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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없어, 상상하면 다 내거니까!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 공한K-

그림자 탐정

웹소설 > 작가연재 > 공포·미스테리, 추리

완결

공한K
작품등록일 :
2022.05.11 11:51
최근연재일 :
2024.02.15 17:05
연재수 :
181 회
조회수 :
22,929
추천수 :
1,151
글자수 :
1,013,344

작성
23.12.2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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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추천
3
글자
12쪽

#150. 그림자 탐정단의 위험한 작전

그림자 탐정


본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지명,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하며 모두 창작에 의한 허구임을 밝힙니다.




DUMMY

금남 고등학교 체육관 문이 열리고 강석진이 나왔다. 그는 잠시 주위를 살피더니 학교 밖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열린 문이 닫히며 체육관 안에 송이와 민철이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 보였다. 그 앞으로 소진남 경위가 턱을 만지며 서성이고 있었다.


“이틀 안에 세 명이라······. 난 한명이라고 해서 간신히 여경 한명을 설득해 놓긴 했는데 말이야. 나머지를 이틀 안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 상부에 보고해서 잠입수사를 하면 좋겠지만 그게······ 알겠지만 이한이 그림자라는 사실을 어떻게 설명하느냐 말이지.”


난감해하며 가만히 있지 못하고 어지럽게 앞에서 성서거리는 소 경위가 신경 쓰였던 그림자는 송이에게 말을 전해달라고 했다.


“저기, 아저씨가 정신사납다고 가만히 좀 있어달라는데요.”


“아, 그래? 미안. 이게 버릇이라. 일이 막히거나 생각이 안 날 때 이렇게 움직이면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말이지. 이한도 잘 알 텐데······.”


여전히 소 경위는 송이 옆에 드리운 그림자가 이한의 그림자라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는 듯 의심스러운 눈으로 말했다. 그걸 눈치 챈 송이는 그림자를 손으로 가리키며 다시 자신의 말이 아니라 그림자의 말이라는 것을 상기시켰다.


“네, 알고 계신다는데 그래도 조금만 가만히 있어달라고 하세요. 아저씨가 신경이 쓰여서 집중이 안 되신다고요.”


송이의 말이 맞는다는 듯 그림자가 손으로 동그라미를 만들어 보이는 모습에 소 경위는 신기한 듯 그곳에서 눈을 떼지 못한 채 고개만 끄덕였다. 그리고 송이 옆으로 앉는 소 경위에게 민철이 말을 걸었다.


“며칠 걸릴 거예요. 저도 처음엔 엄청 어색했거든요. 근데 며칠 지나면 익숙해져요. 재밌기도 하고. 근데 형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해요.”


“뭐? 형사? 그건 왜? 경찰이 되고 싶어?”


민철은 눈을 번뜩이며 고개를 끄덕거렸다.


“뭐, 방법은 두 가지지. 경찰대학을 나오거나 경찰공무원 시험을 보거나. 난 경찰대학을 나오는 걸 추천해. 내가 경찰대학 출신이라.”


추천이유가 자신이 생각해도 머쓱했는지 웃어넘겼다. 그런 소 경위에게 민철이 더 자세히 물어보려는데 송이가 등짝을 때리며 막았다.


“넌 지금 이 상황에서 그게 궁금해?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고. 형사님이 생각 좀 하게 그냥 두라고, 너는.”


나무라듯 핀잔을 주는 송이에게 소 경위가 그러지 말라고 말려보지만 민철은 벌써 빈정이 상해 한소리 했다.


“야, 잠깐 짬 내서 좀 물어보는 건데 그것도 안 되냐? 내가 또 얼마나 방해를 했다고 그래? 아무튼 잔소리는······.”


“아니, 상황을 보면서 얘기를 해야지. 개인적인 일은 나중에라도······.”


“이러지 말고. 별거 아닌 걸로 왜 싸우고 그래. 그만해, 그만.”


소 경위의 중재로 간신히 두 사람의 말싸움이 멈췄다. 그래도 앙금이 남은 송이와 민철은 등을 지고 앉아서 서로 눈을 흘겼다. 그 모습이 유치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해보여 나오는 웃음을 소 경위는 간신히 참아냈다. 그러면서 송이에게 자신은 형사가 아니라며 경찰아저씨라고 하던지 그냥 아저씨라고 부르라고 했다.


