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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없어, 상상하면 다 내거니까!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 공한K-

그림자 탐정

웹소설 > 작가연재 > 공포·미스테리, 추리

완결

공한K
작품등록일 :
2022.05.11 11:51
최근연재일 :
2024.02.15 17:05
연재수 :
181 회
조회수 :
23,401
추천수 :
1,151
글자수 :
1,013,344

작성
24.01.1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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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추천
3
글자
12쪽

#162. 불순한 계획

그림자 탐정


본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지명,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하며 모두 창작에 의한 허구임을 밝힙니다.




DUMMY

그림자와 송이가 떨어지면 안 되는 이유를 다 듣고도 방 형사는 깊은 상념에 빠진 듯 아무 말이 없었다. 차안은 고요하다 못해 정적이 감돌았다. 송이와 그림자가 죽을 수도 있다는 말에 차안의 분위기가 무거워졌다고 생각한 민철이 분위기를 바꿔보려고 웃으며 정적을 깼다.


“에이, 괜찮아요. 두 사람······ 아니, 송이랑 그림자 아저씨 모두 그 사실을 알고 있으니까 조심하면 돼요. 그렇게까지 심각한 거 아닌데 왜······ 왜 그러세요?”


“맞아요. 형사님. 저랑 아저씨 모두 조심하고 있으니까······.”


탁했던 방 형사의 눈빛이 그제야 맑아지며 송이와 민철을 번갈아보았다.


“미안. 그래, 조심해야겠다. 두 사람. 정말 진짜처럼······ 아니, 이제야 좀 실감이 된다고 해야 할까. 그런 약······ 아니, 아니야. 또 다른 건, 그러니까 내가 주의해야 할 게 더 있나 해서.”


“아, 그림자 아저씨가 아프면 이한 아저씨······ 병실에 입원해 계신 아저씨한테도 영향을 주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더 조심해야 하긴 해요.”


“그렇구나. 정말 조심해야겠네.”


“그것 외에는 없어요. 엘리베이터 같은 밀폐된 장소에서 많이 힘들어하셨는데, 그건 극복하신 것 같고요.”


“그래. 고마워, 날 믿고 말해줘서. 그럼 남궁 경위의 그림자는 저 골목 안의 건물에 있다는 거지? 그리고 송이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남학생이 곁에 같이 있는 거고.”


송이와 민철은 서로를 힐끔 보며 고개를 끄덕여보였다. 방 형사는 민철을 칭찬하며 앞으로도 계속 송이 옆을 잘 지켜달라고 격려 같은 부탁을 했다. 그림자가 나올 때까지만 여기서 기다리겠다고 송이가 양해를 구하자 방 형사는 흔쾌히 허락하며 혹시 모르니 자신이 그곳에 갔다와보겠다고 했다.


방 형사가 차문을 열고 나가려는데 송이가 불러 세웠다. 속으로 그림자에게 어떤 상황인지 물었던 송이가 대답을 듣고 방 형사를 잡은 것이었다.


“지금 오진태 대표랑 권민희 대표가 만나서 대화중이라고 하니까 가보셔도 소용없을 거예요. 저희랑 여기에 그냥 계세요. 제가 말했잖아요. 저랑 그림자 아저씨는 텔레파시처럼 의사소통이 된다고요. 제가 아저씨의 말을 전할 수 있으니까 안 가셔도 돼요.”


마냥 신기하듯 송이를 바라보던 방 형사는 열린 문을 닫으며 켜져 있던 실내등을 껐다. 갑자기 차안이 어두워지자 민철이 왜 끄냐고 물었다.


“잠복하며 기다려야 하는데 사람들 눈에 띌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래. 왜? 무서워? 송이학생은 아무 말 안하는데 남학생이 참······. 맷집은 좋은데 겁이 많은가 보네.”


“아니요. 제가 아니라 송이가 겁······ 아니, 무서워할 것 같아서. 괜찮아? 송이······.”


말도 안 되는 변명을 하고 있는 민철을 송이가 째려보고 있었다. 괜한 말을 했다 싶은 민철은 또 꼬리를 바로 내리며 입을 닫았다. 그 모습에 방 형사와 송이가 소리 내어 웃자 민철도 머쓱했는지 머리를 긁적이며 멋쩍게 웃었다.


