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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없어, 상상하면 다 내거니까!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 공한K-

그림자 탐정

웹소설 > 작가연재 > 공포·미스테리, 추리

완결

공한K
작품등록일 :
2022.05.11 11:51
최근연재일 :
2024.02.15 17:05
연재수 :
181 회
조회수 :
22,924
추천수 :
1,151
글자수 :
1,013,344

작성
23.12.22 17:05
조회
33
추천
3
글자
12쪽

#147. 분노의 주먹

그림자 탐정


본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지명,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하며 모두 창작에 의한 허구임을 밝힙니다.




DUMMY

이한의 트라우마 때문에 17층까지 계단으로 올라가고 있었다. 송이는 그간의 운동이 효과가 있었는지 거친 숨 한번 없이 오르고 있었다. 반면 박 경위가 중간 정도에 도착했을 쯤 잠시 쉬었다 올라가자면서 멈춰 섰다.


“힘드시면 지금이라도 엘리베이터 타고 먼저 올라가 계세요.”


그제야 송이도 크게 숨을 몰아쉬며 말했다. 박 경위는 손을 내저으며 괜찮다고 잠깐 쉬었다가 다시 걷자고 했다. 민철은 형사라는 사람이 참 한심하다는 듯 쳐다보고 있었다. 그 눈빛이 느껴진 박 경위는 민망했는지 차량 폭발사고로 몸이 좀 쇠약해졌다고 핑계 아닌 핑계를 대며 너스레를 떨었다.


얼마 전 폭발사고로 몸 여러 곳이 다치긴 했지만 큰 부상은 아니었다. 다만 죽음에 대한 공포로 인해 극심한 신경쇠약으로 며칠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 그뿐 아니라 잠을 자려고 술에 의지해 몸 상태가 더 안 좋았다. 송이가 눈치 채고 툭 치며 민철에게 눈짓을 보냈다. 민철은 아무리 형사라도 몸이 불편하면 그럴 수 있다고 중얼거리며 어물쩍 넘어갔다.

그림자가 송이에게 말을 전해 달라고 했다.


“그날 이곳에 어떻게 온 거였어?”


“그날?”


“정인이 괴한한테 죽임을 당한 날 말이야.”


갑작스런 그날 이야기에 박 경위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그림자를 내려다보았다.


“그게 무슨······. 아아, 나도 걱정 돼서 와봤지. 그때도 그렇게 말······. 아, 그래. 정신이 없었을 테니. 그런데 그건 갑자기 왜?”


“아니야. 그냥 궁금해서.”


뜬금없이 묻고는 그 이유를 얘기하지 않는 것이 수상했던 박 경위였지만 트라우마까지 앓고 있는 이한을 생각하면 그날 일을 계속 캐묻기도 그랬다. 이제 쉬었으니 움직이자는 박 경위의 말에 송이와 민철도 천천히 발을 뗐다.


이한은 사실 그날 박 경위가 왔는지도 모르고 있었다. 정인의 죽음 앞에 무너져 내린 이한의 눈에 들어오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오직 피에 온몸이 젖어 있던 정인의 모습뿐이었다. 박 경위가 왔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수연의 최면치료를 통해서였다.

최면치료를 받으며 그날의 일들이 명확하게 떠올랐다. 이한에게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날이었기에 그날의 일들은 머릿속 한쪽 구석에 어지럽게 내팽겨져 있었다. 그래서 더욱 기억하지 못했다.


정인을 부둥켜안고 울부짖고 있을 때 자신의 어깨를 흔들고 불렀던 이가 누구인지 그 당시엔 이한 자신도 몰랐다. 최면을 통해 그 사람이 동식이라는 것을 알았다. 어떻게 알고 왔는지 물어볼 겨를도 없었다. 응급차가 도착하고 정인을 구조대원들이 옮기는 가운데에도 이한 옆에 동식이 있었다. 그러나 이한은 까맣게 그 사실을 잊고 있었다.


