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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없어, 상상하면 다 내거니까!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 공한K-

그림자 탐정

웹소설 > 작가연재 > 공포·미스테리, 추리

완결

공한K
작품등록일 :
2022.05.11 11:51
최근연재일 :
2024.02.15 17:05
연재수 :
181 회
조회수 :
22,970
추천수 :
1,151
글자수 :
1,013,344

작성
22.10.0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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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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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자
12쪽

#90. 그림자의 초능력?

그림자 탐정


본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지명,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하며 모두 창작에 의한 허구임을 밝힙니다.




DUMMY

이한의 그림자는 계속 애먼 탁자만 손으로 밀고 있었다. 그림자의 손은 탁자를 뚫고 들어갈 뿐 탁자에 조금의 미동도 주지 못했다. 송이는 그림자에게 다가가 물었다.


‘뭐하시는 거예요?’


‘어? 어. 얘기는 다 했고?’


‘탁자를 밀려고 하신 거예요? 왜요?’


‘봤어? 혹시나 물체를 만지거나 밀 수 있나 해서 한번 해 본거야.’


‘그렇구나. 그래서 차에 타서부터 계속 분주하게 움직이셨군요. 저를 구할 때처럼 물건들을 만질 수 있나 싶어서요?’


‘그렇지.’


탁자 앞에서 그림자를 보며 서 있는 송이에게 민철이 다가와 말을 걸었다.


“송이야, 여기서 뭐해? 아저씨가 뭐라고 그러셔? 탁자는 왜? 탁자를 옮겨야 해?”


“아니야. 그게 아니라······. 테스트를 하고 계셨어.”


“테스트? 뭘 말이야?”


“물건을 만질 수 있는지 확인해 보셨대. 계곡에서 날 밀쳤던 것처럼 물건을 만지거나 밀칠 수 있는지 말이야.”


“그래? 그럼, 이제 진짜 아저씨가 물건도 만질 수 있는 거야? 그런 거야?”


야단법석을 떨며 말하는 민철의 어깨를 툭 치며 송이는 이번에도 눈치를 줬다.


“호들갑스럽게 왜 그래? 아니야. 말을 끝까지 듣고 그런 소리를 해야지.”


“아니라고?”


“그래. 안 된다고 하셔.”


“왜? 널 구한 게 아저씨라며? 그럼 뭐야? 아저씨가 널 밀친 게 아니라는 거야?”


“무슨 소리야? 날 밀치는 건 맞아. 하지만 다시 해봤는데 물건을 만질 수 없다고 하시잖아.”


“뭐야? 좋다 말았네.”


“뭐가 좋다 말아?”


“아니, 그렇잖아. 그림자 아저씨가 이제 우리처럼 물건도 만지고 하면 좋은 거잖아. 그래, 투명인간처럼 말이야. 사람들 눈에 잘 띄지도 않으니까, 몰래 나쁜 놈들도 혼낼 수도 있었는데. 근데 안 된다는 거잖아. 아이, 아쉽네. 그런 능력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능력? 무슨 초능력이라도 생기는 것처럼 말한다, 너는?”


“왜? 맞지. 초능력. 그림자로 우리처럼 물건들을 만지고 그러면 나쁜 사람들을 혼쭐 낼 수도 있잖아, 완전 히어로처럼. 아이, 아까비.”


“뭐가 아까비야? 정말 웃겨.”


뒤에서 조용히 듣고 있던 박 경위가 물어왔다.


“저기, 송이학생. 그럼 어떻게 됐다는 거야? 이한이 송이학생을 구한 건 맞는데 그때처럼 송이학생······ 아니, 물건들을 만질 수 없다는 거야, 그래?”


송이는 고개를 끄덕여 보였다.


“맞아요. 그건 아무 때나 할 수 있는 게 아닌 것 같다고 하시네요.”


“아무 때나가 아니면······. 아! 위급할 때만 나오는 그런 초능력이라는 건가?”


계속해서 민철이 초능력, 초능력하자 송이는 살짝 짜증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뭐가 초능력이야? 그런 거 아니라고 하셔. 아저씨도 어찌된 영문인지 모르겠다고 하시고.”


