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상관없어, 상상하면 다 내거니까!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 공한K-

그림자 탐정

웹소설 > 작가연재 > 공포·미스테리, 추리

완결

공한K
작품등록일 :
2022.05.11 11:51
최근연재일 :
2024.02.15 17:05
연재수 :
181 회
조회수 :
23,427
추천수 :
1,151
글자수 :
1,013,344

작성
22.09.26 17:05
조회
82
추천
5
글자
13쪽

#85. 교묘한 술책 1

그림자 탐정


본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지명,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하며 모두 창작에 의한 허구임을 밝힙니다.




DUMMY

금남천이 내려다보이는 언덕길 벤치에 박동식 경위가 앉아 있었다. 언덕 위로 강석진이 헉헉거리며 계단을 올랐다. 그 언덕은 둘레길처럼 올라올 수도 있었지만 가파른 계단으로 곧장 올라올 수 있는 곳이기도 했다. 석진은 계단을 다 오른 뒤에 크게 숨을 몰아쉬며 터벅터벅 박 경위가 앉아 있는 벤치로 갔다.


“뭘 이렇게 높은 곳에서 보자고 해서 사람을 이리 힘들게 해요.”


“그 정도가지고 뭘 그래? 젊은 친구가.”


“여기 계단이 생각보다 많다고요.”


투덜거리는 석진에게 박 경위는 손을 내저었다.


“알았어. 간 건 어떻게 됐는지 나 말해봐?”


“하라는 대로 애리는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다고 말했어요.”


“그걸 믿어?”


“네. 사실이잖아요. 눈을 똑바로 보고 말하라고 해서 조금 쫄긴했는데, 사실이니 떨리는 것도 없어서 당당히 말했죠. 그랬더니 믿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 잘 했네. 뭐 따로 들은 건 없었고?”


“누구랑 통화하는 걸 들었는데······. 무슨 소린지 모르겠더라고요. 뭐, 싸운 척만 하면 된다고 그러더니, 갑자기 차에서 내리라고 해서 더는 못 들었어요.”


“그래. 너한테 시킨 건 없었고?”


“네. 쓸데없는 소리하고 다니지 말라고, 나중에 또 부른다고 하면서 가라고 했어요. 그게 다예요.”


말하고 있던 석진 옆을 힐끗 본 박 경위가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역시······.”


“뭐라고 하셨어요?”


“어, 아니야. 석진 학생, 내 말 잘 들어. 칠구 그 자는 조폭이야. 학생이 조폭하고 엮이는 거 좋지 않아, 위험하다고. 그러니 앞으로는 이런 일로 얼굴 마주치지 말자고. 가능한 멀리해. 칠구 그 녀석이 또 불러서 부당한 요구를 하면 나한테 알리고. 그럼 내가 어떻게든 도와줄게. 개과천선 한다고 했지? 지켜본다.”


“예, 감사합니다. 그럼, 가 봐도 될까요?”


“그래, 가봐.”


석진은 꾸벅 인사하고는 올라왔던 계단으로 뛰어 내려갔다. 석진이 시야에서 사라지자 박 경위는 송이에게 전화를 걸었다.


“역시, 남궁 경위의 말이 맞았다고 전해줘요. 혹을 붙이고 왔다고.”



***



강남클럽으로 정장차림의 선글라스를 쓴 미키 정이 들어섰다. 갑작스런 방문이었는지 육팔이 허겁지겁 달려 나와 인사했다.


“오셨습니까? 형님. 근데 갑자기 어쩐 일이십니까?”


“그걸 몰라서 물어?”


육팔은 어리둥절한 얼굴로 물었다.


“예? 그게 무슨 말씀입니까?”


“들어가서 얘기해.”


“아, 예. 그러시죠.”


자신의 방으로 미키 정을 안내했다. 방에 들어선 미키 정은 소파에 앉으며 화난 얼굴로 입을 뗐다.


