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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없어, 상상하면 다 내거니까!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 공한K-

그림자 탐정

웹소설 > 작가연재 > 공포·미스테리, 추리

완결

공한K
작품등록일 :
2022.05.11 11:51
최근연재일 :
2024.02.15 17:05
연재수 :
181 회
조회수 :
23,410
추천수 :
1,151
글자수 :
1,013,344

작성
22.09.2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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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추천
4
글자
12쪽

#86. 교묘한 술책 2

그림자 탐정


본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지명,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하며 모두 창작에 의한 허구임을 밝힙니다.




DUMMY

산장 앞엔 차 한 대가 세워져 있을 뿐 사람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나무가 우거진 곳이라 나무 그림자에 가려 이한의 그림자는 산장 가까이 가는 동안 눈에 잘 띄지 않았다. 산장 입구에 이르러서야 나뭇가지 사이로 내리는 햇빛에 이한의 그림자가 드리워보였고, 그 짧은 순간 산장 안으로 사라졌다.


산장 안에 들어선 그림자의 눈에 들어온 것은 삐거덕거리며 흔들리는 흔들의자와 그 위로 살짝 들어난 사람의 뒤통수였다. 유선전화 벨소리가 들리고 흔들거리는 의자가 멈춰서더니 벨소리도 함께 멈췄다. 다시 흔들의자가 흔들리며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래, 그놈이 뭐라고 그래? 그게 다야? 당분간 잘 지켜봐. 별일은 없겠지만, 그 자식이 또 어디 가서 헛소리를 지껄일지 모르니까 말이야. 곧 내려가, 오래 안 걸릴 거야. 내가 여기 틀어박혀서 뭐하겠어? 그 영감탱이가 잘 얘기했다니까, 곧 무슨 소식이 있겠지. 그래, 내려가면 연락할 테니까 그 자식이나 잘 지켜보고 있어. 그래, 끊어.”


흔들의자가 빠르게 흔들거리며 칠구의 모습이 드러났다. 그는 수화기를 내려놓고 냉장고가 있는 주방 쪽으로 갔다. 냉장고 문을 열어 생수병을 하나 꺼내 목을 축이고는 식탁 위에 내려놓았다. 그리고는 다시 흔들의자가 있는 곳으로 와서 앉으려다 말고 산장 밖이 훤히 보이는 창가로 가서는 밖을 내다보며 중얼거렸다.


“그 영감탱이가 제대로 했는지 모르겠네. 언제 연락이 오려나? 아이, 심심하네. 괜히 너무 멀리 왔나 싶다. 소희라도 부를까?”


칠구는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말을 이어갔다.


“됐다. 그 년도 이제 지겨워. 역시 어린 것들은 시끄럽기만 하고, 잠깐 데리고 놀 때나 좋지. 말도 영 통하는 게 없고. 그렇다고 매번 그 짓도 지겹다, 지겨워. 그럼 마담을······.”


그때 유선전화 벨소리가 또 울렸고 삐거덕거리던 흔들의자 소리도 없는 고요했던 산장 안이라 그런지 더 요란스럽게 들려왔다. 칠구는 순간 움찔하더니 전화기가 있는 곳으로 가 수화기를 들어 잠시 듣고 있다 입을 열었다.


“그래? 다른 건 없었고? 여기 주소만 물어봤다는 거지? 그래, 알았다. 곧 내려가서 보자. 어, 그래.”


수화기를 내려놓는 칠구의 한쪽 입고리가 살짝 올라갔다. 그리고 다시 식탁으로 가서 아까 꺼내놓았던 생수병에 든 물을 마시고는 생수병을 세게 내려놓으며 혼잣말을 내뱉었다.


“손님 맞을 준비라도 해야 하는 건가? 이거, 뭐라도 대접할 게 있어야 말이지.”


그렇게 말하고는 기분 나쁜 소리로 크게 웃었다. 그림자는 바로 송이에게 그 사실을 알렸다.


“민철아, 아저씨가 산장으로 누가 또 올 수 있다고 조심하라고 하셨어.”


“응, 알았어. 근데 언제까지 거기에 계실 건지 물어봤어?”


“아니······. 잠깐만.”


송이는 그림자에게 물어보고는 말했다.


