사의 경고에도 민철은 고집을 피워 병실로 갔다. 병실로 들어서는데 진 경사에게 전화가 걸려와 혼자 안으로 들어갔다.


노을이 짙게 드리운 병실 안은 고요했다. 1인실 병실에 침상이 반쯤 커튼이 쳐져 있어 환자의 하반신만 민철의 눈에 들어왔다. 하반신 전체가 붕대로 감겨져 있었다. 커튼에 드리운 그림자에 비춰져 보았을 때 상반신도 붕대에 감겨져 있는 것 같았다. 그 모습에 민철은 차마 병상에 누워 있는 소 경위를 보지 못하고 주춤거리다 돌아섰다.

자신은 멀쩡하고 소 경위의 부상이 심한 것을 보니 모든 게 자기 때문인 것 같았다. 민철은 자신이 온전한 것은 소 경위 덕분이라고 짐작했다. 그래서 더 미안하고 괴로웠다. 눈물을 글썽이며 나가려는데 검은 그림자가 등 뒤로 길게 늘어져서 민철 옆으로 드리웠다.


“왜 그냥 나가는 거야?”


남자의 목소리였다. 의식을 차린 것인가 싶어 돌아보았다. 소 경위는 침상에 누운 채였는데 커튼 너머로 노을에 비친 사람의 그림자가 길게 늘어져 있었다. 분명 소 경위 외에는 아무도 병실에 없었다.


“네? 아니······ 아저씨. 아닌데······. 뭐지······.”


그림자를 보고 놀란 민철은 혼잣말처럼 더듬거리며 멍하니 바라만 보았다. 또 남자 목소리가 들려왔다.


“거기 서 있지 말고 가까이 와.”


“그림자 아저씨세요? 이한 아저씨? 우리 송이는 지금 어디에 있는 거예요, 네?”


“이거 어쩌지? 난 이한이 아니라 진남인데. 소진남 경위라고.”


민철은 그 그림자가 이한의 그림자라고 생각하고 물었는데 소진남 경위였다.


“소 경위님이라고요? 그럼, 아저씨도 그림자가 된 거예요? 이 목소리는 저한테만 들리는 거고요.”


이한의 그림자가 아니라는 말에 누워 있는 소 경위를 한번 보고 다시 그림자를 보며 물었다. 민철은 이한의 그림자처럼 소 경위도 그림자로 보이는 게 아닐까 걱정이 되면서도 괜히 기대가 되었다. 곧바로 달려가 커튼을 걷으며 그림자의 정체를 확인했다.

침상 머리맡에 민우직 팀장이 서서 손을 흔들고 있었다.


“어? 누구······. 아니, 왜 이런 장난을 치시는데요?”


“장난? 그게 아니라······.”


민 팀장은 손가락으로 침상을 가리켰다. 그제야 소 경위가 의식을 차린 채 누워있는 것이 보였다. 역시나 상반신도 붕대로 칭칭 감긴 채였다.

의식이 없는 채 누워 있는 소 경위를 지켜보고 있던 민 팀장은 잠시 졸려 침상에 머리를 기대 챈 잠들었다. 그 사이 의식을 차린 소 경위이었지만 자고 있는 민 팀장을 깨우지 못하고 있었다. 때마침 그때 민철이 들어왔고 발소리에 지켜보던 소 경위는 도로 나가는 것을 불러 세웠던 것이다.


소 경위는 민철이 무탈해 안심이라며 밝게 웃어주었다. 민철은 자신 때문에 이렇게 크게 다친 게 아니냐고 물었지만 소 경위는 그런 것이 아니라고 선의의 거짓말을 했다. 그리고 송이는 무사할 거라고 말해주었다.

그림자가 송이를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것을 본 소 경위이었지만 그 뒤 상황을 보지 못해 송이가 납친 된 것을 모르고 있었다. 또한, 이한의 죽음도.


전화를 받고 병실로 들어오던 진 경사가 소 경위의 목소리에 한달음에 달려왔다.


“깨어나신 거예요?”


“어, 진 경사. 나 안 죽었어.”


“정말 다행이에요. 선배.”


“선배는······. 경위라고 불러.”


“몰라요. 지금 그게 중요해요. 선배는.”


