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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없어, 상상하면 다 내거니까!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 공한K-

그림자 탐정

웹소설 > 작가연재 > 공포·미스테리, 추리

완결

공한K
작품등록일 :
2022.05.11 11:51
최근연재일 :
2024.02.15 17:05
연재수 :
18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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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25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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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01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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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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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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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글자
13쪽

#14. 함정수사 2

그림자 탐정


본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지명,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하며 모두 창작에 의한 허구임을 밝힙니다.




DUMMY

송이의 말에 민정은 눈이 동그랗게 커져서는 말했다.


“너는 어떻게 그런 생각을 다 한 거야? 꼭 형사처럼. 멋지다, 송이야.”


“아니야. 누구나 할 수 있는 생각인데, 뭘?”


송이의 말에 그림자가 불쑥 말을 걸어왔다.


‘과연 그럴까?’


“조용하······. 아!”


송이는 그림자에게 속으로 말한다는 것이 입 밖으로 튀어나오고 말았다. 민정은 놀란 얼굴로 송이에게 물었다.


“뭐? 조용하라고? 나 아무 말 안했는데, 너도 아무 말 안했지?”


민정이 동진의 팔을 흔들며 묻자 동진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어, 나도 그냥 듣고만 있었는데.”


“아니야, 애들아. 너희한테 한 소리······ 아니, 말이 잘못 나왔어.”


송이는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속으로는 그림자에게 투덜댔다.


‘그렇게 불쑥 불쑥 말 걸지 말라고요. 놀라서 말이 입 밖으로 튀어나왔잖아요.’


‘미안, 알았어.’


“송이야, 무슨 생각해? 너 좀 이상······ 아, 아니다. 그럴 수 있다, 어.”


민정은 송이가 아빠를 잃은 충격에 그런 것이라 미루어 짐작했다. 동진이 말했다.


“그래, 기다려주자. 송이야, 그럼 우리는 뭘 하면 되는 거야?”


“아, 너희는 나랑 같이 지켜보고 있다 증인이 되어주면 돼. 그 뒤에 같이 그 친구를 설득해주면 더 좋고. 나 혼자보다는 너희랑 같이 있으면 나을 것 같아서. 나 혼자는 무섭기도 하고.”


“그렇구나. 알았어. 그럼 이제 학원갈까? 아, 가기 전에 뭐 좀 먹고 갈래?”


동진의 제안에 민정이 송이의 팔을 잡으며 같이 가서 먹자고 말해보지만 송이는 손을 내저었다.


“아니야. 나 학원 안 갈 거야.”


“학원도 빠지게? 그래, 그러면 같이 저녁이나 먹자. 응? 너 점심도 안 먹었잖아.”


“미안해. 생각 없어.”


동진이 못 믿겠다는 듯 정말이냐고 묻자 송이가 흘깃 째려보았다.


“뭐야? 내가 거짓말이라도 한다는 거야?”


“아, 아니야. 그게 아니라······.”


민정이 동진의 등짝을 때렸다.


“이그, 아무튼. 송이야, 남자들이 이래. 신경 쓰지 말고. 알았어, 그럼 네 편안대로 해.”


“고마워. 동진아, 미안해. 내가 좀 예민했어.”


“아니야, 그럴 수 있지. 됐어. 그럼 가자. 어! 민철이다.”


민철은 운동복 차림으로 철봉에 올라 운동을 하고 있었다. 철봉을 잡은 손과 팔뚝에 힘줄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그의 팔뚝에는 근육이 단단하게 부풀어 올라 있었다.


“애들아, 민철이랑 인사하고 가자. 괜찮지?”


송이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아니, 난 그냥 갈래.”


“그래. 동진아, 그냥 가자. 어?”


“민정아, 너까지······.”


“이런 말해서 미안한데, 동진이 너도 민철이랑 어울리지 마. 말하는 것도 그렇고, 반 친구들한테도 막하고. 불량학생이라고, 쟤.”


“불량학생 아니야, 겉으로만 그래. 민철이 괜찮은 애야? 좀······. 아니다, 됐다. 민정아, 그럼 잠깐 여기서 기다려, 같이 밥 먹자. 금방 다녀올게.”


민정은 말하기 귀찮은 듯 손만 까닥거리고는 송이에게 물었다.


“너는 어떻게 할 거야?”


