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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없어, 상상하면 다 내거니까!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 공한K-

그림자 탐정

웹소설 > 작가연재 > 공포·미스테리, 추리

완결

공한K
작품등록일 :
2022.05.11 11:51
최근연재일 :
2024.02.15 17:05
연재수 :
181 회
조회수 :
23,441
추천수 :
1,151
글자수 :
1,013,344

작성
23.12.18 17:05
조회
31
추천
3
글자
12쪽

#143. 기회가 왔을 때

그림자 탐정


본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지명,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하며 모두 창작에 의한 허구임을 밝힙니다.




DUMMY

점심시간이 되어도 입맛이 없다는 송이를 억지로 민정이 데려와 급식실에 앉혔다. 먹는 거라면 누구보다 눈이 반짝반짝 빛났던 송이가 입맛이 없다는 소리에 민정은 힘들고 지칠 땐 먹고 힘을 내야 한다며 싫다는 송이를 끌다시피 해서 데리고 왔다.

어느새 민철이 송이의 식판까지 챙겨와 옆에 앉았다. 민철은 송이 앞으로 음식이 가득 담긴 식판을 밀어놓으며 넌지시 물었다.


“왜 그래? 어디 아픈 건 아니지?”


“아니야, 그냥 입맛이 없어······ 아니, 먹을 게. 보니까 배가 고프네.”


식판에 담긴 음식들을 보고 송이의 입맛이 돌아온 듯해 민철과 민정은 데리고 오길 잘했다고 스스로를 칭찬했다. 송이가 숟가락을 들어 먹기 시작하자 민정은 안심하며 밥을 떠서 입으로 가져갔다. 그리고는 어제 일을 꺼냈다.


소희가 납치되었다는 민정의 말에 송이는 놀란 눈으로 밥을 뜨다말고 쳐다보았다. 곧바로 소희가 안전하게 등교했다는 민정의 말에 눈을 껌뻑거리며 무슨 말이냐는 듯 빤히 보았다. 민정이 어제 일을 설명하고는 중요한 것은 송정희에 대한 이야기라며 주위를 살피며 송이에게 더 바짝 붙어 작게 말을 이어갔다.


“그림자 아저씨 말이 맞았어. 소희가 모집책이었어. 정희한테 강제로 그 일을 시키려했다지 뭐야. 싫다고 어떻게든 버티고 있었는데 어제도 그 일로 불려갔다고 하더라고.”


“지금 정희 어디 있어? 등교는 했어?”


“응. 등교했어. 혹시 몰라서 나랑 동진이가 정희 반에 가봤는데······. 같은 반 일진들은 없더라고. 들어보니까 일진 애들 대부분이 등교를 안 했다네.”


“어제 무슨 일이 있기는 있었구나.”


송이의 말에 민정이 고개를 끄덕이며 정장차림의 남자들 때문이 아닐까 싶다고 했다. 그 골목 안에서 여자아이들의 비명소리가 끊이지 않고 나왔다고.


“그 남자들이 소희를 납치했는데······ 소희는 무사히 돌아왔고. 그치?”


“맞아. 우리가······ 아니, 동진이가 신고를 했거든. 아마도 경찰들이 곧바로 소희를 찾은 듯해. 그냥 내 생각이야. 직접 물어보기도 그렇잖아.”


“그럼 동진은 지금 정희랑 같이 있는 거야?”


“응. 같이 점심 먹고 옆에 있어주라고, 내가 그랬어. 나 잘했지?”


민정은 칭찬이라도 받고 싶은 얼굴을 하고는 배시시 웃어보였다. 그 모습에 송이는 옅은 미소를 지으며 민정의 머리를 쓸어내렸다.


“그래, 잘했어. 근데 언제까지 그럴 순 없으니 대책을 마련해야겠다. 소희가 모집책이 맞다면······. 그 뒤에 그 칠구라는 남자가 있는 게 확실하네. 맙소사, 학생이 학생을······.”


송이의 말에 민정은 몸서리를 치며 맞장구를 쳤다.


“그러니까, 어떻게 그래? 같은 여자끼리. 정말 나쁜 아이야, 소희 걔는. 근데 이제 어쩔 거야?”


