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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없어, 상상하면 다 내거니까!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 공한K-

그림자 탐정

웹소설 > 작가연재 > 공포·미스테리, 추리

완결

공한K
작품등록일 :
2022.05.11 11:51
최근연재일 :
2024.02.15 17:05
연재수 :
181 회
조회수 :
23,422
추천수 :
1,151
글자수 :
1,013,344

작성
22.11.08 17:05
조회
65
추천
4
글자
12쪽

#113. 송이의 최면

그림자 탐정


본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지명,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하며 모두 창작에 의한 허구임을 밝힙니다.




DUMMY

병원으로 들어서는 민철은 배를 움켜쥐고 깔깔거리며 웃고 있었다. 송이는 못마땅한 얼굴로 민철을 째려보더니 그의 등짝을 내리쳤다.


“그만 웃어. 뭐가 그렇게 웃기니?”


“야, 아파.”


아프다는 민철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송이는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민망한 듯 얼굴을 가리며 말했다.


“그만 웃어. 창피해 죽겠다고. 사람들이 보잖아.”


“누가 본다고 그래? 어! 아줌마다.”


민철은 수연을 보고 손을 흔들며 그곳으로 달려갔다. 수연은 민철과 송이에게 손을 흔들어 보였다.


“이제 와요?”


“죄송해요. 저희가 늦었죠?”


“아니에요. 난 혹시나 내 방을 못 찾고 헤매고 있는 게 아닌가 싶어서 나와 봤어요. 막 전화를 하려던 참이었는데 민철학생 웃음소리에 발견한 거예요.”


“정말요? 웃은 게 도움이 됐네. 그치? 송이야.”


민철을 흘겨보며 송이가 말했다.


“죄송해요. 먼저 연락을 드렸어야 했는데, 민철이 얘 때문에······.”


“왜요? 무슨 일 있었어요?”


무슨 큰일이라도 생겼는지 알고 수연은 눈을 크게 뜨고 물었다. 송이는 얼른 손을 내저으며 말했다.


“아니요. 별일 아닌 일로 떼를 써서 말해줬는데······. 계속 그걸로 놀리잖아요. 병원에 들어와서까지 놀리면서 웃지 뭐예요. 아주 못 됐어요, 정말.”


“뭔데 그래요?”


“그게, 아줌마. 택시를 타고 오는데 송이가 아저씨랑 얘기하다가······ 으흠.”


송이는 민철의 입을 틀어막았다.


“언니, 아무것도 아니에요. 재미도 없는데 괜히 이러는 거예요. 어서 들어가요. 빨리요.”


그렇게 말하고는 수연의 팔짱을 끼며 빨리 가자는 듯 끌어당겼다. 그때 수연은 송이의 뒤를 살피며 물었다.


“근데, 이한 씨는요?”


“아저씨요? 병원에······ 아, 그림자 아저씨요? 제 바로 옆에······ 어! 어디 가셨지?”


따라오고 있는 줄 알았던 그림자가 보이지 앉자 송이는 놀란 얼굴로 주위를 살폈다. 그러나 그림자가 어디에 있는지 금방 찾을 수 있었다. 그림자는 병원 입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바닥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었다. 불규칙적인 바닥무늬 때문에 한 발짝 떼기도 쉽지 않았던지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


“저기 계시네요.”


“맙소사.”


송이와 수연은 서둘러 그림자에게 달려갔다. 반면 민철은 그 자리에 남아 웃기만 했다. 엉거주춤한 자세로 어쩔 줄 몰라 당황하는 그림자의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나왔던 것이다. 하지만 그게 오히려 큰 도움이 됐다. 병원 로비에 있던 사람들이 송이와 수연 보다는 민철에게 시선이 갔기 때문에 그림자의 존재를 눈치 챈 사람은 없어 보였다.


“이한 씨, 괜찮아?”


수연의 말에 그림자는 송이에게 말했다.


‘이거 어쩌지? 내가 병원에 들어왔을 때 말했는데 못 들었니?’


‘그러셨어요? 죄송해요. 민철이 때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아무튼 쟤가 문제예요.’


