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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없어, 상상하면 다 내거니까!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 공한K-

그림자 탐정

웹소설 > 작가연재 > 공포·미스테리, 추리

완결

공한K
작품등록일 :
2022.05.11 11:51
최근연재일 :
2024.02.15 17:05
연재수 :
181 회
조회수 :
23,413
추천수 :
1,151
글자수 :
1,013,344

작성
24.01.1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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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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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자
12쪽

#159. 위험한 미행

그림자 탐정


본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지명,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하며 모두 창작에 의한 허구임을 밝힙니다.




DUMMY

충격에서 헤어 나온 그림자는 송이의 아빠와 관련된 사건자료들을 훑어보고 있었다. 수연의 방에서 하루 종일 틀어박혀 자료들만 보고 있는 그림자를 송이와 수연은 신기한 듯 지켜보았다.

검은 형체의 그림자가 서류를 한 장씩 넘기는가 하면, 노트북의 키보드를 탁탁 쳐가며 자료들을 읽는 모습이 신기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정말 눈앞에 귀신이라도 있는 것처럼 보여 황 의원이 깜빡 속아 넘어 갈만했다고 생각했다. 귀신이라고 속이자는 그림자의 작전을 비웃었던 그때가 떠오른 송이는 괜스레 미안해 뺨이 뜨거워졌다.


자료들을 살펴보던 그림자는 과거 조사했던 사건과 송이의 아빠가 고발했던 사건에 오진태 대표와 권민희 대표가 모두 연루되어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오 대표라면 박 경위와 도무철 변호사를 통해 몇 번 본 사이기도 했던 그림자는 그의 뒤를 캐보면 무언가가 나올 것이라 확신했다.


그 길로 오진태 대표가 있는 자산관리사 사무실을 찾아갔다. 송이는 민철에게 그림자의 말을 전하며 눈에 띄지 않게 미행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행동 하나하나에 주의를 당부했다.

그들이 미라클 자산관리사 앞에 도착해 처음 이곳에 왔었던 그때처럼 카페에서 그림자를 기다리기로 했다. 타고 온 택시에서 내리려는데 사무실 건물에서 나오는 오 대표가 보였다. 송이와 민철은 내리다말고 다시 좌석에 앉아 오 대표가 대기하고 있던 차에 올라타는 것을 지켜보았다.


“안 내려요?”


계산까지하고 내릴 줄 알았던 학생들이 갑자기 몸을 숨기며 내리자 않아 택시기사가 의아해 물었다.


“죄송해요, 저기 차보이시죠. 저 차 좀 따라가 주세요.”


“예? 저 차요? 학생 아니었어요? 혹시 경찰······ 아니, 형사?”


“아니······.”


“아, 예. 그러니까 눈에 띄지 않게 따라가 주세요. 절대 놓치면 안 됩니다.”


택시기사가 형사냐고 묻자 송이는 난처해하며 아니라고 말하려는데 민철이 끼어들어 목소리까지 낮게 깔며 형사인 척 연기했다. 택시기사는 형사들이 용의자를 쫓는 것으로 믿고 적극 협조했다.


마치 형사라도 된 듯 민철은 미간을 잔뜩 찌푸리며 오 대표의 차를 주시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 상황을 즐기는 듯 입가에는 미소가 흘렀다. 그런 민철이 웃기긴 했지만 송이는 괜스레 그 모습이 멋져 보여 잠시 시선을 두고 있었다. 그걸 느낀 민철이 살짝 고개를 돌려보자 송이는 얼른 시선을 피했다.

볼이 발그레 달아오른 송이를 보고 그림자가 장난스럽게 물었다.


‘왜? 멋져? 어제는 그렇게 애를 잡더니.’


‘뭐예요? 제가 언제······. 다 듣고 계셨어요? 나는 그런 줄도 모르고 민철한테만 뭐라고 했잖아요.’


‘이제 또 내 잘못이라는 거야? 나한테 물어보지도 안았잖아.’


‘그걸 꼭 물어봐야 아나요? 남자들······ 아니, 민철이니까 눈치가 없어서 그런 거지. 저는 말 안 해도 알거든요. 아저씨······ 얼마나 힘들었을지 아니까, 그래도 의지했던 가장 믿었던 친구였으니까······.’