“나도 모르겠어. 아저씨랑 상의해 봐야지.”


“아, 아저씨는 지금 교실에 있나?”


“아마도. 내가 지금 학교를 다니면서 아저씨를 돕는 게 맞나 싶다.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닌데······.”


“그래도 학생인데 어떡해? 고2라고. 가장 중요할 때인데······ 이런 일이······.”


“미안해. 너희들까지 공부도 못하고 이런 일에 끼어들게 해서.”


민정은 입술을 비죽이며 송이에게 팔짱을 꼈다.


“그런 소리 마. 우리는 그림자 탐정단이잖아. 우리가 돕기로 한 거니까 그런 마음 갖지 마. 동진이도 같은 생각일 거야. 우리가 좋아서 하는 일이야. 그런 불의를 보고 모른 척 하는 것도 아니잖아.”


“응. 고마워.”


고맙다는 송이의 말에 민정은 어깨를 부비며 환하게 웃었다. 민철은 둘이 소곤거리고 있어 끼어들지 못하다 송이와 민정이 웃는 모습에 말을 걸었다.


“뭐가 그렇게 재밌어? 나도 좀 알자.”


“아니야. 정희 얘기했어.”


“그 얘기가 뭐가 재밌다고······.”


도통 알 수 없다는 표정을 짓고 있는 민철의 얼굴 앞으로 송이가 손을 휘저었다.


“그런 거 아니야. 밥 다 먹었으면 그만 일어날까?”


“넌 아직 남았는데?”


송이의 식판에 반이 넘게 남은 음식을 민철이 가리키며 말렸지만 송이는 다 먹었다며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다. 민철과 민정은 벌써 다 식판을 비운 상태였다. 송이가 일어서자 민철이 잠깐 앉아보라고 팔을 잡았다.


“왜? 다 먹었다니깐.”


“그게 아니고 할 얘기가 있어. 너랑 아저씨에 대해 얘들한테 얘기해야 하지 않을까?”


민철의 말에 민정이 무슨 얘기냐며 귀를 쫑긋하며 가까이 다가와 앉았다. 송이는 얼른 민철의 손을 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아니야. 그런 거 없어. 민철아, 나중에. 민정아, 아무 것도 아니야. 어서 교실로······ 아니, 정희한테 가보자.”


서둘러 나가려는 송이에게 민정이 따라붙어 무슨 일이냐고 캐물었다. 송이는 괜한 소리를 했다며 민철을 흘겨보더니 민정에게는 정말 아무 일 아니라고 손을 저었다. 친구들이 너무 깊숙이 알게 되면 위험해지는 것은 아닐까, 송이는 비밀로 하고 싶었다. 민철은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저렇게 헤프게 말하고 다니는 것 같아 걱정스러웠다.


송이와 친구들이 운동장으로 나왔을 때 벤치에 동진과 정희가 나란히 앉아 있는 게 보였다. 그리고 정희 앞으로 소희가 걸어가고 있었다. 소희 앞을 동진이 막아섰다. 마주 선 그들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넘쳐 보였다. 서둘러 송이와 친구들이 그곳으로 달려갔다. 소희는 그들을 보고는 급히 자리를 떴다. 송이가 동진에게 다가가 물었다.


“무슨 일이야?”


“어, 왔어. 소희가 정희랑 따로 얘기하고 싶다고 해서 안 된다고 했어.”


“그래? 정희는 괜찮은 거지?”


그렇게 말하며 송이는 정희에게 눈길을 돌렸다. 동진도 시선을 옮기며 천천히 발걸음을 뗐다. 정희는 송이와 처음 만나 인사를 나눴다. 친구들에게 얘기를 들었다며 도와줘서 고맙다는 감사를 잊지 않았다. 그 사이 그늘에 숨어있던 그림자가 송이 옆으로 드리웠다. 그걸 본 송이가 그림자에게 속으로 말을 걸었다.


‘여기에 계셨던 거예요?’


‘어, 괜찮았지?’


‘네.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이 정도 거리도 괜찮은가 봐요.’


그림자는 교실에서 운동장으로 나오면서 조금 걱정은 했지만 거리가 멀어져도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안심하고 있었다. 동진과 정희가 대화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그림자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고심하고 있었다.


