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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없어, 상상하면 다 내거니까!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 공한K-

그림자 탐정

웹소설 > 작가연재 > 공포·미스테리, 추리

완결

공한K
작품등록일 :
2022.05.11 11:51
최근연재일 :
2024.02.15 17:05
연재수 :
18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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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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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01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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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0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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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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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자
13쪽

#83. 차마 말 못할 이야기 1

그림자 탐정


본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지명,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하며 모두 창작에 의한 허구임을 밝힙니다.




DUMMY

푸른 잔디위로 깊숙이 폐인 곳에 하얀 모래가 보이는 곳을 황상두 의원과 여러 명의 남자들이 지나가고 있었다. 그린 홀에 접어들어 황 의원은 퍼팅 자세를 취하며 홀컵을 향해 골프채를 살짝 휘둘렀다. 골프공은 데굴데굴 굴러 홀컵 안으로 쏙 들어갔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일제히 박수를 치며 축하해주고 있을 때 저 멀리서 칠구가 달려와서는 박수치며 큰소리로 외쳤다.


“나이스 샷입니다, 황 의원님.”


“너······. 그때 그놈······.”


“아이, 놈이라니요? 의원님, 이 실장이라고 불러주십시오. 그래도 이놈 얼굴은 잊지 않고 기억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칠구는 그렇게 말하고는 크게 웃음을 터뜨렸다.


“성이 이 씨였나? 이칠구?”


“그냥 이 실장이라고 불러주시면 됩니다.”


뒤에서 다음 퍼팅 차례를 기다리던 한 남자가 황 의원에게 다가와 물었다.


“누굽니까? 이 사람.”


“어, 아니에요. 내가 좀 아는 사람이에요. 일단 처요. 나는 잠깐 이 친구랑 얘기하면서 다음 스테이지로 갈 테니.”


“그러십시오, 의원님. 금방 따라 가겠습니다.”


황 의원은 남자에게 고개를 끄덕여 보이고는 칠구를 향해 가자고 손짓했다. 칠구는 곧바로 황 의원 뒤로 따라붙어 옆으로 걸었다.


“그래, 이 실장. 무슨 일로······. 어, 자네도 골프 좀 치나?”


“저 같은 조폭 나부랭이가 무슨 골프를 치겠습니까?”


“그럼? 무슨 일로 온 건가?”


“의원님이 여기 계신다는 소리를 듣고 온 거 아니겠습니까. 잠깐 시간 좀 내주시죠.”


“지금 보며 몰라? 귀한 분들하고 비즈니스 하고 있으니까, 나중에 시간 내서 보자고. 시간 약속 잡고 나중에, 어?”


“그런 여유가 없으실 것 같은데······.”


황 의원은 걷던 걸음을 멈추고는 칠구를 쏘아봤다.


“그게 무슨 소리야?”


“서기정이라는 여학생을 아실 겁니다.”


다시 발걸음 떼려던 황 의원은 매서운 눈으로 칠구를 노려봤다. 칠구는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피식 웃었다.


“아이고, 무서워라. 왜 그리 무섭게 쳐다보십니까? 서기정이라는 이름만 말했을 뿐인데······.”


“그 일로 날 협박이라도 할 쌤인가? 그럼 너는 무사할 줄 알아? 정 대표가 이 사실을 알면 네가 무사할 줄 아냐고?”


정색하며 언성을 높이는 황 의원에게 칠구는 오히려 더 가까이 다가가 작은 소리로 말했다.


“그일 때문이 아니죠. 교통사고로 죽은 게 정말 사고였을까요?”


황 의원의 눈동자가 지진이라도 난 듯 마구 흔들렸다.


“역시 그렇군요. 황 의원님이셨군요.”


확신하듯 말하는 칠구에게 황 의원은 손가락질을 하면 고성을 질러댔다.


