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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없어, 상상하면 다 내거니까!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 공한K-

그림자 탐정

웹소설 > 작가연재 > 공포·미스테리, 추리

완결

공한K
작품등록일 :
2022.05.11 11:51
최근연재일 :
2024.02.15 17:05
연재수 :
181 회
조회수 :
23,408
추천수 :
1,151
글자수 :
1,013,344

작성
22.07.2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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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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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글자
13쪽

#58. 검사들의 여자

그림자 탐정


본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지명,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하며 모두 창작에 의한 허구임을 밝힙니다.




DUMMY

설거지까지 끝낸 송이는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온다는 핑계로 집에서 나올 수 있었다. 그제야 민철에게 전화한 송이는 금남천으로 나오라는 말만하고 끊었다. 그리고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다. 그런 송이가 답답한 듯 그림자의 목소리가 커졌다.


“왜 그리 고집이야?”


“괜찮다고요. 금남천까지 멀지도 않고요.”


“그래도······.”


“누가 저한테 신경이라도 쓰겠어요. 그때는 모텔 근처라 술 취한 아저씨들이 많았지만 여긴 집밖에 없잖아요. 염려 마세요.”


“아무튼 너도 참. 알았다.”


더 말해도 소용없다는 걸 느낀 듯 그림자의 목소리가 착 가라앉았다.


“운동할 겸 뛰어갈까요?”


“아니, 무릎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까, 그냥 걸어.”


“제가 그 정도에요?”


“그 정도 아니야. 하체보다 상체가 더 무겁기 때문에 그러는 거니까, 비율적으로 말이야.”


“그게 그 말이죠. 뚱뚱하다는 거잖아요. 좋게 말해 주셔서 고맙네요.”


“아니라니까, 정말. 넌 조금 비만일 뿐이야. 운동하면 나아질 거야.”


“그냥 뚱뚱하다고 하셔도 돼요. 뚱뚱한 게 뭐 죈가요? 정신과 치료 받는 것도 부끄럽고······ 뭐라고 했더라, 아! 창피한 일 아니라면서요. 이것도 같은 거라고요. 저도 뚱뚱하다고 절대 부끄럽거나 창피하지 않아요.”


송이는 어깨를 으쓱해 보이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래, 누가 뭐라고 했어? 그래, 너 뚱뚱해. 됐어. 꼭 그 소리가 듣고 싶다니 해주는 거니까, 오해 말고.”


“치, 됐어요. 그나저나 운동만 하면 되는 거예요? 다이어트하려면 식단도 조절해야 한다고 하던데······.”


“당연하지. 특히 밤에 음식섭취는 불가야, 앞으로. 야식은 더더욱 안 되고.”


“아시면서 왜 그러세요? 저는 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푼다고요. 그것도 못하면 정말 미칠 거라고요.”


“안 미쳐. 운동을 하잖아. 스트레스 쌓이면 말해. 그때그때 바로 운동으로 풀면 돼.”


“치, 정말. 알았어요.”


그들은 운동 얘기를 나누며 금남천에 도착했다. 만나기로 했던 민철은 보이지 않았다.


“아직 안 왔나 봐요. 우리 먼저 하죠. 걷기만 하면 돼요?”


“일단 걷는 것부터 시작하고. 호신술도 조금씩 가르쳐줄게.”


“그냥 호신술만 배우면 안 돼요? 호신술도 운동이잖아······.”


송이의 말을 다 듣지도 않고 그림자가 말했다.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해. 호신술로는 살 못 빼.”


“치, 무 자르듯 싹둑 잘라 말하지 말라고 하시더니 잘도 그러시네요.”


“뭐? 야······. 너 듣기는 다 들었구나?”


“들으라면서요?”


“아이쿠, 알았다. 내가 말을 못한다. 어찌 이렇게 당당한지. 집에서 보는 그 임송이인가 자꾸 헷갈린다.”


“매번 그 얘기하실 거예요? 몇 번을 말씀드려야 해요?”


“아, 알았어. 미안. 그래, 아는데 나도 모르게······. 다시는 그 얘기 안 할게.”


“치, 못됐어. 정말.”


“너도 그 치 좀 안하면 안 되냐? 그리고 못됐어도. 무슨 유행어도 아니고.”


“왜요? 듣기 싫으세요? 그럼 그런 말을 안 꺼내시면 되잖아요, 매번.”