“왜 일을 그런 식으로 처리하는 거야?”


“무슨 일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도대체가······. 내가 어처구니가 없어서. 내가 그런 소리까지 들어야 해?”


무슨 영문인지 모르는 육팔은 어리둥절한 얼굴로 되물었다.


“형님, 무슨 말씀인지 좀 자세히 해주시죠. 무슨 일인데 이러십니까?”


“황상두 의원이 날 찾아왔어. 찾아와서는 대뜸 한다는 소리가······.”


문을 박차고 들어선 황 의원은 미키 정을 향해 소리쳤다.


“정 대표, 이거 너무 섭섭해. 어찌 그럴 수가 있어?”


깜짝 놀란 미키 정은 벌떡 일어나서는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는 듯 얼떨떨한 얼굴로 황 의원을 바라보기만 했다.


“내가 이거 창피해서 얼굴이나 들고 다닐 수 있겠어, 어?”


미키 정은 그제야 황 의원에게 다가가 진정시키며 소파에 앉혔다.


“일단, 앉으시고. 차분하게 말씀하시죠. 갑자기 찾아오셔서 하신다는 말씀이 저는 당최 무슨 말씀인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뭐야! 몰라? 아무것도 모른다는 거야?”


“그러니, 설명 좀 해주시면······.”


황 의원은 탁자를 내리치며 미키 정의 말을 잘랐다.


“그것도 모르면서 무슨 대표야! 정 대표 그렇게 안 봤는데, 영 실망이야. 당신 애들 교육을 어떻게 시킨 거야? 어! 우리 보좌진들이 당신네 클럽에 놀러갔다가 봉변을 당했다고. 그것도 당신 똘마니들한테 말이야.”


미간이 잔뜩 일그러진 미키 정은 믿기지 않는 듯 되물었다.


“저희 클럽이요? 어딜 말씀입니까?”


“어디긴 어디야? 로망스클럽 말이야. 거기 관리를 어떻게 한 거야, 어? 보좌진들이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그렇게 사람을 죽일 듯이 패나? 어! 내 보좌진들이라고 밝혔는데도 막무가내로 쫓아냈다고 하더구만. 그럼 내 체면이 어떻게 되겠어? 생각을 해봐, 정 대표. 이래도 되는 거야? 거기 누가 관리자인지 몰라도 어떻게 그 따위로 직원들을 관리하나? 안 그래, 정 대표?”


얼굴이 일그러질 대로 일그러진 미키 정은 연신 고개를 숙였다.


“아이고, 그러셨습니까? 뭔가 착오가 있었나 봅니다. 황 의원님의 보좌진들이라고 밝혔는데 그랬다는 게 좀······.”


버럭 화를 내며 황 의원은 삿대질을 해댔다.


“뭐야? 그럼, 지금 내가 말을 꾸며서 한다는 그 말이야! 이 사람이 날 어떻게 보고, 당신이 이러니 아래 것들도 그러는 거 아니야! 어떻게 날 이리 무시해! 내 보좌진들을 그렇게 했다는 건 날 망신 주자고 그런 거 아니냐고! 당장, 그 클럽 관리자를 내 앞에 데리고 와. 나 이대로 못 돌아가니까.”


“의원님, 화가 많이 나신 거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제가 말씀 드린 건 그런 뜻이 아니었습니다. 저희 것들이 어찌 의원님을 무시할 수 있겠습니까? 일하는 직원들 간에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 됐다는 그런 말씀입니다, 오해 마십시오. 제가 어떤 상황인지 알아보고 제 선에서 확실하게 처리하겠습니다. 대신 제가 이렇게 사과드립니다, 의원님.”


미키 정은 또 한 번 허리를 굽혀 고개를 깊게 내리 숙였다.


“내가 정 대표한테 사과 받으러 온 게 아니라니까. 그 관리자한테 사과를 받으러 온 것도 아니고. 난 내가 당한 만큼 돌려줘야 속이 후련해지는 사람이거든. 그거 몰라, 정 대표?”


