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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없어, 상상하면 다 내거니까!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 공한K-

그림자 탐정

웹소설 > 작가연재 > 공포·미스테리, 추리

완결

공한K
작품등록일 :
2022.05.11 11:51
최근연재일 :
2024.02.15 17:05
연재수 :
181 회
조회수 :
23,426
추천수 :
1,151
글자수 :
1,013,344

작성
22.10.0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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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추천
4
글자
12쪽

#93. 수상한 남자 2

그림자 탐정


본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지명,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하며 모두 창작에 의한 허구임을 밝힙니다.




DUMMY

모임시간이 가까워지자 칠구는 분주하게 룸을 돌아다니며 종업원들에게 일일이 잔소리를 늘어놓았다. 틈에 낀 먼지 하나 없도록 깨끗이 청소했는지 살피는가 하면 모임장소로 이동하는 길목에 레드카펫까지 깔게 했다. 그리고 그 위에 먼지 하나 쌓이지 않도록 수시로 체크하라며 종업원들 달달 볶았다.


그러다 미키 정이 클럽에 도착했다는 보고를 받고, 곧바로 정문으로 달려가 종업원들을 이열종대로 대기시켰다. 그리고는 종업원들의 옷차림을 하나하나 확인하더니 마지막으로 자신의 옷매무새를 단정하게 하고는 문 앞에 섰다.


클럽 정문이 열리고 미키 정이 들어서자 제일 먼저 칠구가 허리를 깊숙이 숙여 크게 인사했다.


“오셨습니까? 대표님.”


동시에 종업원들도 고개 숙여 인사했다. 그 모습을 미키 정은 흐뭇하게 둘러보고는 머리 숙인 채 있는 칠구에게 다가가 등을 토닥였다.


“자식, 군기가 바짝 들어갔네. 좋아, 잘 하고 있어.”


“감사합니다, 대표님.”


“어디로 가면 되나?”


“제가 안내하겠습니다. 저를 따라 오십시오.”


칠구가 앞장서 가려고하자 미키 정이 불러 세웠다.


“칠구야. 너는 다른 손님들 모셔야지. 여기에 그냥 있어. 어, 네가 안내해.”


미키 정은 칠구 뒤에 있던 상혁을 가리켰다. 칠구는 곧바로 상혁에게 고갯짓해 보였고 그는 미키 정에게 다가가 룸으로 안내했다. 칠구는 미키 정이 룸으로 향하는 것을 지켜보다 종업원들에게 흩어지라고 손짓하고는 크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는 테이블 바로 가 바텐더에게 말했다.


“어이, 술 가지고 와.”


“예.”


바텐더는 양주병과 함께 유리잔을 칠구 앞에 내려놓았다. 그리고 유리잔에 얼음을 넣고는 술을 따랐다. 칠구는 유리잔을 살살 돌려가며 홀짝홀짝 술을 들이켰다. 미키 정을 룸으로 안내했던 상혁이 달려왔다.


“실장님, VIP 손님이 오셨답니다. 가셔서······.”


“됐어. 내가 왜? 네가 가서 안내해.”


“저 혼자요?”


“그래, 왜 같은 말을 또 하게 하는 거야! 내말 못 알아들어? 딴 것들이 오거 말건 나랑 무슨 상관인데? 나한테 무슨 득이 된다고······. 쯧. 네가 가라고.”


칠구는 눈을 부라리며 짜증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상혁은 어쩔 수 없이 자신이 가서 VIP들을 맞이했다. 술이 한두 잔 들어간 칠구의 얼굴은 살짝 불그스레해졌다. 바에 앉아 홀을 둘러보던 칠구의 눈에 한 여자가 들어왔다. 뽀얀 얼굴에 주름 하나 없는 매끈한 피부를 한 정장차림의 여자는 홀로 들어서서 두리번거리고 있었다. 칠구는 호기심에 그녀에게 잰걸음으로 걸어갔다.


“저기 아가씨. 오늘은 영업을 안 하는데 어떻게 오셨나?”


“당신 누구죠?”


“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도도하게 되묻는 그녀의 모습에 칠구는 헛웃음이 나왔다.


“왜 웃죠? 당신 누구냐고 물었잖아요.”


