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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없어, 상상하면 다 내거니까!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 공한K-

그림자 탐정

웹소설 > 작가연재 > 공포·미스테리, 추리

완결

공한K
작품등록일 :
2022.05.11 11:51
최근연재일 :
2024.02.15 17:05
연재수 :
181 회
조회수 :
23,418
추천수 :
1,151
글자수 :
1,013,344

작성
22.12.0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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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추천
4
글자
12쪽

#123. 침입자의 증거물

그림자 탐정


본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지명,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하며 모두 창작에 의한 허구임을 밝힙니다.




DUMMY

밤늦은 시간 대학병원을 찾은 수연이 전화를 걸며 출입문으로 막 들어서려는 그때였다. 안에서 달려 나오는 교복차림의 남학생과 부딪혀 휴대전화를 떨어뜨리고 말았다. 남학생이 미안하다는 말없이 그대로 가버리자 수연은 황당해하며 그 학생을 지켜봤다.

그 남학생은 차 앞에 서 있던 파랑머리의 이두철에게 달려가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형, 여긴 없는 것 같아요.”


“확실해?”


“예. 중환자 대기실 모니터를 확인해봤는데 이름이 없더라고요. 남궁······ 이한이라고 하셨죠?”


“이름이 나와?”


“다는 아닌데······ 남궁 성의 사람은 없었거든요. 그럼, 아니지 않겠어요?”


“그건 그러네. 여기도 없으면 어디에 있다는 거야? 수도권을 다 뒤져야 하는 거야. 아이, 젠장.”


불만 가득한 얼굴로 성을 내는 두철의 눈치를 보며 남학생이 조심스레 물었다.


“근데 왜······ 찾는지 진짜 모르세요?”


“몰라. 찾아내라니까 내가 이 지랄을 하고 있는 거지. 그러지 말고. 대진한테 전화해봐. 그쪽도······ 잠깐만.”


두철이 남학생 뒤로 보이는 수연을 보고 말을 하다 멈췄다. 그리고 수연에게 소리쳤다.


“뭐야? 왜 남의 얘기를 엿듣고 있는데?”


“미안해요. 일부러 들은 건 아니에요.”


“알았으니까 그만 가보지.”


가보라는 말에도 수연은 그들에게 다가서며 말했다.


“초면에 반말을 좀······. 보니까 학생 같은데 어른한테 그러면 안 되는 거예요. 그리고 그쪽 학생한테 일이 있어 온 게 아니니까 잠깐 있어 볼래요.”


그렇게 말하고는 두철 옆에 있던 남학생을 바라보며 수연은 말을 이었다.


“저기 학생, 사람을 쳤으면 사과는 하고 가야죠. 이것 봐요. 내 핸드폰이 떨어져서 액정이 깨졌잖아요.”


수연이 내민 휴대전화를 본 남학생이 어쩔 줄 몰라 하며 사과하려하자 두철이 막으며 앞으로 나와 말했다.


“그게 얘랑 무슨 상관인데?”


“뭐요? 자꾸 반말로 얘기할 거예요? 학생, 내가 사과만 받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안 되겠네요. 어디 학교 누구예요?”


“아이, 재수 없게. 그걸 알아서 뭐하려고? 어른이면 어른답게 굴어. 어디서 학생한테 사기를 쳐. 말해보라고? 그걸 얘가 그랬다는 증거 있어? 어?”


“이 학생이 정말······.”


카악 퇫, 두철은 듣기 싫다는 듯 가래침을 뱉어냈다.


“아줌마, 어디 학교라고 물었어? 근데 어쩌나. 난 학생이 아니거든. 때려 쳤어. 빌어먹을 학교가 영 나하고 맞지가 않아서 말이야. 그러니까, 그만 짜지지. 아줌마.”


그렇게 말하고 낄낄대며 웃는 두철을 따라 옆에 있던 남학생도 덩달아 웃었다. 수연은 그 모습에 쓴웃음을 지으며 병원 정문 쪽을 가리켰다.


“증거라고 했죠? 학생, 저기 봐요. 저기.”


두철과 남학생이 정문으로 고개를 돌리자 수연이 말을 이었다.


