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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없어, 상상하면 다 내거니까!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 공한K-

그림자 탐정

웹소설 > 작가연재 > 공포·미스테리, 추리

완결

공한K
작품등록일 :
2022.05.11 11:51
최근연재일 :
2024.02.15 17:05
연재수 :
181 회
조회수 :
22,972
추천수 :
1,151
글자수 :
1,013,344

작성
22.11.0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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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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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자
13쪽

#112. 삼천포??

그림자 탐정


본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지명,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하며 모두 창작에 의한 허구임을 밝힙니다.




DUMMY

수업을 모두 마친 송이와 민철은 가장 먼저 교실에서 나와 정문을 나서고 있었다. 수연과의 약속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 서둘려야 했다. 그런데 민정과 동진이 뒤따라와서는 불러 세웠다.


“송이와 민철아, 잠깐만.”


“어? 민정아. 무슨 일이야?”


민정이 송이에게 달려와 팔짱을 꼈다.


“우리도 같이 가면 안 돼?”


“그게 무슨······. 우리가 어디 가는지는 알고 그래?”


“응. 최면치료 받으러 간다며? 우리도 데리고 가라, 응? 궁금해서 그래.”


“그걸 어떻게······.”


송이는 그렇게 말하며 민철을 흘겨봤다. 민철은 얼른 송이의 눈을 피하며 딴 짓을 했다. 이번엔 동진이가 나서서 부탁했다.


“송이야, 그러지 말고, 우리도 데리고 가줘. 최면치료 받는다면서? 옆에서 조용히 보기만 있을게, 어? 그리고 우리도 그림자 탐정단에 넣어줘. 왜 우리만······ 읍.”


민철은 동진의 입을 틀어막았다.


“너는 정말. 비밀로 하자고 했잖아. 하여튼 도움이 안 돼. 송이야, 오해야. 내 말 들어봐.”


“됐거든. 아무튼 남자가 입이 가벼워서는······.”


“그게 아니야. 자꾸 들러붙어서 캐묻잖아. 그래서 조금 말해준다는 게······. 나도 이 자식한테 말린 거라고. 애가 하도 눈치가 빨라서 말이야. 정말 조금······ 아주 조금만 알려줬어. 근데 이 자식이······.”


민철의 말을 가로채며 동진이 말했다.


“맞아, 송이야. 비밀로 하라고 했는데 내가 모르고 민정한테 말한 거야. 난 민정이가 알고 있는 줄 알았지. 너랑 친하니까 당연히······.”


이번엔 민정이 뾰로통한 얼굴을 하고서는 투정부리듯 말했다.


“그러니까 말이야. 너무해. 서운하다고.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어. 아무리 그래도 나한테까지 비밀로 하는 건 너무한 거 아니니? 어떻게 나만 모를 수 있냐고. 애리도 알고 있다며? 아니, 너희를 돕고 있다면서?”


“뭐야? 그 얘기까지 한 거야? 야, 김민철!”


버럭 화를 내며 송이가 째려보자 민철은 동진이 뒤로 숨어 얼굴만 빼꼼히 내밀었다.


“미안. 다 이 자식 때문이야. 이 자식이 입이 싸서 그래. 나보다 더 해. 아휴.”


그렇게 말하고는 동진의 뒤통수를 때렸다.


“아이. 야, 그렇다고 머리를······. 송이야, 미안해. 그래도 우리 밖에 몰라. 다른 얘들한테는 아무 말도 안 했어, 정말이야.”


동진은 그렇게 말하면서 민정의 팔을 툭툭 쳤다.


“어어, 맞아. 나도 아무한테도 말 안 했어. 애리한테 묻지도 않았고, 응.”


동진과 민정이 천진난만하게 웃어보이자 송이도 화를 더 내지 못하고 피식 웃고 말았다.


“웃었다. 그럼, 우리 따라가도 되지.”


“안 돼.”


송이가 정색하자 민정과 동진은 울상을 하며 떼를 쓰기 시작했다.


“왜? 왜 안 되는데? 우리도 데리고 가줘, 응?”


“그래, 송이야. 우리도 그림자 탐정단 일원으로 넣어줘라, 어? 우리도 도움이 될 거야, 어?”


동진은 뒤에 있던 민철을 앞으로 끌어내면서 어떻게 좀 해보라고 눈치를 줬다. 하지만 송이의 눈을 쳐다보지도 못한 채 민철은 쭈뼛거리며 서 있기만 했다.