“나는 이동수라고 하는데. 왜? 나한테 관심 있어? 첫눈에 반했나? 내가 누군지 궁금할 정도로.”


그녀는 비웃듯 피식 웃으며 칠구를 위아래로 훑어보고는 말을 이었다.


“내 타입은 아닌데. 날 모르는 걸 보니 종업원인가? 난 복장을 보고 매니저쯤은 되는 줄 알았지. 그럼 실례했어요.”


“뭐라고?”


뒤돌아 가려는 그녀의 팔을 칠구가 잡아끌었다.


“어이, 지금 뭐하는 거야? 아가씨 뭐냐고? 누구냐고 묻잖아. 야, 내가 우습냐?”


그녀는 말없이 고개를 살짝 숙인 채 헛웃음을 쳤다, 그 모습에 더욱 화가 뻗힌 칠구는 손을 치켜 올렸다. 그때 상혁이 달려와 칠구를 찾았다.


“실장님, 실장님.”


칠구는 손을 든 채 상혁을 쳐다보며 물었다.


“무슨 일이야?”


“황 의원님 오셨습니다.”


“근데 왜?”


“왜긴요? 실장님을 찾으시니까 그렇죠.”


“나를? 아이, 귀찮게.”


상혁을 따라 가려다말고 칠구는 그녀에게 손가락질하며 말했다.


“너, 씨. 운 좋은 줄 알아. 계집년이 이런 곳이나 오고. 빨리 꺼져. 또 내 눈에 띄면 가만 안 둬.”


“뭐하십니까? 빨리요. 빨리.”


“알았어, 새끼야.”


칠구는 그녀를 흘겨보고는 재촉하는 상혁을 따라 정문으로 달려갔다. 칠구가 사라질 때까지 그녀는 입가에 살짝 미소를 지은 채 지켜봤다. 정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황 의원은 달려오는 칠구를 보고 반갑게 손을 들어보였다.


“아이고, 이 실장. 또 보내.”


“안녕하십니까? 의원님. 저를 찾으셨다고.”


“그랬지. 여기 온 김에 우리 이 실장 얼굴은 봐야지 않겠어?”


“그러십니까? 나는 또······.”


“또? 뭐?”


“아닙니다. 무슨 하실 말씀이 있으신가 하고.”


“있지, 있어.”


“그러십니까? 말씀하시죠.”


황 의원은 상혁을 한번 쳐다보고는 칠구의 귀에 대고 나지막이 말했다.


“모임 뒤풀이에 아가씨들은 어떤가? 예쁘고 젊은 애들로 준비한 건가?”


칠구는 피식 웃음 지었다.


“그거 말씀입니까? 에이, 제사도 안 지냈는데 젯밥에 관심이 더 많으십니다, 의원님.”


헛기침을 두어 번 하고는 황 의원은 입을 다시며 눈을 흘겼다.


“됐네, 쯧. 내가 괜한 걸 물었군.”


기분이 상해 발을 떼려던 황 의원의 팔을 칠구가 붙잡으며 크게 웃었다.


“농담입니다, 농담. 우리 황 의원님은 이래서 제가 존경하는 게 아니겠습니까? 일할 때 열심히 일하고, 놀 때는 화끈하게 즐길 줄 아는 우리 황 의원님 아니십니까? 제가 본받고 싶은 어른이십니다. 걱정 마십시오. 제가 황 의원님 옆자리는 특별히 신경 써서 준비해 놓겠습니다.”


그제야 황 의원의 입가에 미소가 번지더니 이내 크게 웃음을 터뜨렸다. 그때였다. 뒤에서 여자 목소리가 들려왔다.


“안녕하세요, 황 의원님. 이제 오셨군요.”


황 의원은 그녀를 보자마자 두 팔을 활짝 펼치며 다가가 가볍게 안았다.


“아이고, 권 대표님 오셨습니까. 오랜만입니다. 이거 얼굴 보기가 이리 어려워서야. 아, 여기는······.”


황 의원이 그녀를 소개하려는데 칠구는 얼이 빠진 얼굴을 하고 서 있었다. 그녀가 황 의원의 말을 가로챘다.


“잘 압니다, 황 의원님. 방금 전에 제대로 환대를 받았거든요.”


“환대를요? 오호, 그래요.”


