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상관없어, 상상하면 다 내거니까!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 공한K-

그림자 탐정

웹소설 > 작가연재 > 공포·미스테리, 추리

완결

공한K
작품등록일 :
2022.05.11 11:51
최근연재일 :
2024.02.15 17:05
연재수 :
181 회
조회수 :
23,414
추천수 :
1,151
글자수 :
1,013,344

작성
22.07.21 17:05
조회
134
추천
6
글자
13쪽

#53. 그날의 기억 1

그림자 탐정


본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지명,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하며 모두 창작에 의한 허구임을 밝힙니다.




DUMMY

‘송이야, 뭐가 떠올랐어?’


‘아저씨······ 그게······.’


소스라치게 놀라는 송이의 모습에 박 경위는 손을 떼며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소리가 너무 커서 나도 모르게······. 이한 어머니가 들으시면 안 좋을 것 같아서 그랬어요.”


“아니에요. 저기 잠깐만요.”


그날 도대체 자신에게 무슨 일이 있었기에 몸이 다 떨릴 정도로 놀랐는지 송이는 생각을 더듬어 그날의 기억을 끄집어내려했다. 하지만 도저히 더는 떠오르지가 않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손으로 자신의 입을 틀어막아보지만 역시나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았다.


“왜 그래요? 괜찮은 거예요?”


그 모습에 박 경위가 물었다.


“아니요. 뭔가 잠깐 떠올랐다가 사라졌어요.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요.”


“그날 기억이요?”


눈을 번뜩이며 박 경위가 물었지만 송이가 말없이 고개만 끄덕이자 뭔가 기억이 난 것인지 재차 물었다. 하지만 송이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모르겠어요. 뭔가 좋지 않은 일 같은데······. 다시 기억해 내려고 해도 떠오르지가 않아서요.”


“그래요. 너무 무리하지 말아요. 내가 괜히 더 힘들게 한 것 같아 미안하네요.”


“아니에요. 근데 정말 그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아빠가 자살한 거라면 제가 그 모습을 보고 충격에 빠져 기억을 잃은 건 아닐까요?”


“그럴 수도 있죠. 억지로 기억해내려 하지 않는 게 낫겠어요. 좋은 기억도 아닌 것 같고. 단지 이한이 왜 그곳에 갔는지가 궁금해서 그런 거였어요.”


미안해하는 박 경위에게 송이도 뭔가 도움을 주고 싶었지만 기억나는 것이 없어 답답할 뿐이었다. 박 경위는 인사하고 중환자실로 발걸음을 돌렸다. 그때 조용히 듣고만 있던 그림자가 송이에게 말을 걸었다.


‘송이야, 박 경위한테 내 말 좀 전해줘.’


“저기 박 경위님, 잠깐만요.”


박 경위를 불러 세운 뒤 송이는 그림자에게 무슨 말인지 물었다.


‘왜 송이를 미행한 건지 물어봐줘.’


‘송이를 미행······ 저를 미행했다고요? 저 분이요?’


중환자실로 가던 박 경위가 되돌아오며 물었다.


“왜요? 학생. 뭐라도 기억났어요?”


그림자의 말에 충격을 받은 송이는 잠시 멍하니 박 경위를 쳐다만 보았다.


“임송이 학생, 왜 그래요?”


박 경위의 물음에 잠시 말을 잇지 못하던 송이는 그림자에게 고개를 돌렸다.


‘그걸 어떻게 물어봐요? 저 분이 왜 날 미행해요, 네? 언제요, 언제 날 미행했는데요?’


‘그냥 물어봐. 아무렇지도 않게 물어보라고. 그러면 돼. 내가 하라는 대로.’


‘아이, 정말······.’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몰라 난처해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는 송이에게 박 경위가 재차 물었다.


“무슨 일인데 그래요? 괜찮은 거예요?”


“아, 네. 아무것도 아니에요. 저기, 제가 그러니까······. 저를 왜 미행하셨어요?”


“미행? 아······.”


생각지 못한 갑작스런 물음에 박 경위는 당혹스러워 얼굴이 붉게 달아올랐다. 송이의 눈까지 피하며 어쩔 줄 몰라 했다.


“정말 저를 몰래 지켜본 거예요? 왜요?”


헛기침을 두어 번 하고서야 박 경위가 말문을 열었다.