“너 이 자식, 무슨 헛소리를 지껄이는 거야? 내가 누군지 몰라? 빌어먹을 자식이, 당장 꺼져! 네가 이러고도 무사할 줄 알아?”


당장이라도 달려들 것 같은 황 의원에게 칠구는 손을 내저으며 말했다.


“에이, 왜 이러실까? 왜 이리 노발대발 하십니까? 선수들끼리······.”


“뭐? 이 자식이 그래도······.”


들고 있던 골프채로 황 의원이 때리려하자 칠구는 황급히 뒤로 물러서며 손을 들어 진정하라고 손짓했다.


“워워. 왜 이러십니까? 사람들 다 보는데서 이러시면 의원님 명성에 스크래치 나지 않겠습니까?”


“이 새끼가 그래도 그 세치 혀로 나를 능멸해. 어디서 내게 협박을······.”


“제가 어떻게 의원님을 협박하겠습니다. 저는 단지 부탁을 드리러 왔을 뿐입니다. 진정하고 들어보시죠.”


“부탁?”


그제야 황 의원은 들고 있던 골프채를 내려놓았다.



***



미라클 자산관리사 사무실 너머로 해가 짙게 내려앉으며 붉은 노을빛이 창을 투과해 들어와 소파에 앉은 오진태 대표와 도무철 변호사를 붉게 물들였다.


“형님, 이제 컨소시엄도 구성됐는데 사무실을 옮기시는 게 어떻겠습니까? 여기는 좀······.”


도 변호사는 눈살을 찌푸리며 사무실 안을 둘러봤다.


“여기가 어때서? 쓸데없는데 돈 쓰지 말자고. 소문난 잔칫집에 먹을 게 없다고 했어. 내가 노파심에 또 말하지만 그 입 항상 조심하고.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금방 퍼져나가서 똥파리들이 설친다고, 알겠어?”


“예, 명심하겠습니다.”


“아, 그때 부탁한 건 내가 처리했어. 아마도 지금쯤이면 수사가 종결됐을 거야. 그러니까 너무 신경 쓰지 말라고 전하고. 국장씩이나 돼서 그리 새가슴인지, 참.”


“그게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아버지가 워낙 겁이 많으셨던 분이라. 저도 그렇지 않습니까? 유전이 무섭습니다.”


자신이 말하고도 민망했는지 도 변호사는 크게 웃었다.


“자네는 지금 웃음이 나와? 자네 형부터 단단히 단도리 시켜. 나는 자네 형이 더 걱정이야.”


“예, 저도 자주 연락하면서 입단속하고 있습니다.”


“그래, 조심해서 나쁠 것 없잖아.”


“그럼요, 그럼요.”


연신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오 대표의 눈치를 살피던 도 변호사는 조심스레 말을 이었다.


“그런데 그때 말씀드린 거 있지 않습니까?”


“싫다고 했잖아.”


“저도 안 된다고 했는데, 얼굴 한번은 봐야하지 않겠냐고 계속 떼를 쓰니······.”


“자네는 그게 문제야! 맺고 끊는 걸 왜 그리 못해. 딱 잡아서 안 된다고 하면 될 것을 왜 그리 질질 끌려 다녀? 거참, 쯧쯧.”


못 마땅한 표정으로 오 대표는 혀를 찼다.


“근데 왜 만나지 않으시려는 겁니까? 그 사람도 형님을 만나서 거래에 확신을 갖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니겠습니까?”


“확신? 얼굴을 본다고 확신이 드나? 돈이면 되는 일 아니야. 돈도 이미 계약금 조로 보내지 않았나? 그랬으면 되는 거 아니야. 누가 사람 얼굴 보고 거래하나, 돈 보고 거래하는 거지.”


“그래도······.”