“난 먼저 가볼게.”


“그럼 잘 가, 송이야. 내일 보자.”


동진은 송이에게 먼저 인사하고 민철에게 달려갔다. 민정은 그런 동진을 흘겨보고는 송이에게 눈을 둘렸다.


“송이야, 집으로 갈 거야? 아, 집은 어떻게 됐어?”


“철거하고 다시 짓기로 했데. 지금은 모텔에서 지내.”


“뭐라고? 모텔······. 괜찮아? 밤늦게 다니기 무섭겠다.”


“그러니까 밤엔 좀 무섭긴 하더라. 술 취한 사람들이 모텔 앞에 많아서······.”


“그럼, 당분간 우리 집에 와 있을래? 내가 엄마한테 말······.”


송이는 민정의 팔을 잡으며 말렸다.


“아니, 됐어. 마음만으로 고마워. 신세 지기 싫어. 아, 나 먼저 갈게. 동진이랑 데이트 잘해.”


“얘, 아니야. 우리 그런 사이 아니라고. 너까지 왜 그래?”


“이그, 농담이야. 동진이 괜찮은데 왜? 동진이도 너 좋아하는 것 같고.”


“아니라니까? 동진이는 내 스타일 아니야. 그러니까 농담이라도 그런 소리하지 마.”


좋아하는 줄 알았던 민정이 질색하며 싫은 표정을 짓자 송이도 민망해 더는 말 못했다.


“알았어. 그럼, 간다.”


“그래, 내일 봐.”

송이는 민정에게 손을 흔들며 교문으로 향했다. 그때 민정에게 동진이 달려왔다.


“민정아, 우리도 가자.”


“어. 근데 민철이한테 왜 갔다 온 거야? 맨날 붙어 다니면서.”


“아니, 그냥······. 운동 잘 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민철이랑은 찐 절친이라서. 민정아, 민철이 그렇게 나쁜 애 아니야. 그러니까 내가 친구지. 안 그래?”


“그러게. 신기하기는 해. 네가 민철이랑 절친이라는 게.”


“뭐가 또 신기하기까지······. 근데 민철이랑 있다 오는데 송이 그림자를 봤거든.”


“그림자?”


“어. 넌 못 봤어?”


“갑자기 무슨 그림자?”


“아니, 송이 그림자를 보니까 좀 우리랑 달라서 말이야.”


“그러니까 뭐가?”


“정확히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송이의 몸이랑 다르다고 해야 하나? 그래, 조금 길게 보일 수 있는데 그러지도 않았어. 지금 우리 그림자를 보면······.”


민정은 쓸데없는 소리나 한다고 핀잔을 주며 밥 먹고 학원 가려면 시간이 빠듯하다고 재촉하는 바람에 동진은 그림자 얘기를 더는 꺼내지 못했다.


먼저 교문을 나선 송이는 모텔이 있는 방향이 아닌 다른 곳으로 걷고 있었다. 송이가 다른 곳으로 가는 듯하자 그림자가 말을 걸었다.


“송이야, 이 길이 아닌데. 지금 어디 가는 거야? 학원가는 거야?”


“아니요. 학원 안 간다고 말했는데, 못 들었어요?”


“아니, 들었지. 그럼 어디 가는데? 이 길은 모텔 가는 길이 아니야.”


“알아요. 이 시간에 모텔에 가면 뭐해요? 그냥 좀 걸으려고요.”


“그런 거야? 알았어.”


“저기, 정말 도둑을 잡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요?”


“뭐야? 벌써 다 하기로 해놓고.”


“막상 말하기는 했는데, 내가 지금 뭐하는 짓인지 현타가 와서요.”


“현타?”


“아, 현실 자각 타임이라는 줄임말······ 아휴, 아무튼 그렇다고요.”


“왜 그래? 갑자기.”


“몰라요. 아무것도 하기 싫은데, 억지로 하는 거라고요. 지금 내가 도둑이나 잡게 생겼냐고요. 아저씨는 내 기분을 몰라서 그래요.”


“아니, 언제까지······ 아, 미안하다. 그래도 도둑으로 의심 받는 걸 빨리 풀어야지. 내일이면 도둑이 누군지 밝혀질 테니 너무 걱정 말고.”


“경찰에 신고했으니까 우리가 나설 필요까지는 없었잖아요.”