“네네. 알겠습니다. 아이고, 무서워라.”


“치, 하나도 안 무서우면서······. 또 놀리기나 하고.”


눈을 흘기는 송이를 보고 그림자는 걸걸 소리 내어 웃었다.


“정말 못됐어.”


“미안, 미안. 너 놀리는 재미가 쏠쏠해서 그랬어. 앞으로 엄마 얘기는 되도록 안 할게.”


이번엔 송이는 말대꾸하지 않고 그냥 피식 웃고 넘겼다. 송이의 휴대전화가 울렸다. 민철의 전화였다. 전화를 받은 송이는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저 멀리서 민철이 손을 흔들며 달려오는 것을 보고는 전화를 끊었다.


“저기 민철이 오네요.”


“어, 보여. 해맑게도 웃는다. 뭐가 좋다고.”


“그러게 말이에요.”


“아이고, 참.”


헛웃음을 지는 그림자에게 왜 그러냐고 물었지만 아니라고만 하자 송이는 툴툴대며 뭐가 또 아니야 라고 말했다.


“야, 그건 반말이다.”


“혼잣말이거든요.”


“그러냐? 쩝······.”


송이가 바닥에 드리운 그림자를 보며 말하고 있는 동안 민철은 벌써 와서 물끄러미 지켜보고 있었다. 그걸 모르고 고개를 든 송이는 민철을 보고 깜짝 놀라 뒷걸음쳤다.


“야, 너 뭐야? 왔으면 왔다고 말을 하지.”


“뭘 그렇게 놀라? 나는 그림자 아저씨랑 얘기하고 있는 것 같아서 기다렸지.”


“네가 언제부터 그렇게 배려가 깊었······.”


또 삐딱하게 말하려는 것을 그림자가 나서서 말렸다.


‘야, 그러지마. 임송이, 왜 그래?’


말하는 중에 또 한소리를 들은 송이는 입 밖으로 소리 내어 그림자에게 말했다.


“제가 또 뭘요?”


“너 뭐하냐? 나한테 말하는 거야? 아저씨한테 말하는 거야?”


송이는 고개 숙인 채 눈만 치켜 올려 민철을 흘겨봤다.


“딱 보면 몰라? 아저씨한테 한 말이지. 존댓말 했잖아. 내가 너한테 그러겠니?”


“그건 그러네. 아저씨, 안녕하세요. 저 왔어요.”


그러려니 포기한 얼굴로 민철은 고개를 돌려 그림자에게 손을 흔들어보였다. 그림자도 손은 흔들어 화답했다.


‘송이야, 나도 안녕이라고 전해줘.’


딴 짓을 하며 송이는 그림자의 말을 못 들은 척했다.


‘야, 임송이. 내 말 못 들은 척할 거야? 됐다. 괜히 심술은······.’


그림자는 양손을 들어 민철에게 흔들어보였다. 그 모습에 민철은 환하게 웃으며 따라 손을 흔들었다.


‘치, 아주 케미가 좋으시네요.’


‘네가 내 말을 전달 안하니 이렇게라도 해야지. 근데 왜 내 말을 전달 안하는데?’


‘인사하는 것까지 제가 전달해야 해요? 앞으로 제 입이 쉬지 않고 떠들어야 할 것 같은데요. 저도 피곤하거든요, 전달하는 거.’


‘그게 또 그런가?’


얄밉긴 하지만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아 그림자는 웃어넘겼다. 송이가 정색하며 왜 웃느냐고 묻자 그림자는 웃음기를 애써 잡으며 말했다.


‘아니야. 그래, 알았어. 이제 민철이랑 운동을 같이 하면 좋을 것 같은데. 내 말 좀 전달해 줄 수 있겠어?’


‘처음부터 이러셨어야죠.’


‘그래, 미안하다. 정중히 부탁을 했어야 했는데 숙녀 분께 말이야.’


‘또 놀리시는 거죠?’


‘아니야. 미안하다고 했잖아. 정말이야. 내가 처음부터 정중하게 부탁을 했어야 하는데 지시처럼 들렸을 것 같아. 내가 사과할게.’


‘알았어요. 말씀하세요.’


그림자가 진심어린 목소리로 정중하게 말하자 송이도 한풀 화가 꺾인 듯 목소리가 부드러워졌다. 송이는 민철에게 말했다.


“아저씨가 너한테 할 말이 있대.”