“누가 온다고 했잖아. 그래서 그 사람이랑 무슨 얘기를 하는지 그것만 더 들어보고 내려가자고 하셔.”


“언제 올 줄 알고, 바로 온다는 거야?”


“아니, 그건 아니고······. 어, 너무 늦으면 안 되니까, 어두워지기 전에는 내려가자고 하셔.”


“알았어. 근데 안엔 그 칠구라는 깡패 외에는 아무도 없는 건가?”


“응. 아저씨 말로는 그 사람 외에는 아무도 없는 것 같다고 했어.”


민철은 산장 주변을 둘러보며 말했다.


“그 깡패는 왜 이런 산중에 있는 걸까?”


“아저씨가 그랬잖아. 클럽 관리를 다른 사람이 하게 됐다고. 아마도 자리에서 쫓겨난 게 아닐까? 그래서 이런 곳에 머물며 지내는 것일지도 모르고.”


송이의 말에 민철은 턱에 손을 가져가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런가? 조폭 간 서열싸움 같은 건가? 아니면 나와바리 싸움이던지?”


“그게 무슨 소리야?”


“몰라? 조폭 나오는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조폭 넘버2가 두목을 제거하고 그 자리를 차지하고 그러잖아. 그게 아니면 자기 세력을 넓히기 위해 조폭들끼리 싸우기도 하고. 거기서 칠구라는 그 깡패가 진 거지. 그래서 이런 곳에 숨어 지내는 게 아닐까? 목숨만 겨우 건지고 말이야.”


“그럴까? 그럼, 우리한테 좋은 거 아니야? 그 깡패를 따르는 사람들도 지금은 없는 거잖아. 이런 곳에 혼자 있는 거 보면 말이야.”


“그럴 수 있지. 그냥 박 형사님이 오셔서 저 깡패를 붙잡아서 자백을 받아내면 될 것 같은데,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어.”


“경찰이라도 함부로 사람을 체포할 순 없잖아. 깡패라는 이유로만 체포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범죄 증거를 찾아······.”


민철은 송이의 말을 가로채 말했다.


“그러니까, 증거를 찾아야 하겠지. 근데 그림자 아저씨가 무슨 증거를 어떻게 찾느냐고? 아저씨가 몰래 들은 얘기를 경찰들이 믿어주겠어? 그렇다고 아저씨가 증거물이라도 가지고 나올 수가 있는 것도 아니고. 할 수 있는 게 없잖아. 차라리 박 형사님이 오셨어야 했어.”


“무슨 이유가 있으셨겠지. 아저씨가 사람들 눈에 띄지 않게 잠입하기도 그림자라서 좋고. 그들이 무슨 꿍꿍이를 꾸미고 있는지 알아낸 뒤에 그들을 체포해도 될 일이니까. 아저씨가 증거가 될 만한 것을 찾아낸 뒤에 경찰이 알아내는데 도움을 주면 되는 거고. 이제 박 형사님도 계시니 뭐가 문제야?”


그림자 아저씨의 편만 드는 송이에게 민철은 괜스레 서운함을 느꼈다.


“그래, 알아. 누가 뭐라고 했어? 붙어 다니니 일심동체라도 된 건가. 나도 그냥 답답해서 한 말이야. 그림자 아저씨도 경찰이니 알아서 하시겠지.”


“치. 그래, 아저씨가 알아서 잘 하실 거야.”


송이의 말을 들었는지 그림자가 말을 걸어왔다.


‘송이야, 내가 뭘 알아서 잘 한다는 거야? 내 얘기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건 내가 있는데서 하면 좋겠는데. 민철한테도 그렇게 전해주고. 듣자하니 민철이가 뭔가 불만이 많은가 본데, 그런 거 있으면 나한테 직접 말해달라고 전해줘. 하나 더, 송이 네 말 때문에 여기서 들리는 소리에 집중을 할 수 없으니까, 꼭 해야 할 말만 해줬으면 고맙겠다.’


‘아, 알았어요. 죄송해요. 그게, 그러니까······.’


‘아니, 됐어. 나한테 지금 변명 안 해도 돼. 내 말만 그냥 전해주고. 부탁할게, 조금만 조용히 있어줘.’


‘네, 그럴게요.’


