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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없어, 상상하면 다 내거니까!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 공한K-

그림자 탐정

웹소설 > 작가연재 > 공포·미스테리, 추리

완결

공한K
작품등록일 :
2022.05.11 11:51
최근연재일 :
2024.02.15 17:05
연재수 :
181 회
조회수 :
23,400
추천수 :
1,151
글자수 :
1,013,344

작성
24.01.04 17:05
조회
34
추천
3
글자
11쪽

#154. 잠입수사 1

그림자 탐정


본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지명,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하며 모두 창작에 의한 허구임을 밝힙니다.




DUMMY

전등이 깜박이는 허름한 간판이 걸려있는 지하노래방으로 파랑머리 두철과 노랑머리 대진이 피우던 담배를 땅바닥에 휙 던져 버리고는 빠르게 내려갔다. 그 뒤를 서너 명의 남자들이 뒤따랐다.

영업을 하는지 안 하는지 어두컴컴한 실내에 한 룸에만 불빛이 환하게 밝혀져 있었다. 대진이 그곳으로 들어가려는데 벌컥 문이 열리며 석진이 나왔다. 대진을 보고 꾸벅 고개를 숙였다.


“오셨습니까? 형님.”


깜짝 놀란 대진은 뒷걸음치며 인사를 받고는 두철을 보았다. 두철은 자신에게 오라며 석진에게 손을 까닥였다. 석진은 쪼르르 두철에게 달려갔다. 그 사이 두철은 대진에게 안에 들어가 확인해보라는 듯 눈짓을 보냈다. 곧바로 고개를 끄덕이며 안으로 들어갔다.

달려온 석진의 어깨를 토닥이며 두철이 물었다.


“고생했다. 애들은 문제없겠지?”


“물론입니다. 직접 들어가서 보시죠.”


“내가 볼 것까지 있나. 난 널 믿는다. 이번 일만 잘 연결되면 앞으로 네가 계속 이 일을 맡을 수 있을 거야. 아, 내 밑으로 들어올 수도 있고.”


“정말입니까? 감사합니다. 형님.”


어느새 방안을 확인하고 나온 대진이 두철을 향해 고개를 끄덕였다. 그걸 본 두철은 지갑에서 지폐를 두툼하게 꺼내 석진의 손에 쥐어주었다.


“야, 이건 수고비다. 애들 데려오느라 고생했으니 그걸로 술이나 한잔해. 이제 됐다, 가봐.”


“그냥 가, 가라고요? 재들은 어떻게 하고요?”


“우리가 알아서 잘 데리고 있다가 집으로 돌려보낼 테니까 네는 걱정할 거 없어. 네가 할 일은 여기까지야. 아참, 재들 집은 있냐? 가출한 애들이면 우리가 보살펴 줄 수도 있고.”


“아니요. 가출한 애들은 아니에요. 학교에 다니는 애들이니까 잘 보내주시면 돼요.”


“아쉽네. 알았으니 어서 가봐.”


“예, 그럼 가보겠습니다.”


꾸벅 인사하고 가려는 석진을 대진이 불러 세웠다.


“잠깐만.”


“네? 아, 네. 형님.”


대진이 두철 옆으로 와서는 굳은 표정으로 석진에게 물었다.


“안에 애들 말이야. 다들 처음 보는 애들이던데?”


“그게 왜요? 문제가 될까요?”


뭐라도 들킨 듯싶어 잔뜩 졸아 있던 석진은 마른 침을 삼키며 되물었다. 굳은 표정의 대진이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아니, 문제는. 수완이 좋아서 그러지. 어디서 저런 애들을 데리고 온 거야. 다들 순하게 생겼던데. 한 여자애는 나이가 좀 들어 보이긴 했지만. 소희 그 계집 때문에 힘들었을 텐데 고생 많았다.”


“아아, 네. 맞아요. 소희 걔 때문에 제가 알던 애들한테는 말도 못 꺼냈어요. 괜히 소희 귀에 들어가면 형님들께 피해가 갈까 싶어서. 그래서 좀 힘들긴 했지만 형님들과 약속인데 어떻게든 지켜야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좀 고생했습니다.”


