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상관없어, 상상하면 다 내거니까!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 공한K-

그림자 탐정

웹소설 > 작가연재 > 공포·미스테리, 추리

완결

공한K
작품등록일 :
2022.05.11 11:51
최근연재일 :
2024.02.15 17:05
연재수 :
181 회
조회수 :
23,439
추천수 :
1,151
글자수 :
1,013,344

작성
23.12.05 17:05
조회
37
추천
4
글자
13쪽

#137. 탐정단 회합

그림자 탐정


본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지명,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하며 모두 창작에 의한 허구임을 밝힙니다.




DUMMY

학원들이 즐비한 거리에는 텅 빈 학원버스들만이 줄지어 서 있었다. 주변은 어둑한 밤거리에 어울리듯 매우 적막했다. 가끔 한 두 사람 정도가 지나가는 것이 전부였고 그나마 말없이 서둘러 지나가는 사람들뿐이었다. 반대로 학원 창가에는 밝은 빛이 환히 빛나고 있었다.


조용했던 학원들에서 학생들의 말소리가 조금씩 흘러나오더니 몇몇 학생들이 밖으로 나와 편의점으로 달려가는 모습이 보였다. 쉬는 시간인 듯 보였다. 한 남학생이 가방을 매며 학원에서 나오고 있었다. 그 뒤로 여학생도 뒤따라 나오며 말을 걸었다.


“나동진, 같이 가.”


“어, 빨리 와. 늦었어.”


남학생은 동진이었고 그 뒤를 따라 나온 여학생은 유민정이었다. 동진은 잠시 민정을 기다렸다 같이 나란히 걸었다. 민정은 동진의 팔을 잡으며 말했다.


“잘 하는 일인가 모르겠어.”


“어쩔 수 없잖아. 이때가 아니면 애리랑 만나서 얘기할 시간이 없는 걸 어떡해. 학교에서는 보는 눈들이 많아 만나기도 힘들고.”


“알지만 보충수업 땡땡이 친 걸 애리 어머니가 아시면 더 큰일이라고.”


“넌 지금 애리 걱정이냐? 나도 우리 아빠한테 걸리면 죽거든.”


“알았어, 너도 아빠한테 안 걸리게 조심해.”


별만 아닌데도 동진의 얼굴엔 미소가 번졌다.


“고마워. 빨리 가자.”


민정은 고개를 끄덕이며 동진과 서둘러 발걸음을 옮겼다. 그들이 도착한 곳은 통유리로 안이 훤히 보이는 분식집 앞이었다. 그곳에 정애리가 기다리고 있는 게 보였다. 민정과 동진은 애리에게 가서 앉았다.


“애리야, 많이 기다렸어?”


동진의 말에 애리가 손을 내저었다.


“아니야. 나도 방금 왔어. 이렇게 만나자고 해서 미안해.”


“그런 소리 마. 나도 너한테 물어보고 싶은 게 있어서 나온 거니까.”


“그래? 아무튼 고마워.”


민정은 걱정 어린 눈으로 애리를 보며 물었다.


“넌 괜찮아? 엄마한테 걸리면 어쩌려고 그래?”


“그래서 몰래 나온 거잖아. 미안하지만 오래 못 있어.”


동진은 민정의 팔을 잡으며 말했다.


“그래. 시간 없으니까 빨리 음식 시키고 본론으로 들어가자.”


주문을 하려는 동진을 애리가 막았다.


“미안. 내가 먼저 시켰어.”


“아, 그래? 그래, 잘했어. 그럼 네가 먼저 말해.”


“응.”


애리는 잠시 주위를 살피며 작은 목소리로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사실, 송이가 좀 알아봐달라고 한 게 있었거든. 그게······ 그런데······.”


막상 말은 꺼냈지만 말하기 그랬는지 머뭇거리는 애리를 보고 동진이 대신 나서서 말했다.


“나도 알아. 네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송이가 부탁했다면 민철이 나한테 부탁한 거랑 같은 걸지도 모르겠다.”


애리는 놀란 표정으로 되물었다.


“정말? 민철도 부탁했다고?”


그와 동시에 민정은 무슨 말인지 몰라 어리둥절한 얼굴로 그들을 번갈아보며 물었다.


“너희 지금 무슨 얘기하는 거야? 누구든 빨리 말해봐. 궁금해 죽겠어.”