‘여기서 이렇게 모여 있으면 눈에 띄니깐 너희들은 어서 들어가 당분간 동진이나 민정이 정희를 지켜보는 걸로 하고. 그 사이 방법을 찾아볼게.’


‘알겠어요.’


송이는 민철과 민정에게 그림자의 말을 전하고 서둘러 교실로 갔다. 동진은 정희를 안정시키며 자신들을 믿고 기다려달라고 부탁했다. 정희는 불안하면서도 자신을 걱정해주고 함께해주는 친구들에게 전엔 느껴보지 못한 따뜻함을 느꼈다.


***


강남의 주요 클럽들에 경찰들이 갑자기 들이닥쳐 단속을 한다며 휘젓고 돌아간 뒤에 세무조사를 한다고 국세청에서 나와 한바탕 난리를 치고 돌아갔다. 경찰과 국세청이 들쑤시고 다니지 않은 강남의 클럽이 없을 정도였다.

그뿐만이 아니라 영업정지를 당한 클럽들이 수두룩하게 나왔다. 그런데 그 중에서 육팔이 운영하는 강미남클럽만이 소나기를 피한 것이다. 유일하게.


그 소문이 강남판을 휩쓸고 지나간 뒤에 육팔의 귀에도 들어왔다. 다급히 육팔은 조직원들을 소집해 상황을 파악했다. 심각한 육팔과 달리 덕팔은 오히려 잘 된 게 아니냐며 이번 참에 강남을 접수하는 게 어쩠게냐고 제안했다.


“이번이 기회가 아니겠습니까? 큰형님이 주신 기회가 아닐까요?”


“큰형님이? 그런 거면 나한테 먼저 언질을 주셨을 거야. 이거 뭔가 찜찜해. 왜 공무원들이 우리만 쏙 빼고 휘젓고 다녔는지 말이야.”


고개를 갸웃하며 걱정스런 얼굴을 하고 있는 육팔이 덕팔은 이해가 안 되었다.


“그게 아니라면 형님이 앞서서 막아주신 게 아니겠습니까? 지금 보니까 다들 제정신들이 아니던데, 이때 치는 게······.”


육팔은 탁자를 내리치며 그의 말을 막았다.


“시끄럽고. 넌 조용히 있어봐. 다른 놈들은 왜 아무 말이 없어. 덕팔의 생각과 같은 거야?”


모두들 쭈뼛거리며 나서서 말하는 이가 아무도 없었다. 한심하다는 듯 그들을 둘러보던 육팔이 탁자를 내리치며 욕을 뱉어냈다. 그리고는 벌떡 일어나 룸 밖으로 나갔다. 덕팔이 다급히 따라 나와 붙잡았다.


“어디 가시려고요?”


“큰형님을 만나봐야겠다. 이거 보통 일 아니다.”


“예? 좋은 일이 아니고요?”


“야, 이 멍······. 아휴, 아직도 모르겠어? 다들 우리를 표적으로 삼고 있을 거라고. 이번 일에 우리가 뒤에 있다고 생각들 할 거라고. 안 그래? 네가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봐. 다들 한바탕 휩쓸고 지나갔는데 우리만 피해 갔다고. 영업정지 당한 클럽 쪽 애들이 가만히 있겠어? 배후에 우리가 있을 거라고 생각할 거야. 그러니까 넌 여기 남아서 애들 대기시켜.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니까. 알겠지?”


“왜요? 다른 쪽 애들이 우리를 칠까 그러십니까?”


육팔은 말없이 고개만 끄덕이고는 빠르게 클럽을 나섰다.

미키 정의 저택에 들어선 육팔은 칠구가 먼저 와 소파에 앉아 있는 것을 보고 옆에 앉으며 넌지시 물었다.


“넌 여기 무슨 일로 온 거야?”


“그런 형님은요? 나야 큰형님이 불러서 왔는데. 형님도 그런 거 아닙니까?”


“형님이 널 불러?”


“그게 아닌가 보네······.”