응급차에 정인과 함께 올라타는데 옆에서 부축해주고 있던 동식의 신발이 이한의 눈에 들어왔다. 밑창에 붉은 핏자국이 묻어 있는 것이었다. 이한이 응급차에 올라타고 동식이 뒷걸음치며 뒤로 물러서는 발걸음마다 선연하게 신발바닥에 묻은 붉은 핏자국들이 이한의 눈에 보였다.


그 당시에는 눈에 보여도 의식하지 못했던 것들이 최면을 통해 선명해졌다. 그리고 박 경위와 이곳에 도착해 빌딩 앞에 섰을 때 이한의 머릿속에 어지럽게 흩어져 있던 그날의 기억들이 또렷이 정리되는 기분이었다.

17층에 도착해 이한의 집으로 향하던 박 경위에게 그림자가 송이를 통해 말을 걸었다.


“이곳 기억해?”


“어? 그럼 네 집인데 내가 모르겠어?”


“아니, 그날 이곳에서 정인이 괴한의 칼에 죽었잖아.”


“그 얘기였어? 근데 왜 자꾸 그날 얘기를 꺼내는 거야? 이제 괜찮은 거야?”


송이도 괜찮은지 묻고 싶었지만 그 틈을 주지 않고 그림자가 말했다.


“나보다 넌 괜찮아?”


“그게······ 무슨 소리야?”


알 수 없는 그림자의 말에 박 경위의 눈과 목소리가 떨렸다. 그 모습에 송이가 뭔지 알겠다는 듯 입 밖으로 내지 말아야 할 말을 하고 말았다.


“형사님이 범인인 거예요?”


“뭐? 송이학생 지금 뭐라고 했어? 내가, 내가 뭐?”


“아니······.”


그림자가 송이의 말을 막았다. 그리고 뒤로 물러나라고 소리쳤다. 송이는 그제야 하지 말아야 할 말을 꺼냈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의 입을 막으며 뒤로 물러났다.


“학생, 방금 나보고 범인이라고 했어? 이한이 그래?”


“아니요. 그게······.”


조금씩 박 경위의 실체를 밝히려했던 그림자였지만 송이가 앞서 터뜨린 바람에 더는 늦출 수 없어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그래, 맞아. 너야? 네가 정인을 죽인 거야?”


“무, 무슨 소리야? 이한. 왜 그래?”


흔들리는 눈빛에서 박 경위가 범인임을 충분히 인지할 정도였다. 그래도 직접 그의 입에서 범인이라는 소리를 듣고자 그림자는 재차 물었다.


“기억이 돌아왔어. 너와 이곳에 온 것도 그 이유이고. 그날의 기억이 맞는지 확인을 하고 싶었을 뿐이야. 이젠 솔직히 말해보는 게 어때?”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네. 그런 이유였다면 실망이야. 난 널 도우러 여기 온 거야. 이런 식으로 나온다면 나도 널 도울 수 없어. 난 그만 가봐야겠어.”


눈을 어디에 둘지 몰라 흔들리는 동공을 주체 못하고 박 경위는 이곳을 피할 핑계거리를 생각해냈다. 그리고 천천히 뒷걸음치며 엘리베이터가 있는 곳으로 발길을 돌렸다. 민철이 박 경위를 잡으려하는 것을 송이가 막았다.


“안 돼. 아저씨가 가만히 있으라고 하셨어. 아저씨가 하신데······.”


“아저씨가 뭘 어떻게 해?”


“넌 여기 있어.”


송이가 따라가며 박 경위에게 말을 걸었다.


“이대로 가면 인정하는 꼴이 된다고 하세요. 멈추세요. 어서!”


엘리베이터에 거의 다다를 쯤 박 경위는 돌아서서 송이를 바라보았다.


“송이학생, 이한한테 정확히 전해. 아니, 듣고 있지. 난 아니야. 왜 그런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취급을 받고 있는 게 힘들어서 그래. 너와 내가 그 정도밖에 안 되는 거였어? 어떻게 정인을 죽인 범인을 나라고······. 참 어이가 없어서. 그만하자. 널 보고 있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들다.”