“애리야, 내가 말할게. 그게 좋겠다. 나도 말 꺼내기 힘든데 너는 더할 거 아니야. 민정아, 그게 말이야. 우리 학교에 성매매를 강요하는······. 아니, 강요는 아직 모르겠고. 그걸 할 학생을 모집하는 모집책이 있다고 해서 말이야.”


그 말을 하려했던 것처럼 애리도 고개를 꾸벅 끄덕이며 말했다.


“맞아. 송이는 소희가 의심된다고 했어. 아니, 소희라고 했어. 난 아직 그 말이 믿기지 않지만 말이야. 소희 혼자 그러지는 못할 거라고 하면서 그 뒤에 누가 또 있는지 알아봐 달라고 했어.”


“민철도 같은 말을 했어. 근데 그게 소희인지는 몰랐네. 그냥 모집책이 누구인지만 알아봐 달라고 했거든. 그리고 피해를 입은 학생들이 있는지도 알아봐 달라고 했고.”


심각해진 얼굴로 민정이 동진에게 물었다.


“그래서 누군지 알아냈어? 피해학생들도?”


“아니. 내가 그걸 어떻게 알아내. 그렇다고 여자 애들한테 직접적으로 물어볼 수도 없고. 그래서 애리한테 물어보려고 했던 거야? 애리는 알고 있는 것 같아서 말이야.”


“정말? 애리야, 넌 알아?”


민정이 바라보자 애리가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그게······. 소희와 어울리는 애들을 주의 깊게 봤거든.”


“그래서?”


“한 친구가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것 같더라고. 그 애한테 몰래 접근해 알아보려고 했는데 그때마다 소희랑 붙어 다니는 애들 때문에 물어보지 못했어.”


“그랬구나. 정말 소희가······ 아니, 아닐 거야. 아무리 그래도······. 아, 맞다. 그 일진 애 아닐까? 그때 날 협박한 일진 말이야. 이름이······.”


민정이 이름을 말하려는데 동진이 앞서 말했다.


“강석진? 아니야. 걔는 아니라고 했어.”


“누가? 민철이 그래?”


“응.”


“걔가 그걸 어떻게 알아? 그때 보니까 석진이랑 소희가 사귀는 사이 같던데. 소희 뒤에서 석진이 걔가 조종하는 게 분명하다고.”


동진은 고개를 가로저으며 애리를 바라봤다.


“아니라니까. 그치? 애리야.”


애리는 고개를 끄덕였다.


“맞아, 민정아. 동진이 말대로 아니야.”


“정말?”


“응. 소희가 직접 말했어. 로망스 클럽 알지? 거기 깡패랑 만나고 다니는 것 같더라.”


“깡패? 너한테 그렇게 말했어?”


“그건 아니고. 등교할 때 우연히 봤어. 그리고 송이가 말해줬고.”


“뭐야? 송이는 어떻게 그렇게 다 알고······. 아, 그림자 아저씨 때문이구나.”


말없이 애리는 고개를 끄덕였다. 동진은 뭔가 생각이 난 듯 눈을 번뜩이며 끼어들었다.


“맞다. 저번에 소희가 웬 파랑머리 남자랑 노랑머리 남자 둘하고 만나는 걸 봤거든.”


“언제?”


애리가 묻자 동진은 고개를 돌려 대답했다.


“며칠 전에 학교 앞에서 같이 걸어가는 걸 봤어.”


“그래? 그 사람들일까?”


“내가 봤을 때는 학생 같지는 않았어. 아마도 그 사람들일 거야.”


“그럴 수 있겠다. 그럼, 나는 피해 학생들이 더 없는지 알아볼게. 괴롭힘 당하고 있는 그 애도 내가 어떻게든 만나볼게.”


“애리야, 그 애 이름 알아?”


민정의 물음에 애리는 이름을 생각해내려는 듯 잠시 인상을 찌푸렸다.


“이름······. 정희. 그래, 송정희였어.”


“송정희? 4반의 송정희 말이야?”


“왜? 아는 아이야?”


“아니, 친하지는 않았는데 1학년 때 같은 반이었어.”


동진이 반색하며 말했다.


“그래? 그럼 네가 말을 걸어보는 게 낫겠는데. 안 그래?”


애리는 민정의 눈치를 살피며 조심스레 의향을 물었다.


“내가? 어······ 응. 해볼게. 근데 친한 건 아니라서······.”