대답하며 민철은 그림자를 내렸다보았다.


“내가 말하는데 왜 아래를 봐?”


“아저씨가 말하는 거라며? 그냥 말해. 아저씨, 말하세요.”


“벌써 말했거든.”


“그럼 말해.”


민철은 고개는 움직이지 않고 눈만 치켜 올려 송이를 보고는 다시 아래를 봤다. 송이는 하는 수 없다는 듯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너는 하체 훈련을 중점적으로 해야 해. 달리기와 계단 오르기로 허벅지 근육을 키우고 웨이트를 이용해 강화운동을 하면 좋겠지만 그건 바로 힘드니까 스쿼트로 대신해도 될 거야. 일단 오늘은 달리기부터 시작하자.”


“야, 아저씨 말을 전달하는 거지 네가 말하는 게 아니잖아. 말이 좀 짧다.”


“그냥 들어. 나도 피곤하거든. 그냥 아저씨 말을 그대로 전달하는 게 편할 것 같아서 그래.”


마음대로 하라는 듯 민철은 짧게 한숨을 내쉬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그림자를 보며 말했다.


“근데 무술은 안 가르쳐 주세요?”


그림자를 내려다보고 있던 송이는 고개를 들어 말했다.


“격투기 무술은 하체운동이 어느 정도 됐을 때 알려줄게. 대신 하나 조건이 있어. 복수는 하지 않는다고 약속해줘.”


“아저씨······.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그것 때문에 제가 여기에 있는 건데······.


***


룸으로 들어온 여자에게 오진태 대표는 달려가 허리를 깊게 숙이며 인사했다.


“아이고, 어떻게 이런 누추한 곳까지 직접 오셨습니까?”


“오랜만에 뵙네요, 오 대표님.”


“예, 이렇게 또 뵙게 될지 정말 꿈에도 몰랐습니다. 아, 여기는 미래은행 박민도 영업본부장입니다. 그리고 여기는 도무철 변호사고요. 도무진 국장 동생입니다.”


“아하, 네. 그러시구나. 어쩐지 낯이 익다 했어요. 반가워요, 도무철 변호사님. 아, 본부장님도요.”


그녀는 턱을 살짝 끄덕이며 도도하게 인사했다. 반면 박 본부장은 그녀 앞에서 고개를 연신 숙이며 인사했다.


“저도 만나 봬 너무나 반갑습니다. 이렇게 뵙게 되다니 저야말로 영광입니다. 말로는 많이 얘기 들었습니다.”


“좋은 말은 아니겠네요. 그렇죠?”


본부장의 얼굴이 그새 굳어져서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손을 내저었다.


“아이, 아닙니다. 왜 그런 말씀을 하십니까? 사모님에 대한 말씀은 익히 들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 말씀 마십시오.”


그녀는 선글라스를 쓰고 있었지만 그의 말에 미간이 좁혀지는 것이 확연히 눈에 띠였다.


“사모님이요?”


오 대표가 본부장의 어깨를 툭 치며 앞으로 나서서 말했다.


“대표님, 이 친구가 잘 몰라서 말실수를 했습니다. 어서 사과드려.”


“죄송합니다, 대표님.”


뭘 잘못 말했는지도 모른 채 박 본부장은 눈치껏 바로 허리를 굽혀 고개를 조아렸다.


“제가 온 이유는 아실 거예요. 이번 일 제가 나서지 않지만 신경 써서 보고 있다는 거 알고 계실 거예요. 그러니 문제없이 잘 마무리 하실 거라 믿어도 되겠죠? 그렇죠, 오진태 대표님?”


“아이고, 물론이죠. 우리 권 대표님이 뒤에서 딱 버티고 계시는데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대표님.”


권 대표라는 그녀는 옅은 미소를 지으며 천천히 오 대표와 본부장 그리고 도 변호사를 둘러보고는 말을 이었다.


“흠, 그래요. 저도 잘 부탁드려요. 그럼 좋은 시간 보내시고요. 여기는 제가 결제하고 갈 테니 마음껏 즐기고 가세요.”


남자들은 동시에 고개를 숙이며 감사의 표시를 보냈다.


“역시 권 대표님이십니다. 감사합니다.”


권 대표는 손을 살짝 들어 보이며 룸 밖으로 나갔다. 미키 정이 뒤따라 나섰고 오 대표도 쪼르륵 따라 나갔다. 룸에 남아있던 도 변호사가 박 본부장 옆으로 와서는 물었다.