“뭘 그렇게 화까지······. 그래서 아저씨가 탁자를 밀어보려고 했던 거지? 근데 그게 안 되는 거고. 혹시 그게 물건이라서 그런 게 아닐까? 아니, 네가 아니라서 그런 게 아니냐고? 송이 너만 만질 수 있거나 밀칠 수 있는 건지도 모르잖아, 네 그림자이니까.”


민철의 말이 그럴싸하다고 생각했는지 송이는 곧바로 그림자에게 물었다. 하지만 그림자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아니라고 하시네. 나도 밀어봤다고.”


“그래? 아이, 뭐야 그럼. 정말 위급할 때만 발휘되는 능력인 거야. 아쉽네. 그러지 말고, 영화에서 나오잖아요. 초능력을 갖은 사람들이 정신을 집중해서 자신의 초능력을 갈고 닦아 초능력을 제대로 사용하게 되는 거요. 아저씨도 그런 게 아닐까요?”


민철이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그림자에게 계속 말을 걸자 송이가 말렸다.


“그만해, 민철아. 그건 진짜 초능력 얘기고. 영화는 모두 허구잖아. 아저씨는 그냥 그림자야. 나는 사실 아저씨가 날 밀쳤다는 것도 좀 안 믿겨져. 아저씨가 다급한 마음에 나에게 달려들었던 거고, 그냥 차가 날 진짜로 칠 의도가 없어 옆으로 비켜선 게 아닐까 싶어. 지금 생각해 보면 그런 것 같기도 해서 말이야.”


“뭐야? 그때는 누가 널 밀쳤다고 그랬잖아. 나는 정말 아니라고. 그럼 그림자 아저씨 밖에 없잖아. 그건 확실하다고.”


여전히 흥분된 상태로 민철은 그림자를 대변하듯 말했다. 송이는 어처구니없다는 듯 민철을 흘겨보며 말했다.


“너 왜 그래? 왜 네가 흥분해서 그러냐고? 그래, 그때는 정말 누가 날 밀쳤던 것 같았어. 그런데 생각을 해봐. 그게 가능한 거야? 그림자 아저씨가 지금도 해보니 안 된다고 하시잖아. 그림자가 어떻게 사람을 밀쳐? 그러니까 내가 너무 놀라서 그렇게 느낀 게 아닐까 싶은 거지. 이제 그 얘기는 그만하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나 논의 하자.”


“아무튼 자기 말만 하고······.”


“그게 아니야. 아저씨도 그만 하자고 하셔서 그런 거야? 괜히 오해 마.”


민철이 투덜대듯 불만을 말해도 송이는 웬일인지 화를 내지 않았다. 그런 송이에게 민쳘도 더는 뭐라 못하고 그런 거냐며 알았다고 넘어갔다. 송이와 민철이 옥신각신하는 통에 박 경위는 끼어들지 못하고 지켜만 보고 있다 웃으며 말을 걸었다.


“이제 다 얘기한 거야? 내가 끼어들 새가 없네. 이한한테 앞으로의 계획을 물어보는 게 어떨까? 송이학생.”


“네, 그럴 게요.”


송이는 그림자의 말을 박 경위와 민철에게 전했다. 산장에서 있었던 그들의 대화를 모두 들은 박 경위의 얼굴에 그늘이 드리웠다. 그걸 눈치 챈 그림자는 송이에게 말해 박 경위에게 물었다.


“형사님, 왜 그러세요? 무슨 걱정거리라도 생기신 거예요?”


“어, 아니야. 이한이 물어보라고 그런 거야?”


“네. 얼굴에 수심이 가득하시다고, 무슨 일인지 물어보라고 하셨어요.”


“그렇구나. 그게 아니라 사실은 황 의원이라고 했잖아. 의원이라면 국회의원이 아닐까 싶어서. 그럼 보통 일이 아니니까. 조폭과 국회의원이 연루 된 사건이라면 쉽지만은 않은 것 같아서 그래.”


“이한 아저씨가 너무 걱정 말라고 하세요. 확실한 물증만 확보하면······.”


송이의 말을 박 경위가 싹둑 잘라 말했다.


“그게 아니야. 단순 조폭들의 성착취 사건으로만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 것 같아서. 국회의원이 연루되었다면 그 위선에 누군가 더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괜히 어쭙잖게 건들었다가 오히려 우리가 위험해질 수도 있어서 그래. 더군다나 너희들은 학생이잖아, 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가 있어.”