“미안해요. 미행한 건 아니고······. 그냥······ 그래요. 사실대로 말할게요. 학생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 줄 알았어요.”


“제가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했다고요? 그게 이유라고요?”


“뭔가 숨기고 있다고 봤어요. 학생의 아버지 일이니 그럴 수 있겠다 싶었고요. 알고 있다니 편하게 말할게요. 학생의 아버지가 뇌물수수 사건에 연루된 걸 알고 있을 거예요. 그 사건과 연루된 누군가가 학생이나 학생의 어머니에게 접근하지 않을까 생각했던 거고요. 그래서 미행했어요. 근게 그걸 어떻게 알았어요? 멀리서 지켜보기만 했는데······.”


“그게······ 우연히요. 우연히 절 지켜보는 형사님이 보였거든요. 제가 무슨 일인가 가보려고 했는데 이미 거기에 안 계시더라고요.”


“그랬어요? 아무튼 미안해요. 미행하면 안 되는 거였는데······. 내가 잘못했어요.”


변명 없이 곧바로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모습에 화는 내지 못하고 자신에 대해 뭐라도 알아낸 것이 있냐고 묻기만 했다. 박 경위는 다시 한 번 미안하다며 자신의 오해였다고 했다. 송이는 오해가 풀려 다행이라며 쿨하게 넘어갔다.


면회 시간이 꽤 지났는지 박 경위는 손목시계를 살피며 들어가 봐야겠다고 괜찮은지 물었다. 얼른 가보시리고 송이는 중환자실을 가리켰다. 박 경위는 머쓱하게 웃으며 중환자실로 발길을 돌렸다. 송이는 그를 지켜보며 그림자에게 말을 걸었다.


‘그렇게 갑자기 물어보라고 하면 어떡해요? 미리 말해줄 수 있었잖아요.’


‘나도 판단이 안서서 그랬어. 너한테 말하는 게 좋을지 네가 모르는 게 나을지 말이야.’


‘저번에 누가 미행한다고 보러가서는 아니라고 한 그날인 거죠?’


‘맞아. 박 경위가 널 미행한다는 걸 알고 좀 놀랐거든.’


‘그래서 모르겠다고 한 거군요. 이제 어때요? 좀 알겠어요?’


‘말을 들어보니 이해가 되기는 하는데 왠지 께름칙한 느낌이 가시지 않는 게······.’


‘뭐가요? 그럼 어떡해요? 도움을 요청할 사람이 박 형사님밖에 없는 거 아니었어요?’


‘그건 그런데······.’


휴대전화 벨소리가 요란하게 울렸다. 송이는 서둘러 휴대전화를 꺼내 통화버튼을 눌렀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나야, 민철. 어디로 가?”


“병원에 온 거야?”


“그러니까 전화했지. 어디냐고?”


땍땍거리며 쏘아 붙이는 민철에게 송이는 화가 났지만 크게 한숨을 내쉬며 화를 가라앉혔다.


“여기 중환자실 앞 대기실이야. 병원 5층으로 와.”


그렇게 말하고 송이가 전화를 끊어버리자 그림자는 무슨 일인가 싶어 물었다. 하지만 송이가 아무 것도 아니라고 하자 그림자는 얼굴에 티가 다 난다고 무슨 일인지 되물었다. 마지못해 송이는 속마음을 떨어놓았다.


‘아니, 쟤는 말을 왜 저렇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사람 화나게 하는 말투라고요.’


‘아이고, 그래서 그렇구나. 남자애들이 좀 그래. 좋아하는 사람한테 더 그러고, 괜히.’


‘좋아하는 사람이요? 누가 누굴 요?’


송이가 정색하며 묻자 그림자는 머쓱해 말을 잇지 못했다.


‘아니······.’


‘아저씨, 자꾸 걔랑 저를 엮으려고 하시는데요. 그러지 좀 마세요. 예전 일로 그러시는 것 같은데 절대 그런 거 아니라고요. 저런 얘를 누가 좋아해요? 아이, 정말.’


‘아니면 아니지. 뭘 그렇게까지······.’


‘아니라고요!’


버럭 소리를 지르는 송이에게 그림자가 손을 내저으며 말했다.


‘알았어. 알았으니까, 진정해. 아니야, 그래.’


‘치, 말로만. 더는 그런 말 마세요, 정말.’


‘알았다고, 알았어. 민철이 병원에 온 거야?’