어떤 대화가 오가고 있는지 묻는 방 형사에게 송이는 그림자 아저씨가 그건 나중에 알려주겠다며 조용히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그래? 그럼 뭐 어쩔 수 없지. 그냥 가만히 있기 심심해서······. 앉아만 있으려니 몸도 찌뿌등하고. 아, 근데······. 아니다. 그림자라고 했으니······.”


“왜요?”


말을 하다마는 방 형사에게 민철이 궁금해 물었다.


“아니, 대화내용을 녹음하면 좋겠다 싶었는데 그럴 수 없잖아. 그림자가······.”


“이 아저씨······ 아니, 형사님이 송이 얘기를 제대로 못 들으셨네. 이번엔 잘 들으세요. 아저씨가 이제는 우리처럼 물건들도 만질 수 있다고요. 그래서 지금 다 녹음하고 있으니까 걱정 마세요. 아주 꼼꼼하신 분이니까.”


마치 초능력을 갖은 히어로의 능력을 소개하듯 기세등등하게 말하는 민철의 얼굴에 뿌듯함이 절로 느껴졌다. 녹취하고 있다는 말에 방 형사는 놀랐는지 눈썹을 치켜 올리며 되물었다.


“정말? 지금 대화내용을 다 녹음하고 있다는 거야?”


“왜요? 아직도 저희 말을 못 믿으시는 거예요?”


“아니. 믿어. 아니······ 믿어보려고 하지. 근데 너무 말이 안······ 신기하잖아. 그림자가 물건을 집을 수 있다는 게. 녹음기라면 사람들 눈에 잘 띌 수도 있고.”


이번엔 민철이 콧방귀까지 끼며 말했다.


“왜 이러실까? 형사님이라면서 잠입수사도 안 해보셨어요. 최첨단장비들이 있는데······. 뭐야? 정말 모르시나 보네.”


“내가 뭘······. 잠입수사는 해봤지. 근데······ 최첨단장비가 뭐, 나 같은 일개 형사들한테 보급되는지 알아? 그거야 저기 광수대정도 돼야, 아니면 강력반 형사들 정도 돼야 받을 수 있는 거라고. 아무튼 그럼, 그런 장비가 너희한테 있다는 거야?”


신나서 말하려는 민철을 송이가 팔을 잡으며 막았다.


“형사님이 다 받아주시니까 얘가 신나서 과장되게 말하는 거예요. 우리한테 최첨단장비 같은 게 어디에 있겠어요. 볼펜이요. 볼펜처럼 생긴 녹음기가 있어요. 가벼운. 그걸 들고 들어가셨어요.”


소 경위의 정체가 외부에 알려지면 안 된다고 그림자가 신신당부를 한 것이 생각난 송이가 민철의 말을 급히 막은 것이다. 그런 송이의 마음도 모르고 신나게 떠들던 민철은 자신이 허풍쟁이가 된 것 같아 서운한 마음이 들었다.


심기가 상한 민철이 입을 다물자 차안이 또 고요해졌다. 방 형사도 아직까지 송이가 자신을 확실히 믿지 못하고 있다 생각해, 더는 묻지 않고 창밖으로 시선을 돌렸다. 송이는 민철의 팔을 살며시 잡으며 말은 못하고 눈짓으로 미안함을 전했다. 민철은 또 그 눈짓에 금방 마음이 풀려 배시시 웃고 말았다.


그때였다. 헤드라이트 불빛이 차안으로 밀려들어오더니 곧이어 골목으로 사라졌다. 방 형사는 갑자기 아이들에게 차안에 가만히 있으라고 하더니 차에서 내려 방금 전 골목으로 들어간 차를 뒤쫓았다. 무슨 일인지 물어볼 새도 없이 나가버린 방 형사를 송이와 민철은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같은 시각, 오진태와 권 대표는 한동철 비서실장을 조용히 풀러나게 할 방법을 논의하고 있었다. 오진태는 언론을, 권 대표는 검경을 움직여 조용히 비서실장을 그 사건에서 빼낼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 모든 대화를 그림자가 녹취를 하고 있었다. 소파 뒤에 웅크린 채 앉아 있는 그림자 아래로 검정색 펜 모양의 녹음기가 보였다.


