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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없어, 상상하면 다 내거니까!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 공한K-

그림자 탐정

웹소설 > 작가연재 > 공포·미스테리, 추리

완결

공한K
작품등록일 :
2022.05.11 11:51
최근연재일 :
2024.02.15 17:05
연재수 :
18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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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13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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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344

작성
22.10.0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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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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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자
13쪽

#91. 추악한 살인자

그림자 탐정


본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지명,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하며 모두 창작에 의한 허구임을 밝힙니다.




DUMMY

비는 그칠 생각이 없는 듯 인도 옆 배수구 위로 빗물이 넘실거릴 정도로 내리고 있었다. 하늘에 짙게 어둠이 깔리고 사람들의 발걸음도 조금씩 뜸해 지고 있을 때쯤 유달리 한쪽이 찌그러진 우산을 쓰고 있는 사람이 강미남 클럽 앞을 기웃거리고 있었다.

클럽에서 흘러나오는 강력한 비트가 바닥을 치는 빗물소리와 섞여 더욱 귀를 자극했지만 우산을 쓰고 있는 그는 아무런 흥도 느끼지 못하는 듯했다.


클럽 앞으로 차가 전조등을 밝히며 들어서자 클럽 안을 기웃거리고 있던 그는 재빨리 몸을 숨겼다. 차 뒷좌석에서 내린 육팔은 우산이 없는 듯 비를 피해 클럽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그 뒤로 운전석에서 덕팔이 내려 뒤따랐다.


그들이 들어간 뒤에 또 다시 찌그러진 우산을 든 그가 클럽 앞을 어슬렁거렸다. 그때 클럽 안에서 육팔이 뛰쳐나와 그를 낚아채듯 안으로 끌고 들어갔다. 우산을 쓰고 있던 그는 갑작스런 일에 놀라 우산을 놓치고 말았고 얼굴이 드러났다.


“방 형사님 아니십니까?”


“어? 육팔.”


방기철 형사와 육팔은 일면식이 있는 듯 보였다. 방 형사의 팔을 툭 치며 육팔이 말했다.


“에이, 육팔이 뭡니까? 김 실장입니다. 그건 그렇고 형사님이 여긴 어쩐 일입니까? 금남시 형사님이 여기 강남까지 어쩐 일로 오신 겁니까?”


“나야 말로 육팔 자네가 여기는 어쩐 일이야? 설마 여기가 자네 나와바리인거야?”


“모르고 오신 겁니까?”


“정말이야? 야아, 출세했네. 서울로 갔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거기가 강남일 줄 몰랐지.”


방 형사는 육팔의 어깨를 툭툭 치며 크게 웃음을 터뜨렸다. 그런 방 형사의 행동이 썩 좋지 않았는지 육팔은 쓴웃음을 지었다.


“여기는 어쩐 일이십니까? 방 형사님도 서울로 영전하신 겁니까?”


“에이, 영전은 무슨······. 시골 촌구석 형사 주제에.”


“그럼, 왜요? 무슨 사건이라도 터진 겁니까? 용의자가 서울로 튄 겁니까? 그놈 잡으러 오신 거예요? 그런 거면 제게 말씀해 보세요. 사람 찾는 일이면 제가 또 전문 아닙니까?”


방 형사는 손을 내저었다.


“그게 아니라니까, 강남에 왔다가 여기가 꽤나 유명한 곳이라는 소리를 듣고 와 본 거야.”


“근데 왜 들어가시지 않고 도둑고양이마냥 기웃거리기만 하십니까?”


“내가 언제······. 그게 아니라 형사 신분에 클럽에 들락거리는 게······. 아이, 그렇잖아. 그래서······.”


육팔은 뭔지 알겠다는 듯 능글맞은 얼굴로 방 형사를 빤히 쳐다봤다.


“여전하시네요. 방 형사님. 간만에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인데 저랑 들어가시죠. 제가 룸 하나 마련해 드리겠습니다.”


“정말? 아, 아니······. 명색이 형산데 조폭······ 아니, 뇌물로 오해를 받을 수 있으니까, 술값은 내가 낼 테니 들어가서 구경 좀 하자고.”


“그러시죠. 제가 룸장한테 잘 얘기해서 괜찮은 애들로 들어 보내겠습니다.”


“그래? 아이, 이래서 지연, 학연이 이리 좋은 게 아니겠어. 서로 상부상조하고.”


