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상관없어, 상상하면 다 내거니까!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 공한K-

그림자 탐정

웹소설 > 작가연재 > 공포·미스테리, 추리

완결

공한K
작품등록일 :
2022.05.11 11:51
최근연재일 :
2024.02.15 17:05
연재수 :
181 회
조회수 :
22,974
추천수 :
1,151
글자수 :
1,013,344

작성
22.10.28 17:05
조회
77
추천
4
글자
12쪽

#107. 괴한의 정체

그림자 탐정


본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지명,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하며 모두 창작에 의한 허구임을 밝힙니다.




DUMMY

철탑 위 밝게 빛나는 십자가 아래로 차가 한 대 들어섰다. 그 차에서 내린 박동식 경위는 교회 안으로 들어갔다. 예배당 문을 열고 들어선 박 경위는 안을 두리번거리다 앞에 앉아있는 누군가를 발견하고 빠른 걸음으로 걸어갔다.


“안녕하십니까? 대표님. 먼저 와 계셨네요.”


그는 두 손을 깍지 낀 채 기도를 하고 있었다. 박 경위는 난감한 표정으로 그의 눈치를 살피며 기다렸다.


“그리 서 있지 말고 앉아요.”


그때야 그 남자 옆으로 조심스레 앉으며 박 경위가 말했다.


“갑자기 연락드려 죄송합니다.”


“그러게요. 나한테 직접 전화를 다 하고. 조금 놀라긴 했는데, 또 무슨 일인가 궁금해서 안 나와 볼 수가 있어야 말이죠.”


“그러셨습니까? 시간 내 나오신 게 아깝지 않을 정보를 가지고 왔습니다.”


“그래요?”


그제야 그는 고개를 돌려 박 경위를 바라봤다. 그는 다름 아닌 오진태 미라클 자산관리사 대표였다.


“예, 그럼요.”


“그래요. 말해 봐요.”


그렇게 말하고 오 대표는 앞을 바라보며 예수상을 향해 십자가를 그렸다.


“강미남 클럽에서 모임이 있었던 걸로 압니다.”


오 대표는 흠칫 놀라며 박 경위를 힐끗 노려봤다.


“뭐예요? 그걸 어떻게 알았어요? 누굴 미행한 겁니까?”


“그게······ 그것보다 그 모임에서 서소동 재개발사업과 관련된 논의를 하신 겁니까?”


“뭐지? 당신 뭐야? 나하고 뭐하자는 건데? 지금. 그래서 그걸 가지고 나랑 거래라도 하자는 거야? 개 버릇 어디 못준다더니, 그 버릇이 또 도진 건가?”


고개를 가로저으며 박 경위는 서둘러 말했다.


“그런 게 아닙니다. 대표님도 그곳에 계셨던 겁니까?”


“씨발, 그게 아니면 뭔데?”


버럭 화를 내는 오 대표의 목소리가 예배당 안에 크게 울렸다. 박 경위는 기겁하며 고개를 푹 숙였다.


“죄송합니다. 다 말씀드릴 테니 화를 가라앉히시고 제 얘기를 좀 더 들어주십시오, 대표님.”


마음을 진정시키려는 듯 오 대표는 예수상을 향해 십자가를 그리며 기도하고는 말했다.


“그래요. 본론부터 말해요. 미안해요, 나도 모르게.”


“아닙니다. 제가 잘못한 걸로요. 빨리 본론부터 말씀드렸어야 했는데······. 그날 모인 사람들과 그곳에서 나눈 대화를 다 들은 자가 있습니다. 그걸 수사해달라고 저한테······ 아니, 지능범죄수사대에 신고를 해왔습니다.”


“신고라?”


“예. 그래서······.”


말을 이어가려는 박 경위에게 오 대표가 손을 들어 보이며 막았다.


“잠깐. 그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내부 사람일 테고······. 우리 쪽에 배신자가 있다는 건가? 그 신고한 놈이 누군지 몰라요?”


“그건 사실······. 예, 모릅니다.”


사실대로 말하려던 박 경위는 말해도 믿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고 모른다고 대답했다.


“모른다. 그래요?”


“예. 익명으로 신분을 밝히지 않고 신고를 해서 말입니다.”