“시끄러워. 자네도 잘 들어. 사람들한테 얼굴 팔리고 다니지 말라고. 꼭 필요한 사람들만 만나. 가능한 아래 사람들 시키고. 연락할 땐 기록 남기지 않게 하고. 기록 남지 않는 문자 있잖아. 그런 걸로 사용하라고. 내가 자네를 이렇게 불러 얘기하는 것도 다 그런 이유야. 녹취 같은 거 당하지 말라고. 항시 조심하란 말이야, 어?”


“예, 제가 잘 말해보겠습니다. 그럼, 그날도 형님은 안 나오실 겁니까?”


“내가 거기 가서 뭐하게? 자네가 알아서 해. 그 정도도 못해?”


걱정하지 말라는 듯 도 변호사는 손을 내저었다.


“에이, 그게 아니라······ 알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듣기로는 그날 그분이 나오신다고······. 검사들의 여자라고 불리는 그분 말입니다. 권민희 대표 말입니다.”


“대표는 무슨? 대부업자 주제에. 권 사장 그 여자가 검사들 앞에서 얼마나 꼬리를 쳤는지, 검사들이 헬렐레 해가지고······. 아이고, 못 봐주겠어. 내가. 검사들 만나서 술 좀 들어갔다 하면 권 사장 얘기가 꼭 한 번씩은 나온단 말이지. 얼마나 들쑤셔댔으면······. 아무튼 우리 돈줄이니 자네가 옆에서 잘 좀 해. 그 자리엔 난 안 나가니.”


“예, 걱정 마십시오.”


자리를 고쳐 앉은 오 대표는 다리를 꼬며 넌지시 물었다.


“입찰엔 문제없겠지?”


“우리가 낙찰될 거니, 그건 걱정 마십시오. 그 친구한테 자료 받아서 적정선에 맞춰 입찰가를 써서 냈으니 우리가 될 겁니다.”


“그래야 할 거야. 그렇지 않으면 너나 나나 죽는 거 알지?”


“그럼요, 알죠. 목숨 줄 걸고 하는 일인데 제가 허투루 했겠습니까? 형님.”


오 대표는 고개를 끄덕이며 저물어가는 창밖을 내다보았다.


“그래, 그래야지. 저녁시간 다 됐는데 밥이나 먹고 가.”


“예, 중국집에 시킬까요?”


“그래, 이런 날에 중국음식에 빼갈이지.”


“그럼요, 그럼요.”



***



금남천 공원에 어둠이 어스름하게 내려앉았다. 하나 둘 가로등 아래가 밝아지며 그 위로 달리는 송이와 민철의 모습이 보였다. 송이는 벌써 지쳤는지 주저앉아 손을 내저으며 그림자에게 더는 못 뛰겠다고 두 손을 들었다.


‘그거 뛰고 무슨 소리야? 한 바퀴만 더 돌자. 어? 민철 돌 동안만이라도 좀 뛰자고, 어서?’


‘저는 더 못 뛴다니까요. 숨 넘어 갈 것 같아서 그래요. 그럼 좀 쉬었다 또 뛸게요.’


‘그게 아니라고. 몸에 있는 지방을 태우려면 지금 더 뛰어야 한다고. 조금만 더 버티고 달리면 지방이 타고 근육이 붙게 된다고. 그러니까 빨리 일어나서 더 뛰어. 빨리!’


“아이, 정말 저 잔소리······. 아우, 못살아. 내가 왜 운동을 한다고 해서는······.”


투덜거리며 일어난 송이는 힘겹게 발을 떼어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민철은 이미 목표 바퀴를 다 돌고 와서는 몸을 풀고 있었다.


‘저길 봐. 민철은 이제 힘들어 보이지도 않잖아. 어떻게 너랑 똑같이 시작했는데······.’


‘몰라요. 아무 소리도 안 들려요. 잔소리 좀 그만해요. 머리가 다 지끈 거린다고요.’


‘이것도 다 정신력이야. 의지력을 키우는 거라고. 버텨, 또 버티고 목표 바퀴를 채우라고. 그러면서 체력을 키우는 거란 말이야.’


‘아아! 잔소리. 몰라! 몰라!’