“그렇지. 쉽지 않을 거야. 친한 사이라도 쉽게 말하지 못할 얘기니까.”


“그래도······ 해볼게. 나도 뭔가는 하고 싶어.”


“정말? 고마워.”


애리가 민정의 손을 잡았다. 민정도 애리 손등에 손을 올리며 말했다.


“아니야. 너희들도 돕고 있는데······. 나도 같이 하고 싶어.”


“그래, 민정아. 우린 그림자 탐정단이잖아.”


“뭐? 그림자 탐정단?”


민정은 모르는 듯 되물었지만 애리는 싱긋 웃으며 동진에게 물었다.


“민철한테 들었어?”


“어? 너도 알고 있었구나? 그래, 그림자 탐정단이라고 하던데. 멋져 보이더라고. 그래서 나도 하겠다고 했지. 민정아, 너도 그림자 탐정단의 일원이 되지 않을래?”


“그림자 탐정단······. 좋아. 나도 탐정단에 합류할래.”


“좋았어.”


동진은 민정을 향해 손바닥을 펼쳐보였지만 하필이면 그때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그들 탁자에 떡볶이와 튀김 그리고 순대가 놓였다. 그들은 잠시 대화를 멈추고 일제히 떡볶이를 입으로 가져갔다. 맛있게 먹고 있던 그림자 탐정단의 시선에 여학생들이 분식집 앞을 지나가는 것이 보였다. 그곳에 소희가 있었다.


“저기, 소희 아니야?”


동진이 가리키는 곳으로 민정과 애리는 눈길을 돌렸다.


“맞네. 소희랑 같이 어울려 다니는 애들이야. 근데 쟤들이 여기까지 무슨 일······. 잠깐만.”


“왜? 애리야.”


“정희 말이야. 정희도 저기에 같이 있는 게 아닐까? 어딘가로 데려가서 괴롭히는 게 아닐까 싶어서 말이야.”


“그럴 수 있겠다. 그럼 뒤따라 가볼까?”


동진의 말에 애리는 바로 대답하지 못하고 망설이다 이내 말했다.


“미안. 난 이제 들어가야 해서 말이야. 엄마가 곧 오실 시간이야.”


“그렇구나. 그럼 민정이······. 아니다. 나 혼자 뒤따라 가볼게.”


“미안해.”


동진은 미안해하는 애리에게 손을 내저었다.


“아니야. 그럼······.”


일어서려는 동진을 민정이 잡으며 말했다.


“너 혼자 괜찮겠어? 너는 정희가 누군지 모르잖아. 나랑 같이 가.”


“아니야. 괜히 너도 위험할 수 있······.”


잡고 있던 동진의 팔을 더 세게 움켜쥐며 민정이 말했다.


“너도 위험한 건 마찬가지잖아. 쟤들이 정희를 괴롭히는 거면 내가 가서 맞는지 확인하는 게 빠르잖아. 어서 가자. 이러다 쟤들 놓치겠어.”


민정은 그렇게 말하고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갔다. 동진은 서둘러 일어나 애리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따라 나갔다.


소희의 패거리들은 학원가 인도를 모두 독차지하며 길을 막고 걸어가고 있었다. 맞은편에서 걸어오는 사람들은 그들을 피해 인도 밖으로 나와 걸어야할 판이었다. 다행히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아 소희의 패거리들은 깔깔거리며 걷고 있었다. 동진과 민정은 멀찍이 떨어져 따라가고 있다.


앞서 가던 소희의 패거리들이 길모퉁이에서 갈라졌다. 소희와 한 무리는 어둑한 골목길로 들어갔고, 나머지 몇 안 되는 여자애들은 학원 건물이 즐비한 곳으로 향했다. 동진과 민정은 그걸 눈치 채지 못하고 소희 뒤만 쫓았다.


소희가 들어선 골목은 깜깜하고 음침한 곳이어서 민정은 동진의 팔을 꽉 잡으며 걸었다. 조금 더 안으로 들어서자 먼 곳에서 옅은 빛이 새어나왔다. 그 안쪽은 건물들로 둘러싸여 있어 아담했고, 그 아래로 가로등 하나가 빛을 비추고 있어 작은 공터처럼 보였다. 소희와 그의 패거리들은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동진과 민정은 더는 가까이 가지 못하고 어둑한 골목 끝 에어컨 실외기 뒤에 숨어 지켜봤다. 민정이 동진의 귀에 속삭였다.


