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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없어, 상상하면 다 내거니까!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 공한K-

그림자 탐정

웹소설 > 작가연재 > 공포·미스테리, 추리

완결

공한K
작품등록일 :
2022.05.11 11:51
최근연재일 :
2024.02.15 17:05
연재수 :
181 회
조회수 :
23,394
추천수 :
1,151
글자수 :
1,013,344

작성
23.12.0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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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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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자
12쪽

#134. 그림자의 덫 1

그림자 탐정


본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지명,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하며 모두 창작에 의한 허구임을 밝힙니다.




DUMMY

운전석에 앉은 덕팔은 사이드미러와 룸미러를 번갈아보았다.


“형님, 이것들이 계속 붙는데요.”


“놔둬. 너라고 확신을 하고 있는 듯하니.”


덕팔은 룸미러로 육팔의 눈치를 살피며 조심스레 물었다.


“근데 정말 괜찮겠습니까? 감식결과까지 조작한다는 게······.”


“걱정 말라니까. 경찰 윗선에 내 돈 안 받아 처먹은 놈이 없다. 입 벌리면 그놈도 날아가는 거야. 그러니 당분간 자숙하고 일상생활만 해. 쓸데없이 나대서 일 만들지 말고. 특히 약 거래는 당분간 중단해. 알겠지?”


“예, 그렇겠습니다. 저기, 형님. 박동식이 살아있다고 하셨잖습니까?”


“그렇다네. 시신을 못 찾았다고 한 게 사실이었어. 그것보다 그놈이 죽다 살아나서 눈에 베는 게 없는지 오진태 대표를 찾아 갔나봐. 그것도 협박을 하고 갔다고 그러네.”


“정말입니까? 그럼, 그놈이 누구 짓인지 알고 찾아온 게 아닙니까?”


같잖다는 듯 육팔은 피식 웃었다.


“제까짓 게 알면 어쩔 건데? 내가 얘기 듣기로는 모르는 것 같다고 했어. 형님도 참 이런 실수를 다 하시고······.”


“큰형님이 직접 하셨다고 생각하십니까?”


“에이, 그게 말이 되나. 누구한테 지시하셨겠지.”


“근데 왜?”


“형님이 믿고 맡겼다는 건 실력이 꽤나 괜찮은 놈이었을 텐데, 그런 놈이 실패를 했다? 형님의 판단이 틀렸다는 거잖아. 그런 적이 없었거든, 한번도.”


마지막 말에 힘을 주는 육팔의 얼굴에 비릿한 웃음이 묻어났다.


“아, 그러네요. 어떤 놈이었을까요?”


“그러게 말이야. 칠구······. 에이, 아니겠지. 그놈이 뭘 할 줄이나 안다고. 겁도 많은 녀석인데.”


“그렇죠. 칠구일리······. 그런데 그놈이 말입니다. 아니, 아닙니다.”


말하다 마는 덕팔이 신경 쓰였는지 육팔이 뭐냐고 물었다.


“아니, 아닙니다. 그럼 정말 누구한테 지시하셨을까요?”


“아마도 퇴직 형사들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퇴직 형사요?”


“그래, 그게 아니라면 현직 형사일 수도 있겠지. 형님이 강력계 형사들하고 인연이 깊으시거든.”


“강력계 형사요?”


가늘던 덕팔의 눈이 번뜩 커졌다.


“형님께서 이 생활 몇 년이냐? 별에 별 놈 다 만나 보셨을 거야. 강력계 형사들하고는 애증의 관계라고나 할까? 살아남기 위해 곳곳에 자기 심복들 심어놓으셨을 거다. 나처럼 말이야. 아니, 내가 형님한테 배운 거지. 이 생활을 유지한다는 게 그게 그리 쉬운 게 아니거든. 너도 잘 배워둬.”


“예! 형님!”


덕팔이 큰소리로 대답하자 육팔은 옅은 미소를 지으며 창밖을 내다봤다.


“아직 인가?”


“거의 다 왔습니다. 근데 큰형님은 별말씀 없으셨습니까?”


“왜 없긴? 엄청 깨지고 온 거 몰라?”


“알죠. 그게 아니라······.”


“방금 전에 말한 거 같은데. 지금은 자숙할 때라고. 봐봐. 경찰들이 저렇게 잔뜩 붙었는데 섣불리 움직였다가는 우리 다 작살난다고. 형님이 그걸 모르시겠어? 그러니까 얌전히 있으라고 하신 거고. 형님이 다 알아서 하신다니까, 말씀이 있기 전까지 우리는 그냥 있으면 돼. 알겠어?”