그들의 계획이 모두 오가고 권 대표가 휴대전화를 보며 그만 가봐야겠다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잘 부탁드려요. 오 대표.”


“걱정 말라니까요. 제 전문입니다. 그것보다 약속한 건 꼭 지켜줘요.”


“그러죠. 이번 일만 잘 해결되면 한동철 비서실장도 뭐라고 하진 못할 거예요.”


“그래요, 권 대표만 믿겠습니다. 좋은 자리 마련해줘서 고마워요, 조심히 들어가요.”


권 대표가 인사하고 나가려는데 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문이 열리며 권 대표를 안내했던 웨이터가 들어왔다.


“손님이 오셨습니다. 대표님.”


그렇게 말하고 나간 웨이터 뒤로 미키 정이 들어와 권 대표를 보고 반갑게 인사했다.


“아이고, 권 대표님이 아니십니까? 형님과 함께 계셨던 겁니까?”


미키 정은 오진태의 부름을 받고 왔으나 권 대표를 만나고 있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제가 불렀습니다. 혼자 무슨 재미로 이 많은 걸 마시겠어요. 이런 곳에서 권 대표랑 마시기도 그렇고······.”


“잘 하셨네요. 가까운 지인들이라도 불러 즐기시라고 말씀드리려던 차였어요. 제가 에이스들로만 들여보내 달라고 할 테니 재밌게 즐기다 가세요. 그럼.”


선글라스를 끼며 도도하게 턱을 들어 인사하고는 권 대표가 밖으로 나가려는데 달칵하는 소리가 들렸다. 룸 안에서 들릴 것 같지 않은 소리가 들리자 권 대표가 돌아서며 물었다.


“두 분이 내신 소린가요?”


“아닙니다.”


미키 정과 오진태를 서로 쳐다보며 자신들이 아니라는 듯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때 미키 정이 도청되고 있는 거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룸 안을 두리번거리며 살폈다.


“무슨 도청? 이곳에?”


“예, 형님. 그 소리가 녹음기가 켜지는, 아니면 꺼지는 소리처럼 들려서 말입니다. 안을 수색해봐야 할 것 같은데요.”


오진태는 의심의 눈초리로 권 대표를 쳐다보며 물었다.


“장난치는 거 아니죠? 권 대표.”


난처한 듯 권 대표가 손을 내저었다.


“아니에요. 제가 왜 그런 장난을······. 그리고 아시잖아요. 여기는 손님을 받기 전에 방안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도청장치나 몰래카메라 같은 것이 있을지 몰라 항시 조사를 한다고요. 설마, 내가 가지고 있다 생각하는 건 아니죠?”


의심스러운 미키 정은 당장이라도 권 대표의 몸을 수색할 것 같은 눈빛으로 오진태를 바라보았다. 하지만 오진태는 웃으며 아이스버킷을 자신의 앞으로 끌어당겼다. 그리고는 손으로 입을 가리며 들어보라는 듯 손으로 가리켰다. 그때 달그락, 방금 전과는 조금 다르긴 했지만 비슷한 소리가 들리자 그제야 미키 정은 의심의 눈을 거두고 권 대표에게 사과하듯 인사했다.


“제가 실례를 했습니다. 조심히 가십시오, 권 대표님.”


“그래요, 그럴 수 있죠. 조심성 많은 건 좋은 거니까. 그럼 즐기고 가세요.”


쿨하게 넘기며 권 대표가 나가자 미키 정은 오진태 맞은편에 앉았다. 그림자는 속으로 크게 숨을 삼켰다. 녹음기의 용량이 다 되어 자동으로 꺼지면서 달칵 소리를 낸 것이었다. 다행히 아이스버킷 속 얼음이 녹으며 내는 소리가 비슷해 무사히 넘어갈 수 있었다.


“빨리 만나신다더니 이렇게 바로 만나고 계실지는 몰랐습니다.”


“내가 뭐라고 했어. 황 의원 사건 터질 때 알아봤다고. 근데 아직 숨기고 있는 게 있어. 그게 뭔지 너무 궁금해 미치겠는데······. 권 대표 성격에 말하지 않는 걸 보면 아무리 애를 써도 안 될 것 같아서 기다려주기로 했지.”


“그렇군요. 근데 뭡니까, 그게?”