“정문 앞에 CCTV 카메라가 있는 건 몰랐나 보죠? 저기 영상만 확인하면 되니까, 나랑 같이 가요. 가서 확인하고 그쪽 부모님 만나서 내 핸드폰 변상 받아야겠어요. 어서요.”


“아이, 이 아줌마가 정말. 야! 빨리 타!”


그렇게 외치며 두철은 차 운전석에 올라탔다. 남학생도 재빠르게 달려가 조수석에 탔다. 수연은 남학생을 따라가 잡아보려 했지만 너무 빨라 잡지 못했고, 병원에서 멀어져가는 그들을 지켜만 볼 수밖에 없었다.

사실, 휴대전화 때문에 잡으려했던 건 아니었다. 그들의 대화를 우연히 들은 수연은 그들이 누구인지 알아내려 했던 것이다.



***



현관문을 열고 들어선 송이의 얼굴로 갑자기 옷가지가 날아들었다. 송이는 바닥에 떨어진 옷들을 집어 들고는 신발을 벗고 안으로 들어갔다. 거실에서 마른 빨래를 개고 있던 송이의 엄마가 노려보고 있었다.


“너, 뭐하고 다니는 거야? 내 말이 우스워? 내가 뭐라고 했어? 어?”


송이는 고개를 들지 못하고 주눅이 들어서는 작게 말했다.


“미안해, 엄마. 내가 할게. 그거 그냥 둬.”


“내가 이것까지 해야 해? 뼈 빠지게 일하고 집에 와서 발 뻗고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내가 너 때문에 정말 못 살아, 정말. 네가 엄마 생각을 조금이라도 했으면 이러지 않지. 안 그래? 어떻게 너는 네 생각만 해. 내가 너한테 돈 벌어오라고 했어? 집안 일 좀 도와달라는 게 그게 어려워? 어? 왜 그거 하나를 못해. 엄마 죽는 꼴 보고 싶어서 그래? 너만 아니면 정말 팍 죽고 싶다고, 정말!”


엄마 앞에 무릎을 꿇으며 송이는 안절부절 못하며 말했다.


“엄마, 다시는 안 그럴게. 그러니까, 그런 소리 마. 빨래는 내가 할 테니까 그냥 둬. 그것도 그냥 두고 들어가서 쉬어, 내가 갤게. 설거지도 그냥 두면 내가 아침에 할게. 아니면 학교 다녀와서 하든가. 어? 화 풀어. 미안해, 엄마. 죽는다는 소리는 하지 말고. 내가 엄마 없으면 어떻게 살아? 그러니까 그런 소리 제발 하지 마. 어?”


울컥 눈물을 쏟는 송이를 보고도 엄마는 개던 옷은 내려놓고 아무 말 없이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그리고 TV 켜는 소리가 들리더니 얼마 있지 않아 웃음소리가 방문으로 흘러나왔다. 그러는 사이 송이는 눈물을 닦아내며 옷들을 정리했다. 그 모습에 그림자는 뭐라고 위로를 해야 할지 몰라 지켜만 볼 수밖에 없었다.


집안일이 모두 끝날 쯤 엄마의 방 TV가 꺼졌다. 그리고 곧바로 안방 불도 꺼졌다. 송이는 그제야 욕실로 들어가 씻기 시작했다. 세면대에 흐르는 물소리와 송이의 울음소리가 함께 섞여 그림자에게 들려왔다. 하지만 그림자는 아무 말도 해주지 못한 채 같이 아파할 뿐이었다.


욕실에서 나온 송이의 얼굴이 불그스레했지만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이불을 깔고 방에 누웠다. 그리고 그림자에게 등을 지며 말했다.


‘아저씨, 저 피곤해서 자야겠어요.’


‘어, 그래. 잘 자.’


‘네. 안녕히 주무세요.’


송이가 눈을 감으려는데 엄마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불 끄고 자.”


그제야 송이는 불을 끄지 않은 걸 깨닫고 일어서려했다. 그때 그림자가 송이를 말렸다.


‘송이야, 그냥 있어. 내가 끌게.’


‘아저씨가요?’


‘그 정도는 할 수 있어.’


‘아, 네.’