귀를 양손으로 막으며 터벅터벅 달려와 송이는 땅바닥에 드러누웠다.


‘눕지 말고, 몸을 조금씩 움직이면서 풀라고. 그래야 근육이 안 뭉친다니까, 내가 몇 번을 말해. 빨리 일어나.’


“몰라! 몰라! 몰라!”


“아저씨, 그냥 두세요. 뭔지 모르겠지만 저 고집을 누가 꺾어요. 이제 다음으로 넘어가시죠.”


못마땅하지만 민철까지 그렇게 말하니 그림자는 잠시 쉬었다 하자고 스포츠에서 타임을 부를 때 하는 수신호를 만들어 보였다. 민철은 누워있는 송이에게 다가와서는 내려다보며 말했다.


“아저씨가 쉬었다 하자고 하시네. 뭐 좀 마실래?”


“어, 물. 물 좀 줘.”


“그래, 기다려.”


민철은 벤치로 달려가 가방에서 물을 꺼내 돌아와 송이에게 물을 건넸다.


“고마워.”


겨우 앉아서 물을 벌컥벌컥 마시는 송이의 모습을 빙그레 웃으며 보던 민철이 그림자에게 고개를 돌렸다.


“아저씨, 운동하면서 생각해봤는데요. 그 자식 말을 정말 믿어도 될까요?”


물을 마시다 사래가 걸린 듯 켁켁거리던 송이가 인상을 쓰며 말했다.


“야, 나 힘들어. 조금만 있다 물어보면 안 돼. 콜록, 콜록.”


“그런가? 알았어, 미안. 쉴 때 물어봐야 할 것 같아서 그랬어.”


사래 걸린 것이 진정된 듯 송이가 입을 열었다.


“이제 좀 풀······. 아니, 아니야. ‘녹취까지 했으니 거짓말은 아닐 거야. 거짓말이라도 어쩔 수 없잖아. 그렇다고 그들처럼 협박을 하거나 폭력을 휘두를 수도 없고.’라고 아저씨가 말씀하셨어.”


“그래? 그건 그렇지만요. 아저씨, 그 자식 말을 곧이곧대로 믿고 기다리는 게 맞는 건지 모르겠어요.”


“박 형사님도 계시잖아, 너무 걱정 말라고 하셔.”


“네, 그럴게요. 송이야, 너는 좀 이상하지 않았어?”


“뭐가?”


“아니, 그날 말이야. 기정이 거기에 왜 있었을까? 계속 그게 찜찜해서 말이야. 도대체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하고 있어서 신호가 바뀐 것도 몰랐냐 말이지.”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게 아니라, 정신을 놓을 만한 일이 있었던 게 아닐까?”


“정신을 놓아? 그게 무슨 말이야?”


“그게······. 아저씨, 아저씨는 알고 계신 거죠? 알고 계신데 말 못하는 뭔가가 있는 거잖아요. 그죠?”


민철에게도 들리게 송이는 입 밖으로 소리 내어 그림자에게 물었다.


“도대체 그게 무슨 말이야? 송이야.”


“잠깐만, 아저씨가 대답이 없으셔. 아저씨, 이제는 말씀해 주세요. 그날 기정한테 무슨 일이 있었던 거죠?”


송이의 물음에 그림자는 쉽게 입을 열지 못하다 이내 말문을 열었다.


‘송이야, 나도 사실······. 그래, 그냥 추측을 해 본 거야. 그 횡단보도 너머로 호텔이 하나 보였거든. 그곳에서 기정이 나온 게 아닌가 하고 말이야. 우리가 뒤쫓던 그들이 기정을 데리러 그곳으로 가는 길이 아니었나 하고.’


“호텔이요? 그럼······.”


‘그래, 아마도······. 그래서 말 못했어. 차마 내 입으로는······.’


“맙소사, 그래서······. 아무리 그래도 기정이가 왜 스스로 거길 가겠어요? 아니에요, 아닐 거예요.”