“그건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깐 나한테 맡기고. 동생은 동생 할 일이나 하라고. 그래, 박동식 그놈은 그림자 킬러가 처리한 게 맞아?”


“아, 예. 그놈이 처리한 게 맞습니다. 그 남궁이한 그놈도 곧 처리할 계획이랍니다.”


“왜 그렇게 늦는 거야? 의식 없는 환자를. 아직도 어디에 숨어있는지 모르는 거야?”


“그건······. 곧 알아내 처리하겠다고 했으니 믿어보시죠.”


그림자는 그들의 입에서 박동식 경위와 자신의 이름이 나온 것에 놀라 분노했지만 그들의 대화를 조금이라도 더 듣기 위해 꾹꾹 화를 눌러가며 참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엔 송이의 이름까지 나왔다. 송이와 이한 사이를 알고 있는 듯한 뉘앙스였다. 이 대화를 녹음할 수 없는 게 분할 뿐이었다. 그래서 더는 참을 수가 없었다.


있는 힘껏 소파를 테이블까지 밀어붙였다. 갑작스런 소파의 움직임에 놀란 오진태는 벌떡 일어서려다 테이블에 허벅지와 급소를 정확히 부딪쳤다. 너무 고통스러워 소리도 못 지를 정도였다. 미키 정은 소파가 저절로 움직이는 걸 보고 지진이라도 난 줄 알고 천장을 살피기 바빴다.


“뭐야? 지진이야?”


소파 위에 무릎을 꿇고 고통스러워하는 오 대표를 보고서야 미키 정은 그가 다친 걸 깨닫고 괜찮은지 묻는 그 순간 또 소파가 움직이며 이번엔 미키 정에게 테이블이 밀고 들어왔다. 미키 정은 날쌔게 소파 위로 뛰어올라 테이블과 부딪히지 않았다.


