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상관없어, 상상하면 다 내거니까!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 공한K-

그림자 탐정

웹소설 > 작가연재 > 공포·미스테리, 추리

완결

공한K
작품등록일 :
2022.05.11 11:51
최근연재일 :
2024.02.15 17:05
연재수 :
181 회
조회수 :
22,973
추천수 :
1,151
글자수 :
1,013,344

작성
22.08.31 17:05
조회
87
추천
5
글자
12쪽

#78. 어긋난 미행 1

그림자 탐정


본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지명,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하며 모두 창작에 의한 허구임을 밝힙니다.




DUMMY

집에 도착한 송이는 곧바로 냉장고에서 반찬을 꺼내 밥상을 차렸다. 그리고는 엄마를 마중 나갔다. 사실 1층에서 송이가 엄마를 기다리는 동안 그림자는 송이엄마의 뒤를 미행하는 자가 누군지 보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송이엄마를 미행하는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송이와 그림자는 잠시 허탈했지만 미행하는 사람이 없었다는 사실에 안심했다.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온다는 핑계를 대고 송이는 집에서 나왔다. 금남천에서 민철과 만나 운동을 시작했고 그림자에게 몇 가지 호신술도 배웠다. 그러는 동안에도 민철과 송이는 운동과 관련된 말 외에는 다른 아무 말도 주고받지 않았다.


그림자는 그들 사이를 예전처럼 되돌려보려고 노력했지만 송이가 민철과 관련된 말은 듣지도 민철에게 전달하지도 않아 아무 소용이 없었다. 더는 어떻게 하지 못하고 그림자는 그대로 운동을 마치고 송이의 집으로 향했다. 민철도 송이와 계속 있는 것이 껄끄러웠는지 집까지 데려다주지 않고 버스정류장 앞에서 헤어졌다.


그렇게 하룻밤이 지나고, 학교에서 만난 송이와 민철은 여전히 서로에게 말 한마디 걸지 않았다. 송이는 애리가 화장실에 갈 때 뒤따라가 조용히 그림자의 말을 전했다. 수업이 모두 끝나고 하굣길 학교 정문에 송이와 민철은 어제와 같이 애리가 엄마의 차에 타는 것을 지켜보고 나서 헤어졌다.


주중 하굣길에 강석진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민철과 송이는 다행이라고는 생각했지만 무슨 꿍꿍인지 모르겠어서 그게 더 걱정되기도 했다. 그리고 주말 아침, 송이와 민철은 그림자와 함께 석진의 집 앞을 찾았다. 맞은편 집 벽기둥 뒤에 숨어 지켜보던 송이가 그림자에게 물었다.


“정말 오늘 만날까요?”


‘석진 뒤엔 그 클럽 깡패가 있는 게 분명해. 석진이 그동안 학교에 안 나타났으니, 오늘 아니면 내일은 칠구라는 그 깡패를 만날 거야.’


송이가 그림자의 말을 민철에게 전하자 민철은 그림자를 보며 말했다.


“여기가 제가 알기론 석진의 집이 맞기 하거든요. 그래도 혹시나 아닐 수도 있어서요. 중학교 때 알고 지내던 사이라서 말이죠.”


송이는 그림자의 말을 민철에게 바로 전했다.


“아저씨가 안에 들어가서 석진이가 사는지 확인하고 오신다고 하셨어. 우리는 잠깐 여기서 기다리라고 하셨고.”


“그래? 알겠어요, 아저씨. 조심히 다녀오세요.”


그림자는 송이 옆에서 떨어져 나와 민철에게 손가락으로 동그라미를 만들어 보이며 석진의 집으로 향했다. 민철은 그림자에게 손을 흔들어 보이고는 송이에게는 눈 한번 주지 않고 석진의 집만 바라봤다.

송이는 먼저 말을 걸어보려고 민철의 눈치를 살피고 있었지만 선뜻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그뿐 아니라 계속 시선을 피하는 듯한 민철의 행동에 더 그러지 못했다.


그림자가 들어선 대문 안에는 작은 마당이 보였고 그 앞으로 2층 단독주택이 있었다. 1층 현관문으로 들어서려는데 남자 목소리가 크게 들려왔다.


“야! 어디가?”