짓궂게 나오는 그림자가 얄미워 퉁명스럽게 말하던 송이는 괜히 박 경위의 얘기를 꺼냈다 싶었는지 말끝을 흐렸다.


‘됐어. 그것도 오지랖이야. 내 감정은 내 감정이고, 네 감정은 눈치 보지 말고 솔직하게 표현하면 돼. 그래, 조용히 혼자 있고 싶었긴 했어. 고마워. 그래도 민철한테 솔직했으면 좋겠다. 지금 느끼는 그 감정 말이야. 아직 어제일 사과 안했지?’


송이는 민철을 힐끔 쳐다보고는 그림자에게 말했다.


‘사과까지······. 그냥 넘어가서 괜찮아요. 보세요. 아무렇지도 않아 보이잖아요. 민철이 아저씨처럼 속이 좁은 아이는 아니거든요.’


언제는 눈치 없다고 잡더니 이제는 또 칭찬하는 모습이 어이없어 그림자는 코웃음을 쳤다.


‘그래, 난 엄청 속이 좁고 뒤끝이 장난 아니니까, 조심해라. 어?’


‘이것 봐, 바로 이렇게 속 좁게 나오는 거. 이러니까 그렇죠. 아무튼 찌질하기는······.’


‘야, 뭐 찌질······?’


그림자와 송이가 티격태격하던 사이 택시가 멈춰 섰다. 오 대표가 탄 차가 골목길에 들어서서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세운 것이었다. 택시에서 내리는 민철이 요금을 내려는데 기사는 형사인 줄 알고 끝까지 받지 않았다.


미안하기도 고맙기도 한 민철은 고개를 연신 숙이며 감사를 표했다. 그런 민철이 민망했는지 송이가 말리며 택시를 보냈다. 그리고 오 대표가 들어간 지하주차장으로 가려는데 그림자가 급히 막았다. 송이도 무슨 영문인지 모른 채 민철을 붙잡았다.


“잠깐만, 민철아.”


“어? 왜?”


“아저씨가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곳에 감시카메라가 있어서 가면 안 될 것 같다고 하셔.”


“감시카메라?”


감시카메라가 있다는 말에 민철은 지하주차장 주위를 살폈다. 정말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여러 대의 카메라가 있었다. 그뿐 아니라 건물 곳곳에 여러 대의 카메라가 주변을 빈틈없이 감시하고 있었다.


특이한 것은 건물 외벽에 아무런 간판이 없었다. 그렇다고 일반 주택으로는 보이지 않았다. 가까이 가지는 못했지만 피아노 건반소리가 들리는 것 같기도 했다. 날이 저물고 있어 건물 외등이 켜져 있었지만 밝은 편은 아니었다. 그뿐 아니라 골목 안쪽에 위치한 곳이라 주변보다 어두웠다. 그래서인지 송이와 민철은 어느새 가까이 붙어있었다.


“아저씨가 뭐래?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데?”


“들어가 보시겠데.”


“우리는?”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짧게 묻는 민철의 질문이 무슨 뜻인지 송이는 어두워져가는 골목을 느끼며 바로 알아들었다. 그림자에게 이런 곳에 있다간 눈에 잘 띌 것 같다고, 그것도 있지만 사실 너무 무섭다고 솔직히 말했다. 그림자도 들어가 보겠다고 했지만 이곳에 남을 아이들을 생각하면 걱정이 안 되는 것은 아니었다.


‘일단 다녀올게. 너희는 조금 안전한 곳으로 가 있어. 저쪽 도로가 있는 곳으로 가면 그래도 괜찮을 거야.’


‘거리가 꽤 멀어 보이는데 괜찮을까요?’


‘심장에 무리가 온다 싶으면 말할게. 너도 힘들면 바로 말하고.’


그림자에게 알았다고 말하고는 민철과 함께 골목 밖으로 발길을 돌렸다. 건물 외등에 비치던 그림자는 지하주차장 안으로 사라졌다.

피아노 건반소리가 들려왔다. 스피커를 통해 들리는 소리가 아닌 라이브로 직접 치는 듯한 피아노 선율이 그림자의 귀에 감미롭게 들려왔다. 피아노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가까이 다가가자 엘리베이터와 비상계단이 눈에 들어왔다.