‘그래, 알았어. 수연 씨한테 다른 통로로 들어갈 수 있는지 물어봐줘.’


고개를 끄덕이며 송이는 수연에게 물었다. 지하주차장을 통해 갈 수 있다고 말해주었다. 그들은 수연을 따라 지하로 내려가, 수연의 집무실로 갔다. 집무실은 책들로 가득했고 책상과 함께 간이침대 하나가 놓여있었다. 민철은 그걸 보고는 수연에게 물었다.


“아줌마, 여기서 잠도 주무세요?”


“아니에요. 최면치료 때문에 임시로 갖다 놓은 거예요.”


“그렇구나······ 아야!”


송이는 민철의 등짝을 때리며 말했다.


“너는 언제까지 아줌마라고 할 거야?”


“야, 자꾸 때릴 거야? 너도 언니라고 하잖아.”


“나야······. 그래도 언니는 괜찮지. 아줌마가 뭐야?”


“그럼 뭐라고 불러? 누나라고 그래? 그건 좀 이상하잖아.”


송이와 민철이 티격태격하자 수연이 끼어들어 말렸다.


“왜 그래요? 난 괜찮으니까, 편하게 불러요.”


“아니에요. 그래도 아줌마는 아니죠.”


“너는 아줌마가 괜찮다는데 네가 왜 난리야? 그냥 넘어가. 아줌마 무안하게······.”


“뭐가 무안해? 그래, 선생님이라고 불러. 의사시니까, 그게 낫겠다.”


“선생님? 너는 언니라고 부르면서······. 그래, 쌤이라고 부를게. 그럼 됐지?”


“쌤? 그래, 그게 좋겠다. 괜찮죠, 언니?”


피식 웃으며 수연은 그림자를 내려다봤다. 이한이 왜 나서서 말리지 않는지 이제야 알겠다는 듯 송이와 민철을 보며 말했다.


“이제 다 한 거예요? 난 상관없다고 했잖아요. 그것보다 바로 최면치료를 해볼까 하는데, 어때요?”


“아, 죄송해요. 바쁘신데 저희가······.”


그제야 미안하듯 어쩔 줄 몰라 하는 송이를 보고 수연은 싱긋 웃어 보였다.


“일단 여기 앉아요. 앉을 만한 곳이 여기밖에 없네요.”


수연은 송이와 민철을 간이침대에 앉히며 말을 이어갔다.


“누가 먼저 할래요? 이한 씨? 아니면 송이 씨?”


송이는 그림자를 내려다보며 물었다.


‘아저씨가 먼저 하실래요?’


‘그럴까? 그러지, 뭐.’


그림자의 말을 수연에게 전했다.


“그래요? 근데······ 알죠? 내가 처음이라는 거?”


“갑자기 그게 무슨······.”


“아니, 최면치료를 직접적으로 해본 건 처음이라······ 사람이 아닌 그림자에게 한다는 게 좀 걱정 돼서 말이에요.”


“그렇죠? 아저씨한테 직접 최면을 걸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럼 어떡해요? 이제라도 아신다는 그 의사 선······.”


“아니요, 송이학생. 그게 아니라 학생이 먼저 하는 게 어때요? 그래도 사람한테 먼저 해보는 게 나도 부담이 덜할 것 같아서요.”


“아······ 그런가요? 제가 처음으로······.”


처음해보는 최면치료라 송이는 긴장되고 겁도 나서 하겠다는 말이 쉽게 나오지 않았다.


“왜요? 겁나요? 아직도 내가 못 미더운 거예요?”


“아니요. 그게 아니라······.”


“긴장돼 그래요?”


“네, 조금······.”


“그래요. 그럴 거예요. 그럼 조금 시간을 줄게요. 괜찮아지면 말해요. 그때 시작하죠.”


“죄송해요.”


“아니에요.”


“어! 저기요.”


민철이 깜짝 놀라며 벽 쪽을 가리켰다. 수연과 송이도 그가 가리키는 벽을 바라봤다.


“저게 뭐예요?”


“아저씨······.”


벽에 드리운 그림자의 손가락 끝에 펜이 들려있었다. 그림자가 송이에게 말했다.