그림자의 말을 민철에게 전하며 송이는 조용히 하라는 손짓을 해보였다. 민철은 얼굴이 붉으락푸르락해지더니 의기소침해져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한동안 말없이 바위 뒤에 숨어 산장만 바라만 보고 있던 송이와 민철 뒤로 자동차 헤드라이트 불빛이 비췄다. 아직 해가 저물지 않았지만 나무그늘에 비포장도로가 어두웠는지 전조등을 밝히며 올라오는 차가 있었다.


송이와 민철은 차가 올라오는 것을 보고 그들의 눈에 띄지 않게 산장이 보이는 곳으로 몸을 숨길 수밖에 없었다. 송이는 이 사실을 그림자에게 알리고 민철에게 말했다.


“손님이라고 했던 사람인가 봐.”


“그러겠지? 이제 이쪽으로 와.”


자동차가 산장에 다다르자 민철은 송이의 어깨를 감싸며 다시 산장에서 보이지 않는 바위 뒤로 자리를 옮겼다. 얼굴이 발그레 진 송이는 민철을 올려다보며 작게 말했다.


“저기, 민철아······.”


“아, 미안.”


자신도 모르게 송이의 어깨를 잡고 있던 민철은 깜짝 놀라며 송이에게서 떨어졌다. 자리를 옮기다 민철은 자신도 모르게 송이를 감싸 안은 자세가 되어 있었다.


“아니, 괜찮아.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니고.”


“당연하지. 내가 왜······. 아무튼 미안.”


“뭘 그렇게 발근까지 해?”


“아니, 그게 아니라······.”


변명하려는 민철의 팔을 송이가 잡으며 조용하라는 손짓을 해보였다. 민철은 아무 말 없이 고개만 끄덕여 보였다. 산장 안으로 들어선 사람과 칠구의 대화가 시작되자 그림자가 송이에게 조용히 해달라고 했던 것이다. 칠구는 산장 안으로 들어선 그 자에게 가볍게 목례하며 인사했다.


“아이고, 형님께서 이렇게 직접 오실 줄은 몰랐습니다.”


“여긴 뭐냐?”


산장 안을 실눈으로 둘러보며 묻는 육팔이었다.


“뭐긴 뭡니까? 산속에 있는 산장······. 아, 계곡 옆에 있으니 계곡산장이라고 해야 하나.”


“씨발, 말장난이나 하자고 내가 여기까지 온 게 아니야.”


매서운 눈으로 육팔이 노려보자 칠구는 시선을 딴 곳으로 돌렸다.


“거참, 동생 집에 오셔서 하신다는 말씀이 고작 욕입니까?”


육팔은 헛웃음을 지더니 흔들의자를 슬쩍 밀며 말했다.


“네가 이런 취향인 줄 몰랐다. 너랑 너무 어울리지가 않잖아. 그래서 그렇게 일찍 내려오려고 애를 쓰는 거냐?”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듯 칠구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되물었다.


“그게 무슨 말씀입니까?”


“내가 모를 것 같아? 황 의원을 어떻게 구워삶았는지 모르겠는데······. 네 작품이잖아, 그치?”


“도대체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끝까지 모르쇠로 나오자 육팔은 흔들거리던 흔들의자를 움켜잡으며 욕을 내뱉었다.


“그냥 툭 까놓고 말해. 여기 너랑 나 밖에 없다고. 나한테까지 숨길 필요는 없잖아.”


실실 웃는 칠구는 주방으로 걸어가며 입을 열었다.


“거, 성질 하나 급하십니다. 뭐가 그리 급하다고 그러십니까? 나는 형님 오신다고 해서 대접할게 있나 찾는데, 산중이라 내놓을 것도 변변치 않고 말이죠. 그래도 이 동생이 형님을 위해 라면이라도 끓여드리려고 이렇게 준비 중이었는데 저한테 이러시면 섭섭하죠. 어떻게 라면 끓일까요?”


주방에 놓인 라면을 가리키며 비꼬듯 실실 웃는 칠구의 모습에 육팔은 어이가 없었는지 헛웃음이 터져 나왔다.