“언제부터 그게 궁금했는데? 상관없잖아.”


“뭐? 저 새끼가······. 너 이리 와봐. 빨리 이리 안 와, 이 새끼야!”


“여보, 그냥 나둬요. 왜 또 그래요?”


“당신이 매번 그렇게 감싸고만 도니까, 저 새끼가 저 모양 저 꼴 아니잖아! 이리 안 와!”


“석진아, 빨리 죄송하다고 해. 어서?”


“씨발, 제발 그런 얼굴로 보지 말라고. 누가 보면 진짜 엄마인줄 알거 아니야! 자꾸 그렇게 엄마 코스프레 할 거야! 지랄하네, 아빠 앞에서만 저러지. 아빠가 그걸 알까?”


“저 새끼가 아주 죽으라고 환장을 했구나. 네가 지금 엄마한테, 뭐!”


“누가 엄마야! 내 엄마는 날 버리고 도망갔잖아. 나한테 엄마는 없어! 없다고!”


그렇게 소리치며 현관문을 박차고 나온 석진은 대문으로 달려 나갔다. 그림자는 현관문이 열리는 순간 벽에 붙어 숨었다. 그리고 그 뒤로 밥그릇과 숟가락 등이 현관문 앞으로 마구 날아들었다.


대문으로 석진이 달려 나오는 걸 지켜 본 민철과 송이는 잠시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보다 민철이 먼저 입을 열었다.


“어떡하지? 쫓아가야 할 것 같은데. 내가 먼저 따라갈 테니까, 아저씨 나오면 뒤따라와.”


민철은 그렇게 말하고는 곧바로 석진 뒤를 쫓았다. 송이는 그림자에게 말을 걸었다.


‘아저씨, 보셨어요?’


‘어, 금방 나가. 조금만 기다려.’


‘민철이 먼저 뒤쫓아 갔어요.’


어느새 그림자가 송이 옆으로 와서는 말했다.


‘그래, 우리도 가자.’


그림자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송이는 달렸다. 한참을 골목을 나와 큰 대로변에 도착했을 때 민철이 송이에게 손을 흔들며 빨리 오라는 손짓을 해보였다. 송이가 민철 앞에 다다랐을 쯤 민철이 말했다.


“아저씨, 석진이가 차를 타고 갔어요. 바로 뒤쫓아 가려고 했는데 택시가 없어서 말이죠. 어쩌죠?”


“택시를 탄 거야?”


“아니요. 승용차였어요. 누군가 기다렸다가 석진을 태우고 간 것 같아요.”


“혹시, 차번호 봤니?”


“차번호요? 아······ 그건 미처 생각 못했어요. 어떡하면 좋죠?”


마치 자신은 없는 듯 그림자만 보며 말하는 민철이가 송이는 섭섭하고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지금 상황에서 내색할 순 없었다.


‘송이야, 내 말 민철한테 전해. 송이야, 내 말 들었니?’


‘아, 죄송해요. 뭐라고 하셨어요?’


‘이 상황에서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하고 있어?’


‘잠깐 딴 생각을. 뭐라고 하셨는지 다시 말씀해주세요.’


말없이 그림자만 보고 있는 송이의 어깨를 민철이 흔들며 물었다.


“송이야, 그림자 아저씨랑 무슨 얘기를 그리 오래 해?”


“아니야. 아저씨가 어쩔 수 없다고, 로망스클럽으로 가보자고 하셨어. 그곳으로 갔을 것 같다고 말이야.”


“로망스클럽? 그래, 알았어. 어서, 가자.”


그렇게 말하고 앞서 걸어가는 민철을 뒤를 따라가며 송이는 그림자에게 말했다.


‘로망스클럽에 간 다음은 어떻게 하실 거예요?’


‘그건 가봐야 알겠지만 클럽 안에 들어가서 상황을 보려고. 그곳에서 석진이 그 칠구라는 깡패를 만나서 무슨 얘기를 하는지 들어봐야지.’


‘정말, 애리 말대로 기정의 일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 그게 궁금한 걸까요?’


‘그게 아닐까 싶은······.’


그림자가 말하는 도중에 민철이 택시를 잡고 서서 송이를 불렀다.


