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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없어, 상상하면 다 내거니까!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 공한K-

그림자 탐정

웹소설 > 작가연재 > 공포·미스테리, 추리

완결

공한K
작품등록일 :
2022.05.11 11:51
최근연재일 :
2024.02.15 17:05
연재수 :
181 회
조회수 :
22,915
추천수 :
1,151
글자수 :
1,013,344

작성
22.12.06 17:05
조회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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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자
13쪽

#120. 그림자의 각성

그림자 탐정


본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지명,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하며 모두 창작에 의한 허구임을 밝힙니다.




DUMMY

초코 버블티를 쪽쪽 빨아 마시고 있던 민철이 넌지시 송이에게 물었다.


“아저씨가 좀 이상하지 않아?”


밖을 보고 있던 송이는 민철을 보며 되물었다.


“뭐가?”


“박동식 형사님 말이야. 의심스럽다고 하면서도 뒤를 쫓지는 않잖아. 내가 생각해도······ 그래, 증거는 없어. 그래도 박 형사님의 뒤를 쫓는 게 더 나을 것 같은데 말이야.”


“너 정말······. 그 이유를 몰라서 묻는 거야?”


“이유? 무슨 이유?”


“이그, 정말. 잠깐만.”


송이가 휴대전화를 꺼내 뭔가를 조작하는가 싶더니 민철의 휴대전화에서 알람소리가 들렸다. 민철은 송이의 문자가 도착해 있는 걸 확인했다.


“그래, 알아. 아저씨가 믿고 의지했던 동료라는 거. 하지만 아저씨도 처음엔 못 미덥다고 했잖아.”


또 민철의 문자알림이 울렸다.


“그냥 말······ 아, 아저씨가 들을까봐 그래?”


송이는 말없이 고개만 끄떡였고 민철은 문자를 확인하고는 물었다.


“나? 나라면 어떻게 할 거냐고? 만약에 동진이라면······. 그거야 말도 안 되지. 동진이가 왜······ 그래, 알아. 하지만 비교를 어떻게 동진이랑 하냐?”


송이는 문자를 하다 말고 답답한 나머지 바로 입으로 말해버렸다.


“그만큼 믿고 싶으신 거야, 아저씨는. 그걸 왜 몰라? 바보같이.”


“야, 바보까지는······. 알았어, 무슨 말인지. 근데 정말 박 형사······. 아니, 아니야. 그러니까 그만 눈 풀어.”


자신을 흘겨보는 송이의 눈앞으로 손을 내저었다.


“쓸데없는 말 그만하고 저기나 잘 지켜봐. 그리고 그만 좀 쪽쪽대고. 그 소리 듣기 싫다고.”


“내가 뭘 또 그렇게 쪽쪽대고 먹었다고 그래? 타피오카를 먹으려면 어쩔 수 없다고. 너도 먹어봤을 거 아니야.”


“그렇다고 그렇게······. 에이, 됐어.”


송이는 민철을 한번 흘겨보고는 포기한 듯 고개를 창밖으로 돌렸다.


“별 것도 아닌 걸로······. 근데 너는 아저씨를 한 번도 의심 안 해봤어?”


째려보며 민철을 잠시 응시하더니 이내 입을 열었다.


“갑자기 그게 무슨 소리야?”


“아저씨가 널 구해주기는 했지만 그날 거기에 있었던 것도 그렇고. 최면 했을 때도 청탁을 받았다고 했잖아.”


“거절했다고 하시잖아.”


“그건 아저씨의 기억일 뿐이지. 그게 정확하다고 할 수도 없고.”


“그래서 네가 하고 싶은 말이 뭔데?”


갑자기 송이가 목소리를 높이자 카페에 있던 사람들이 일제히 쳐다봤다. 민철은 민망해 얼굴을 손으로 가리며 말했다.


“야, 목소리 낮춰.”


하지만 송이는 그럴 생각이 없는 듯 큰소리로 되물었다.


“뭐냐고? 하고 싶은 말이!”


“얘가 왜 이래? 왜 이렇게 화를 내는데? 그래, 아저씨가 의심스러워서 그래. 아저씨가 너희 아빠를 죽······.”


괜히 자신에게 화를 내는 송이가 이해가 되지 않는 민철도 화가 나 덩달아 목소리가 커졌다. 그러다 송이의 아빠 얘기에 괜한 얘기를 꺼낸 것 같아 멈칫하며 목소리를 낮췄다.