“저야 괜찮은데······. 저 때문에 형님이 큰형님 눈 밖에 나실까 그게 걱정돼 그런 게 아닙니까? 뭐라도 해야 할 것도 같고. 죄송합니다, 형님.”


“됐다. 다 지난 일. 그러고 보면 참 이상하단 말이지. 이렇게 다 실패하다니 말이야. 한 번도 이런 적이 없었는데.”


“저도 귀신에 홀렸는지 어찌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그런 실수를······. 이건 변명 같아 말씀을 안 드렸는데 말입니다.”


“뭐야? 뭐가 있었어?”


잠시 망설이던 덕팔은 이마를 긁적이며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아니, 그게······ 그날 밤 그 집에 누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육팔은 등받이에서 등을 떼며 앞으로 몸을 내밀었다.


“누가? 그 모녀 말고 또 다른 사람이 있었다는 거야?”


“그러니까 그게 말입니다. 불빛에 그림자가 잠깐 비췄는데 바로 사라지고 없어졌단 말이죠.”


“감쪽같이 사라졌다?”


“맞습니다. 정말 감쪽같이 나타났다 사라졌습니다. 아, 칼. 맞습니다. 누군가 칼을 쳐서 놓쳤단 말입니다. 근데 칼도 감쪽같이 눈앞에서 사라졌다는 겁니다. 그리고 마스크도 언제 떨어뜨렸는지도 모르고 나왔단 것도······.”


“무슨 소리야? 말이 다르잖아. 실수로 칼을 놓쳤다고 했잖아.”


“그런 줄······. 아니, 그때는 사실대로 말씀드려도 변명으로만 들리실 것 같아······.”


실망스러운 듯 육팔은 다시 등받이에 등을 기댔다.


“뭐, 귀신이라도 있었다는 거야?”


“귀신이요? 에이, 귀신이······. 아니······.”


“잠깐만. 그 여자애 말이야. 그러고 보니 그 여자애한테 귀신이 따라다니는 게 아닐까? 저번에 클럽 앞에서 봤을 때도 그림자······. 어, 귀신.”


자신이 생각해도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는지 육팔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아니, 아니다. 내가 지금 무슨 말을 하는 거냐.”


“형님, 설마 귀신이 세상에 있겠습니까?”


“있을 수 있지. 내 눈에 안 보인다고 없는 건가? 귀신을 봤다는 사람도 있잖아. 난 귀신이 있다고 믿는다. 정말 그 계집한테 귀신이 붙은 건가? 이거······ 귀신이 그년을 지키고 있다는 거야 뭐야?”


“형님, 무섭게 왜 그러십니까?”


“귀신이 무서워?”


“그럼요. 귀신이 안 무섭습니까, 형님은?”


“뭐가 무서워? 귀신이 귀신이지. 말이 그렇다고, 쫄지 마. 자식, 덩치는 산만해서는.”


“그게······.”


할 말이 없어 덕팔은 멋쩍게 웃고 말았다.


“다 왔습니다, 형님. 이거, 여기도 깔렸는데요. 이 짭새들 정말.”


“신경 쓰지 말래도. 우린 우리 일이나 하면 돼.”


클럽 앞에 차가 멈춰 서자 육팔이 먼저 내려 안으로 들어갔다.



***



전철역 승강장 5-1 앞 벤치에 유수연이 앉아 있었다. 열차가 들어온다는 안내 방송과 함께 사람들이 스크린도어 앞에 줄을 섰지만 수연은 그대로 앉아 있었다. 열차가 도착하고 스크린도어 문이 열리자 사람들이 줄줄이 내리고 또 줄줄이 올라탔다.

열차가 출발하고 승강장에 있던 그 많던 사람들이 순식간에 모두 사라지고 쥐죽은 듯 조용해졌다.


수연은 초조한 얼굴로 승강장에 들어오는 사람들을 하나하나 유심히 살폈다. 그 중 정장차림의 한 남자가 천천히 수연이 있는 곳으로 걸어왔다.


‘저 사람인가?’


자신 앞으로 걸어오는 그 사람을 수연은 힐끔 쳐다봤다. 하지만 그 남자는 그냥 지나쳐갔다.


‘아니었네.’