‘잘 봐. 네가 긴장을 많이 하는 것 같아서 내가 준비했어.’


그림자는 그렇게 말하고는 손가락으로 펜을 벽에 붙여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어머! 저게 뭐야?”


깜짝 놀란 수연은 두 손으로 입을 가리면서도 벽에서 눈을 떼지는 못했다.


“송이야, 저게 뭐야? 아저씨가 지금 뭘 하고 있는 거냐고? 너한테 아무 말 없어?”


“아니, 내가 긴장하는 것 같다고 준비한 거라고만······ 근데······.”


펜은 그림자의 손가락을 따라 벽을 따고 올라 그림자의 머리 지점에서 멈춰 섰다. 민철은 벽을 가리키며 호들갑스럽게 말했다.


“아저씨, 그거 마술 아니죠? 지금 아저씨가 펜을 움직인 거 맞죠? 그런 거죠?”


나머지 한 손으로 동그라미를 만들어 보이며 그림자는 고개를 끄덕였다.


“대박! 이제 정말 물건을 만질 수 있는 거네요. 송이야, 이게······ 뭐라고 좀 말해봐.”


“내가 뭐라고······.”


많이 놀란 듯한 송이는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다. 수연이 그림자에게 다가갔다.


“이한 씨, 이거 어디서 본 것 같은데······. 맞다. ‘사랑과 영혼’에서 패트릭 스웨이지가 동전으로 한 그거랑 같잖아. 뭐야, 이한 씨 그거 따라한 거야?”


민철이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하고 되물었다.


“사랑과 영혼이요? 그게 뭐예요?”


“예전에 ‘사랑과 영혼’이라는 영화가 있었어요. 남자주인공이 사고로······ 아, 아니다. 그것보다 어떻게 한 거야? 이게 지금 말이 되는 거야?”


“왜요? 아줌······ 아니, 쌤. 그럼 그림자 아저씨는 말이 되고요? 와우, 이제 물건도 만지고 들어 올릴 수 있으니 대박인거잖아요.”


마치 자기가 한 것처럼 들떠서 호들갑스럽게 말하는 민철을 송이가 말렸다.


“좀 진정해. 아저씨가 그러는데 아직은 가벼운 것만 가능한데. 그래서 펜을 들어 보이신 거고.”


“그런 거야? 아이, 아쉽다. 그래도 능력이 점점 향상되고 있는 거잖아. 그동안 연습하신 거예요? 아저씨.”


그림자는 고개를 끄덕여 보이며 펜을 떨어드렸다. 송이는 그림자에게 속으로 물었다.


‘어떻게 된 일이에요? 언제 이렇게까지 하신 거예요?’


‘틈틈이 연습했지. 널 밀친 날부터 생각날 때마다 조금씩 연습했다고. 이제야 겨우 펜 정도의 무게를 들어 올릴 수 있는 수준이야.’


‘대단하세요.’


‘대단하기는? 이제 좀 긴장 풀렸어?’


‘네. 완전히요. 킹짱 놀라 긴장이 뭔지 모르게 만드셨어요.’


‘킹짱이 뭐······ 아, 아무튼 그럼 다행이고. 이제 시작해볼까?’


송이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수연에게 최면치료를 받겠다고 했다. 수연은 곧바로 송이를 간이침대에 눕히고 집무실의 모든 불을 껐다. 그리고 붉은색 전등 하나를 송이 옆에 놓고 최면을 걸기 시작했다.


“편안하게 잠에 든다 생각해요.”


수연의 말에 따라 송이는 눈을 감았다.


“송이학생은 지금 캄캄한 복도를 따라 걷고 있어요. 그 끝에는 하얀색 문이 하나 있을 거예요. 그 문 앞으로 가요.”


“네.”


“문 앞에 섰으면 문고리를 잡아요. 그리고 내가 셋을 셀 때 문을 여는 거예요. 그럼 그곳에 학생이 가고 싶었던 곳이 나타날 거예요. 천천히 크게 심호흡하고요. 시작할게요, 하나, 둘, 셋!”


송이는 마치 꿈속을 내딛는 것처럼 수연의 말을 따라 문 앞에 섰다. 그리고 수연의 신호에 맞춰 문고리를 잡고 있던 손에 힘을 주어 문을 열었다.