이마에 땀이 삐질삐질 흘리면서도 석진은 애써 크게 웃어보였다. 대진은 그런 석진을 보고 우리 사이에 뭘 그렇게 긴장을 하냐며 등을 두드려주었다. 들키면 어쩌나 걱정된 마음에 다리가 다 풀릴 것 같았던 석진은 간신히 별 탈 없이 그곳에서 나올 수 있었다.


허름한 노래방에서 나온 석진은 주위를 살피며 곧바로 한 승합차에 올라탔다. 그곳에는 소진남 경위와 민철 그리고 동진이 모니터로 노래방 안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승합차 뒷좌석에 철퍼덕 주저앉은 석진은 등을 기대며 크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때 옆에서 한 소녀가 수고했다며 말을 걸었다.


“아우, 깜짝이야.”


잔뜩 긴장을 하고 있던 탓에 갑작스럽게 들린 여자아이 목소리에 석진은 깜짝 놀라 엉덩이를 들썩이며 쳐다보았다.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민정이었다.


“야, 너 뭐야? 들어올 때 안 보였는데······.”


“미안. 갑자기 네가 들어와서 나도 모르게 놀라서 숨었어. 많이 놀랐니? 나도 괜히 무섭고 긴장돼서 그래. 미안해.”


“아니야. 됐어.”


민정과 석진이 투덕거리는 소리에 소 경위는 모니터에서 눈을 떼지 않은 채 조용히 해달라고 말했다. 민철도 모니터에서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고 있었다. 모니터 속 텅 빈 공간에 소파와 노래방기기만 보일 뿐이었다.


한 시간 전, 송이와 소 경위는 민정을 만나기 위해 승합차를 타고 학원 앞으로 갔다. 곧이어 민정이 학원에서 나와 승합차에 올라탔다. 그런데 혼자가 아니었다. 민정 뒤로 동진이 보였다. 그리고 문이 닫히는가 싶을 때 누군가 문을 잡으며 들어왔다. 애리였다.


“애리야······.”


“네가 여길 어떻게······.”


민정과 동진이 돌아보며 깜짝 놀라서는 동시에 말했다. 애리는 승합차 안을 둘러보며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민정과 동진은 아무 말 못하고 우물쭈물할 뿐이었다. 어쩔 수 없이 민철이 애리의 손을 잡아 승합차에 태웠다. 송이는 그런 민철이 아까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다.


잠입수사를 직접 하겠다고 나서는 송이가 민철은 마음에 들지 않았다. 두철과 대진이 송이의 얼굴을 알고 있을지 모르기에 위험할 수도 있었고, 그러다 작전까지 무산될 수 있었기에 반대하고 있었다. 그림자 아저씨도 같은 생각일 것이라, 승낙했다는 말도 민철은 믿기지 않아 송이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여겼다. 그런 이유로 학원 앞에 올 때까지 송이를 추궁했다.


애리는 송이 옆에 앉으며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그것보다 네가 여길 어떻게 알고 온 거야?”


“그게 뭐가 중요해. 이 차는 또 뭐고? 아, 오늘이었어? 그렇구나. 나한테는 그렇게 안 된다고 하더니······. 너랑 민정은 뭐야? 말해봐.”


송이는 뭐라고 변명할 것이 없었다. 이틀 전, 애리가 자신이 나서서 하겠다고 했지만 송이는 끝끝내 안 된다고 반대했었다. 그러면서 송이 자신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맹세까지 했다. 애리 앞에서. 그런데 이렇게 몰래 민정과 함께 있는 것을 애리한테 들킨 것이었다.

애리가 어떻게 알고 왔을까 생각해보니 그 범인은 다름 아닌 민철이었다. 그걸 눈치 챈 송이는 민철을 노려보았다. 하지만 민철은 어깨를 으쓱해 보이며 모르쇠로 나왔다.


“왜 말을 못해? 맞구나. 내가 할게. 아니, 나도 할게.”


“넌 안 해도 돼. 너희 부모님이 아시면 어쩌려고 그래? 학원은 어쩌고 왔어? 학원 빠지면 바로 부모님이 아시잖아.”