어느새 눈물을 글썽이는 진 경사의 모습에 민철이 살짝 뒤로 빠져주었다. 민철 앞에서 눈물을 보이지 않았던 진 경사였기에 두 사람 관계를 대충 알 것도 같았다.


“알았어. 나 안 죽었으니까, 그만 울고. 어떻게 된 건지 좀 말해봐. 송이와 이한은? 모두 안전한 거지. 이한이 송이학생을 구하는 것까지는 기억이 나거든.”


“저기 그게······.”


눈물을 훔치며 말하려던 진 경사는 힐끗 민철의 눈치를 보았다. 그리고 민철에게 미안하다며 자리를 비껴달라고 부탁했다. 민철은 무슨 일인지 알고 싶어 같이 듣겠다고 했지만 다른 사건이라며 병실에서 나가달라고 정중하고 단호하게 재차 부탁했다. 어쩔 수 없이 민철은 병실을 나가 밖에 서서 문에 귀를 대고 엿들었다. 하나도 들리지 않았지만.


민철이 나가고 진 경사가 방금 전 받았던 전화내용을 소 경위에게 보고했다. 덤프트럭과 충돌한 사고경위와 송이가 행방불명된 사실. 그리고 아직은 추측이라며 이 모든 것이 칠구가 사라진 것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연행 중에 칠구가 경찰들을 제압하고 도주한 것과 사고 낸 덤프트럭이 사라진 것이 우연히 아닐 것이라고.


아직 경찰은 칠구가 송이를 납치한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다. 도주한 칠구와 덤프트럭 운전사를 찾고 있지만 동일인물이라고 추측만할 뿐 확신은 하지 못하고 있었다. 일단은 칠구와 트럭운전사를 찾는데 수사를 집중하고 있었다.


“어떻게 칠구 그자식이 도주할 수 있었던 거야?”


“보고받기로는 몰래 수갑을 풀고 차가 잠시 정차하는 틈에 경찰관을 제압하고 도주했다고 합니다.”


밖에서 들리지 않는 그들의 대화를 엿듣고 있던 민철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송이인가 싶어 민철은 휴대전화를 꺼내 바로 발신자를 확인했다. 송이가 아니었는지 민철은 입술을 삐죽 내밀며 전화를 받았다.


***


강남을 접수할 때도 방 형사가 그림자처럼 아무도 모르게 칠구 곁에서 도왔다. 그뿐 아니라 송이와 그림자로부터 알게 된 정보를 미키 정에게 보고하지 않은 채 미키 정과 육팔이 살인교사 및 살인미수로 체포되는 것을 지켜보기만 했다. 이것이 그의 방식이었다.


“알아요, 알아. 아까워······ 아니, 아쉬워서 그러죠. 형님 같은 실력에 형사라는 배경이. 나도 그때 형님 따라 경찰이나 될 걸 그랬어요.”


“공부는 체질에 맞지 않는다고 한 놈이 누군데?”


칠구는 머리를 긁적이며 머쓱하게 웃었다.


“말이 그렇다는 거죠. 공부는 영 체질이 아니라.”


드르륵 의자가 끌리는 소리가 들렸다. 의식이 돌아온 애리가 몸을 움직이다 수갑이 채워진 의자가 끌리며 난 소리였다. 애리는 수갑이 채워진 자신의 손을 보고 마구 흔들며 살려달라고 소리치다 옆에 쓰러져 있는 송이를 보고 비명을 질렀다.


“아악! 송이야. 송이야, 일어나봐. 송이야!”


시끄럽다고 욕설을 내뱉으며 칠구는 달려가 사정없이 애리의 뺨을 갈겼다. 짧은 비명이 입 밖으로 새어나오며 쓰러진 애리는 매섭게 노려보며 몸을 일으켜 앉았다.


“당신이야? 송이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


“이 기지배가 맞아도 정신을 못 차리네. 또 맞아야 정신 차릴 거야!”


소리를 버럭 지르며 애리에게 주먹을 날리려는 칠구의 팔을 방 형사가 붙잡았다.


“때리면 안 되는 거 몰라. 특히 얼굴은 안 된다고.”


“이게 눈을 살쾡이처럼 뜨고 박박 대드니까 그러죠. 이런 얘는 본보기를 보여줘야······.”