“그럼 그게 맞는지도 확인하지 않고 무슨 근거로 나를 찾은 겁니까? 나한테 그 사실을 확인이나 하자고 만나자고 한 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죠?”


“그게······ 예. 그렇죠.”


“또, 또. 미적거리지 말고 말을 해요, 말을.”


“아, 예. 그러니까······ 그걸 직접 듣고 신고를 했다고, 아니······.”


“이 사람이 지금 나랑 장난해? 내가 한가한 사람으로 보입니까?”


“아니, 아닙니다. 제 말을 믿어주십시오. 정말, 그걸 다 알고 신고를 해왔습니다. 사실이지 않습니까? 저는 그 사실을 미리 알려드리고 대비를 하시라고 만나자고 한 겁니다. 그리고······.”


박 경위가 말하다 또 머뭇거리며 눈치를 보자 오 대표는 버럭 화를 냈다.


“그리고 뭐요? 말을 해, 말을! 나 참······. 거.”


“그자를 한 번 더 움직여주셨으면 합니다.”


“그자라? 그림자 말인가?”


“아, 그림자······. 그렇죠. 그자도 그림자군요.”


“뭐라고 했어요? 방금. 그자도? 그게 무슨 말이에요?”


“아니, 아니······ 아닙니다. 제가 깜빡하고 있었습니다. 그림자라고 하는 걸 말입니다.”


“그건 내가 지은 별명인데. 내가 말한 적이 있었나?”


“그게······.”


당황해 어쩔 줄 몰라 하는 그의 모습이 한심해 보였는지 오 대표는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말했다.


“됐고. 근데 그자를 왜?”


“남궁이한 경위라고 아실 겁니다.”


“알죠. 지금 사경을 헤맨다고.”


“그렇죠. 근데······ 빨리 제거해야 할 듯합니다.”


“빨리? 왜요? 깨어나기라도 한 겁니까? 아니, 그래도 상관없잖아요. 그리고 박 경위의 동료······ 아니, 친한 친구 아니었어요?”


“친한 친구긴요. 아닙니다, 저는.”


“저는? 아하, 알겠네. 근데 왜 죽이려 하는 겁니까? 그것도 내 힘을 빌려서 말이에요.”


“그건 말씀드리기가······.”


“말하지 못할 사정이 있다?”


“예. 그렇습니다.”


“그럼, 안 되겠네요. 내가 왜 당신을 도와야 하는 겁니까? 나는 거래가 확실한 걸 좋아하는 사람이에요. 그걸 모르지 않을 텐데······.”


“압니다.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지 않았습니다. 서소동 재개발사업과 관련된 정보가 노출됐으니 대비하시라고 말입니다.”


“무슨 대비를 하라는 겁니까? 그 신고자의 말만 믿고 수사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왜요? 박 경위가 직접 수사라도 하려고요?”


박 경위는 손사래를 쳤다.


“아이, 아닙니다. 제가 왜······. 하지만······.”


“그럼 그걸 막아요. 그 신고자가 누군지 알아내서 내게 보고하면 그때 내가 그림자를 움직여 당신이 원하는 걸 들어줄 테니.”


“아니······.”


답답한 듯 박 경위는 한숨을 삼키고는 바짝 마른 입술에 침을 연신 바르며 고심하는 듯 보였다.


“뭐예요? 신고자가 누군지 알고 있는 거예요? 알면서 내게 말 안 한 겁니까?”


눈치 빠른 오 대표의 물음에 박 경위는 흠칫 놀라 쳐다봤다.


“맞나보네. 알면서 나한테 말 못할 이유가 있는 겁니까? 내가 아는 놈이에요? 그래요, 내부사정을 모르는 놈이 그 사실을 알리는 없지. 도대체 어떤 놈입니까? 알면 말해요!”


언성을 높이며 오 대표가 다그치자 박 경위는 몸을 움츠리며 고개를 숙였다.


“이래도 말을 안 해? 도대체 누군데 그래?”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런데 말씀을 드려도 믿지 못하실 것 같아······.”


“잔말 말고 말해 봐요, 누군지. 믿고 말고는 내가 결정할 테니.”


“예, 그럼.”