‘그건 아버지 때문일 거야. 아버지를 인질로 협박을 했겠지. 그게 말이야······.’


그림자는 그날 그들이 기정아빠에게 한 짓을 모두 떨어놓았다.


“뭐라고요? 그럼 진짜 나쁜 사람들이잖아요. 그런 사람들을 왜 그냥 둔 거예요. 경찰에 신고를 했어야죠!”


말도 안 되는 짓을 그냥 보고만 있었다는 사실에 송이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아 자신도 모르게 큰소리를 내고 말았다. 그런 송이의 모습에 민철은 깜짝 놀랐다.


“갑자기 무슨 일이야? 진정하고 나한테도 좀 말해줘. 호텔은 또 무슨 말이고?”


“미안해. 그게······. 내 입으로는 차마 말 못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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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181. 그림자 능력의 원리(原理) [ 완결 ] 24.02.15 35 3 14쪽
180 #180. 화염 속 산장 24.02.14 30 3 12쪽
179 #179. 달빛에 드러난 그림자의 정체 24.02.13 29 3 12쪽
178 #178. 살려주세요, 그림자 아저씨! 24.02.08 30 3 12쪽
177 #177. 숨겨져 있던 결탁 24.02.07 28 3 12쪽
176 #176. 마른하늘에 날벼락 24.02.06 27 3 12쪽
175 #175. 빗속의 일전 24.02.05 28 3 12쪽
174 #174. 심상치 않은 빗줄기 24.02.02 26 3 12쪽
173 #173. 접선장소로 향하는 24.02.01 28 3 12쪽
172 #172. 광수대 민 팀장 24.01.31 27 3 11쪽
171 #171. 고의적 고통사고 2 24.01.30 30 3 12쪽
170 #170. 고의적 교통사고 1 24.01.29 33 3 12쪽
169 #169. 중요한 작전 2 24.01.26 30 3 13쪽
168 #168. 중요한 작전 1 24.01.25 31 3 12쪽
167 #167. 위험한 타개책 24.01.24 30 3 13쪽
166 #166. 같은 마음 아닐까 24.01.23 31 3 12쪽
165 #165. 독약을 덥석 물다 24.01.19 31 3 11쪽
164 #164. 실망하지 않게 24.01.18 30 3 13쪽
163 #163. 그림자의 실체 24.01.17 32 3 12쪽
162 #162. 불순한 계획 24.01.16 31 3 12쪽
161 #161. 밀실 협상 24.01.15 32 3 13쪽
160 #160. 방 형사의 미행 24.01.12 33 3 13쪽
159 #159. 위험한 미행 24.01.11 33 3 12쪽
158 #158. 그림자 탐정단의 작전 성공 24.01.10 31 3 12쪽
157 #157. 잠입수사 3 24.01.09 32 3 13쪽
156 #156. 잠입수사 2 24.01.08 35 3 11쪽
155 #155. 이해할 수 없는 도움 24.01.05 37 4 12쪽
154 #154. 잠입수사 1 24.01.04 34 3 11쪽
153 #153. 불변의 원칙 24.01.03 35 3 12쪽
152 #152. 위험한 결단 24.01.02 33 3 12쪽
151 #151. 잡힌 물고기 23.12.29 34 3 12쪽
150 #150. 그림자 탐정단의 위험한 작전 23.12.28 35 3 12쪽
149 #149. 그만한 이유 23.12.27 35 3 12쪽
148 #148. 점점 가까워지는 사건의 진실 23.12.26 35 3 12쪽
147 #147. 분노의 주먹 23.12.22 35 3 12쪽
146 #146. 이이제이 계획? 2 23.12.21 30 3 12쪽