“됐어. 그냥 입이나 막아.”


“예, 알겠습니다. 아이들 생각이 나시는 모양이네. 그러죠.”


비아냥거리며 칠구는 옆에 걸쳐져 있던 수건을 돌돌 말아 애리의 작은 입에 쑤셔 넣었다. 괴로워하는 애리를 보고 칠구는 실실 웃으며 다시 자리로 돌아왔다. 그때 방 형사가 손을 입으로 가져가며 조용하라고 손짓했다. 칠구는 무슨 일이냐며 작게 물었다.


방 형사는 말없이 손짓으로 밖을 가리키며 조심스럽게 현관문으로 걸어갔다. 그리고는 문을 재빨리 열며 밖을 빠르게 훑어보았다. 덤프트럭 뒤에서 바스락거리는 발소리와 함께 도망치는 사람들이 보였다.

곧바로 그들을 쫓았다. 해가 저물어 어두운 산장 앞마당을 질주하는 방 형사의 뒷모습은 그림자처럼 보였다. 곧 도망치는 사람들을 앞질러 막아섰다.


“너희들 뭐야?”


도망친 사람들은 서로 부둥켜안은 채 벌벌 떨고 있었다. 가까이 다가서는 방 형사의 눈에 들어온 그들은 민정과 동진이었다.


“뭐야? 너희가 여긴 어떻게 알고 온 거야?”


윽박지르며 묻는 질문에 아이들은 겁에 질려 아무 말도 못하고 부둥켜안은 채 주저앉아 버렸다. 방 형사는 욕을 뱉어내며 민정의 멱살을 잡아 일으켰다. 그리고 여긴 어떻게 왔는지 재차 물었다. 하지만 민정은 금방이라도 눈물이 터질 것 같은 그렁그렁한 눈으로 살려달라고 빌었다.


“그 손 놔. 어서!”


방 형사의 뒤에서 낯선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산장 입구로 검은 인영이 걸어 들어왔다. 검은 인영은 마치 이한의 그림자처럼 보였다. 민정과 동진은 동시에 그림자를 향해 소리쳤다.