그 사이 송이와 민철이 체육관에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았는지 민정과 동진이 찾아왔다. 송이는 민철이 알려줬다고 생각하고 그를 흘겨보았다.


“여기서 뭐해? 어, 누구셔?”


민정이 낯선 남자를 보고 경계의 눈빛으로 송이에게 물었다. 송이는 이한의 친구라고 소진남 경위를 소개했다. 그제야 민정과 동진은 안심하며 고개 숙여 인사했다. 인사를 나눈 그들 사이에 잠시 어색한 공기가 흘렀다. 그때 동진과 민정이 그림자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자 그제야 소 경위의 입가가 가벼워졌다.


“다들 아는 거야?”


“아, 네. 그래서 말씀이 없으셨구나. 괜찮아요. 여기 민정이랑 동진이는 이한 아저씨가 그림자라는 거 다 알고 있어요. 편하게 말씀하셔도 돼요.”


낯선 학생들이 와서 말을 아끼고 있던 소 경위는 송이의 말을 듣고서야 편하게 말할 수 있었다.


“그랬구나. 아직 이틀 남았으니 어떻게든 가능한 여경들을 모아볼게. 학생처럼 보여야하니 그게 좀 걱정이긴 한데. 그래도 찾아봐야지. 방법이 없으니.”


말하다 말고 이한에게 말을 전해달라고 말하려다 아차, 깜빡했다며 그림자를 보며 말을 이었다.


“미안, 자꾸 그러네. 곧 익숙해지겠지만 그때까지는 네가 이해해라. 어떻게 이렇게 됐는지 정말 신기할 따름이다. 아무튼 최대한 인맥 동원해서 해결해볼게. 이러고 있다고 좋은 수가 생기는 것도 아니니 움직여야겠다. 인원이 모아지는 대로 연락할게. 송이학생, 내 연락처 저장했지?”


“네. 고맙습니다.”


“아니야. 당연히 해야 할인데 뭐. 정식수사를 하면 좋은데 그게 쉽지 않은 게 좀 아쉽긴 해도, 어쩔 수 없잖아. 이게 다 그림자를 친구로 둔 내 숙명이라고 해야 할까?”


농을 던지며 웃어보는 소 경위였지만 아무도 따라 웃지 않자 멋쩍어서는 서둘러 인사하고 체육관을 나갔다. 그런 소 경위가 웃겼는지 송이와 친구들은 뒤늦게 서로를 보며 웃음을 터뜨렸다.

웃음이 잦아들자 민정이 송이에게 물었다.


“경찰아저씨가 아까 한 말이 뭐야? 여경을 찾는다는 게 무슨 소리야? 왜 무슨 일 있어?”


아무 일 아니라고 송이는 말을 아꼈지만 옆에서 동진이 어느새 민철에게 들었는지 끼어들었다.


“잠입수사 한다는데. 맞지? 송이야.”


그 소리에 송이는 곧바로 민철을 째려보았다. 민철은 자신이 뭘 잘못했지 모르겠다는 듯 어깨를 으쓱해 보였다.


“정말이야, 송이야?”


민정이 되물었지만 송이는 끝까지 말을 하지 않았다. 서둘러 체육관을 나서는 송이에게 민정이 조금은 화가 난 듯 보였다. 그런 민정의 눈치를 살피며 동진과 민철이 체육관을 나가려는 것을 민정이 붙잡았다. 송이는 그 사실을 모른 채 체육관을 나와 교실로 왔다.

자율학습 중인 교실에 들어선 송이는 그림자에게 말을 걸었다.


‘이틀 안에 가능할까요? 힘들면 저라도 할게요.’


‘그건 얘기했잖아. 넌 그들이 알아볼 거라고. 그럼 더 위험해. 널 납치하려던 놈들이었어.’


‘그래도 밤이었고······. 화장하고 옷을 화려하게 입으면 몰라볼 수 있잖아요. 설마 제가 그곳에 올 거라고 생각이나 하겠어요?’