기분 나쁜 웃음을 짓는 칠구에게 강남 일을 꺼내려는데 서재 문이 열렸다. 칠구와 육팔은 벌떡 얼어나 서재를 향해 섰다. 정장차림의 미키 정이 나오며 육팔을 보고 마침 부르려고 했는데 잘 왔다며 서 있지 말고 앉으라고 했지만 미키 정이 자리에 앉고서야 칠구와 육팔은 허리 숙여 인사하고 앉았다.


“무슨 일로 부르신 겁니까?”


칠구가 기다리지 못하고 먼저 물어오자 미키 정은 육팔에게 시선을 옮기며 입을 열었다.


“넌 알지. 그래서 이렇게 온 거 아니야?”


“알고 계신 겁니까?”


“네가 알고 있는 걸 내가 모르고 있을 줄 알았어. 칠구 녀석은 모르는 것 같고. 그래서 불렀다. 칠구 네가 좀 나서야겠다.”


“제가요?”


무슨 영문인지 모른 채 나서라는 말에 칠구는 의아해 되물었다.


“그래, 이번에 강남을 접수해야겠다.”


“강남을요?”


놀라는 칠구와 다르게 육팔은 이 모든 게 큰형님의 계획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안도감을 느꼈다.


“그럼 일부러 그런 신겁니까?


육팔의 물음에 미키 정은 어깨를 으쓱해 보였다.


“아니. 나도 모르겠다. 근데 이번이 기회인 건 맞으니까. 사실 강남을 내 손에 넣으려고 준비는 하고 있었는데, 이런 식으로는 아니었지만, 어쨌든 기회가 왔는데 넋 놓고 있으면 안 되겠지. 그래서 칠구가 필요하다. 육팔은 머리로 일 처리를 하면 되고. 칠구, 너는 몸으로 좀 움직여야겠다.”


“형님, 무슨 일인지는 알려주시고······.”


“그건 육팔한테 들어. 이번에 둘이 힘을 합쳐야 하니까.”


“형님······.”


칠구와 육팔 모두 내키지 않는 듯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래도 미키 정은 모른 체하며 일어나 육팔의 손을 잡아 칠구 손에 얹었다.