“그날 그럼 어떻게 알고 왔어? 그것도 사건이 발생하고 바로······. 넌 내 집에 아무도 없다는 걸 확인하고 괜찮다고 했어. 일이 있어 오지 못한다고 했고. 그런데 정인이 살해당한 그 시간에 넌 거기에 있었어. 그리고 네 신발바닥에도 정인의 핏자국이 묻어있었고.”


송이의 말을 초조한 눈빛으로 듣고 있던 박 경위의 손은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했다. 뭔가 상당히 불안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의 목소리는 차분하고 명료했다.


“그건 그때도 말했잖아. 너랑 통화하고 느낌이 쎄해서 걱정돼 왔다고. 널 옆에서 부축한 걸 잊은 거야? 그때 묻었겠지, 신발에. 고작 그것 때문에 날 범인으로 모는 거야? 네가 내 친구가 맞아? 정말 실망이다. 더는 듣기 싫어. 아니, 다음에 얘기하자. 지금은 더는 못 들어주겠다.”


박 경위는 그렇게 말하고는 엘리베이터 버튼을 눌렀다. 송이가 박 경위에게 다가서려는 것을 그림자가 말렸다.


‘송이야, 떨어져. 동식이 어떻게 나올지 몰라.’


‘그럼 그냥 이렇게 보낼 거예요?’


‘아니. 내 말을 전해줘.’


송이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그림자의 말을 박 경위에게 전했다.


“그것 밖에 없었겠어? 네가 증거를 인멸했다는 것도 알고 있어.”


“뭐?”


그림자의 말에 박 경위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박 경위 자신도 느꼈는지 얼른 모자를 눌러 쓰며 고개를 숙였다.


“놀랐어? 나를 대신해 사건을 수사한다던 넌 증거를 인멸하기 급급했더라고.”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는데 나는. 난 널 위해 수사를 했던 거야. 정신없고 힘들어하는 널 위해서 말이야.”


“계속 거짓말할 거야?”


그림자의 분노가 그대로 전해질 만큼 송이가 크게 소리치는 그때 엘리베이터가 도착했다. 박 경위는 서둘러 엘리베이터에 올라탔다. 송이가 달려가 막으려했지만 그림자가 말렸다.


‘어쩌려고요? 알았어요, 그럼 계단으로······. 근데 언제 계단으로 따라가요.’


뒤에서 지켜보던 민철이 나서려는 것을 송이가 막아섰다.


“안 돼, 민철아.”


엘리베이터가 닫히는 것을 속절없이 지켜만 볼 수밖에 없었다. 그때 그림자가 닫히는 엘리베이터 문 사이로 쏘옥 들어갔다. 그러면서 계단으로 빨리 내려가라고 소리쳤다. 그 소리에 송이는 민철의 손을 붙잡고 비상계단으로 달렸다.


밀폐된 엘리베이터에 대한 트라우마를 갖고 있는 이한이었지만 생각할 틈도 없이 몸이 움직여 올라타고 말았다. 이한의 그림자가 올라 탄 것을 본 박 경위는 놀란 눈으로 경계하듯 뒷걸음치며 물러섰다.

그림자는 막상 올라탄 후에 극심한 고통에 후회했다. 머리를 감싼 채 몸을 웅크리며 고통스러워했다. 그 모습에 박 경위는 경계심을 풀고 여유로운 얼굴로 그림자에게 다가섰다.


“무슨 생각으로 탄 거야? 이 꼴을 하고. 그러니까 왜 그날 일을 다시 들쑤시고 그러냐고. 좋지도 않은 일을 말이야.”


자신의 말에도 꼼짝 않고 웅크린 채 괴로워하는 그림자를 보고 박 경위는 더욱 힘들어할 그의 모습이 궁금했는지 작심한 듯 말을 이어갔다.