“상부상조요?”


“어? 아니······. 자네는 술 팔아서 좋고 나는 덕분에······ 좋고. 그렇다는 거지.”


새끼손가락을 흔들어 보이며 방 형사는 크게 웃음을 터뜨렸다. 육팔도 따라 크게 웃으며 클럽 안으로 안내했다. 그들이 클럽 안으로 들어서자 기다리고 있던 수석 매니저가 허리 숙여 인사했다.


“그래, 여기 형······ 아니, 어르신 방 하나 마련해 드려라.”


“예, 실장님.”


수석 매니저는 지나가던 종업원을 불러 세웠다. 그리고 종업원에게 방 형사를 룸으로 안내하라고 지시했다. 방 형사는 고마워 어쩌지 못하는 얼굴로 육팔에게 손을 흔들어 보이며 종업원을 따라나섰다. 방 형사가 가는 것을 보고 수석 매니저는 육팔 옆으로 다가와 작게 말했다.


“실장님, 이동수 실장이 와있습니다.”


“칠구가?”


“예. 알고 오신 거 아닙니까?”


“무슨 헛짓걸이 하고 있는 거야?”


“아닙니다. 내일 VIP 모임을 대비해서 리허설을 한다고······.”


“리허설? 무슨······. 어디야? 아, 아니다. 앞장 서.”


정색하며 놀라는 육팔을 보고 수석 매니저는 당황했는지 어쩌지 못하고 그대로 서 있었다.


“뭐해? 앞장서라니까.”


“아, 예.”


뭔가 잘못 돌아가고 있다고 느꼈는지 수석 매니저는 머쓱하게 머리를 긁적이며 앞서 걸어갔다. 육팔은 그를 뒤따르며 말했다.


“걱정 마. 너한테 똥물 안 튀게 할 테니까.”


“그런 게 아닙니다. 실장님께서는 알고 계신 줄 알았습니다.”


“그래, 알았다고. 어서 앞장 서.”


멈췄던 발걸음 다시 떼며 수석 매니저가 말했다.


“지금 가셔도 소용없으실 겁니다.”


“그게 무슨 소리야?”


“한참 전부터 술에 취해 횡설수설하고 계셨습니다. 가보셔도 말이 안 통하실 겁니다.”


“이 빌어먹을 자식이······. 너는······. 아니, 됐다. 일단, 가자. 내가 직접 봐야겠다.”


“예.”


VIP모임이 있을 룸 앞에 선 수석 매니저는 손으로 문을 가리켰다. 그리고 노크를 하고 문을 열었다. 시끄러운 노랫소리와 함께 화려한 조명 아래에서 칠구와 여자가 몸을 부비고 있었다. 칠구의 얼굴은 붉게 달아올라 있었고 눈이 풀려 눈동자가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그 옆으로 손뼉을 치며 박자를 맞추고 있는 오상혁 매니저가 보였다. 룸 안으로 육팔이 들어왔는지도 모른 채 흥겹게 즐기고 있던 그들은 수석 매니저가 손을 흔들며 소리치자 상혁이 깜짝 놀라서는 육팔 앞으로 달려와 허리를 굽혔다. 반면 칠구는 육팔을 보고도 모른 척 여자를 더욱 힘껏 끌어안고 노래를 더 크게 불렀다.


그 모습이 기가 막힌 듯 육팔은 헛웃음을 터뜨리며 노래방기기와 연결된 마이크 줄을 뽑아버렸다. 찌지직하는 거친 기계음소리와 함께 노랫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곧바로 수석 매니저가 노래방기기의 전원을 껐다. 그제야 칠구 옆에 딱 붙어 있던 여자가 떨어져 소파에 앉았다.


“어? 육, 팔형님? 맞아? 내 앞에 있는 사, 사람이 육팔형님이신가?”


상혁은 일그러진 얼굴로 칠구에게 달려왔다.


“맞습니다, 형님. 김 실장님 오셨습니다. 이제 정신 차리십시오.”


“그래? 형님, 어서 오십시오.”


두 팔을 벌려 육팔에게 다가가려했지만 칠구는 술에 취해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했다. 옆에 있던 상혁이 넘어질 뻔한 그를 부축해 간신히 몸을 지탱할 수 있었다.


“술에 떡이 됐구나. 네가 이러고도 사람 새끼야? 상혁아, 내가 너한테 이러라고 그리 신신당부를 한 거니? 이게 어떻게 된 거야!”