“죽인 범인일 수도 있잖아. 5년 전에도 청탁을 받고 증거물을 없앤 사람이 아저씨 일수도 있고. 왜 그런 의심을 못해. 아니, 왜 그런 의심을 하면 안 되냐고? 그게 그렇게 화낼 일은 아니잖아.”


“너······ 너 정말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던 거야? 그동안.”


“그동안은 아니고, 그런 의심을 해볼 수도 있다는 얘기지. 아저씨가 박 형사님을 그냥 믿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니라 공범이면 어떡해? 그러면······.”


점점 그림자 아저씨를 범인으로 몰아가는 것 같아 송이는 민철이 못마땅했다. 그뿐 아니라 자신마저 그런 생각을 하게 될까봐 겁이 났다.


“그게 말이 돼? 근데 왜 아저씨를 죽이려 했겠어? 네 말 대로면 앞뒤가 안 맞잖아. 안 그래?”


“나쁜 놈들이 무슨 짓은 못해? 아저씨가 기억을 잃고 과거의 일을 조사하니까 죽이려했던 거겠지. 그게 아니라도 그 사실을 알고 있는 다른 사람이 아저씨의 입을 막으려고 그런 걸 수도 있고.”


갈수록 민철의 말이 얼토당토하지 않은 말이라 여기며 송이는 눈을 흘겼다.


“참, 소설 잘 쓴다. 그래, 재주는 있는 거 같으니까 소설 쓰는 쪽으로 쭉 가. 대신 앞으로 경찰한다는 소리는 말고. 네가 경찰이 됐다가는 엄한 사람만 잡을 테니까.”


“소설? 야, 내가 무슨······. 됐다, 그래. 내가 너랑 무슨 말을 하냐.”


“내가 할 소리거든. 치.”


송이와 민철은 서로 등을 돌린 채 한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때 도무철 변호사가 건물에서 나오는 것을 민철이 보고 말했다.


“야, 나왔어. 아저씨가 뭐라고 안 그래?”


“잠깐만.”


송이는 다급히 밖으로 나가며 그림자에게 말을 걸었다.


‘아저씨, 어디에 계세요? 그 사람이 밖으로 나왔어요.’


그림자의 대답이 없자 송이는 민철에게 말했다.


“어쩌지? 아저씨가 내 말을 못 듣는지 대답이 없어.”


“왜 못 들어? 일부러 못 들은······.”


끝까지 아저씨를 의심하는 민철에게 송이는 버럭 소리를 질렀다.


“야! 김민철! 너 자꾸 그럴 거야?”


“아니······ 알았어. 나한테 소리 지르지 말고 아저씨나 그렇게 불러봐. 빨리. 어! 저기 차가 출발하잖아. 우리라도 쫓아야 하는 거 아니야.”


“안 돼. 나랑 아저씨랑 떨어지면······.”


“맞다. 아이, 아저씨는 왜 대답이 없는 거야.”


송이는 다시 그림자에게 말을 걸어봤다.


‘아저씨, 제 말 안 들리세요? 아저씨. 아저씨, 좀 대답해 봐요. 변호사가 차를 타고 간다고요, 아저씨. 아저씨, 괜찮으신 거예요?’


발을 동동 구르며 송이는 어쩌지 못한 얼굴로 민철에게 물었다.


“어쩌지? 아저씨한테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닐까?”


“무슨 일이 생겨? 아저씨는 그림자야. 괜찮을 거야. 무슨 사정이 있겠지.”


“그럴까? 도대체 무슨 일이지······.”


그때 그림자의 목소리가 송이의 귓가에 들려왔다.


‘미안해, 송이야.’


“아저씨.”


깜짝 놀라며 송이가 크게 말하자 민철이 아저씨냐고 물었다. 송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그림자에게 말했다.


‘아저씨, 괜찮아요?’


‘난 괜찮아. 조금만 기다려줘. 여기 오 선배가 있어서 지켜보고 나갈게.’


‘오 선배요?’


‘그래. 박동식 경위가 팀장이라고 속였던 그 남자.’


‘변호사가 그 사람을 만나러 여기까지 온 거예요?’


‘맞아. 그러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줘.’


‘알겠어요. 근데 왜 바로 대답을 안 한 거예요? 걱정했잖아요.’


‘미안. 그게······.’