“그래, 이렇게 둘만 있으니 솔직히 말해주지. 네가 죽었어야 했어. 사실 널 죽이려고 했는데 정인이 들어오는 거야. 난 이미 칼을 들고 있었거든. 그걸 본 정인을 그냥 둘 수가 없었지.”


박 경위의 말에 그림자의 몸이 부르르 떨리는 것이 느껴질 정도로 흔들렸다. 계단으로 뛰어 내려가는 송이에게도 그림자의 고통이 느껴졌다. 민철의 부축을 받으며 겨우 계단을 내려갈 수 있었다.


“정인을 처음 안 건 나였어. 너만 아니었으면 나와 결혼할 사람이었다고. 그런데 네가 내 여자를 가로챈 거지. 그뿐이야. 넌 사사건건 내 앞길을 막았어. 항상 네가 먼저였지. 난 매번 네 뒤꽁무니나 따라다니는 놈이 되어 있었다고. 그걸 네가 알아? 아니, 알면서 즐겼겠지. 그래서 정인도 나한테서 빼앗은 거잖아, 안 그래? 그래, 정인을 죽였어. 칼로 정인을 찌르면서 내가 무슨 생각을 했는지 알아? 너 때문이라고······. 너 때문에 죽는 거라고 했어. 그러니까 다 너 때문이야. 그러니까 넌 죽어야 하는 거야. 그러니까 죽어! 이 새끼야!”


부들부들 떨며 웅크리고 있는 그림자를 향해 박 경위가 포효하듯 크게 소리쳤다. 그 순간 그림자가 서서히 몸을 일으켜 세웠다. 박 경위는 깜짝 놀라 뒤로 물러섰다. 그림자는 떨리는 손으로 간신히 쥐고 있던 펜을 달칵 눌렀다. 그때 펜에서 방금 전 박 경위의 말이 흘러나왔다.


“뭐야? 너······. 네가 그걸 어떻게 갖고 있는 거야? 너 일부러······. 그래서······ 트라우마도 거짓말이었어.”


그림자에게 어떤 대답도 들을 수 없다는 것을 아는 박 경위는 곧바로 그 펜을 뺏으려 손을 뻗었다. 그러나 그의 손은 그림자의 손에 잡혀 움직이지 못했다.


“너 뭐야? 네가 날 잡은 거야?”