버럭 소리치며 화를 내는 육팔 앞에 상혁은 고개를 꾸벅 숙이며 벌벌 떨었다. 칠구는 술에 취해 인사불성인지 오래였다.


“저 새끼, 아주 막 나가네. 아, 저걸 그냥······.”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육팔이 주먹을 치켜들며 칠구에게 달려들려는데 뒤에서 방 형사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식구끼리 그러면 안 되지.”


“뭐야? 방 형사님이 여기 왜?”


“오랜만에 만났는데 같이 한잔 해야지. 그래서 찾다가 여기까지 왔는데, 여기 뭐야? 뭐가 이리 으리으리해. 이런 곳도 있었어? 이런 곳은 어떤 사람들이 오나 했더니? 칠구 저 친구가······. 출세했네. 아휴 부럽네, 부러워. 나는 언제 이런 곳에서 한잔 빨 수 있을까?”


“젠장······. 상혁아, 칠구 데리고 나가.”


“예, 실장님.”


눈치를 살피며 상혁은 재빨리 칠구를 부축해 룸 밖으로 나갔다. 같이 있던 여자들도 그들을 따라 룸을 나섰다. 방 형사는 룸 안을 둘러보며 육팔에게 나지막이 말했다.


“왜 그래? 아직 술도 많이 남았는데. 이 술 아까워서 어째. 내가 좀 마셔도 될까? 술이 아까워서 그래.”


“죄송합니다. 여기는 안 될 것 같습니다. 방 형사님이 계셨던 방으로 가시죠. 제가 술 한 잔 따라 드리겠습니다.”


“에이, 여기 이렇게 술들이 많은데······. 서운하게 그럴 거야? 그냥 여기서······.”


육팔은 방 형사의 말을 끊고 단호하게 말했다.


“안 된다고 하지 않습니까? 광식아, 형사님 밖으로 모셔라.”


“형사님? 아, 예. 형사님, 나가시죠.”


“이거 너무하네. 매정하게······. 알았어, 더러워서 참.”


서운한 얼굴의 방 형사는 육팔의 심기가 좋지 않아 보여 수석 매니저를 따라 마지못해 룸 밖으로 나갔다. 모두 나간 빈 방을 육팔은 한번 둘러보고는 한숨을 내쉬고 식탁에 있던 양주병을 들어 한 모금 들이켰다.



***



징징! 송이의 주머니 속에서 울리는 휴대전화 진동소리에 옆자리 앉아 있는 민정이 힐끔 쳐다봤다. 송이는 휴대전화를 꺼내 문자를 확인하고는 고개를 살짝 옆으로 돌려 그림자를 보았다. 민정은 수업 중에 계속 울리는 송이의 휴대전화 진동음 때문에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었다.

쉬는 시간에 송이에게 무슨 일인지 물어봤지만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기에 더욱 신경이 쓰였던 터였다.


교단 앞 선생님을 보고 있었지만 송이 또한 수업내용이 귀에 들리지 않았다. 송이는 박동식 경위에게 오는 문자를 확인해 그림자에게 전달하고 있었다. 박 경위는 칠구의 신병을 확보해 뒤쫓고 있었고 그와 관련된 자료들을 정리해 전달해주었다.


덩달아 수업에 집중 못하고 있는 민철은 수업 중간 중간 송이를 지켜보고 있었다. 그걸 옆에서 이상하게 본 동진은 선생님의 눈치를 살피며 민철에게 조용히 물었다.


“야, 너 자꾸 어딜 보는 거야? 송이 보는 것 같은데, 이제 송이랑 잘 지내기로 한 거야?”


고개를 가로저을 뿐 민철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동진은 몸을 민철 옆으로 최대한 붙여서는 다시 물었다.


“너희 둘 같이 운동한다면서? 민정한테 들었어. 거짓말 할 생각 마. 뭐야? 언제는 재수 없어서 말도 안 건다면서? 이제는 매일 붙어 다니고. 둘 사이에 무슨 일 있었던 거야?”


민철이 계속 묵묵부답으로 나오자 동진의 목소리가 조금 커졌다.


“궁금해 죽겠다. 말 좀 해, 새끼야.”


“누가 떠들어?”