“무엇이 보이나요?”


“우리 집 대문이 보여요. 근데 문이 열려 있어요.”


“문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겠어요?”


“네.”


열린 대문 안으로 송이는 조심스레 발을 들였다. 그리고 작은 마당을 걸어 집 현관문 앞에 섰다. 현관문도 살짝 열린 상태였다.


“왜 문이 열려있지? 누가 있나?”


현관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안은 전등이 꺼져 있어 어두웠고 송이의 코에 무슨 냄새가 느껴졌지만 그것이 무슨 냄새인지는 바로 알아차리지 못했다. 두리번거리며 거실로 들어서는데 거실 바닥에 누군가 쓰러져 있는 것이 보였다.

깜짝 놀란 송이는 움찔했다. 그 반응이 간이침대에 누워있는 송이한테도 똑같이 일어났다. 그 모습에 놀란 민철이 다가서려하자 수연이 급히 손을 들어 말렸다. 그리고 조용하라는 손짓을 해보이며 송이에게 말을 걸었다.


“뭘 봤나요?”


“사람이요. 사람이······ 아악! 아빠!”


얼굴이 일그러지며 송이는 비명을 질렀다. 거실에 쓰러진 사람이 아빠라는 사실을 깨달고 아빠에게 달려가 앉으며 끌어안았다. 아빠는 이미 숨을 거둔 듯 숨을 쉬지 않았지만 송이는 잠들어 있다고만 생각해 아빠를 흔들어 깨웠다.


“아빠, 일어나 봐요. 아빠! 으흠.”


갑자기 뒤에서 누군가 나타나 송이의 입을 틀어막으며 말했다.


“조용히 해.”