상혁은 벌벌 떨며 그녀에게 고개 숙여 인사하고는 칠구가 여전히 얼이 빠진 채 서 있자 그의 팔을 끌어당겨 인사하라고 눈치를 줬다. 그제야 정신을 차린 칠구는 그녀에게 다가가 허리를 숙였다.


“죄송합니다. 제가 실례가 많았습니다. 저는 오늘 모임에 참석하시는 VIP신지 모르고······. 아니,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정말 몰랐습니다. 이렇게 사과드립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그녀에게 절절매며 어쩌지 못하는 칠구의 모습에 황 의원은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재미난 구경거리라고 생각했는지 웃음 낀 얼굴로 그녀에게 물었다.


“무슨 일입니까? 권 대표. 환대를 받았다면서요? 이 실장, 뭐가 어떻게 된 건가?”


칠구는 대답 없이 그녀에게 머리를 숙인 채 용서해주기만을 기다렸다. 하지만 그녀는 칠구를 무시하고 황 의원에게 말했다.


“실장이라는 분이 여자라고 특별대우를 해주더라고요. 너무 감명 깊어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아요.”


“그래요? 지금 봐서는 그게 아닌 것 같은데. 이 실장 고개 좀 들어 말을 해봐. 뭐야?”


여전히 고개 숙인 채 칠구는 간청하듯 말했다.


“제가 몰라보고 했던 행동이니, 이번 한번만 용서해 주시면 그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다시는 그런 일은 없을 겁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이렇게 용서를 빕니다.”


갑자기 칠구가 그녀 앞에 무릎을 꿇자 황 의원은 터져 나오는 웃음을 간신히 참으며 말렸다.


“이게 뭐하는 건가? 남자는 무릎을 아무 때나 꿇는 게 아니야. 무슨 일이에요? 권 대표. 권 대표라도 말해 봐요.”


“그건 제 입으로 담긴 그래서요. 실장님, 그만 일어나죠. 그래요, 몰라보고 그랬다니 이번 한번은 넘어가 드리죠. 중요한 자리를 앞두고 이러는 건 아닌 것 같네요. 빨리 일어나요.”


칠구는 조심스레 일어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했다. 그 순간 권 대표의 손이 날아들어 칠구의 뺨을 세게 날렸다.


“권 대표······.”


황 의원은 흠칫 놀라 권 대표를 쳐다봤지만 그녀는 아랑곳 않고 칠구의 뺨을 또 한 번 내리쳤다.


“이걸로 서로 퉁 치죠. 이제 자리로 안내해요.”


얼얼했는지 잠시 뺨을 매만지다 칠구는 고개 숙여 감사하다고 말하고는 권 대표와 황 의원을 직접 모임장소로 안내했다. 그들이 룸으로 들어가자 칠구는 상혁의 정강이를 발로 걷어찼다.


“씨발, 너 몰랐어?”


“아으! 죄송합니다. 저도 진짜 몰랐습니다.”


“아이, 씨. VIP 명단엔 여자는 없었잖아?”


“예. 제가 받은 명단에도 권 대표라는 분은 없었습니다.”


“젠장, 육팔 이 개자식이 날 제대로 엿을 먹였다 이거지.”


“김 실장님이 일부러 그랬다는 말씀입니까?”


칠구는 또 한 번 상혁의 정강이를 발로 걷어찼다.


“씨발, 그걸 몰라서 묻는 거야? 아휴, 빌어먹을 개자식.”



***



그림자가 클럽 안으로 들어가고 밖에서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어색한 분위기 흘렀다. 송이와 박 경위 사이에 흐르는 차가운 공기 때문에 민철과 수연도 덩달아 눈치를 보고 있었다.


거짓말이라는 말에 박 경위가 민감하게 나오자 송이는 대충 얼버무리며 상황을 넘기려했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박 경위는 계속 트집을 잡더니, 그전부터 느꼈던 아쉬운 속내를 내비치기까지 했다. 간신히 수연의 중재로 넘어갔지만 송이와 박 경위 사이에 흐르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는 어쩌지 못했다.


“저기, 나는 차량조회 좀 요청하고 올게요.”


같이 있기가 불편했는지 박 경위는 핑계를 대고 잠시 자리를 피하려했다.