“정말 모르고 하신 말씀이세요?”


“뭐가요?”


“정말 모르시나보네. 사모님 소리요? 그거 제일 듣기 싫어하신다고 했는데. 형님······ 아니, 오 대표님한테 얘기 못 들으셨어요?”


“그래요? 말해줬나? 아니, 모르겠네.”


“앞으로 또 보실 일이 있을까 모르겠지만 또 보시게 되면 말조심하셔야겠어요. 엄청 무서운 여자라고 들었거든요.”


“그래요? 알고 있는 것 있으면 좀 말해 봐요.”


“검사들의 여자라는 말 못 들어보셨어요?”


“검사들의 여자······.”


본부장은 처음 들어보는지 고개를 갸웃거렸고 도 변호사는 그런 그를 한심하다는 듯 쳐다보며 말했다.


“정말 하나도 모르시네. 저 분이 검사들의 여자라고 불리는 분이라고요. 검사들을 한 손에 쥐락펴락하는 여자라는 말입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 설마?”


도 변호사는 눈을 찡긋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정말이에요?”


“생각하시는 게 맞습니다. 돈줄로도 유명하잖아요. 대부업 말이에요. 우리 종잣돈도 다 거기서 나온 거 모르셨어요? 그 많은 자본금을 그 짧은 기간에 어떻게 만들었겠어요. 안 그래요? 뭐, 다는 아니지만.”


“그래요? 와우, 대단한 여자네. 근데 왜 사모님이라고 하면 질색을 하는 겁니까?”


“아직 미혼이에요, 미혼. 사모님이라고 하면 검사들의 여자라는 말이 떠오르나 보죠. 제발이 저린 법이니까요.”


본부장은 그제야 이해가 된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더니 코웃음을 지었다.


“그러네요, 듣고 보니. 도 변도 오늘 처음 보는 겁니까?”


“예. 저도 처음이에요. 오 대표님한테 말로만 들었지. 얼마나 대단한지 사람들 앞에 잘 나서지도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아까도 보셨잖아요. 이 어두운데 커다란 선글라스 쓰고 있는 걸요. 옷도 남자처럼 정장차림이고.”


“그러네요. 딱 들어왔을 때 포스가 장난 아니더라고.”


“네, 맞아요. 저도 그렇게 느꼈습니다.”


“여기 서서 뭐해?”