수업 중이던 선생님이 뒤돌아보며 꾸짖자 동진은 얼른 자세를 바로 잡고 책으로 얼굴을 가리며 고개를 숙였다. 선생님이 다시 칠판 쪽으로 고개를 돌려 필기를 하자 동진은 책 위로 빼꼼히 얼굴을 들어 교단을 확인하고는 다시 민철에게 붙어서는 말했다.


“너 나중에라도 꼭 말해줘라. 아이, 재수 없는 놈.”


그렇게 말하고는 동진은 다시 자세를 바로 잡았다. 민철은 그런 동진을 힐끔 쳐다보고는 싱긋 웃었다. 그리고 곧바로 송이를 봤다.

창가 옆으로 드리운 그림자에게 송이는 속으로 물었다.


‘황상두 의원이 맞는 거예요?’


‘응. 맞아. 기정······. 그날 호텔에서 봤던 사람이 바로 황상두 의원이었어. 정말 국회의원이었네. 망할 놈의 새······ 아니, 자식이 딸 벌인 학생을······.’


‘그럼 조폭과 황상두 의원이 깊게 연루되어 있는 게 맞는 거잖아요.’


‘그게 좀 이상해. 호텔에서는 처음 만난 것처럼 보였거든. 칠구라는 깡패가 황상두라는 국회의원에게 성상납을 하는 듯 보였다고.’


‘성상납이요?’


‘응. 그냥 성매매가 아닌 거지. 대가성이 있는 뇌물 같은 거라고 봐야할 거야. 칠구 그 자가 어떤 대가를 바라고 황 의원에게 성상납을 했는지 그걸 알아낸다면 그들을 한 번에 검거할 수 있을 거야. 기정한테 저지른 폭력을 반드시 밝혀내야 해. 분명, 기정이가 죽은 그날 기정한테 무슨 일이 있었던 게 틀림없어.’


‘그 일이라는 게 성상납일까요? 국회의원에게 말이죠.’


‘나도 그렇다고 추측할 뿐이야. 처음 우리가 기정을 그자로부터 구출한 뒤에 칠구 그 깡패 자식이 다시 협박해 황상두 의원에게 보낸 듯해.’


‘그날 우리가 칠구 그 사람을 뒤쫓았잖아요. 기정이랑 같이 있지도 않았고요. 그렇다면 또 다른 누군가가 있는 게 아닐까요?’


‘그럴 수도 있겠지. 칠구 그놈은 우리가 지켜보고 있었으니까. 그래도 부하들에게 지시했을 수도 있으니 그건 좀 더 알아봐야 할 것 같아. 분명한 건 기정이 그날 성착취를 당했다는 거야. 그런 이유로 정신이 나간 채 횡단보도를 건넜던 거고. 신호가 바뀐 줄도 모르고 그렇게 허망하게 세상을 떠났으니······.’


‘그렇다면 정말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인 게 맞는 거잖아요. 그렇죠?’


‘그건 좀 더 따져봐야 할 것 같지만 미성년자 성착취 건과 대가성 성상납만으로도 죄가 성립되니까 빠져나가지는 못할 거야. 반드시 처벌 받게 될 거야, 그건 확실해.’


‘그들은 기정을 죽인 살인자라고요, 살인자.’