“그게 지금 중요해? 기정이랑 정희를 위한 일이잖아. 나도 돕고 싶다고 했잖아. 너희는 하는데 내가 왜 안 돼? 내가 할게. 너 대신에 내가 한다고. 넌 위험하다면서.”


흥분하며 말하는 애리의 손을 송이가 힘껏 움켜잡았다.


“알았어. 진정해. 그럼 네가 민정이 대신 해줘.”


어쩔 수 없이 애리에게 부탁했다. 그러나 이번엔 민정이 나서서 자신을 왜 빼냐며 반대하고 나섰다.


“아니야, 내가 할 수 있어. 애리 말대로 넌 그 깡패들한테 걸리면 위험하잖아. 그들이 널 알아보면 어떡하려고 그래? 내가 할게. 송이야, 넌 하지 마. 응?”


민정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민철이 나서서 맞는 말이라고 동조했다. 그런 민철을 송이가 흘겨보며 조용하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민정을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미안해. 이번 일은 내가 시작한 거야. 그런데 정작 나만 쏙 빠지라고 하면 내가 어떻게 그럴 수 있겠어. 너무 걱정 마. 안경 쓰고 화장을 좀 하면 못 알아볼 거야. 그리고 제 발로 호랑이굴에 들어갈 거라고 그들이 생각이나 하겠어? 그러니까 부탁이야. 내가 하게 해줘. 그래야 내 마음도 편할 것 같아.”


“그럼 원래대로 너랑 내가 하면 되겠네. 애리야, 들었지. 송이랑 내가 할 테니까 넌 그냥 학원으로 돌아가.”


그럴 수 없다는 듯 애리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리고는 겁 많은 민정보다 자신이 더 나을 것이라고, 담력 좋고 머리 좋은 자신이 적임자라고 쐐기를 박았다. 팩폭을 날리는 애리가 얄미웠지만 사실은 사실이라 민정은 뭐라고 말도 못했다. 결국 그렇게 애리와 송이가 작전에 투입되었다.


사실, 그림자는 계속해서 송이에게 작전에서 빠지라고 설득하고 있었다. 말을 듣지 않아 화를 내기도 하고, 어르고 달래보기도 했지만 송이는 그림자의 말을 귓등에도 듣지 않았다. 고집이 황소고집이었다. 그림자도 결국 포기하고 말았다.


모니터 안의 송이 일행이 노래방을 나서고 있었다. 소 경위는 빠르게 운전석으로 뛰어넘어가 그들을 뒤따라갈 준비를 했다. 민철은 모니터를 보며 실시간 상황을 소 경위에게 설명했다.


노래방에서 나온 대진과 두철은 소형승합차에 학생들을 태우고 어딘가로 출발했다. 곧바로 소 경위의 승합차가 그들의 뒤를 쫓았다. 고속도로에 들어선 소형승합차는 만남의 광장 휴게소로 빠졌다. 소 경위는 멀찍이 뒤에서 그들을 따르며 주시했다.


소형승합차는 검정색 대형승합차 옆에 주차하더니 두철이 내렸다. 그리고 대형승합차 운전석으로 달려가 고개를 꾸벅 숙였다. 선글라스를 쓴 검은 정장차림의 남자가 차창 밖으로 두철에게 종이가방을 건넸다.

건네받은 가방 안을 쓱 살폈다. 오만 원 권 돈다발이 겹겹이 쌓여 있었다. 돈을 보며 흐뭇하게 웃은 두철은 또 한 번 고개를 숙여 인사하고는 소형승합차의 학생들을 대형승합차로 옮겨 태웠다.


학생들을 모두 태운 두철은 소형승합차 보조석에 올라타며 운전석에 앉은 대진에게 가자고 손짓했다. 그러면서 대형승합차에 학생들 태우며 얼굴을 가까이 본 두철이 대진에게 물었다.


“야, 학생들 중에 그 송이라는 계집애랑 닮은 애가 있던데?”


“아, 걔 말이구나. 아니야. 나도 처음에 걔랑 닮은 것 같아서 자세히 봤는데 아니더라고. 그리고 걔가 여기가 어디라고 오겠어. 미치지 않고서는.”