엘리베이터가 멈춰져있는 층은 지하2층이었다. 이곳이 지하1층이라고 생각하고 그림자는 계단으로 내려갔다. 마침 지하2층에서 나오는 사람들이 있었다. 문이 열리며 피아노 선율이 더 크게 들려왔다.

어두웠던 계단이 갑자기 환하게 밝아져 그림자의 모습이 짙게 드러났다. 올라오던 여자가 그림자를 보고 사람이 내려오는 줄 알고 멈춰 서서 위를 올려다보았다. 그런데 아무도 없고 그림자만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여자는 비명을 지르며 옆에 있던 남자의 품에 안겼다.


비명소리에 그림자도 놀라서는 빠르게 그들의 그림자 속으로 숨어들었다. 여자는 남자에게 그림자가 있던 곳을 가리키며 말하려고 했지만 떨려서인지 말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정신을 가다듬고 말하려는데 그때는 그림자가 보이지 않아 여자는 머쓱해져서는 아무 말 못하고 빠르게 그곳을 도망치듯 빠져나갔다. 영문 모를 남자는 무슨 일이냐고 묻지만 여자는 잘못 본 것 같다고 얼버무리며 가기 바빴다.


그들이 나가고 다시 어두워진 계단에 그림자만 남았다. 센서 등이 켜졌던 것도 모르고 잠시 방심하고 있던 그림자는 자신을 일깨우며 긴장을 늦추지 않고 그들이 나왔던 문으로 들어섰다.


그곳은 은은한 불빛들이 곳곳에 켜져 있어 어두웠지만 따뜻한 느낌의 고급 바였다. 그랜드피아노가 무대 위의 핀 조명을 받으며 멋들어지게 자리하고 있었고, 그 앞에는 하얀 드레스를 입은 여자가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었다.


은은한 조명 아래에 앉아 칵테일을 마시는 남녀들 사이로 오 대표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이곳이 아닌 것 같아 돌아 나오는데 불빛하나 들이지 않는 곳에 칸막이로 막혀있는 통로가 보였다. 그 통로에 엘리베이터가 있었지만 사용하지 않는 듯했다.

그러고 보니 이곳으로 들어설 때 한층 더 내려가는 계단이 이어져 있었던 것이 떠올랐다. 밖으로 나와 한층 더 내려가려는데 송이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저씨, 도와주세요. 빨리요.’


‘무슨 일이야?’


‘술 취한 남자들이 괜히 시비를 걸어서 지금 민철이, 민철이가······ 아악!’


비명소리와 함께 송이의 말이 더는 들리지 않았다. 그림자는 곧바로 계단을 뛰어올라 건물 밖으로 나갔다.


대로에 나와 있던 민철과 송이는 골목 주위를 어슬렁거리며 그림자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다 사람들이 지나갈 때며 괜히 얘기를 하는 척 마주보며 웃다가 사람이 지나가며 또 그렇게 말없이 주위를 배회했다.

그러다 술이 취해 걸어가던 남자들 중 한 일행이 송이와 부딪혔다. 누가 봐도 남자가 실수로 부딪힌 것이었지만 민철과 송이는 그들을 보지 않고 얘기를 하고 있어서 자신들 잘못인 줄 알고 먼저 사과했다. 그때부터 남자들이 우습게보고 시비를 걸었다.


사과를 해도 민철과 송이의 어깨를 툭툭 치며 욕까지 하는 그들을 민철이 참지 못하고 대들었다. 아무리 그들이 술에 취했다고 해도 여럿을 민철이 당해내지는 못했다. 그뿐 아니라 송이까지 때리려는 것을 민철이 막으며 그들에게 일방적으로 구타를 당했다.


어떻게든 그림자의 도움 없이 해결해보려 했지만 일방적으로 민철이 맞는 모습에 송이는 어쩔 수 없이 그림자에게 도움을 청했다. 그런데 그때 시꺼먼 무언가가 송이의 입을 덮치며 뒷목을 움켜쥐어 기절시켰다. 그리고는 송이를 부축하듯 안아 갓길에 주차되어 있는 차로 끌고 갔다. 뒷문을 열고 송이를 차에 태우려는 괴한의 어깨를 누군가 잡아챘다.


“너 뭐야?”