송이는 그렇게 혼잣말처럼 말하고는 양 볼에 흐르는 눈물을 닦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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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178. 살려주세요, 그림자 아저씨! 24.02.08 28 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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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176. 마른하늘에 날벼락 24.02.06 26 3 12쪽
175 #175. 빗속의 일전 24.02.05 26 3 12쪽
174 #174. 심상치 않은 빗줄기 24.02.02 25 3 12쪽
173 #173. 접선장소로 향하는 24.02.01 26 3 12쪽
172 #172. 광수대 민 팀장 24.01.31 26 3 11쪽
171 #171. 고의적 고통사고 2 24.01.30 29 3 12쪽
170 #170. 고의적 교통사고 1 24.01.29 31 3 12쪽
169 #169. 중요한 작전 2 24.01.26 29 3 13쪽
168 #168. 중요한 작전 1 24.01.25 29 3 12쪽
167 #167. 위험한 타개책 24.01.24 28 3 13쪽
166 #166. 같은 마음 아닐까 24.01.23 30 3 12쪽
165 #165. 독약을 덥석 물다 24.01.19 29 3 11쪽
164 #164. 실망하지 않게 24.01.18 29 3 13쪽
163 #163. 그림자의 실체 24.01.17 28 3 12쪽
162 #162. 불순한 계획 24.01.16 30 3 12쪽
161 #161. 밀실 협상 24.01.15 31 3 13쪽
160 #160. 방 형사의 미행 24.01.12 31 3 13쪽
159 #159. 위험한 미행 24.01.11 32 3 12쪽
158 #158. 그림자 탐정단의 작전 성공 24.01.10 30 3 12쪽
157 #157. 잠입수사 3 24.01.09 31 3 13쪽
156 #156. 잠입수사 2 24.01.08 33 3 11쪽
155 #155. 이해할 수 없는 도움 24.01.05 36 4 12쪽
154 #154. 잠입수사 1 24.01.04 33 3 11쪽
153 #153. 불변의 원칙 24.01.03 32 3 12쪽
152 #152. 위험한 결단 24.01.02 32 3 12쪽
151 #151. 잡힌 물고기 23.12.29 33 3 12쪽
150 #150. 그림자 탐정단의 위험한 작전 23.12.28 33 3 12쪽
149 #149. 그만한 이유 23.12.27 32 3 12쪽
148 #148. 점점 가까워지는 사건의 진실 23.12.26 33 3 12쪽
147 #147. 분노의 주먹 23.12.22 33 3 12쪽
146 #146. 이이제이 계획? 2 23.12.21 29 3 12쪽
145 #145. 이이제이 계획? 1 23.12.20 28 3 12쪽
144 #144. 무시할 수 없는 제안 23.12.19 30 3 12쪽
143 #143. 기회가 왔을 때 23.12.18 30 3 12쪽
142 #142. 앞으로 그들은 +2 23.12.15 36 4 12쪽
141 #141. 병원에 들이닥친 그들 23.12.14 33 4 12쪽
140 #140. 정인을 죽인 범인 23.12.13 38 4 12쪽
139 #139. 검은 인영(人影)의 정체 23.12.12 33 4 12쪽
138 #138. 납치되는 그들 23.12.11 35 4 11쪽
137 #137. 탐정단 회합 23.12.05 36 4 13쪽
136 #136. 당신은 누구? 23.12.04 34 4 12쪽
135 #135. 그림자의 덫 2 23.12.02 35 4 15쪽
134 #134. 그림자의 덫 1 +4 23.12.01 42 4 12쪽
133 #133. 정인의 선택 22.12.23 70 4 13쪽
132 #132. 응급상황 2 22.12.22 56 4 13쪽
131 #131. 응급상황 1 22.12.21 46 4 12쪽
130 #130. 엇갈린 인연 22.12.20 50 4 13쪽
129 #129. 청탁의 대가 22.12.19 60 4 13쪽
128 #128. 범인이 아니라고? 2 22.12.16 54 4 12쪽
127 #127. 범인이 아니라고? 1 22.12.15 58 4 12쪽
126 #126. 삼자대면 2 22.12.14 54 4 13쪽
125 #125. 삼자대면 1 22.12.13 54 4 13쪽
124 #124. 도움을 청하다 22.12.12 59 4 14쪽
123 #123. 침입자의 증거물 22.12.09 61 4 12쪽