“우리는 괜찮아요. 그렇지?”


“어? 어. 걱정 마, 송이야. 내가 무슨 일이 있어도 넌 지킬게.”


걱정되기는 마찬가지여서 잔뜩 굳은 표정이었지만 말이라도 그렇게 해주는 민철이 고마워 송이는 살짝 미소 지어 보였다. 송이의 미소에 민철도 금세 굳어 있던 얼굴이 사르르 풀렸다. 그림자가 송이에게 말을 걸었다.


‘황 의원이 누구인지 알아봐줘. 국회의원 중에 황 씨들만 추려서 내게 보여주면 내가 얼굴을 아니까 누군지 금방 알아낼 수 있을 거야.’


‘그럴게요.’


‘그리고 이틀 후에 강남 클럽에서 중요한 모임이 있다고 했어. 그 모임을 칠구라는 그 깡패 녀석이 준비한다고 하니, 그자의 뒤를 쫓으면 그들이 모이는 장소도 쉽게 알아 낼 수 있을 거야. 그래서 그날 그곳에 잠입해, 어떤 자들이 모이는지 무슨 검은 계획을 꾸미고 있는지 알아낼게. 만약 성착취 범죄가 조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거라면 그들의 상부조직까지 한 번에 뿌리 뽑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일지도 몰라.’



***



추적추적 내리던 빗소리가 점점 커지고 어둠이 짙어지자 빌딩들 네온사인이 하나 둘 켜지며 어두침침했던 길목을 환하게 비추기 시작했다. 사람들의 발걸음도 늘어나며 우산 위로 떨어지는 빗소리가 스산했던 길목을 경쾌한 리듬으로 생기 돋게 했다.


북적해진 골목길 사이로 차 한대가 들어섰고 헤드라이트 불빛에 내리는 빗줄기가 한층 굵어졌음을 한눈에 알 수 있었다. 자동차는 강미남 클럽 앞에서 멈춰 섰고 전조등 불빛이 꺼지며 운전석 문이 열렸다. 운전석에서 내린 오상혁 매니저가 우산을 펴서 뒷좌석으로 달려가 문을 열었다.


열린 문으로 칠구가 내렸고 상혁이 받쳐 든 우산을 받으며 클럽 안으로 향했다. 클럽 처마 안으로 들어서자 칠구는 어깨에 묻은 빗물을 떨어내며 안으로 들어갔다. 상혁은 우산을 접고 리모컨으로 차를 잠금 뒤 서둘러 칠구를 뒤따랐다.


클럽 정문 앞에는 종업원들과 가드들이 서서 칠구를 맞이했다.


“오셨습니까? 실장님.”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까닥일 뿐 칠구는 대답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들을 가로질러 안으로 향했다. 곧바로 상혁이 뒤따랐고 그 옆으로 강미남 클럽의 수석 매니저가 따라붙으며 말했다.


“이렇게 일찍 오실 줄 몰랐습니다.”


“왜? 준비가 덜 됐나?”


“아닙니다. 리허설을 하신다고 하셔서 세팅은 해놓은 상태입니다.”


“그래. 중요한 자리인 만큼 준비를 철저히 해야지. 내일 있을 시간에 맞춰 미리 합을 맞춰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내가 준비해 놓으라고 한 거야. 아가씨들도 대기 중인가?”


“애들은······.”


수석 매니저가 당황하며 말을 잇지 못하자 상혁이 나서서 말했다.


“선수들은 2차를 나가는 거라 준비를 미처 못 한 듯합니다. 지금이라도 준비할까요?”


“아이, 됐어. 대신 룸장이나 오라고 해.”


상혁이 어리둥절한 얼굴로 되물었다.


“룸장은 왜?”


“뭐가 왜야? 부르라면 불러.”


“아, 예. 광식아, 룸장 불러와.”


수석 매니저는 상혁에게 고개를 살짝 끄덕여보이고는 홀 방향으로 달려갔다. 그 사이 칠구와 상혁은 모임 장소인 룸 안으로 들어갔다. 강미남 클럽 안에서 가장 큰 룸을 모임 장소로 꾸며놓았다.


“상혁아, 오늘 제대로 놀아보자.”


“예? 그게 무슨 말씀입니까?”


“아, 새끼가 한국말 몰라? 놀자고.”