“경찰서에 가려고요?”


“아니에요. 전화로 요청하고 올게요.”


“그럼 여기서 하면 되잖아요.”


“아니······.”


난처해하는 박 경위의 모습에 수연은 그제야 눈치를 채고 아니라고 다녀오라며 보냈다. 박 경위가 자리를 뜨자 수연이 송이에게 물었다.


“괜찮아요?”


“저요? 제가 뭘요? 저는 아무렇지 않은데······.”


“그럴 필요 없어요. 동식 씨도 예민해져서 그럴 걸 거예요. 총까지 들고 온 거 보면 우리가 지금 하는 일이 위험한 일이긴 한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거니 너무 마음에 두지 말아요. 근데 정말 동식 씨한테 한 말 아니죠? 거짓말이라고 한 거요.”


“아······. 아니에요. 제가 잘못 들었어요. 아니, 잘못 말했어요.”


“그래요, 알았어요. 내가 동식 씨한테도 따로 잘 말할 테니 너무 상심 말아요. 의견이 다르면 목소리가 커지고 그러는 법이니까요. 그래도 어른인 동식 씨가 좀 참아야 하긴 했는데, 내가 대신 사과할게요.”


“아니에요. 저기, 저 좀······.”


“왜요? 내 얘기도 잔소리로 들려요?”


“아니에요. 화장실이 좀 급해서요.”


“그래요, 알았어요.”


송이가 일어서자 민철이 따라 일어섰다.


“너는 왜? 혼자 같다 올게. 여기 수연언니랑 있어.”


“혼자 움직이는 건 위험해. 같이 갈게.”


“수연언니 혼자 있는 게 더 위험해. 나는 화장실 가는 거야. 금방 갔다 올게.”


“그래? 그럼, 알았어.”


“왜요? 민철학생이 따라가요. 나는 괜찮으니.”


“아니에요. 금방 갔다 올게요. 민철아, 그냥 여기 있어.”


“알았어. 빨리 갔다 와.”