“야, 너도 뭐라고 좀 말해봐. 우리도 같이······.”


송이가 동진의 말을 잘라 말했다.


“동진아, 안 돼. 너희 지금 학원 가야할 시간 아니니?”


“괜찮아. 하루 빠진다고······.”


“아니잖아. 너희 그때 하루 학원 빠졌다가 부모님께 크게 혼난 거 기억 안나? 특히, 너 나동진. 이번에도 또 그러면 우리가 뭘 하고 다니는지 꼬치꼬치 물으실 게 뻔하다고. 민정아, 너희 부모님은 참 좋으시고 너를 엄청 아끼시는 것 같았어. 이런 위험한 일에 너를 끌어들인걸 아시게 되면 너랑 친구도 못하게 하실지 몰라. 그러기도 싫고. 너희 부모님한테는 그때 그 일로도 충분히 도움 많이 받았어. 또 너희 부모님한테 걱정 끼쳐드리기 싫어서 그래. 아저씨도 같은 마음이라고 생각해.”


“그럼, 너는? 너도······. 그래, 엄마는 아셔? 네가 이러는 거? 너도 비밀로 하고 있잖아. 우리도 비밀로 할 수 있어. 그러니까······.”


포기하지 않는 민정에게 송이가 고개를 가로저었다.


“안 된다고, 민정아. 일진 애한테 협박당한 거 벌써 잊은 거야? 그래서 안 돼. 널 또 위험에 끌어들일 수 없어. 미안해. 그림자 아저씨도 안 된다고 하셨어. 더는 따라오지 마. 지금 많이 늦어서 빨리 가봐야 한단 말이야. 응? 부탁할게.”


단호하게 송이가 선을 끊자 동진은 민정의 팔을 잡으며 말렸다.


“송이 말대로 하자. 아저씨도 안 된다고 하시잖아. 그리고 우리가 괜히 더 방해가 된 것 같아. 응?”


“동진아, 그건 아니······.”


송이의 말을 동진이 가로채듯 말했다.


“아니야, 맞아. 네가 말한 게 다 맞아. 그날 경찰서에 갔을 때 우리 부모님은 오시지도 않았으면서 어찌나 꼬치꼬치 묻든지. 너희랑 어울리지 말라고까지 하셨거든. 내가 그걸 생각 못했네. 그래도 나중에라도 말은 해줄 거지? 궁금한 건 못 참아서 그래.”


고개를 끄덕이며 송이는 대답했다.


“응, 동진아. 고마워. 민정아······.”


그래도 서운한 마음이 컸는지 민정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몰라, 난 정말 서운해. 그래도 친구라고 너희를 돕고 싶은 마음에 따라 온 거라고. 내가 최면 그게 궁금해서 온 줄 아니? 너희가 하는 일이 위험한 것도 알고, 그런 일을 너희 둘에게만 맡기는 것 같아 미안해서 그런 거야. 내가 많이 부족하지만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너무해, 너희들.”


울먹이듯 말하는 민정의 어깨를 송이가 감싸며 꼭 안아주었다.


“고마워. 그랬구나. 내가 그걸 몰라줘서 더 서운했겠다, 미안. 정말 미안해. 우는 건 아니지?”


“내가 왜 울어? 이런 걸로.”


“그치. 맞아. 왜 울어. 근데 민정아, 그림자 아저씨도 나한테 많이 미안해 하셔. 왜인지는 너도 알거야. 그런 마음이라고 생각해줬으면 좋겠어. 아저씨도 나도 너희들이 위험해지는 건 싫어서 그래. 나로도······ 아니, 민철이랑 나라도 충분하다고. 이해해줄거지?”


민정은 송이의 어깨를 살짝 때리며 말했다.


“나빴어, 너. 그렇게 말하면 내가 더 뭐라고 못하잖아. 이잉.”


“안 운다며?”


“안 울어. 누가 울어?”


코를 훌쩍이며 민정이 말을 이었다.


“알았어. 대신 우리한테는 비밀로 하지 말아줘. 당장 알려달라는 건 아니야. 나중에라도 일이 모두 끝나면 그때 말해줘도 돼. 대신,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지체 없이 말해. 우리도 너랑 민철이 다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말한 거니깐. 알았지?”


“응. 그럴게.”


“약속.”