떨리는 음성이 처음부터 계속 걸렸던 송이는 그림자가 말을 잇지 못하자 무슨 일이냐고 빠르게 물었다.


‘박동식 경위······ 동식이가 죽었다고······.’


‘뭐라고요? 누가 죽어요? 왜요? 그걸 어떻게 아신 거예요?’


‘자세한 건 만나서 할게. 일단 좀 기다려줘.’


‘아······ 네. 알겠어요.’


박 경위가 죽었다는 충격적인 소식에 송이는 눈물을 글썽이며 민철을 바라보았다. 민철은 그런 송이를 보고 놀라 왜 그러냐고 물었다.


“민철아, 어떡하면 좋아?”


“뭔데 울고 그래?”


“박동식 형사님이 죽었대. 어쩌면 좋아. 아저씨······.”


말을 잇지 못하는 송이에게 다가와서는 믿기지 않는 듯 재차 물었다.


“뭐라고? 그게 무슨 소리야? 형사님이 왜? 또 누가 죽인 거야? 송이야, 말해봐. 어?”


놀란 민철이 다그치듯 물어왔지만 송이는 울먹이며 말을 잇지 못했다.


“야, 왜 울어? 아저씨가 죽은 것도 아닌데. 그 사이에 박 형사님이랑 정이라도 든 거야?”


눈물을 닦아내며 송이가 말했다.


“그게 아니고. 아저씨가 왜 내 말에 대답을 못했는지······. 그리고 아저씨 목소리가······.”


“뭐야? 아저씨 때문에 우는 거야?”


송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울먹였다.


“그래.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으면 내 말에 대답도 못하셨을까······. 지금 또 얼마나 힘드시겠어. 안 그래? 가장 믿었던 친구가 죽었다는데 아저씨 마음이 어떻겠냐고? 결혼을 앞둔 여자 친구를 잃고 힘들어했던 아저씨야. 근데 또 친구까지······.”


송이는 말을 다 잇지 못하고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민철은 말없이 송이의 어깨를 또닥여주기만 했다.


송이의 말을 듣고 있던 그림자는 잠시 고개를 떨궜다 다시 고개를 들어 오진태 대표를 지켜봤다. 오 대표는 서류를 훑어보다 시계를 보더니 책상을 정리했다. 그리고 의자에 걸쳐있던 외투를 입으며 나갈 채비를 했다. 그때 캐비닛 위의 서류박스가 갑자기 바닥에 떨어졌다.


“어! 뭐야? 왜 저게 떨어지고 난리야. 아이, 씨.”


오 대표는 떨어진 서류박스를 제자리에 놓으려 캐비닛 앞으로 갔다. 그때 갑자기 캐비닛 위의 서류박스가 또 떨어졌다. 오 대표는 깜짝 놀라 주위를 살폈다. 아무도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는 순간 오싹했는지 양팔을 잡고 쓸어내렸다.


“아이, 젠장······. 뭐야?”


서류박스를 집으려 허리를 숙이는데 갑자기 오 대표가 앞으로 꼬꾸라지며 나자빠졌다.


“아으! 뭐야······. 어떤 놈이 엉덩이를 찬 거야?”


그렇게 말하고 고개를 돌린 오 대표 뒤에는 아무도 없었다.


“뭐야? 분명 누가 내 엉덩이를 찼는데. 귀신이야? 말도 안 돼. 이 세상에 귀신이 어디에······. 아니, 있을 수 있지. 뭐야? 정말.”


겁에 질린 얼굴로 일어난 오 대표는 도망치듯 문으로 달려갔다. 그때 오 대표 발밑으로 서류박스가 밀려와서는 발을 걸었고 그는 바닥에 무릎을 박으며 넘어졌다.


“아이고! 아이, 무릎아.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야? 저건 또 언제 저기에······. 아이, 씨발 정말.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야.”


무릎을 감싸며 일어난 오 대표는 절뚝거리면서도 빠르게 집무실을 나섰다. 그 뒤로 그림자가 크게 드리우며 그를 뒤따랐다.



***



캄캄한 산길을 따라 헤드라이트를 밝히며 올라오는 차가 산장 앞에 멈춰 섰다. 그 차로 정장차림의 남자가 달려가서는 잠시만 기다려달라고 말하고는 산장 문 앞으로 갔다.


“이제 나와.”