다음 열차가 언제 들어오는지 전광판을 확인하고 있는데 방금 지나쳤던 정장차림의 남자가 수연 옆에 앉으며 말을 걸어왔다.


“남궁 경위가 보낸 분인가요?”


“어머, 네. 문자를 보낸 분이세요?”


“맞습니다. 소진남 경위라고 합니다.”


“아, 안녕하세요. 저는 이한 씨 고등학교 동창 유수연이라고 해요.”


소 경위는 잠시 주위를 살핀 뒤에 말을 이어갔다.


“이한은 괜찮은 겁니까? 전화를 해도 받지를 않더라고요. 대신에 송이라는 학생이 받던데······.”


“지금은 전화를 받을 수 없는 상태여서요.”


“의식이 돌아온 게 아니었습니까?”


수연은 소 경위에게 몸을 돌려 손을 내저었다.


“아니에요. 의식은 돌아왔어요. 말을 아직 못하는 것뿐이에요. 거동도 힘들고요.”


“그런 겁니까?”


살짝 고개만 돌려 수연을 보고 있던 소 경위는 앞을 보며 말을 이었다.


“수연 씨, 저를 보지 마시고 앞만 보고 대답해 주시겠어요.”


수연은 앞으로 자세를 고쳐 앉았다.


“아, 네. 저도 모르게.”


“아닙니다. 사실 이번에 이한한테 메일을 받고 알았습니다. 사고를 당한지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러셨군요. 조금씩 나아지고 있으니 너무 걱정 않으셔도 돼요.”


“그렇다면 정말 다행입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갈까요?”


“네, 말씀해 주세요.”



***



대학병원의 병실들 전등이 하나 둘 꺼지고, 간호사들이 근무하는 데스크만이 불을 환하게 밝히고 있었다. 이한의 병실도 전등이 꺼진 채 환자 옆 간이전등만이 켜져 있었다. 조용한 병실 복도에 검은 인영의 그림자 하나가 드리웠다. 그 그림자는 이한의 병실에 점점 다가갔다. 그리고 병실 문이 열리며 병실 안으로 사라졌다.


병실 안에 드리운 검은 인영은 조심스레 이한이 누워있는 병상으로 다가갔다. 그는 이한의 얼굴 가까이 몸을 숙였다. 그때 그림자의 목소리가 송이의 귓가에 들렸다.


‘방기철 형사······.’


“뭐라고요? 으음.”


너무 놀란 나머지 송이는 입 밖으로 소리를 내고 말았다. 송이와 함께 화장실에 몰래 숨어 있던 민철이 송이의 입을 틀어막으며 속삭였다.


“왜 그래? 조용하라고.”


송이는 작은 목소리로 민철의 귀에 대고 말했다.


“방기철 형사가······.”


민철은 그 말에 곧바로 화장실을 박차고 뛰쳐나갔다.


“역시 당신이었어!”


방 형사는 깜짝 놀라 뒷걸음쳤다.


“깜짝이야. 뭐야? 당신은······. 어! 학생이었어? 학생, 화장실에 있었던 거야?”


“당신이죠? 당신이 아저씨를 죽이려했던 거죠? 딱 걸렸어, 당신.”


“저기, 학생. 진정하고 내 얘기 들어봐. 뭔가 오해가 있는 거 같은데······.”


“오해요?”


뒤늦게 나온 송이가 민철을 말렸다.


“민철아, 이러지 마. 아니야, 아니라고.”


“어? 뭐가 아니야? 너도 들었잖아. 아니, 봤잖아. 몰래 들어와서는 아저씨를 죽이려했다고. 내가 봤어. 나와 보니 아저씨한테 딱 붙어 있었다고.”


“저기, 학생. 송이학생 말 들어. 내가 누굴 죽이려했다는 거야? 도대체 뭘 본 거야? 난 남궁이한 형사가 맞나 얼굴을 확인한 거뿐이라고. 어두워서 얼굴이 잘 보여야 말이지. 야맹증이 있어서 잘 보이지도 않는데······. 아무튼 얼굴 확인하려고 한 거야. 역시 여기가 남궁 형사의 병실이었네. 근데 송이학생은 알고 있었던 거야? 그리고 그쪽 학생도? 야아, 너무하네. 그러면서 딱 모른 체 한 거였어? 왜? 내가 범인인 줄 알고?”