‘다 들었으면서 뭘 물으세요?’


‘아니······ 알았어. 아휴.’


송이의 한마디 한마디에 쩔쩔매는 그림자였다. 고개를 숙인 채 그림자와 얘기하고 있던 송이에게 누군가 조심스럽게 말을 걸어왔다.


“저기, 송이 씨.”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고개를 들었다. 수연이 내려다보고 있는 모습에 송이는 깜짝 놀라서는 벌떡 일어섰다.


“미안해요. 놀랐어요?”


“아니요. 괜찮아요. 근데 무슨 일로?”


“아, 방금 전에 동식 씨랑······ 아니, 박동식 경위라고 방금 같이 있었던 사람 말이에요.”


“네, 근데 그건 왜요?”


“무슨 일인가 하고요. 멀리서 들었는데 이한 씨 얘기를 하는 것 같아서. 무슨 얘기했는지 알 수 있을까요?”


“그게······.”


송이는 말을 잇지 못하고 머뭇거리다 그림자에게 물었다.


‘어떡해요? 말해줘도 될까요?’


‘괜찮아. 편하게 말해.’


말하려는 송이보다 먼저 수연이 말을 걸어왔다.


“송이 씨, 말하기 어려운 거면 괜찮아요. 그럼······.”


“아니에요. 말씀 드릴게요.”


“정말요? 고마워요.”


어떻게 말을 해줘야할지 송이는 잠시 생각을 정리하고는 이내 말했다.


“이한형사님이 저를 구하고 다친 건 알고 계세요?”


“그게 송이 씨였어요? 학생이라고만 들어서······.”


“네, 저예요. 오늘은 주말이라 평상복을 입어서······. 아무튼 그 일로 물어보신 거예요. 제가 그때 충격으로 그날 일을 전혀 기억 못하거든요. 그날 우리 집에서 일어났던 일에 대해 궁금하셨나 봐요. 그래서 제 기억이 돌아왔는지 물어보신 거고요.”


“그랬군요. 미안해요. 그것도 모르고. 아, 들었어요. 학생 아버님이 돌아가셨다고······.”


예라고 대답하는 송이의 눈에 눈물이 핑 돌았다. 이제는 좀 괜찮아졌다 싶었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말에 자신도 모르게 울컥했다.


“어머, 이거 미안해서 어떡해요? 내가 괜한 말을 꺼냈네요. 미안해요, 송이 씨.”


송이는 손등으로 눈물을 훔쳤다.


“아니에요. 제가 더 죄송하죠. 저희 아빠 때문에 이한형사님이 크게 다치셨잖아요. 그걸 아시면서도 뭐라고 안하시는 할머니께 정말 감사했어요.”


“그걸 왜 송이 씨가······. 그렇게 생각하지 말아요. 아버님 일로도 상처가 깊을 텐데 괜한 생각 말아요. 알았죠?”


어깨를 토닥여주고 돌아서려는 수연에게 송이가 물었다.


“저기, 이한형사님하고는 어떤 관계세요?”


그림자는 깜짝 놀라며 송이에게 그걸 왜 물어보냐고 물었다. 송이는 대답하지 않고 수연의 대답만 기다렸다. 수연은 ‘어떤 관계?’라고 혼잣말처럼 말하고는 싱긋 웃으며 말을 이었다.


“친구요. 고등학교 때 같은 반 친구.”


“고등학교 때부터면 정말 오래된 친구시네요.”


“아니에요. 고등학교 때 알고 지내다 몇 년 전에나 우연히 만났어요.”


“그렇구나. 사귀는······ 아니다. 아니에요.”


“사귀는 사이인줄 알았어요? 아까 어머니도 여사친이라고 말했잖아요.”


“그렇죠. 그래도 남녀 사이니깐 할머니는 모르실수도 있고요.”


수연이 한쪽 눈을 찡긋해 보이며 맞다고 하자 송이의 눈이 번쩍 뜨여서는 되물었다.


“정말 맞아요?”


“그렇게 놀랄 일은 아닌데······.”


“아, 죄송해요.”


“죄송할 것까지는 없는데. 송이 씨, 참 재밌네요. 근데 그게 왜 궁금할까?”


“아니, 그냥······.”


“그냥? 으음······ 그래요. 그 나이엔 이성 관계에 관심이 많을 때이긴 하죠. 그래도······.”