분명 지진은 아니어서 뭔가 이상함을 눈치 챈 미키 정은 재빠르게 소파 뒤로 뛰어넘어가 누가 있는지 살폈다. 그러나 아무도 없었다. 그저 한곳이 조금 어두워 보일 뿐이었다. 그때 그의 눈에 볼펜 한 자루가 띄었다. 얼른 그 볼펜을 들어 뭔지 살피던 그는 마음에 들었는지 자신의 양복 상위 주머니에 꽂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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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181. 그림자 능력의 원리(原理) [ 완결 ] 24.02.15 35 3 14쪽
180 #180. 화염 속 산장 24.02.14 30 3 12쪽
179 #179. 달빛에 드러난 그림자의 정체 24.02.13 29 3 12쪽
178 #178. 살려주세요, 그림자 아저씨! 24.02.08 30 3 12쪽
177 #177. 숨겨져 있던 결탁 24.02.07 28 3 12쪽
176 #176. 마른하늘에 날벼락 24.02.06 27 3 12쪽
175 #175. 빗속의 일전 24.02.05 29 3 12쪽
174 #174. 심상치 않은 빗줄기 24.02.02 26 3 12쪽
173 #173. 접선장소로 향하는 24.02.01 28 3 12쪽
172 #172. 광수대 민 팀장 24.01.31 27 3 11쪽
171 #171. 고의적 고통사고 2 24.01.30 30 3 12쪽
170 #170. 고의적 교통사고 1 24.01.29 33 3 12쪽
169 #169. 중요한 작전 2 24.01.26 30 3 13쪽
168 #168. 중요한 작전 1 24.01.25 31 3 12쪽
167 #167. 위험한 타개책 24.01.24 30 3 13쪽
166 #166. 같은 마음 아닐까 24.01.23 31 3 12쪽
165 #165. 독약을 덥석 물다 24.01.19 31 3 11쪽
164 #164. 실망하지 않게 24.01.18 30 3 13쪽
163 #163. 그림자의 실체 24.01.17 33 3 12쪽
» #162. 불순한 계획 24.01.16 32 3 12쪽
161 #161. 밀실 협상 24.01.15 32 3 13쪽
160 #160. 방 형사의 미행 24.01.12 33 3 13쪽
159 #159. 위험한 미행 24.01.11 33 3 12쪽
158 #158. 그림자 탐정단의 작전 성공 24.01.10 31 3 12쪽
157 #157. 잠입수사 3 24.01.09 32 3 13쪽
156 #156. 잠입수사 2 24.01.08 35 3 11쪽
155 #155. 이해할 수 없는 도움 24.01.05 37 4 12쪽
154 #154. 잠입수사 1 24.01.04 35 3 11쪽
153 #153. 불변의 원칙 24.01.03 35 3 12쪽
152 #152. 위험한 결단 24.01.02 33 3 12쪽
151 #151. 잡힌 물고기 23.12.29 34 3 12쪽
150 #150. 그림자 탐정단의 위험한 작전 23.12.28 35 3 12쪽
149 #149. 그만한 이유 23.12.27 36 3 12쪽
148 #148. 점점 가까워지는 사건의 진실 23.12.26 35 3 12쪽
147 #147. 분노의 주먹 23.12.22 35 3 12쪽
146 #146. 이이제이 계획? 2 23.12.21 30 3 12쪽
145 #145. 이이제이 계획? 1 23.12.20 31 3 12쪽
144 #144. 무시할 수 없는 제안 23.12.19 31 3 12쪽
143 #143. 기회가 왔을 때 23.12.18 31 3 12쪽
142 #142. 앞으로 그들은 +2 23.12.15 37 4 12쪽
141 #141. 병원에 들이닥친 그들 23.12.14 34 4 12쪽
140 #140. 정인을 죽인 범인 23.12.13 41 4 12쪽
139 #139. 검은 인영(人影)의 정체 23.12.12 34 4 12쪽
138 #138. 납치되는 그들 23.12.11 37 4 11쪽
137 #137. 탐정단 회합 23.12.05 37 4 13쪽
136 #136. 당신은 누구? 23.12.04 35 4 12쪽
135 #135. 그림자의 덫 2 23.12.02 37 4 15쪽
134 #134. 그림자의 덫 1 +4 23.12.01 45 4 12쪽
133 #133. 정인의 선택 22.12.23 72 4 13쪽
132 #132. 응급상황 2 22.12.22 59 4 13쪽
131 #131. 응급상황 1 22.12.21 50 4 12쪽
130 #130. 엇갈린 인연 22.12.20 53 4 13쪽
129 #129. 청탁의 대가 22.12.19 63 4 13쪽
128 #128. 범인이 아니라고? 2 22.12.16 55 4 12쪽
127 #127. 범인이 아니라고? 1 22.12.15 59 4 12쪽
126 #126. 삼자대면 2 22.12.14 55 4 13쪽