송이를 납치하려던 괴한이 신경질적으로 소리치며 돌아봤다. 그 괴한의 얼굴이 그제야 보였다. 바로 덕팔이었다. 그리고 덕팔의 어깨를 잡아챈 사람은 다름 아닌 방기철 형사였다.

덕팔은 움찔 놀라서는 잡고 있던 송이를 놓쳤지만 곧바로 방 형사에게 주먹을 날렸다. 날아든 주먹을 피하며 방 형사는 덕팔의 옆구리를 빠르게 치고는 그 충격에 고개를 숙인 그의 얼굴을 주먹으로 강하게 올려쳤다.


두 주먹에 정신을 잃고 쓰러진 덕팔을 옆으로 밀치고 쓰러져 있는 송이를 들쳐 안아 인도로 돌아서는데 방 형사 앞으로 민철을 폭행하던 술 취한 남자들이 탁 버티고 서 있었다. 술에 취한 것이 아니라 덕팔의 조직원들이었다.


“너희도 같은 편이었어?”


방 형사는 송이를 가로수에 기대 앉히고 조직원들과 상대했다. 일대 삼의 싸움이라 꽤나 격투가 길어졌다. 그 사이 정신이 든 덕팔이 의식을 잃은 채 앉아 있는 송이를 들쳐 안으려는데 갑자기 벼락 맞은 듯 자지러지며 뒤로 자빠졌다. 그러나 곧바로 벌떡 일어나서는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자신의 머리통을 내리친 놈을 찾았지만 아무도 없었다. 방 형사는 조직원들과 싸우고 있으니 그는 아니었다. 고통이 느껴지는 머리통을 쓱쓱 문지르며 다시 송이를 안으려는데 이번엔 옆구리로 발길질이 느껴졌다.


그 충격에 옆으로 쓰러진 덕팔은 또 주위를 빠르게 살폈지만 아무도······. 그때 눈앞에 검은 무언가가 살짝 비췄다. 그것도 잠깐, 무언가가 날아와 얼굴을 강하게 때렸다. 눈을 비비며 다시 둘러보았지만 눈을 씻고 봐도 주위엔 아무도 없었다.