민정이 내민 새끼손가락에 송이도 새끼손가락을 걸었다. 민정과 동진은 학원으로 향했고 민철과 송이는 서둘러 택시를 탔다.



***



국화꽃 한 다발을 들고 납골당 안으로 들어선 박동식 경위는 한 납골 앞에 멈춰 서서는 그 아래에 국화꽃을 내려놓았다. 그리고 고개 숙여 묵념했다. 고개를 든 박 경위는 납골 안 사진을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벌써 3년이나 지났다니 참 세월 빠르네요. 나 혼자 왔다고 서운한 건 아니죠. 곧 다시 만나게 될 거예요. 그러니 서운해 말아요. 그때 그 자식을 보내지 않았더라면······ 아니, 내가 약속시간에 맞춰 갔었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 텐데······. 매일 밤 그런 후회를 하면서 잠에 들어요. 참 나도 바보 같죠? 곧 괜찮아질 거예요, 그날이 멀지 않았으니까. 그날 다시 올게요. 그럼 잘 있어요.”


쓴 웃음을 짓던 박 경위는 또 한 번 묵념하고는 발걸음을 옮겼다. 납골당에서 나온 그는 차에 타며 전화를 걸었다.


“송이학생, 수업 끝났어?”


“네. 무슨 일 있는 건가요?”


“아니, 그게······. 강남클럽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상부에 보고를 했는데 증거를 가져오라고만 해서 어쩔 수 없이 이한의 얘기를 했어.”


“뭐라고요? 그걸 말씀하시면 어떡해요?”


“걱정 마. 팀장님한테만 말씀을 드렸으니까.”


“근데 그걸 믿으세요?”


“그래서 말인데······. 팀장님이 직접 만나봤으면 하셔서 말이야.”


“그림······ 아니, 이한 아저씨를요?”


“그렇지. 직접 눈으로 봐야 믿겠다고 하셔서 나도 어쩔 수 없었어. 증거를 확보할 방법도 없으니······. 그래도 믿을만한 분이니 학생이 와서 이한의 그림자에 대해 설명해줬으면 좋겠어. 이한한테도 말해서 저번에 나한테 한 것처럼 그림자의 모습을 보여 달라고 해줘.”


“알겠어요. 일단 아저씨한테 말씀드려보고 다시 연락드릴게요.”


“그래, 그렇게 해.”


박 경위는 전화를 끊고 차에 시동을 걸었다.

택시에서 전화를 받은 송이가 휴대전화를 귀에서 떼자 지켜보던 민철이 바로 물었다.


“누구 전화야? 아저씨는 왜?”


“어, 박동식 형사님.”


“그 사람이 왜?”


“잠깐만. 먼저 아저씨랑 얘기 좀 하고 말해줄게.”


택시기사를 힐끔 쳐다보며 송이가 눈치를 주자 민철은 아무 말 없이 고개를 끄덕여보였다.


“고마워. 잠깐만.”


바로 그림자에게 박 경위에게 들은 얘기를 전했다.


‘어떡해요?’


‘팀장이라고 했어?’


‘네. 믿을만한 사람이라고 하는데, 그렇게 말하니까 더 못 미더워서 말이죠.’


‘너도 형사 다 됐······ 아니지. 탐정이 맞겠네, 탐정단이니. 아무튼 탐정 다 됐다고. 나도 쎄한 느낌이 들었거든. 무슨 꿍꿍일까? 하고 말이야.’


‘그렇죠? 저도 그랬어요. 근데 아저씨까지 왜 그러세요? 무슨 탐정단이에요? 아저씨만 탐정이지. 우리가 무슨 탐정이라고······. 민철이 그냥 한말을 가지고 너무 의미부여하지 마세요.’


‘왜? 탐정이 별건가? 우리 같이 증거를 수집하고 사건을 수사하는 게 바로 탐정 일이지. 보통 형사가 하는 거지만 말이야. 네가 말한 것처럼 나도 이제 형사신분으로 수사하는 게 아니니 탐정이 맞고. 너랑 민철도 같이 수사를 하고 있으니 탐정이 맞잖아. 그러니까 민철이 말대로 탐정단이지. 그림자 탐정단이라고 해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 나는. 사실은 송이 탐정단이 맞잖아. 난 그저 그림자일 뿐인데······.’


요즘 계속 의기소침하게 나오는 그림자가 안쓰러운 송이였다.