“정희는 없는 것 같아.”


“그래? 그럼 그만 갈까?”


“응. 나 무서워.”


“어. 사실 나도.”


그들이 돌아나가려는 그때 골목으로 누군가 들어왔다. 동진과 민정은 인기척에 놀랐지만 나가지도 그렇다고 안으로 들어갈 수도 없어 둘이 손을 꼭 잡은 채 그대로 있을 수밖에 없었다.


발걸음소리가 점점 가까워지며 동진과 민정 앞까지 다가왔다. 그리고 갑자기 손전등 불빛이 그들의 얼굴을 비췄다. 동진과 민정은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서로 부둥켜안으며 눈이 부셔 눈을 감았다. 그때 남자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거, 이거 학생들이 발랑 까져서는. 뭐해? 빨리 나가.”


그 소리에 동진은 민정의 손을 움켜쥐고 바로 골목을 빠져나갔다. 나오면서 본 그들은 정장차림의 남자 셋이었다. 그들은 소희 패거리들이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낯선 남자들이 다가오자 소희 패거리들은 경계의 눈빛으로 소희를 중심으로 모였다. 그들 중 한 남자가 소희 앞으로 다가와 물었다.


“네가 민소희냐?”


“그런데 그쪽은 누구?”


“칠구가 널 데리고 오라고 해서 말이다.”


“오빠가?”


그는 껌을 질겅질겅 씹으며 말없이 고개만 끄덕였다.


“이 시간에 연락도 없이 나를 데리러 왔다고?”


“그렇다니까. 우리랑 같이 가자.”


그가 팔을 잡으려하자 소희는 뒤로 물러났다.


“당신 누구야? 칠구 오빠가 이렇게 날 부른 적이 없거든. 내가 오빠한테 전화해볼 테니까 잠깐 있어봐.”


휴대전화를 꺼내려는 소희의 손을 그가 빠르게 움켜잡았다.


“좋은 말로 할 때 얌전히 가자. 시간이 없다고. 네가 늦게 가면 칠구 그 녀석이 화를 많이 낼 거라서 말이야. 그러니까······.”


소희는 남자의 손을 뿌리치며 소리쳤다.


“애들아, 공격해!”


소희의 지시에 같이 있던 무리의 여자아이들이 일제히 그에게 달려들었다. 하지만 그는 뒤로 빠르게 물러났고 뒤에 서 있던 남자 둘이 달려드는 학생들을 막아서며 하나 둘 무자비하게 폭행하기 시작했다. 뒤로 물러난 그는 여유롭게 껌을 씹으며 그 모습을 지켜만 볼 뿐이었다.




독자 여러분의 추천, 댓글 그리고 선작은 큰 힘이 됩니다.