“이번에 제대로 해봐. 강남을 우리 손에 넣는 일은 네들 손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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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181. 그림자 능력의 원리(原理) [ 완결 ] 24.02.15 35 3 14쪽
180 #180. 화염 속 산장 24.02.14 30 3 12쪽
179 #179. 달빛에 드러난 그림자의 정체 24.02.13 29 3 12쪽
178 #178. 살려주세요, 그림자 아저씨! 24.02.08 31 3 12쪽
177 #177. 숨겨져 있던 결탁 24.02.07 28 3 12쪽
176 #176. 마른하늘에 날벼락 24.02.06 27 3 12쪽
175 #175. 빗속의 일전 24.02.05 29 3 12쪽
174 #174. 심상치 않은 빗줄기 24.02.02 26 3 12쪽
173 #173. 접선장소로 향하는 24.02.01 28 3 12쪽
172 #172. 광수대 민 팀장 24.01.31 28 3 11쪽
171 #171. 고의적 고통사고 2 24.01.30 30 3 12쪽
170 #170. 고의적 교통사고 1 24.01.29 33 3 12쪽
169 #169. 중요한 작전 2 24.01.26 31 3 13쪽
168 #168. 중요한 작전 1 24.01.25 31 3 12쪽
167 #167. 위험한 타개책 24.01.24 30 3 13쪽
166 #166. 같은 마음 아닐까 24.01.23 31 3 12쪽
165 #165. 독약을 덥석 물다 24.01.19 31 3 11쪽
164 #164. 실망하지 않게 24.01.18 30 3 13쪽
163 #163. 그림자의 실체 24.01.17 33 3 12쪽
162 #162. 불순한 계획 24.01.16 32 3 12쪽
161 #161. 밀실 협상 24.01.15 32 3 13쪽
160 #160. 방 형사의 미행 24.01.12 34 3 13쪽
159 #159. 위험한 미행 24.01.11 34 3 12쪽
158 #158. 그림자 탐정단의 작전 성공 24.01.10 31 3 12쪽
157 #157. 잠입수사 3 24.01.09 33 3 13쪽
156 #156. 잠입수사 2 24.01.08 35 3 11쪽
155 #155. 이해할 수 없는 도움 24.01.05 38 4 12쪽
154 #154. 잠입수사 1 24.01.04 35 3 11쪽
153 #153. 불변의 원칙 24.01.03 35 3 12쪽
152 #152. 위험한 결단 24.01.02 33 3 12쪽
151 #151. 잡힌 물고기 23.12.29 34 3 12쪽
150 #150. 그림자 탐정단의 위험한 작전 23.12.28 35 3 12쪽
149 #149. 그만한 이유 23.12.27 36 3 12쪽
148 #148. 점점 가까워지는 사건의 진실 23.12.26 35 3 12쪽
147 #147. 분노의 주먹 23.12.22 35 3 12쪽
146 #146. 이이제이 계획? 2 23.12.21 30 3 12쪽
145 #145. 이이제이 계획? 1 23.12.20 31 3 12쪽
144 #144. 무시할 수 없는 제안 23.12.19 31 3 12쪽
» #143. 기회가 왔을 때 23.12.18 32 3 12쪽
142 #142. 앞으로 그들은 +2 23.12.15 37 4 12쪽
141 #141. 병원에 들이닥친 그들 23.12.14 34 4 12쪽
140 #140. 정인을 죽인 범인 23.12.13 41 4 12쪽
139 #139. 검은 인영(人影)의 정체 23.12.12 34 4 12쪽
138 #138. 납치되는 그들 23.12.11 37 4 11쪽
137 #137. 탐정단 회합 23.12.05 38 4 13쪽
136 #136. 당신은 누구? 23.12.04 35 4 12쪽
135 #135. 그림자의 덫 2 23.12.02 37 4 15쪽
134 #134. 그림자의 덫 1 +4 23.12.01 45 4 12쪽
133 #133. 정인의 선택 22.12.23 73 4 13쪽
132 #132. 응급상황 2 22.12.22 59 4 13쪽
131 #131. 응급상황 1 22.12.21 50 4 12쪽
130 #130. 엇갈린 인연 22.12.20 53 4 13쪽
129 #129. 청탁의 대가 22.12.19 64 4 13쪽
128 #128. 범인이 아니라고? 2 22.12.16 55 4 12쪽
127 #127. 범인이 아니라고? 1 22.12.15 60 4 12쪽
126 #126. 삼자대면 2 22.12.14 55 4 13쪽
125 #125. 삼자대면 1 22.12.13 57 4 13쪽
124 #124. 도움을 청하다 22.12.12 61 4 14쪽
123 #123. 침입자의 증거물 22.12.09 64 4 12쪽