건물 안 화장실을 쓰고 나오는 송이 앞에 뒤돌아 서있는 남자가 보여 남녀공용 화장실이라 기다리던 중이라 생각하고 옆으로 비켜서서 지나려는데 갑자기 그가 송이의 입을 틀어먹으며 화장실 안으로 끌고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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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180. 화염 속 산장 24.02.14 30 3 12쪽
179 #179. 달빛에 드러난 그림자의 정체 24.02.13 29 3 12쪽
178 #178. 살려주세요, 그림자 아저씨! 24.02.08 31 3 12쪽
177 #177. 숨겨져 있던 결탁 24.02.07 28 3 12쪽
176 #176. 마른하늘에 날벼락 24.02.06 27 3 12쪽
175 #175. 빗속의 일전 24.02.05 29 3 12쪽
174 #174. 심상치 않은 빗줄기 24.02.02 26 3 12쪽
173 #173. 접선장소로 향하는 24.02.01 28 3 12쪽
172 #172. 광수대 민 팀장 24.01.31 27 3 11쪽
171 #171. 고의적 고통사고 2 24.01.30 30 3 12쪽
170 #170. 고의적 교통사고 1 24.01.29 33 3 12쪽
169 #169. 중요한 작전 2 24.01.26 31 3 13쪽
168 #168. 중요한 작전 1 24.01.25 31 3 12쪽
167 #167. 위험한 타개책 24.01.24 30 3 13쪽
166 #166. 같은 마음 아닐까 24.01.23 31 3 12쪽
165 #165. 독약을 덥석 물다 24.01.19 31 3 11쪽
164 #164. 실망하지 않게 24.01.18 30 3 13쪽
163 #163. 그림자의 실체 24.01.17 33 3 12쪽
162 #162. 불순한 계획 24.01.16 32 3 12쪽
161 #161. 밀실 협상 24.01.15 32 3 13쪽
160 #160. 방 형사의 미행 24.01.12 34 3 13쪽
159 #159. 위험한 미행 24.01.11 34 3 12쪽
158 #158. 그림자 탐정단의 작전 성공 24.01.10 31 3 12쪽
157 #157. 잠입수사 3 24.01.09 33 3 13쪽
156 #156. 잠입수사 2 24.01.08 35 3 11쪽
155 #155. 이해할 수 없는 도움 24.01.05 38 4 12쪽
154 #154. 잠입수사 1 24.01.04 35 3 11쪽
153 #153. 불변의 원칙 24.01.03 35 3 12쪽
152 #152. 위험한 결단 24.01.02 33 3 12쪽
151 #151. 잡힌 물고기 23.12.29 34 3 12쪽
150 #150. 그림자 탐정단의 위험한 작전 23.12.28 35 3 12쪽
149 #149. 그만한 이유 23.12.27 36 3 12쪽
148 #148. 점점 가까워지는 사건의 진실 23.12.26 35 3 12쪽
147 #147. 분노의 주먹 23.12.22 35 3 12쪽
146 #146. 이이제이 계획? 2 23.12.21 30 3 12쪽
145 #145. 이이제이 계획? 1 23.12.20 31 3 12쪽
144 #144. 무시할 수 없는 제안 23.12.19 31 3 12쪽
143 #143. 기회가 왔을 때 23.12.18 31 3 12쪽
142 #142. 앞으로 그들은 +2 23.12.15 37 4 12쪽
141 #141. 병원에 들이닥친 그들 23.12.14 34 4 12쪽
140 #140. 정인을 죽인 범인 23.12.13 41 4 12쪽
139 #139. 검은 인영(人影)의 정체 23.12.12 34 4 12쪽
138 #138. 납치되는 그들 23.12.11 37 4 11쪽
137 #137. 탐정단 회합 23.12.05 37 4 13쪽
136 #136. 당신은 누구? 23.12.04 35 4 12쪽
135 #135. 그림자의 덫 2 23.12.02 37 4 15쪽
134 #134. 그림자의 덫 1 +4 23.12.01 45 4 12쪽
133 #133. 정인의 선택 22.12.23 73 4 13쪽
132 #132. 응급상황 2 22.12.22 59 4 13쪽
131 #131. 응급상황 1 22.12.21 50 4 12쪽
130 #130. 엇갈린 인연 22.12.20 53 4 13쪽
129 #129. 청탁의 대가 22.12.19 63 4 13쪽
128 #128. 범인이 아니라고? 2 22.12.16 55 4 12쪽
127 #127. 범인이 아니라고? 1 22.12.15 60 4 12쪽
126 #126. 삼자대면 2 22.12.14 55 4 13쪽
125 #125. 삼자대면 1 22.12.13 56 4 13쪽
124 #124. 도움을 청하다 22.12.12 61 4 14쪽