그림자는 송이 대신 전등 스위치를 껐다. 불이 꺼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엄마의 방에서 코고는 소리가 크게 들려왔다. 그 소리에 송이는 잠을 이루지 못하고 몸을 뒤척였다. 그때 찰싹 소리와 함께 엄마의 코고는 소리가 멈췄다. 하지만 그것도 얼마가지 않아 또 코고는 소리가 들려왔다. 또 한 번 찰싹 소리가 들렸고 이번엔 엄마가 잠에서 깼는지 그녀의 목소리가 들렸다.


“뭐야? 누구야?”


어두운 방에는 아무도 없었다. 송이의 엄마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방안을 살피고는 다시 눈을 감고 잠에 들었다. 그렇게 몇 번 잠에서 깬 그녀는 신기하게도 코를 골지 않게 되었다. 송이는 그림자 아저씨가 그런 것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피곤한 나머지 고맙다는 말도 못하고 그대로 잠이 들었다.


창밖으로 희미하게 들어오던 가로등 불빛도 옅어지고 집안이 깜깜해지자 엄마가 자고 있던 안쪽 방에서 창문 열리는 소리가 작게 들렸다. 때마침 엄마의 코고는 소리도 함께 들려 송이에게는 들리지 않았다. 잠시 후 안방 문이 살짝 열리며 검은 인영이 나타났다. 그는 손전등으로 바닥을 비추며 살금살금 거실로 나왔다.


손전등으로 가스밸브가 있는 곳을 비췄더니 그는 천천히 그곳으로 걸어가며 주변을 살폈다. 그때 순간적으로 서 있는 사람의 그림자가 눈에 들어왔다. 하지만 곧 빛과 함께 사라졌다. 그는 깜짝 놀라 그림자가 보였던 곳으로 다시 손전등을 비췄다. 그러나 보이지 않았다. 잘못 본 것이라 생각한 그는 가스밸브가 있는 곳으로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주머니에서 칼을 꺼내는데 누군가 치는 바람에 떨어뜨리고 말았다.


“어! 뭐야? 어······.”


자신도 모르게 말이 입 밖으로 튀어나왔고 곧바로 자신의 입을 막았다. 그리고 손전등으로 주위를 비추며 누가 있는지 살폈다. 하지만 거실에 누워 자고 있는 송이 외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는 송이가 자고 있는지 확인하고는 칼을 집으려 바닥을 살폈다. 그런데 떨어졌던 칼이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았다.


그는 무릎까지 꿇고 찾다가 칼이 현관 앞에 있는 것이 보이자 고개를 갸웃하며 조심스레 그곳으로 갔다. 그리고 다시 손전등을 비춰 칼이 있던 곳을 살폈다. 그런데 이번에도 칼이 보이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눈을 비비며 손전등으로 현관 주변을 이리저리 비췄다.


아무리 찾아도 칼이 보이지 않자 안 되겠다 싶었는지 그는 부엌으로 돌아가 칼을 찾았다. 서랍을 뒤지는 소리에 송이가 잠에서 깨며 몸을 뒤척였다. 그 소리에 침입자는 손전등을 송이에게 비췄다. 동시에 그림자의 목소리가 송이에게 들렸다.


‘자는 척해. 송이야.’


그 소리에 눈을 뜨려던 송이는 눈을 감은 채 그대로 있었다. 송이를 비추던 손전등이 다시 서랍을 비추자 그림자가 송이에게 말했다.


‘그냥 가만히 있어. 도둑이야. 내가 처리할게. 알았지?’


‘네, 아저씨.’


도둑은 서랍에서 칼을 꺼내 들었다. 그때 그림자가 옆으로 다가와 그의 얼굴을 살폈다. 역시나 이번에도 마스크를 쓰고 있어 누군지 알 수 없었다. 그림자는 살며시 그의 마스크를 벗겨냈다. 그는 자신의 마스크가 벗겨지는 줄도 모른 채 칼로 가스밸브를 끊었다. 동시에 밸브에서 가스가 새어나왔다.


그는 주머니에서 심지 다발을 꺼내 밸브 안으로 넣고는 심지를 살살 풀었다. 그리고 심지에 불을 붙이고는 안방으로 들어가 창밖으로 도망쳤다. 심지에 붙은 불이 점점 가스밸브가 있는 곳으로 타들어가다 갑자기 심지가 뚝하고 끊였다. 그림자가 칼로 심지를 끊은 것이었다. 그리고 송이를 다급히 불렀다.


