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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없어, 상상하면 다 내거니까!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 공한K-

그림자 탐정

웹소설 > 작가연재 > 공포·미스테리, 추리

완결

공한K
작품등록일 :
2022.05.11 11:51
최근연재일 :
2024.02.15 17:05
연재수 :
181 회
조회수 :
23,436
추천수 :
1,151
글자수 :
1,013,344

작성
22.10.2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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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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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자
13쪽

#101. 잠재적 위험 2

그림자 탐정


본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지명,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하며 모두 창작에 의한 허구임을 밝힙니다.




DUMMY

차 뒷좌석에 앉아 담배를 피던 칠구는 창문 밖으로 연기를 뱉어냈다. 그 옆에는 칠구에게 머리를 기대고 있는 소희가 있었다. 그들이 탄 차가 횡단보도 정지신호에 멈춰 섰고, 그 앞으로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깔깔거리며 건너고 있었다. 그 학생들 무리 밖에 혼자 건너고 있는 애리도 보였다.


“넌 그 꼴로 학교에 갈 거야?”


칠구가 소희의 짧은 미니스커트를 들추며 물었고 소희는 그의 손을 찰싹 때리며 말했다.


“미쳤어? 어떻게 이렇게 하고 학교에 가.”


“그러니까 내 말이. 그냥 나랑 놀자. 하루 짼다고 뭐가 어떻게 돼?”


“모르는 소리하시네. 학교를 쨌다가는 내 머리카락이 남아나지 않는다고. 오빠는 우리 아빠 성질을 몰라서 그래. 그리고 이게 다 오빠 때문이잖아. 그렇게 놀라서 기절하는 게 어디 있어?”


차가 출발하고 칠구는 피던 담배를 밖으로 툭 던지고는 소희의 손을 슬며시 잡았다.


“정말 귀신이었다니까! 아무튼 그러니까 오늘은 제대로 놀아보자고. 어제 못한 쇼핑도 하고 같이 못 보낸 하룻밤도······. 어? 소희야.”


“됐거든요. 어제 완전 김 빠졌다고, 오빠 때문에. 학교는 못 빠져. 안 돼. 가야한다고. 오빠, 어제 못한 거는 다음에 하면 되잖아. 왜 그래? 자꾸.”


소희가 손을 뿌리치자 칠구는 다시 소희를 끌어안으며 귀에 대고 속삭였다.


“왜 그러긴? 그걸 몰라서 그래? 너 정말 나한테 이러기야?”


“오빠 이러지마. 안 된다고······. 어! 저기. 저기서 세워줘.”


몸을 뒤로 빼며 소희는 창밖을 가리켰다. 칠구는 퉁명스러운 목소리로 운전석을 향해 지시했다.


“상혁아, 차 저쪽으로 붙여라.”


“예, 형님.”


차는 전철역 앞에 멈췄고 칠구와 소희가 내렸다.


“오빠, 고마워. 어서 들어가서 좀 더 쉬어. 그럼, 안녕!”


손을 흔들며 소희는 서둘러 전철역 위로 뛰어올라갔다. 칠구는 소희가 올라가는 것을 끝까지 지켜보고는 입맛을 다시다 머리카락을 헝클어트리며 차에 다시 올라탔다. 그리고 차가 출발하자 담배를 꺼내 불을 붙였다.


전철역으로 올라간 소희는 보관함에서 가방과 검은 봉지를 꺼내들고 화장실로 들어갔다. 얼마 지나지 않아 교복을 입은 소희가 나왔다. 소희는 다시 검은 봉지를 보관함에 넣고는 전철역 계단으로 가려는데 누군가 뒤에서 불렀다.


“민소희.”


“민정? 너 뭐야?”


“너야 말로 뭐야? 설마 했는데, 너였더라.”


“무슨 소리야?”


“다 봤어. 아까는 긴가민가했는데······. 화장실에서 네가 나오는 것 보고 맞구나 싶었지. 학생이 그래도 되는 거야? 집에서 오는 길 아니지?”


“시끄러워. 네가 무슨 참견이야! 못 본 걸로 해. 알겠어?”