“그럼, 원하시는 게 있으십니까?”


“그 관리자를 당장 잘라. 내가 알아보기로는 육팔이라는 자인 것 같던데, 맞아?”


“아, 예. 맞습니다.”


“어쩐지······. 쯧쯧. 그새 관리자가 바뀐 거야? 그 전에는 칠구라는 자가 아니었어?”


“맞습니다. 잘 아시네요.”


“뭘 잘 알아? 그때 몰라?”


“아, 그렇죠. 제가 깜빡했습니다.”


“그래, 모르는 게 낫겠네. 앞으로 그건 쭉 모르는 걸로 하고. 아무튼 그때 그 친구가 잘 하던데······. 그 자로 관리자 바꿔. 우리 보좌진들 다시 보낼 테니 제대로 사과시키고. 그날 못한 회포도 제대로 풀게 해주라고. 그거면 돼, 나는. 알겠어?”


“정말 그거면 되겠습니까?”


“그렇다니까. 그것도 못하겠어?”


“아닙니다. 아닙니다. 그 정도야······. 예, 알겠습니다. 조치해 놓겠습니다.”


미키 정의 말이 모두 끝나자 육팔은 쓴웃음을 지으며 입을 열었다.


“형님, 뭔가 좀 이상하지 않으십니까? 우리 애들이 황 의원의 보좌진들한테 그럴 일 없지 않겠습니까? 그런 일이 있었으면 당연히 제가 모를 리도 없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그게 문제라는 거야! 넌 애들 관리를 어떻게 했는데, 그걸 몰라? 어? 내 얼굴이 다 화끈거렸다고, 내 참. 어떤 새끼들인지 제대로 조져놔. 다시는 그런 일 없게 말이야. 너 이자식······. 아휴.”


탄식하듯 미키 정이 크게 한숨을 내쉬자 육팔은 굳은 표정으로 허리 굽혀 고개 숙였다.


“죄송합니다, 형님. 앞으로 이런 일 없도록 애들 교육을 제대로 시키겠습니다. 제가······.”


“됐어. 지금 관리한지 얼만 안 돼, 어쩔 수 없었다는 핑계를 대고 싶은 거야? 너 그것밖에 안 돼? 애들 컨트롤하는 거 하루면 되는 거 아니었어? 그게 일주일이 넘도록 안 된 거야? 그런 거냐고?”


“그게 아니라······.”


듣기 싫다는 듯 미키 정은 탁자를 내리치며 육팔의 말을 잘라 말했다.


“시끄러워! 너까지 왜 그래? 됐고, 어쩔 거야?”


“어떤 놈들인지 찾아서 제대로 본보기를 보이겠습니다.”


“그 소리가 아니잖아. 육팔아, 너를 자르라고 하잖아. 몰라서 그래?”


“형님, 정말 그렇게 하실 생각이십니까?”


“그럼,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데? 황 의원이 우리랑 어떻게 엮었는지 몰라서 그래? 그 사람한테 잘못 보였다가는 그동안 공들였던 일들이 와르르 무너질 수 있어? 잘 알잖아, 너도.”


“그렇다고, 다시 칠구에게······.”


“왜? 안 돼? 칠구도 실수해서 근신하고 있는데 너도 이번 일로 자숙 좀 해야 하는 거 아니야?”


“형님, 이건 그거랑······.”


계속 말대꾸하는 육팔에게 화가 난 듯 미키 정은 말을 싹둑 자르며 욕설을 내뱉었다.


“내가 꼭 내 입으로 말해야 하겠어? 어?”


기겁하며 육팔은 깍듯하게 고개를 숙였다.


“알겠습니다. 로망스클럽은 다시 칠구에게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혹시 칠구 그 녀석이······.”


“칠구가 뭐?”