122 #122. 그림자 킬러의 정체는? 22.12.08 61 4 13쪽
121 #121. 흰 가운의 비서실장 22.12.07 65 5 12쪽
120 #120. 그림자의 각성 22.12.06 72 4 13쪽
119 #119. 분노에 찬 그림자 +2 22.12.05 65 5 12쪽
118 #118. 덤프트럭의 습격 +3 22.11.23 71 5 12쪽
117 #117. 알듯 모를 듯 22.11.22 69 4 14쪽
116 #116. 능력 테스트 +2 22.11.21 74 4 13쪽
115 #115. 동일범일까? 22.11.10 76 4 12쪽
114 #114. 쇼 타임 22.11.09 69 4 13쪽
113 #113. 송이의 최면 22.11.08 66 4 12쪽
112 #112. 삼천포?? 22.11.07 66 4 13쪽
111 #111. 너와 나의 연결고리 22.11.04 71 4 13쪽
110 #110. 그림자 탐정단 22.11.03 68 4 13쪽
109 #109. 그림자 킬러 22.11.02 65 4 14쪽
108 #108. 최면치료 22.10.31 69 4 13쪽
107 #107. 괴한의 정체 +2 22.10.28 79 4 12쪽
106 #106. 5년 전 사건 22.10.27 74 4 12쪽
105 #105. 진위여부 2 22.10.26 75 4 13쪽
104 #104. 진위 여부 1 22.10.25 73 5 14쪽
103 #103. 위협에서 벗어나기 22.10.24 72 4 13쪽
102 #102. 지금의 나 +2 22.10.21 79 4 12쪽
101 #101. 잠재적 위험 2 22.10.20 74 4 13쪽
100 #100. 잠재적 위험 1 22.10.19 81 4 12쪽
99 #99. 충격적인 사실 22.10.18 82 4 12쪽
98 #98. 내가 모르는 나 2 22.10.17 76 4 12쪽
97 #97. 내가 모르는 나 1 22.10.14 73 4 12쪽
96 #96. 위험인물들 2 22.10.13 75 4 12쪽
95 #95. 위험인물들 1 22.10.12 83 4 13쪽
94 #94. 방심은 금물 22.10.11 78 3 12쪽
93 #93. 수상한 남자 2 22.10.07 94 4 12쪽
92 #92. 수상한 남자 1 22.10.06 86 4 12쪽
91 #91. 추악한 살인자 +2 22.10.05 92 4 13쪽
90 #90. 그림자의 초능력? 22.10.04 77 4 12쪽
89 #89. 경계하는 그들 22.09.30 91 4 11쪽
88 #88. 위촉즉발의 순간 2 +6 22.09.29 93 5 12쪽
87 #87. 일촉즉발의 순간 1 22.09.28 80 4 12쪽
86 #86. 교묘한 술책 2 22.09.27 88 4 12쪽
85 #85. 교묘한 술책 1 22.09.26 83 5 13쪽
84 #84. 차마 말 못할 이야기 2 22.09.14 95 4 12쪽
83 #83. 차마 말 못할 이야기 1 22.09.07 88 3 13쪽
82 #82. 애리의 기지 +3 22.09.06 90 4 12쪽
81 #81. 석진의 위협 22.09.05 91 4 12쪽
80 #80. 애를 좀 먹다 +2 22.09.02 84 5 12쪽
79 #79. 어긋난 미행 2 +2 22.09.01 86 4 13쪽
78 #78. 어긋난 미행 1 +2 22.08.31 90 5 12쪽
77 #77. 애리의 결심 22.08.30 89 4 12쪽
76 #76. 자살이 아닌 타살 2 +3 22.08.29 94 5 14쪽
75 #75. 자살이 아닌 타살 1 +2 22.08.26 94 4 12쪽
74 #74. 애리의 전화번호 2 +4 22.08.25 89 4 12쪽
73 #73. 애리의 전화번호 1 +3 22.08.24 85 5 13쪽
72 #72. 서기정 죽음의 진실 +4 22.08.19 102 5 13쪽
71 #71. 제발 믿어줘 2 +4 22.08.18 97 6 13쪽
70 #70. 제발 믿어줘 1 +5 22.08.17 100 6 12쪽
69 #69. 떠오른 기억들 +3 22.08.16 97 6 13쪽
68 #68. 3년 전 사건 2 +2 22.08.12 102 5 12쪽
67 #67. 3년 전 사건 1 +2 22.08.11 94 5 12쪽
66 #66. 기억의 조각 찾기 2 +2 22.08.10 88 6 12쪽
65 #65. 기억의 조각 찾기 1 22.08.09 99 5 12쪽
64 #64. 결혼을 약속한 2 +1 22.08.08 108 6 13쪽
63 #63. 결혼을 약속한 1 +2 22.08.05 110 4 12쪽
62 #62. 하이파이브 +4 22.08.04 114 6 12쪽
61 #61. 단서를 찾아서 +2 22.08.03 113 5 11쪽
60 #60. 악몽 +6 22.08.02 128 7 13쪽
59 #59. 어디서 어리광? +2 22.08.01 120 5 13쪽