“내일 모임을 대비해서······.”


“그러니까 제대로 놀아보자는 거 아니야. 내일 여기 모여서 뭐하겠어? 술 처마시고 계집질이나 할 게 뻔한데, 안 그래? 우리가 손님이라고 생각하고······.”


“형님······ 아니, 실장님. 내일 이곳에 모이시는 분들은 그냥 손님이 아니라 VIP들의 모임입니다. 그래서 미리 체크하신다고 이렇게 준비해 놓으라고 하신 게 아니었습니까?”


“VIP? 그래서? 그 새끼들은 사람 아니야? 그래, 사업 얘기 좀 하겠지. 그다음에 그 새끼들이 뭐하겠냐고? 여기서 모인 거 보면 몰라? 안 그러냐고? 상혁아.”


상혁은 당혹스러워 하며 뒷덜미를 매만졌다.


“아, 새끼가. 내 말이 틀려?”


“그러다 큰······ 아니, 대표님 귀에라도 들어가면 경을 칠 일입니다. 그냥 진행과정만 지켜보시고 돌아가시죠. 정 아쉬우시면 나중에 별도로 저희 클럽에서 제대로 모시겠습니다, 실장님.”


칠구는 상혁의 어깨를 강하게 휘감았다.


“사내새끼가 뭐가 그리 겁이 많아. 뭐 어때? 리허설하는 거라고, 리허설. 그냥 우리가 저기 앉아서 VIP인 것처럼 하면 되는 거라니까. 큰형님 귀에 들어가는 게 그렇게 무서우면 애들 입단속을 잘 시키면 되는 노릇이고. 그거 하라고 널 여기까지 데리고 온 거 아니야, 내가. 재밌게 놀아보자는데 계속 내 기분 잡치게 할래, 어?”


인상을 찌푸리며 노려보자 상혁도 더는 어쩌지 못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그래. 그렇게 나와야지. 자 저쪽으로 앉아.”


상혁은 한걸음 뒤로 물러서며 말했다.


“실장님, 먼저 마시고 계십시오. 저는 애들 입단속부터 하고 다시 오겠습니다.”


“오, 그래. 좋아. 그러는 게 좋겠다. 근데 룸장은 왜 이리 안 와?”


“제가 가서 다시 확인해 보겠습니다.”


“어, 그래.”