“송이야, 빨리 타. 아저씨도 어서 타세요.”


“어, 알았어. 아저씨, 타서 더 얘기해요.”


그림자는 고개를 끄덕이며 송이와 함께 택시에 올라탔다. 민철이 조수석에 앉자 택시기사가 차 밖을 내다보며 물었다.


“다 탄 거예요? 아저씨가 아직 안 탄 것 같은데. 근데 아저씨는 어디에 있는 거예요?”


“아, 아니에요. 우리 둘이 다예요.”


“타기 전에 아저씨라고 하지 않았어요?”


“제가요? 아닌데요. 잘못 들으셨나 봐요. 어서 출발해 주세요.”


“그래요? 아, 알았어요.”


택시기사는 고개를 갸우뚱하더니 이내 절레절레 흔들며 출발했다.



***



석진은 집에서 뛰쳐나와 도로변까지 쉬지 않고 달렸다. 그리고는 갓길에 정차해있던 차에 올라탔다. 그가 탄 차가 도착한 곳은 계곡물이 흐르는 한 산장의 앞마당이었다. 운전석에서 내린 남자는 석진에게 산장 쪽을 손으로 가리켰다.


“안에서 기다리고 계신다. 어서 들어가 봐.”


그에게 고개를 꾸벅 숙이고는 석진은 산장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노크를 하고 안으로 들어갔다. 흔들의자에 칠구가 앉아 있었다.


“이제 오냐? 이리와 앉아.”


“예, 형님.”


석진은 칠구 앞으로 가 섰다.


“앉으라고.”


“괜찮습니다. 서서 말씀 드릴게요.”


“그래, 어떻게 됐어?”


“죄송합니다. 일주일만 더 시간을······.”


미간을 찌푸리며 쏘아보는 칠구를 보고는 석진은 잠시 멈칫하더니 이내 말했다.


“아니, 3일만 더 시간을 주세요. 형님.”


“그게 뭐가 어려운 일이라고 3일씩이나? 야! 내가 알아보라고 한 게 언제야? 어!”


“4일 전입니다, 형님.”


칠구는 흔들의자를 멈춰 세우고는 석진을 올려다봤다.


“그런데 또 3일? 너 죽고 싶냐?”


“죄송합니다. 그게 애리라는 얘가 엄마랑 계속 붙어 다니는 바람에 따로 불러낼 방법이 없었습니다. 3일 내에 어떻게든 알아낼게요. 그러니 시간을 좀······.”


“야, 그 동안 뭐하고? 연락처 하나 못 알아낸 거야? 걔 친구들 있을 거 아니야. 걔네들한테 알아내면 될 일을······. 아이, 새끼가 꼭 내가 나서게 하네. 그래서 진짜 하나도 알아낸 게 없다?”


석진은 무릎을 꿇으며 고개를 숙였다.


“살려주세요, 형님. 조금만 시간을 더 주시면 이번엔 반드시 알아내서 보고 드릴게요.”


흔들의자에서 일어난 칠구는 석진에게 다가가 머리를 툭툭 치며 말했다.


“야, 그렇게 해서는 백날해도 넌 못 알아낼 것 같다.”


“그럼 어떻게 하면 될까요?”


“그걸 몰라?”


방법을 알려달라는 듯 석진은 눈을 크게 떠서 칠구를 올라다봤다.


“아이, 새끼. 정말 모르나 보네. 너 이래서 조직에서 일을 하겠냐? 너 졸업하고 뭐할 거냐?”


“형님, 설마······. 무슨 일이든 시켜만 주시면 형님을 위해 목숨 받치겠습니다, 형님.”


칠구는 석진의 머리통을 손바닥을 세게 내리쳤다.


“미친 새끼. 야, 어디서 약을 팔아? 아, 새끼가 어디서 본 건 있어가지고. 새끼야, 네 목숨을 왜 나한테 받쳐? 너나 네 목숨 잘 간수해, 새끼야. 완전 웃긴 놈이네.”


“아닙니다. 진심입니다. 형님 밑에서 일할 수만 있다면 이 몸······ 아으!”


주먹이 또 한 번 석진의 머리통으로 날아들었다.