“아이, 저 얼척 없는 새끼. 라면? 됐어, 너나 처먹어. 그렇게 모르쇠로 나온다는 거지? 그래, 그럼 나도 내 할 말만 하고 가야겠네. 앞으로 로망스클럽은 네가 계속 맡으라는 형님의 지시가 있었다. 그리고 내일 모레 중요한 모임이 강남클럽에 있을 거야. 그것도 네가 맡아서 준비하라고 하셨다.”

칠구는 어깨를 으쓱해 보이며 물었다.


“중요한 모임이요? 강남클럽에서 하는 모임을 왜 나보러 준비하라는 겁니까?”


“그건 네가 잘 알 거 아니야?”


“아이, 또 그건 무슨 뚱딴지같은 소립니까? 제가 뭘 알아요? 좀 알아듣게 말씀을 하세요.”


웃어넘기는 것도 한계에 달했는지 육팔은 독기 어린 눈으로 노려보며 이를 악물었다.


“이 새끼가 끝까지······. 황 의원, 황 의원도 그 모임에 나온다고. 그 황 의원이 내 얼굴은 꼴도 보기 싫다고 했단다. 어떤 놈의 혓바닥에 놀아났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야.”


허벅지를 탁 치며 칠구는 끝까지 모른 척 웃음기 가득한 얼굴로 물었다.


“아이고, 형님은 어쩌다 황 의원님한테 다 찍히신 겁니까?”


어이가 없었는지 육팔은 쓴웃음을 지었다.


“그래, 끝까지 그렇게 나와. 그런다고 없는 일이 되는 건 아니니까. 내가 충고하는데, 황 의원한테 뭘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그 영감이 보통 영감은 아니다. 잘못 건드렸다간······. 아니지. 내가 이럴 필요는 없지. 아무튼 내일 모레 있을 모임 잘 준비해. 그 자식이 언제 네 똘마니가 됐는지 모르겠는데, 상혁이 그 자식한테 다 말해놨으니까 차질 없이 준비하고. 그 모임 보통 자리가 아니다. 큰형님도 나오시는 자리라고.”


그 사실은 몰랐는지 칠구는 놀란 얼굴로 육팔에게 다가가 되물었다.