박 경위는 그림자의 손을 뿌리치려 팔을 휘저었다. 그러면서 그림자를 향해 주먹을 휘둘렀지만 주먹은 역시나 허공을 쳤다. 곧바로 그림자의 주먹이 박 경위를 향해 분노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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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169. 중요한 작전 2 24.01.26 29 3 13쪽
168 #168. 중요한 작전 1 24.01.25 29 3 12쪽
167 #167. 위험한 타개책 24.01.24 28 3 13쪽
166 #166. 같은 마음 아닐까 24.01.23 30 3 12쪽
165 #165. 독약을 덥석 물다 24.01.19 29 3 11쪽
164 #164. 실망하지 않게 24.01.18 29 3 13쪽
163 #163. 그림자의 실체 24.01.17 28 3 12쪽
162 #162. 불순한 계획 24.01.16 30 3 12쪽
161 #161. 밀실 협상 24.01.15 31 3 13쪽
160 #160. 방 형사의 미행 24.01.12 31 3 13쪽
159 #159. 위험한 미행 24.01.11 32 3 12쪽
158 #158. 그림자 탐정단의 작전 성공 24.01.10 30 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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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152. 위험한 결단 24.01.02 32 3 12쪽
151 #151. 잡힌 물고기 23.12.29 33 3 12쪽
150 #150. 그림자 탐정단의 위험한 작전 23.12.28 33 3 12쪽
149 #149. 그만한 이유 23.12.27 32 3 12쪽
148 #148. 점점 가까워지는 사건의 진실 23.12.26 33 3 12쪽
» #147. 분노의 주먹 23.12.22 34 3 12쪽
146 #146. 이이제이 계획? 2 23.12.21 29 3 12쪽
145 #145. 이이제이 계획? 1 23.12.20 28 3 12쪽
144 #144. 무시할 수 없는 제안 23.12.19 30 3 12쪽
143 #143. 기회가 왔을 때 23.12.18 30 3 12쪽
142 #142. 앞으로 그들은 +2 23.12.15 36 4 12쪽
141 #141. 병원에 들이닥친 그들 23.12.14 33 4 12쪽
140 #140. 정인을 죽인 범인 23.12.13 38 4 12쪽
139 #139. 검은 인영(人影)의 정체 23.12.12 33 4 12쪽
138 #138. 납치되는 그들 23.12.11 35 4 11쪽
137 #137. 탐정단 회합 23.12.05 36 4 13쪽
136 #136. 당신은 누구? 23.12.04 34 4 12쪽
135 #135. 그림자의 덫 2 23.12.02 35 4 15쪽
134 #134. 그림자의 덫 1 +4 23.12.01 42 4 12쪽
133 #133. 정인의 선택 22.12.23 70 4 13쪽
132 #132. 응급상황 2 22.12.22 56 4 13쪽
131 #131. 응급상황 1 22.12.21 46 4 12쪽
130 #130. 엇갈린 인연 22.12.20 50 4 13쪽
129 #129. 청탁의 대가 22.12.19 60 4 13쪽
128 #128. 범인이 아니라고? 2 22.12.16 54 4 12쪽
127 #127. 범인이 아니라고? 1 22.12.15 58 4 12쪽
126 #126. 삼자대면 2 22.12.14 54 4 13쪽
125 #125. 삼자대면 1 22.12.13 54 4 13쪽
124 #124. 도움을 청하다 22.12.12 59 4 14쪽
123 #123. 침입자의 증거물 22.12.09 61 4 12쪽
122 #122. 그림자 킬러의 정체는? 22.12.08 58 4 13쪽
121 #121. 흰 가운의 비서실장 22.12.07 62 5 12쪽
120 #120. 그림자의 각성 22.12.06 70 4 13쪽
119 #119. 분노에 찬 그림자 +2 22.12.05 64 5 12쪽
118 #118. 덤프트럭의 습격 +3 22.11.23 69 5 12쪽
117 #117. 알듯 모를 듯 22.11.22 68 4 14쪽
116 #116. 능력 테스트 +2 22.11.21 72 4 13쪽
115 #115. 동일범일까? 22.11.10 73 4 12쪽