“그래, 내가 무슨 상관이겠어. 알아서 잘 하겠지. 그래도 이것 하나만 말할게. 기정······ 기정을 생각해서도 정신 차려. 기정이 어떻게 죽었는지 너도 잘 알잖아.”


“그게 무슨 소리야? 내가 뭘 알아? 생사람 잡는 소리 그만하고, 가던 길이나 가. 학교 안 갈 거니?”


“소희야, 너는 내가 친구라고 생각하지 않겠지만 나는 같은 반 친구로 네가 걱정돼 하는 소리야. 네가 어울리는 그 애들 무서운 애들이잖아. 너는 안 그랬으면 좋겠어. 아니, 너도 위험······.”


버럭 욕을 하며 소희가 민정의 말을 잘랐다.


“너 미쳤어! 무서운 애들? 그 무서운 애들이 나야? 그걸 몰라서 지금 나한테 그런 소리는 하는 거야? 입 닥치고 학교나 가.”


“너 정말······.”


마음이 상하기도 하고 겁도 났던 민정은 울먹이며 빠르게 계단 아래로 뛰어 내려갔다. 소희는 민정에게 욕하며 화낸 것이 조금은 후회가 된 듯 투덜거리며 혼잣말을 했다.


“그러니까 왜 쓸데없는 소리를 해가지고······.”


전철역을 나와 학교로 갔다. 학교 정문에 들어선 소희 옆으로 정애리가 따라붙으며 말을 걸었다.


“어제 집에 안 들어갔니?”


“너 또 뭐야?”


“그런 소리 안 들으려면 눈에 안 띄게 다니던지. 학교 오늘 길에 횡단보도에서 봤어. 너랑 못생긴 아저씨가 차에 타서 가는 거. 생긴 걸 봐서는 너희 아빠는 아닌 것 같더라? 네가 입고 있던 옷하고 화장한 거 보면 집에서 오는 것 같지도 않았고. 맞지? 어디서 이렇게 환골탈태를 하고 오셨나?”


“환골탈태?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그 아저씨 누구야? 너 어쩌려고 그래? 기정이 왜 그렇게 죽었는지 몰라서 그래? 넌 잘 알잖아.”


소희는 애리에게 눈을 흘겼다.


“이것들이 오늘 왜 이래? 정애리, 잘 들어. 저번에도 그러던데, 내가 뭘 안다고 그러는 거야? 괜히 기정의 일로 들쑤시고 다니지 마. 그러다 다친다. 너희가 아무것도 몰라서 나한테 이러는 것 같은데, 그 입 조심하는 게 좋을 거야. 나라서 그냥 넘어가주는 줄 알아, 이것들아.”


“그래, 고맙다. 너는 알고 있는 거네, 그치? 기정이 왜 그곳에 갔는지. 그리고 왜 그렇게 되었는지도 말이야.”


당황한 듯한 소희가 애리의 눈을 급히 외면하자 더욱 확신이 찬 목소리로 애리가 이어 말했다.


“네가 기정한테 조금이라도 미안한 감정이 있다면 우리한테라도 솔직히 말해줬으면 좋겠어. 너한테 어떤 피해도 가지 않게 할게. 그럼 너도 기정에게 조금이라도 미안한 마음을 덜어 낼 수 있을 거야. 너한테 이렇게 말하는 건 넌 나쁜 아이가 아니라는 걸 알고 있어서 그래. 겉으로는 그렇게 보이지만, 속은 아니라는 거 나는 알아. 하지만 네가 솔직히 말하지 못한다고 해서 너를 비난하지는 않을 게.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들거든.”


정곡을 찌르는 애리의 말에 소희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고개를 숙였다.


“그만 들어가자. 아침조회 시간 다 됐다.”


애리는 그렇게 말하고는 교실로 뛰어 갔다. 소희는 잠시 뒤에서 애리를 바라보다 옅은 미소를 지으며 뒤따라 달려갔다. 그들이 들어선 교실에서는 나동진이 김민철에게 끈질기게 캐묻고 있었다.


“뭐냐고? 사귀는 거야? 그렇지?”


민철은 아무 말 없이 책상에 엎드려 눈을 감고 있었다. 동진은 민철의 팔을 잡아끌며 계속 물었다.