그는 오 대표의 눈치를 살피며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



버스에서 내린 송이와 민철은 한 대학병원을 올려다보고는 서둘러 안으로 들어갔다. 그림자는 송이 옆에 드리워 발을 맞춰 따라가고 있었다. 그들이 들어선 곳은 대학병원의 중환자 대기실이었다. 그곳에는 수연과 이한의 어머니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송이와 민철은 수연과 이한의 어머니에게 인사하고는 수연을 따라 대기실 밖으로 나왔다.


“늦은 밤에 와줘서 고마워요.”


“아니에요. 저희가 너무 늦었죠?”


“괜찮아요. 그것보다 만나러 간 건 어떻게 됐어요?”


“그게 좀······.”


“왜요?”


“아니······ 근데 할머니는 괜찮으신 거예요? 아저씨가 걱정하셔서요.”


“아, 방금 봐서 알 거예요. 크게 걱정할 건 없을 거라고 말······ 아니, 없을 거야, 이한 씨.”


수연은 송이에게 말하다 그림자를 내려다보며 말했고 그림자는 고개를 숙이는 것으로 답했다.


“고맙다고 하세요.”


“그래요. 그렇게 보였어요. 근데 박동식 경위한테는 언제까지 비밀로 해야 하는 거예요?”


“계속 비밀로 해야 할 것 같아요.”


“정말? 왜? 설마, 이한 씨를 죽이려 했던 사람이 박 경위······ 아니, 아니겠죠. 그죠?”


“네, 아니에요. 그 사람이 누구인진 몰라도 박 형사님은 아니라고 하세요. 하지만 박 형사님이 연루된 일일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셨어요.”


수연은 조금 놀란 얼굴로 말했다.


“그래요? 알았어요. 그때 갑자기 병원을 옮겨야 한다고 해서 경황이 없어 물어보지 못해 물어본 거예요. 짐작은 했지만······ 아니, 아니에요.”


“할머니는 뭐라고 안 하셨어요?”


“처음엔 무슨 일이냐고 물으셨는데······. 걱정 말아요. 내가 잘 설명 드렸어요. 당분간은 동식 씨 전화는 받지 말아달라고 잘 말씀드렸고요. 사실 눈치는 채신 것 같기는 한데 모른 척 하시는 것 같아요.”


“네.”


짧게 대답하고 송이가 별다른 말을 잇지 않자 수연이 물었다.


“그게 다예요? 이한 씨가 다른 말은 없었고요?”


“아, 네. 아무 말씀 없으셨어요. 그냥 제가 대답한 거예요.”


“그렇구나. 이제 말해 봐요. 누굴 만나고 온 거예요? 얼굴 표정을 봐서는 뭔가 잘 안 된 것 같은데······. 맞죠?”


“그렇게 보이세요?”


고개를 끄덕이더니 수연은 송이와 민철을 번갈아보며 물었다.


“무슨 일이 있었는데 그래요? 정말 안 좋은 일이 있었던 거예요?”


쉽게 말을 못하고 송이가 머뭇머뭇하자 민철이 나서서 말했다.


“송이가 큰일 날 뻔 했어요. 괴한한테 납치당할 뻔 했거든요. 칼로 위협까지 당했고요.”


“맙소사. 정말이에요, 송이학생?”


송이는 말없이 고개만 끄덕였다.


“그랬구나. 어쩐지 얼굴 표정이 어둡다했어요. 그런데 어떻게 된 거예요? 이렇게 온 거 보면 민철학생이 구한 거예요?”


민철은 손을 내저으며 말했다.


“아니에요. 방기철 형사님이라고 그 분이 나타나서 송이를 구해주셨어요. 그리고 오늘 그 형사님을 만나러 갔던 거고요.”


“그랬어요? 근데 그걸 왜······. 아니에요. 무슨 이유가 있었겠지. 이제 말해 줄 수 있는 거죠, 송이학생?”


“그게······. 네. 말씀드릴게요.”


송이는 방기철 형사를 만나기 전 괴한에게 잡혔던 일과 방 형사에게 들었던 이야기를 수연에게 해주었다. 하지만 박동식 경위와 남궁이한 경위가 연루되어 있다는 사실은 말하지 않았다.