123 #123. 침입자의 증거물 22.12.09 64 4 12쪽
122 #122. 그림자 킬러의 정체는? 22.12.08 61 4 13쪽
121 #121. 흰 가운의 비서실장 22.12.07 65 5 12쪽
120 #120. 그림자의 각성 22.12.06 72 4 13쪽
119 #119. 분노에 찬 그림자 +2 22.12.05 65 5 12쪽
118 #118. 덤프트럭의 습격 +3 22.11.23 71 5 12쪽
117 #117. 알듯 모를 듯 22.11.22 69 4 14쪽
116 #116. 능력 테스트 +2 22.11.21 74 4 13쪽
115 #115. 동일범일까? 22.11.10 76 4 12쪽
114 #114. 쇼 타임 22.11.09 69 4 13쪽
113 #113. 송이의 최면 22.11.08 66 4 12쪽
112 #112. 삼천포?? 22.11.07 66 4 13쪽
111 #111. 너와 나의 연결고리 22.11.04 71 4 13쪽
110 #110. 그림자 탐정단 22.11.03 68 4 13쪽
109 #109. 그림자 킬러 22.11.02 64 4 14쪽
108 #108. 최면치료 22.10.31 69 4 13쪽
107 #107. 괴한의 정체 +2 22.10.28 79 4 12쪽
106 #106. 5년 전 사건 22.10.27 74 4 12쪽
105 #105. 진위여부 2 22.10.26 75 4 13쪽
104 #104. 진위 여부 1 22.10.25 73 5 14쪽
103 #103. 위협에서 벗어나기 22.10.24 72 4 13쪽
102 #102. 지금의 나 +2 22.10.21 78 4 12쪽
101 #101. 잠재적 위험 2 22.10.20 73 4 13쪽
100 #100. 잠재적 위험 1 22.10.19 81 4 12쪽
99 #99. 충격적인 사실 22.10.18 82 4 12쪽
98 #98. 내가 모르는 나 2 22.10.17 76 4 12쪽
97 #97. 내가 모르는 나 1 22.10.14 73 4 12쪽
96 #96. 위험인물들 2 22.10.13 75 4 12쪽
95 #95. 위험인물들 1 22.10.12 83 4 13쪽
94 #94. 방심은 금물 22.10.11 78 3 12쪽
» #93. 수상한 남자 2 22.10.07 94 4 12쪽
92 #92. 수상한 남자 1 22.10.06 86 4 12쪽
91 #91. 추악한 살인자 +2 22.10.05 92 4 13쪽
90 #90. 그림자의 초능력? 22.10.04 77 4 12쪽
89 #89. 경계하는 그들 22.09.30 91 4 11쪽
88 #88. 위촉즉발의 순간 2 +6 22.09.29 93 5 12쪽
87 #87. 일촉즉발의 순간 1 22.09.28 80 4 12쪽
86 #86. 교묘한 술책 2 22.09.27 88 4 12쪽
85 #85. 교묘한 술책 1 22.09.26 82 5 13쪽
84 #84. 차마 말 못할 이야기 2 22.09.14 95 4 12쪽
83 #83. 차마 말 못할 이야기 1 22.09.07 88 3 13쪽
82 #82. 애리의 기지 +3 22.09.06 89 4 12쪽
81 #81. 석진의 위협 22.09.05 91 4 12쪽
80 #80. 애를 좀 먹다 +2 22.09.02 84 5 12쪽
79 #79. 어긋난 미행 2 +2 22.09.01 86 4 13쪽
78 #78. 어긋난 미행 1 +2 22.08.31 90 5 12쪽
77 #77. 애리의 결심 22.08.30 89 4 12쪽
76 #76. 자살이 아닌 타살 2 +3 22.08.29 94 5 14쪽
75 #75. 자살이 아닌 타살 1 +2 22.08.26 94 4 12쪽
74 #74. 애리의 전화번호 2 +4 22.08.25 89 4 12쪽
73 #73. 애리의 전화번호 1 +3 22.08.24 85 5 13쪽
72 #72. 서기정 죽음의 진실 +4 22.08.19 102 5 13쪽
71 #71. 제발 믿어줘 2 +4 22.08.18 97 6 13쪽
70 #70. 제발 믿어줘 1 +5 22.08.17 100 6 12쪽
69 #69. 떠오른 기억들 +3 22.08.16 97 6 13쪽
68 #68. 3년 전 사건 2 +2 22.08.12 102 5 12쪽
67 #67. 3년 전 사건 1 +2 22.08.11 94 5 12쪽
66 #66. 기억의 조각 찾기 2 +2 22.08.10 88 6 12쪽
65 #65. 기억의 조각 찾기 1 22.08.09 99 5 12쪽
64 #64. 결혼을 약속한 2 +1 22.08.08 108 6 13쪽
63 #63. 결혼을 약속한 1 +2 22.08.05 110 4 12쪽
62 #62. 하이파이브 +4 22.08.04 114 6 12쪽
61 #61. 단서를 찾아서 +2 22.08.03 113 5 11쪽
60 #60. 악몽 +6 22.08.02 128 7 13쪽
59 #59. 어디서 어리광? +2 22.08.01 120 5 13쪽