“아니, 아닙니다. 그 녀석이 그런 머리는 아니니······.”


“뭐야? 지금 칠구가 황 의원을 움직여서 널 까는 거라고 말하고 싶은 거야? 칠구가 황 의원을?”


“아닙니다. 그게 아니라······. 칠구 녀석 때문에 큰일을 치를 뻔했는데 칠구가 잘했다고 하니 그게 좀 이상해서 말입니다.”


“그건 칠구한테 직접 물어봐. 로망스는 칠구에게 다시 넘기고.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라고. 내일 모레 모임은 어쩔 거야?”


“예? 그 모임은 왜?”


“뭐가 왜야? 그 모임에 황 의원도 와. 알잖아?”


“그렇지만······.”


“네 얼굴은 꼴 보기도 싫다고 하잖아. 그 모임 칠구가 준비하라고 해.”


“형님, 칠구 녀석은 그 모임이 뭔지도 모르지 않습니까? 그러다 괜히······.”


눈을 흘기는 미키 정을 본 육팔은 곧바로 입을 멈췄다.


“그럼 어쩌라고? 황 의원이 너 보기 싫다고 하잖아. 네가 뒤에서 봐주고 칠구를 얼굴 마담 시켜. 그렇게 해, 어쩔 수 없잖아. 그게 싫으면 칠구한테 다 맡기던지. 그건 네가 알아서 하고. 대신, 문제없이 준비해. 그날 큰손들 모이는 날이야. 알지? 그 자리에서 몇 억씩 오가는 자리라고. 그러니 문제없도록 단단히 준비해야 한다. 어? 알겠냐고?”


“예, 알겠습니다.”


흡족한 얼굴로 미키 정은 자리를 떨고 일어나 밖으로 나갔다.



***



산장으로 들어서는 계곡 입구에 택시가 멈춰 섰다. 택시에서 송이와 민철이 내렸고 송이 옆으로 그림자가 드리웠다.


‘저쪽으로 좀 더 올라가면 박 경위가 말했던 산장이 보일 거야.’


“알겠어요. 민철아, 좀 더 올라가야 한데.”


“응. 알았어.”


‘송이야, 민철한테도 다시 한 번 주의를 줘. 조심해야 한다고. 인적이 드문 곳이라 눈에 더 잘 띌 거라고.’


그림자의 말을 전하며 민철에게 조심하라고 재차 당부했다. 그들은 사람들 눈에 띄지 않으려 계곡 아래로 내려가 물길을 따라 올라갔다. 한참을 올라가니 계곡 위로 산장이 보였다. 송이와 민철은 산장이 있는 곳으로 가기 위해 가파른 길을 조심스레 올랐다.

민철이 앞장섰고 그 뒤를 송이가 따랐다. 민철은 먼저 올라가 송이의 손을 잡아주었다.


“송이야, 발 디딜 때 조심해.”


“응. 고마워.”


민철의 손을 잡은 송이의 얼굴이 살짝 발그레 졌다. 그러나 민철은 오르는 것이 힘들어 그런 것으로만 생각했다.


“힘들지? 조금만 더 올라가면 돼.”


“응, 알았어.”


‘참, 답답하다. 답답해. 내가 말해줄 수도 없고.’


‘뭐가요?’


‘송이 네 얼굴 말이야. 피부도 하얗고 해서 금방 티 나는데 민철은 모르나봐.’


‘뭘 몰라요? 힘들어서 그런 거라고요. 괜한 소리 마세요.’


‘정말? 에이, 아닌데. 민철이 손잡을 때······.’


눈치가 빠른 그림자가 송이는 괜스레 얄미웠다.


‘됐거든요. 쓸데없는데 신경 쓰지 마시고 산장에 가서 할 일이나 생각하시라고요.’


‘알았어, 알았다고. 참.’


그림자는 못이기 척 넘어갔다. 민철과 송이는 산장이 보이는 가까운 곳에 사람들 눈에 띄지 않게 바위 뒤로 숨었다.