남자의 말에 산장 문이 열리고 교복차림의 여자가 나왔다. 그는 여자에게 봉투를 건넸다. 그녀는 봉투 안을 확인하고는 배시시 웃더니 말했다.


“저기, 오빠. 옷 좀 갈아입고 가면 안 돼?”


“그냥 가. 그리고 오빠라고 부르지 말라고 했지.”


“알았어. 옷이 작아 불편해서 그래. 갈아입고 가게 해줘.”


“외투 걸치면 되잖아. 그냥 조용히 가라. 좋은 말 할 때 빨리 가라고!”


남자가 버럭 소리치자 여자는 눈을 흘기며 차로 달려가 탔다. 차가 출발하고 산장 아래로 내려가는 것을 지켜보던 남자는 산장 안으로 들어갔다.


“갔습니다, 의원님. 나갈 채비는 다 하셨습니까?”


“그래. 조금만 기다려.”


“예, 천천히 피십시오.”


어두운 그늘 아래에 앉아 담배를 피우고 있던 황상두 의원은 재떨이에 담배를 끄고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희뿌연 담배연기를 가르며 일어섰다.


“영 마음에 안 든단 말이지.”


“그게 무슨 말씀입니까?”


“몰라서 물어? 여엉 성에 안 차서 그러지.”


“아······ 그러시면 이 실장에게······.”


“이 실장? 그게 누군데?”


“예? 아, 칠구 말입니다.”


“아하, 칠구.”


“칠구에게 부탁을 해볼까요? 그쪽으로······.”


황 의원이 미간을 찌푸리며 손을 들어보였다.


“잠깐. 조 실장 지금 부탁이라고 했어?”


“아, 죄송합니다. 그게······”


조 실장에게 삿대질하며 고함을 내질렀다.


“야! 내가 어디 누구한테 부탁하고 그럴 사람이야? 말조심해!”


“제가 말실수를 했습니다. 칠구 그자에게 자리를 마련하라고 하겠습니다.”


“그래, 그래. 그게 좋겠어. 아, 그때 그 아이가 괜찮은 거 같던데.”


“누굴 말씀입니까? 마음에 드신 아이가 있으셨습니까?”


“칠구 옆에 있던 아이 말이야.”


“그건······.”


머뭇거리며 말을 못 잇는 조 실장에게 잔뜩 인상을 쓰며 물었다.


“왜? 안 돼?”


“아닙니다. 알아보겠습니다.”


“알아본다고? 그것도 부탁을 해야 하는 거야?”


눈치를 살피며 조 실장은 서둘러 손사래를 쳤다.


“아니, 아닙니다. 곧 자리 마련해서 보고 올리겠습니다.”


만족스러운지 황 의원은 싱긋 웃음 지으며 발걸음을 뗐다.


“그럼, 그만 가볼까?”