그렇게 말하며 수연이 짓궂은 표정으로 바라보자 송이는 손을 내저으며 고개까지 좌우로 빠르게 흔들었다.


“아니에요. 그냥 말이 나와서 물어본 거예요. 말씀 안 해주셔도 돼요.”


수연은 피식 웃으며 말했다.


“오랜만에 이한 씨 얘기를 하니까 괜히 웃음이 나오네요. 이러면 안 되는데······.”


“두 분 정말 사귀셨어요?”


수연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사귀진 못했고. 저 혼자 짝사랑했어요. 이건 우리끼리 비밀이에요.”


“비밀이요? 아······.”


“그래요. 비밀로 할 것도 없죠. 송이 씨가 누구한테 말하겠어요. 안 그래요?”


“그렇죠······.”


그렇게 말했지만 송이는 괜히 수연에게 미안했다. 그리고 그림자에게 말했다.


‘들으셨죠? 저 언니가 아저씨를 짝사랑했다는데요?’


그림자는 선뜩 대답하지 못했다.


‘왜요? 부끄러워서 그러세요?’


그림자가 뭐라고 말하려는 그때 수연이 말을 이어갔다.


“이한이랑은 고등학교 졸업하면서 헤어졌어요. 근데 언제 다시 만났는지 알아요?”


‘송이야, 수연 씨가 묻잖아.’


그림자의 대답을 기다리다 수연의 말을 제대로 듣지 못하고 얼떨결에 말하고 말았다.


“아, 네?”


“못 들은 거예요. 아이, 나만 신나서 말하는 것 같네. 아니에요. 내가 주책이지, 그죠?”


“아니에요, 죄송해요. 궁금해요. 언제 다시 만나셨는데요?”


“뭐예요? 들은 거예요?”


사실 그림자가 수연의 말을 송이에게 다시 말해주었다. 수연은 과거의 일들이 떠오르는 듯 멍하니 앞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꺼내었다.


“이한 씨가 제가 일하는 병원을 찾아왔어요.”


“병원······. 의사선생님이세요?”


수연은 옅은 미소를 지어보이며 고개를 끄덕였다.


“근데 병원은 왜? 아, 형사라서 자주 다치니까······.”


“그러기도 하죠. 근데 마음에 큰 상처를 입고 왔어요.”


“마음이요?”


“그래요. 내가 사실 정신과 의사거든요.”




독자 여러분의 추천, 댓글 그리고 선작은 큰 힘이 됩니다.