“됐어, 새끼야. 입에 침이나 발라. 꼭 이런 놈이 뒤통수······ 아니, 등에 칼을 꽂지. 너는 안 되겠다. 그건 됐고. 네가 그동안 아무것도 못 알아낸 걸 보니까, 호락호락 한 애는 아닌 것 같다. 그럼 우리가 잘 하는 거 해야지.”


칠구는 움켜쥔 주먹을 석진의 얼굴 앞으로 내밀었다.


“주먹······ 아, 폭력······ 아니, 협박을······.”


“아이, 새끼. 정말. 주먹 앞에 장사 없다고. 몰라?”


“주먹 앞에 장사 없다? 그런 말이······ 아으!”


한심하다는 듯 흘겨보며 석진의 머리통을 내리쳤다.


“대충 알아들어, 새끼야. 정말 한심한 놈이네. 애리 그년이 안 되면 걔랑 친한 누구든 입을 벌리게 하라고. 친한 친구들 있을 거 아니야, 어? 머리가 그렇게 안 돌아가? 내가 앞으로 이틀 준다. 월요일 네 학교 앞에서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이번에 반드시 알아내서 보고해. 그날도 오늘처럼 그런다? 네가 어떻게 될 것 같아?”


“죽을 것 같습니다.”


칠구는 한쪽 눈을 찡긋해 보였다.


“잘 아네. 그러니까 꼭 알아내야겠지? 뭐라도 하나 들고 와야 할 거야. 그렇다고 씨발 거짓말하면 알지? 그땐 그냥 죽는 게 아니야. 어?”


“예, 형님. 꼭 알아내 보고 드리겠습니다.”


“그만 가봐.”


일어나 허리를 깊이 숙여 인사하고 석진은 산장 밖으로 나갔다. 밖에서 기다리던 남자는 다시 운전석에 앉았고 석진은 조수석에 올라탔다.




독자 여러분의 추천, 댓글 그리고 선작은 큰 힘이 됩니다.