놀란 눈으로 송이가 고개를 연신 끄덕이는데 초인종 소리가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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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181. 그림자 능력의 원리(原理) [ 완결 ] 24.02.15 35 3 14쪽
180 #180. 화염 속 산장 24.02.14 30 3 12쪽
179 #179. 달빛에 드러난 그림자의 정체 24.02.13 29 3 12쪽
178 #178. 살려주세요, 그림자 아저씨! 24.02.08 31 3 12쪽
177 #177. 숨겨져 있던 결탁 24.02.07 28 3 12쪽
176 #176. 마른하늘에 날벼락 24.02.06 27 3 12쪽
175 #175. 빗속의 일전 24.02.05 29 3 12쪽
174 #174. 심상치 않은 빗줄기 24.02.02 26 3 12쪽
173 #173. 접선장소로 향하는 24.02.01 28 3 12쪽
172 #172. 광수대 민 팀장 24.01.31 27 3 11쪽
171 #171. 고의적 고통사고 2 24.01.30 30 3 12쪽
170 #170. 고의적 교통사고 1 24.01.29 33 3 12쪽
169 #169. 중요한 작전 2 24.01.26 31 3 13쪽
168 #168. 중요한 작전 1 24.01.25 31 3 12쪽
167 #167. 위험한 타개책 24.01.24 30 3 13쪽
166 #166. 같은 마음 아닐까 24.01.23 31 3 12쪽
165 #165. 독약을 덥석 물다 24.01.19 31 3 11쪽
164 #164. 실망하지 않게 24.01.18 30 3 13쪽
163 #163. 그림자의 실체 24.01.17 33 3 12쪽
162 #162. 불순한 계획 24.01.16 32 3 12쪽
161 #161. 밀실 협상 24.01.15 32 3 13쪽
160 #160. 방 형사의 미행 24.01.12 34 3 13쪽
159 #159. 위험한 미행 24.01.11 34 3 12쪽
158 #158. 그림자 탐정단의 작전 성공 24.01.10 31 3 12쪽
157 #157. 잠입수사 3 24.01.09 33 3 13쪽
156 #156. 잠입수사 2 24.01.08 35 3 11쪽
155 #155. 이해할 수 없는 도움 24.01.05 38 4 12쪽
154 #154. 잠입수사 1 24.01.04 35 3 11쪽
153 #153. 불변의 원칙 24.01.03 35 3 12쪽
152 #152. 위험한 결단 24.01.02 33 3 12쪽
151 #151. 잡힌 물고기 23.12.29 34 3 12쪽
150 #150. 그림자 탐정단의 위험한 작전 23.12.28 35 3 12쪽
149 #149. 그만한 이유 23.12.27 36 3 12쪽
148 #148. 점점 가까워지는 사건의 진실 23.12.26 35 3 12쪽
147 #147. 분노의 주먹 23.12.22 35 3 12쪽
146 #146. 이이제이 계획? 2 23.12.21 30 3 12쪽
145 #145. 이이제이 계획? 1 23.12.20 31 3 12쪽
144 #144. 무시할 수 없는 제안 23.12.19 31 3 12쪽
143 #143. 기회가 왔을 때 23.12.18 31 3 12쪽
142 #142. 앞으로 그들은 +2 23.12.15 37 4 12쪽
141 #141. 병원에 들이닥친 그들 23.12.14 34 4 12쪽
140 #140. 정인을 죽인 범인 23.12.13 41 4 12쪽
139 #139. 검은 인영(人影)의 정체 23.12.12 34 4 12쪽
138 #138. 납치되는 그들 23.12.11 37 4 11쪽
137 #137. 탐정단 회합 23.12.05 37 4 13쪽
136 #136. 당신은 누구? 23.12.04 35 4 12쪽
135 #135. 그림자의 덫 2 23.12.02 37 4 15쪽
134 #134. 그림자의 덫 1 +4 23.12.01 45 4 12쪽
133 #133. 정인의 선택 22.12.23 72 4 13쪽
132 #132. 응급상황 2 22.12.22 59 4 13쪽
131 #131. 응급상황 1 22.12.21 50 4 12쪽
130 #130. 엇갈린 인연 22.12.20 53 4 13쪽
129 #129. 청탁의 대가 22.12.19 63 4 13쪽
128 #128. 범인이 아니라고? 2 22.12.16 55 4 12쪽
127 #127. 범인이 아니라고? 1 22.12.15 60 4 12쪽
126 #126. 삼자대면 2 22.12.14 55 4 13쪽
125 #125. 삼자대면 1 22.12.13 56 4 13쪽
124 #124. 도움을 청하다 22.12.12 61 4 14쪽
123 #123. 침입자의 증거물 22.12.09 64 4 12쪽