“그건 내가 말했잖아. 경찰에 신고해도 못 잡는다고. 왜 그래? 그럼 화장실에서 말할 때 싫다고 했어야지. 이제 친구들까지 다 동원해놓고 싫다니? 뭐 이런 변덕이 다 있어?”


변덕이라는 소리에 송이는 화가 났지만 그조차 귀찮았다.


“변덕이요? 아니, 그냥··· 아휴, 그냥 그렇다고요. 누가, 누가 안 한다고 그랬나요? 아이, 짜증나! 몰라요. 아이, 짜증나니까 더 배고프네, 정말.”


“아, 그래. 배고프겠다. 뭐라도 먹어?”


“그런데 아저씨는 배 안 고프세요?”


“나? 당연히 배고프지.”


“고파요? 그럼, 내가 안 먹으면 아저씨도 같이 굶는 건가요?”


“아니, 그건 아닌 것 같아.”


“아니라고요?”


“어. 중환자실에 있는 나한테 영양분이 계속 공급되고 있는지 아직 난 거뜬하네.”


“아저씨가 무슨 식물인가요? 영양분이라니.”


“식물 맞는데.”


“네?”


“식물처럼 누워서 링거 주사기로 영양분을 받아먹고 있으니. 식물 맞지, 식물인간.”


“아······ 죄송해요.”


“아니야, 그러고 보면 너나 나나······. 이게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그러니까요. 우리가 지금 뭐하는 건지, 이 와중에 도둑을 잡겠다고 또······.”


“됐다. 배고프다며?”


“아, 맞아요. 배고파요. 지금 너무 짜증나서 뭐라도 먹어야겠어요.”


“배고픈 건 알겠는데, 짜증나서는 왜?”


“몰라요. 짜증나고 화나는 일이 생기면 배가 허해져요. 그래서 배 터지도록 먹어야 살 것 같아요. 먹는 게 입으로 들어오면 모든 게 사르르 녹듯 사라져요.”


“아, 그래서······.”


“뭐가 그래서예요?”


“아, 미안.”


“또 뭐가 미안한데요? 치! 저기 분식집에 가서 먹어요.”


“그래. 그러고 보니 스트레스가 쌓이면 먹는 걸로 푸는 것 같네. 그렇지?”


“맞아요. 스트레스······ 그 스트레스가 절 이렇게 만든 거라고요.”


송이는 자신의 배를 내려다봤다.


“그러면 안 되는데······. 저기, 운동은 안 하나?”


“운동이요? 걷는 것 빼고는, 영 저랑 안 맞아서요.”


“안 맞아? 에이, 그런 게 어디 있어? 그냥 싫은 거지. 그래, 습관이 안 돼서 그럴 거야. 그런데 사실 운동이 스트레스 푸는데 최고거든. 달리는 것부터 해보자. 밤에 자기 전에 뛰는 거야. 달리면 그 순간만큼은 모든 것에서 해방된 느낌이거든.”


“아저씨는 그걸 어떻게 아세요? 기억이 하나도 안 난다면서요?”


“그렇지. 그런데 몸이 느껴져. 나도 모르게 그런 감각들은 떠올라.”


“에이, 싫어요. 밤엔 자야죠, 학생이.”


“그래? 그럼 밤이 싫으면 아침은 어때? 등교하기 전에 30분만이라도.”


“싫다고요. 아침에 잠도 모자란데 달리기를 하라니요?”


“처음은 힘들어. 그래도 달리다보면 모든 스트레스가 다 풀리고 머릿속 복잡한 것들도 하나도 남김없이 다 잊어질 거야.”


“달리면 다 잊어진다고요?”


“달리면 잡생각도 사라지고 몸도 홀가분해지는 느낌이 들 거야. 정신 건강에도 좋고 한결 기분이 나아진다고.”


“정말요?”


“그렇다니까, 나만 믿고 해보자. 어?”


“또 믿으래? 생각 좀 해보고요. 지금은 너무 배고파요.”


“어, 그래. 일단 먹자, 어.”


송이와 그림자는 한 분식집 안으로 들어갔다.