114 #114. 쇼 타임 22.11.09 65 4 13쪽
113 #113. 송이의 최면 22.11.08 63 4 12쪽
112 #112. 삼천포?? 22.11.07 63 4 13쪽
111 #111. 너와 나의 연결고리 22.11.04 68 4 13쪽
110 #110. 그림자 탐정단 22.11.03 67 4 13쪽
109 #109. 그림자 킬러 22.11.02 63 4 14쪽
108 #108. 최면치료 22.10.31 68 4 13쪽
107 #107. 괴한의 정체 +2 22.10.28 77 4 12쪽
106 #106. 5년 전 사건 22.10.27 71 4 12쪽
105 #105. 진위여부 2 22.10.26 72 4 13쪽
104 #104. 진위 여부 1 22.10.25 71 5 14쪽
103 #103. 위협에서 벗어나기 22.10.24 70 4 13쪽
102 #102. 지금의 나 +2 22.10.21 76 4 12쪽
101 #101. 잠재적 위험 2 22.10.20 71 4 13쪽
100 #100. 잠재적 위험 1 22.10.19 79 4 12쪽
99 #99. 충격적인 사실 22.10.18 80 4 12쪽
98 #98. 내가 모르는 나 2 22.10.17 73 4 12쪽
97 #97. 내가 모르는 나 1 22.10.14 71 4 12쪽
96 #96. 위험인물들 2 22.10.13 72 4 12쪽
95 #95. 위험인물들 1 22.10.12 81 4 13쪽
94 #94. 방심은 금물 22.10.11 76 3 12쪽
93 #93. 수상한 남자 2 22.10.07 92 4 12쪽
92 #92. 수상한 남자 1 22.10.06 84 4 12쪽
91 #91. 추악한 살인자 +2 22.10.05 90 4 13쪽
90 #90. 그림자의 초능력? 22.10.04 75 4 12쪽
89 #89. 경계하는 그들 22.09.30 90 4 11쪽
88 #88. 위촉즉발의 순간 2 +6 22.09.29 91 5 12쪽
87 #87. 일촉즉발의 순간 1 22.09.28 78 4 12쪽
86 #86. 교묘한 술책 2 22.09.27 85 4 12쪽
85 #85. 교묘한 술책 1 22.09.26 79 5 13쪽
84 #84. 차마 말 못할 이야기 2 22.09.14 92 4 12쪽
83 #83. 차마 말 못할 이야기 1 22.09.07 84 3 13쪽
82 #82. 애리의 기지 +3 22.09.06 88 4 12쪽
81 #81. 석진의 위협 22.09.05 89 4 12쪽
80 #80. 애를 좀 먹다 +2 22.09.02 83 5 12쪽
79 #79. 어긋난 미행 2 +2 22.09.01 85 4 13쪽
78 #78. 어긋난 미행 1 +2 22.08.31 87 5 12쪽
77 #77. 애리의 결심 22.08.30 88 4 12쪽
76 #76. 자살이 아닌 타살 2 +3 22.08.29 91 5 14쪽
75 #75. 자살이 아닌 타살 1 +2 22.08.26 90 4 12쪽
74 #74. 애리의 전화번호 2 +4 22.08.25 88 4 12쪽
73 #73. 애리의 전화번호 1 +3 22.08.24 84 5 13쪽
72 #72. 서기정 죽음의 진실 +4 22.08.19 100 5 13쪽
71 #71. 제발 믿어줘 2 +4 22.08.18 96 6 13쪽
70 #70. 제발 믿어줘 1 +5 22.08.17 96 6 12쪽
69 #69. 떠오른 기억들 +3 22.08.16 96 6 13쪽
68 #68. 3년 전 사건 2 +2 22.08.12 99 5 12쪽
67 #67. 3년 전 사건 1 +2 22.08.11 92 5 12쪽
66 #66. 기억의 조각 찾기 2 +2 22.08.10 87 6 12쪽
65 #65. 기억의 조각 찾기 1 22.08.09 96 5 12쪽
64 #64. 결혼을 약속한 2 +1 22.08.08 104 6 13쪽
63 #63. 결혼을 약속한 1 +2 22.08.05 108 4 12쪽
62 #62. 하이파이브 +4 22.08.04 111 6 12쪽
61 #61. 단서를 찾아서 +2 22.08.03 105 5 11쪽
60 #60. 악몽 +6 22.08.02 124 7 13쪽
59 #59. 어디서 어리광? +2 22.08.01 117 5 13쪽
58 #58. 검사들의 여자 +4 22.07.29 135 5 13쪽
57 #57. 완전체 +3 22.07.28 129 5 13쪽
56 #56. 그날의 기억 4 +3 22.07.26 123 5 13쪽
55 #55. 그날의 기억 3 +4 22.07.25 109 5 14쪽