“아저씨, 이 정도 거리면 되겠죠?”


‘그래, 이 정도면 문제없겠어. 그럼, 다녀올게. 여기서 절대 나오지 마. 만약에 사람들 눈에 띄면 나한테 말하고 무조건 도망가. 나도 바로 뒤따라 나올 테니.’


“알겠어요. 어서 다녀오세요.”


‘그래.’


그림자는 송이 옆에서 떨어져 나와 산장으로 향했다. 그 사이 송이는 민철에게 그림자의 말을 전했다.




독자 여러분의 추천, 댓글 그리고 선작은 큰 힘이 됩니다.

미스터리 추리소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그림자 탐정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완결공지] 독자여러분 감사합니다. 24.02.16 27 0 -
181 #181. 그림자 능력의 원리(原理) [ 완결 ] 24.02.15 35 3 14쪽
180 #180. 화염 속 산장 24.02.14 30 3 12쪽
179 #179. 달빛에 드러난 그림자의 정체 24.02.13 29 3 12쪽
178 #178. 살려주세요, 그림자 아저씨! 24.02.08 31 3 12쪽
177 #177. 숨겨져 있던 결탁 24.02.07 28 3 12쪽
176 #176. 마른하늘에 날벼락 24.02.06 27 3 12쪽
175 #175. 빗속의 일전 24.02.05 29 3 12쪽
174 #174. 심상치 않은 빗줄기 24.02.02 26 3 12쪽
173 #173. 접선장소로 향하는 24.02.01 28 3 12쪽
172 #172. 광수대 민 팀장 24.01.31 27 3 11쪽
171 #171. 고의적 고통사고 2 24.01.30 30 3 12쪽
170 #170. 고의적 교통사고 1 24.01.29 33 3 12쪽
169 #169. 중요한 작전 2 24.01.26 31 3 13쪽
168 #168. 중요한 작전 1 24.01.25 31 3 12쪽
167 #167. 위험한 타개책 24.01.24 30 3 13쪽
166 #166. 같은 마음 아닐까 24.01.23 31 3 12쪽
165 #165. 독약을 덥석 물다 24.01.19 31 3 11쪽
164 #164. 실망하지 않게 24.01.18 30 3 13쪽
163 #163. 그림자의 실체 24.01.17 33 3 12쪽
162 #162. 불순한 계획 24.01.16 32 3 12쪽
161 #161. 밀실 협상 24.01.15 32 3 13쪽
160 #160. 방 형사의 미행 24.01.12 34 3 13쪽
159 #159. 위험한 미행 24.01.11 34 3 12쪽
158 #158. 그림자 탐정단의 작전 성공 24.01.10 31 3 12쪽
157 #157. 잠입수사 3 24.01.09 33 3 13쪽
156 #156. 잠입수사 2 24.01.08 35 3 11쪽
155 #155. 이해할 수 없는 도움 24.01.05 38 4 12쪽
154 #154. 잠입수사 1 24.01.04 35 3 11쪽
153 #153. 불변의 원칙 24.01.03 35 3 12쪽
152 #152. 위험한 결단 24.01.02 33 3 12쪽
151 #151. 잡힌 물고기 23.12.29 34 3 12쪽
150 #150. 그림자 탐정단의 위험한 작전 23.12.28 35 3 12쪽
149 #149. 그만한 이유 23.12.27 36 3 12쪽
148 #148. 점점 가까워지는 사건의 진실 23.12.26 35 3 12쪽
147 #147. 분노의 주먹 23.12.22 35 3 12쪽
146 #146. 이이제이 계획? 2 23.12.21 30 3 12쪽
145 #145. 이이제이 계획? 1 23.12.20 31 3 12쪽
144 #144. 무시할 수 없는 제안 23.12.19 31 3 12쪽