“그림자 아저씨,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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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181. 그림자 능력의 원리(原理) [ 완결 ] 24.02.15 35 3 14쪽
180 #180. 화염 속 산장 24.02.14 30 3 12쪽
179 #179. 달빛에 드러난 그림자의 정체 24.02.13 29 3 12쪽
» #178. 살려주세요, 그림자 아저씨! 24.02.08 31 3 12쪽
177 #177. 숨겨져 있던 결탁 24.02.07 28 3 12쪽
176 #176. 마른하늘에 날벼락 24.02.06 27 3 12쪽
175 #175. 빗속의 일전 24.02.05 29 3 12쪽
174 #174. 심상치 않은 빗줄기 24.02.02 26 3 12쪽
173 #173. 접선장소로 향하는 24.02.01 28 3 12쪽
172 #172. 광수대 민 팀장 24.01.31 27 3 11쪽
171 #171. 고의적 고통사고 2 24.01.30 30 3 12쪽
170 #170. 고의적 교통사고 1 24.01.29 33 3 12쪽
169 #169. 중요한 작전 2 24.01.26 30 3 13쪽
168 #168. 중요한 작전 1 24.01.25 31 3 12쪽
167 #167. 위험한 타개책 24.01.24 30 3 13쪽
166 #166. 같은 마음 아닐까 24.01.23 31 3 12쪽
165 #165. 독약을 덥석 물다 24.01.19 31 3 11쪽
164 #164. 실망하지 않게 24.01.18 30 3 13쪽
163 #163. 그림자의 실체 24.01.17 33 3 12쪽
162 #162. 불순한 계획 24.01.16 32 3 12쪽
161 #161. 밀실 협상 24.01.15 32 3 13쪽
160 #160. 방 형사의 미행 24.01.12 34 3 13쪽
159 #159. 위험한 미행 24.01.11 33 3 12쪽
158 #158. 그림자 탐정단의 작전 성공 24.01.10 31 3 12쪽
157 #157. 잠입수사 3 24.01.09 33 3 13쪽
156 #156. 잠입수사 2 24.01.08 35 3 11쪽
155 #155. 이해할 수 없는 도움 24.01.05 37 4 12쪽
154 #154. 잠입수사 1 24.01.04 35 3 11쪽
153 #153. 불변의 원칙 24.01.03 35 3 12쪽
152 #152. 위험한 결단 24.01.02 33 3 12쪽
151 #151. 잡힌 물고기 23.12.29 34 3 12쪽
150 #150. 그림자 탐정단의 위험한 작전 23.12.28 35 3 12쪽
149 #149. 그만한 이유 23.12.27 36 3 12쪽
148 #148. 점점 가까워지는 사건의 진실 23.12.26 35 3 12쪽
147 #147. 분노의 주먹 23.12.22 35 3 12쪽
146 #146. 이이제이 계획? 2 23.12.21 30 3 12쪽
145 #145. 이이제이 계획? 1 23.12.20 31 3 12쪽
144 #144. 무시할 수 없는 제안 23.12.19 31 3 12쪽
143 #143. 기회가 왔을 때 23.12.18 31 3 12쪽
142 #142. 앞으로 그들은 +2 23.12.15 37 4 12쪽
141 #141. 병원에 들이닥친 그들 23.12.14 34 4 12쪽
140 #140. 정인을 죽인 범인 23.12.13 41 4 12쪽
139 #139. 검은 인영(人影)의 정체 23.12.12 34 4 12쪽
138 #138. 납치되는 그들 23.12.11 37 4 11쪽
137 #137. 탐정단 회합 23.12.05 37 4 13쪽
136 #136. 당신은 누구? 23.12.04 35 4 12쪽
135 #135. 그림자의 덫 2 23.12.02 37 4 15쪽
134 #134. 그림자의 덫 1 +4 23.12.01 45 4 12쪽
133 #133. 정인의 선택 22.12.23 72 4 13쪽
132 #132. 응급상황 2 22.12.22 59 4 13쪽
131 #131. 응급상황 1 22.12.21 50 4 12쪽
130 #130. 엇갈린 인연 22.12.20 53 4 13쪽
129 #129. 청탁의 대가 22.12.19 63 4 13쪽
128 #128. 범인이 아니라고? 2 22.12.16 55 4 12쪽
127 #127. 범인이 아니라고? 1 22.12.15 60 4 12쪽
126 #126. 삼자대면 2 22.12.14 55 4 13쪽
125 #125. 삼자대면 1 22.12.13 56 4 13쪽
124 #124. 도움을 청하다 22.12.12 61 4 14쪽
123 #123. 침입자의 증거물 22.12.09 63 4 12쪽