‘에이, 또 왜 그런 약한 소리를 하세요? 여기서 에이스는 아저씨죠. 저희야 보조고요. 아무튼 알았어요.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니까요.’


‘그러네. 삼천포로 빠졌네.’


‘삼천포요? 그럼 안 되는데.’


갑자기 송이가 택시기사를 불렀다.


“아저씨, 지금 어디로 가시는 거예요? 삼천포로 빠지시면 안 되죠. 우리는······.”


‘송이야, 그 삼천포가 아니고······ 아이, 이걸······.’


그림자가 급히 송이의 말을 막아봤지만 엎질러진 물이었다. 그림자는 그저 헛웃음만 지을 수밖에 없었다. 택시기사는 어이없다는 얼굴로 룸미러를 통해 송이를 보며 물었다.


“학생, 그게 무슨 소리야?”


송이는 멍하니 택시기사를 바라만 보고는 말을 잇지 못했다.


“송이야, 너 왜 그래? 지금 잘 가고 계시는데. 삼천포라니?”


난감한 표정으로 송이는 어색하게 웃으며 말했다.


“죄송해요. 제가 딴 생각을 하다가······. 죄송합니다, 아저씨.”


“그래요, 알았어요.”


얼굴이 홍시가 된 송이는 고개를 푹 숙이며 그림자에게 말했다.


‘그걸 왜 빨리 말씀 안 해주셨어요? 아이, 창피해.’


‘그것도 내 탓인 거야? 그건 너무하잖아.’


‘아이, 몰라요. 몰라.’


창피해 고개를 좌우로 흔들어대는 송이의 팔을 민철이 살며시 잡으며 물었다.


“송이야, 괜찮아? 무슨 일이야?”


그리고는 작은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아저씨랑 또 싸웠어? 아니면 혼난 거야? 무슨 일인데 그래?”


그제야 송이는 양 볼을 손으로 가린 채 고개를 들어 민철을 올려다봤다.


“아니야, 몰라. 묻지 마.”


양 볼을 손으로 감싸고 있는 송이가 예뻐 보였던 민철은 얼굴이 달아오르는 것을 느끼고는 얼른 고개를 돌렸다.


“뭐야? 그게 또 무슨 삐칠 일이라고······. 너도, 참.”


미처 송이를 보지 못하고 민철이 말했다.


“누가 삐쳤다고 그래? 그런 거 아니야. 알았어. 묻지 않을 게.”


“근데 왜 그래? 그렇게 고개를 돌려놓고 삐친 게 아니라고 하면 그걸 나보고 믿으라는 거니? 너까지 왜 그래? 알았어, 애기해줄게. 대신 택시에서 내리면 다 얘기해줄 테니까, 삐치지 좀 마. 아무튼 너는······.”


“아니라고. 삐친 거 정말 아니야.”


“그래, 너 알아서 해. 나도 몰라.”