“큰형님도요? 도대체 무슨 모임인데 형님이······.”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한 그림자는 그들의 대화를 좀 더 잘 듣기 위해 가까이 다가가고 있었다. 그때 송이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저씨, 빨리 나오세요.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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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181. 그림자 능력의 원리(原理) [ 완결 ] 24.02.15 35 3 14쪽
180 #180. 화염 속 산장 24.02.14 30 3 12쪽
179 #179. 달빛에 드러난 그림자의 정체 24.02.13 29 3 12쪽
178 #178. 살려주세요, 그림자 아저씨! 24.02.08 30 3 12쪽
177 #177. 숨겨져 있던 결탁 24.02.07 28 3 12쪽
176 #176. 마른하늘에 날벼락 24.02.06 27 3 12쪽
175 #175. 빗속의 일전 24.02.05 29 3 12쪽
174 #174. 심상치 않은 빗줄기 24.02.02 26 3 12쪽
173 #173. 접선장소로 향하는 24.02.01 28 3 12쪽
172 #172. 광수대 민 팀장 24.01.31 27 3 11쪽
171 #171. 고의적 고통사고 2 24.01.30 30 3 12쪽
170 #170. 고의적 교통사고 1 24.01.29 33 3 12쪽
169 #169. 중요한 작전 2 24.01.26 30 3 13쪽
168 #168. 중요한 작전 1 24.01.25 31 3 12쪽
167 #167. 위험한 타개책 24.01.24 30 3 13쪽
166 #166. 같은 마음 아닐까 24.01.23 31 3 12쪽
165 #165. 독약을 덥석 물다 24.01.19 31 3 11쪽
164 #164. 실망하지 않게 24.01.18 30 3 13쪽
163 #163. 그림자의 실체 24.01.17 33 3 12쪽
162 #162. 불순한 계획 24.01.16 32 3 12쪽
161 #161. 밀실 협상 24.01.15 32 3 13쪽
160 #160. 방 형사의 미행 24.01.12 34 3 13쪽
159 #159. 위험한 미행 24.01.11 33 3 12쪽
158 #158. 그림자 탐정단의 작전 성공 24.01.10 31 3 12쪽
157 #157. 잠입수사 3 24.01.09 33 3 13쪽
156 #156. 잠입수사 2 24.01.08 35 3 11쪽
155 #155. 이해할 수 없는 도움 24.01.05 37 4 12쪽
154 #154. 잠입수사 1 24.01.04 35 3 11쪽
153 #153. 불변의 원칙 24.01.03 35 3 12쪽
152 #152. 위험한 결단 24.01.02 33 3 12쪽
151 #151. 잡힌 물고기 23.12.29 34 3 12쪽
150 #150. 그림자 탐정단의 위험한 작전 23.12.28 35 3 12쪽
149 #149. 그만한 이유 23.12.27 36 3 12쪽
148 #148. 점점 가까워지는 사건의 진실 23.12.26 35 3 12쪽
147 #147. 분노의 주먹 23.12.22 35 3 12쪽
146 #146. 이이제이 계획? 2 23.12.21 30 3 12쪽
145 #145. 이이제이 계획? 1 23.12.20 31 3 12쪽
144 #144. 무시할 수 없는 제안 23.12.19 31 3 12쪽
143 #143. 기회가 왔을 때 23.12.18 31 3 12쪽
142 #142. 앞으로 그들은 +2 23.12.15 37 4 12쪽
141 #141. 병원에 들이닥친 그들 23.12.14 34 4 12쪽
140 #140. 정인을 죽인 범인 23.12.13 41 4 12쪽
139 #139. 검은 인영(人影)의 정체 23.12.12 34 4 12쪽
138 #138. 납치되는 그들 23.12.11 37 4 11쪽
137 #137. 탐정단 회합 23.12.05 37 4 13쪽
136 #136. 당신은 누구? 23.12.04 35 4 12쪽
135 #135. 그림자의 덫 2 23.12.02 37 4 15쪽
134 #134. 그림자의 덫 1 +4 23.12.01 45 4 12쪽
133 #133. 정인의 선택 22.12.23 72 4 13쪽
132 #132. 응급상황 2 22.12.22 59 4 13쪽
131 #131. 응급상황 1 22.12.21 50 4 12쪽
130 #130. 엇갈린 인연 22.12.20 53 4 13쪽
129 #129. 청탁의 대가 22.12.19 63 4 13쪽
128 #128. 범인이 아니라고? 2 22.12.16 55 4 12쪽
127 #127. 범인이 아니라고? 1 22.12.15 60 4 12쪽
126 #126. 삼자대면 2 22.12.14 55 4 13쪽