미스터리 추리소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그림자 탐정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유료 판매 중지로 전체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24.03.29 13 0 -
공지 [완결공지] 독자여러분 감사합니다. 24.02.16 21 0 -
181 #181. 그림자 능력의 원리(原理) [ 완결 ] 24.02.15 33 3 14쪽
180 #180. 화염 속 산장 24.02.14 27 3 12쪽
179 #179. 달빛에 드러난 그림자의 정체 24.02.13 27 3 12쪽
178 #178. 살려주세요, 그림자 아저씨! 24.02.08 28 3 12쪽
177 #177. 숨겨져 있던 결탁 24.02.07 26 3 12쪽
176 #176. 마른하늘에 날벼락 24.02.06 26 3 12쪽
175 #175. 빗속의 일전 24.02.05 26 3 12쪽
174 #174. 심상치 않은 빗줄기 24.02.02 25 3 12쪽
173 #173. 접선장소로 향하는 24.02.01 26 3 12쪽
172 #172. 광수대 민 팀장 24.01.31 26 3 11쪽
171 #171. 고의적 고통사고 2 24.01.30 29 3 12쪽
170 #170. 고의적 교통사고 1 24.01.29 31 3 12쪽
169 #169. 중요한 작전 2 24.01.26 29 3 13쪽
168 #168. 중요한 작전 1 24.01.25 29 3 12쪽
167 #167. 위험한 타개책 24.01.24 28 3 13쪽
166 #166. 같은 마음 아닐까 24.01.23 30 3 12쪽
165 #165. 독약을 덥석 물다 24.01.19 29 3 11쪽
164 #164. 실망하지 않게 24.01.18 29 3 13쪽
163 #163. 그림자의 실체 24.01.17 28 3 12쪽
162 #162. 불순한 계획 24.01.16 30 3 12쪽
161 #161. 밀실 협상 24.01.15 31 3 13쪽
160 #160. 방 형사의 미행 24.01.12 31 3 13쪽
159 #159. 위험한 미행 24.01.11 32 3 12쪽
158 #158. 그림자 탐정단의 작전 성공 24.01.10 30 3 12쪽
157 #157. 잠입수사 3 24.01.09 31 3 13쪽
156 #156. 잠입수사 2 24.01.08 33 3 11쪽
155 #155. 이해할 수 없는 도움 24.01.05 36 4 12쪽
154 #154. 잠입수사 1 24.01.04 33 3 11쪽
153 #153. 불변의 원칙 24.01.03 32 3 12쪽
152 #152. 위험한 결단 24.01.02 32 3 12쪽
151 #151. 잡힌 물고기 23.12.29 33 3 12쪽
150 #150. 그림자 탐정단의 위험한 작전 23.12.28 34 3 12쪽
149 #149. 그만한 이유 23.12.27 32 3 12쪽
148 #148. 점점 가까워지는 사건의 진실 23.12.26 34 3 12쪽
147 #147. 분노의 주먹 23.12.22 34 3 12쪽
146 #146. 이이제이 계획? 2 23.12.21 29 3 12쪽
145 #145. 이이제이 계획? 1 23.12.20 28 3 12쪽
144 #144. 무시할 수 없는 제안 23.12.19 30 3 12쪽
143 #143. 기회가 왔을 때 23.12.18 30 3 12쪽
142 #142. 앞으로 그들은 +2 23.12.15 36 4 12쪽
141 #141. 병원에 들이닥친 그들 23.12.14 33 4 12쪽
140 #140. 정인을 죽인 범인 23.12.13 38 4 12쪽
139 #139. 검은 인영(人影)의 정체 23.12.12 33 4 12쪽
138 #138. 납치되는 그들 23.12.11 35 4 11쪽
137 #137. 탐정단 회합 23.12.05 36 4 13쪽
136 #136. 당신은 누구? 23.12.04 34 4 12쪽
135 #135. 그림자의 덫 2 23.12.02 35 4 15쪽
134 #134. 그림자의 덫 1 +4 23.12.01 42 4 12쪽
133 #133. 정인의 선택 22.12.23 70 4 13쪽
132 #132. 응급상황 2 22.12.22 56 4 13쪽
131 #131. 응급상황 1 22.12.21 46 4 12쪽
130 #130. 엇갈린 인연 22.12.20 50 4 13쪽
129 #129. 청탁의 대가 22.12.19 60 4 13쪽
128 #128. 범인이 아니라고? 2 22.12.16 54 4 12쪽
127 #127. 범인이 아니라고? 1 22.12.15 58 4 12쪽
126 #126. 삼자대면 2 22.12.14 54 4 13쪽
125 #125. 삼자대면 1 22.12.13 54 4 13쪽