“사귀는 거냐고? 그럼 왜 같이 오는데? 운동도 같이하고, 등교도 같이하면 그거 사귀는 거 아니야? 뭐야? 왜 말을 안 해? 이러면 나는 사귀는 걸로 안다. 진짜?”


눈을 감은 채 민철은 귀찮은 듯 동진이 잡고 있던 팔을 빼며 말했다.


“아니라고.”


“아냐? 정말? 근데 뭐야? 왜 같이 오냐고? 집 방향도 다르면서.”


송이가 사는 곳과 민철이 사는 곳은 정반대 쪽이어서 등교하는 길이 달랐다. 오늘 송이와 함께 민철이 송이가 사는 집 방향에서 오는 것을 동진이 본 것이었다.


“아이, 시끄럽네. 정말. 그럴 사정이 있었다고. 그만 좀 해라. 졸려 죽겠다. 잠깐이라도 눈 좀 붙이자. 간만에 일찍 일어났더니 졸려서 그래, 어?”


“그러니까 무슨 사정? 그걸 말해주면 되잖아. 너 계속 이럴 거야? 그러면 내가 송이한테 가서 물어본다.”


동진이 일어서려는데 민철이 팔을 잡아챘다.


“야, 너 꼭 이렇게까지 해야겠냐? 아이, 피곤하게······.”


“궁금하니까 그렇지. 내가 봤을 땐 너희 둘 사귀는 게 맞는데 속이는 것 같으니까, 더 그런 거잖아. 친구끼리 이러기야? 정말 실망이다.”


“아이, 새끼. 무슨 실망까지. 그런 거 아니라고. 지금 송이가······ 그래, 몸이 좀 안 좋아. 어제 갑자기 쓰러졌었거든. 무슨 일인지 모르겠는데 아저씨랑도······.”


아저씨라는 민철의 말에 동진은 주위를 살피며 더 작게 목소리를 냈다.


“그림자 아저씨? 왜? 무슨 일이 있었는데? 너희 둘 뭐하고 다니는 거야? 정말 운동만 하는 거야? 혹시 기정······.”


민철이 동진의 입을 막으려다 때리고 말았다.


“아으, 뭐야? 왜 그래?”


“미안. 때리려고 그런 게 아니라 막으려다······. 그러니까 왜 쓸데없는 소리를 해가지고. 그 얘기 하지 말라고.”


“맞구나?”


민철은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야, 그런 거면 나한테 말하지. 나도 뭐 도와줄 것 없냐? 언제부터야?”


“아이, 새끼. 왜 이리 말이 많아졌어. 너 왜 그래?”


“뭐가? 네가 말을 안 해주니까 그렇지. 요즘 네가 어떤지, 넌 아냐? 나보다 네가 더해. 말도 없고, 매번 송이만 힐끔거리며 쳐다보기나 하고. 네가 그런데 내가 어떻게 안 물어보냐고. 근데 물어봐도 대답도 없으니, 내가 말이 많아질 수밖에 없지 않겠냐? 지금도 봐라, 나 혼자 말하고 있잖아.”


“알았어, 자식아. 아무튼 말 졸라 많네. 귀가 다 아프다.”


동진에게 그간의 일들을 말하면서도 민철은 힐끔힐끔 송이를 쳐다보았다. 송이는 어제 잠에 들 때부터 학교에 오기까지 방기철 형사를 만나야 할지 말아야할지 결정하지 못한 채 마음이 오락가락했다. 그런 송이의 마음을 아는지 그림자도 송이에게 말을 걸지 않고 있었다. 그것도 있었지만 어제 일로 머리가 더 복잡해져 있었기 때문이다.


어젯밤 병원에서 박동식 경위는 담당의와 함께 중환자 대기실로 올라와 수연을 만났다.


“수연씨, 이한은······. 아니, 송이학생은 언제 온다고 그래요?”


“오늘은 못 올 것 같다고 그러네요. 송이학생한테 일이 생겼다고 해서요.”


“그래요? 알겠어요. 그럼 들어가죠.”


박 경위와 수연이 중환자실로 들어가려는데 담당의가 막아서며 말했다.