도 변호사와 박 본부장은 깜짝 놀라며 뒤돌아봤다. 그들은 소파에 앉을 생각도 못하고 자리에 서서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룸으로 돌아온 오 대표는 그런 그들을 뒤에서 잠시 지켜보다 부른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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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181. 그림자 능력의 원리(原理) [ 완결 ] 24.02.15 35 3 14쪽
180 #180. 화염 속 산장 24.02.14 30 3 12쪽
179 #179. 달빛에 드러난 그림자의 정체 24.02.13 29 3 12쪽
178 #178. 살려주세요, 그림자 아저씨! 24.02.08 30 3 12쪽
177 #177. 숨겨져 있던 결탁 24.02.07 28 3 12쪽
176 #176. 마른하늘에 날벼락 24.02.06 27 3 12쪽
175 #175. 빗속의 일전 24.02.05 29 3 12쪽
174 #174. 심상치 않은 빗줄기 24.02.02 26 3 12쪽
173 #173. 접선장소로 향하는 24.02.01 28 3 12쪽
172 #172. 광수대 민 팀장 24.01.31 27 3 11쪽
171 #171. 고의적 고통사고 2 24.01.30 30 3 12쪽
170 #170. 고의적 교통사고 1 24.01.29 33 3 12쪽
169 #169. 중요한 작전 2 24.01.26 30 3 13쪽
168 #168. 중요한 작전 1 24.01.25 31 3 12쪽
167 #167. 위험한 타개책 24.01.24 30 3 13쪽
166 #166. 같은 마음 아닐까 24.01.23 31 3 12쪽
165 #165. 독약을 덥석 물다 24.01.19 31 3 11쪽
164 #164. 실망하지 않게 24.01.18 30 3 13쪽
163 #163. 그림자의 실체 24.01.17 33 3 12쪽
162 #162. 불순한 계획 24.01.16 32 3 12쪽
161 #161. 밀실 협상 24.01.15 32 3 13쪽
160 #160. 방 형사의 미행 24.01.12 34 3 13쪽
159 #159. 위험한 미행 24.01.11 33 3 12쪽
158 #158. 그림자 탐정단의 작전 성공 24.01.10 31 3 12쪽
157 #157. 잠입수사 3 24.01.09 33 3 13쪽
156 #156. 잠입수사 2 24.01.08 35 3 11쪽
155 #155. 이해할 수 없는 도움 24.01.05 37 4 12쪽
154 #154. 잠입수사 1 24.01.04 35 3 11쪽
153 #153. 불변의 원칙 24.01.03 35 3 12쪽
152 #152. 위험한 결단 24.01.02 33 3 12쪽
151 #151. 잡힌 물고기 23.12.29 34 3 12쪽
150 #150. 그림자 탐정단의 위험한 작전 23.12.28 35 3 12쪽
149 #149. 그만한 이유 23.12.27 36 3 12쪽
148 #148. 점점 가까워지는 사건의 진실 23.12.26 35 3 12쪽
147 #147. 분노의 주먹 23.12.22 35 3 12쪽
146 #146. 이이제이 계획? 2 23.12.21 30 3 12쪽
145 #145. 이이제이 계획? 1 23.12.20 31 3 12쪽
144 #144. 무시할 수 없는 제안 23.12.19 31 3 12쪽
143 #143. 기회가 왔을 때 23.12.18 31 3 12쪽
142 #142. 앞으로 그들은 +2 23.12.15 37 4 12쪽
141 #141. 병원에 들이닥친 그들 23.12.14 34 4 12쪽
140 #140. 정인을 죽인 범인 23.12.13 41 4 12쪽
139 #139. 검은 인영(人影)의 정체 23.12.12 34 4 12쪽
138 #138. 납치되는 그들 23.12.11 37 4 11쪽
137 #137. 탐정단 회합 23.12.05 37 4 13쪽
136 #136. 당신은 누구? 23.12.04 35 4 12쪽
135 #135. 그림자의 덫 2 23.12.02 37 4 15쪽
134 #134. 그림자의 덫 1 +4 23.12.01 45 4 12쪽
133 #133. 정인의 선택 22.12.23 72 4 13쪽
132 #132. 응급상황 2 22.12.22 59 4 13쪽
131 #131. 응급상황 1 22.12.21 50 4 12쪽
130 #130. 엇갈린 인연 22.12.20 53 4 13쪽
129 #129. 청탁의 대가 22.12.19 63 4 13쪽
128 #128. 범인이 아니라고? 2 22.12.16 55 4 12쪽
127 #127. 범인이 아니라고? 1 22.12.15 59 4 12쪽
126 #126. 삼자대면 2 22.12.14 55 4 13쪽
125 #125. 삼자대면 1 22.12.13 56 4 13쪽