122 #122. 그림자 킬러의 정체는? 22.12.08 61 4 13쪽
121 #121. 흰 가운의 비서실장 22.12.07 65 5 12쪽
120 #120. 그림자의 각성 22.12.06 72 4 13쪽
119 #119. 분노에 찬 그림자 +2 22.12.05 65 5 12쪽
118 #118. 덤프트럭의 습격 +3 22.11.23 71 5 12쪽
117 #117. 알듯 모를 듯 22.11.22 69 4 14쪽
116 #116. 능력 테스트 +2 22.11.21 74 4 13쪽
115 #115. 동일범일까? 22.11.10 76 4 12쪽
114 #114. 쇼 타임 22.11.09 69 4 13쪽
113 #113. 송이의 최면 22.11.08 65 4 12쪽
112 #112. 삼천포?? 22.11.07 66 4 13쪽
111 #111. 너와 나의 연결고리 22.11.04 71 4 13쪽
110 #110. 그림자 탐정단 22.11.03 68 4 13쪽
109 #109. 그림자 킬러 22.11.02 64 4 14쪽
108 #108. 최면치료 22.10.31 69 4 13쪽
107 #107. 괴한의 정체 +2 22.10.28 79 4 12쪽
106 #106. 5년 전 사건 22.10.27 74 4 12쪽
105 #105. 진위여부 2 22.10.26 74 4 13쪽
104 #104. 진위 여부 1 22.10.25 73 5 14쪽
103 #103. 위협에서 벗어나기 22.10.24 72 4 13쪽
102 #102. 지금의 나 +2 22.10.21 78 4 12쪽
101 #101. 잠재적 위험 2 22.10.20 73 4 13쪽
100 #100. 잠재적 위험 1 22.10.19 81 4 12쪽
99 #99. 충격적인 사실 22.10.18 82 4 12쪽
98 #98. 내가 모르는 나 2 22.10.17 76 4 12쪽
97 #97. 내가 모르는 나 1 22.10.14 73 4 12쪽
96 #96. 위험인물들 2 22.10.13 75 4 12쪽
95 #95. 위험인물들 1 22.10.12 83 4 13쪽
94 #94. 방심은 금물 22.10.11 78 3 12쪽
93 #93. 수상한 남자 2 22.10.07 93 4 12쪽
92 #92. 수상한 남자 1 22.10.06 86 4 12쪽
91 #91. 추악한 살인자 +2 22.10.05 92 4 13쪽
90 #90. 그림자의 초능력? 22.10.04 77 4 12쪽
89 #89. 경계하는 그들 22.09.30 91 4 11쪽
88 #88. 위촉즉발의 순간 2 +6 22.09.29 93 5 12쪽
87 #87. 일촉즉발의 순간 1 22.09.28 80 4 12쪽
86 #86. 교묘한 술책 2 22.09.27 88 4 12쪽
85 #85. 교묘한 술책 1 22.09.26 82 5 13쪽
84 #84. 차마 말 못할 이야기 2 22.09.14 95 4 12쪽
83 #83. 차마 말 못할 이야기 1 22.09.07 88 3 13쪽
82 #82. 애리의 기지 +3 22.09.06 89 4 12쪽
81 #81. 석진의 위협 22.09.05 91 4 12쪽
80 #80. 애를 좀 먹다 +2 22.09.02 84 5 12쪽
79 #79. 어긋난 미행 2 +2 22.09.01 86 4 13쪽
78 #78. 어긋난 미행 1 +2 22.08.31 90 5 12쪽
77 #77. 애리의 결심 22.08.30 89 4 12쪽
76 #76. 자살이 아닌 타살 2 +3 22.08.29 94 5 14쪽
75 #75. 자살이 아닌 타살 1 +2 22.08.26 94 4 12쪽
74 #74. 애리의 전화번호 2 +4 22.08.25 89 4 12쪽
73 #73. 애리의 전화번호 1 +3 22.08.24 85 5 13쪽
72 #72. 서기정 죽음의 진실 +4 22.08.19 102 5 13쪽
71 #71. 제발 믿어줘 2 +4 22.08.18 97 6 13쪽
70 #70. 제발 믿어줘 1 +5 22.08.17 100 6 12쪽
69 #69. 떠오른 기억들 +3 22.08.16 97 6 13쪽
68 #68. 3년 전 사건 2 +2 22.08.12 101 5 12쪽
67 #67. 3년 전 사건 1 +2 22.08.11 94 5 12쪽
66 #66. 기억의 조각 찾기 2 +2 22.08.10 88 6 12쪽
65 #65. 기억의 조각 찾기 1 22.08.09 99 5 12쪽
64 #64. 결혼을 약속한 2 +1 22.08.08 107 6 13쪽
63 #63. 결혼을 약속한 1 +2 22.08.05 110 4 12쪽
62 #62. 하이파이브 +4 22.08.04 114 6 12쪽
61 #61. 단서를 찾아서 +2 22.08.03 113 5 11쪽
60 #60. 악몽 +6 22.08.02 128 7 13쪽
59 #59. 어디서 어리광? +2 22.08.01 120 5 13쪽
58 #58. 검사들의 여자 +4 22.07.29 138 5 13쪽