125 #125. 삼자대면 1 22.12.13 56 4 13쪽
124 #124. 도움을 청하다 22.12.12 61 4 14쪽
123 #123. 침입자의 증거물 22.12.09 63 4 12쪽
122 #122. 그림자 킬러의 정체는? 22.12.08 61 4 13쪽
121 #121. 흰 가운의 비서실장 22.12.07 65 5 12쪽
120 #120. 그림자의 각성 22.12.06 72 4 13쪽
119 #119. 분노에 찬 그림자 +2 22.12.05 65 5 12쪽
118 #118. 덤프트럭의 습격 +3 22.11.23 71 5 12쪽
117 #117. 알듯 모를 듯 22.11.22 69 4 14쪽
116 #116. 능력 테스트 +2 22.11.21 74 4 13쪽
115 #115. 동일범일까? 22.11.10 76 4 12쪽
114 #114. 쇼 타임 22.11.09 69 4 13쪽
113 #113. 송이의 최면 22.11.08 65 4 12쪽
112 #112. 삼천포?? 22.11.07 66 4 13쪽
111 #111. 너와 나의 연결고리 22.11.04 71 4 13쪽
110 #110. 그림자 탐정단 22.11.03 68 4 13쪽
109 #109. 그림자 킬러 22.11.02 64 4 14쪽
108 #108. 최면치료 22.10.31 69 4 13쪽
107 #107. 괴한의 정체 +2 22.10.28 79 4 12쪽
106 #106. 5년 전 사건 22.10.27 74 4 12쪽
105 #105. 진위여부 2 22.10.26 74 4 13쪽
104 #104. 진위 여부 1 22.10.25 73 5 14쪽
103 #103. 위협에서 벗어나기 22.10.24 72 4 13쪽
102 #102. 지금의 나 +2 22.10.21 78 4 12쪽
101 #101. 잠재적 위험 2 22.10.20 73 4 13쪽
100 #100. 잠재적 위험 1 22.10.19 81 4 12쪽
99 #99. 충격적인 사실 22.10.18 82 4 12쪽
98 #98. 내가 모르는 나 2 22.10.17 76 4 12쪽
97 #97. 내가 모르는 나 1 22.10.14 73 4 12쪽
96 #96. 위험인물들 2 22.10.13 75 4 12쪽
95 #95. 위험인물들 1 22.10.12 83 4 13쪽
94 #94. 방심은 금물 22.10.11 78 3 12쪽
93 #93. 수상한 남자 2 22.10.07 93 4 12쪽
92 #92. 수상한 남자 1 22.10.06 86 4 12쪽
91 #91. 추악한 살인자 +2 22.10.05 92 4 13쪽
90 #90. 그림자의 초능력? 22.10.04 77 4 12쪽
89 #89. 경계하는 그들 22.09.30 91 4 11쪽
88 #88. 위촉즉발의 순간 2 +6 22.09.29 93 5 12쪽
87 #87. 일촉즉발의 순간 1 22.09.28 80 4 12쪽
» #86. 교묘한 술책 2 22.09.27 88 4 12쪽
85 #85. 교묘한 술책 1 22.09.26 82 5 13쪽
84 #84. 차마 말 못할 이야기 2 22.09.14 95 4 12쪽
83 #83. 차마 말 못할 이야기 1 22.09.07 88 3 13쪽
82 #82. 애리의 기지 +3 22.09.06 89 4 12쪽
81 #81. 석진의 위협 22.09.05 91 4 12쪽
80 #80. 애를 좀 먹다 +2 22.09.02 84 5 12쪽
79 #79. 어긋난 미행 2 +2 22.09.01 86 4 13쪽
78 #78. 어긋난 미행 1 +2 22.08.31 90 5 12쪽
77 #77. 애리의 결심 22.08.30 89 4 12쪽
76 #76. 자살이 아닌 타살 2 +3 22.08.29 94 5 14쪽
75 #75. 자살이 아닌 타살 1 +2 22.08.26 94 4 12쪽
74 #74. 애리의 전화번호 2 +4 22.08.25 89 4 12쪽
73 #73. 애리의 전화번호 1 +3 22.08.24 85 5 13쪽
72 #72. 서기정 죽음의 진실 +4 22.08.19 102 5 13쪽
71 #71. 제발 믿어줘 2 +4 22.08.18 97 6 13쪽
70 #70. 제발 믿어줘 1 +5 22.08.17 100 6 12쪽
69 #69. 떠오른 기억들 +3 22.08.16 97 6 13쪽
68 #68. 3년 전 사건 2 +2 22.08.12 101 5 12쪽
67 #67. 3년 전 사건 1 +2 22.08.11 94 5 12쪽
66 #66. 기억의 조각 찾기 2 +2 22.08.10 88 6 12쪽
65 #65. 기억의 조각 찾기 1 22.08.09 99 5 12쪽
64 #64. 결혼을 약속한 2 +1 22.08.08 107 6 13쪽
63 #63. 결혼을 약속한 1 +2 22.08.05 110 4 12쪽
62 #62. 하이파이브 +4 22.08.04 113 6 12쪽
61 #61. 단서를 찾아서 +2 22.08.03 113 5 11쪽
60 #60. 악몽 +6 22.08.02 128 7 13쪽