58 #58. 검사들의 여자 +4 22.07.29 138 5 13쪽
57 #57. 완전체 +3 22.07.28 131 5 13쪽
56 #56. 그날의 기억 4 +3 22.07.26 126 5 13쪽
55 #55. 그날의 기억 3 +4 22.07.25 111 5 14쪽
54 #54. 그날의 기억 2 +4 22.07.22 122 6 13쪽
53 #53. 그날의 기억 1 +6 22.07.21 135 6 13쪽
52 #52. 그림자의 첫사랑? 2 +3 22.07.20 131 6 13쪽
51 #51. 그림자의 첫사랑? 1 +5 22.07.19 138 7 12쪽
50 #50. 예전과 다른 일상 +7 22.07.18 136 6 13쪽
49 #49. 미필적 고의 +4 22.07.15 120 5 14쪽
48 #48. 칠구의 꿍꿍이 2 +4 22.07.14 131 6 13쪽
47 #47. 칠구의 꿍꿍이 1 +1 22.07.13 132 6 12쪽
46 #46. 요란한 벨소리 +3 22.07.12 138 6 12쪽
45 #45. 로망스클럽 2 +6 22.07.11 129 8 12쪽
44 #44. 로망스클럽 1 22.07.08 147 6 12쪽
43 #43. 다른 속셈 2 +4 22.07.07 135 6 12쪽
42 #42. 다른 속셈 1 +2 22.07.06 129 7 13쪽
41 #41. 러브스토리? 2 +4 22.07.05 139 6 13쪽
40 #40. 러브스토리? 1 +8 22.07.04 142 8 14쪽
39 #39. 어떤 관계? 3 +11 22.06.28 157 10 12쪽
38 #38. 어떤 관계? 2 +10 22.06.27 147 10 12쪽
37 #37. 어떤 관계? 1 +4 22.06.24 137 9 13쪽
36 #36. 진술에 앞서 2 +6 22.06.23 143 9 12쪽
35 #35. 진술에 앞서 1 +6 22.06.22 149 8 13쪽
34 #34. 구출 작전 2 +13 22.06.21 156 11 12쪽
33 #33. 구출 작전 1 +6 22.06.20 135 9 12쪽
32 #32. 그림자 잠입 3 +12 22.06.17 174 14 12쪽
31 #31. 그림자 잠입 2 +10 22.06.16 155 12 13쪽
30 #30. 그림자 잠입 1 +6 22.06.15 162 10 12쪽
29 #29. 그들의 속셈 +10 22.06.14 154 12 12쪽
28 #28. 단단히 잘못된 +5 22.06.13 167 9 12쪽
27 #27. 아직은 어린 +10 22.06.11 168 12 12쪽
26 #26. 비릿한 설계 +8 22.06.10 169 11 13쪽
25 #25. 직업병이 아니라고? +10 22.06.09 194 10 12쪽
24 #24. 친구들 앞에 드리운 그림자 2 +10 22.06.08 191 8 13쪽
23 #23. 친구들 앞에 드리운 그림자 1 +14 22.06.07 207 13 13쪽
22 #22. 신박한 이야기 +14 22.06.04 209 11 12쪽
21 #21. 앗, 귀신이다! +10 22.06.03 224 10 12쪽
20 #20. 일진과 격돌 +10 22.06.02 231 11 12쪽
19 #19. 예기치 못한 추격전 +8 22.06.01 228 12 12쪽
18 #18. 친구를 위한 길 +9 22.05.31 242 13 14쪽
17 #17. 쉽지 않은 결정 +10 22.05.30 235 12 13쪽
16 #16. 가스라이팅? +9 22.05.28 255 11 13쪽
15 #15. 밑바닥 자존감 +9 22.05.27 287 14 12쪽
14 #14. 함정수사 2 +8 22.05.26 265 16 13쪽
13 #13. 함정수사 1 +8 22.05.21 297 16 13쪽
12 #12. 도둑은 누구? +6 22.05.20 296 13 12쪽
11 #11. 우연의 일치 +7 22.05.19 330 15 12쪽
10 #10. 교내 도난사건 +13 22.05.18 344 19 13쪽
9 #9. 남궁이한의 그림자? +11 22.05.17 375 15 12쪽
8 #8. 멀어지면 위험해 2 +10 22.05.16 385 19 12쪽
7 #7. 멀어지면 위험해 1 +5 22.05.14 438 17 13쪽
6 #6. 그림자의 정체는? 3 +6 22.05.13 520 17 11쪽
5 #5. 그림자의 정체는? 2 +6 22.05.12 540 25 13쪽
4 #4. 그림자의 정체는? 1 +12 22.05.12 663 23 12쪽
3 #3. 다 나 때문이라고? +9 22.05.11 807 21 12쪽
2 #2. 내가 그림자라고? +7 22.05.11 1,111 26 12쪽
1 #1. 그림자가 말을 걸어오다 +26 22.05.11 2,137 4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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