미스터리 추리소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6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그림자 탐정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완결공지] 독자여러분 감사합니다. 24.02.16 26 0 -
181 #181. 그림자 능력의 원리(原理) [ 완결 ] 24.02.15 35 3 14쪽
180 #180. 화염 속 산장 24.02.14 30 3 12쪽
179 #179. 달빛에 드러난 그림자의 정체 24.02.13 29 3 12쪽
178 #178. 살려주세요, 그림자 아저씨! 24.02.08 31 3 12쪽
177 #177. 숨겨져 있던 결탁 24.02.07 28 3 12쪽
176 #176. 마른하늘에 날벼락 24.02.06 27 3 12쪽
175 #175. 빗속의 일전 24.02.05 29 3 12쪽
174 #174. 심상치 않은 빗줄기 24.02.02 26 3 12쪽
173 #173. 접선장소로 향하는 24.02.01 28 3 12쪽
172 #172. 광수대 민 팀장 24.01.31 27 3 11쪽
171 #171. 고의적 고통사고 2 24.01.30 30 3 12쪽
170 #170. 고의적 교통사고 1 24.01.29 33 3 12쪽
169 #169. 중요한 작전 2 24.01.26 30 3 13쪽
168 #168. 중요한 작전 1 24.01.25 31 3 12쪽
167 #167. 위험한 타개책 24.01.24 30 3 13쪽
166 #166. 같은 마음 아닐까 24.01.23 31 3 12쪽
165 #165. 독약을 덥석 물다 24.01.19 31 3 11쪽
164 #164. 실망하지 않게 24.01.18 30 3 13쪽
163 #163. 그림자의 실체 24.01.17 33 3 12쪽
162 #162. 불순한 계획 24.01.16 32 3 12쪽
161 #161. 밀실 협상 24.01.15 32 3 13쪽
160 #160. 방 형사의 미행 24.01.12 34 3 13쪽
159 #159. 위험한 미행 24.01.11 34 3 12쪽
158 #158. 그림자 탐정단의 작전 성공 24.01.10 31 3 12쪽
157 #157. 잠입수사 3 24.01.09 33 3 13쪽
156 #156. 잠입수사 2 24.01.08 35 3 11쪽
155 #155. 이해할 수 없는 도움 24.01.05 37 4 12쪽
154 #154. 잠입수사 1 24.01.04 35 3 11쪽
153 #153. 불변의 원칙 24.01.03 35 3 12쪽
152 #152. 위험한 결단 24.01.02 33 3 12쪽
151 #151. 잡힌 물고기 23.12.29 34 3 12쪽
150 #150. 그림자 탐정단의 위험한 작전 23.12.28 35 3 12쪽
149 #149. 그만한 이유 23.12.27 36 3 12쪽
148 #148. 점점 가까워지는 사건의 진실 23.12.26 35 3 12쪽
147 #147. 분노의 주먹 23.12.22 35 3 12쪽
146 #146. 이이제이 계획? 2 23.12.21 30 3 12쪽
145 #145. 이이제이 계획? 1 23.12.20 31 3 12쪽
144 #144. 무시할 수 없는 제안 23.12.19 31 3 12쪽
143 #143. 기회가 왔을 때 23.12.18 31 3 12쪽
142 #142. 앞으로 그들은 +2 23.12.15 37 4 12쪽
141 #141. 병원에 들이닥친 그들 23.12.14 34 4 12쪽
140 #140. 정인을 죽인 범인 23.12.13 41 4 12쪽
139 #139. 검은 인영(人影)의 정체 23.12.12 34 4 12쪽
138 #138. 납치되는 그들 23.12.11 37 4 11쪽
137 #137. 탐정단 회합 23.12.05 37 4 13쪽
136 #136. 당신은 누구? 23.12.04 35 4 12쪽
135 #135. 그림자의 덫 2 23.12.02 37 4 15쪽
134 #134. 그림자의 덫 1 +4 23.12.01 45 4 12쪽
133 #133. 정인의 선택 22.12.23 72 4 13쪽
132 #132. 응급상황 2 22.12.22 59 4 13쪽
131 #131. 응급상황 1 22.12.21 50 4 12쪽
130 #130. 엇갈린 인연 22.12.20 53 4 13쪽
129 #129. 청탁의 대가 22.12.19 63 4 13쪽
128 #128. 범인이 아니라고? 2 22.12.16 55 4 12쪽
127 #127. 범인이 아니라고? 1 22.12.15 60 4 12쪽
126 #126. 삼자대면 2 22.12.14 55 4 13쪽
125 #125. 삼자대면 1 22.12.13 56 4 13쪽
124 #124. 도움을 청하다 22.12.12 61 4 14쪽