귀신이 곡할 노릇이란 말이 이럴 때 쓰는 말인가 싶은 덕팔은 겁에 질려 조직원들에게 돌아가자며 소리치고는 차에 올라탔다. 조직원들이 모두 차에 타자마자 빠르게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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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181. 그림자 능력의 원리(原理) [ 완결 ] 24.02.15 35 3 14쪽
180 #180. 화염 속 산장 24.02.14 30 3 12쪽
179 #179. 달빛에 드러난 그림자의 정체 24.02.13 29 3 12쪽
178 #178. 살려주세요, 그림자 아저씨! 24.02.08 31 3 12쪽
177 #177. 숨겨져 있던 결탁 24.02.07 28 3 12쪽
176 #176. 마른하늘에 날벼락 24.02.06 27 3 12쪽
175 #175. 빗속의 일전 24.02.05 29 3 12쪽
174 #174. 심상치 않은 빗줄기 24.02.02 26 3 12쪽
173 #173. 접선장소로 향하는 24.02.01 28 3 12쪽
172 #172. 광수대 민 팀장 24.01.31 27 3 11쪽
171 #171. 고의적 고통사고 2 24.01.30 30 3 12쪽
170 #170. 고의적 교통사고 1 24.01.29 33 3 12쪽
169 #169. 중요한 작전 2 24.01.26 30 3 13쪽
168 #168. 중요한 작전 1 24.01.25 31 3 12쪽
167 #167. 위험한 타개책 24.01.24 30 3 13쪽
166 #166. 같은 마음 아닐까 24.01.23 31 3 12쪽
165 #165. 독약을 덥석 물다 24.01.19 31 3 11쪽
164 #164. 실망하지 않게 24.01.18 30 3 13쪽
163 #163. 그림자의 실체 24.01.17 33 3 12쪽
162 #162. 불순한 계획 24.01.16 32 3 12쪽
161 #161. 밀실 협상 24.01.15 32 3 13쪽
160 #160. 방 형사의 미행 24.01.12 34 3 13쪽
» #159. 위험한 미행 24.01.11 34 3 12쪽
158 #158. 그림자 탐정단의 작전 성공 24.01.10 31 3 12쪽
157 #157. 잠입수사 3 24.01.09 33 3 13쪽
156 #156. 잠입수사 2 24.01.08 35 3 11쪽
155 #155. 이해할 수 없는 도움 24.01.05 37 4 12쪽
154 #154. 잠입수사 1 24.01.04 35 3 11쪽
153 #153. 불변의 원칙 24.01.03 35 3 12쪽
152 #152. 위험한 결단 24.01.02 33 3 12쪽
151 #151. 잡힌 물고기 23.12.29 34 3 12쪽
150 #150. 그림자 탐정단의 위험한 작전 23.12.28 35 3 12쪽
149 #149. 그만한 이유 23.12.27 36 3 12쪽
148 #148. 점점 가까워지는 사건의 진실 23.12.26 35 3 12쪽
147 #147. 분노의 주먹 23.12.22 35 3 12쪽
146 #146. 이이제이 계획? 2 23.12.21 30 3 12쪽
145 #145. 이이제이 계획? 1 23.12.20 31 3 12쪽
144 #144. 무시할 수 없는 제안 23.12.19 31 3 12쪽
143 #143. 기회가 왔을 때 23.12.18 31 3 12쪽
142 #142. 앞으로 그들은 +2 23.12.15 37 4 12쪽
141 #141. 병원에 들이닥친 그들 23.12.14 34 4 12쪽
140 #140. 정인을 죽인 범인 23.12.13 41 4 12쪽
139 #139. 검은 인영(人影)의 정체 23.12.12 34 4 12쪽
138 #138. 납치되는 그들 23.12.11 37 4 11쪽
137 #137. 탐정단 회합 23.12.05 37 4 13쪽
136 #136. 당신은 누구? 23.12.04 35 4 12쪽
135 #135. 그림자의 덫 2 23.12.02 37 4 15쪽
134 #134. 그림자의 덫 1 +4 23.12.01 45 4 12쪽
133 #133. 정인의 선택 22.12.23 72 4 13쪽
132 #132. 응급상황 2 22.12.22 59 4 13쪽
131 #131. 응급상황 1 22.12.21 50 4 12쪽
130 #130. 엇갈린 인연 22.12.20 53 4 13쪽
129 #129. 청탁의 대가 22.12.19 63 4 13쪽
128 #128. 범인이 아니라고? 2 22.12.16 55 4 12쪽
127 #127. 범인이 아니라고? 1 22.12.15 60 4 12쪽
126 #126. 삼자대면 2 22.12.14 55 4 13쪽
125 #125. 삼자대면 1 22.12.13 56 4 13쪽
124 #124. 도움을 청하다 22.12.12 61 4 14쪽