“그래요? 그 도무철이라는 변호사에 대해 알아봐야겠네요. 근데 학생을 위협했다던 그 사람은 누군지 정말 모르는 거예요? 우리가 강남에 왔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면서요? 그걸 알고 있었다면 그때 우리를 본 거잖아요. 강남엔 얼씬도 하지 말라고 한걸 보면 맞는 것 같은데, 안 그래요?”


생각지 못한 수연의 물음에 송이가 되물었다.


“그 말씀은 강남 그 클럽 사람이라는 말씀이세요?”


“그렇지 않고, 그걸 어떻게 알았겠어요? 동식 씨가 경찰인 것도 알고 있었다면서요? 그렇다면 미리 뒷조사를 했다는 얘긴데······.”


“그러네요. 얼굴을 다 가리고 있어서 누군지 모르겠더······ 어? 뭐라고요? 아저씨.”


“왜요? 송이학생.”


송이는 손을 들어 수연에게 기다려달라는 손짓을 해보이고는 그림자에게 속으로 물었다.


‘그게 무슨 말이에요? 누군지 알겠다니요?’


‘그 남자의 목소리를 어디서 들었다 싶었거든. 수연 씨의 말을 들어보니 그자의 뛰는 모습이 어딘가 낯이 익다 싶어, 지금 생각해보니.’


‘그래서 누군지 알겠다는 거예요? 누군데요? 빨리 말씀해 보세요.’


‘그때 계곡입구에서 너를 차로 치려던 사람 기억나?’


‘맙소사. 그 사람이라고요?’


‘아니, 그자와 함께 있던 남자였어. 그를 덕팔이라고 불렀던 것 같아. 기억 안나?’


번뜩 누군지 생각났는지 송이의 눈썹이 올라갔다.


‘맞아요. 덕팔이라고 했어요.’


‘그래, 그자였어.’




독자 여러분의 추천, 댓글 그리고 선작은 큰 힘이 됩니다.