끝까지 못 믿겠는지 민철이 목소리를 높이며 방 형사를 몰아붙였다.


“아니······. 그렇게 말하면 우리가 그냥 넘어갈 줄 알아······ 요. 더는 우릴 못 속인다고요. 방금 아저씨를 죽이려했던 거잖아요. 분명 아저씨를······ 으읍.”


이번엔 송이가 민철의 입을 틀어막았다.


“너 좀 조용히 해. 내가 좀 말하게.”


민철은 송이의 손을 밀쳐내며 투덜댔다.


“너무해. 그렇다고 꼭 그렇게까지 해야 해? 아무튼, 너는······.”


“미안해. 그러니까 잠깐만 조용히 있어봐.”


알겠다는 듯 민철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자신의 손으로 입을 가렸다. 송이는 그 모습이 귀여웠는지 피식 웃으며 방 형사에게 고개를 돌렸다.


“여기는 무슨 일로 오신 거예요?”


“무슨 일은? 오후에 여기에 왔다가 송이학생이 급하게 뛰어 들어가는 걸 보고 누가 입원해 있나 싶어 찾아와봤지. 내 생각이 맞았어. 역시 남궁 형사가 여기에 있었어.”


“그때 왜 같이 들어와 보시지 않고요?”


“아, 사실 나도 따라 들어가서 무슨 일인가 보고 싶었는데, 그때 내가 쫓던 놈이 보였지 뭐야. 어쩔 수 없이 그놈을 쫓느라고······. 근데 또 놓치고 말았네.”


“놓쳤다고요? 쫓는 사람이 누군지 말씀해주실 수 있어요?”


“그거야 말해줄 수 있지. 어, 저기 남자친구도 알거야.”


“남자친구 아닌데요. 그냥 남사친이거든요.”


정색하며 말하는 송이가 민철은 서운했는지 입술을 비죽거렸다.


“그게 그거 아닌가? 아무튼 박동식 형사가 차사고 났을 때 봤던 그자를 쫓고 있었어. 어, 송이학생 집에서 날 미행했던 그놈 말이야.”


“정말이요? 그자를 여기서 보셨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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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4

  • 작성자
    Lv.63 헤이안느
    작성일
    23.12.01 17:41
    No. 1

    와 1년만에 새글이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0 공한K
    작성일
    23.12.02 11:40
    No. 2

    헤이안느님, 댓글 감사합니다.
    런던의 이방인 이라는 작품과 공모전 준비로 이제야 다시 그림자 탐정을 연재하게 되었습니다. 자유연재로 조금씩 올려 완결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자주 찾아와 읽어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희락사장
    작성일
    23.12.01 18:30
    No. 3

    오랜만에 돌아오셨네요 ^^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0 공한K
    작성일
    23.12.02 11:40
    No. 4