***



해가 저물어 내리는 가느다란 빛에 유리에 붙어 있는 시트지 글자가 길게 널브러진 듯한 그림자를 만들며 사무실 안으로 드리웠다. 드리워진 그림자는 ‘자산 관리’라는 글자였다. 그 그림자 위로 한 남자가 책상 앞에 앉아 발을 올려놓고 있었다. 사무실 안은 점점 어두워지고 있었지만 불을 밝힐 생각은 없는 듯 보였다.


사무실 문이 열리고 한 남자가 들어와 고개 숙여 인사했다.


“대표님, 저 왔습니다.”


책상 앞에 앉아 있던 그는 다리를 내리고 소파를 가리켰다.


“이리와 앉아.”


“불을 켤까요?


“아니, 그냥 둬. 난 지금이 좋아. 어스름하게 어둠이 내린 이때가 정말 좋단 말이지.”


“그러세요? 음침한 게······, 괜히 으스스하네요, 저는.”


대표가 소파로 와 앉자 들어온 그 남자도 따라 앉았다.


“간 건 어떻게 됐어?”


“일단은 선약을 잡아뒀습니다.”


“그래. 언제?”


“3일 후에 로망스클럽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얼마나 준비하라고 그래?”


“세장입니다.”


“3개라······. 좋아, 그 정도.”


“그런데······.”


“왜? 3개면 괜찮은데······. 뭐야? 1개당 10억인 거야?”


“아닙니다. 그게 아니라 새끼를 붙여달라고······.”


그 남자는 새끼손가락을 세워 보였다.


“아이, 씨. 난 또 뭐라고. 그거 뭐 어려운 거라고 그래? 별 것도 아닌 걸로, 쯧.”


“그게 아니라 젊은 애를 원해서요.”


“아이, 변태 새끼! 생긴 것도 변태같이 생겨가지고는······.”


“그 의원 나리가 워낙 영한 걸 밝힌다고 해서. 그래서 세장 밖에 부르지 않은 거라고 하더라고요.”


“더러운 새끼. 차라리 돈을 더 불지, 씨. 그래서 나보고 어쩌라고?”


“아니, 뭐······. 어쩌시라는 게 아니라 알고 계시라고.”


“뭘 알아, 내가? 너희가 알아서 하는 거지. 난 아무것도 몰라. 단, 이것만 알아둬. 그 작자 잘 구워삶아야 한다고 내가 분명히 얘기했다. 그래야, 미래은행이 컨소시엄에 합류한다고. 지금 미래은행이 갑자기 발을 빼려고 한단 말이야. 어? 그 의원 나리 한마디면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온다고. 어? 알겠어?”


“예, 알죠. 그건 제가 알아서 잘 준비하겠습니다.”