조 실장은 고개를 숙이고는 밖으로 뛰어나가 차 뒷좌석 문을 열고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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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181. 그림자 능력의 원리(原理) [ 완결 ] 24.02.15 33 3 14쪽
180 #180. 화염 속 산장 24.02.14 27 3 12쪽
179 #179. 달빛에 드러난 그림자의 정체 24.02.13 27 3 12쪽
178 #178. 살려주세요, 그림자 아저씨! 24.02.08 28 3 12쪽
177 #177. 숨겨져 있던 결탁 24.02.07 26 3 12쪽
176 #176. 마른하늘에 날벼락 24.02.06 26 3 12쪽
175 #175. 빗속의 일전 24.02.05 26 3 12쪽
174 #174. 심상치 않은 빗줄기 24.02.02 25 3 12쪽
173 #173. 접선장소로 향하는 24.02.01 26 3 12쪽
172 #172. 광수대 민 팀장 24.01.31 26 3 11쪽
171 #171. 고의적 고통사고 2 24.01.30 29 3 12쪽
170 #170. 고의적 교통사고 1 24.01.29 31 3 12쪽
169 #169. 중요한 작전 2 24.01.26 29 3 13쪽
168 #168. 중요한 작전 1 24.01.25 29 3 12쪽
167 #167. 위험한 타개책 24.01.24 28 3 13쪽
166 #166. 같은 마음 아닐까 24.01.23 30 3 12쪽
165 #165. 독약을 덥석 물다 24.01.19 29 3 11쪽
164 #164. 실망하지 않게 24.01.18 29 3 13쪽
163 #163. 그림자의 실체 24.01.17 28 3 12쪽
162 #162. 불순한 계획 24.01.16 30 3 12쪽
161 #161. 밀실 협상 24.01.15 31 3 13쪽
160 #160. 방 형사의 미행 24.01.12 31 3 13쪽
159 #159. 위험한 미행 24.01.11 32 3 12쪽
158 #158. 그림자 탐정단의 작전 성공 24.01.10 30 3 12쪽
157 #157. 잠입수사 3 24.01.09 31 3 13쪽
156 #156. 잠입수사 2 24.01.08 33 3 11쪽
155 #155. 이해할 수 없는 도움 24.01.05 36 4 12쪽
154 #154. 잠입수사 1 24.01.04 33 3 11쪽
153 #153. 불변의 원칙 24.01.03 32 3 12쪽
152 #152. 위험한 결단 24.01.02 32 3 12쪽
151 #151. 잡힌 물고기 23.12.29 33 3 12쪽
150 #150. 그림자 탐정단의 위험한 작전 23.12.28 33 3 12쪽
149 #149. 그만한 이유 23.12.27 32 3 12쪽
148 #148. 점점 가까워지는 사건의 진실 23.12.26 33 3 12쪽
147 #147. 분노의 주먹 23.12.22 33 3 12쪽
146 #146. 이이제이 계획? 2 23.12.21 29 3 12쪽
145 #145. 이이제이 계획? 1 23.12.20 28 3 12쪽
144 #144. 무시할 수 없는 제안 23.12.19 30 3 12쪽
143 #143. 기회가 왔을 때 23.12.18 30 3 12쪽
142 #142. 앞으로 그들은 +2 23.12.15 36 4 12쪽
141 #141. 병원에 들이닥친 그들 23.12.14 33 4 12쪽
140 #140. 정인을 죽인 범인 23.12.13 38 4 12쪽
139 #139. 검은 인영(人影)의 정체 23.12.12 33 4 12쪽
138 #138. 납치되는 그들 23.12.11 35 4 11쪽
137 #137. 탐정단 회합 23.12.05 36 4 13쪽
136 #136. 당신은 누구? 23.12.04 34 4 12쪽
135 #135. 그림자의 덫 2 23.12.02 35 4 15쪽
134 #134. 그림자의 덫 1 +4 23.12.01 42 4 12쪽
133 #133. 정인의 선택 22.12.23 70 4 13쪽
132 #132. 응급상황 2 22.12.22 56 4 13쪽
131 #131. 응급상황 1 22.12.21 46 4 12쪽
130 #130. 엇갈린 인연 22.12.20 50 4 13쪽
129 #129. 청탁의 대가 22.12.19 60 4 13쪽
128 #128. 범인이 아니라고? 2 22.12.16 54 4 12쪽
127 #127. 범인이 아니라고? 1 22.12.15 58 4 12쪽
126 #126. 삼자대면 2 22.12.14 54 4 13쪽
125 #125. 삼자대면 1 22.12.13 54 4 13쪽
124 #124. 도움을 청하다 22.12.12 59 4 14쪽
123 #123. 침입자의 증거물 22.12.09 61 4 12쪽