“그건 그러네. 뭐해? 빨리 출발해. 그래야 저 차가 간다고.”


“어, 알았어.”


소형승합차가 출발하자 대형승합차의 차에서 시동 켜지는 소리가 들렸다. 시동을 켰지만 차가 바로 움직이지는 않았다. 모니터 속에 선글라스를 쓴 남자가 돌아보며 학생들에게 말을 걸었다.


“학생들, 앞에 걸린 눈가리개가 있을 거야. 그걸로 눈 가리고. 괜히 호기심에 밖을 볼 생각은 하지 말고. 그냥 모르는 게 약이다 생각하고 얌전히 가자. 뭐, 말 안 해도 알겠지만. 처음도 아니고.”


송이와 애리 그리고 여경은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앞에 걸려 있는 눈가리개로 자신들의 눈을 가렸다. 그제야 차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모니터를 통해 지켜보고 있던 민철이 혼잣말로 철두철미한 새끼들이라고 말하며 차가 출발한다고 소 경위에게 말해주었다. 그리고 저 파랑머리와 노랑머리 놈들은 어떻게 할 거냐며 물었다.


“그건 걱정 마. 이번 작전이 끝나는 대로 바로 체포해서 콩밥 먹일 테니깐. 증거는 충분하니.”


승합차에 있던 여경이 소형카메라로 밖에서 돈이 오가는 현장을 몰래 촬영했다. 대진은 그것도 모르고 라디오에서 나오는 노래를 따라 부르며 곧 손에 들어올 돈만 생각하고 있었다. 그뿐 아니라 증거는 노래방에서 석진이 촬영한 영상만으로도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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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181. 그림자 능력의 원리(原理) [ 완결 ] 24.02.15 35 3 14쪽
180 #180. 화염 속 산장 24.02.14 30 3 12쪽
179 #179. 달빛에 드러난 그림자의 정체 24.02.13 29 3 12쪽
178 #178. 살려주세요, 그림자 아저씨! 24.02.08 30 3 12쪽
177 #177. 숨겨져 있던 결탁 24.02.07 28 3 12쪽
176 #176. 마른하늘에 날벼락 24.02.06 27 3 12쪽
175 #175. 빗속의 일전 24.02.05 29 3 12쪽
174 #174. 심상치 않은 빗줄기 24.02.02 26 3 12쪽
173 #173. 접선장소로 향하는 24.02.01 28 3 12쪽
172 #172. 광수대 민 팀장 24.01.31 27 3 11쪽
171 #171. 고의적 고통사고 2 24.01.30 30 3 12쪽
170 #170. 고의적 교통사고 1 24.01.29 33 3 12쪽
169 #169. 중요한 작전 2 24.01.26 30 3 13쪽
168 #168. 중요한 작전 1 24.01.25 31 3 12쪽
167 #167. 위험한 타개책 24.01.24 30 3 13쪽
166 #166. 같은 마음 아닐까 24.01.23 31 3 12쪽
165 #165. 독약을 덥석 물다 24.01.19 31 3 11쪽
164 #164. 실망하지 않게 24.01.18 30 3 13쪽
163 #163. 그림자의 실체 24.01.17 33 3 12쪽
162 #162. 불순한 계획 24.01.16 31 3 12쪽
161 #161. 밀실 협상 24.01.15 32 3 13쪽
160 #160. 방 형사의 미행 24.01.12 33 3 13쪽
159 #159. 위험한 미행 24.01.11 33 3 12쪽
158 #158. 그림자 탐정단의 작전 성공 24.01.10 31 3 12쪽
157 #157. 잠입수사 3 24.01.09 32 3 13쪽
156 #156. 잠입수사 2 24.01.08 35 3 11쪽
155 #155. 이해할 수 없는 도움 24.01.05 37 4 12쪽
» #154. 잠입수사 1 24.01.04 35 3 11쪽
153 #153. 불변의 원칙 24.01.03 35 3 12쪽