“그래, 잘 좀 하자.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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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181. 그림자 능력의 원리(原理) [ 완결 ] 24.02.15 35 3 14쪽
180 #180. 화염 속 산장 24.02.14 30 3 12쪽
179 #179. 달빛에 드러난 그림자의 정체 24.02.13 29 3 12쪽
178 #178. 살려주세요, 그림자 아저씨! 24.02.08 31 3 12쪽
177 #177. 숨겨져 있던 결탁 24.02.07 28 3 12쪽
176 #176. 마른하늘에 날벼락 24.02.06 27 3 12쪽
175 #175. 빗속의 일전 24.02.05 29 3 12쪽
174 #174. 심상치 않은 빗줄기 24.02.02 26 3 12쪽
173 #173. 접선장소로 향하는 24.02.01 28 3 12쪽
172 #172. 광수대 민 팀장 24.01.31 27 3 11쪽
171 #171. 고의적 고통사고 2 24.01.30 30 3 12쪽
170 #170. 고의적 교통사고 1 24.01.29 33 3 12쪽
169 #169. 중요한 작전 2 24.01.26 31 3 13쪽
168 #168. 중요한 작전 1 24.01.25 31 3 12쪽
167 #167. 위험한 타개책 24.01.24 30 3 13쪽
166 #166. 같은 마음 아닐까 24.01.23 31 3 12쪽
165 #165. 독약을 덥석 물다 24.01.19 31 3 11쪽
164 #164. 실망하지 않게 24.01.18 30 3 13쪽
163 #163. 그림자의 실체 24.01.17 33 3 12쪽
162 #162. 불순한 계획 24.01.16 32 3 12쪽
161 #161. 밀실 협상 24.01.15 32 3 13쪽
160 #160. 방 형사의 미행 24.01.12 34 3 13쪽
159 #159. 위험한 미행 24.01.11 34 3 12쪽
158 #158. 그림자 탐정단의 작전 성공 24.01.10 31 3 12쪽
157 #157. 잠입수사 3 24.01.09 33 3 13쪽
156 #156. 잠입수사 2 24.01.08 35 3 11쪽
155 #155. 이해할 수 없는 도움 24.01.05 38 4 12쪽
154 #154. 잠입수사 1 24.01.04 35 3 11쪽
153 #153. 불변의 원칙 24.01.03 35 3 12쪽
152 #152. 위험한 결단 24.01.02 33 3 12쪽
151 #151. 잡힌 물고기 23.12.29 34 3 12쪽
150 #150. 그림자 탐정단의 위험한 작전 23.12.28 35 3 12쪽
149 #149. 그만한 이유 23.12.27 36 3 12쪽
148 #148. 점점 가까워지는 사건의 진실 23.12.26 35 3 12쪽
147 #147. 분노의 주먹 23.12.22 35 3 12쪽
146 #146. 이이제이 계획? 2 23.12.21 30 3 12쪽
145 #145. 이이제이 계획? 1 23.12.20 31 3 12쪽
144 #144. 무시할 수 없는 제안 23.12.19 31 3 12쪽
143 #143. 기회가 왔을 때 23.12.18 31 3 12쪽
142 #142. 앞으로 그들은 +2 23.12.15 37 4 12쪽
141 #141. 병원에 들이닥친 그들 23.12.14 34 4 12쪽
140 #140. 정인을 죽인 범인 23.12.13 41 4 12쪽
139 #139. 검은 인영(人影)의 정체 23.12.12 34 4 12쪽
138 #138. 납치되는 그들 23.12.11 37 4 11쪽
137 #137. 탐정단 회합 23.12.05 37 4 13쪽
136 #136. 당신은 누구? 23.12.04 35 4 12쪽
135 #135. 그림자의 덫 2 23.12.02 37 4 15쪽
134 #134. 그림자의 덫 1 +4 23.12.01 45 4 12쪽
133 #133. 정인의 선택 22.12.23 73 4 13쪽
132 #132. 응급상황 2 22.12.22 59 4 13쪽
131 #131. 응급상황 1 22.12.21 50 4 12쪽
130 #130. 엇갈린 인연 22.12.20 53 4 13쪽
129 #129. 청탁의 대가 22.12.19 63 4 13쪽
128 #128. 범인이 아니라고? 2 22.12.16 55 4 12쪽
127 #127. 범인이 아니라고? 1 22.12.15 60 4 12쪽
126 #126. 삼자대면 2 22.12.14 55 4 13쪽
125 #125. 삼자대면 1 22.12.13 56 4 13쪽
124 #124. 도움을 청하다 22.12.12 61 4 14쪽
123 #123. 침입자의 증거물 22.12.09 64 4 12쪽