124 #124. 도움을 청하다 22.12.12 61 4 14쪽
123 #123. 침입자의 증거물 22.12.09 63 4 12쪽
122 #122. 그림자 킬러의 정체는? 22.12.08 61 4 13쪽
121 #121. 흰 가운의 비서실장 22.12.07 65 5 12쪽
120 #120. 그림자의 각성 22.12.06 72 4 13쪽
119 #119. 분노에 찬 그림자 +2 22.12.05 65 5 12쪽
118 #118. 덤프트럭의 습격 +3 22.11.23 71 5 12쪽
117 #117. 알듯 모를 듯 22.11.22 69 4 14쪽
116 #116. 능력 테스트 +2 22.11.21 74 4 13쪽
115 #115. 동일범일까? 22.11.10 76 4 12쪽
114 #114. 쇼 타임 22.11.09 69 4 13쪽
113 #113. 송이의 최면 22.11.08 65 4 12쪽
112 #112. 삼천포?? 22.11.07 66 4 13쪽
111 #111. 너와 나의 연결고리 22.11.04 71 4 13쪽
110 #110. 그림자 탐정단 22.11.03 68 4 13쪽
109 #109. 그림자 킬러 22.11.02 64 4 14쪽
108 #108. 최면치료 22.10.31 69 4 13쪽
107 #107. 괴한의 정체 +2 22.10.28 79 4 12쪽
106 #106. 5년 전 사건 22.10.27 74 4 12쪽
105 #105. 진위여부 2 22.10.26 74 4 13쪽
104 #104. 진위 여부 1 22.10.25 73 5 14쪽
103 #103. 위협에서 벗어나기 22.10.24 72 4 13쪽
102 #102. 지금의 나 +2 22.10.21 78 4 12쪽
101 #101. 잠재적 위험 2 22.10.20 73 4 13쪽
100 #100. 잠재적 위험 1 22.10.19 81 4 12쪽
99 #99. 충격적인 사실 22.10.18 82 4 12쪽
98 #98. 내가 모르는 나 2 22.10.17 76 4 12쪽
97 #97. 내가 모르는 나 1 22.10.14 73 4 12쪽
96 #96. 위험인물들 2 22.10.13 75 4 12쪽
95 #95. 위험인물들 1 22.10.12 83 4 13쪽
94 #94. 방심은 금물 22.10.11 78 3 12쪽
93 #93. 수상한 남자 2 22.10.07 93 4 12쪽
92 #92. 수상한 남자 1 22.10.06 86 4 12쪽
91 #91. 추악한 살인자 +2 22.10.05 92 4 13쪽
90 #90. 그림자의 초능력? 22.10.04 77 4 12쪽
89 #89. 경계하는 그들 22.09.30 91 4 11쪽
88 #88. 위촉즉발의 순간 2 +6 22.09.29 93 5 12쪽
87 #87. 일촉즉발의 순간 1 22.09.28 80 4 12쪽
86 #86. 교묘한 술책 2 22.09.27 87 4 12쪽
85 #85. 교묘한 술책 1 22.09.26 82 5 13쪽
84 #84. 차마 말 못할 이야기 2 22.09.14 95 4 12쪽
83 #83. 차마 말 못할 이야기 1 22.09.07 88 3 13쪽
82 #82. 애리의 기지 +3 22.09.06 89 4 12쪽
81 #81. 석진의 위협 22.09.05 91 4 12쪽
80 #80. 애를 좀 먹다 +2 22.09.02 84 5 12쪽
79 #79. 어긋난 미행 2 +2 22.09.01 86 4 13쪽
78 #78. 어긋난 미행 1 +2 22.08.31 90 5 12쪽
77 #77. 애리의 결심 22.08.30 89 4 12쪽
76 #76. 자살이 아닌 타살 2 +3 22.08.29 94 5 14쪽
75 #75. 자살이 아닌 타살 1 +2 22.08.26 94 4 12쪽
74 #74. 애리의 전화번호 2 +4 22.08.25 89 4 12쪽
73 #73. 애리의 전화번호 1 +3 22.08.24 85 5 13쪽
72 #72. 서기정 죽음의 진실 +4 22.08.19 102 5 13쪽
71 #71. 제발 믿어줘 2 +4 22.08.18 97 6 13쪽
70 #70. 제발 믿어줘 1 +5 22.08.17 100 6 12쪽
69 #69. 떠오른 기억들 +3 22.08.16 97 6 13쪽
68 #68. 3년 전 사건 2 +2 22.08.12 101 5 12쪽
67 #67. 3년 전 사건 1 +2 22.08.11 94 5 12쪽
66 #66. 기억의 조각 찾기 2 +2 22.08.10 88 6 12쪽
65 #65. 기억의 조각 찾기 1 22.08.09 99 5 12쪽
64 #64. 결혼을 약속한 2 +1 22.08.08 107 6 13쪽
63 #63. 결혼을 약속한 1 +2 22.08.05 110 4 12쪽
62 #62. 하이파이브 +4 22.08.04 113 6 12쪽
61 #61. 단서를 찾아서 +2 22.08.03 113 5 11쪽
60 #60. 악몽 +6 22.08.02 128 7 13쪽