145 #145. 이이제이 계획? 1 23.12.20 31 3 12쪽
144 #144. 무시할 수 없는 제안 23.12.19 31 3 12쪽
143 #143. 기회가 왔을 때 23.12.18 31 3 12쪽
142 #142. 앞으로 그들은 +2 23.12.15 37 4 12쪽
141 #141. 병원에 들이닥친 그들 23.12.14 34 4 12쪽
140 #140. 정인을 죽인 범인 23.12.13 41 4 12쪽
139 #139. 검은 인영(人影)의 정체 23.12.12 34 4 12쪽
138 #138. 납치되는 그들 23.12.11 37 4 11쪽
137 #137. 탐정단 회합 23.12.05 37 4 13쪽
136 #136. 당신은 누구? 23.12.04 35 4 12쪽
135 #135. 그림자의 덫 2 23.12.02 37 4 15쪽
134 #134. 그림자의 덫 1 +4 23.12.01 44 4 12쪽
133 #133. 정인의 선택 22.12.23 72 4 13쪽
132 #132. 응급상황 2 22.12.22 59 4 13쪽
131 #131. 응급상황 1 22.12.21 50 4 12쪽
130 #130. 엇갈린 인연 22.12.20 52 4 13쪽
129 #129. 청탁의 대가 22.12.19 63 4 13쪽
128 #128. 범인이 아니라고? 2 22.12.16 55 4 12쪽
127 #127. 범인이 아니라고? 1 22.12.15 59 4 12쪽
126 #126. 삼자대면 2 22.12.14 55 4 13쪽
125 #125. 삼자대면 1 22.12.13 56 4 13쪽
124 #124. 도움을 청하다 22.12.12 61 4 14쪽
123 #123. 침입자의 증거물 22.12.09 63 4 12쪽
122 #122. 그림자 킬러의 정체는? 22.12.08 61 4 13쪽
121 #121. 흰 가운의 비서실장 22.12.07 65 5 12쪽
120 #120. 그림자의 각성 22.12.06 72 4 13쪽
119 #119. 분노에 찬 그림자 +2 22.12.05 65 5 12쪽
118 #118. 덤프트럭의 습격 +3 22.11.23 70 5 12쪽
117 #117. 알듯 모를 듯 22.11.22 69 4 14쪽
116 #116. 능력 테스트 +2 22.11.21 74 4 13쪽
115 #115. 동일범일까? 22.11.10 76 4 12쪽
114 #114. 쇼 타임 22.11.09 69 4 13쪽
113 #113. 송이의 최면 22.11.08 65 4 12쪽
112 #112. 삼천포?? 22.11.07 66 4 13쪽
111 #111. 너와 나의 연결고리 22.11.04 71 4 13쪽
110 #110. 그림자 탐정단 22.11.03 68 4 13쪽
109 #109. 그림자 킬러 22.11.02 64 4 14쪽
108 #108. 최면치료 22.10.31 69 4 13쪽
107 #107. 괴한의 정체 +2 22.10.28 79 4 12쪽
106 #106. 5년 전 사건 22.10.27 74 4 12쪽
105 #105. 진위여부 2 22.10.26 74 4 13쪽
104 #104. 진위 여부 1 22.10.25 73 5 14쪽
103 #103. 위협에서 벗어나기 22.10.24 72 4 13쪽
102 #102. 지금의 나 +2 22.10.21 78 4 12쪽
101 #101. 잠재적 위험 2 22.10.20 73 4 13쪽
100 #100. 잠재적 위험 1 22.10.19 81 4 12쪽
99 #99. 충격적인 사실 22.10.18 82 4 12쪽
98 #98. 내가 모르는 나 2 22.10.17 76 4 12쪽
97 #97. 내가 모르는 나 1 22.10.14 73 4 12쪽
96 #96. 위험인물들 2 22.10.13 75 4 12쪽
95 #95. 위험인물들 1 22.10.12 83 4 13쪽