‘그건 그런데······ 안 돼. 만에 하나 그놈들이 널 알아보면 모든 게 수포로 끝나는 거야. 그보다 이번 일은 너무 위험해. 네가 감당할 그런 작전이 아니라고. 그 험한 곳에 널······. 에이, 다신 그 얘기 꺼내지 마.’


‘정말 도와줄 여경이 없으면 그때는 한번 생각해 보세요. 방법이 없잖아요. 결정적 증거를 잡아야 한다면서요. 그럼 그 정도 위험은 감수해야 하잖아요.’


‘그래, 근데 그걸 왜 네가 감수하려고 그래? 이건 어른들 일이야. 경찰이 해야 할 일이고. 그러니 더는 그 얘기 꺼내지 말고. 그날 밖에서 내 말이나 잘 전달해주면 돼. 알겠지?’


실망스런 얼굴로 송이는 어쩔 수 없다는 듯 힘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


미키 정의 저택을 찾은 육팔은 그에게서 칠구가 황상두 의원에게 저지른 만행을 듣게 되었다. 그 사실에 육팔은 놀라기도 기가 차기도 했지만 앞으로 어떻게 할 계획인지 넌지시 물었다.


물음에 대답 없이 한참을 육팔의 얼굴을 보고 있던 미키 정은 갑자기 광기어린 눈으로 크게 웃음을 터뜨렸다. 갑작스런 그의 알 수 없는 웃음에 육팔은 어리둥절하게 쳐다볼 뿐이었다. 한참을 웃던 미키 정이 천천히 입을 열었다.


“뭔 계획? 그놈이 제대로 한 건했는데 형이라는 놈이 칭찬은 못할망정 지금 질투를 하는 거야? 왜? 네가 못하는 걸 그놈이 해서.”


전혀 생각지 못한 말이 그의 입에서 나오자 육팔은 어쩔 줄 몰라 했다. 그의 시선을 피하며 고개를 숙이는 것밖에는.


“왜 말이 없어? 너 뭐하는 놈이야? 칠구가 그런 짓을 하고 다니는데 형이라 놈은 알지도 못하고. 어? 그놈이 퍼지른 똥을 내가 치우고 다녀야 하는 거야? 그래?”


칠구에 대해 칭찬을 하다 또 별안간 그놈을 욕하듯 말하는 큰형님의 의중을 파악하기 힘든 육팔은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 종잡을 수가 없었다. 그럴 때는 입을 다물고 있는 것이 상책이었다.


“이놈, 아무 말도 안 할 생각인가 보네. 거참. 그래, 뭐가 똥이고 된장인지 모를 때는 가만히 지켜보는 게 답인 거야. 괜히 어설프게 간보듯 이것저것 맛보다가는 쥐도 새도 모르게 갈 수가 있거든. 그중에 독이 있을지도 모르니.”


그제야 미키 정의 의중을 파악한 육팔은 넙죽 고개를 숙였다.


“죄송합니다, 형님. 형님의 큰 뜻도 모르고 제가 섣부르게 나섰습니다. 앞으로는 그런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의 의중을 떠보기 위해 온 육팔의 의도를 간파한 미키 정은 역시 속내를 쉽게 내비치지 않았다. 그걸 다시 한 번 느끼는 육팔은 좌절감을 느끼면서도 또 한수 배웠음을 깨달았다.


“하던 대로 해. 별도 지시가 있을 때까지는. 내 지시 없이 절대 칠구 건들지 말고. 해도 내가 한다. 알겠어?”


“예, 형님.”


“그럼, 그만 가봐. 아, 하나 더. 다시는 나한테 이런 취욕을 주지 않았으면 한다. 그게 누구든 간에. 알겠지? 아니면 내가 알기 전에 수습을 하던지.”


육팔은 일어서서 허리를 깊게 숙이며 알겠다며 크게 대답했다. 그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미키 정이었다.


***


자율학습 시간이 끝나고 하교하는 송이에게 민정과 동진이 따라붙었다. 학원에 갈 시간이 아니냐며 떼어놓으려고 아무리 애를 써도 갈 생각을 하지 않았다. 송이는 이게 다 민철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흘겨보며 물었다.