152 #152. 위험한 결단 24.01.02 33 3 12쪽
151 #151. 잡힌 물고기 23.12.29 34 3 12쪽
150 #150. 그림자 탐정단의 위험한 작전 23.12.28 35 3 12쪽
149 #149. 그만한 이유 23.12.27 36 3 12쪽
148 #148. 점점 가까워지는 사건의 진실 23.12.26 35 3 12쪽
147 #147. 분노의 주먹 23.12.22 35 3 12쪽
146 #146. 이이제이 계획? 2 23.12.21 30 3 12쪽
145 #145. 이이제이 계획? 1 23.12.20 31 3 12쪽
144 #144. 무시할 수 없는 제안 23.12.19 31 3 12쪽
143 #143. 기회가 왔을 때 23.12.18 31 3 12쪽
142 #142. 앞으로 그들은 +2 23.12.15 37 4 12쪽
141 #141. 병원에 들이닥친 그들 23.12.14 34 4 12쪽
140 #140. 정인을 죽인 범인 23.12.13 41 4 12쪽
139 #139. 검은 인영(人影)의 정체 23.12.12 34 4 12쪽
138 #138. 납치되는 그들 23.12.11 37 4 11쪽
137 #137. 탐정단 회합 23.12.05 37 4 13쪽
136 #136. 당신은 누구? 23.12.04 35 4 12쪽
135 #135. 그림자의 덫 2 23.12.02 37 4 15쪽
134 #134. 그림자의 덫 1 +4 23.12.01 45 4 12쪽
133 #133. 정인의 선택 22.12.23 72 4 13쪽
132 #132. 응급상황 2 22.12.22 59 4 13쪽
131 #131. 응급상황 1 22.12.21 50 4 12쪽
130 #130. 엇갈린 인연 22.12.20 53 4 13쪽
129 #129. 청탁의 대가 22.12.19 63 4 13쪽
128 #128. 범인이 아니라고? 2 22.12.16 55 4 12쪽
127 #127. 범인이 아니라고? 1 22.12.15 59 4 12쪽
126 #126. 삼자대면 2 22.12.14 55 4 13쪽
125 #125. 삼자대면 1 22.12.13 56 4 13쪽
124 #124. 도움을 청하다 22.12.12 61 4 14쪽
123 #123. 침입자의 증거물 22.12.09 63 4 12쪽
122 #122. 그림자 킬러의 정체는? 22.12.08 61 4 13쪽
121 #121. 흰 가운의 비서실장 22.12.07 65 5 12쪽
120 #120. 그림자의 각성 22.12.06 72 4 13쪽
119 #119. 분노에 찬 그림자 +2 22.12.05 65 5 12쪽
118 #118. 덤프트럭의 습격 +3 22.11.23 71 5 12쪽
117 #117. 알듯 모를 듯 22.11.22 69 4 14쪽
116 #116. 능력 테스트 +2 22.11.21 74 4 13쪽
115 #115. 동일범일까? 22.11.10 76 4 12쪽
114 #114. 쇼 타임 22.11.09 69 4 13쪽
113 #113. 송이의 최면 22.11.08 65 4 12쪽
112 #112. 삼천포?? 22.11.07 66 4 13쪽
111 #111. 너와 나의 연결고리 22.11.04 71 4 13쪽
110 #110. 그림자 탐정단 22.11.03 68 4 13쪽
109 #109. 그림자 킬러 22.11.02 64 4 14쪽
108 #108. 최면치료 22.10.31 69 4 13쪽
107 #107. 괴한의 정체 +2 22.10.28 79 4 12쪽
106 #106. 5년 전 사건 22.10.27 74 4 12쪽
105 #105. 진위여부 2 22.10.26 74 4 13쪽
104 #104. 진위 여부 1 22.10.25 73 5 14쪽
103 #103. 위협에서 벗어나기 22.10.24 72 4 13쪽
102 #102. 지금의 나 +2 22.10.21 78 4 12쪽
101 #101. 잠재적 위험 2 22.10.20 73 4 13쪽
100 #100. 잠재적 위험 1 22.10.19 81 4 12쪽