94 #94. 방심은 금물 22.10.11 78 3 12쪽
93 #93. 수상한 남자 2 22.10.07 93 4 12쪽
92 #92. 수상한 남자 1 22.10.06 86 4 12쪽
91 #91. 추악한 살인자 +2 22.10.05 92 4 13쪽
90 #90. 그림자의 초능력? 22.10.04 77 4 12쪽
89 #89. 경계하는 그들 22.09.30 91 4 11쪽
88 #88. 위촉즉발의 순간 2 +6 22.09.29 93 5 12쪽
87 #87. 일촉즉발의 순간 1 22.09.28 80 4 12쪽
86 #86. 교묘한 술책 2 22.09.27 87 4 12쪽
85 #85. 교묘한 술책 1 22.09.26 82 5 13쪽
84 #84. 차마 말 못할 이야기 2 22.09.14 95 4 12쪽
» #83. 차마 말 못할 이야기 1 22.09.07 88 3 13쪽
82 #82. 애리의 기지 +3 22.09.06 89 4 12쪽
81 #81. 석진의 위협 22.09.05 91 4 12쪽
80 #80. 애를 좀 먹다 +2 22.09.02 84 5 12쪽
79 #79. 어긋난 미행 2 +2 22.09.01 86 4 13쪽
78 #78. 어긋난 미행 1 +2 22.08.31 90 5 12쪽
77 #77. 애리의 결심 22.08.30 89 4 12쪽
76 #76. 자살이 아닌 타살 2 +3 22.08.29 94 5 14쪽
75 #75. 자살이 아닌 타살 1 +2 22.08.26 94 4 12쪽
74 #74. 애리의 전화번호 2 +4 22.08.25 89 4 12쪽
73 #73. 애리의 전화번호 1 +3 22.08.24 85 5 13쪽
72 #72. 서기정 죽음의 진실 +4 22.08.19 102 5 13쪽
71 #71. 제발 믿어줘 2 +4 22.08.18 97 6 13쪽
70 #70. 제발 믿어줘 1 +5 22.08.17 100 6 12쪽
69 #69. 떠오른 기억들 +3 22.08.16 97 6 13쪽
68 #68. 3년 전 사건 2 +2 22.08.12 101 5 12쪽
67 #67. 3년 전 사건 1 +2 22.08.11 94 5 12쪽
66 #66. 기억의 조각 찾기 2 +2 22.08.10 88 6 12쪽
65 #65. 기억의 조각 찾기 1 22.08.09 99 5 12쪽
64 #64. 결혼을 약속한 2 +1 22.08.08 107 6 13쪽
63 #63. 결혼을 약속한 1 +2 22.08.05 110 4 12쪽
62 #62. 하이파이브 +4 22.08.04 113 6 12쪽
61 #61. 단서를 찾아서 +2 22.08.03 113 5 11쪽
60 #60. 악몽 +6 22.08.02 128 7 13쪽
59 #59. 어디서 어리광? +2 22.08.01 119 5 13쪽
58 #58. 검사들의 여자 +4 22.07.29 137 5 13쪽
57 #57. 완전체 +3 22.07.28 131 5 13쪽
56 #56. 그날의 기억 4 +3 22.07.26 126 5 13쪽
55 #55. 그날의 기억 3 +4 22.07.25 111 5 14쪽
54 #54. 그날의 기억 2 +4 22.07.22 121 6 13쪽
53 #53. 그날의 기억 1 +6 22.07.21 134 6 13쪽
52 #52. 그림자의 첫사랑? 2 +3 22.07.20 131 6 13쪽
51 #51. 그림자의 첫사랑? 1 +5 22.07.19 137 7 12쪽
50 #50. 예전과 다른 일상 +7 22.07.18 136 6 13쪽
49 #49. 미필적 고의 +4 22.07.15 120 5 14쪽
48 #48. 칠구의 꿍꿍이 2 +4 22.07.14 130 6 13쪽
47 #47. 칠구의 꿍꿍이 1 +1 22.07.13 131 6 12쪽
46 #46. 요란한 벨소리 +3 22.07.12 138 6 12쪽
45 #45. 로망스클럽 2 +6 22.07.11 129 8 12쪽