‘송이야, 이제 일어나.’


송이는 그림자가 일러준 가스가 새고 있는 밸브를 테이프로 막았다.


‘이제 어떡해요? 다시 들어오면요?’


‘그러지는 못할 거야. 일단 여기 심지랑 칼을 비닐봉지에 보관해 놓는 게 좋겠다. 증거가 될 수 있으니.’


‘증거요?’


‘그래. 그자가 누군지 알았으니. 경찰에 신고해서 그자를 잡으면 될 거야. 지문은 없겠지만 그자가 남긴 족적이나 흔적들은 분명 어딘가에는 남아 있을 거야. 엄마가 놀랐지 모르니까, 조용히 깨워서 설명 드리고 경찰에 신고해.’


‘네, 알겠어요. 근데 누구였어요? 아까 미행했던 그 사람인가요?’


‘아니. 이번엔 얼굴을 봤어.’


‘얼굴을 보셨어요? 누군지 아시는 거예요?’


‘맞아. 그자야. 덕팔.’


‘덕팔이라면······ 장미공원에 그 사람이요? 그럼, 미행했던 그 사람은 아니라는 거네요?’


‘그 사람은 아니야. 덕팔이라는 사실은 알았지만 분명 그자는 부정할 거야. 확실한 증거가 있어야 하는데······. 아, 잠깐.’


그림자는 부엌으로 가서는 뭔가를 들고 송이에게 다가왔다. 허공에 마스크가 둥둥 떠서 송이 앞으로 왔다.


‘그게 뭐예요?’


‘보면 몰라? 마스크잖아.’


‘알죠, 그건. 그러니까 그게 뭐······. 아, 그 사람 마스크군요?’


‘빙고. 이것도 같이 비닐봉지에 보관해서 경찰에 제출하면 되겠다. 그럼, 빼도 박도 못하겠지. 어서 경찰에 신고해.’