124 #124. 도움을 청하다 22.12.12 59 4 14쪽
123 #123. 침입자의 증거물 22.12.09 61 4 12쪽
122 #122. 그림자 킬러의 정체는? 22.12.08 58 4 13쪽
121 #121. 흰 가운의 비서실장 22.12.07 63 5 12쪽
120 #120. 그림자의 각성 22.12.06 70 4 13쪽
119 #119. 분노에 찬 그림자 +2 22.12.05 64 5 12쪽
118 #118. 덤프트럭의 습격 +3 22.11.23 69 5 12쪽
117 #117. 알듯 모를 듯 22.11.22 68 4 14쪽
116 #116. 능력 테스트 +2 22.11.21 72 4 13쪽
115 #115. 동일범일까? 22.11.10 73 4 12쪽
114 #114. 쇼 타임 22.11.09 66 4 13쪽
113 #113. 송이의 최면 22.11.08 63 4 12쪽
112 #112. 삼천포?? 22.11.07 64 4 13쪽
111 #111. 너와 나의 연결고리 22.11.04 69 4 13쪽
110 #110. 그림자 탐정단 22.11.03 67 4 13쪽
109 #109. 그림자 킬러 22.11.02 63 4 14쪽
108 #108. 최면치료 22.10.31 68 4 13쪽
107 #107. 괴한의 정체 +2 22.10.28 77 4 12쪽
106 #106. 5년 전 사건 22.10.27 71 4 12쪽
105 #105. 진위여부 2 22.10.26 72 4 13쪽
104 #104. 진위 여부 1 22.10.25 71 5 14쪽
103 #103. 위협에서 벗어나기 22.10.24 70 4 13쪽
102 #102. 지금의 나 +2 22.10.21 76 4 12쪽
101 #101. 잠재적 위험 2 22.10.20 71 4 13쪽
100 #100. 잠재적 위험 1 22.10.19 79 4 12쪽
99 #99. 충격적인 사실 22.10.18 80 4 12쪽
98 #98. 내가 모르는 나 2 22.10.17 74 4 12쪽
97 #97. 내가 모르는 나 1 22.10.14 71 4 12쪽
96 #96. 위험인물들 2 22.10.13 72 4 12쪽
95 #95. 위험인물들 1 22.10.12 81 4 13쪽
94 #94. 방심은 금물 22.10.11 76 3 12쪽
93 #93. 수상한 남자 2 22.10.07 92 4 12쪽
92 #92. 수상한 남자 1 22.10.06 85 4 12쪽
91 #91. 추악한 살인자 +2 22.10.05 90 4 13쪽
90 #90. 그림자의 초능력? 22.10.04 76 4 12쪽
89 #89. 경계하는 그들 22.09.30 90 4 11쪽
88 #88. 위촉즉발의 순간 2 +6 22.09.29 91 5 12쪽
87 #87. 일촉즉발의 순간 1 22.09.28 78 4 12쪽
86 #86. 교묘한 술책 2 22.09.27 85 4 12쪽
85 #85. 교묘한 술책 1 22.09.26 79 5 13쪽
84 #84. 차마 말 못할 이야기 2 22.09.14 92 4 12쪽
83 #83. 차마 말 못할 이야기 1 22.09.07 84 3 13쪽
82 #82. 애리의 기지 +3 22.09.06 88 4 12쪽
81 #81. 석진의 위협 22.09.05 90 4 12쪽
80 #80. 애를 좀 먹다 +2 22.09.02 83 5 12쪽
79 #79. 어긋난 미행 2 +2 22.09.01 85 4 13쪽
» #78. 어긋난 미행 1 +2 22.08.31 88 5 12쪽
77 #77. 애리의 결심 22.08.30 88 4 12쪽
76 #76. 자살이 아닌 타살 2 +3 22.08.29 91 5 14쪽
75 #75. 자살이 아닌 타살 1 +2 22.08.26 90 4 12쪽
74 #74. 애리의 전화번호 2 +4 22.08.25 88 4 12쪽
73 #73. 애리의 전화번호 1 +3 22.08.24 84 5 13쪽
72 #72. 서기정 죽음의 진실 +4 22.08.19 100 5 13쪽
71 #71. 제발 믿어줘 2 +4 22.08.18 96 6 13쪽
70 #70. 제발 믿어줘 1 +5 22.08.17 96 6 12쪽
69 #69. 떠오른 기억들 +3 22.08.16 96 6 13쪽
68 #68. 3년 전 사건 2 +2 22.08.12 99 5 12쪽
67 #67. 3년 전 사건 1 +2 22.08.11 92 5 12쪽
66 #66. 기억의 조각 찾기 2 +2 22.08.10 87 6 12쪽
65 #65. 기억의 조각 찾기 1 22.08.09 96 5 12쪽
64 #64. 결혼을 약속한 2 +1 22.08.08 104 6 13쪽
63 #63. 결혼을 약속한 1 +2 22.08.05 108 4 12쪽
62 #62. 하이파이브 +4 22.08.04 111 6 12쪽
61 #61. 단서를 찾아서 +2 22.08.03 107 5 11쪽
60 #60. 악몽 +6 22.08.02 125 7 13쪽