122 #122. 그림자 킬러의 정체는? 22.12.08 58 4 13쪽
121 #121. 흰 가운의 비서실장 22.12.07 62 5 12쪽
» #120. 그림자의 각성 22.12.06 70 4 13쪽
119 #119. 분노에 찬 그림자 +2 22.12.05 64 5 12쪽
118 #118. 덤프트럭의 습격 +3 22.11.23 69 5 12쪽
117 #117. 알듯 모를 듯 22.11.22 68 4 14쪽
116 #116. 능력 테스트 +2 22.11.21 72 4 13쪽
115 #115. 동일범일까? 22.11.10 73 4 12쪽
114 #114. 쇼 타임 22.11.09 65 4 13쪽
113 #113. 송이의 최면 22.11.08 63 4 12쪽
112 #112. 삼천포?? 22.11.07 63 4 13쪽
111 #111. 너와 나의 연결고리 22.11.04 68 4 13쪽
110 #110. 그림자 탐정단 22.11.03 67 4 13쪽
109 #109. 그림자 킬러 22.11.02 63 4 14쪽
108 #108. 최면치료 22.10.31 67 4 13쪽
107 #107. 괴한의 정체 +2 22.10.28 77 4 12쪽
106 #106. 5년 전 사건 22.10.27 71 4 12쪽
105 #105. 진위여부 2 22.10.26 72 4 13쪽
104 #104. 진위 여부 1 22.10.25 71 5 14쪽
103 #103. 위협에서 벗어나기 22.10.24 70 4 13쪽
102 #102. 지금의 나 +2 22.10.21 76 4 12쪽
101 #101. 잠재적 위험 2 22.10.20 71 4 13쪽
100 #100. 잠재적 위험 1 22.10.19 79 4 12쪽
99 #99. 충격적인 사실 22.10.18 80 4 12쪽
98 #98. 내가 모르는 나 2 22.10.17 73 4 12쪽
97 #97. 내가 모르는 나 1 22.10.14 71 4 12쪽
96 #96. 위험인물들 2 22.10.13 72 4 12쪽
95 #95. 위험인물들 1 22.10.12 81 4 13쪽
94 #94. 방심은 금물 22.10.11 76 3 12쪽
93 #93. 수상한 남자 2 22.10.07 92 4 12쪽
92 #92. 수상한 남자 1 22.10.06 84 4 12쪽
91 #91. 추악한 살인자 +2 22.10.05 90 4 13쪽
90 #90. 그림자의 초능력? 22.10.04 75 4 12쪽
89 #89. 경계하는 그들 22.09.30 90 4 11쪽
88 #88. 위촉즉발의 순간 2 +6 22.09.29 91 5 12쪽
87 #87. 일촉즉발의 순간 1 22.09.28 78 4 12쪽
86 #86. 교묘한 술책 2 22.09.27 85 4 12쪽
85 #85. 교묘한 술책 1 22.09.26 79 5 13쪽
84 #84. 차마 말 못할 이야기 2 22.09.14 92 4 12쪽
83 #83. 차마 말 못할 이야기 1 22.09.07 84 3 13쪽
82 #82. 애리의 기지 +3 22.09.06 88 4 12쪽
81 #81. 석진의 위협 22.09.05 89 4 12쪽
80 #80. 애를 좀 먹다 +2 22.09.02 83 5 12쪽
79 #79. 어긋난 미행 2 +2 22.09.01 85 4 13쪽
78 #78. 어긋난 미행 1 +2 22.08.31 87 5 12쪽
77 #77. 애리의 결심 22.08.30 88 4 12쪽
76 #76. 자살이 아닌 타살 2 +3 22.08.29 91 5 14쪽
75 #75. 자살이 아닌 타살 1 +2 22.08.26 90 4 12쪽
74 #74. 애리의 전화번호 2 +4 22.08.25 88 4 12쪽
73 #73. 애리의 전화번호 1 +3 22.08.24 84 5 13쪽
72 #72. 서기정 죽음의 진실 +4 22.08.19 100 5 13쪽
71 #71. 제발 믿어줘 2 +4 22.08.18 96 6 13쪽
70 #70. 제발 믿어줘 1 +5 22.08.17 96 6 12쪽
69 #69. 떠오른 기억들 +3 22.08.16 96 6 13쪽
68 #68. 3년 전 사건 2 +2 22.08.12 99 5 12쪽
67 #67. 3년 전 사건 1 +2 22.08.11 91 5 12쪽
66 #66. 기억의 조각 찾기 2 +2 22.08.10 87 6 12쪽
65 #65. 기억의 조각 찾기 1 22.08.09 96 5 12쪽
64 #64. 결혼을 약속한 2 +1 22.08.08 104 6 13쪽
63 #63. 결혼을 약속한 1 +2 22.08.05 108 4 12쪽
62 #62. 하이파이브 +4 22.08.04 111 6 12쪽
61 #61. 단서를 찾아서 +2 22.08.03 105 5 11쪽
60 #60. 악몽 +6 22.08.02 124 7 13쪽
59 #59. 어디서 어리광? +2 22.08.01 117 5 13쪽