143 #143. 기회가 왔을 때 23.12.18 31 3 12쪽
142 #142. 앞으로 그들은 +2 23.12.15 37 4 12쪽
141 #141. 병원에 들이닥친 그들 23.12.14 34 4 12쪽
140 #140. 정인을 죽인 범인 23.12.13 41 4 12쪽
139 #139. 검은 인영(人影)의 정체 23.12.12 34 4 12쪽
138 #138. 납치되는 그들 23.12.11 37 4 11쪽
137 #137. 탐정단 회합 23.12.05 37 4 13쪽
136 #136. 당신은 누구? 23.12.04 35 4 12쪽
135 #135. 그림자의 덫 2 23.12.02 37 4 15쪽
134 #134. 그림자의 덫 1 +4 23.12.01 45 4 12쪽
133 #133. 정인의 선택 22.12.23 73 4 13쪽
132 #132. 응급상황 2 22.12.22 59 4 13쪽
131 #131. 응급상황 1 22.12.21 50 4 12쪽
130 #130. 엇갈린 인연 22.12.20 53 4 13쪽
129 #129. 청탁의 대가 22.12.19 63 4 13쪽
128 #128. 범인이 아니라고? 2 22.12.16 55 4 12쪽
127 #127. 범인이 아니라고? 1 22.12.15 60 4 12쪽
126 #126. 삼자대면 2 22.12.14 55 4 13쪽
125 #125. 삼자대면 1 22.12.13 56 4 13쪽
124 #124. 도움을 청하다 22.12.12 61 4 14쪽
123 #123. 침입자의 증거물 22.12.09 64 4 12쪽
122 #122. 그림자 킬러의 정체는? 22.12.08 61 4 13쪽
121 #121. 흰 가운의 비서실장 22.12.07 65 5 12쪽
120 #120. 그림자의 각성 22.12.06 72 4 13쪽
119 #119. 분노에 찬 그림자 +2 22.12.05 65 5 12쪽
118 #118. 덤프트럭의 습격 +3 22.11.23 71 5 12쪽
117 #117. 알듯 모를 듯 22.11.22 69 4 14쪽
116 #116. 능력 테스트 +2 22.11.21 74 4 13쪽
115 #115. 동일범일까? 22.11.10 76 4 12쪽
114 #114. 쇼 타임 22.11.09 69 4 13쪽
113 #113. 송이의 최면 22.11.08 66 4 12쪽
112 #112. 삼천포?? 22.11.07 66 4 13쪽
111 #111. 너와 나의 연결고리 22.11.04 71 4 13쪽
110 #110. 그림자 탐정단 22.11.03 68 4 13쪽
109 #109. 그림자 킬러 22.11.02 64 4 14쪽
108 #108. 최면치료 22.10.31 69 4 13쪽
107 #107. 괴한의 정체 +2 22.10.28 79 4 12쪽
106 #106. 5년 전 사건 22.10.27 74 4 12쪽
105 #105. 진위여부 2 22.10.26 75 4 13쪽
104 #104. 진위 여부 1 22.10.25 73 5 14쪽
103 #103. 위협에서 벗어나기 22.10.24 72 4 13쪽
102 #102. 지금의 나 +2 22.10.21 78 4 12쪽
101 #101. 잠재적 위험 2 22.10.20 73 4 13쪽
100 #100. 잠재적 위험 1 22.10.19 81 4 12쪽
99 #99. 충격적인 사실 22.10.18 82 4 12쪽
98 #98. 내가 모르는 나 2 22.10.17 76 4 12쪽
97 #97. 내가 모르는 나 1 22.10.14 73 4 12쪽
96 #96. 위험인물들 2 22.10.13 75 4 12쪽
95 #95. 위험인물들 1 22.10.12 83 4 13쪽
94 #94. 방심은 금물 22.10.11 78 3 12쪽