미스터리 추리소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그림자 탐정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완결공지] 독자여러분 감사합니다. 24.02.16 27 0 -
181 #181. 그림자 능력의 원리(原理) [ 완결 ] 24.02.15 35 3 14쪽
180 #180. 화염 속 산장 24.02.14 30 3 12쪽
179 #179. 달빛에 드러난 그림자의 정체 24.02.13 29 3 12쪽
178 #178. 살려주세요, 그림자 아저씨! 24.02.08 31 3 12쪽
177 #177. 숨겨져 있던 결탁 24.02.07 28 3 12쪽
176 #176. 마른하늘에 날벼락 24.02.06 27 3 12쪽
175 #175. 빗속의 일전 24.02.05 29 3 12쪽
174 #174. 심상치 않은 빗줄기 24.02.02 26 3 12쪽
173 #173. 접선장소로 향하는 24.02.01 28 3 12쪽
172 #172. 광수대 민 팀장 24.01.31 28 3 11쪽
171 #171. 고의적 고통사고 2 24.01.30 30 3 12쪽
170 #170. 고의적 교통사고 1 24.01.29 33 3 12쪽
169 #169. 중요한 작전 2 24.01.26 31 3 13쪽
168 #168. 중요한 작전 1 24.01.25 31 3 12쪽
167 #167. 위험한 타개책 24.01.24 30 3 13쪽
166 #166. 같은 마음 아닐까 24.01.23 31 3 12쪽
165 #165. 독약을 덥석 물다 24.01.19 31 3 11쪽
164 #164. 실망하지 않게 24.01.18 30 3 13쪽
163 #163. 그림자의 실체 24.01.17 33 3 12쪽
162 #162. 불순한 계획 24.01.16 32 3 12쪽
161 #161. 밀실 협상 24.01.15 32 3 13쪽
160 #160. 방 형사의 미행 24.01.12 34 3 13쪽
159 #159. 위험한 미행 24.01.11 34 3 12쪽
158 #158. 그림자 탐정단의 작전 성공 24.01.10 31 3 12쪽
157 #157. 잠입수사 3 24.01.09 33 3 13쪽
156 #156. 잠입수사 2 24.01.08 35 3 11쪽
155 #155. 이해할 수 없는 도움 24.01.05 38 4 12쪽
154 #154. 잠입수사 1 24.01.04 35 3 11쪽
153 #153. 불변의 원칙 24.01.03 35 3 12쪽
152 #152. 위험한 결단 24.01.02 33 3 12쪽
151 #151. 잡힌 물고기 23.12.29 34 3 12쪽
150 #150. 그림자 탐정단의 위험한 작전 23.12.28 35 3 12쪽
149 #149. 그만한 이유 23.12.27 36 3 12쪽
148 #148. 점점 가까워지는 사건의 진실 23.12.26 35 3 12쪽
147 #147. 분노의 주먹 23.12.22 35 3 12쪽
146 #146. 이이제이 계획? 2 23.12.21 30 3 12쪽
145 #145. 이이제이 계획? 1 23.12.20 31 3 12쪽
144 #144. 무시할 수 없는 제안 23.12.19 31 3 12쪽
143 #143. 기회가 왔을 때 23.12.18 31 3 12쪽
142 #142. 앞으로 그들은 +2 23.12.15 37 4 12쪽
141 #141. 병원에 들이닥친 그들 23.12.14 34 4 12쪽
140 #140. 정인을 죽인 범인 23.12.13 41 4 12쪽
139 #139. 검은 인영(人影)의 정체 23.12.12 34 4 12쪽
138 #138. 납치되는 그들 23.12.11 37 4 11쪽
» #137. 탐정단 회합 23.12.05 38 4 13쪽
136 #136. 당신은 누구? 23.12.04 35 4 12쪽
135 #135. 그림자의 덫 2 23.12.02 37 4 15쪽
134 #134. 그림자의 덫 1 +4 23.12.01 45 4 12쪽
133 #133. 정인의 선택 22.12.23 73 4 13쪽
132 #132. 응급상황 2 22.12.22 59 4 13쪽
131 #131. 응급상황 1 22.12.21 50 4 12쪽
130 #130. 엇갈린 인연 22.12.20 53 4 13쪽
129 #129. 청탁의 대가 22.12.19 64 4 13쪽
128 #128. 범인이 아니라고? 2 22.12.16 55 4 12쪽
127 #127. 범인이 아니라고? 1 22.12.15 60 4 12쪽
126 #126. 삼자대면 2 22.12.14 55 4 13쪽
125 #125. 삼자대면 1 22.12.13 57 4 13쪽
124 #124. 도움을 청하다 22.12.12 61 4 14쪽
123 #123. 침입자의 증거물 22.12.09 64 4 12쪽