‘네, 일단 비닐봉지에 넣고요. 잠시 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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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181. 그림자 능력의 원리(原理) [ 완결 ] 24.02.15 35 3 14쪽
180 #180. 화염 속 산장 24.02.14 30 3 12쪽
179 #179. 달빛에 드러난 그림자의 정체 24.02.13 29 3 12쪽
178 #178. 살려주세요, 그림자 아저씨! 24.02.08 31 3 12쪽
177 #177. 숨겨져 있던 결탁 24.02.07 28 3 12쪽
176 #176. 마른하늘에 날벼락 24.02.06 27 3 12쪽
175 #175. 빗속의 일전 24.02.05 29 3 12쪽
174 #174. 심상치 않은 빗줄기 24.02.02 26 3 12쪽
173 #173. 접선장소로 향하는 24.02.01 28 3 12쪽
172 #172. 광수대 민 팀장 24.01.31 27 3 11쪽
171 #171. 고의적 고통사고 2 24.01.30 30 3 12쪽
170 #170. 고의적 교통사고 1 24.01.29 33 3 12쪽
169 #169. 중요한 작전 2 24.01.26 30 3 13쪽
168 #168. 중요한 작전 1 24.01.25 31 3 12쪽
167 #167. 위험한 타개책 24.01.24 30 3 13쪽
166 #166. 같은 마음 아닐까 24.01.23 31 3 12쪽
165 #165. 독약을 덥석 물다 24.01.19 31 3 11쪽
164 #164. 실망하지 않게 24.01.18 30 3 13쪽
163 #163. 그림자의 실체 24.01.17 33 3 12쪽
162 #162. 불순한 계획 24.01.16 32 3 12쪽
161 #161. 밀실 협상 24.01.15 32 3 13쪽
160 #160. 방 형사의 미행 24.01.12 34 3 13쪽
159 #159. 위험한 미행 24.01.11 34 3 12쪽
158 #158. 그림자 탐정단의 작전 성공 24.01.10 31 3 12쪽
157 #157. 잠입수사 3 24.01.09 33 3 13쪽
156 #156. 잠입수사 2 24.01.08 35 3 11쪽
155 #155. 이해할 수 없는 도움 24.01.05 38 4 12쪽
154 #154. 잠입수사 1 24.01.04 35 3 11쪽
153 #153. 불변의 원칙 24.01.03 35 3 12쪽
152 #152. 위험한 결단 24.01.02 33 3 12쪽
151 #151. 잡힌 물고기 23.12.29 34 3 12쪽
150 #150. 그림자 탐정단의 위험한 작전 23.12.28 35 3 12쪽
149 #149. 그만한 이유 23.12.27 36 3 12쪽
148 #148. 점점 가까워지는 사건의 진실 23.12.26 35 3 12쪽
147 #147. 분노의 주먹 23.12.22 35 3 12쪽
146 #146. 이이제이 계획? 2 23.12.21 30 3 12쪽
145 #145. 이이제이 계획? 1 23.12.20 31 3 12쪽
144 #144. 무시할 수 없는 제안 23.12.19 31 3 12쪽
143 #143. 기회가 왔을 때 23.12.18 31 3 12쪽
142 #142. 앞으로 그들은 +2 23.12.15 37 4 12쪽
141 #141. 병원에 들이닥친 그들 23.12.14 34 4 12쪽
140 #140. 정인을 죽인 범인 23.12.13 41 4 12쪽
139 #139. 검은 인영(人影)의 정체 23.12.12 34 4 12쪽
138 #138. 납치되는 그들 23.12.11 37 4 11쪽
137 #137. 탐정단 회합 23.12.05 37 4 13쪽
136 #136. 당신은 누구? 23.12.04 35 4 12쪽
135 #135. 그림자의 덫 2 23.12.02 37 4 15쪽
134 #134. 그림자의 덫 1 +4 23.12.01 45 4 12쪽
133 #133. 정인의 선택 22.12.23 72 4 13쪽
132 #132. 응급상황 2 22.12.22 59 4 13쪽
131 #131. 응급상황 1 22.12.21 50 4 12쪽
130 #130. 엇갈린 인연 22.12.20 53 4 13쪽
129 #129. 청탁의 대가 22.12.19 63 4 13쪽
128 #128. 범인이 아니라고? 2 22.12.16 55 4 12쪽
127 #127. 범인이 아니라고? 1 22.12.15 60 4 12쪽
126 #126. 삼자대면 2 22.12.14 55 4 13쪽
125 #125. 삼자대면 1 22.12.13 56 4 13쪽
124 #124. 도움을 청하다 22.12.12 61 4 14쪽
» #123. 침입자의 증거물 22.12.09 64 4 12쪽