54 #54. 그날의 기억 2 +4 22.07.22 119 6 13쪽
53 #53. 그날의 기억 1 +6 22.07.21 131 6 13쪽
52 #52. 그림자의 첫사랑? 2 +3 22.07.20 128 6 13쪽
51 #51. 그림자의 첫사랑? 1 +5 22.07.19 135 7 12쪽
50 #50. 예전과 다른 일상 +7 22.07.18 133 6 13쪽
49 #49. 미필적 고의 +4 22.07.15 118 5 14쪽
48 #48. 칠구의 꿍꿍이 2 +4 22.07.14 127 6 13쪽
47 #47. 칠구의 꿍꿍이 1 +1 22.07.13 130 6 12쪽
46 #46. 요란한 벨소리 +3 22.07.12 136 6 12쪽
45 #45. 로망스클럽 2 +6 22.07.11 127 8 12쪽
44 #44. 로망스클럽 1 22.07.08 144 6 12쪽
43 #43. 다른 속셈 2 +4 22.07.07 134 6 12쪽
42 #42. 다른 속셈 1 +2 22.07.06 127 7 13쪽
41 #41. 러브스토리? 2 +4 22.07.05 137 6 13쪽
40 #40. 러브스토리? 1 +8 22.07.04 141 8 14쪽
39 #39. 어떤 관계? 3 +11 22.06.28 155 10 12쪽
38 #38. 어떤 관계? 2 +10 22.06.27 144 10 12쪽
37 #37. 어떤 관계? 1 +4 22.06.24 135 9 13쪽
36 #36. 진술에 앞서 2 +6 22.06.23 141 9 12쪽
35 #35. 진술에 앞서 1 +6 22.06.22 147 8 13쪽
34 #34. 구출 작전 2 +13 22.06.21 153 11 12쪽
33 #33. 구출 작전 1 +6 22.06.20 133 9 12쪽
32 #32. 그림자 잠입 3 +12 22.06.17 174 14 12쪽
31 #31. 그림자 잠입 2 +10 22.06.16 151 12 13쪽
30 #30. 그림자 잠입 1 +6 22.06.15 160 10 12쪽
29 #29. 그들의 속셈 +10 22.06.14 152 12 12쪽
28 #28. 단단히 잘못된 +5 22.06.13 164 9 12쪽
27 #27. 아직은 어린 +10 22.06.11 163 12 12쪽
26 #26. 비릿한 설계 +8 22.06.10 168 11 13쪽
25 #25. 직업병이 아니라고? +10 22.06.09 193 10 12쪽
24 #24. 친구들 앞에 드리운 그림자 2 +10 22.06.08 190 8 13쪽
23 #23. 친구들 앞에 드리운 그림자 1 +14 22.06.07 205 13 13쪽
22 #22. 신박한 이야기 +14 22.06.04 207 11 12쪽
21 #21. 앗, 귀신이다! +10 22.06.03 221 10 12쪽
20 #20. 일진과 격돌 +10 22.06.02 227 11 12쪽
19 #19. 예기치 못한 추격전 +8 22.06.01 223 12 12쪽
18 #18. 친구를 위한 길 +9 22.05.31 238 13 14쪽
17 #17. 쉽지 않은 결정 +10 22.05.30 232 12 13쪽
16 #16. 가스라이팅? +9 22.05.28 251 11 13쪽
15 #15. 밑바닥 자존감 +9 22.05.27 282 14 12쪽
14 #14. 함정수사 2 +8 22.05.26 260 16 13쪽
13 #13. 함정수사 1 +8 22.05.21 294 16 13쪽
12 #12. 도둑은 누구? +6 22.05.20 293 13 12쪽
11 #11. 우연의 일치 +7 22.05.19 325 15 12쪽
10 #10. 교내 도난사건 +13 22.05.18 341 19 13쪽
9 #9. 남궁이한의 그림자? +11 22.05.17 371 15 12쪽
8 #8. 멀어지면 위험해 2 +10 22.05.16 380 19 12쪽
7 #7. 멀어지면 위험해 1 +5 22.05.14 433 17 13쪽
6 #6. 그림자의 정체는? 3 +6 22.05.13 500 17 11쪽
5 #5. 그림자의 정체는? 2 +6 22.05.12 535 25 13쪽
4 #4. 그림자의 정체는? 1 +12 22.05.12 654 23 12쪽
3 #3. 다 나 때문이라고? +9 22.05.11 795 21 12쪽
2 #2. 내가 그림자라고? +7 22.05.11 1,099 26 12쪽
1 #1. 그림자가 말을 걸어오다 +26 22.05.11 2,107 4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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