122 #122. 그림자 킬러의 정체는? 22.12.08 61 4 13쪽
121 #121. 흰 가운의 비서실장 22.12.07 65 5 12쪽
120 #120. 그림자의 각성 22.12.06 72 4 13쪽
119 #119. 분노에 찬 그림자 +2 22.12.05 65 5 12쪽
118 #118. 덤프트럭의 습격 +3 22.11.23 71 5 12쪽
117 #117. 알듯 모를 듯 22.11.22 69 4 14쪽
116 #116. 능력 테스트 +2 22.11.21 74 4 13쪽
115 #115. 동일범일까? 22.11.10 76 4 12쪽
114 #114. 쇼 타임 22.11.09 69 4 13쪽
113 #113. 송이의 최면 22.11.08 66 4 12쪽
112 #112. 삼천포?? 22.11.07 66 4 13쪽
111 #111. 너와 나의 연결고리 22.11.04 71 4 13쪽
110 #110. 그림자 탐정단 22.11.03 68 4 13쪽
109 #109. 그림자 킬러 22.11.02 65 4 14쪽
108 #108. 최면치료 22.10.31 69 4 13쪽
107 #107. 괴한의 정체 +2 22.10.28 79 4 12쪽
106 #106. 5년 전 사건 22.10.27 74 4 12쪽
105 #105. 진위여부 2 22.10.26 75 4 13쪽
104 #104. 진위 여부 1 22.10.25 73 5 14쪽
103 #103. 위협에서 벗어나기 22.10.24 72 4 13쪽
102 #102. 지금의 나 +2 22.10.21 78 4 12쪽
101 #101. 잠재적 위험 2 22.10.20 74 4 13쪽
100 #100. 잠재적 위험 1 22.10.19 81 4 12쪽
99 #99. 충격적인 사실 22.10.18 82 4 12쪽
98 #98. 내가 모르는 나 2 22.10.17 76 4 12쪽
97 #97. 내가 모르는 나 1 22.10.14 73 4 12쪽
96 #96. 위험인물들 2 22.10.13 75 4 12쪽
95 #95. 위험인물들 1 22.10.12 83 4 13쪽
94 #94. 방심은 금물 22.10.11 78 3 12쪽
93 #93. 수상한 남자 2 22.10.07 94 4 12쪽
92 #92. 수상한 남자 1 22.10.06 86 4 12쪽
91 #91. 추악한 살인자 +2 22.10.05 92 4 13쪽
90 #90. 그림자의 초능력? 22.10.04 77 4 12쪽
89 #89. 경계하는 그들 22.09.30 91 4 11쪽
88 #88. 위촉즉발의 순간 2 +6 22.09.29 93 5 12쪽
87 #87. 일촉즉발의 순간 1 22.09.28 80 4 12쪽
86 #86. 교묘한 술책 2 22.09.27 88 4 12쪽
85 #85. 교묘한 술책 1 22.09.26 83 5 13쪽
84 #84. 차마 말 못할 이야기 2 22.09.14 95 4 12쪽
83 #83. 차마 말 못할 이야기 1 22.09.07 88 3 13쪽
82 #82. 애리의 기지 +3 22.09.06 90 4 12쪽
81 #81. 석진의 위협 22.09.05 91 4 12쪽
80 #80. 애를 좀 먹다 +2 22.09.02 84 5 12쪽
79 #79. 어긋난 미행 2 +2 22.09.01 86 4 13쪽
78 #78. 어긋난 미행 1 +2 22.08.31 90 5 12쪽
77 #77. 애리의 결심 22.08.30 89 4 12쪽
76 #76. 자살이 아닌 타살 2 +3 22.08.29 94 5 14쪽
75 #75. 자살이 아닌 타살 1 +2 22.08.26 94 4 12쪽
74 #74. 애리의 전화번호 2 +4 22.08.25 89 4 12쪽
73 #73. 애리의 전화번호 1 +3 22.08.24 85 5 13쪽
72 #72. 서기정 죽음의 진실 +4 22.08.19 102 5 13쪽
71 #71. 제발 믿어줘 2 +4 22.08.18 97 6 13쪽
70 #70. 제발 믿어줘 1 +5 22.08.17 100 6 12쪽
69 #69. 떠오른 기억들 +3 22.08.16 97 6 13쪽
68 #68. 3년 전 사건 2 +2 22.08.12 102 5 12쪽
67 #67. 3년 전 사건 1 +2 22.08.11 94 5 12쪽
66 #66. 기억의 조각 찾기 2 +2 22.08.10 88 6 12쪽
65 #65. 기억의 조각 찾기 1 22.08.09 99 5 12쪽
64 #64. 결혼을 약속한 2 +1 22.08.08 108 6 13쪽
63 #63. 결혼을 약속한 1 +2 22.08.05 110 4 12쪽
62 #62. 하이파이브 +4 22.08.04 114 6 12쪽
61 #61. 단서를 찾아서 +2 22.08.03 113 5 11쪽
60 #60. 악몽 +6 22.08.02 128 7 13쪽
59 #59. 어디서 어리광? +2 22.08.01 120 5 13쪽