    네, 희락사장님. 런던의 이방인 완결하고 신춘문예 준비하다 이제 마무리하려고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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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181. 그림자 능력의 원리(原理) [ 완결 ] 24.02.15 35 3 14쪽
180 #180. 화염 속 산장 24.02.14 30 3 12쪽
179 #179. 달빛에 드러난 그림자의 정체 24.02.13 29 3 12쪽
178 #178. 살려주세요, 그림자 아저씨! 24.02.08 30 3 12쪽
177 #177. 숨겨져 있던 결탁 24.02.07 28 3 12쪽
176 #176. 마른하늘에 날벼락 24.02.06 27 3 12쪽
175 #175. 빗속의 일전 24.02.05 29 3 12쪽
174 #174. 심상치 않은 빗줄기 24.02.02 26 3 12쪽
173 #173. 접선장소로 향하는 24.02.01 28 3 12쪽
172 #172. 광수대 민 팀장 24.01.31 27 3 11쪽
171 #171. 고의적 고통사고 2 24.01.30 30 3 12쪽
170 #170. 고의적 교통사고 1 24.01.29 33 3 12쪽
169 #169. 중요한 작전 2 24.01.26 30 3 13쪽
168 #168. 중요한 작전 1 24.01.25 31 3 12쪽
167 #167. 위험한 타개책 24.01.24 30 3 13쪽
166 #166. 같은 마음 아닐까 24.01.23 31 3 12쪽
165 #165. 독약을 덥석 물다 24.01.19 31 3 11쪽
164 #164. 실망하지 않게 24.01.18 30 3 13쪽
163 #163. 그림자의 실체 24.01.17 32 3 12쪽
162 #162. 불순한 계획 24.01.16 31 3 12쪽
161 #161. 밀실 협상 24.01.15 32 3 13쪽
160 #160. 방 형사의 미행 24.01.12 33 3 13쪽
159 #159. 위험한 미행 24.01.11 33 3 12쪽
158 #158. 그림자 탐정단의 작전 성공 24.01.10 31 3 12쪽
157 #157. 잠입수사 3 24.01.09 32 3 13쪽
156 #156. 잠입수사 2 24.01.08 35 3 11쪽
155 #155. 이해할 수 없는 도움 24.01.05 37 4 12쪽
154 #154. 잠입수사 1 24.01.04 34 3 11쪽
153 #153. 불변의 원칙 24.01.03 35 3 12쪽
152 #152. 위험한 결단 24.01.02 33 3 12쪽
151 #151. 잡힌 물고기 23.12.29 34 3 12쪽
150 #150. 그림자 탐정단의 위험한 작전 23.12.28 35 3 12쪽
149 #149. 그만한 이유 23.12.27 36 3 12쪽
148 #148. 점점 가까워지는 사건의 진실 23.12.26 35 3 12쪽
147 #147. 분노의 주먹 23.12.22 35 3 12쪽
146 #146. 이이제이 계획? 2 23.12.21 30 3 12쪽
145 #145. 이이제이 계획? 1 23.12.20 31 3 12쪽
144 #144. 무시할 수 없는 제안 23.12.19 31 3 12쪽
143 #143. 기회가 왔을 때 23.12.18 31 3 12쪽
142 #142. 앞으로 그들은 +2 23.12.15 37 4 12쪽
141 #141. 병원에 들이닥친 그들 23.12.14 34 4 12쪽
140 #140. 정인을 죽인 범인 23.12.13 41 4 12쪽
139 #139. 검은 인영(人影)의 정체 23.12.12 34 4 12쪽
138 #138. 납치되는 그들 23.12.11 37 4 11쪽
137 #137. 탐정단 회합 23.12.05 37 4 13쪽
136 #136. 당신은 누구? 23.12.04 35 4 12쪽
135 #135. 그림자의 덫 2 23.12.02 37 4 15쪽
» #134. 그림자의 덫 1 +4 23.12.01 45 4 12쪽
133 #133. 정인의 선택 22.12.23 72 4 13쪽
132 #132. 응급상황 2 22.12.22 59 4 13쪽
131 #131. 응급상황 1 22.12.21 50 4 12쪽
130 #130. 엇갈린 인연 22.12.20 52 4 13쪽
129 #129. 청탁의 대가 22.12.19 63 4 13쪽
128 #128. 범인이 아니라고? 2 22.12.16 55 4 12쪽
127 #127. 범인이 아니라고? 1 22.12.15 59 4 12쪽
126 #126. 삼자대면 2 22.12.14 55 4 13쪽
125 #125. 삼자대면 1 22.12.13 56 4 13쪽
124 #124. 도움을 청하다 22.12.12 61 4 14쪽