122 #122. 그림자 킬러의 정체는? 22.12.08 61 4 13쪽
121 #121. 흰 가운의 비서실장 22.12.07 65 5 12쪽
120 #120. 그림자의 각성 22.12.06 72 4 13쪽
119 #119. 분노에 찬 그림자 +2 22.12.05 65 5 12쪽
118 #118. 덤프트럭의 습격 +3 22.11.23 71 5 12쪽
117 #117. 알듯 모를 듯 22.11.22 69 4 14쪽
116 #116. 능력 테스트 +2 22.11.21 74 4 13쪽
115 #115. 동일범일까? 22.11.10 76 4 12쪽
114 #114. 쇼 타임 22.11.09 69 4 13쪽
113 #113. 송이의 최면 22.11.08 65 4 12쪽
112 #112. 삼천포?? 22.11.07 66 4 13쪽
111 #111. 너와 나의 연결고리 22.11.04 71 4 13쪽
110 #110. 그림자 탐정단 22.11.03 68 4 13쪽
109 #109. 그림자 킬러 22.11.02 64 4 14쪽
108 #108. 최면치료 22.10.31 69 4 13쪽
107 #107. 괴한의 정체 +2 22.10.28 79 4 12쪽
106 #106. 5년 전 사건 22.10.27 74 4 12쪽
105 #105. 진위여부 2 22.10.26 74 4 13쪽
104 #104. 진위 여부 1 22.10.25 73 5 14쪽
103 #103. 위협에서 벗어나기 22.10.24 72 4 13쪽
102 #102. 지금의 나 +2 22.10.21 78 4 12쪽
101 #101. 잠재적 위험 2 22.10.20 73 4 13쪽
100 #100. 잠재적 위험 1 22.10.19 81 4 12쪽
99 #99. 충격적인 사실 22.10.18 82 4 12쪽
98 #98. 내가 모르는 나 2 22.10.17 76 4 12쪽
97 #97. 내가 모르는 나 1 22.10.14 73 4 12쪽
96 #96. 위험인물들 2 22.10.13 75 4 12쪽
95 #95. 위험인물들 1 22.10.12 83 4 13쪽
94 #94. 방심은 금물 22.10.11 78 3 12쪽
93 #93. 수상한 남자 2 22.10.07 93 4 12쪽
92 #92. 수상한 남자 1 22.10.06 86 4 12쪽
91 #91. 추악한 살인자 +2 22.10.05 92 4 13쪽
90 #90. 그림자의 초능력? 22.10.04 77 4 12쪽
89 #89. 경계하는 그들 22.09.30 91 4 11쪽
88 #88. 위촉즉발의 순간 2 +6 22.09.29 93 5 12쪽
87 #87. 일촉즉발의 순간 1 22.09.28 80 4 12쪽
86 #86. 교묘한 술책 2 22.09.27 88 4 12쪽
85 #85. 교묘한 술책 1 22.09.26 82 5 13쪽
84 #84. 차마 말 못할 이야기 2 22.09.14 95 4 12쪽
83 #83. 차마 말 못할 이야기 1 22.09.07 88 3 13쪽
82 #82. 애리의 기지 +3 22.09.06 89 4 12쪽
81 #81. 석진의 위협 22.09.05 91 4 12쪽
80 #80. 애를 좀 먹다 +2 22.09.02 84 5 12쪽
79 #79. 어긋난 미행 2 +2 22.09.01 86 4 13쪽
78 #78. 어긋난 미행 1 +2 22.08.31 90 5 12쪽
77 #77. 애리의 결심 22.08.30 89 4 12쪽
76 #76. 자살이 아닌 타살 2 +3 22.08.29 94 5 14쪽
75 #75. 자살이 아닌 타살 1 +2 22.08.26 94 4 12쪽
74 #74. 애리의 전화번호 2 +4 22.08.25 89 4 12쪽
73 #73. 애리의 전화번호 1 +3 22.08.24 85 5 13쪽
72 #72. 서기정 죽음의 진실 +4 22.08.19 102 5 13쪽
71 #71. 제발 믿어줘 2 +4 22.08.18 97 6 13쪽
70 #70. 제발 믿어줘 1 +5 22.08.17 100 6 12쪽
69 #69. 떠오른 기억들 +3 22.08.16 97 6 13쪽
68 #68. 3년 전 사건 2 +2 22.08.12 102 5 12쪽
67 #67. 3년 전 사건 1 +2 22.08.11 94 5 12쪽
66 #66. 기억의 조각 찾기 2 +2 22.08.10 88 6 12쪽
65 #65. 기억의 조각 찾기 1 22.08.09 99 5 12쪽
64 #64. 결혼을 약속한 2 +1 22.08.08 108 6 13쪽
63 #63. 결혼을 약속한 1 +2 22.08.05 110 4 12쪽
62 #62. 하이파이브 +4 22.08.04 114 6 12쪽
61 #61. 단서를 찾아서 +2 22.08.03 113 5 11쪽
60 #60. 악몽 +6 22.08.02 128 7 13쪽
59 #59. 어디서 어리광? +2 22.08.01 120 5 13쪽