58 #58. 검사들의 여자 +4 22.07.29 138 5 13쪽
57 #57. 완전체 +3 22.07.28 132 5 13쪽
56 #56. 그날의 기억 4 +3 22.07.26 126 5 13쪽
55 #55. 그날의 기억 3 +4 22.07.25 111 5 14쪽
54 #54. 그날의 기억 2 +4 22.07.22 122 6 13쪽
53 #53. 그날의 기억 1 +6 22.07.21 135 6 13쪽
52 #52. 그림자의 첫사랑? 2 +3 22.07.20 132 6 13쪽
51 #51. 그림자의 첫사랑? 1 +5 22.07.19 138 7 12쪽
50 #50. 예전과 다른 일상 +7 22.07.18 136 6 13쪽
49 #49. 미필적 고의 +4 22.07.15 121 5 14쪽
48 #48. 칠구의 꿍꿍이 2 +4 22.07.14 131 6 13쪽
47 #47. 칠구의 꿍꿍이 1 +1 22.07.13 132 6 12쪽
46 #46. 요란한 벨소리 +3 22.07.12 138 6 12쪽
45 #45. 로망스클럽 2 +6 22.07.11 129 8 12쪽
44 #44. 로망스클럽 1 22.07.08 147 6 12쪽
43 #43. 다른 속셈 2 +4 22.07.07 136 6 12쪽
42 #42. 다른 속셈 1 +2 22.07.06 129 7 13쪽
41 #41. 러브스토리? 2 +4 22.07.05 139 6 13쪽
40 #40. 러브스토리? 1 +8 22.07.04 142 8 14쪽
39 #39. 어떤 관계? 3 +11 22.06.28 157 10 12쪽
38 #38. 어떤 관계? 2 +10 22.06.27 147 10 12쪽
37 #37. 어떤 관계? 1 +4 22.06.24 137 9 13쪽
36 #36. 진술에 앞서 2 +6 22.06.23 143 9 12쪽
35 #35. 진술에 앞서 1 +6 22.06.22 149 8 13쪽
34 #34. 구출 작전 2 +13 22.06.21 156 11 12쪽
33 #33. 구출 작전 1 +6 22.06.20 135 9 12쪽
32 #32. 그림자 잠입 3 +12 22.06.17 174 14 12쪽
31 #31. 그림자 잠입 2 +10 22.06.16 155 12 13쪽
30 #30. 그림자 잠입 1 +6 22.06.15 163 10 12쪽
29 #29. 그들의 속셈 +10 22.06.14 154 12 12쪽
28 #28. 단단히 잘못된 +5 22.06.13 167 9 12쪽
27 #27. 아직은 어린 +10 22.06.11 168 12 12쪽
26 #26. 비릿한 설계 +8 22.06.10 169 11 13쪽
25 #25. 직업병이 아니라고? +10 22.06.09 194 10 12쪽
24 #24. 친구들 앞에 드리운 그림자 2 +10 22.06.08 191 8 13쪽
23 #23. 친구들 앞에 드리운 그림자 1 +14 22.06.07 207 13 13쪽
22 #22. 신박한 이야기 +14 22.06.04 209 11 12쪽
21 #21. 앗, 귀신이다! +10 22.06.03 224 10 12쪽
20 #20. 일진과 격돌 +10 22.06.02 231 11 12쪽
19 #19. 예기치 못한 추격전 +8 22.06.01 228 12 12쪽
18 #18. 친구를 위한 길 +9 22.05.31 242 13 14쪽
17 #17. 쉽지 않은 결정 +10 22.05.30 235 12 13쪽
16 #16. 가스라이팅? +9 22.05.28 255 11 13쪽
15 #15. 밑바닥 자존감 +9 22.05.27 287 14 12쪽
14 #14. 함정수사 2 +8 22.05.26 265 16 13쪽
13 #13. 함정수사 1 +8 22.05.21 297 16 13쪽
12 #12. 도둑은 누구? +6 22.05.20 296 13 12쪽
11 #11. 우연의 일치 +7 22.05.19 330 15 12쪽
10 #10. 교내 도난사건 +13 22.05.18 344 19 13쪽
9 #9. 남궁이한의 그림자? +11 22.05.17 375 15 12쪽
8 #8. 멀어지면 위험해 2 +10 22.05.16 385 19 12쪽
7 #7. 멀어지면 위험해 1 +5 22.05.14 438 17 13쪽
6 #6. 그림자의 정체는? 3 +6 22.05.13 520 17 11쪽
5 #5. 그림자의 정체는? 2 +6 22.05.12 540 25 13쪽
4 #4. 그림자의 정체는? 1 +12 22.05.12 663 23 12쪽
3 #3. 다 나 때문이라고? +9 22.05.11 807 21 12쪽
2 #2. 내가 그림자라고? +7 22.05.11 1,111 26 12쪽
1 #1. 그림자가 말을 걸어오다 +26 22.05.11 2,137 40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