상혁은 칠구를 향해 고개를 숙이고는 룸 밖으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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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181. 그림자 능력의 원리(原理) [ 완결 ] 24.02.15 33 3 14쪽
180 #180. 화염 속 산장 24.02.14 27 3 12쪽
179 #179. 달빛에 드러난 그림자의 정체 24.02.13 27 3 12쪽
178 #178. 살려주세요, 그림자 아저씨! 24.02.08 28 3 12쪽
177 #177. 숨겨져 있던 결탁 24.02.07 26 3 12쪽
176 #176. 마른하늘에 날벼락 24.02.06 26 3 12쪽
175 #175. 빗속의 일전 24.02.05 26 3 12쪽
174 #174. 심상치 않은 빗줄기 24.02.02 25 3 12쪽
173 #173. 접선장소로 향하는 24.02.01 26 3 12쪽
172 #172. 광수대 민 팀장 24.01.31 26 3 11쪽
171 #171. 고의적 고통사고 2 24.01.30 29 3 12쪽
170 #170. 고의적 교통사고 1 24.01.29 31 3 12쪽
169 #169. 중요한 작전 2 24.01.26 29 3 13쪽
168 #168. 중요한 작전 1 24.01.25 29 3 12쪽
167 #167. 위험한 타개책 24.01.24 28 3 13쪽
166 #166. 같은 마음 아닐까 24.01.23 30 3 12쪽
165 #165. 독약을 덥석 물다 24.01.19 29 3 11쪽
164 #164. 실망하지 않게 24.01.18 29 3 13쪽
163 #163. 그림자의 실체 24.01.17 28 3 12쪽
162 #162. 불순한 계획 24.01.16 30 3 12쪽
161 #161. 밀실 협상 24.01.15 31 3 13쪽
160 #160. 방 형사의 미행 24.01.12 31 3 13쪽
159 #159. 위험한 미행 24.01.11 32 3 12쪽
158 #158. 그림자 탐정단의 작전 성공 24.01.10 30 3 12쪽
157 #157. 잠입수사 3 24.01.09 31 3 13쪽
156 #156. 잠입수사 2 24.01.08 33 3 11쪽
155 #155. 이해할 수 없는 도움 24.01.05 36 4 12쪽
154 #154. 잠입수사 1 24.01.04 33 3 11쪽
153 #153. 불변의 원칙 24.01.03 32 3 12쪽
152 #152. 위험한 결단 24.01.02 32 3 12쪽
151 #151. 잡힌 물고기 23.12.29 33 3 12쪽
150 #150. 그림자 탐정단의 위험한 작전 23.12.28 34 3 12쪽
149 #149. 그만한 이유 23.12.27 32 3 12쪽
148 #148. 점점 가까워지는 사건의 진실 23.12.26 34 3 12쪽
147 #147. 분노의 주먹 23.12.22 34 3 12쪽
146 #146. 이이제이 계획? 2 23.12.21 29 3 12쪽
145 #145. 이이제이 계획? 1 23.12.20 28 3 12쪽
144 #144. 무시할 수 없는 제안 23.12.19 30 3 12쪽
143 #143. 기회가 왔을 때 23.12.18 30 3 12쪽
142 #142. 앞으로 그들은 +2 23.12.15 36 4 12쪽
141 #141. 병원에 들이닥친 그들 23.12.14 33 4 12쪽
140 #140. 정인을 죽인 범인 23.12.13 38 4 12쪽
139 #139. 검은 인영(人影)의 정체 23.12.12 33 4 12쪽
138 #138. 납치되는 그들 23.12.11 35 4 11쪽
137 #137. 탐정단 회합 23.12.05 36 4 13쪽
136 #136. 당신은 누구? 23.12.04 34 4 12쪽
135 #135. 그림자의 덫 2 23.12.02 35 4 15쪽
134 #134. 그림자의 덫 1 +4 23.12.01 42 4 12쪽
133 #133. 정인의 선택 22.12.23 70 4 13쪽
132 #132. 응급상황 2 22.12.22 56 4 13쪽
131 #131. 응급상황 1 22.12.21 46 4 12쪽
130 #130. 엇갈린 인연 22.12.20 50 4 13쪽
129 #129. 청탁의 대가 22.12.19 60 4 13쪽
128 #128. 범인이 아니라고? 2 22.12.16 54 4 12쪽
127 #127. 범인이 아니라고? 1 22.12.15 58 4 12쪽
126 #126. 삼자대면 2 22.12.14 54 4 13쪽
125 #125. 삼자대면 1 22.12.13 54 4 13쪽
124 #124. 도움을 청하다 22.12.12 59 4 14쪽
123 #123. 침입자의 증거물 22.12.09 61 4 12쪽