58 #58. 검사들의 여자 +4 22.07.29 138 5 13쪽
57 #57. 완전체 +3 22.07.28 131 5 13쪽
56 #56. 그날의 기억 4 +3 22.07.26 126 5 13쪽
55 #55. 그날의 기억 3 +4 22.07.25 111 5 14쪽
54 #54. 그날의 기억 2 +4 22.07.22 122 6 13쪽
53 #53. 그날의 기억 1 +6 22.07.21 135 6 13쪽
52 #52. 그림자의 첫사랑? 2 +3 22.07.20 131 6 13쪽
51 #51. 그림자의 첫사랑? 1 +5 22.07.19 138 7 12쪽
50 #50. 예전과 다른 일상 +7 22.07.18 136 6 13쪽
49 #49. 미필적 고의 +4 22.07.15 120 5 14쪽
48 #48. 칠구의 꿍꿍이 2 +4 22.07.14 131 6 13쪽
47 #47. 칠구의 꿍꿍이 1 +1 22.07.13 132 6 12쪽
46 #46. 요란한 벨소리 +3 22.07.12 138 6 12쪽
45 #45. 로망스클럽 2 +6 22.07.11 129 8 12쪽
44 #44. 로망스클럽 1 22.07.08 147 6 12쪽
43 #43. 다른 속셈 2 +4 22.07.07 135 6 12쪽
42 #42. 다른 속셈 1 +2 22.07.06 129 7 13쪽
41 #41. 러브스토리? 2 +4 22.07.05 139 6 13쪽
40 #40. 러브스토리? 1 +8 22.07.04 142 8 14쪽
39 #39. 어떤 관계? 3 +11 22.06.28 157 10 12쪽
38 #38. 어떤 관계? 2 +10 22.06.27 146 10 12쪽
37 #37. 어떤 관계? 1 +4 22.06.24 137 9 13쪽
36 #36. 진술에 앞서 2 +6 22.06.23 143 9 12쪽
35 #35. 진술에 앞서 1 +6 22.06.22 149 8 13쪽
34 #34. 구출 작전 2 +13 22.06.21 156 11 12쪽
33 #33. 구출 작전 1 +6 22.06.20 135 9 12쪽
32 #32. 그림자 잠입 3 +12 22.06.17 174 14 12쪽
31 #31. 그림자 잠입 2 +10 22.06.16 155 12 13쪽
30 #30. 그림자 잠입 1 +6 22.06.15 162 10 12쪽
29 #29. 그들의 속셈 +10 22.06.14 154 12 12쪽
28 #28. 단단히 잘못된 +5 22.06.13 167 9 12쪽
27 #27. 아직은 어린 +10 22.06.11 168 12 12쪽
26 #26. 비릿한 설계 +8 22.06.10 169 11 13쪽
25 #25. 직업병이 아니라고? +10 22.06.09 194 10 12쪽
24 #24. 친구들 앞에 드리운 그림자 2 +10 22.06.08 191 8 13쪽
23 #23. 친구들 앞에 드리운 그림자 1 +14 22.06.07 207 13 13쪽
22 #22. 신박한 이야기 +14 22.06.04 209 11 12쪽
21 #21. 앗, 귀신이다! +10 22.06.03 224 10 12쪽
20 #20. 일진과 격돌 +10 22.06.02 231 11 12쪽
19 #19. 예기치 못한 추격전 +8 22.06.01 228 12 12쪽
18 #18. 친구를 위한 길 +9 22.05.31 242 13 14쪽
17 #17. 쉽지 않은 결정 +10 22.05.30 235 12 13쪽
16 #16. 가스라이팅? +9 22.05.28 255 11 13쪽
15 #15. 밑바닥 자존감 +9 22.05.27 287 14 12쪽
14 #14. 함정수사 2 +8 22.05.26 264 16 13쪽
13 #13. 함정수사 1 +8 22.05.21 297 16 13쪽
12 #12. 도둑은 누구? +6 22.05.20 296 13 12쪽
11 #11. 우연의 일치 +7 22.05.19 330 15 12쪽
10 #10. 교내 도난사건 +13 22.05.18 344 19 13쪽
9 #9. 남궁이한의 그림자? +11 22.05.17 375 15 12쪽
8 #8. 멀어지면 위험해 2 +10 22.05.16 385 19 12쪽
7 #7. 멀어지면 위험해 1 +5 22.05.14 437 17 13쪽
6 #6. 그림자의 정체는? 3 +6 22.05.13 520 17 11쪽
5 #5. 그림자의 정체는? 2 +6 22.05.12 540 25 13쪽
4 #4. 그림자의 정체는? 1 +12 22.05.12 663 23 12쪽
3 #3. 다 나 때문이라고? +9 22.05.11 807 21 12쪽
2 #2. 내가 그림자라고? +7 22.05.11 1,111 26 12쪽
1 #1. 그림자가 말을 걸어오다 +26 22.05.11 2,137 4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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