“너 어쩌려고 그래? 네가 알아서 보내. 난 몰라.”


송이의 시선을 피하며 대답을 회피하는 민철을 대신해 동진이 나서서 말했다.


“민철한테 뭐라고 하지 마, 송이야. 우리가 궁금해서 물어본 거야.”


이번엔 민정까지 나서서 민철을 두둔했다.


“맞아. 우리가 떼를 써서 물으니까 민철도 어쩔 수 없었어.”


언제부터 그렇게 민철을 아꼈다고 두둔하는 민정이 송이는 괜스레 미웠다. 그래도 계속 말도 안 되는 얘기를 하는 것을 들어줄 수가 없었다. 민정한테 갈 화살이 민철에게 날아갔다. 송이는 왜 쓸데없는 애기를 해서 애들 심란하게 만들어 자신을 이렇게 피곤하게 만드느냐고 민철에게 핀잔을 놓으며 화를 냈다.


매번 송이의 핀잔을 그냥 듣고 넘어간 적 없던 민철이 웬일인지 아무 말이 없었다. 자신이 생각해도 잘못했다는 걸 인정하고 민철이 아무 말 못한다고 생각했다.

자신도 위험해 그림자가 화를 내며 반대를 하고 있는데 어떻게 자신보다 연약한 민정을 그 험한 곳으로 내몰 수 있는지 송이는 도대체 민철과 동진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민정이 한다고 해도 막아야 할 친구들이 막지는 못할망정 같이 합세해 그림자를 설득해 보라고 하니 송이가 무시전략으로 나왔던 것이었다.


어떻게든 무시하고 돌려보내려고 했는데 끝까지 민철이 밉상을 보여 한소리를 했던 것이었다. 더는 못 참고 안 된다고 확실하게 못을 박으려는 그때 송이의 어깨를 누군가 잡았다. 돌아보는 송이의 눈에 애리가 보였다.


“넌 또 어쩐 일이야?”