122 #122. 그림자 킬러의 정체는? 22.12.08 61 4 13쪽
121 #121. 흰 가운의 비서실장 22.12.07 65 5 12쪽
120 #120. 그림자의 각성 22.12.06 72 4 13쪽
119 #119. 분노에 찬 그림자 +2 22.12.05 65 5 12쪽
118 #118. 덤프트럭의 습격 +3 22.11.23 71 5 12쪽
117 #117. 알듯 모를 듯 22.11.22 69 4 14쪽
116 #116. 능력 테스트 +2 22.11.21 74 4 13쪽
115 #115. 동일범일까? 22.11.10 76 4 12쪽
114 #114. 쇼 타임 22.11.09 69 4 13쪽
» #113. 송이의 최면 22.11.08 66 4 12쪽
112 #112. 삼천포?? 22.11.07 66 4 13쪽
111 #111. 너와 나의 연결고리 22.11.04 71 4 13쪽
110 #110. 그림자 탐정단 22.11.03 68 4 13쪽
109 #109. 그림자 킬러 22.11.02 64 4 14쪽
108 #108. 최면치료 22.10.31 69 4 13쪽
107 #107. 괴한의 정체 +2 22.10.28 79 4 12쪽
106 #106. 5년 전 사건 22.10.27 74 4 12쪽
105 #105. 진위여부 2 22.10.26 74 4 13쪽
104 #104. 진위 여부 1 22.10.25 73 5 14쪽
103 #103. 위협에서 벗어나기 22.10.24 72 4 13쪽
102 #102. 지금의 나 +2 22.10.21 78 4 12쪽
101 #101. 잠재적 위험 2 22.10.20 73 4 13쪽
100 #100. 잠재적 위험 1 22.10.19 81 4 12쪽
99 #99. 충격적인 사실 22.10.18 82 4 12쪽
98 #98. 내가 모르는 나 2 22.10.17 76 4 12쪽
97 #97. 내가 모르는 나 1 22.10.14 73 4 12쪽
96 #96. 위험인물들 2 22.10.13 75 4 12쪽
95 #95. 위험인물들 1 22.10.12 83 4 13쪽
94 #94. 방심은 금물 22.10.11 78 3 12쪽
93 #93. 수상한 남자 2 22.10.07 93 4 12쪽
92 #92. 수상한 남자 1 22.10.06 86 4 12쪽
91 #91. 추악한 살인자 +2 22.10.05 92 4 13쪽
90 #90. 그림자의 초능력? 22.10.04 77 4 12쪽
89 #89. 경계하는 그들 22.09.30 91 4 11쪽
88 #88. 위촉즉발의 순간 2 +6 22.09.29 93 5 12쪽
87 #87. 일촉즉발의 순간 1 22.09.28 80 4 12쪽
86 #86. 교묘한 술책 2 22.09.27 88 4 12쪽
85 #85. 교묘한 술책 1 22.09.26 82 5 13쪽
84 #84. 차마 말 못할 이야기 2 22.09.14 95 4 12쪽
83 #83. 차마 말 못할 이야기 1 22.09.07 88 3 13쪽
82 #82. 애리의 기지 +3 22.09.06 89 4 12쪽
81 #81. 석진의 위협 22.09.05 91 4 12쪽
80 #80. 애를 좀 먹다 +2 22.09.02 84 5 12쪽
79 #79. 어긋난 미행 2 +2 22.09.01 86 4 13쪽
78 #78. 어긋난 미행 1 +2 22.08.31 90 5 12쪽
77 #77. 애리의 결심 22.08.30 89 4 12쪽
76 #76. 자살이 아닌 타살 2 +3 22.08.29 94 5 14쪽
75 #75. 자살이 아닌 타살 1 +2 22.08.26 94 4 12쪽
74 #74. 애리의 전화번호 2 +4 22.08.25 89 4 12쪽
73 #73. 애리의 전화번호 1 +3 22.08.24 85 5 13쪽
72 #72. 서기정 죽음의 진실 +4 22.08.19 102 5 13쪽
71 #71. 제발 믿어줘 2 +4 22.08.18 97 6 13쪽
70 #70. 제발 믿어줘 1 +5 22.08.17 100 6 12쪽
69 #69. 떠오른 기억들 +3 22.08.16 97 6 13쪽
68 #68. 3년 전 사건 2 +2 22.08.12 102 5 12쪽
67 #67. 3년 전 사건 1 +2 22.08.11 94 5 12쪽
66 #66. 기억의 조각 찾기 2 +2 22.08.10 88 6 12쪽
65 #65. 기억의 조각 찾기 1 22.08.09 99 5 12쪽
64 #64. 결혼을 약속한 2 +1 22.08.08 108 6 13쪽
63 #63. 결혼을 약속한 1 +2 22.08.05 110 4 12쪽
62 #62. 하이파이브 +4 22.08.04 114 6 12쪽
61 #61. 단서를 찾아서 +2 22.08.03 113 5 11쪽
60 #60. 악몽 +6 22.08.02 128 7 13쪽
59 #59. 어디서 어리광? +2 22.08.01 120 5 13쪽