122 #122. 그림자 킬러의 정체는? 22.12.08 58 4 13쪽
121 #121. 흰 가운의 비서실장 22.12.07 62 5 12쪽
120 #120. 그림자의 각성 22.12.06 69 4 13쪽
119 #119. 분노에 찬 그림자 +2 22.12.05 64 5 12쪽
118 #118. 덤프트럭의 습격 +3 22.11.23 69 5 12쪽
117 #117. 알듯 모를 듯 22.11.22 68 4 14쪽
116 #116. 능력 테스트 +2 22.11.21 72 4 13쪽
115 #115. 동일범일까? 22.11.10 73 4 12쪽
114 #114. 쇼 타임 22.11.09 65 4 13쪽
113 #113. 송이의 최면 22.11.08 63 4 12쪽
112 #112. 삼천포?? 22.11.07 63 4 13쪽
111 #111. 너와 나의 연결고리 22.11.04 68 4 13쪽
110 #110. 그림자 탐정단 22.11.03 67 4 13쪽
109 #109. 그림자 킬러 22.11.02 63 4 14쪽
108 #108. 최면치료 22.10.31 67 4 13쪽
107 #107. 괴한의 정체 +2 22.10.28 77 4 12쪽
106 #106. 5년 전 사건 22.10.27 71 4 12쪽
105 #105. 진위여부 2 22.10.26 72 4 13쪽
104 #104. 진위 여부 1 22.10.25 71 5 14쪽
103 #103. 위협에서 벗어나기 22.10.24 70 4 13쪽
102 #102. 지금의 나 +2 22.10.21 76 4 12쪽
101 #101. 잠재적 위험 2 22.10.20 71 4 13쪽
100 #100. 잠재적 위험 1 22.10.19 78 4 12쪽
99 #99. 충격적인 사실 22.10.18 80 4 12쪽
98 #98. 내가 모르는 나 2 22.10.17 73 4 12쪽
97 #97. 내가 모르는 나 1 22.10.14 71 4 12쪽
96 #96. 위험인물들 2 22.10.13 72 4 12쪽
95 #95. 위험인물들 1 22.10.12 81 4 13쪽
94 #94. 방심은 금물 22.10.11 76 3 12쪽
93 #93. 수상한 남자 2 22.10.07 92 4 12쪽
92 #92. 수상한 남자 1 22.10.06 84 4 12쪽
» #91. 추악한 살인자 +2 22.10.05 89 4 13쪽
90 #90. 그림자의 초능력? 22.10.04 75 4 12쪽
89 #89. 경계하는 그들 22.09.30 90 4 11쪽
88 #88. 위촉즉발의 순간 2 +6 22.09.29 91 5 12쪽
87 #87. 일촉즉발의 순간 1 22.09.28 78 4 12쪽
86 #86. 교묘한 술책 2 22.09.27 85 4 12쪽
85 #85. 교묘한 술책 1 22.09.26 79 5 13쪽
84 #84. 차마 말 못할 이야기 2 22.09.14 92 4 12쪽
83 #83. 차마 말 못할 이야기 1 22.09.07 84 3 13쪽
82 #82. 애리의 기지 +3 22.09.06 88 4 12쪽
81 #81. 석진의 위협 22.09.05 89 4 12쪽
80 #80. 애를 좀 먹다 +2 22.09.02 83 5 12쪽
79 #79. 어긋난 미행 2 +2 22.09.01 85 4 13쪽
78 #78. 어긋난 미행 1 +2 22.08.31 87 5 12쪽
77 #77. 애리의 결심 22.08.30 88 4 12쪽
76 #76. 자살이 아닌 타살 2 +3 22.08.29 91 5 14쪽
75 #75. 자살이 아닌 타살 1 +2 22.08.26 90 4 12쪽
74 #74. 애리의 전화번호 2 +4 22.08.25 88 4 12쪽
73 #73. 애리의 전화번호 1 +3 22.08.24 84 5 13쪽
72 #72. 서기정 죽음의 진실 +4 22.08.19 100 5 13쪽
71 #71. 제발 믿어줘 2 +4 22.08.18 96 6 13쪽
70 #70. 제발 믿어줘 1 +5 22.08.17 96 6 12쪽
69 #69. 떠오른 기억들 +3 22.08.16 96 6 13쪽
68 #68. 3년 전 사건 2 +2 22.08.12 99 5 12쪽
67 #67. 3년 전 사건 1 +2 22.08.11 91 5 12쪽
66 #66. 기억의 조각 찾기 2 +2 22.08.10 87 6 12쪽
65 #65. 기억의 조각 찾기 1 22.08.09 96 5 12쪽
64 #64. 결혼을 약속한 2 +1 22.08.08 104 6 13쪽
63 #63. 결혼을 약속한 1 +2 22.08.05 108 4 12쪽
62 #62. 하이파이브 +4 22.08.04 111 6 12쪽
61 #61. 단서를 찾아서 +2 22.08.03 105 5 11쪽
60 #60. 악몽 +6 22.08.02 124 7 13쪽
59 #59. 어디서 어리광? +2 22.08.01 117 5 13쪽
58 #58. 검사들의 여자 +4 22.07.29 135 5 13쪽