“송이야, 내가 해볼게.”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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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180. 화염 속 산장 24.02.14 27 3 12쪽
179 #179. 달빛에 드러난 그림자의 정체 24.02.13 27 3 12쪽
178 #178. 살려주세요, 그림자 아저씨! 24.02.08 28 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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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176. 마른하늘에 날벼락 24.02.06 26 3 12쪽
175 #175. 빗속의 일전 24.02.05 26 3 12쪽
174 #174. 심상치 않은 빗줄기 24.02.02 25 3 12쪽
173 #173. 접선장소로 향하는 24.02.01 26 3 12쪽
172 #172. 광수대 민 팀장 24.01.31 26 3 11쪽
171 #171. 고의적 고통사고 2 24.01.30 29 3 12쪽
170 #170. 고의적 교통사고 1 24.01.29 31 3 12쪽
169 #169. 중요한 작전 2 24.01.26 29 3 13쪽
168 #168. 중요한 작전 1 24.01.25 29 3 12쪽
167 #167. 위험한 타개책 24.01.24 28 3 13쪽
166 #166. 같은 마음 아닐까 24.01.23 30 3 12쪽
165 #165. 독약을 덥석 물다 24.01.19 29 3 11쪽
164 #164. 실망하지 않게 24.01.18 29 3 13쪽
163 #163. 그림자의 실체 24.01.17 28 3 12쪽
162 #162. 불순한 계획 24.01.16 30 3 12쪽
161 #161. 밀실 협상 24.01.15 31 3 13쪽
160 #160. 방 형사의 미행 24.01.12 31 3 13쪽
159 #159. 위험한 미행 24.01.11 32 3 12쪽
158 #158. 그림자 탐정단의 작전 성공 24.01.10 30 3 12쪽
157 #157. 잠입수사 3 24.01.09 31 3 13쪽
156 #156. 잠입수사 2 24.01.08 33 3 11쪽
155 #155. 이해할 수 없는 도움 24.01.05 36 4 12쪽
154 #154. 잠입수사 1 24.01.04 33 3 11쪽
153 #153. 불변의 원칙 24.01.03 32 3 12쪽
152 #152. 위험한 결단 24.01.02 32 3 12쪽
151 #151. 잡힌 물고기 23.12.29 33 3 12쪽
» #150. 그림자 탐정단의 위험한 작전 23.12.28 34 3 12쪽
149 #149. 그만한 이유 23.12.27 32 3 12쪽
148 #148. 점점 가까워지는 사건의 진실 23.12.26 33 3 12쪽
147 #147. 분노의 주먹 23.12.22 34 3 12쪽
146 #146. 이이제이 계획? 2 23.12.21 29 3 12쪽
145 #145. 이이제이 계획? 1 23.12.20 28 3 12쪽
144 #144. 무시할 수 없는 제안 23.12.19 30 3 12쪽
143 #143. 기회가 왔을 때 23.12.18 30 3 12쪽
142 #142. 앞으로 그들은 +2 23.12.15 36 4 12쪽
141 #141. 병원에 들이닥친 그들 23.12.14 33 4 12쪽
140 #140. 정인을 죽인 범인 23.12.13 38 4 12쪽
139 #139. 검은 인영(人影)의 정체 23.12.12 33 4 12쪽
138 #138. 납치되는 그들 23.12.11 35 4 11쪽
137 #137. 탐정단 회합 23.12.05 36 4 13쪽
136 #136. 당신은 누구? 23.12.04 34 4 12쪽
135 #135. 그림자의 덫 2 23.12.02 35 4 15쪽
134 #134. 그림자의 덫 1 +4 23.12.01 42 4 12쪽
133 #133. 정인의 선택 22.12.23 70 4 13쪽
132 #132. 응급상황 2 22.12.22 56 4 13쪽
131 #131. 응급상황 1 22.12.21 46 4 12쪽
130 #130. 엇갈린 인연 22.12.20 50 4 13쪽
129 #129. 청탁의 대가 22.12.19 60 4 13쪽
128 #128. 범인이 아니라고? 2 22.12.16 54 4 12쪽
127 #127. 범인이 아니라고? 1 22.12.15 58 4 12쪽
126 #126. 삼자대면 2 22.12.14 54 4 13쪽
125 #125. 삼자대면 1 22.12.13 54 4 13쪽
124 #124. 도움을 청하다 22.12.12 59 4 14쪽