민철의 마음도 모르고 송이는 툴툴대며 다시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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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181. 그림자 능력의 원리(原理) [ 완결 ] 24.02.15 33 3 14쪽
180 #180. 화염 속 산장 24.02.14 27 3 12쪽
179 #179. 달빛에 드러난 그림자의 정체 24.02.13 27 3 12쪽
178 #178. 살려주세요, 그림자 아저씨! 24.02.08 28 3 12쪽
177 #177. 숨겨져 있던 결탁 24.02.07 26 3 12쪽
176 #176. 마른하늘에 날벼락 24.02.06 26 3 12쪽
175 #175. 빗속의 일전 24.02.05 26 3 12쪽
174 #174. 심상치 않은 빗줄기 24.02.02 25 3 12쪽
173 #173. 접선장소로 향하는 24.02.01 26 3 12쪽
172 #172. 광수대 민 팀장 24.01.31 26 3 11쪽
171 #171. 고의적 고통사고 2 24.01.30 29 3 12쪽
170 #170. 고의적 교통사고 1 24.01.29 31 3 12쪽
169 #169. 중요한 작전 2 24.01.26 29 3 13쪽
168 #168. 중요한 작전 1 24.01.25 29 3 12쪽
167 #167. 위험한 타개책 24.01.24 28 3 13쪽
166 #166. 같은 마음 아닐까 24.01.23 30 3 12쪽
165 #165. 독약을 덥석 물다 24.01.19 29 3 11쪽
164 #164. 실망하지 않게 24.01.18 29 3 13쪽
163 #163. 그림자의 실체 24.01.17 28 3 12쪽
162 #162. 불순한 계획 24.01.16 30 3 12쪽
161 #161. 밀실 협상 24.01.15 31 3 13쪽
160 #160. 방 형사의 미행 24.01.12 31 3 13쪽
159 #159. 위험한 미행 24.01.11 32 3 12쪽
158 #158. 그림자 탐정단의 작전 성공 24.01.10 30 3 12쪽
157 #157. 잠입수사 3 24.01.09 31 3 13쪽
156 #156. 잠입수사 2 24.01.08 33 3 11쪽
155 #155. 이해할 수 없는 도움 24.01.05 36 4 12쪽
154 #154. 잠입수사 1 24.01.04 33 3 11쪽
153 #153. 불변의 원칙 24.01.03 32 3 12쪽
152 #152. 위험한 결단 24.01.02 32 3 12쪽
151 #151. 잡힌 물고기 23.12.29 33 3 12쪽
150 #150. 그림자 탐정단의 위험한 작전 23.12.28 34 3 12쪽
149 #149. 그만한 이유 23.12.27 32 3 12쪽
148 #148. 점점 가까워지는 사건의 진실 23.12.26 34 3 12쪽
147 #147. 분노의 주먹 23.12.22 34 3 12쪽
146 #146. 이이제이 계획? 2 23.12.21 29 3 12쪽
145 #145. 이이제이 계획? 1 23.12.20 28 3 12쪽
144 #144. 무시할 수 없는 제안 23.12.19 30 3 12쪽
143 #143. 기회가 왔을 때 23.12.18 30 3 12쪽
142 #142. 앞으로 그들은 +2 23.12.15 36 4 12쪽
141 #141. 병원에 들이닥친 그들 23.12.14 33 4 12쪽
140 #140. 정인을 죽인 범인 23.12.13 38 4 12쪽
139 #139. 검은 인영(人影)의 정체 23.12.12 33 4 12쪽
138 #138. 납치되는 그들 23.12.11 35 4 11쪽
137 #137. 탐정단 회합 23.12.05 36 4 13쪽
136 #136. 당신은 누구? 23.12.04 34 4 12쪽
135 #135. 그림자의 덫 2 23.12.02 35 4 15쪽
134 #134. 그림자의 덫 1 +4 23.12.01 42 4 12쪽
133 #133. 정인의 선택 22.12.23 70 4 13쪽
132 #132. 응급상황 2 22.12.22 56 4 13쪽
131 #131. 응급상황 1 22.12.21 46 4 12쪽
130 #130. 엇갈린 인연 22.12.20 50 4 13쪽
129 #129. 청탁의 대가 22.12.19 60 4 13쪽
128 #128. 범인이 아니라고? 2 22.12.16 54 4 12쪽
127 #127. 범인이 아니라고? 1 22.12.15 58 4 12쪽
126 #126. 삼자대면 2 22.12.14 54 4 13쪽
125 #125. 삼자대면 1 22.12.13 54 4 13쪽
124 #124. 도움을 청하다 22.12.12 59 4 14쪽
123 #123. 침입자의 증거물 22.12.09 61 4 12쪽