59 #59. 어디서 어리광? +2 22.08.01 120 5 13쪽
» #58. 검사들의 여자 +4 22.07.29 138 5 13쪽
57 #57. 완전체 +3 22.07.28 131 5 13쪽
56 #56. 그날의 기억 4 +3 22.07.26 126 5 13쪽
55 #55. 그날의 기억 3 +4 22.07.25 111 5 14쪽
54 #54. 그날의 기억 2 +4 22.07.22 122 6 13쪽
53 #53. 그날의 기억 1 +6 22.07.21 134 6 13쪽
52 #52. 그림자의 첫사랑? 2 +3 22.07.20 131 6 13쪽
51 #51. 그림자의 첫사랑? 1 +5 22.07.19 138 7 12쪽
50 #50. 예전과 다른 일상 +7 22.07.18 136 6 13쪽
49 #49. 미필적 고의 +4 22.07.15 120 5 14쪽
48 #48. 칠구의 꿍꿍이 2 +4 22.07.14 131 6 13쪽
47 #47. 칠구의 꿍꿍이 1 +1 22.07.13 132 6 12쪽
46 #46. 요란한 벨소리 +3 22.07.12 138 6 12쪽
45 #45. 로망스클럽 2 +6 22.07.11 129 8 12쪽
44 #44. 로망스클럽 1 22.07.08 147 6 12쪽
43 #43. 다른 속셈 2 +4 22.07.07 135 6 12쪽
42 #42. 다른 속셈 1 +2 22.07.06 129 7 13쪽
41 #41. 러브스토리? 2 +4 22.07.05 139 6 13쪽
40 #40. 러브스토리? 1 +8 22.07.04 142 8 14쪽
39 #39. 어떤 관계? 3 +11 22.06.28 157 10 12쪽
38 #38. 어떤 관계? 2 +10 22.06.27 146 10 12쪽
37 #37. 어떤 관계? 1 +4 22.06.24 137 9 13쪽
36 #36. 진술에 앞서 2 +6 22.06.23 143 9 12쪽
35 #35. 진술에 앞서 1 +6 22.06.22 149 8 13쪽
34 #34. 구출 작전 2 +13 22.06.21 156 11 12쪽
33 #33. 구출 작전 1 +6 22.06.20 135 9 12쪽
32 #32. 그림자 잠입 3 +12 22.06.17 174 14 12쪽
31 #31. 그림자 잠입 2 +10 22.06.16 155 12 13쪽
30 #30. 그림자 잠입 1 +6 22.06.15 162 10 12쪽
29 #29. 그들의 속셈 +10 22.06.14 154 12 12쪽
28 #28. 단단히 잘못된 +5 22.06.13 167 9 12쪽
27 #27. 아직은 어린 +10 22.06.11 168 12 12쪽
26 #26. 비릿한 설계 +8 22.06.10 169 11 13쪽
25 #25. 직업병이 아니라고? +10 22.06.09 194 10 12쪽
24 #24. 친구들 앞에 드리운 그림자 2 +10 22.06.08 191 8 13쪽
23 #23. 친구들 앞에 드리운 그림자 1 +14 22.06.07 207 13 13쪽
22 #22. 신박한 이야기 +14 22.06.04 209 11 12쪽
21 #21. 앗, 귀신이다! +10 22.06.03 224 10 12쪽
20 #20. 일진과 격돌 +10 22.06.02 231 11 12쪽
19 #19. 예기치 못한 추격전 +8 22.06.01 228 12 12쪽
18 #18. 친구를 위한 길 +9 22.05.31 242 13 14쪽
17 #17. 쉽지 않은 결정 +10 22.05.30 235 12 13쪽
16 #16. 가스라이팅? +9 22.05.28 255 11 13쪽
15 #15. 밑바닥 자존감 +9 22.05.27 287 14 12쪽
14 #14. 함정수사 2 +8 22.05.26 264 16 13쪽
13 #13. 함정수사 1 +8 22.05.21 297 16 13쪽
12 #12. 도둑은 누구? +6 22.05.20 296 13 12쪽
11 #11. 우연의 일치 +7 22.05.19 330 15 12쪽
10 #10. 교내 도난사건 +13 22.05.18 344 19 13쪽
9 #9. 남궁이한의 그림자? +11 22.05.17 375 15 12쪽
8 #8. 멀어지면 위험해 2 +10 22.05.16 385 19 12쪽
7 #7. 멀어지면 위험해 1 +5 22.05.14 437 17 13쪽
6 #6. 그림자의 정체는? 3 +6 22.05.13 520 17 11쪽
5 #5. 그림자의 정체는? 2 +6 22.05.12 540 25 13쪽
4 #4. 그림자의 정체는? 1 +12 22.05.12 663 23 12쪽
3 #3. 다 나 때문이라고? +9 22.05.11 807 21 12쪽
2 #2. 내가 그림자라고? +7 22.05.11 1,111 26 12쪽
1 #1. 그림자가 말을 걸어오다 +26 22.05.11 2,137 4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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