93 #93. 수상한 남자 2 22.10.07 94 4 12쪽
92 #92. 수상한 남자 1 22.10.06 86 4 12쪽
91 #91. 추악한 살인자 +2 22.10.05 92 4 13쪽
90 #90. 그림자의 초능력? 22.10.04 77 4 12쪽
89 #89. 경계하는 그들 22.09.30 91 4 11쪽
88 #88. 위촉즉발의 순간 2 +6 22.09.29 93 5 12쪽
87 #87. 일촉즉발의 순간 1 22.09.28 80 4 12쪽
86 #86. 교묘한 술책 2 22.09.27 88 4 12쪽
» #85. 교묘한 술책 1 22.09.26 83 5 13쪽
84 #84. 차마 말 못할 이야기 2 22.09.14 95 4 12쪽
83 #83. 차마 말 못할 이야기 1 22.09.07 88 3 13쪽
82 #82. 애리의 기지 +3 22.09.06 89 4 12쪽
81 #81. 석진의 위협 22.09.05 91 4 12쪽
80 #80. 애를 좀 먹다 +2 22.09.02 84 5 12쪽
79 #79. 어긋난 미행 2 +2 22.09.01 86 4 13쪽
78 #78. 어긋난 미행 1 +2 22.08.31 90 5 12쪽
77 #77. 애리의 결심 22.08.30 89 4 12쪽
76 #76. 자살이 아닌 타살 2 +3 22.08.29 94 5 14쪽
75 #75. 자살이 아닌 타살 1 +2 22.08.26 94 4 12쪽
74 #74. 애리의 전화번호 2 +4 22.08.25 89 4 12쪽
73 #73. 애리의 전화번호 1 +3 22.08.24 85 5 13쪽
72 #72. 서기정 죽음의 진실 +4 22.08.19 102 5 13쪽
71 #71. 제발 믿어줘 2 +4 22.08.18 97 6 13쪽
70 #70. 제발 믿어줘 1 +5 22.08.17 100 6 12쪽
69 #69. 떠오른 기억들 +3 22.08.16 97 6 13쪽
68 #68. 3년 전 사건 2 +2 22.08.12 102 5 12쪽
67 #67. 3년 전 사건 1 +2 22.08.11 94 5 12쪽
66 #66. 기억의 조각 찾기 2 +2 22.08.10 88 6 12쪽
65 #65. 기억의 조각 찾기 1 22.08.09 99 5 12쪽
64 #64. 결혼을 약속한 2 +1 22.08.08 108 6 13쪽
63 #63. 결혼을 약속한 1 +2 22.08.05 110 4 12쪽
62 #62. 하이파이브 +4 22.08.04 114 6 12쪽
61 #61. 단서를 찾아서 +2 22.08.03 113 5 11쪽
60 #60. 악몽 +6 22.08.02 128 7 13쪽
59 #59. 어디서 어리광? +2 22.08.01 120 5 13쪽
58 #58. 검사들의 여자 +4 22.07.29 138 5 13쪽
57 #57. 완전체 +3 22.07.28 131 5 13쪽
56 #56. 그날의 기억 4 +3 22.07.26 126 5 13쪽
55 #55. 그날의 기억 3 +4 22.07.25 111 5 14쪽
54 #54. 그날의 기억 2 +4 22.07.22 122 6 13쪽
53 #53. 그날의 기억 1 +6 22.07.21 135 6 13쪽
52 #52. 그림자의 첫사랑? 2 +3 22.07.20 131 6 13쪽
51 #51. 그림자의 첫사랑? 1 +5 22.07.19 138 7 12쪽
50 #50. 예전과 다른 일상 +7 22.07.18 136 6 13쪽
49 #49. 미필적 고의 +4 22.07.15 120 5 14쪽
48 #48. 칠구의 꿍꿍이 2 +4 22.07.14 131 6 13쪽
47 #47. 칠구의 꿍꿍이 1 +1 22.07.13 132 6 12쪽
46 #46. 요란한 벨소리 +3 22.07.12 138 6 12쪽