58 #58. 검사들의 여자 +4 22.07.29 138 5 13쪽
57 #57. 완전체 +3 22.07.28 132 5 13쪽
56 #56. 그날의 기억 4 +3 22.07.26 126 5 13쪽
55 #55. 그날의 기억 3 +4 22.07.25 111 5 14쪽
54 #54. 그날의 기억 2 +4 22.07.22 122 6 13쪽
53 #53. 그날의 기억 1 +6 22.07.21 135 6 13쪽
52 #52. 그림자의 첫사랑? 2 +3 22.07.20 132 6 13쪽
51 #51. 그림자의 첫사랑? 1 +5 22.07.19 138 7 12쪽
50 #50. 예전과 다른 일상 +7 22.07.18 136 6 13쪽
49 #49. 미필적 고의 +4 22.07.15 121 5 14쪽
48 #48. 칠구의 꿍꿍이 2 +4 22.07.14 131 6 13쪽
47 #47. 칠구의 꿍꿍이 1 +1 22.07.13 132 6 12쪽
46 #46. 요란한 벨소리 +3 22.07.12 138 6 12쪽
45 #45. 로망스클럽 2 +6 22.07.11 129 8 12쪽
44 #44. 로망스클럽 1 22.07.08 147 6 12쪽
43 #43. 다른 속셈 2 +4 22.07.07 136 6 12쪽
42 #42. 다른 속셈 1 +2 22.07.06 129 7 13쪽
41 #41. 러브스토리? 2 +4 22.07.05 139 6 13쪽
40 #40. 러브스토리? 1 +8 22.07.04 142 8 14쪽
39 #39. 어떤 관계? 3 +11 22.06.28 157 10 12쪽
38 #38. 어떤 관계? 2 +10 22.06.27 147 10 12쪽
37 #37. 어떤 관계? 1 +4 22.06.24 137 9 13쪽
36 #36. 진술에 앞서 2 +6 22.06.23 143 9 12쪽
35 #35. 진술에 앞서 1 +6 22.06.22 149 8 13쪽
34 #34. 구출 작전 2 +13 22.06.21 156 11 12쪽
33 #33. 구출 작전 1 +6 22.06.20 135 9 12쪽
32 #32. 그림자 잠입 3 +12 22.06.17 174 14 12쪽
31 #31. 그림자 잠입 2 +10 22.06.16 155 12 13쪽
30 #30. 그림자 잠입 1 +6 22.06.15 163 10 12쪽
29 #29. 그들의 속셈 +10 22.06.14 154 12 12쪽
28 #28. 단단히 잘못된 +5 22.06.13 167 9 12쪽
27 #27. 아직은 어린 +10 22.06.11 168 12 12쪽
26 #26. 비릿한 설계 +8 22.06.10 169 11 13쪽
25 #25. 직업병이 아니라고? +10 22.06.09 194 10 12쪽
24 #24. 친구들 앞에 드리운 그림자 2 +10 22.06.08 191 8 13쪽
23 #23. 친구들 앞에 드리운 그림자 1 +14 22.06.07 207 13 13쪽
22 #22. 신박한 이야기 +14 22.06.04 209 11 12쪽
21 #21. 앗, 귀신이다! +10 22.06.03 224 10 12쪽
20 #20. 일진과 격돌 +10 22.06.02 231 11 12쪽
19 #19. 예기치 못한 추격전 +8 22.06.01 228 12 12쪽
18 #18. 친구를 위한 길 +9 22.05.31 242 13 14쪽
17 #17. 쉽지 않은 결정 +10 22.05.30 235 12 13쪽
16 #16. 가스라이팅? +9 22.05.28 255 11 13쪽
15 #15. 밑바닥 자존감 +9 22.05.27 287 14 12쪽
14 #14. 함정수사 2 +8 22.05.26 265 16 13쪽
13 #13. 함정수사 1 +8 22.05.21 297 16 13쪽
12 #12. 도둑은 누구? +6 22.05.20 296 13 12쪽
11 #11. 우연의 일치 +7 22.05.19 330 15 12쪽
10 #10. 교내 도난사건 +13 22.05.18 344 19 13쪽
9 #9. 남궁이한의 그림자? +11 22.05.17 375 15 12쪽
8 #8. 멀어지면 위험해 2 +10 22.05.16 385 19 12쪽
7 #7. 멀어지면 위험해 1 +5 22.05.14 438 17 13쪽
6 #6. 그림자의 정체는? 3 +6 22.05.13 520 17 11쪽
5 #5. 그림자의 정체는? 2 +6 22.05.12 540 25 13쪽
4 #4. 그림자의 정체는? 1 +12 22.05.12 663 23 12쪽
3 #3. 다 나 때문이라고? +9 22.05.11 807 21 12쪽
2 #2. 내가 그림자라고? +7 22.05.11 1,111 26 12쪽
1 #1. 그림자가 말을 걸어오다 +26 22.05.11 2,137 4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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