123 #123. 침입자의 증거물 22.12.09 63 4 12쪽
122 #122. 그림자 킬러의 정체는? 22.12.08 61 4 13쪽
121 #121. 흰 가운의 비서실장 22.12.07 65 5 12쪽
120 #120. 그림자의 각성 22.12.06 72 4 13쪽
119 #119. 분노에 찬 그림자 +2 22.12.05 65 5 12쪽
118 #118. 덤프트럭의 습격 +3 22.11.23 71 5 12쪽
117 #117. 알듯 모를 듯 22.11.22 69 4 14쪽
116 #116. 능력 테스트 +2 22.11.21 74 4 13쪽
115 #115. 동일범일까? 22.11.10 76 4 12쪽
114 #114. 쇼 타임 22.11.09 69 4 13쪽
113 #113. 송이의 최면 22.11.08 65 4 12쪽
112 #112. 삼천포?? 22.11.07 66 4 13쪽
111 #111. 너와 나의 연결고리 22.11.04 71 4 13쪽
110 #110. 그림자 탐정단 22.11.03 68 4 13쪽
109 #109. 그림자 킬러 22.11.02 64 4 14쪽
108 #108. 최면치료 22.10.31 69 4 13쪽
107 #107. 괴한의 정체 +2 22.10.28 79 4 12쪽
106 #106. 5년 전 사건 22.10.27 74 4 12쪽
105 #105. 진위여부 2 22.10.26 74 4 13쪽
104 #104. 진위 여부 1 22.10.25 73 5 14쪽
103 #103. 위협에서 벗어나기 22.10.24 72 4 13쪽
102 #102. 지금의 나 +2 22.10.21 78 4 12쪽
101 #101. 잠재적 위험 2 22.10.20 73 4 13쪽
100 #100. 잠재적 위험 1 22.10.19 81 4 12쪽
99 #99. 충격적인 사실 22.10.18 82 4 12쪽
98 #98. 내가 모르는 나 2 22.10.17 76 4 12쪽
97 #97. 내가 모르는 나 1 22.10.14 73 4 12쪽
96 #96. 위험인물들 2 22.10.13 75 4 12쪽
95 #95. 위험인물들 1 22.10.12 83 4 13쪽
94 #94. 방심은 금물 22.10.11 78 3 12쪽
93 #93. 수상한 남자 2 22.10.07 93 4 12쪽
92 #92. 수상한 남자 1 22.10.06 86 4 12쪽
91 #91. 추악한 살인자 +2 22.10.05 92 4 13쪽
90 #90. 그림자의 초능력? 22.10.04 77 4 12쪽
89 #89. 경계하는 그들 22.09.30 91 4 11쪽
88 #88. 위촉즉발의 순간 2 +6 22.09.29 93 5 12쪽
87 #87. 일촉즉발의 순간 1 22.09.28 80 4 12쪽
86 #86. 교묘한 술책 2 22.09.27 87 4 12쪽
85 #85. 교묘한 술책 1 22.09.26 82 5 13쪽
84 #84. 차마 말 못할 이야기 2 22.09.14 95 4 12쪽
83 #83. 차마 말 못할 이야기 1 22.09.07 88 3 13쪽
82 #82. 애리의 기지 +3 22.09.06 89 4 12쪽
81 #81. 석진의 위협 22.09.05 91 4 12쪽
80 #80. 애를 좀 먹다 +2 22.09.02 84 5 12쪽
79 #79. 어긋난 미행 2 +2 22.09.01 86 4 13쪽
78 #78. 어긋난 미행 1 +2 22.08.31 90 5 12쪽
77 #77. 애리의 결심 22.08.30 89 4 12쪽
76 #76. 자살이 아닌 타살 2 +3 22.08.29 94 5 14쪽
75 #75. 자살이 아닌 타살 1 +2 22.08.26 94 4 12쪽
74 #74. 애리의 전화번호 2 +4 22.08.25 89 4 12쪽
73 #73. 애리의 전화번호 1 +3 22.08.24 85 5 13쪽
72 #72. 서기정 죽음의 진실 +4 22.08.19 102 5 13쪽
71 #71. 제발 믿어줘 2 +4 22.08.18 97 6 13쪽
70 #70. 제발 믿어줘 1 +5 22.08.17 100 6 12쪽
69 #69. 떠오른 기억들 +3 22.08.16 97 6 13쪽
68 #68. 3년 전 사건 2 +2 22.08.12 101 5 12쪽
67 #67. 3년 전 사건 1 +2 22.08.11 94 5 12쪽
66 #66. 기억의 조각 찾기 2 +2 22.08.10 88 6 12쪽
65 #65. 기억의 조각 찾기 1 22.08.09 99 5 12쪽
64 #64. 결혼을 약속한 2 +1 22.08.08 107 6 13쪽
63 #63. 결혼을 약속한 1 +2 22.08.05 110 4 12쪽
62 #62. 하이파이브 +4 22.08.04 113 6 12쪽
61 #61. 단서를 찾아서 +2 22.08.03 113 5 11쪽
60 #60. 악몽 +6 22.08.02 128 7 13쪽
59 #59. 어디서 어리광? +2 22.08.01 120 5 13쪽