45 #45. 로망스클럽 2 +6 22.07.11 129 8 12쪽
44 #44. 로망스클럽 1 22.07.08 147 6 12쪽
43 #43. 다른 속셈 2 +4 22.07.07 135 6 12쪽
42 #42. 다른 속셈 1 +2 22.07.06 129 7 13쪽
41 #41. 러브스토리? 2 +4 22.07.05 139 6 13쪽
40 #40. 러브스토리? 1 +8 22.07.04 142 8 14쪽
39 #39. 어떤 관계? 3 +11 22.06.28 157 10 12쪽
38 #38. 어떤 관계? 2 +10 22.06.27 147 10 12쪽
37 #37. 어떤 관계? 1 +4 22.06.24 137 9 13쪽
36 #36. 진술에 앞서 2 +6 22.06.23 143 9 12쪽
35 #35. 진술에 앞서 1 +6 22.06.22 149 8 13쪽
34 #34. 구출 작전 2 +13 22.06.21 156 11 12쪽
33 #33. 구출 작전 1 +6 22.06.20 135 9 12쪽
32 #32. 그림자 잠입 3 +12 22.06.17 174 14 12쪽
31 #31. 그림자 잠입 2 +10 22.06.16 155 12 13쪽
30 #30. 그림자 잠입 1 +6 22.06.15 162 10 12쪽
29 #29. 그들의 속셈 +10 22.06.14 154 12 12쪽
28 #28. 단단히 잘못된 +5 22.06.13 167 9 12쪽
27 #27. 아직은 어린 +10 22.06.11 168 12 12쪽
26 #26. 비릿한 설계 +8 22.06.10 169 11 13쪽
25 #25. 직업병이 아니라고? +10 22.06.09 194 10 12쪽
24 #24. 친구들 앞에 드리운 그림자 2 +10 22.06.08 191 8 13쪽
23 #23. 친구들 앞에 드리운 그림자 1 +14 22.06.07 207 13 13쪽
22 #22. 신박한 이야기 +14 22.06.04 209 11 12쪽
21 #21. 앗, 귀신이다! +10 22.06.03 224 10 12쪽
20 #20. 일진과 격돌 +10 22.06.02 231 11 12쪽
19 #19. 예기치 못한 추격전 +8 22.06.01 228 12 12쪽
18 #18. 친구를 위한 길 +9 22.05.31 242 13 14쪽
17 #17. 쉽지 않은 결정 +10 22.05.30 235 12 13쪽
16 #16. 가스라이팅? +9 22.05.28 255 11 13쪽
15 #15. 밑바닥 자존감 +9 22.05.27 287 14 12쪽
14 #14. 함정수사 2 +8 22.05.26 265 16 13쪽
13 #13. 함정수사 1 +8 22.05.21 297 16 13쪽
12 #12. 도둑은 누구? +6 22.05.20 296 13 12쪽
11 #11. 우연의 일치 +7 22.05.19 330 15 12쪽
10 #10. 교내 도난사건 +13 22.05.18 344 19 13쪽
9 #9. 남궁이한의 그림자? +11 22.05.17 375 15 12쪽
8 #8. 멀어지면 위험해 2 +10 22.05.16 385 19 12쪽
7 #7. 멀어지면 위험해 1 +5 22.05.14 438 17 13쪽
6 #6. 그림자의 정체는? 3 +6 22.05.13 520 17 11쪽
5 #5. 그림자의 정체는? 2 +6 22.05.12 540 25 13쪽
4 #4. 그림자의 정체는? 1 +12 22.05.12 663 23 12쪽
3 #3. 다 나 때문이라고? +9 22.05.11 807 21 12쪽
2 #2. 내가 그림자라고? +7 22.05.11 1,111 26 12쪽
1 #1. 그림자가 말을 걸어오다 +26 22.05.11 2,137 40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