122 #122. 그림자 킬러의 정체는? 22.12.08 58 4 13쪽
121 #121. 흰 가운의 비서실장 22.12.07 63 5 12쪽
120 #120. 그림자의 각성 22.12.06 70 4 13쪽
119 #119. 분노에 찬 그림자 +2 22.12.05 64 5 12쪽
118 #118. 덤프트럭의 습격 +3 22.11.23 69 5 12쪽
117 #117. 알듯 모를 듯 22.11.22 68 4 14쪽
116 #116. 능력 테스트 +2 22.11.21 72 4 13쪽
115 #115. 동일범일까? 22.11.10 73 4 12쪽
114 #114. 쇼 타임 22.11.09 66 4 13쪽
113 #113. 송이의 최면 22.11.08 63 4 12쪽
112 #112. 삼천포?? 22.11.07 63 4 13쪽
111 #111. 너와 나의 연결고리 22.11.04 69 4 13쪽
110 #110. 그림자 탐정단 22.11.03 67 4 13쪽
109 #109. 그림자 킬러 22.11.02 63 4 14쪽
108 #108. 최면치료 22.10.31 68 4 13쪽
107 #107. 괴한의 정체 +2 22.10.28 77 4 12쪽
106 #106. 5년 전 사건 22.10.27 71 4 12쪽
105 #105. 진위여부 2 22.10.26 72 4 13쪽
104 #104. 진위 여부 1 22.10.25 71 5 14쪽
103 #103. 위협에서 벗어나기 22.10.24 70 4 13쪽
102 #102. 지금의 나 +2 22.10.21 76 4 12쪽
101 #101. 잠재적 위험 2 22.10.20 71 4 13쪽
100 #100. 잠재적 위험 1 22.10.19 79 4 12쪽
99 #99. 충격적인 사실 22.10.18 80 4 12쪽
98 #98. 내가 모르는 나 2 22.10.17 74 4 12쪽
97 #97. 내가 모르는 나 1 22.10.14 71 4 12쪽
96 #96. 위험인물들 2 22.10.13 72 4 12쪽
95 #95. 위험인물들 1 22.10.12 81 4 13쪽
94 #94. 방심은 금물 22.10.11 76 3 12쪽
93 #93. 수상한 남자 2 22.10.07 92 4 12쪽
92 #92. 수상한 남자 1 22.10.06 85 4 12쪽
91 #91. 추악한 살인자 +2 22.10.05 90 4 13쪽
» #90. 그림자의 초능력? 22.10.04 76 4 12쪽
89 #89. 경계하는 그들 22.09.30 90 4 11쪽
88 #88. 위촉즉발의 순간 2 +6 22.09.29 91 5 12쪽
87 #87. 일촉즉발의 순간 1 22.09.28 78 4 12쪽
86 #86. 교묘한 술책 2 22.09.27 85 4 12쪽
85 #85. 교묘한 술책 1 22.09.26 79 5 13쪽
84 #84. 차마 말 못할 이야기 2 22.09.14 92 4 12쪽
83 #83. 차마 말 못할 이야기 1 22.09.07 84 3 13쪽
82 #82. 애리의 기지 +3 22.09.06 88 4 12쪽
81 #81. 석진의 위협 22.09.05 90 4 12쪽
80 #80. 애를 좀 먹다 +2 22.09.02 83 5 12쪽
79 #79. 어긋난 미행 2 +2 22.09.01 85 4 13쪽
78 #78. 어긋난 미행 1 +2 22.08.31 87 5 12쪽
77 #77. 애리의 결심 22.08.30 88 4 12쪽
76 #76. 자살이 아닌 타살 2 +3 22.08.29 91 5 14쪽
75 #75. 자살이 아닌 타살 1 +2 22.08.26 90 4 12쪽
74 #74. 애리의 전화번호 2 +4 22.08.25 88 4 12쪽
73 #73. 애리의 전화번호 1 +3 22.08.24 84 5 13쪽
72 #72. 서기정 죽음의 진실 +4 22.08.19 100 5 13쪽
71 #71. 제발 믿어줘 2 +4 22.08.18 96 6 13쪽
70 #70. 제발 믿어줘 1 +5 22.08.17 96 6 12쪽
69 #69. 떠오른 기억들 +3 22.08.16 96 6 13쪽
68 #68. 3년 전 사건 2 +2 22.08.12 99 5 12쪽
67 #67. 3년 전 사건 1 +2 22.08.11 92 5 12쪽
66 #66. 기억의 조각 찾기 2 +2 22.08.10 87 6 12쪽
65 #65. 기억의 조각 찾기 1 22.08.09 96 5 12쪽
64 #64. 결혼을 약속한 2 +1 22.08.08 104 6 13쪽
63 #63. 결혼을 약속한 1 +2 22.08.05 108 4 12쪽
62 #62. 하이파이브 +4 22.08.04 111 6 12쪽
61 #61. 단서를 찾아서 +2 22.08.03 107 5 11쪽
60 #60. 악몽 +6 22.08.02 125 7 13쪽
59 #59. 어디서 어리광? +2 22.08.01 118 5 13쪽