44 #44. 로망스클럽 1 22.07.08 146 6 12쪽
43 #43. 다른 속셈 2 +4 22.07.07 135 6 12쪽
42 #42. 다른 속셈 1 +2 22.07.06 129 7 13쪽
41 #41. 러브스토리? 2 +4 22.07.05 139 6 13쪽
40 #40. 러브스토리? 1 +8 22.07.04 142 8 14쪽
39 #39. 어떤 관계? 3 +11 22.06.28 157 10 12쪽
38 #38. 어떤 관계? 2 +10 22.06.27 146 10 12쪽
37 #37. 어떤 관계? 1 +4 22.06.24 137 9 13쪽
36 #36. 진술에 앞서 2 +6 22.06.23 143 9 12쪽
35 #35. 진술에 앞서 1 +6 22.06.22 149 8 13쪽
34 #34. 구출 작전 2 +13 22.06.21 156 11 12쪽
33 #33. 구출 작전 1 +6 22.06.20 134 9 12쪽
32 #32. 그림자 잠입 3 +12 22.06.17 174 14 12쪽
31 #31. 그림자 잠입 2 +10 22.06.16 155 12 13쪽
30 #30. 그림자 잠입 1 +6 22.06.15 162 10 12쪽
29 #29. 그들의 속셈 +10 22.06.14 154 12 12쪽
28 #28. 단단히 잘못된 +5 22.06.13 167 9 12쪽
27 #27. 아직은 어린 +10 22.06.11 168 12 12쪽
26 #26. 비릿한 설계 +8 22.06.10 169 11 13쪽
25 #25. 직업병이 아니라고? +10 22.06.09 194 10 12쪽
24 #24. 친구들 앞에 드리운 그림자 2 +10 22.06.08 191 8 13쪽
23 #23. 친구들 앞에 드리운 그림자 1 +14 22.06.07 207 13 13쪽
22 #22. 신박한 이야기 +14 22.06.04 209 11 12쪽
21 #21. 앗, 귀신이다! +10 22.06.03 224 10 12쪽
20 #20. 일진과 격돌 +10 22.06.02 231 11 12쪽
19 #19. 예기치 못한 추격전 +8 22.06.01 227 12 12쪽
18 #18. 친구를 위한 길 +9 22.05.31 242 13 14쪽
17 #17. 쉽지 않은 결정 +10 22.05.30 235 12 13쪽
16 #16. 가스라이팅? +9 22.05.28 255 11 13쪽
15 #15. 밑바닥 자존감 +9 22.05.27 287 14 12쪽
14 #14. 함정수사 2 +8 22.05.26 264 16 13쪽
13 #13. 함정수사 1 +8 22.05.21 297 16 13쪽
12 #12. 도둑은 누구? +6 22.05.20 296 13 12쪽
11 #11. 우연의 일치 +7 22.05.19 330 15 12쪽
10 #10. 교내 도난사건 +13 22.05.18 344 19 13쪽
9 #9. 남궁이한의 그림자? +11 22.05.17 374 15 12쪽
8 #8. 멀어지면 위험해 2 +10 22.05.16 385 19 12쪽
7 #7. 멀어지면 위험해 1 +5 22.05.14 437 17 13쪽
6 #6. 그림자의 정체는? 3 +6 22.05.13 519 17 11쪽
5 #5. 그림자의 정체는? 2 +6 22.05.12 540 25 13쪽
4 #4. 그림자의 정체는? 1 +12 22.05.12 663 23 12쪽
3 #3. 다 나 때문이라고? +9 22.05.11 807 21 12쪽
2 #2. 내가 그림자라고? +7 22.05.11 1,111 26 12쪽
1 #1. 그림자가 말을 걸어오다 +26 22.05.11 2,137 4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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