122 #122. 그림자 킬러의 정체는? 22.12.08 58 4 13쪽
121 #121. 흰 가운의 비서실장 22.12.07 63 5 12쪽
120 #120. 그림자의 각성 22.12.06 70 4 13쪽
119 #119. 분노에 찬 그림자 +2 22.12.05 64 5 12쪽
118 #118. 덤프트럭의 습격 +3 22.11.23 69 5 12쪽
117 #117. 알듯 모를 듯 22.11.22 68 4 14쪽
116 #116. 능력 테스트 +2 22.11.21 72 4 13쪽
115 #115. 동일범일까? 22.11.10 73 4 12쪽
114 #114. 쇼 타임 22.11.09 66 4 13쪽
113 #113. 송이의 최면 22.11.08 63 4 12쪽
» #112. 삼천포?? 22.11.07 64 4 13쪽
111 #111. 너와 나의 연결고리 22.11.04 69 4 13쪽
110 #110. 그림자 탐정단 22.11.03 67 4 13쪽
109 #109. 그림자 킬러 22.11.02 63 4 14쪽
108 #108. 최면치료 22.10.31 68 4 13쪽
107 #107. 괴한의 정체 +2 22.10.28 77 4 12쪽
106 #106. 5년 전 사건 22.10.27 71 4 12쪽
105 #105. 진위여부 2 22.10.26 72 4 13쪽
104 #104. 진위 여부 1 22.10.25 71 5 14쪽
103 #103. 위협에서 벗어나기 22.10.24 70 4 13쪽
102 #102. 지금의 나 +2 22.10.21 76 4 12쪽
101 #101. 잠재적 위험 2 22.10.20 71 4 13쪽
100 #100. 잠재적 위험 1 22.10.19 79 4 12쪽
99 #99. 충격적인 사실 22.10.18 80 4 12쪽
98 #98. 내가 모르는 나 2 22.10.17 74 4 12쪽
97 #97. 내가 모르는 나 1 22.10.14 71 4 12쪽
96 #96. 위험인물들 2 22.10.13 72 4 12쪽
95 #95. 위험인물들 1 22.10.12 81 4 13쪽
94 #94. 방심은 금물 22.10.11 76 3 12쪽
93 #93. 수상한 남자 2 22.10.07 92 4 12쪽
92 #92. 수상한 남자 1 22.10.06 85 4 12쪽
91 #91. 추악한 살인자 +2 22.10.05 90 4 13쪽
90 #90. 그림자의 초능력? 22.10.04 76 4 12쪽
89 #89. 경계하는 그들 22.09.30 90 4 11쪽
88 #88. 위촉즉발의 순간 2 +6 22.09.29 91 5 12쪽
87 #87. 일촉즉발의 순간 1 22.09.28 78 4 12쪽
86 #86. 교묘한 술책 2 22.09.27 85 4 12쪽
85 #85. 교묘한 술책 1 22.09.26 79 5 13쪽
84 #84. 차마 말 못할 이야기 2 22.09.14 92 4 12쪽
83 #83. 차마 말 못할 이야기 1 22.09.07 84 3 13쪽
82 #82. 애리의 기지 +3 22.09.06 88 4 12쪽
81 #81. 석진의 위협 22.09.05 90 4 12쪽
80 #80. 애를 좀 먹다 +2 22.09.02 83 5 12쪽
79 #79. 어긋난 미행 2 +2 22.09.01 85 4 13쪽
78 #78. 어긋난 미행 1 +2 22.08.31 87 5 12쪽
77 #77. 애리의 결심 22.08.30 88 4 12쪽
76 #76. 자살이 아닌 타살 2 +3 22.08.29 91 5 14쪽
75 #75. 자살이 아닌 타살 1 +2 22.08.26 90 4 12쪽
74 #74. 애리의 전화번호 2 +4 22.08.25 88 4 12쪽
73 #73. 애리의 전화번호 1 +3 22.08.24 84 5 13쪽
72 #72. 서기정 죽음의 진실 +4 22.08.19 100 5 13쪽
71 #71. 제발 믿어줘 2 +4 22.08.18 96 6 13쪽
70 #70. 제발 믿어줘 1 +5 22.08.17 96 6 12쪽
69 #69. 떠오른 기억들 +3 22.08.16 96 6 13쪽
68 #68. 3년 전 사건 2 +2 22.08.12 99 5 12쪽
67 #67. 3년 전 사건 1 +2 22.08.11 92 5 12쪽
66 #66. 기억의 조각 찾기 2 +2 22.08.10 87 6 12쪽
65 #65. 기억의 조각 찾기 1 22.08.09 96 5 12쪽
64 #64. 결혼을 약속한 2 +1 22.08.08 104 6 13쪽
63 #63. 결혼을 약속한 1 +2 22.08.05 108 4 12쪽
62 #62. 하이파이브 +4 22.08.04 111 6 12쪽
61 #61. 단서를 찾아서 +2 22.08.03 107 5 11쪽
60 #60. 악몽 +6 22.08.02 125 7 13쪽
59 #59. 어디서 어리광? +2 22.08.01 118 5 13쪽