미스터리 추리소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그림자 탐정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유료 판매 중지로 전체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24.03.29 13 0 -
공지 [완결공지] 독자여러분 감사합니다. 24.02.16 21 0 -
181 #181. 그림자 능력의 원리(原理) [ 완결 ] 24.02.15 33 3 14쪽
180 #180. 화염 속 산장 24.02.14 27 3 12쪽
179 #179. 달빛에 드러난 그림자의 정체 24.02.13 27 3 12쪽
178 #178. 살려주세요, 그림자 아저씨! 24.02.08 28 3 12쪽
177 #177. 숨겨져 있던 결탁 24.02.07 26 3 12쪽
176 #176. 마른하늘에 날벼락 24.02.06 26 3 12쪽
175 #175. 빗속의 일전 24.02.05 26 3 12쪽
174 #174. 심상치 않은 빗줄기 24.02.02 25 3 12쪽
173 #173. 접선장소로 향하는 24.02.01 26 3 12쪽
172 #172. 광수대 민 팀장 24.01.31 26 3 11쪽
171 #171. 고의적 고통사고 2 24.01.30 29 3 12쪽
170 #170. 고의적 교통사고 1 24.01.29 31 3 12쪽
169 #169. 중요한 작전 2 24.01.26 29 3 13쪽
168 #168. 중요한 작전 1 24.01.25 29 3 12쪽
167 #167. 위험한 타개책 24.01.24 28 3 13쪽
166 #166. 같은 마음 아닐까 24.01.23 30 3 12쪽
165 #165. 독약을 덥석 물다 24.01.19 29 3 11쪽
164 #164. 실망하지 않게 24.01.18 29 3 13쪽
163 #163. 그림자의 실체 24.01.17 28 3 12쪽
162 #162. 불순한 계획 24.01.16 30 3 12쪽
161 #161. 밀실 협상 24.01.15 31 3 13쪽
160 #160. 방 형사의 미행 24.01.12 31 3 13쪽
159 #159. 위험한 미행 24.01.11 32 3 12쪽
158 #158. 그림자 탐정단의 작전 성공 24.01.10 30 3 12쪽
157 #157. 잠입수사 3 24.01.09 31 3 13쪽
156 #156. 잠입수사 2 24.01.08 33 3 11쪽
155 #155. 이해할 수 없는 도움 24.01.05 36 4 12쪽
154 #154. 잠입수사 1 24.01.04 33 3 11쪽
153 #153. 불변의 원칙 24.01.03 32 3 12쪽
152 #152. 위험한 결단 24.01.02 32 3 12쪽
151 #151. 잡힌 물고기 23.12.29 33 3 12쪽
150 #150. 그림자 탐정단의 위험한 작전 23.12.28 34 3 12쪽
149 #149. 그만한 이유 23.12.27 32 3 12쪽
148 #148. 점점 가까워지는 사건의 진실 23.12.26 34 3 12쪽
147 #147. 분노의 주먹 23.12.22 34 3 12쪽
146 #146. 이이제이 계획? 2 23.12.21 29 3 12쪽
145 #145. 이이제이 계획? 1 23.12.20 28 3 12쪽
144 #144. 무시할 수 없는 제안 23.12.19 30 3 12쪽
143 #143. 기회가 왔을 때 23.12.18 30 3 12쪽
142 #142. 앞으로 그들은 +2 23.12.15 36 4 12쪽
141 #141. 병원에 들이닥친 그들 23.12.14 33 4 12쪽
140 #140. 정인을 죽인 범인 23.12.13 38 4 12쪽
139 #139. 검은 인영(人影)의 정체 23.12.12 33 4 12쪽
138 #138. 납치되는 그들 23.12.11 35 4 11쪽
137 #137. 탐정단 회합 23.12.05 36 4 13쪽
136 #136. 당신은 누구? 23.12.04 34 4 12쪽
135 #135. 그림자의 덫 2 23.12.02 35 4 15쪽
134 #134. 그림자의 덫 1 +4 23.12.01 42 4 12쪽
133 #133. 정인의 선택 22.12.23 70 4 13쪽
132 #132. 응급상황 2 22.12.22 56 4 13쪽
131 #131. 응급상황 1 22.12.21 46 4 12쪽
130 #130. 엇갈린 인연 22.12.20 50 4 13쪽
129 #129. 청탁의 대가 22.12.19 60 4 13쪽
128 #128. 범인이 아니라고? 2 22.12.16 54 4 12쪽
127 #127. 범인이 아니라고? 1 22.12.15 58 4 12쪽
126 #126. 삼자대면 2 22.12.14 54 4 13쪽
125 #125. 삼자대면 1 22.12.13 54 4 13쪽