“죄송합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형사님만 보실 수 있습니다. 일반인은 보실 수 없어요.”


“그래요? 어쩌죠, 수연 씨?”


“어쩔 수 없죠. 동식 씨가 보고 와서 말해줘요.”


“그럴게요. 잠깐 여기서 기다려요.”


담당의는 박 경위와 함께 중환자실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중환자실 안 데스크로 가 모니터를 확인했다. 남궁이한의 병상이 보이는 CCTV 영상을 재생해 사건이 발생한 시간대를 확인했다. 담당의 옆으로는 두 개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었다. 그러나 아무도 그걸 눈치 채는 사람은 없었다.


이한의 어머니가 면회를 마치고 병상 CCTV 영상에서 사라지고 얼마 있지 않아 흰 가운을 입은 의사로 보이는 남자가 영상 속에 나타났다. 처음 뒷모습만 보였던 그가 CCTV를 의식한 듯 카메라가 있는 곳으로 살짝 고개를 돌렸다. 하지만 마스크를 쓰고 있어 누군지 바로 알아볼 수 없었다. 그는 산소호흡기 장치로 다가가더니 전원 스위치를 껐다. 그리고는 빠르게 영상 속에서 사라졌다. 영상을 본 담당의는 서둘러 박 경위에게 말했다.


“오해하실 것 같아서 말씀드리는데요. 저는 아닙니다. 저 사람을 보셔서 알겠지만 머리모양이 다르지 않습니까?”


담당의 머리는 탈모가 심한 편이어서 딱 봐도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선생님이 아니라도 다른 의사일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저희도 저 사람이 누군지 찾아봤지만 우리 병원 의사가 아닌 건 분명합니다. 가운도 저희 병원의 것이 아니고요. 비슷해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병원 마크가 다릅니다. 목에 명찰도 없고요. 저희 병원은 의사들이 의무적으로 명찰을 착용하게 되어 있거든요.”


“그렇다면 외부인이라는 건데······. 외부인이 어떻게 중환자실로 들어올 수 있었을까요?”


“그건 저희도 모르겠습니다. 의사가운을 입고 있어서 면회시간에 들어와 몰랐을 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알겠습니다. 해당 영상 원본을 제가 가지고 가서 자세히 조사해 봐도 되겠습니까?”


“네. 그러시죠.”


“이 사실은 보호자분들께는 비밀로 해주십시오. 괜히 걱정을 하실 것 같아서 말입니다. 환자의 어머니께서 면회 중 실수로 그런 것으로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예? 그래도 되겠습니까? 보니까 연세도 꽤 되시고 이번 일로 기절까지 하셨는데······.”


“그럼, 외부인이 들어와 환자를 죽이려했다고 말씀하실 겁니까? 그럼 더 충격을 받을 실겁니다. 그렇다고 병원의 실수였다고 할 수도 없지 않으십니까? 그러니 제가 하자는 대로 해주시죠. 당분간만입니다. 그리고 또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을지 모르니 저희 경찰이 상주할 수 있도록 조치 부탁드립니다. 경찰 신분을 숨겨야하니 중환자실에 상주하는 간호사들에게만 그 사실을 알리고 비밀로 해주셨으면 합니다.”