99 #99. 충격적인 사실 22.10.18 82 4 12쪽
98 #98. 내가 모르는 나 2 22.10.17 76 4 12쪽
97 #97. 내가 모르는 나 1 22.10.14 73 4 12쪽
96 #96. 위험인물들 2 22.10.13 75 4 12쪽
95 #95. 위험인물들 1 22.10.12 83 4 13쪽
94 #94. 방심은 금물 22.10.11 78 3 12쪽
93 #93. 수상한 남자 2 22.10.07 93 4 12쪽
92 #92. 수상한 남자 1 22.10.06 86 4 12쪽
91 #91. 추악한 살인자 +2 22.10.05 92 4 13쪽
90 #90. 그림자의 초능력? 22.10.04 77 4 12쪽
89 #89. 경계하는 그들 22.09.30 91 4 11쪽
88 #88. 위촉즉발의 순간 2 +6 22.09.29 93 5 12쪽
87 #87. 일촉즉발의 순간 1 22.09.28 80 4 12쪽
86 #86. 교묘한 술책 2 22.09.27 87 4 12쪽
85 #85. 교묘한 술책 1 22.09.26 82 5 13쪽
84 #84. 차마 말 못할 이야기 2 22.09.14 95 4 12쪽
83 #83. 차마 말 못할 이야기 1 22.09.07 88 3 13쪽
82 #82. 애리의 기지 +3 22.09.06 89 4 12쪽
81 #81. 석진의 위협 22.09.05 91 4 12쪽
80 #80. 애를 좀 먹다 +2 22.09.02 84 5 12쪽
79 #79. 어긋난 미행 2 +2 22.09.01 86 4 13쪽
78 #78. 어긋난 미행 1 +2 22.08.31 90 5 12쪽
77 #77. 애리의 결심 22.08.30 89 4 12쪽
76 #76. 자살이 아닌 타살 2 +3 22.08.29 94 5 14쪽
75 #75. 자살이 아닌 타살 1 +2 22.08.26 94 4 12쪽
74 #74. 애리의 전화번호 2 +4 22.08.25 89 4 12쪽
73 #73. 애리의 전화번호 1 +3 22.08.24 85 5 13쪽
72 #72. 서기정 죽음의 진실 +4 22.08.19 102 5 13쪽
71 #71. 제발 믿어줘 2 +4 22.08.18 97 6 13쪽
70 #70. 제발 믿어줘 1 +5 22.08.17 100 6 12쪽
69 #69. 떠오른 기억들 +3 22.08.16 97 6 13쪽
68 #68. 3년 전 사건 2 +2 22.08.12 101 5 12쪽
67 #67. 3년 전 사건 1 +2 22.08.11 94 5 12쪽
66 #66. 기억의 조각 찾기 2 +2 22.08.10 88 6 12쪽
65 #65. 기억의 조각 찾기 1 22.08.09 99 5 12쪽
64 #64. 결혼을 약속한 2 +1 22.08.08 107 6 13쪽
63 #63. 결혼을 약속한 1 +2 22.08.05 110 4 12쪽
62 #62. 하이파이브 +4 22.08.04 113 6 12쪽
61 #61. 단서를 찾아서 +2 22.08.03 113 5 11쪽
60 #60. 악몽 +6 22.08.02 128 7 13쪽
59 #59. 어디서 어리광? +2 22.08.01 120 5 13쪽
58 #58. 검사들의 여자 +4 22.07.29 137 5 13쪽
57 #57. 완전체 +3 22.07.28 131 5 13쪽
56 #56. 그날의 기억 4 +3 22.07.26 126 5 13쪽
55 #55. 그날의 기억 3 +4 22.07.25 111 5 14쪽
54 #54. 그날의 기억 2 +4 22.07.22 122 6 13쪽
53 #53. 그날의 기억 1 +6 22.07.21 134 6 13쪽
52 #52. 그림자의 첫사랑? 2 +3 22.07.20 131 6 13쪽
51 #51. 그림자의 첫사랑? 1 +5 22.07.19 137 7 12쪽
50 #50. 예전과 다른 일상 +7 22.07.18 136 6 13쪽
49 #49. 미필적 고의 +4 22.07.15 120 5 14쪽
48 #48. 칠구의 꿍꿍이 2 +4 22.07.14 131 6 13쪽