123 #123. 침입자의 증거물 22.12.09 63 4 12쪽
122 #122. 그림자 킬러의 정체는? 22.12.08 61 4 13쪽
121 #121. 흰 가운의 비서실장 22.12.07 65 5 12쪽
120 #120. 그림자의 각성 22.12.06 72 4 13쪽
119 #119. 분노에 찬 그림자 +2 22.12.05 65 5 12쪽
118 #118. 덤프트럭의 습격 +3 22.11.23 71 5 12쪽
117 #117. 알듯 모를 듯 22.11.22 69 4 14쪽
116 #116. 능력 테스트 +2 22.11.21 74 4 13쪽
115 #115. 동일범일까? 22.11.10 76 4 12쪽
114 #114. 쇼 타임 22.11.09 69 4 13쪽
113 #113. 송이의 최면 22.11.08 65 4 12쪽
112 #112. 삼천포?? 22.11.07 66 4 13쪽
111 #111. 너와 나의 연결고리 22.11.04 71 4 13쪽
110 #110. 그림자 탐정단 22.11.03 68 4 13쪽
109 #109. 그림자 킬러 22.11.02 64 4 14쪽
108 #108. 최면치료 22.10.31 69 4 13쪽
107 #107. 괴한의 정체 +2 22.10.28 79 4 12쪽
106 #106. 5년 전 사건 22.10.27 74 4 12쪽
105 #105. 진위여부 2 22.10.26 74 4 13쪽
104 #104. 진위 여부 1 22.10.25 73 5 14쪽
103 #103. 위협에서 벗어나기 22.10.24 72 4 13쪽
102 #102. 지금의 나 +2 22.10.21 78 4 12쪽
101 #101. 잠재적 위험 2 22.10.20 73 4 13쪽
100 #100. 잠재적 위험 1 22.10.19 81 4 12쪽
99 #99. 충격적인 사실 22.10.18 82 4 12쪽
98 #98. 내가 모르는 나 2 22.10.17 76 4 12쪽
97 #97. 내가 모르는 나 1 22.10.14 73 4 12쪽
96 #96. 위험인물들 2 22.10.13 75 4 12쪽
95 #95. 위험인물들 1 22.10.12 83 4 13쪽
94 #94. 방심은 금물 22.10.11 78 3 12쪽
93 #93. 수상한 남자 2 22.10.07 93 4 12쪽
92 #92. 수상한 남자 1 22.10.06 86 4 12쪽
91 #91. 추악한 살인자 +2 22.10.05 92 4 13쪽
90 #90. 그림자의 초능력? 22.10.04 77 4 12쪽
89 #89. 경계하는 그들 22.09.30 91 4 11쪽
88 #88. 위촉즉발의 순간 2 +6 22.09.29 93 5 12쪽
87 #87. 일촉즉발의 순간 1 22.09.28 80 4 12쪽
86 #86. 교묘한 술책 2 22.09.27 88 4 12쪽
85 #85. 교묘한 술책 1 22.09.26 82 5 13쪽
84 #84. 차마 말 못할 이야기 2 22.09.14 95 4 12쪽
83 #83. 차마 말 못할 이야기 1 22.09.07 88 3 13쪽
82 #82. 애리의 기지 +3 22.09.06 89 4 12쪽
81 #81. 석진의 위협 22.09.05 91 4 12쪽
80 #80. 애를 좀 먹다 +2 22.09.02 84 5 12쪽
79 #79. 어긋난 미행 2 +2 22.09.01 86 4 13쪽
78 #78. 어긋난 미행 1 +2 22.08.31 90 5 12쪽
77 #77. 애리의 결심 22.08.30 89 4 12쪽
76 #76. 자살이 아닌 타살 2 +3 22.08.29 94 5 14쪽
75 #75. 자살이 아닌 타살 1 +2 22.08.26 94 4 12쪽
74 #74. 애리의 전화번호 2 +4 22.08.25 89 4 12쪽
73 #73. 애리의 전화번호 1 +3 22.08.24 85 5 13쪽
72 #72. 서기정 죽음의 진실 +4 22.08.19 102 5 13쪽
71 #71. 제발 믿어줘 2 +4 22.08.18 97 6 13쪽
70 #70. 제발 믿어줘 1 +5 22.08.17 100 6 12쪽
69 #69. 떠오른 기억들 +3 22.08.16 97 6 13쪽
68 #68. 3년 전 사건 2 +2 22.08.12 101 5 12쪽
67 #67. 3년 전 사건 1 +2 22.08.11 94 5 12쪽
66 #66. 기억의 조각 찾기 2 +2 22.08.10 88 6 12쪽
65 #65. 기억의 조각 찾기 1 22.08.09 99 5 12쪽
64 #64. 결혼을 약속한 2 +1 22.08.08 107 6 13쪽
63 #63. 결혼을 약속한 1 +2 22.08.05 110 4 12쪽
62 #62. 하이파이브 +4 22.08.04 114 6 12쪽
61 #61. 단서를 찾아서 +2 22.08.03 113 5 11쪽
60 #60. 악몽 +6 22.08.02 128 7 13쪽