123 #123. 침입자의 증거물 22.12.09 61 4 12쪽
122 #122. 그림자 킬러의 정체는? 22.12.08 58 4 13쪽
121 #121. 흰 가운의 비서실장 22.12.07 62 5 12쪽
120 #120. 그림자의 각성 22.12.06 70 4 13쪽
119 #119. 분노에 찬 그림자 +2 22.12.05 64 5 12쪽
118 #118. 덤프트럭의 습격 +3 22.11.23 69 5 12쪽
117 #117. 알듯 모를 듯 22.11.22 68 4 14쪽
116 #116. 능력 테스트 +2 22.11.21 72 4 13쪽
115 #115. 동일범일까? 22.11.10 73 4 12쪽
114 #114. 쇼 타임 22.11.09 65 4 13쪽
113 #113. 송이의 최면 22.11.08 63 4 12쪽
112 #112. 삼천포?? 22.11.07 63 4 13쪽
111 #111. 너와 나의 연결고리 22.11.04 68 4 13쪽
110 #110. 그림자 탐정단 22.11.03 67 4 13쪽
109 #109. 그림자 킬러 22.11.02 63 4 14쪽
108 #108. 최면치료 22.10.31 68 4 13쪽
107 #107. 괴한의 정체 +2 22.10.28 77 4 12쪽
106 #106. 5년 전 사건 22.10.27 71 4 12쪽
105 #105. 진위여부 2 22.10.26 72 4 13쪽
104 #104. 진위 여부 1 22.10.25 71 5 14쪽
103 #103. 위협에서 벗어나기 22.10.24 70 4 13쪽
102 #102. 지금의 나 +2 22.10.21 76 4 12쪽
101 #101. 잠재적 위험 2 22.10.20 71 4 13쪽
100 #100. 잠재적 위험 1 22.10.19 79 4 12쪽
99 #99. 충격적인 사실 22.10.18 80 4 12쪽
98 #98. 내가 모르는 나 2 22.10.17 73 4 12쪽
97 #97. 내가 모르는 나 1 22.10.14 71 4 12쪽
96 #96. 위험인물들 2 22.10.13 72 4 12쪽
95 #95. 위험인물들 1 22.10.12 81 4 13쪽
94 #94. 방심은 금물 22.10.11 76 3 12쪽
93 #93. 수상한 남자 2 22.10.07 92 4 12쪽
92 #92. 수상한 남자 1 22.10.06 84 4 12쪽
91 #91. 추악한 살인자 +2 22.10.05 90 4 13쪽
90 #90. 그림자의 초능력? 22.10.04 75 4 12쪽
89 #89. 경계하는 그들 22.09.30 90 4 11쪽
88 #88. 위촉즉발의 순간 2 +6 22.09.29 91 5 12쪽
87 #87. 일촉즉발의 순간 1 22.09.28 78 4 12쪽
86 #86. 교묘한 술책 2 22.09.27 85 4 12쪽
85 #85. 교묘한 술책 1 22.09.26 79 5 13쪽
84 #84. 차마 말 못할 이야기 2 22.09.14 92 4 12쪽
83 #83. 차마 말 못할 이야기 1 22.09.07 84 3 13쪽
82 #82. 애리의 기지 +3 22.09.06 88 4 12쪽
81 #81. 석진의 위협 22.09.05 89 4 12쪽
80 #80. 애를 좀 먹다 +2 22.09.02 83 5 12쪽
79 #79. 어긋난 미행 2 +2 22.09.01 85 4 13쪽
78 #78. 어긋난 미행 1 +2 22.08.31 87 5 12쪽
77 #77. 애리의 결심 22.08.30 88 4 12쪽
76 #76. 자살이 아닌 타살 2 +3 22.08.29 91 5 14쪽
75 #75. 자살이 아닌 타살 1 +2 22.08.26 90 4 12쪽
74 #74. 애리의 전화번호 2 +4 22.08.25 88 4 12쪽
73 #73. 애리의 전화번호 1 +3 22.08.24 84 5 13쪽
72 #72. 서기정 죽음의 진실 +4 22.08.19 100 5 13쪽
71 #71. 제발 믿어줘 2 +4 22.08.18 96 6 13쪽
70 #70. 제발 믿어줘 1 +5 22.08.17 96 6 12쪽
69 #69. 떠오른 기억들 +3 22.08.16 96 6 13쪽
68 #68. 3년 전 사건 2 +2 22.08.12 99 5 12쪽
67 #67. 3년 전 사건 1 +2 22.08.11 92 5 12쪽
66 #66. 기억의 조각 찾기 2 +2 22.08.10 87 6 12쪽
65 #65. 기억의 조각 찾기 1 22.08.09 96 5 12쪽
64 #64. 결혼을 약속한 2 +1 22.08.08 104 6 13쪽
63 #63. 결혼을 약속한 1 +2 22.08.05 108 4 12쪽
62 #62. 하이파이브 +4 22.08.04 111 6 12쪽
61 #61. 단서를 찾아서 +2 22.08.03 105 5 11쪽
60 #60. 악몽 +6 22.08.02 124 7 13쪽
59 #59. 어디서 어리광? +2 22.08.01 117 5 13쪽