124 #124. 도움을 청하다 22.12.12 59 4 14쪽
123 #123. 침입자의 증거물 22.12.09 61 4 12쪽
122 #122. 그림자 킬러의 정체는? 22.12.08 58 4 13쪽
121 #121. 흰 가운의 비서실장 22.12.07 63 5 12쪽
120 #120. 그림자의 각성 22.12.06 70 4 13쪽
119 #119. 분노에 찬 그림자 +2 22.12.05 64 5 12쪽
118 #118. 덤프트럭의 습격 +3 22.11.23 69 5 12쪽
117 #117. 알듯 모를 듯 22.11.22 68 4 14쪽
116 #116. 능력 테스트 +2 22.11.21 72 4 13쪽
115 #115. 동일범일까? 22.11.10 73 4 12쪽
114 #114. 쇼 타임 22.11.09 66 4 13쪽
113 #113. 송이의 최면 22.11.08 63 4 12쪽
112 #112. 삼천포?? 22.11.07 64 4 13쪽
111 #111. 너와 나의 연결고리 22.11.04 69 4 13쪽
110 #110. 그림자 탐정단 22.11.03 67 4 13쪽
109 #109. 그림자 킬러 22.11.02 63 4 14쪽
108 #108. 최면치료 22.10.31 68 4 13쪽
» #107. 괴한의 정체 +2 22.10.28 78 4 12쪽
106 #106. 5년 전 사건 22.10.27 71 4 12쪽
105 #105. 진위여부 2 22.10.26 72 4 13쪽
104 #104. 진위 여부 1 22.10.25 71 5 14쪽
103 #103. 위협에서 벗어나기 22.10.24 70 4 13쪽
102 #102. 지금의 나 +2 22.10.21 76 4 12쪽
101 #101. 잠재적 위험 2 22.10.20 71 4 13쪽
100 #100. 잠재적 위험 1 22.10.19 79 4 12쪽
99 #99. 충격적인 사실 22.10.18 80 4 12쪽
98 #98. 내가 모르는 나 2 22.10.17 74 4 12쪽
97 #97. 내가 모르는 나 1 22.10.14 71 4 12쪽
96 #96. 위험인물들 2 22.10.13 72 4 12쪽
95 #95. 위험인물들 1 22.10.12 81 4 13쪽
94 #94. 방심은 금물 22.10.11 76 3 12쪽
93 #93. 수상한 남자 2 22.10.07 92 4 12쪽
92 #92. 수상한 남자 1 22.10.06 85 4 12쪽
91 #91. 추악한 살인자 +2 22.10.05 90 4 13쪽
90 #90. 그림자의 초능력? 22.10.04 76 4 12쪽
89 #89. 경계하는 그들 22.09.30 90 4 11쪽
88 #88. 위촉즉발의 순간 2 +6 22.09.29 91 5 12쪽
87 #87. 일촉즉발의 순간 1 22.09.28 78 4 12쪽
86 #86. 교묘한 술책 2 22.09.27 85 4 12쪽
85 #85. 교묘한 술책 1 22.09.26 79 5 13쪽
84 #84. 차마 말 못할 이야기 2 22.09.14 92 4 12쪽
83 #83. 차마 말 못할 이야기 1 22.09.07 84 3 13쪽
82 #82. 애리의 기지 +3 22.09.06 88 4 12쪽
81 #81. 석진의 위협 22.09.05 90 4 12쪽
80 #80. 애를 좀 먹다 +2 22.09.02 83 5 12쪽
79 #79. 어긋난 미행 2 +2 22.09.01 85 4 13쪽
78 #78. 어긋난 미행 1 +2 22.08.31 88 5 12쪽
77 #77. 애리의 결심 22.08.30 88 4 12쪽
76 #76. 자살이 아닌 타살 2 +3 22.08.29 91 5 14쪽
75 #75. 자살이 아닌 타살 1 +2 22.08.26 90 4 12쪽
74 #74. 애리의 전화번호 2 +4 22.08.25 88 4 12쪽
73 #73. 애리의 전화번호 1 +3 22.08.24 84 5 13쪽
72 #72. 서기정 죽음의 진실 +4 22.08.19 100 5 13쪽
71 #71. 제발 믿어줘 2 +4 22.08.18 96 6 13쪽
70 #70. 제발 믿어줘 1 +5 22.08.17 96 6 12쪽
69 #69. 떠오른 기억들 +3 22.08.16 96 6 13쪽
68 #68. 3년 전 사건 2 +2 22.08.12 99 5 12쪽
67 #67. 3년 전 사건 1 +2 22.08.11 92 5 12쪽
66 #66. 기억의 조각 찾기 2 +2 22.08.10 87 6 12쪽
65 #65. 기억의 조각 찾기 1 22.08.09 96 5 12쪽
64 #64. 결혼을 약속한 2 +1 22.08.08 104 6 13쪽
63 #63. 결혼을 약속한 1 +2 22.08.05 108 4 12쪽
62 #62. 하이파이브 +4 22.08.04 111 6 12쪽
61 #61. 단서를 찾아서 +2 22.08.03 107 5 11쪽
60 #60. 악몽 +6 22.08.02 125 7 13쪽