47 #47. 칠구의 꿍꿍이 1 +1 22.07.13 132 6 12쪽
46 #46. 요란한 벨소리 +3 22.07.12 138 6 12쪽
45 #45. 로망스클럽 2 +6 22.07.11 129 8 12쪽
44 #44. 로망스클럽 1 22.07.08 146 6 12쪽
43 #43. 다른 속셈 2 +4 22.07.07 135 6 12쪽
42 #42. 다른 속셈 1 +2 22.07.06 129 7 13쪽
41 #41. 러브스토리? 2 +4 22.07.05 139 6 13쪽
40 #40. 러브스토리? 1 +8 22.07.04 142 8 14쪽
39 #39. 어떤 관계? 3 +11 22.06.28 157 10 12쪽
38 #38. 어떤 관계? 2 +10 22.06.27 146 10 12쪽
37 #37. 어떤 관계? 1 +4 22.06.24 137 9 13쪽
36 #36. 진술에 앞서 2 +6 22.06.23 143 9 12쪽
35 #35. 진술에 앞서 1 +6 22.06.22 149 8 13쪽
34 #34. 구출 작전 2 +13 22.06.21 156 11 12쪽
33 #33. 구출 작전 1 +6 22.06.20 134 9 12쪽
32 #32. 그림자 잠입 3 +12 22.06.17 174 14 12쪽
31 #31. 그림자 잠입 2 +10 22.06.16 155 12 13쪽
30 #30. 그림자 잠입 1 +6 22.06.15 162 10 12쪽
29 #29. 그들의 속셈 +10 22.06.14 154 12 12쪽
28 #28. 단단히 잘못된 +5 22.06.13 167 9 12쪽
27 #27. 아직은 어린 +10 22.06.11 168 12 12쪽
26 #26. 비릿한 설계 +8 22.06.10 169 11 13쪽
25 #25. 직업병이 아니라고? +10 22.06.09 194 10 12쪽
24 #24. 친구들 앞에 드리운 그림자 2 +10 22.06.08 191 8 13쪽
23 #23. 친구들 앞에 드리운 그림자 1 +14 22.06.07 207 13 13쪽
22 #22. 신박한 이야기 +14 22.06.04 209 11 12쪽
21 #21. 앗, 귀신이다! +10 22.06.03 224 10 12쪽
20 #20. 일진과 격돌 +10 22.06.02 231 11 12쪽
19 #19. 예기치 못한 추격전 +8 22.06.01 228 12 12쪽
18 #18. 친구를 위한 길 +9 22.05.31 242 13 14쪽
17 #17. 쉽지 않은 결정 +10 22.05.30 235 12 13쪽
16 #16. 가스라이팅? +9 22.05.28 255 11 13쪽
15 #15. 밑바닥 자존감 +9 22.05.27 287 14 12쪽
14 #14. 함정수사 2 +8 22.05.26 264 16 13쪽
13 #13. 함정수사 1 +8 22.05.21 297 16 13쪽
12 #12. 도둑은 누구? +6 22.05.20 296 13 12쪽
11 #11. 우연의 일치 +7 22.05.19 330 15 12쪽
10 #10. 교내 도난사건 +13 22.05.18 344 19 13쪽
9 #9. 남궁이한의 그림자? +11 22.05.17 375 15 12쪽
8 #8. 멀어지면 위험해 2 +10 22.05.16 385 19 12쪽
7 #7. 멀어지면 위험해 1 +5 22.05.14 437 17 13쪽
6 #6. 그림자의 정체는? 3 +6 22.05.13 519 17 11쪽
5 #5. 그림자의 정체는? 2 +6 22.05.12 540 25 13쪽
4 #4. 그림자의 정체는? 1 +12 22.05.12 663 23 12쪽
3 #3. 다 나 때문이라고? +9 22.05.11 807 21 12쪽
2 #2. 내가 그림자라고? +7 22.05.11 1,111 26 12쪽
1 #1. 그림자가 말을 걸어오다 +26 22.05.11 2,137 4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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