58 #58. 검사들의 여자 +4 22.07.29 135 5 13쪽
57 #57. 완전체 +3 22.07.28 129 5 13쪽
56 #56. 그날의 기억 4 +3 22.07.26 123 5 13쪽
55 #55. 그날의 기억 3 +4 22.07.25 109 5 14쪽
54 #54. 그날의 기억 2 +4 22.07.22 119 6 13쪽
53 #53. 그날의 기억 1 +6 22.07.21 131 6 13쪽
52 #52. 그림자의 첫사랑? 2 +3 22.07.20 128 6 13쪽
51 #51. 그림자의 첫사랑? 1 +5 22.07.19 135 7 12쪽
50 #50. 예전과 다른 일상 +7 22.07.18 133 6 13쪽
49 #49. 미필적 고의 +4 22.07.15 118 5 14쪽
48 #48. 칠구의 꿍꿍이 2 +4 22.07.14 127 6 13쪽
47 #47. 칠구의 꿍꿍이 1 +1 22.07.13 130 6 12쪽
46 #46. 요란한 벨소리 +3 22.07.12 136 6 12쪽
45 #45. 로망스클럽 2 +6 22.07.11 127 8 12쪽
44 #44. 로망스클럽 1 22.07.08 144 6 12쪽
43 #43. 다른 속셈 2 +4 22.07.07 134 6 12쪽
42 #42. 다른 속셈 1 +2 22.07.06 127 7 13쪽
41 #41. 러브스토리? 2 +4 22.07.05 137 6 13쪽
40 #40. 러브스토리? 1 +8 22.07.04 141 8 14쪽
39 #39. 어떤 관계? 3 +11 22.06.28 155 10 12쪽
38 #38. 어떤 관계? 2 +10 22.06.27 144 10 12쪽
37 #37. 어떤 관계? 1 +4 22.06.24 135 9 13쪽
36 #36. 진술에 앞서 2 +6 22.06.23 142 9 12쪽
35 #35. 진술에 앞서 1 +6 22.06.22 148 8 13쪽
34 #34. 구출 작전 2 +13 22.06.21 154 11 12쪽
33 #33. 구출 작전 1 +6 22.06.20 134 9 12쪽
32 #32. 그림자 잠입 3 +12 22.06.17 174 14 12쪽
31 #31. 그림자 잠입 2 +10 22.06.16 151 12 13쪽
30 #30. 그림자 잠입 1 +6 22.06.15 160 10 12쪽
29 #29. 그들의 속셈 +10 22.06.14 152 12 12쪽
28 #28. 단단히 잘못된 +5 22.06.13 164 9 12쪽
27 #27. 아직은 어린 +10 22.06.11 163 12 12쪽
26 #26. 비릿한 설계 +8 22.06.10 168 11 13쪽
25 #25. 직업병이 아니라고? +10 22.06.09 193 10 12쪽
24 #24. 친구들 앞에 드리운 그림자 2 +10 22.06.08 190 8 13쪽
23 #23. 친구들 앞에 드리운 그림자 1 +14 22.06.07 205 13 13쪽
22 #22. 신박한 이야기 +14 22.06.04 207 11 12쪽
21 #21. 앗, 귀신이다! +10 22.06.03 221 10 12쪽
20 #20. 일진과 격돌 +10 22.06.02 227 11 12쪽
19 #19. 예기치 못한 추격전 +8 22.06.01 223 12 12쪽
18 #18. 친구를 위한 길 +9 22.05.31 238 13 14쪽
17 #17. 쉽지 않은 결정 +10 22.05.30 232 12 13쪽
16 #16. 가스라이팅? +9 22.05.28 251 11 13쪽
15 #15. 밑바닥 자존감 +9 22.05.27 282 14 12쪽
14 #14. 함정수사 2 +8 22.05.26 260 16 13쪽
13 #13. 함정수사 1 +8 22.05.21 294 16 13쪽
12 #12. 도둑은 누구? +6 22.05.20 293 13 12쪽
11 #11. 우연의 일치 +7 22.05.19 325 15 12쪽
10 #10. 교내 도난사건 +13 22.05.18 341 19 13쪽
9 #9. 남궁이한의 그림자? +11 22.05.17 371 15 12쪽
8 #8. 멀어지면 위험해 2 +10 22.05.16 380 19 12쪽
7 #7. 멀어지면 위험해 1 +5 22.05.14 433 17 13쪽
6 #6. 그림자의 정체는? 3 +6 22.05.13 500 17 11쪽
5 #5. 그림자의 정체는? 2 +6 22.05.12 535 25 13쪽
4 #4. 그림자의 정체는? 1 +12 22.05.12 654 23 12쪽
3 #3. 다 나 때문이라고? +9 22.05.11 795 21 12쪽
2 #2. 내가 그림자라고? +7 22.05.11 1,099 26 12쪽
1 #1. 그림자가 말을 걸어오다 +26 22.05.11 2,107 4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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