123 #123. 침입자의 증거물 22.12.09 63 4 12쪽
122 #122. 그림자 킬러의 정체는? 22.12.08 61 4 13쪽
121 #121. 흰 가운의 비서실장 22.12.07 65 5 12쪽
120 #120. 그림자의 각성 22.12.06 72 4 13쪽
119 #119. 분노에 찬 그림자 +2 22.12.05 65 5 12쪽
118 #118. 덤프트럭의 습격 +3 22.11.23 71 5 12쪽
117 #117. 알듯 모를 듯 22.11.22 69 4 14쪽
116 #116. 능력 테스트 +2 22.11.21 74 4 13쪽
115 #115. 동일범일까? 22.11.10 76 4 12쪽
114 #114. 쇼 타임 22.11.09 69 4 13쪽
113 #113. 송이의 최면 22.11.08 65 4 12쪽
112 #112. 삼천포?? 22.11.07 66 4 13쪽
111 #111. 너와 나의 연결고리 22.11.04 71 4 13쪽
110 #110. 그림자 탐정단 22.11.03 68 4 13쪽
109 #109. 그림자 킬러 22.11.02 64 4 14쪽
108 #108. 최면치료 22.10.31 69 4 13쪽
107 #107. 괴한의 정체 +2 22.10.28 79 4 12쪽
106 #106. 5년 전 사건 22.10.27 74 4 12쪽
105 #105. 진위여부 2 22.10.26 74 4 13쪽
104 #104. 진위 여부 1 22.10.25 73 5 14쪽
103 #103. 위협에서 벗어나기 22.10.24 72 4 13쪽
102 #102. 지금의 나 +2 22.10.21 78 4 12쪽
101 #101. 잠재적 위험 2 22.10.20 73 4 13쪽
100 #100. 잠재적 위험 1 22.10.19 81 4 12쪽
99 #99. 충격적인 사실 22.10.18 82 4 12쪽
98 #98. 내가 모르는 나 2 22.10.17 76 4 12쪽
97 #97. 내가 모르는 나 1 22.10.14 73 4 12쪽
96 #96. 위험인물들 2 22.10.13 75 4 12쪽
95 #95. 위험인물들 1 22.10.12 83 4 13쪽
94 #94. 방심은 금물 22.10.11 78 3 12쪽
93 #93. 수상한 남자 2 22.10.07 93 4 12쪽
92 #92. 수상한 남자 1 22.10.06 86 4 12쪽
91 #91. 추악한 살인자 +2 22.10.05 92 4 13쪽
90 #90. 그림자의 초능력? 22.10.04 77 4 12쪽
89 #89. 경계하는 그들 22.09.30 91 4 11쪽
88 #88. 위촉즉발의 순간 2 +6 22.09.29 93 5 12쪽
87 #87. 일촉즉발의 순간 1 22.09.28 80 4 12쪽
86 #86. 교묘한 술책 2 22.09.27 88 4 12쪽
85 #85. 교묘한 술책 1 22.09.26 82 5 13쪽
84 #84. 차마 말 못할 이야기 2 22.09.14 95 4 12쪽
83 #83. 차마 말 못할 이야기 1 22.09.07 88 3 13쪽
82 #82. 애리의 기지 +3 22.09.06 89 4 12쪽
81 #81. 석진의 위협 22.09.05 91 4 12쪽
80 #80. 애를 좀 먹다 +2 22.09.02 84 5 12쪽
79 #79. 어긋난 미행 2 +2 22.09.01 86 4 13쪽
78 #78. 어긋난 미행 1 +2 22.08.31 90 5 12쪽
77 #77. 애리의 결심 22.08.30 89 4 12쪽
76 #76. 자살이 아닌 타살 2 +3 22.08.29 94 5 14쪽
75 #75. 자살이 아닌 타살 1 +2 22.08.26 94 4 12쪽
74 #74. 애리의 전화번호 2 +4 22.08.25 89 4 12쪽
73 #73. 애리의 전화번호 1 +3 22.08.24 85 5 13쪽
72 #72. 서기정 죽음의 진실 +4 22.08.19 102 5 13쪽
71 #71. 제발 믿어줘 2 +4 22.08.18 97 6 13쪽
70 #70. 제발 믿어줘 1 +5 22.08.17 100 6 12쪽
69 #69. 떠오른 기억들 +3 22.08.16 97 6 13쪽
68 #68. 3년 전 사건 2 +2 22.08.12 101 5 12쪽
67 #67. 3년 전 사건 1 +2 22.08.11 94 5 12쪽
66 #66. 기억의 조각 찾기 2 +2 22.08.10 88 6 12쪽
65 #65. 기억의 조각 찾기 1 22.08.09 99 5 12쪽
64 #64. 결혼을 약속한 2 +1 22.08.08 107 6 13쪽
63 #63. 결혼을 약속한 1 +2 22.08.05 110 4 12쪽
62 #62. 하이파이브 +4 22.08.04 114 6 12쪽
61 #61. 단서를 찾아서 +2 22.08.03 113 5 11쪽
60 #60. 악몽 +6 22.08.02 128 7 13쪽
59 #59. 어디서 어리광? +2 22.08.01 120 5 13쪽