125 #125. 삼자대면 1 22.12.13 56 4 13쪽
124 #124. 도움을 청하다 22.12.12 61 4 14쪽
123 #123. 침입자의 증거물 22.12.09 63 4 12쪽
122 #122. 그림자 킬러의 정체는? 22.12.08 61 4 13쪽
121 #121. 흰 가운의 비서실장 22.12.07 65 5 12쪽
120 #120. 그림자의 각성 22.12.06 72 4 13쪽
119 #119. 분노에 찬 그림자 +2 22.12.05 65 5 12쪽
118 #118. 덤프트럭의 습격 +3 22.11.23 71 5 12쪽
117 #117. 알듯 모를 듯 22.11.22 69 4 14쪽
116 #116. 능력 테스트 +2 22.11.21 74 4 13쪽
115 #115. 동일범일까? 22.11.10 76 4 12쪽
114 #114. 쇼 타임 22.11.09 69 4 13쪽
113 #113. 송이의 최면 22.11.08 65 4 12쪽
112 #112. 삼천포?? 22.11.07 66 4 13쪽
111 #111. 너와 나의 연결고리 22.11.04 71 4 13쪽
110 #110. 그림자 탐정단 22.11.03 68 4 13쪽
109 #109. 그림자 킬러 22.11.02 64 4 14쪽
108 #108. 최면치료 22.10.31 69 4 13쪽
107 #107. 괴한의 정체 +2 22.10.28 79 4 12쪽
106 #106. 5년 전 사건 22.10.27 74 4 12쪽
105 #105. 진위여부 2 22.10.26 74 4 13쪽
104 #104. 진위 여부 1 22.10.25 73 5 14쪽
103 #103. 위협에서 벗어나기 22.10.24 72 4 13쪽
102 #102. 지금의 나 +2 22.10.21 78 4 12쪽
101 #101. 잠재적 위험 2 22.10.20 73 4 13쪽
100 #100. 잠재적 위험 1 22.10.19 81 4 12쪽
99 #99. 충격적인 사실 22.10.18 82 4 12쪽
98 #98. 내가 모르는 나 2 22.10.17 76 4 12쪽
97 #97. 내가 모르는 나 1 22.10.14 73 4 12쪽
96 #96. 위험인물들 2 22.10.13 75 4 12쪽
95 #95. 위험인물들 1 22.10.12 83 4 13쪽
94 #94. 방심은 금물 22.10.11 78 3 12쪽
93 #93. 수상한 남자 2 22.10.07 93 4 12쪽
92 #92. 수상한 남자 1 22.10.06 86 4 12쪽
91 #91. 추악한 살인자 +2 22.10.05 92 4 13쪽
90 #90. 그림자의 초능력? 22.10.04 77 4 12쪽
89 #89. 경계하는 그들 22.09.30 91 4 11쪽
88 #88. 위촉즉발의 순간 2 +6 22.09.29 93 5 12쪽
87 #87. 일촉즉발의 순간 1 22.09.28 80 4 12쪽
86 #86. 교묘한 술책 2 22.09.27 87 4 12쪽
85 #85. 교묘한 술책 1 22.09.26 82 5 13쪽
84 #84. 차마 말 못할 이야기 2 22.09.14 95 4 12쪽
83 #83. 차마 말 못할 이야기 1 22.09.07 88 3 13쪽
82 #82. 애리의 기지 +3 22.09.06 89 4 12쪽
81 #81. 석진의 위협 22.09.05 91 4 12쪽
80 #80. 애를 좀 먹다 +2 22.09.02 84 5 12쪽
79 #79. 어긋난 미행 2 +2 22.09.01 86 4 13쪽
78 #78. 어긋난 미행 1 +2 22.08.31 90 5 12쪽
77 #77. 애리의 결심 22.08.30 89 4 12쪽
76 #76. 자살이 아닌 타살 2 +3 22.08.29 94 5 14쪽
75 #75. 자살이 아닌 타살 1 +2 22.08.26 94 4 12쪽
74 #74. 애리의 전화번호 2 +4 22.08.25 89 4 12쪽
73 #73. 애리의 전화번호 1 +3 22.08.24 85 5 13쪽
72 #72. 서기정 죽음의 진실 +4 22.08.19 102 5 13쪽
71 #71. 제발 믿어줘 2 +4 22.08.18 97 6 13쪽
70 #70. 제발 믿어줘 1 +5 22.08.17 100 6 12쪽
69 #69. 떠오른 기억들 +3 22.08.16 97 6 13쪽
68 #68. 3년 전 사건 2 +2 22.08.12 101 5 12쪽
67 #67. 3년 전 사건 1 +2 22.08.11 94 5 12쪽
66 #66. 기억의 조각 찾기 2 +2 22.08.10 88 6 12쪽
65 #65. 기억의 조각 찾기 1 22.08.09 99 5 12쪽
64 #64. 결혼을 약속한 2 +1 22.08.08 107 6 13쪽
63 #63. 결혼을 약속한 1 +2 22.08.05 110 4 12쪽
62 #62. 하이파이브 +4 22.08.04 113 6 12쪽
61 #61. 단서를 찾아서 +2 22.08.03 113 5 11쪽
60 #60. 악몽 +6 22.08.02 128 7 13쪽