59 #59. 어디서 어리광? +2 22.08.01 120 5 13쪽
58 #58. 검사들의 여자 +4 22.07.29 138 5 13쪽
57 #57. 완전체 +3 22.07.28 131 5 13쪽
56 #56. 그날의 기억 4 +3 22.07.26 126 5 13쪽
55 #55. 그날의 기억 3 +4 22.07.25 111 5 14쪽
54 #54. 그날의 기억 2 +4 22.07.22 122 6 13쪽
» #53. 그날의 기억 1 +6 22.07.21 135 6 13쪽
52 #52. 그림자의 첫사랑? 2 +3 22.07.20 131 6 13쪽
51 #51. 그림자의 첫사랑? 1 +5 22.07.19 138 7 12쪽
50 #50. 예전과 다른 일상 +7 22.07.18 136 6 13쪽
49 #49. 미필적 고의 +4 22.07.15 120 5 14쪽
48 #48. 칠구의 꿍꿍이 2 +4 22.07.14 131 6 13쪽
47 #47. 칠구의 꿍꿍이 1 +1 22.07.13 132 6 12쪽
46 #46. 요란한 벨소리 +3 22.07.12 138 6 12쪽
45 #45. 로망스클럽 2 +6 22.07.11 129 8 12쪽
44 #44. 로망스클럽 1 22.07.08 147 6 12쪽
43 #43. 다른 속셈 2 +4 22.07.07 135 6 12쪽
42 #42. 다른 속셈 1 +2 22.07.06 129 7 13쪽
41 #41. 러브스토리? 2 +4 22.07.05 139 6 13쪽
40 #40. 러브스토리? 1 +8 22.07.04 142 8 14쪽
39 #39. 어떤 관계? 3 +11 22.06.28 157 10 12쪽
38 #38. 어떤 관계? 2 +10 22.06.27 146 10 12쪽
37 #37. 어떤 관계? 1 +4 22.06.24 137 9 13쪽
36 #36. 진술에 앞서 2 +6 22.06.23 143 9 12쪽
35 #35. 진술에 앞서 1 +6 22.06.22 149 8 13쪽
34 #34. 구출 작전 2 +13 22.06.21 156 11 12쪽
33 #33. 구출 작전 1 +6 22.06.20 135 9 12쪽
32 #32. 그림자 잠입 3 +12 22.06.17 174 14 12쪽
31 #31. 그림자 잠입 2 +10 22.06.16 155 12 13쪽
30 #30. 그림자 잠입 1 +6 22.06.15 162 10 12쪽
29 #29. 그들의 속셈 +10 22.06.14 154 12 12쪽
28 #28. 단단히 잘못된 +5 22.06.13 167 9 12쪽
27 #27. 아직은 어린 +10 22.06.11 168 12 12쪽
26 #26. 비릿한 설계 +8 22.06.10 169 11 13쪽
25 #25. 직업병이 아니라고? +10 22.06.09 194 10 12쪽
24 #24. 친구들 앞에 드리운 그림자 2 +10 22.06.08 191 8 13쪽
23 #23. 친구들 앞에 드리운 그림자 1 +14 22.06.07 207 13 13쪽
22 #22. 신박한 이야기 +14 22.06.04 209 11 12쪽
21 #21. 앗, 귀신이다! +10 22.06.03 224 10 12쪽
20 #20. 일진과 격돌 +10 22.06.02 231 11 12쪽
19 #19. 예기치 못한 추격전 +8 22.06.01 228 12 12쪽
18 #18. 친구를 위한 길 +9 22.05.31 242 13 14쪽
17 #17. 쉽지 않은 결정 +10 22.05.30 235 12 13쪽
16 #16. 가스라이팅? +9 22.05.28 255 11 13쪽
15 #15. 밑바닥 자존감 +9 22.05.27 287 14 12쪽
14 #14. 함정수사 2 +8 22.05.26 264 16 13쪽
13 #13. 함정수사 1 +8 22.05.21 297 16 13쪽
12 #12. 도둑은 누구? +6 22.05.20 296 13 12쪽
11 #11. 우연의 일치 +7 22.05.19 330 15 12쪽
10 #10. 교내 도난사건 +13 22.05.18 344 19 13쪽
9 #9. 남궁이한의 그림자? +11 22.05.17 375 15 12쪽
8 #8. 멀어지면 위험해 2 +10 22.05.16 385 19 12쪽
7 #7. 멀어지면 위험해 1 +5 22.05.14 437 17 13쪽
6 #6. 그림자의 정체는? 3 +6 22.05.13 520 17 11쪽
5 #5. 그림자의 정체는? 2 +6 22.05.12 540 25 13쪽
4 #4. 그림자의 정체는? 1 +12 22.05.12 663 23 12쪽
3 #3. 다 나 때문이라고? +9 22.05.11 807 21 12쪽
2 #2. 내가 그림자라고? +7 22.05.11 1,111 26 12쪽
1 #1. 그림자가 말을 걸어오다 +26 22.05.11 2,137 40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