57 #57. 완전체 +3 22.07.28 129 5 13쪽
56 #56. 그날의 기억 4 +3 22.07.26 123 5 13쪽
55 #55. 그날의 기억 3 +4 22.07.25 109 5 14쪽
54 #54. 그날의 기억 2 +4 22.07.22 119 6 13쪽
53 #53. 그날의 기억 1 +6 22.07.21 131 6 13쪽
52 #52. 그림자의 첫사랑? 2 +3 22.07.20 128 6 13쪽
51 #51. 그림자의 첫사랑? 1 +5 22.07.19 135 7 12쪽
50 #50. 예전과 다른 일상 +7 22.07.18 133 6 13쪽
49 #49. 미필적 고의 +4 22.07.15 118 5 14쪽
48 #48. 칠구의 꿍꿍이 2 +4 22.07.14 127 6 13쪽
47 #47. 칠구의 꿍꿍이 1 +1 22.07.13 130 6 12쪽
46 #46. 요란한 벨소리 +3 22.07.12 136 6 12쪽
45 #45. 로망스클럽 2 +6 22.07.11 127 8 12쪽
44 #44. 로망스클럽 1 22.07.08 144 6 12쪽
43 #43. 다른 속셈 2 +4 22.07.07 134 6 12쪽
42 #42. 다른 속셈 1 +2 22.07.06 127 7 13쪽
41 #41. 러브스토리? 2 +4 22.07.05 137 6 13쪽
40 #40. 러브스토리? 1 +8 22.07.04 141 8 14쪽
39 #39. 어떤 관계? 3 +11 22.06.28 155 10 12쪽
38 #38. 어떤 관계? 2 +10 22.06.27 144 10 12쪽
37 #37. 어떤 관계? 1 +4 22.06.24 135 9 13쪽
36 #36. 진술에 앞서 2 +6 22.06.23 141 9 12쪽
35 #35. 진술에 앞서 1 +6 22.06.22 147 8 13쪽
34 #34. 구출 작전 2 +13 22.06.21 153 11 12쪽
33 #33. 구출 작전 1 +6 22.06.20 133 9 12쪽
32 #32. 그림자 잠입 3 +12 22.06.17 173 14 12쪽
31 #31. 그림자 잠입 2 +10 22.06.16 150 12 13쪽
30 #30. 그림자 잠입 1 +6 22.06.15 159 10 12쪽
29 #29. 그들의 속셈 +10 22.06.14 151 12 12쪽
28 #28. 단단히 잘못된 +5 22.06.13 163 9 12쪽
27 #27. 아직은 어린 +10 22.06.11 162 12 12쪽
26 #26. 비릿한 설계 +8 22.06.10 168 11 13쪽
25 #25. 직업병이 아니라고? +10 22.06.09 193 10 12쪽
24 #24. 친구들 앞에 드리운 그림자 2 +10 22.06.08 190 8 13쪽
23 #23. 친구들 앞에 드리운 그림자 1 +14 22.06.07 205 13 13쪽
22 #22. 신박한 이야기 +14 22.06.04 207 11 12쪽
21 #21. 앗, 귀신이다! +10 22.06.03 221 10 12쪽
20 #20. 일진과 격돌 +10 22.06.02 227 11 12쪽
19 #19. 예기치 못한 추격전 +8 22.06.01 223 12 12쪽
18 #18. 친구를 위한 길 +9 22.05.31 238 13 14쪽
17 #17. 쉽지 않은 결정 +10 22.05.30 232 12 13쪽
16 #16. 가스라이팅? +9 22.05.28 251 11 13쪽
15 #15. 밑바닥 자존감 +9 22.05.27 282 14 12쪽
14 #14. 함정수사 2 +8 22.05.26 260 16 13쪽
13 #13. 함정수사 1 +8 22.05.21 294 16 13쪽
12 #12. 도둑은 누구? +6 22.05.20 293 13 12쪽
11 #11. 우연의 일치 +7 22.05.19 325 15 12쪽
10 #10. 교내 도난사건 +13 22.05.18 341 19 13쪽
9 #9. 남궁이한의 그림자? +11 22.05.17 371 15 12쪽
8 #8. 멀어지면 위험해 2 +10 22.05.16 380 19 12쪽
7 #7. 멀어지면 위험해 1 +5 22.05.14 433 17 13쪽
6 #6. 그림자의 정체는? 3 +6 22.05.13 500 17 11쪽
5 #5. 그림자의 정체는? 2 +6 22.05.12 535 25 13쪽
4 #4. 그림자의 정체는? 1 +12 22.05.12 654 23 12쪽
3 #3. 다 나 때문이라고? +9 22.05.11 795 21 12쪽
2 #2. 내가 그림자라고? +7 22.05.11 1,099 26 12쪽
1 #1. 그림자가 말을 걸어오다 +26 22.05.11 2,107 4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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