58 #58. 검사들의 여자 +4 22.07.29 135 5 13쪽
57 #57. 완전체 +3 22.07.28 129 5 13쪽
56 #56. 그날의 기억 4 +3 22.07.26 123 5 13쪽
55 #55. 그날의 기억 3 +4 22.07.25 109 5 14쪽
54 #54. 그날의 기억 2 +4 22.07.22 119 6 13쪽
53 #53. 그날의 기억 1 +6 22.07.21 131 6 13쪽
52 #52. 그림자의 첫사랑? 2 +3 22.07.20 128 6 13쪽
51 #51. 그림자의 첫사랑? 1 +5 22.07.19 135 7 12쪽
50 #50. 예전과 다른 일상 +7 22.07.18 133 6 13쪽
49 #49. 미필적 고의 +4 22.07.15 118 5 14쪽
48 #48. 칠구의 꿍꿍이 2 +4 22.07.14 127 6 13쪽
47 #47. 칠구의 꿍꿍이 1 +1 22.07.13 130 6 12쪽
46 #46. 요란한 벨소리 +3 22.07.12 136 6 12쪽
45 #45. 로망스클럽 2 +6 22.07.11 127 8 12쪽
44 #44. 로망스클럽 1 22.07.08 144 6 12쪽
43 #43. 다른 속셈 2 +4 22.07.07 134 6 12쪽
42 #42. 다른 속셈 1 +2 22.07.06 127 7 13쪽
41 #41. 러브스토리? 2 +4 22.07.05 137 6 13쪽
40 #40. 러브스토리? 1 +8 22.07.04 141 8 14쪽
39 #39. 어떤 관계? 3 +11 22.06.28 155 10 12쪽
38 #38. 어떤 관계? 2 +10 22.06.27 144 10 12쪽
37 #37. 어떤 관계? 1 +4 22.06.24 135 9 13쪽
36 #36. 진술에 앞서 2 +6 22.06.23 141 9 12쪽
35 #35. 진술에 앞서 1 +6 22.06.22 147 8 13쪽
34 #34. 구출 작전 2 +13 22.06.21 153 11 12쪽
33 #33. 구출 작전 1 +6 22.06.20 133 9 12쪽
32 #32. 그림자 잠입 3 +12 22.06.17 173 14 12쪽
31 #31. 그림자 잠입 2 +10 22.06.16 150 12 13쪽
30 #30. 그림자 잠입 1 +6 22.06.15 159 10 12쪽
29 #29. 그들의 속셈 +10 22.06.14 151 12 12쪽
28 #28. 단단히 잘못된 +5 22.06.13 163 9 12쪽
27 #27. 아직은 어린 +10 22.06.11 162 12 12쪽
26 #26. 비릿한 설계 +8 22.06.10 168 11 13쪽
25 #25. 직업병이 아니라고? +10 22.06.09 193 10 12쪽
24 #24. 친구들 앞에 드리운 그림자 2 +10 22.06.08 190 8 13쪽
23 #23. 친구들 앞에 드리운 그림자 1 +14 22.06.07 205 13 13쪽
22 #22. 신박한 이야기 +14 22.06.04 207 11 12쪽
21 #21. 앗, 귀신이다! +10 22.06.03 221 10 12쪽
20 #20. 일진과 격돌 +10 22.06.02 227 11 12쪽
19 #19. 예기치 못한 추격전 +8 22.06.01 223 12 12쪽
18 #18. 친구를 위한 길 +9 22.05.31 238 13 14쪽
17 #17. 쉽지 않은 결정 +10 22.05.30 232 12 13쪽
16 #16. 가스라이팅? +9 22.05.28 251 11 13쪽
15 #15. 밑바닥 자존감 +9 22.05.27 282 14 12쪽
14 #14. 함정수사 2 +8 22.05.26 260 16 13쪽
13 #13. 함정수사 1 +8 22.05.21 294 16 13쪽
12 #12. 도둑은 누구? +6 22.05.20 293 13 12쪽
11 #11. 우연의 일치 +7 22.05.19 325 15 12쪽
10 #10. 교내 도난사건 +13 22.05.18 341 19 13쪽
9 #9. 남궁이한의 그림자? +11 22.05.17 371 15 12쪽
8 #8. 멀어지면 위험해 2 +10 22.05.16 380 19 12쪽
7 #7. 멀어지면 위험해 1 +5 22.05.14 433 17 13쪽
6 #6. 그림자의 정체는? 3 +6 22.05.13 500 17 11쪽
5 #5. 그림자의 정체는? 2 +6 22.05.12 535 25 13쪽
4 #4. 그림자의 정체는? 1 +12 22.05.12 654 23 12쪽
3 #3. 다 나 때문이라고? +9 22.05.11 795 21 12쪽
2 #2. 내가 그림자라고? +7 22.05.11 1,099 26 12쪽
1 #1. 그림자가 말을 걸어오다 +26 22.05.11 2,107 4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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