“알겠습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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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181. 그림자 능력의 원리(原理) [ 완결 ] 24.02.15 35 3 14쪽
180 #180. 화염 속 산장 24.02.14 30 3 12쪽
179 #179. 달빛에 드러난 그림자의 정체 24.02.13 29 3 12쪽
178 #178. 살려주세요, 그림자 아저씨! 24.02.08 31 3 12쪽
177 #177. 숨겨져 있던 결탁 24.02.07 28 3 12쪽
176 #176. 마른하늘에 날벼락 24.02.06 27 3 12쪽
175 #175. 빗속의 일전 24.02.05 29 3 12쪽
174 #174. 심상치 않은 빗줄기 24.02.02 26 3 12쪽
173 #173. 접선장소로 향하는 24.02.01 28 3 12쪽
172 #172. 광수대 민 팀장 24.01.31 28 3 11쪽
171 #171. 고의적 고통사고 2 24.01.30 30 3 12쪽
170 #170. 고의적 교통사고 1 24.01.29 33 3 12쪽
169 #169. 중요한 작전 2 24.01.26 31 3 13쪽
168 #168. 중요한 작전 1 24.01.25 31 3 12쪽
167 #167. 위험한 타개책 24.01.24 30 3 13쪽
166 #166. 같은 마음 아닐까 24.01.23 31 3 12쪽
165 #165. 독약을 덥석 물다 24.01.19 31 3 11쪽
164 #164. 실망하지 않게 24.01.18 30 3 13쪽
163 #163. 그림자의 실체 24.01.17 33 3 12쪽
162 #162. 불순한 계획 24.01.16 32 3 12쪽
161 #161. 밀실 협상 24.01.15 32 3 13쪽
160 #160. 방 형사의 미행 24.01.12 34 3 13쪽
159 #159. 위험한 미행 24.01.11 34 3 12쪽
158 #158. 그림자 탐정단의 작전 성공 24.01.10 31 3 12쪽
157 #157. 잠입수사 3 24.01.09 33 3 13쪽
156 #156. 잠입수사 2 24.01.08 35 3 11쪽
155 #155. 이해할 수 없는 도움 24.01.05 38 4 12쪽
154 #154. 잠입수사 1 24.01.04 35 3 11쪽
153 #153. 불변의 원칙 24.01.03 35 3 12쪽
152 #152. 위험한 결단 24.01.02 33 3 12쪽
151 #151. 잡힌 물고기 23.12.29 34 3 12쪽
150 #150. 그림자 탐정단의 위험한 작전 23.12.28 35 3 12쪽
149 #149. 그만한 이유 23.12.27 36 3 12쪽
148 #148. 점점 가까워지는 사건의 진실 23.12.26 35 3 12쪽
147 #147. 분노의 주먹 23.12.22 35 3 12쪽
146 #146. 이이제이 계획? 2 23.12.21 30 3 12쪽
145 #145. 이이제이 계획? 1 23.12.20 31 3 12쪽
144 #144. 무시할 수 없는 제안 23.12.19 31 3 12쪽
143 #143. 기회가 왔을 때 23.12.18 31 3 12쪽
142 #142. 앞으로 그들은 +2 23.12.15 37 4 12쪽
141 #141. 병원에 들이닥친 그들 23.12.14 34 4 12쪽
140 #140. 정인을 죽인 범인 23.12.13 41 4 12쪽
139 #139. 검은 인영(人影)의 정체 23.12.12 34 4 12쪽
138 #138. 납치되는 그들 23.12.11 37 4 11쪽
137 #137. 탐정단 회합 23.12.05 37 4 13쪽
136 #136. 당신은 누구? 23.12.04 35 4 12쪽
135 #135. 그림자의 덫 2 23.12.02 37 4 15쪽
134 #134. 그림자의 덫 1 +4 23.12.01 45 4 12쪽
133 #133. 정인의 선택 22.12.23 73 4 13쪽
132 #132. 응급상황 2 22.12.22 59 4 13쪽
131 #131. 응급상황 1 22.12.21 50 4 12쪽
130 #130. 엇갈린 인연 22.12.20 53 4 13쪽
129 #129. 청탁의 대가 22.12.19 64 4 13쪽