58 #58. 검사들의 여자 +4 22.07.29 137 5 13쪽
57 #57. 완전체 +3 22.07.28 131 5 13쪽
56 #56. 그날의 기억 4 +3 22.07.26 126 5 13쪽
55 #55. 그날의 기억 3 +4 22.07.25 111 5 14쪽
54 #54. 그날의 기억 2 +4 22.07.22 122 6 13쪽
53 #53. 그날의 기억 1 +6 22.07.21 134 6 13쪽
52 #52. 그림자의 첫사랑? 2 +3 22.07.20 131 6 13쪽
51 #51. 그림자의 첫사랑? 1 +5 22.07.19 137 7 12쪽
50 #50. 예전과 다른 일상 +7 22.07.18 136 6 13쪽
49 #49. 미필적 고의 +4 22.07.15 120 5 14쪽
48 #48. 칠구의 꿍꿍이 2 +4 22.07.14 130 6 13쪽
47 #47. 칠구의 꿍꿍이 1 +1 22.07.13 131 6 12쪽
46 #46. 요란한 벨소리 +3 22.07.12 138 6 12쪽
45 #45. 로망스클럽 2 +6 22.07.11 129 8 12쪽
44 #44. 로망스클럽 1 22.07.08 146 6 12쪽
43 #43. 다른 속셈 2 +4 22.07.07 135 6 12쪽
42 #42. 다른 속셈 1 +2 22.07.06 129 7 13쪽
41 #41. 러브스토리? 2 +4 22.07.05 139 6 13쪽
40 #40. 러브스토리? 1 +8 22.07.04 142 8 14쪽
39 #39. 어떤 관계? 3 +11 22.06.28 157 10 12쪽
38 #38. 어떤 관계? 2 +10 22.06.27 146 10 12쪽
37 #37. 어떤 관계? 1 +4 22.06.24 137 9 13쪽
36 #36. 진술에 앞서 2 +6 22.06.23 143 9 12쪽
35 #35. 진술에 앞서 1 +6 22.06.22 149 8 13쪽
34 #34. 구출 작전 2 +13 22.06.21 156 11 12쪽
33 #33. 구출 작전 1 +6 22.06.20 134 9 12쪽
32 #32. 그림자 잠입 3 +12 22.06.17 174 14 12쪽
31 #31. 그림자 잠입 2 +10 22.06.16 155 12 13쪽
30 #30. 그림자 잠입 1 +6 22.06.15 162 10 12쪽
29 #29. 그들의 속셈 +10 22.06.14 154 12 12쪽
28 #28. 단단히 잘못된 +5 22.06.13 167 9 12쪽
27 #27. 아직은 어린 +10 22.06.11 168 12 12쪽
26 #26. 비릿한 설계 +8 22.06.10 169 11 13쪽
25 #25. 직업병이 아니라고? +10 22.06.09 194 10 12쪽
24 #24. 친구들 앞에 드리운 그림자 2 +10 22.06.08 191 8 13쪽
23 #23. 친구들 앞에 드리운 그림자 1 +14 22.06.07 207 13 13쪽
22 #22. 신박한 이야기 +14 22.06.04 209 11 12쪽
21 #21. 앗, 귀신이다! +10 22.06.03 224 10 12쪽
20 #20. 일진과 격돌 +10 22.06.02 231 11 12쪽
19 #19. 예기치 못한 추격전 +8 22.06.01 228 12 12쪽
18 #18. 친구를 위한 길 +9 22.05.31 242 13 14쪽
17 #17. 쉽지 않은 결정 +10 22.05.30 235 12 13쪽
16 #16. 가스라이팅? +9 22.05.28 255 11 13쪽
15 #15. 밑바닥 자존감 +9 22.05.27 287 14 12쪽
14 #14. 함정수사 2 +8 22.05.26 264 16 13쪽
13 #13. 함정수사 1 +8 22.05.21 297 16 13쪽
12 #12. 도둑은 누구? +6 22.05.20 296 13 12쪽
11 #11. 우연의 일치 +7 22.05.19 330 15 12쪽
10 #10. 교내 도난사건 +13 22.05.18 344 19 13쪽
9 #9. 남궁이한의 그림자? +11 22.05.17 374 15 12쪽
8 #8. 멀어지면 위험해 2 +10 22.05.16 385 19 12쪽
7 #7. 멀어지면 위험해 1 +5 22.05.14 437 17 13쪽
6 #6. 그림자의 정체는? 3 +6 22.05.13 519 17 11쪽
5 #5. 그림자의 정체는? 2 +6 22.05.12 540 25 13쪽
4 #4. 그림자의 정체는? 1 +12 22.05.12 663 23 12쪽
3 #3. 다 나 때문이라고? +9 22.05.11 807 21 12쪽
2 #2. 내가 그림자라고? +7 22.05.11 1,111 26 12쪽
1 #1. 그림자가 말을 걸어오다 +26 22.05.11 2,137 4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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