58 #58. 검사들의 여자 +4 22.07.29 138 5 13쪽
57 #57. 완전체 +3 22.07.28 131 5 13쪽
56 #56. 그날의 기억 4 +3 22.07.26 126 5 13쪽
55 #55. 그날의 기억 3 +4 22.07.25 111 5 14쪽
54 #54. 그날의 기억 2 +4 22.07.22 122 6 13쪽
53 #53. 그날의 기억 1 +6 22.07.21 135 6 13쪽
52 #52. 그림자의 첫사랑? 2 +3 22.07.20 131 6 13쪽
51 #51. 그림자의 첫사랑? 1 +5 22.07.19 138 7 12쪽
50 #50. 예전과 다른 일상 +7 22.07.18 136 6 13쪽
49 #49. 미필적 고의 +4 22.07.15 120 5 14쪽
48 #48. 칠구의 꿍꿍이 2 +4 22.07.14 131 6 13쪽
47 #47. 칠구의 꿍꿍이 1 +1 22.07.13 132 6 12쪽
46 #46. 요란한 벨소리 +3 22.07.12 138 6 12쪽
45 #45. 로망스클럽 2 +6 22.07.11 129 8 12쪽
44 #44. 로망스클럽 1 22.07.08 147 6 12쪽
43 #43. 다른 속셈 2 +4 22.07.07 135 6 12쪽
42 #42. 다른 속셈 1 +2 22.07.06 129 7 13쪽
41 #41. 러브스토리? 2 +4 22.07.05 139 6 13쪽
40 #40. 러브스토리? 1 +8 22.07.04 142 8 14쪽
39 #39. 어떤 관계? 3 +11 22.06.28 157 10 12쪽
38 #38. 어떤 관계? 2 +10 22.06.27 147 10 12쪽
37 #37. 어떤 관계? 1 +4 22.06.24 137 9 13쪽
36 #36. 진술에 앞서 2 +6 22.06.23 143 9 12쪽
35 #35. 진술에 앞서 1 +6 22.06.22 149 8 13쪽
34 #34. 구출 작전 2 +13 22.06.21 156 11 12쪽
33 #33. 구출 작전 1 +6 22.06.20 135 9 12쪽
32 #32. 그림자 잠입 3 +12 22.06.17 174 14 12쪽
31 #31. 그림자 잠입 2 +10 22.06.16 155 12 13쪽
30 #30. 그림자 잠입 1 +6 22.06.15 162 10 12쪽
29 #29. 그들의 속셈 +10 22.06.14 154 12 12쪽
28 #28. 단단히 잘못된 +5 22.06.13 167 9 12쪽
27 #27. 아직은 어린 +10 22.06.11 168 12 12쪽
26 #26. 비릿한 설계 +8 22.06.10 169 11 13쪽
25 #25. 직업병이 아니라고? +10 22.06.09 194 10 12쪽
24 #24. 친구들 앞에 드리운 그림자 2 +10 22.06.08 191 8 13쪽
23 #23. 친구들 앞에 드리운 그림자 1 +14 22.06.07 207 13 13쪽
22 #22. 신박한 이야기 +14 22.06.04 209 11 12쪽
21 #21. 앗, 귀신이다! +10 22.06.03 224 10 12쪽
20 #20. 일진과 격돌 +10 22.06.02 231 11 12쪽
19 #19. 예기치 못한 추격전 +8 22.06.01 228 12 12쪽
18 #18. 친구를 위한 길 +9 22.05.31 242 13 14쪽
17 #17. 쉽지 않은 결정 +10 22.05.30 235 12 13쪽
16 #16. 가스라이팅? +9 22.05.28 255 11 13쪽
15 #15. 밑바닥 자존감 +9 22.05.27 287 14 12쪽
14 #14. 함정수사 2 +8 22.05.26 264 16 13쪽
13 #13. 함정수사 1 +8 22.05.21 297 16 13쪽
12 #12. 도둑은 누구? +6 22.05.20 296 13 12쪽
11 #11. 우연의 일치 +7 22.05.19 330 15 12쪽
10 #10. 교내 도난사건 +13 22.05.18 344 19 13쪽
9 #9. 남궁이한의 그림자? +11 22.05.17 375 15 12쪽
8 #8. 멀어지면 위험해 2 +10 22.05.16 385 19 12쪽
7 #7. 멀어지면 위험해 1 +5 22.05.14 438 17 13쪽
6 #6. 그림자의 정체는? 3 +6 22.05.13 520 17 11쪽
5 #5. 그림자의 정체는? 2 +6 22.05.12 540 25 13쪽
4 #4. 그림자의 정체는? 1 +12 22.05.12 663 23 12쪽
3 #3. 다 나 때문이라고? +9 22.05.11 807 21 12쪽
2 #2. 내가 그림자라고? +7 22.05.11 1,111 26 12쪽
1 #1. 그림자가 말을 걸어오다 +26 22.05.11 2,137 4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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