59 #59. 어디서 어리광? +2 22.08.01 118 5 13쪽
58 #58. 검사들의 여자 +4 22.07.29 136 5 13쪽
57 #57. 완전체 +3 22.07.28 130 5 13쪽
56 #56. 그날의 기억 4 +3 22.07.26 124 5 13쪽
55 #55. 그날의 기억 3 +4 22.07.25 110 5 14쪽
54 #54. 그날의 기억 2 +4 22.07.22 120 6 13쪽
53 #53. 그날의 기억 1 +6 22.07.21 132 6 13쪽
52 #52. 그림자의 첫사랑? 2 +3 22.07.20 129 6 13쪽
51 #51. 그림자의 첫사랑? 1 +5 22.07.19 136 7 12쪽
50 #50. 예전과 다른 일상 +7 22.07.18 135 6 13쪽
49 #49. 미필적 고의 +4 22.07.15 119 5 14쪽
48 #48. 칠구의 꿍꿍이 2 +4 22.07.14 128 6 13쪽
47 #47. 칠구의 꿍꿍이 1 +1 22.07.13 131 6 12쪽
46 #46. 요란한 벨소리 +3 22.07.12 137 6 12쪽
45 #45. 로망스클럽 2 +6 22.07.11 128 8 12쪽
44 #44. 로망스클럽 1 22.07.08 145 6 12쪽
43 #43. 다른 속셈 2 +4 22.07.07 135 6 12쪽
42 #42. 다른 속셈 1 +2 22.07.06 128 7 13쪽
41 #41. 러브스토리? 2 +4 22.07.05 138 6 13쪽
40 #40. 러브스토리? 1 +8 22.07.04 142 8 14쪽
39 #39. 어떤 관계? 3 +11 22.06.28 157 10 12쪽
38 #38. 어떤 관계? 2 +10 22.06.27 146 10 12쪽
37 #37. 어떤 관계? 1 +4 22.06.24 136 9 13쪽
36 #36. 진술에 앞서 2 +6 22.06.23 142 9 12쪽
35 #35. 진술에 앞서 1 +6 22.06.22 148 8 13쪽
34 #34. 구출 작전 2 +13 22.06.21 154 11 12쪽
33 #33. 구출 작전 1 +6 22.06.20 134 9 12쪽
32 #32. 그림자 잠입 3 +12 22.06.17 174 14 12쪽
31 #31. 그림자 잠입 2 +10 22.06.16 152 12 13쪽
30 #30. 그림자 잠입 1 +6 22.06.15 160 10 12쪽
29 #29. 그들의 속셈 +10 22.06.14 152 12 12쪽
28 #28. 단단히 잘못된 +5 22.06.13 164 9 12쪽
27 #27. 아직은 어린 +10 22.06.11 164 12 12쪽
26 #26. 비릿한 설계 +8 22.06.10 168 11 13쪽
25 #25. 직업병이 아니라고? +10 22.06.09 193 10 12쪽
24 #24. 친구들 앞에 드리운 그림자 2 +10 22.06.08 190 8 13쪽
23 #23. 친구들 앞에 드리운 그림자 1 +14 22.06.07 205 13 13쪽
22 #22. 신박한 이야기 +14 22.06.04 207 11 12쪽
21 #21. 앗, 귀신이다! +10 22.06.03 221 10 12쪽
20 #20. 일진과 격돌 +10 22.06.02 227 11 12쪽
19 #19. 예기치 못한 추격전 +8 22.06.01 223 12 12쪽
18 #18. 친구를 위한 길 +9 22.05.31 238 13 14쪽
17 #17. 쉽지 않은 결정 +10 22.05.30 232 12 13쪽
16 #16. 가스라이팅? +9 22.05.28 251 11 13쪽
15 #15. 밑바닥 자존감 +9 22.05.27 282 14 12쪽
14 #14. 함정수사 2 +8 22.05.26 260 16 13쪽
13 #13. 함정수사 1 +8 22.05.21 294 16 13쪽
12 #12. 도둑은 누구? +6 22.05.20 293 13 12쪽
11 #11. 우연의 일치 +7 22.05.19 326 15 12쪽
10 #10. 교내 도난사건 +13 22.05.18 341 19 13쪽
9 #9. 남궁이한의 그림자? +11 22.05.17 371 15 12쪽
8 #8. 멀어지면 위험해 2 +10 22.05.16 380 19 12쪽
7 #7. 멀어지면 위험해 1 +5 22.05.14 433 17 13쪽
6 #6. 그림자의 정체는? 3 +6 22.05.13 500 17 11쪽
5 #5. 그림자의 정체는? 2 +6 22.05.12 535 25 13쪽
4 #4. 그림자의 정체는? 1 +12 22.05.12 655 23 12쪽
3 #3. 다 나 때문이라고? +9 22.05.11 795 21 12쪽
2 #2. 내가 그림자라고? +7 22.05.11 1,099 26 12쪽
1 #1. 그림자가 말을 걸어오다 +26 22.05.11 2,108 40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