58 #58. 검사들의 여자 +4 22.07.29 136 5 13쪽
57 #57. 완전체 +3 22.07.28 130 5 13쪽
56 #56. 그날의 기억 4 +3 22.07.26 124 5 13쪽
55 #55. 그날의 기억 3 +4 22.07.25 110 5 14쪽
54 #54. 그날의 기억 2 +4 22.07.22 120 6 13쪽
53 #53. 그날의 기억 1 +6 22.07.21 132 6 13쪽
52 #52. 그림자의 첫사랑? 2 +3 22.07.20 129 6 13쪽
51 #51. 그림자의 첫사랑? 1 +5 22.07.19 136 7 12쪽
50 #50. 예전과 다른 일상 +7 22.07.18 135 6 13쪽
49 #49. 미필적 고의 +4 22.07.15 119 5 14쪽
48 #48. 칠구의 꿍꿍이 2 +4 22.07.14 128 6 13쪽
47 #47. 칠구의 꿍꿍이 1 +1 22.07.13 131 6 12쪽
46 #46. 요란한 벨소리 +3 22.07.12 137 6 12쪽
45 #45. 로망스클럽 2 +6 22.07.11 128 8 12쪽
44 #44. 로망스클럽 1 22.07.08 145 6 12쪽
43 #43. 다른 속셈 2 +4 22.07.07 135 6 12쪽
42 #42. 다른 속셈 1 +2 22.07.06 128 7 13쪽
41 #41. 러브스토리? 2 +4 22.07.05 138 6 13쪽
40 #40. 러브스토리? 1 +8 22.07.04 142 8 14쪽
39 #39. 어떤 관계? 3 +11 22.06.28 157 10 12쪽
38 #38. 어떤 관계? 2 +10 22.06.27 146 10 12쪽
37 #37. 어떤 관계? 1 +4 22.06.24 136 9 13쪽
36 #36. 진술에 앞서 2 +6 22.06.23 142 9 12쪽
35 #35. 진술에 앞서 1 +6 22.06.22 148 8 13쪽
34 #34. 구출 작전 2 +13 22.06.21 154 11 12쪽
33 #33. 구출 작전 1 +6 22.06.20 134 9 12쪽
32 #32. 그림자 잠입 3 +12 22.06.17 174 14 12쪽
31 #31. 그림자 잠입 2 +10 22.06.16 152 12 13쪽
30 #30. 그림자 잠입 1 +6 22.06.15 160 10 12쪽
29 #29. 그들의 속셈 +10 22.06.14 152 12 12쪽
28 #28. 단단히 잘못된 +5 22.06.13 164 9 12쪽
27 #27. 아직은 어린 +10 22.06.11 164 12 12쪽
26 #26. 비릿한 설계 +8 22.06.10 168 11 13쪽
25 #25. 직업병이 아니라고? +10 22.06.09 193 10 12쪽
24 #24. 친구들 앞에 드리운 그림자 2 +10 22.06.08 190 8 13쪽
23 #23. 친구들 앞에 드리운 그림자 1 +14 22.06.07 205 13 13쪽
22 #22. 신박한 이야기 +14 22.06.04 207 11 12쪽
21 #21. 앗, 귀신이다! +10 22.06.03 221 10 12쪽
20 #20. 일진과 격돌 +10 22.06.02 227 11 12쪽
19 #19. 예기치 못한 추격전 +8 22.06.01 223 12 12쪽
18 #18. 친구를 위한 길 +9 22.05.31 238 13 14쪽
17 #17. 쉽지 않은 결정 +10 22.05.30 232 12 13쪽
16 #16. 가스라이팅? +9 22.05.28 251 11 13쪽
15 #15. 밑바닥 자존감 +9 22.05.27 282 14 12쪽
14 #14. 함정수사 2 +8 22.05.26 260 16 13쪽
13 #13. 함정수사 1 +8 22.05.21 294 16 13쪽
12 #12. 도둑은 누구? +6 22.05.20 293 13 12쪽
11 #11. 우연의 일치 +7 22.05.19 326 15 12쪽
10 #10. 교내 도난사건 +13 22.05.18 341 19 13쪽
9 #9. 남궁이한의 그림자? +11 22.05.17 371 15 12쪽
8 #8. 멀어지면 위험해 2 +10 22.05.16 380 19 12쪽
7 #7. 멀어지면 위험해 1 +5 22.05.14 433 17 13쪽
6 #6. 그림자의 정체는? 3 +6 22.05.13 500 17 11쪽
5 #5. 그림자의 정체는? 2 +6 22.05.12 535 25 13쪽
4 #4. 그림자의 정체는? 1 +12 22.05.12 655 23 12쪽
3 #3. 다 나 때문이라고? +9 22.05.11 795 21 12쪽
2 #2. 내가 그림자라고? +7 22.05.11 1,099 26 12쪽
1 #1. 그림자가 말을 걸어오다 +26 22.05.11 2,108 4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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