59 #59. 어디서 어리광? +2 22.08.01 120 5 13쪽
58 #58. 검사들의 여자 +4 22.07.29 138 5 13쪽
57 #57. 완전체 +3 22.07.28 131 5 13쪽
56 #56. 그날의 기억 4 +3 22.07.26 126 5 13쪽
55 #55. 그날의 기억 3 +4 22.07.25 111 5 14쪽
54 #54. 그날의 기억 2 +4 22.07.22 122 6 13쪽
53 #53. 그날의 기억 1 +6 22.07.21 134 6 13쪽
52 #52. 그림자의 첫사랑? 2 +3 22.07.20 131 6 13쪽
51 #51. 그림자의 첫사랑? 1 +5 22.07.19 138 7 12쪽
50 #50. 예전과 다른 일상 +7 22.07.18 136 6 13쪽
49 #49. 미필적 고의 +4 22.07.15 120 5 14쪽
48 #48. 칠구의 꿍꿍이 2 +4 22.07.14 131 6 13쪽
47 #47. 칠구의 꿍꿍이 1 +1 22.07.13 132 6 12쪽
46 #46. 요란한 벨소리 +3 22.07.12 138 6 12쪽
45 #45. 로망스클럽 2 +6 22.07.11 129 8 12쪽
44 #44. 로망스클럽 1 22.07.08 147 6 12쪽
43 #43. 다른 속셈 2 +4 22.07.07 135 6 12쪽
42 #42. 다른 속셈 1 +2 22.07.06 129 7 13쪽
41 #41. 러브스토리? 2 +4 22.07.05 139 6 13쪽
40 #40. 러브스토리? 1 +8 22.07.04 142 8 14쪽
39 #39. 어떤 관계? 3 +11 22.06.28 157 10 12쪽
38 #38. 어떤 관계? 2 +10 22.06.27 146 10 12쪽
37 #37. 어떤 관계? 1 +4 22.06.24 137 9 13쪽
36 #36. 진술에 앞서 2 +6 22.06.23 143 9 12쪽
35 #35. 진술에 앞서 1 +6 22.06.22 149 8 13쪽
34 #34. 구출 작전 2 +13 22.06.21 156 11 12쪽
33 #33. 구출 작전 1 +6 22.06.20 135 9 12쪽
32 #32. 그림자 잠입 3 +12 22.06.17 174 14 12쪽
31 #31. 그림자 잠입 2 +10 22.06.16 155 12 13쪽
30 #30. 그림자 잠입 1 +6 22.06.15 162 10 12쪽
29 #29. 그들의 속셈 +10 22.06.14 154 12 12쪽
28 #28. 단단히 잘못된 +5 22.06.13 167 9 12쪽
27 #27. 아직은 어린 +10 22.06.11 168 12 12쪽
26 #26. 비릿한 설계 +8 22.06.10 169 11 13쪽
25 #25. 직업병이 아니라고? +10 22.06.09 194 10 12쪽
24 #24. 친구들 앞에 드리운 그림자 2 +10 22.06.08 191 8 13쪽
23 #23. 친구들 앞에 드리운 그림자 1 +14 22.06.07 207 13 13쪽
22 #22. 신박한 이야기 +14 22.06.04 209 11 12쪽
21 #21. 앗, 귀신이다! +10 22.06.03 224 10 12쪽
20 #20. 일진과 격돌 +10 22.06.02 231 11 12쪽
19 #19. 예기치 못한 추격전 +8 22.06.01 228 12 12쪽
18 #18. 친구를 위한 길 +9 22.05.31 242 13 14쪽
17 #17. 쉽지 않은 결정 +10 22.05.30 235 12 13쪽
16 #16. 가스라이팅? +9 22.05.28 255 11 13쪽
15 #15. 밑바닥 자존감 +9 22.05.27 287 14 12쪽
14 #14. 함정수사 2 +8 22.05.26 264 16 13쪽
13 #13. 함정수사 1 +8 22.05.21 297 16 13쪽
12 #12. 도둑은 누구? +6 22.05.20 296 13 12쪽
11 #11. 우연의 일치 +7 22.05.19 330 15 12쪽
10 #10. 교내 도난사건 +13 22.05.18 344 19 13쪽
9 #9. 남궁이한의 그림자? +11 22.05.17 375 15 12쪽
8 #8. 멀어지면 위험해 2 +10 22.05.16 385 19 12쪽
7 #7. 멀어지면 위험해 1 +5 22.05.14 437 17 13쪽
6 #6. 그림자의 정체는? 3 +6 22.05.13 520 17 11쪽
5 #5. 그림자의 정체는? 2 +6 22.05.12 540 25 13쪽
4 #4. 그림자의 정체는? 1 +12 22.05.12 663 23 12쪽
3 #3. 다 나 때문이라고? +9 22.05.11 807 21 12쪽
2 #2. 내가 그림자라고? +7 22.05.11 1,111 26 12쪽
1 #1. 그림자가 말을 걸어오다 +26 22.05.11 2,137 4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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