58 #58. 검사들의 여자 +4 22.07.29 138 5 13쪽
57 #57. 완전체 +3 22.07.28 131 5 13쪽
56 #56. 그날의 기억 4 +3 22.07.26 126 5 13쪽
55 #55. 그날의 기억 3 +4 22.07.25 111 5 14쪽
54 #54. 그날의 기억 2 +4 22.07.22 122 6 13쪽
53 #53. 그날의 기억 1 +6 22.07.21 134 6 13쪽
52 #52. 그림자의 첫사랑? 2 +3 22.07.20 131 6 13쪽
51 #51. 그림자의 첫사랑? 1 +5 22.07.19 138 7 12쪽
50 #50. 예전과 다른 일상 +7 22.07.18 136 6 13쪽
49 #49. 미필적 고의 +4 22.07.15 120 5 14쪽
48 #48. 칠구의 꿍꿍이 2 +4 22.07.14 131 6 13쪽
47 #47. 칠구의 꿍꿍이 1 +1 22.07.13 132 6 12쪽
46 #46. 요란한 벨소리 +3 22.07.12 138 6 12쪽
45 #45. 로망스클럽 2 +6 22.07.11 129 8 12쪽
44 #44. 로망스클럽 1 22.07.08 147 6 12쪽
43 #43. 다른 속셈 2 +4 22.07.07 135 6 12쪽
42 #42. 다른 속셈 1 +2 22.07.06 129 7 13쪽
41 #41. 러브스토리? 2 +4 22.07.05 139 6 13쪽
40 #40. 러브스토리? 1 +8 22.07.04 142 8 14쪽
39 #39. 어떤 관계? 3 +11 22.06.28 157 10 12쪽
38 #38. 어떤 관계? 2 +10 22.06.27 146 10 12쪽
37 #37. 어떤 관계? 1 +4 22.06.24 137 9 13쪽
36 #36. 진술에 앞서 2 +6 22.06.23 143 9 12쪽
35 #35. 진술에 앞서 1 +6 22.06.22 149 8 13쪽
34 #34. 구출 작전 2 +13 22.06.21 156 11 12쪽
33 #33. 구출 작전 1 +6 22.06.20 135 9 12쪽
32 #32. 그림자 잠입 3 +12 22.06.17 174 14 12쪽
31 #31. 그림자 잠입 2 +10 22.06.16 155 12 13쪽
30 #30. 그림자 잠입 1 +6 22.06.15 162 10 12쪽
29 #29. 그들의 속셈 +10 22.06.14 154 12 12쪽
28 #28. 단단히 잘못된 +5 22.06.13 167 9 12쪽
27 #27. 아직은 어린 +10 22.06.11 168 12 12쪽
26 #26. 비릿한 설계 +8 22.06.10 169 11 13쪽
25 #25. 직업병이 아니라고? +10 22.06.09 194 10 12쪽
24 #24. 친구들 앞에 드리운 그림자 2 +10 22.06.08 191 8 13쪽
23 #23. 친구들 앞에 드리운 그림자 1 +14 22.06.07 207 13 13쪽
22 #22. 신박한 이야기 +14 22.06.04 209 11 12쪽
21 #21. 앗, 귀신이다! +10 22.06.03 224 10 12쪽
20 #20. 일진과 격돌 +10 22.06.02 231 11 12쪽
19 #19. 예기치 못한 추격전 +8 22.06.01 228 12 12쪽
18 #18. 친구를 위한 길 +9 22.05.31 242 13 14쪽
17 #17. 쉽지 않은 결정 +10 22.05.30 235 12 13쪽
16 #16. 가스라이팅? +9 22.05.28 255 11 13쪽
15 #15. 밑바닥 자존감 +9 22.05.27 287 14 12쪽
14 #14. 함정수사 2 +8 22.05.26 264 16 13쪽
13 #13. 함정수사 1 +8 22.05.21 297 16 13쪽
12 #12. 도둑은 누구? +6 22.05.20 296 13 12쪽
11 #11. 우연의 일치 +7 22.05.19 330 15 12쪽
10 #10. 교내 도난사건 +13 22.05.18 344 19 13쪽
9 #9. 남궁이한의 그림자? +11 22.05.17 375 15 12쪽
8 #8. 멀어지면 위험해 2 +10 22.05.16 385 19 12쪽
7 #7. 멀어지면 위험해 1 +5 22.05.14 437 17 13쪽
6 #6. 그림자의 정체는? 3 +6 22.05.13 520 17 11쪽
5 #5. 그림자의 정체는? 2 +6 22.05.12 540 25 13쪽
4 #4. 그림자의 정체는? 1 +12 22.05.12 663 23 12쪽
3 #3. 다 나 때문이라고? +9 22.05.11 807 21 12쪽
2 #2. 내가 그림자라고? +7 22.05.11 1,111 26 12쪽
1 #1. 그림자가 말을 걸어오다 +26 22.05.11 2,137 4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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