59 #59. 어디서 어리광? +2 22.08.01 118 5 13쪽
58 #58. 검사들의 여자 +4 22.07.29 136 5 13쪽
57 #57. 완전체 +3 22.07.28 130 5 13쪽
56 #56. 그날의 기억 4 +3 22.07.26 124 5 13쪽
55 #55. 그날의 기억 3 +4 22.07.25 110 5 14쪽
54 #54. 그날의 기억 2 +4 22.07.22 120 6 13쪽
53 #53. 그날의 기억 1 +6 22.07.21 132 6 13쪽
52 #52. 그림자의 첫사랑? 2 +3 22.07.20 129 6 13쪽
51 #51. 그림자의 첫사랑? 1 +5 22.07.19 136 7 12쪽
50 #50. 예전과 다른 일상 +7 22.07.18 135 6 13쪽
49 #49. 미필적 고의 +4 22.07.15 119 5 14쪽
48 #48. 칠구의 꿍꿍이 2 +4 22.07.14 128 6 13쪽
47 #47. 칠구의 꿍꿍이 1 +1 22.07.13 131 6 12쪽
46 #46. 요란한 벨소리 +3 22.07.12 137 6 12쪽
45 #45. 로망스클럽 2 +6 22.07.11 128 8 12쪽
44 #44. 로망스클럽 1 22.07.08 145 6 12쪽
43 #43. 다른 속셈 2 +4 22.07.07 135 6 12쪽
42 #42. 다른 속셈 1 +2 22.07.06 128 7 13쪽
41 #41. 러브스토리? 2 +4 22.07.05 138 6 13쪽
40 #40. 러브스토리? 1 +8 22.07.04 142 8 14쪽
39 #39. 어떤 관계? 3 +11 22.06.28 157 10 12쪽
38 #38. 어떤 관계? 2 +10 22.06.27 146 10 12쪽
37 #37. 어떤 관계? 1 +4 22.06.24 136 9 13쪽
36 #36. 진술에 앞서 2 +6 22.06.23 142 9 12쪽
35 #35. 진술에 앞서 1 +6 22.06.22 148 8 13쪽
34 #34. 구출 작전 2 +13 22.06.21 154 11 12쪽
33 #33. 구출 작전 1 +6 22.06.20 134 9 12쪽
32 #32. 그림자 잠입 3 +12 22.06.17 174 14 12쪽
31 #31. 그림자 잠입 2 +10 22.06.16 152 12 13쪽
30 #30. 그림자 잠입 1 +6 22.06.15 160 10 12쪽
29 #29. 그들의 속셈 +10 22.06.14 152 12 12쪽
28 #28. 단단히 잘못된 +5 22.06.13 164 9 12쪽
27 #27. 아직은 어린 +10 22.06.11 164 12 12쪽
26 #26. 비릿한 설계 +8 22.06.10 168 11 13쪽
25 #25. 직업병이 아니라고? +10 22.06.09 193 10 12쪽
24 #24. 친구들 앞에 드리운 그림자 2 +10 22.06.08 190 8 13쪽
23 #23. 친구들 앞에 드리운 그림자 1 +14 22.06.07 205 13 13쪽
22 #22. 신박한 이야기 +14 22.06.04 207 11 12쪽
21 #21. 앗, 귀신이다! +10 22.06.03 221 10 12쪽
20 #20. 일진과 격돌 +10 22.06.02 227 11 12쪽
19 #19. 예기치 못한 추격전 +8 22.06.01 223 12 12쪽
18 #18. 친구를 위한 길 +9 22.05.31 238 13 14쪽
17 #17. 쉽지 않은 결정 +10 22.05.30 232 12 13쪽
16 #16. 가스라이팅? +9 22.05.28 251 11 13쪽
15 #15. 밑바닥 자존감 +9 22.05.27 282 14 12쪽
14 #14. 함정수사 2 +8 22.05.26 260 16 13쪽
13 #13. 함정수사 1 +8 22.05.21 294 16 13쪽
12 #12. 도둑은 누구? +6 22.05.20 293 13 12쪽
11 #11. 우연의 일치 +7 22.05.19 326 15 12쪽
10 #10. 교내 도난사건 +13 22.05.18 341 19 13쪽
9 #9. 남궁이한의 그림자? +11 22.05.17 371 15 12쪽
8 #8. 멀어지면 위험해 2 +10 22.05.16 380 19 12쪽
7 #7. 멀어지면 위험해 1 +5 22.05.14 433 17 13쪽
6 #6. 그림자의 정체는? 3 +6 22.05.13 500 17 11쪽
5 #5. 그림자의 정체는? 2 +6 22.05.12 535 25 13쪽
4 #4. 그림자의 정체는? 1 +12 22.05.12 655 23 12쪽
3 #3. 다 나 때문이라고? +9 22.05.11 795 21 12쪽
2 #2. 내가 그림자라고? +7 22.05.11 1,099 26 12쪽
1 #1. 그림자가 말을 걸어오다 +26 22.05.11 2,108 40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