122 #122. 그림자 킬러의 정체는? 22.12.08 61 4 13쪽
121 #121. 흰 가운의 비서실장 22.12.07 65 5 12쪽
120 #120. 그림자의 각성 22.12.06 72 4 13쪽
119 #119. 분노에 찬 그림자 +2 22.12.05 65 5 12쪽
118 #118. 덤프트럭의 습격 +3 22.11.23 71 5 12쪽
117 #117. 알듯 모를 듯 22.11.22 69 4 14쪽
116 #116. 능력 테스트 +2 22.11.21 74 4 13쪽
115 #115. 동일범일까? 22.11.10 76 4 12쪽
114 #114. 쇼 타임 22.11.09 69 4 13쪽
113 #113. 송이의 최면 22.11.08 66 4 12쪽
112 #112. 삼천포?? 22.11.07 66 4 13쪽
111 #111. 너와 나의 연결고리 22.11.04 71 4 13쪽
110 #110. 그림자 탐정단 22.11.03 68 4 13쪽
109 #109. 그림자 킬러 22.11.02 64 4 14쪽
108 #108. 최면치료 22.10.31 69 4 13쪽
107 #107. 괴한의 정체 +2 22.10.28 79 4 12쪽
106 #106. 5년 전 사건 22.10.27 74 4 12쪽
105 #105. 진위여부 2 22.10.26 75 4 13쪽
104 #104. 진위 여부 1 22.10.25 73 5 14쪽
103 #103. 위협에서 벗어나기 22.10.24 72 4 13쪽
102 #102. 지금의 나 +2 22.10.21 78 4 12쪽
101 #101. 잠재적 위험 2 22.10.20 73 4 13쪽
100 #100. 잠재적 위험 1 22.10.19 81 4 12쪽
99 #99. 충격적인 사실 22.10.18 82 4 12쪽
98 #98. 내가 모르는 나 2 22.10.17 76 4 12쪽
97 #97. 내가 모르는 나 1 22.10.14 73 4 12쪽
96 #96. 위험인물들 2 22.10.13 75 4 12쪽
95 #95. 위험인물들 1 22.10.12 83 4 13쪽
94 #94. 방심은 금물 22.10.11 78 3 12쪽
93 #93. 수상한 남자 2 22.10.07 93 4 12쪽
92 #92. 수상한 남자 1 22.10.06 86 4 12쪽
91 #91. 추악한 살인자 +2 22.10.05 92 4 13쪽
90 #90. 그림자의 초능력? 22.10.04 77 4 12쪽
89 #89. 경계하는 그들 22.09.30 91 4 11쪽
88 #88. 위촉즉발의 순간 2 +6 22.09.29 93 5 12쪽
87 #87. 일촉즉발의 순간 1 22.09.28 80 4 12쪽
86 #86. 교묘한 술책 2 22.09.27 88 4 12쪽
85 #85. 교묘한 술책 1 22.09.26 82 5 13쪽
84 #84. 차마 말 못할 이야기 2 22.09.14 95 4 12쪽
83 #83. 차마 말 못할 이야기 1 22.09.07 88 3 13쪽
82 #82. 애리의 기지 +3 22.09.06 89 4 12쪽
81 #81. 석진의 위협 22.09.05 91 4 12쪽
80 #80. 애를 좀 먹다 +2 22.09.02 84 5 12쪽
79 #79. 어긋난 미행 2 +2 22.09.01 86 4 13쪽
78 #78. 어긋난 미행 1 +2 22.08.31 90 5 12쪽
77 #77. 애리의 결심 22.08.30 89 4 12쪽
76 #76. 자살이 아닌 타살 2 +3 22.08.29 94 5 14쪽
75 #75. 자살이 아닌 타살 1 +2 22.08.26 94 4 12쪽
74 #74. 애리의 전화번호 2 +4 22.08.25 89 4 12쪽
73 #73. 애리의 전화번호 1 +3 22.08.24 85 5 13쪽
72 #72. 서기정 죽음의 진실 +4 22.08.19 102 5 13쪽
71 #71. 제발 믿어줘 2 +4 22.08.18 97 6 13쪽
70 #70. 제발 믿어줘 1 +5 22.08.17 100 6 12쪽
69 #69. 떠오른 기억들 +3 22.08.16 97 6 13쪽
68 #68. 3년 전 사건 2 +2 22.08.12 102 5 12쪽
67 #67. 3년 전 사건 1 +2 22.08.11 94 5 12쪽
66 #66. 기억의 조각 찾기 2 +2 22.08.10 88 6 12쪽
65 #65. 기억의 조각 찾기 1 22.08.09 99 5 12쪽
64 #64. 결혼을 약속한 2 +1 22.08.08 108 6 13쪽
63 #63. 결혼을 약속한 1 +2 22.08.05 110 4 12쪽
62 #62. 하이파이브 +4 22.08.04 114 6 12쪽
61 #61. 단서를 찾아서 +2 22.08.03 113 5 11쪽
60 #60. 악몽 +6 22.08.02 128 7 13쪽
59 #59. 어디서 어리광? +2 22.08.01 120 5 13쪽
58 #58. 검사들의 여자 +4 22.07.29 138 5 13쪽