58 #58. 검사들의 여자 +4 22.07.29 136 5 13쪽
57 #57. 완전체 +3 22.07.28 130 5 13쪽
56 #56. 그날의 기억 4 +3 22.07.26 124 5 13쪽
55 #55. 그날의 기억 3 +4 22.07.25 110 5 14쪽
54 #54. 그날의 기억 2 +4 22.07.22 120 6 13쪽
53 #53. 그날의 기억 1 +6 22.07.21 132 6 13쪽
52 #52. 그림자의 첫사랑? 2 +3 22.07.20 129 6 13쪽
51 #51. 그림자의 첫사랑? 1 +5 22.07.19 136 7 12쪽
50 #50. 예전과 다른 일상 +7 22.07.18 135 6 13쪽
49 #49. 미필적 고의 +4 22.07.15 119 5 14쪽
48 #48. 칠구의 꿍꿍이 2 +4 22.07.14 128 6 13쪽
47 #47. 칠구의 꿍꿍이 1 +1 22.07.13 131 6 12쪽
46 #46. 요란한 벨소리 +3 22.07.12 137 6 12쪽
45 #45. 로망스클럽 2 +6 22.07.11 128 8 12쪽
44 #44. 로망스클럽 1 22.07.08 145 6 12쪽
43 #43. 다른 속셈 2 +4 22.07.07 135 6 12쪽
42 #42. 다른 속셈 1 +2 22.07.06 128 7 13쪽
41 #41. 러브스토리? 2 +4 22.07.05 138 6 13쪽
40 #40. 러브스토리? 1 +8 22.07.04 142 8 14쪽
39 #39. 어떤 관계? 3 +11 22.06.28 157 10 12쪽
38 #38. 어떤 관계? 2 +10 22.06.27 146 10 12쪽
37 #37. 어떤 관계? 1 +4 22.06.24 136 9 13쪽
36 #36. 진술에 앞서 2 +6 22.06.23 142 9 12쪽
35 #35. 진술에 앞서 1 +6 22.06.22 148 8 13쪽
34 #34. 구출 작전 2 +13 22.06.21 154 11 12쪽
33 #33. 구출 작전 1 +6 22.06.20 134 9 12쪽
32 #32. 그림자 잠입 3 +12 22.06.17 174 14 12쪽
31 #31. 그림자 잠입 2 +10 22.06.16 152 12 13쪽
30 #30. 그림자 잠입 1 +6 22.06.15 160 10 12쪽
29 #29. 그들의 속셈 +10 22.06.14 152 12 12쪽
28 #28. 단단히 잘못된 +5 22.06.13 164 9 12쪽
27 #27. 아직은 어린 +10 22.06.11 163 12 12쪽
26 #26. 비릿한 설계 +8 22.06.10 168 11 13쪽
25 #25. 직업병이 아니라고? +10 22.06.09 193 10 12쪽
24 #24. 친구들 앞에 드리운 그림자 2 +10 22.06.08 190 8 13쪽
23 #23. 친구들 앞에 드리운 그림자 1 +14 22.06.07 205 13 13쪽
22 #22. 신박한 이야기 +14 22.06.04 207 11 12쪽
21 #21. 앗, 귀신이다! +10 22.06.03 221 10 12쪽
20 #20. 일진과 격돌 +10 22.06.02 227 11 12쪽
19 #19. 예기치 못한 추격전 +8 22.06.01 223 12 12쪽
18 #18. 친구를 위한 길 +9 22.05.31 238 13 14쪽
17 #17. 쉽지 않은 결정 +10 22.05.30 232 12 13쪽
16 #16. 가스라이팅? +9 22.05.28 251 11 13쪽
15 #15. 밑바닥 자존감 +9 22.05.27 282 14 12쪽
14 #14. 함정수사 2 +8 22.05.26 260 16 13쪽
13 #13. 함정수사 1 +8 22.05.21 294 16 13쪽
12 #12. 도둑은 누구? +6 22.05.20 293 13 12쪽
11 #11. 우연의 일치 +7 22.05.19 326 15 12쪽
10 #10. 교내 도난사건 +13 22.05.18 341 19 13쪽
9 #9. 남궁이한의 그림자? +11 22.05.17 371 15 12쪽
8 #8. 멀어지면 위험해 2 +10 22.05.16 380 19 12쪽
7 #7. 멀어지면 위험해 1 +5 22.05.14 433 17 13쪽
6 #6. 그림자의 정체는? 3 +6 22.05.13 500 17 11쪽
5 #5. 그림자의 정체는? 2 +6 22.05.12 535 25 13쪽
4 #4. 그림자의 정체는? 1 +12 22.05.12 655 23 12쪽
3 #3. 다 나 때문이라고? +9 22.05.11 795 21 12쪽
2 #2. 내가 그림자라고? +7 22.05.11 1,099 26 12쪽
1 #1. 그림자가 말을 걸어오다 +26 22.05.11 2,108 4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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