59 #59. 어디서 어리광? +2 22.08.01 120 5 13쪽
58 #58. 검사들의 여자 +4 22.07.29 137 5 13쪽
57 #57. 완전체 +3 22.07.28 131 5 13쪽
56 #56. 그날의 기억 4 +3 22.07.26 126 5 13쪽
55 #55. 그날의 기억 3 +4 22.07.25 111 5 14쪽
54 #54. 그날의 기억 2 +4 22.07.22 122 6 13쪽
53 #53. 그날의 기억 1 +6 22.07.21 134 6 13쪽
52 #52. 그림자의 첫사랑? 2 +3 22.07.20 131 6 13쪽
51 #51. 그림자의 첫사랑? 1 +5 22.07.19 137 7 12쪽
50 #50. 예전과 다른 일상 +7 22.07.18 136 6 13쪽
49 #49. 미필적 고의 +4 22.07.15 120 5 14쪽
48 #48. 칠구의 꿍꿍이 2 +4 22.07.14 131 6 13쪽
47 #47. 칠구의 꿍꿍이 1 +1 22.07.13 132 6 12쪽
46 #46. 요란한 벨소리 +3 22.07.12 138 6 12쪽
45 #45. 로망스클럽 2 +6 22.07.11 129 8 12쪽
44 #44. 로망스클럽 1 22.07.08 146 6 12쪽
43 #43. 다른 속셈 2 +4 22.07.07 135 6 12쪽
42 #42. 다른 속셈 1 +2 22.07.06 129 7 13쪽
41 #41. 러브스토리? 2 +4 22.07.05 139 6 13쪽
40 #40. 러브스토리? 1 +8 22.07.04 142 8 14쪽
39 #39. 어떤 관계? 3 +11 22.06.28 157 10 12쪽
38 #38. 어떤 관계? 2 +10 22.06.27 146 10 12쪽
37 #37. 어떤 관계? 1 +4 22.06.24 137 9 13쪽
36 #36. 진술에 앞서 2 +6 22.06.23 143 9 12쪽
35 #35. 진술에 앞서 1 +6 22.06.22 149 8 13쪽
34 #34. 구출 작전 2 +13 22.06.21 156 11 12쪽
33 #33. 구출 작전 1 +6 22.06.20 134 9 12쪽
32 #32. 그림자 잠입 3 +12 22.06.17 174 14 12쪽
31 #31. 그림자 잠입 2 +10 22.06.16 155 12 13쪽
30 #30. 그림자 잠입 1 +6 22.06.15 162 10 12쪽
29 #29. 그들의 속셈 +10 22.06.14 154 12 12쪽
28 #28. 단단히 잘못된 +5 22.06.13 167 9 12쪽
27 #27. 아직은 어린 +10 22.06.11 168 12 12쪽
26 #26. 비릿한 설계 +8 22.06.10 169 11 13쪽
25 #25. 직업병이 아니라고? +10 22.06.09 194 10 12쪽
24 #24. 친구들 앞에 드리운 그림자 2 +10 22.06.08 191 8 13쪽
23 #23. 친구들 앞에 드리운 그림자 1 +14 22.06.07 207 13 13쪽
22 #22. 신박한 이야기 +14 22.06.04 209 11 12쪽
21 #21. 앗, 귀신이다! +10 22.06.03 224 10 12쪽
20 #20. 일진과 격돌 +10 22.06.02 231 11 12쪽
19 #19. 예기치 못한 추격전 +8 22.06.01 228 12 12쪽
18 #18. 친구를 위한 길 +9 22.05.31 242 13 14쪽
17 #17. 쉽지 않은 결정 +10 22.05.30 235 12 13쪽
16 #16. 가스라이팅? +9 22.05.28 255 11 13쪽
15 #15. 밑바닥 자존감 +9 22.05.27 287 14 12쪽
14 #14. 함정수사 2 +8 22.05.26 264 16 13쪽
13 #13. 함정수사 1 +8 22.05.21 297 16 13쪽
12 #12. 도둑은 누구? +6 22.05.20 296 13 12쪽
11 #11. 우연의 일치 +7 22.05.19 330 15 12쪽
10 #10. 교내 도난사건 +13 22.05.18 344 19 13쪽
9 #9. 남궁이한의 그림자? +11 22.05.17 375 15 12쪽
8 #8. 멀어지면 위험해 2 +10 22.05.16 385 19 12쪽
7 #7. 멀어지면 위험해 1 +5 22.05.14 437 17 13쪽
6 #6. 그림자의 정체는? 3 +6 22.05.13 519 17 11쪽
5 #5. 그림자의 정체는? 2 +6 22.05.12 540 25 13쪽
4 #4. 그림자의 정체는? 1 +12 22.05.12 663 23 12쪽
3 #3. 다 나 때문이라고? +9 22.05.11 807 21 12쪽
2 #2. 내가 그림자라고? +7 22.05.11 1,111 26 12쪽
1 #1. 그림자가 말을 걸어오다 +26 22.05.11 2,137 4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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