128 #128. 범인이 아니라고? 2 22.12.16 55 4 12쪽
127 #127. 범인이 아니라고? 1 22.12.15 60 4 12쪽
126 #126. 삼자대면 2 22.12.14 55 4 13쪽
125 #125. 삼자대면 1 22.12.13 57 4 13쪽
124 #124. 도움을 청하다 22.12.12 61 4 14쪽
123 #123. 침입자의 증거물 22.12.09 64 4 12쪽
122 #122. 그림자 킬러의 정체는? 22.12.08 61 4 13쪽
121 #121. 흰 가운의 비서실장 22.12.07 65 5 12쪽
120 #120. 그림자의 각성 22.12.06 72 4 13쪽
119 #119. 분노에 찬 그림자 +2 22.12.05 65 5 12쪽
118 #118. 덤프트럭의 습격 +3 22.11.23 71 5 12쪽
117 #117. 알듯 모를 듯 22.11.22 69 4 14쪽
116 #116. 능력 테스트 +2 22.11.21 74 4 13쪽
115 #115. 동일범일까? 22.11.10 76 4 12쪽
114 #114. 쇼 타임 22.11.09 69 4 13쪽
113 #113. 송이의 최면 22.11.08 66 4 12쪽
112 #112. 삼천포?? 22.11.07 66 4 13쪽
111 #111. 너와 나의 연결고리 22.11.04 71 4 13쪽
110 #110. 그림자 탐정단 22.11.03 68 4 13쪽
109 #109. 그림자 킬러 22.11.02 65 4 14쪽
108 #108. 최면치료 22.10.31 69 4 13쪽
107 #107. 괴한의 정체 +2 22.10.28 79 4 12쪽
106 #106. 5년 전 사건 22.10.27 74 4 12쪽
105 #105. 진위여부 2 22.10.26 75 4 13쪽
104 #104. 진위 여부 1 22.10.25 73 5 14쪽
103 #103. 위협에서 벗어나기 22.10.24 72 4 13쪽
102 #102. 지금의 나 +2 22.10.21 78 4 12쪽
» #101. 잠재적 위험 2 22.10.20 74 4 13쪽
100 #100. 잠재적 위험 1 22.10.19 81 4 12쪽
99 #99. 충격적인 사실 22.10.18 82 4 12쪽
98 #98. 내가 모르는 나 2 22.10.17 76 4 12쪽
97 #97. 내가 모르는 나 1 22.10.14 73 4 12쪽
96 #96. 위험인물들 2 22.10.13 75 4 12쪽
95 #95. 위험인물들 1 22.10.12 83 4 13쪽
94 #94. 방심은 금물 22.10.11 78 3 12쪽
93 #93. 수상한 남자 2 22.10.07 94 4 12쪽
92 #92. 수상한 남자 1 22.10.06 86 4 12쪽
91 #91. 추악한 살인자 +2 22.10.05 92 4 13쪽
90 #90. 그림자의 초능력? 22.10.04 77 4 12쪽
89 #89. 경계하는 그들 22.09.30 91 4 11쪽
88 #88. 위촉즉발의 순간 2 +6 22.09.29 93 5 12쪽
87 #87. 일촉즉발의 순간 1 22.09.28 80 4 12쪽
86 #86. 교묘한 술책 2 22.09.27 88 4 12쪽
85 #85. 교묘한 술책 1 22.09.26 83 5 13쪽
84 #84. 차마 말 못할 이야기 2 22.09.14 95 4 12쪽
83 #83. 차마 말 못할 이야기 1 22.09.07 88 3 13쪽
82 #82. 애리의 기지 +3 22.09.06 89 4 12쪽
81 #81. 석진의 위협 22.09.05 91 4 12쪽
80 #80. 애를 좀 먹다 +2 22.09.02 84 5 12쪽
79 #79. 어긋난 미행 2 +2 22.09.01 86 4 13쪽
78 #78. 어긋난 미행 1 +2 22.08.31 90 5 12쪽
77 #77. 애리의 결심 22.08.30 89 4 12쪽
76 #76. 자살이 아닌 타살 2 +3 22.08.29 94 5 14쪽
75 #75. 자살이 아닌 타살 1 +2 22.08.26 94 4 12쪽
74 #74. 애리의 전화번호 2 +4 22.08.25 89 4 12쪽
73 #73. 애리의 전화번호 1 +3 22.08.24 85 5 13쪽
72 #72. 서기정 죽음의 진실 +4 22.08.19 102 5 13쪽
71 #71. 제발 믿어줘 2 +4 22.08.18 97 6 13쪽
70 #70. 제발 믿어줘 1 +5 22.08.17 100 6 12쪽