57 #57. 완전체 +3 22.07.28 131 5 13쪽
56 #56. 그날의 기억 4 +3 22.07.26 126 5 13쪽
55 #55. 그날의 기억 3 +4 22.07.25 111 5 14쪽
54 #54. 그날의 기억 2 +4 22.07.22 122 6 13쪽
53 #53. 그날의 기억 1 +6 22.07.21 134 6 13쪽
52 #52. 그림자의 첫사랑? 2 +3 22.07.20 131 6 13쪽
51 #51. 그림자의 첫사랑? 1 +5 22.07.19 138 7 12쪽
50 #50. 예전과 다른 일상 +7 22.07.18 136 6 13쪽
49 #49. 미필적 고의 +4 22.07.15 120 5 14쪽
48 #48. 칠구의 꿍꿍이 2 +4 22.07.14 131 6 13쪽
47 #47. 칠구의 꿍꿍이 1 +1 22.07.13 132 6 12쪽
46 #46. 요란한 벨소리 +3 22.07.12 138 6 12쪽
45 #45. 로망스클럽 2 +6 22.07.11 129 8 12쪽
44 #44. 로망스클럽 1 22.07.08 147 6 12쪽
43 #43. 다른 속셈 2 +4 22.07.07 135 6 12쪽
42 #42. 다른 속셈 1 +2 22.07.06 129 7 13쪽
41 #41. 러브스토리? 2 +4 22.07.05 139 6 13쪽
40 #40. 러브스토리? 1 +8 22.07.04 142 8 14쪽
39 #39. 어떤 관계? 3 +11 22.06.28 157 10 12쪽
38 #38. 어떤 관계? 2 +10 22.06.27 146 10 12쪽
37 #37. 어떤 관계? 1 +4 22.06.24 137 9 13쪽
36 #36. 진술에 앞서 2 +6 22.06.23 143 9 12쪽
35 #35. 진술에 앞서 1 +6 22.06.22 149 8 13쪽
34 #34. 구출 작전 2 +13 22.06.21 156 11 12쪽
33 #33. 구출 작전 1 +6 22.06.20 135 9 12쪽
32 #32. 그림자 잠입 3 +12 22.06.17 174 14 12쪽
31 #31. 그림자 잠입 2 +10 22.06.16 155 12 13쪽
30 #30. 그림자 잠입 1 +6 22.06.15 162 10 12쪽
29 #29. 그들의 속셈 +10 22.06.14 154 12 12쪽
28 #28. 단단히 잘못된 +5 22.06.13 167 9 12쪽
27 #27. 아직은 어린 +10 22.06.11 168 12 12쪽
26 #26. 비릿한 설계 +8 22.06.10 169 11 13쪽
25 #25. 직업병이 아니라고? +10 22.06.09 194 10 12쪽
24 #24. 친구들 앞에 드리운 그림자 2 +10 22.06.08 191 8 13쪽
23 #23. 친구들 앞에 드리운 그림자 1 +14 22.06.07 207 13 13쪽
22 #22. 신박한 이야기 +14 22.06.04 209 11 12쪽
21 #21. 앗, 귀신이다! +10 22.06.03 224 10 12쪽
20 #20. 일진과 격돌 +10 22.06.02 231 11 12쪽
19 #19. 예기치 못한 추격전 +8 22.06.01 228 12 12쪽
18 #18. 친구를 위한 길 +9 22.05.31 242 13 14쪽
17 #17. 쉽지 않은 결정 +10 22.05.30 235 12 13쪽
16 #16. 가스라이팅? +9 22.05.28 255 11 13쪽
15 #15. 밑바닥 자존감 +9 22.05.27 287 14 12쪽
14 #14. 함정수사 2 +8 22.05.26 264 16 13쪽
13 #13. 함정수사 1 +8 22.05.21 297 16 13쪽
12 #12. 도둑은 누구? +6 22.05.20 296 13 12쪽
11 #11. 우연의 일치 +7 22.05.19 330 15 12쪽
10 #10. 교내 도난사건 +13 22.05.18 344 19 13쪽
9 #9. 남궁이한의 그림자? +11 22.05.17 375 15 12쪽
8 #8. 멀어지면 위험해 2 +10 22.05.16 385 19 12쪽
7 #7. 멀어지면 위험해 1 +5 22.05.14 437 17 13쪽
6 #6. 그림자의 정체는? 3 +6 22.05.13 520 17 11쪽
5 #5. 그림자의 정체는? 2 +6 22.05.12 540 25 13쪽
4 #4. 그림자의 정체는? 1 +12 22.05.12 663 23 12쪽
3 #3. 다 나 때문이라고? +9 22.05.11 807 21 12쪽
2 #2. 내가 그림자라고? +7 22.05.11 1,111 26 12쪽
1 #1. 그림자가 말을 걸어오다 +26 22.05.11 2,137 4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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