57 #57. 완전체 +3 22.07.28 131 5 13쪽
56 #56. 그날의 기억 4 +3 22.07.26 126 5 13쪽
55 #55. 그날의 기억 3 +4 22.07.25 111 5 14쪽
54 #54. 그날의 기억 2 +4 22.07.22 122 6 13쪽
53 #53. 그날의 기억 1 +6 22.07.21 135 6 13쪽
52 #52. 그림자의 첫사랑? 2 +3 22.07.20 131 6 13쪽
51 #51. 그림자의 첫사랑? 1 +5 22.07.19 138 7 12쪽
50 #50. 예전과 다른 일상 +7 22.07.18 136 6 13쪽
49 #49. 미필적 고의 +4 22.07.15 120 5 14쪽
48 #48. 칠구의 꿍꿍이 2 +4 22.07.14 131 6 13쪽
47 #47. 칠구의 꿍꿍이 1 +1 22.07.13 132 6 12쪽
46 #46. 요란한 벨소리 +3 22.07.12 138 6 12쪽
45 #45. 로망스클럽 2 +6 22.07.11 129 8 12쪽
44 #44. 로망스클럽 1 22.07.08 147 6 12쪽
43 #43. 다른 속셈 2 +4 22.07.07 135 6 12쪽
42 #42. 다른 속셈 1 +2 22.07.06 129 7 13쪽
41 #41. 러브스토리? 2 +4 22.07.05 139 6 13쪽
40 #40. 러브스토리? 1 +8 22.07.04 142 8 14쪽
39 #39. 어떤 관계? 3 +11 22.06.28 157 10 12쪽
38 #38. 어떤 관계? 2 +10 22.06.27 147 10 12쪽
37 #37. 어떤 관계? 1 +4 22.06.24 137 9 13쪽
36 #36. 진술에 앞서 2 +6 22.06.23 143 9 12쪽
35 #35. 진술에 앞서 1 +6 22.06.22 149 8 13쪽
34 #34. 구출 작전 2 +13 22.06.21 156 11 12쪽
33 #33. 구출 작전 1 +6 22.06.20 135 9 12쪽
32 #32. 그림자 잠입 3 +12 22.06.17 174 14 12쪽
31 #31. 그림자 잠입 2 +10 22.06.16 155 12 13쪽
30 #30. 그림자 잠입 1 +6 22.06.15 162 10 12쪽
29 #29. 그들의 속셈 +10 22.06.14 154 12 12쪽
28 #28. 단단히 잘못된 +5 22.06.13 167 9 12쪽
27 #27. 아직은 어린 +10 22.06.11 168 12 12쪽
26 #26. 비릿한 설계 +8 22.06.10 169 11 13쪽
25 #25. 직업병이 아니라고? +10 22.06.09 194 10 12쪽
24 #24. 친구들 앞에 드리운 그림자 2 +10 22.06.08 191 8 13쪽
23 #23. 친구들 앞에 드리운 그림자 1 +14 22.06.07 207 13 13쪽
22 #22. 신박한 이야기 +14 22.06.04 209 11 12쪽
21 #21. 앗, 귀신이다! +10 22.06.03 224 10 12쪽
20 #20. 일진과 격돌 +10 22.06.02 231 11 12쪽
19 #19. 예기치 못한 추격전 +8 22.06.01 228 12 12쪽
18 #18. 친구를 위한 길 +9 22.05.31 242 13 14쪽
17 #17. 쉽지 않은 결정 +10 22.05.30 235 12 13쪽
16 #16. 가스라이팅? +9 22.05.28 255 11 13쪽
15 #15. 밑바닥 자존감 +9 22.05.27 287 14 12쪽
» #14. 함정수사 2 +8 22.05.26 265 16 13쪽
13 #13. 함정수사 1 +8 22.05.21 297 16 13쪽
12 #12. 도둑은 누구? +6 22.05.20 296 13 12쪽
11 #11. 우연의 일치 +7 22.05.19 330 15 12쪽
10 #10. 교내 도난사건 +13 22.05.18 344 19 13쪽
9 #9. 남궁이한의 그림자? +11 22.05.17 375 15 12쪽
8 #8. 멀어지면 위험해 2 +10 22.05.16 385 19 12쪽
7 #7. 멀어지면 위험해 1 +5 22.05.14 438 17 13쪽
6 #6. 그림자의 정체는? 3 +6 22.05.13 520 17 11쪽
5 #5. 그림자의 정체는? 2 +6 22.05.12 540 25 13쪽
4 #4. 그림자의 정체는? 1 +12 22.05.12 663 23 12쪽
3 #3. 다 나 때문이라고? +9 22.05.11 807 21 12쪽
2 #2. 내가 그림자라고? +7 22.05.11 1,111 26 12쪽
1 #1. 그림자가 말을 걸어오다 +26 22.05.11 2,137 4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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