69 #69. 떠오른 기억들 +3 22.08.16 97 6 13쪽
68 #68. 3년 전 사건 2 +2 22.08.12 102 5 12쪽
67 #67. 3년 전 사건 1 +2 22.08.11 94 5 12쪽
66 #66. 기억의 조각 찾기 2 +2 22.08.10 88 6 12쪽
65 #65. 기억의 조각 찾기 1 22.08.09 99 5 12쪽
64 #64. 결혼을 약속한 2 +1 22.08.08 108 6 13쪽
63 #63. 결혼을 약속한 1 +2 22.08.05 110 4 12쪽
62 #62. 하이파이브 +4 22.08.04 114 6 12쪽
61 #61. 단서를 찾아서 +2 22.08.03 113 5 11쪽
60 #60. 악몽 +6 22.08.02 128 7 13쪽
59 #59. 어디서 어리광? +2 22.08.01 120 5 13쪽
58 #58. 검사들의 여자 +4 22.07.29 138 5 13쪽
57 #57. 완전체 +3 22.07.28 132 5 13쪽
56 #56. 그날의 기억 4 +3 22.07.26 126 5 13쪽
55 #55. 그날의 기억 3 +4 22.07.25 111 5 14쪽
54 #54. 그날의 기억 2 +4 22.07.22 122 6 13쪽
53 #53. 그날의 기억 1 +6 22.07.21 135 6 13쪽
52 #52. 그림자의 첫사랑? 2 +3 22.07.20 132 6 13쪽
51 #51. 그림자의 첫사랑? 1 +5 22.07.19 138 7 12쪽
50 #50. 예전과 다른 일상 +7 22.07.18 136 6 13쪽
49 #49. 미필적 고의 +4 22.07.15 121 5 14쪽
48 #48. 칠구의 꿍꿍이 2 +4 22.07.14 131 6 13쪽
47 #47. 칠구의 꿍꿍이 1 +1 22.07.13 132 6 12쪽
46 #46. 요란한 벨소리 +3 22.07.12 138 6 12쪽
45 #45. 로망스클럽 2 +6 22.07.11 129 8 12쪽
44 #44. 로망스클럽 1 22.07.08 147 6 12쪽
43 #43. 다른 속셈 2 +4 22.07.07 136 6 12쪽
42 #42. 다른 속셈 1 +2 22.07.06 129 7 13쪽
41 #41. 러브스토리? 2 +4 22.07.05 139 6 13쪽
40 #40. 러브스토리? 1 +8 22.07.04 142 8 14쪽
39 #39. 어떤 관계? 3 +11 22.06.28 157 10 12쪽
38 #38. 어떤 관계? 2 +10 22.06.27 147 10 12쪽
37 #37. 어떤 관계? 1 +4 22.06.24 137 9 13쪽
36 #36. 진술에 앞서 2 +6 22.06.23 143 9 12쪽
35 #35. 진술에 앞서 1 +6 22.06.22 149 8 13쪽
34 #34. 구출 작전 2 +13 22.06.21 156 11 12쪽
33 #33. 구출 작전 1 +6 22.06.20 135 9 12쪽
32 #32. 그림자 잠입 3 +12 22.06.17 174 14 12쪽
31 #31. 그림자 잠입 2 +10 22.06.16 155 12 13쪽
30 #30. 그림자 잠입 1 +6 22.06.15 162 10 12쪽
29 #29. 그들의 속셈 +10 22.06.14 154 12 12쪽
28 #28. 단단히 잘못된 +5 22.06.13 167 9 12쪽
27 #27. 아직은 어린 +10 22.06.11 168 12 12쪽
26 #26. 비릿한 설계 +8 22.06.10 169 11 13쪽
25 #25. 직업병이 아니라고? +10 22.06.09 194 10 12쪽
24 #24. 친구들 앞에 드리운 그림자 2 +10 22.06.08 191 8 13쪽
23 #23. 친구들 앞에 드리운 그림자 1 +14 22.06.07 207 13 13쪽
22 #22. 신박한 이야기 +14 22.06.04 209 11 12쪽
21 #21. 앗, 귀신이다! +10 22.06.03 224 10 12쪽
20 #20. 일진과 격돌 +10 22.06.02 231 11 12쪽
19 #19. 예기치 못한 추격전 +8 22.06.01 228 12 12쪽
18 #18. 친구를 위한 길 +9 22.05.31 242 13 14쪽
17 #17. 쉽지 않은 결정 +10 22.05.30 235 12 13쪽
16 #16. 가스라이팅? +9 22.05.28 255 11 13쪽
15 #15. 밑바닥 자존감 +9 22.05.27 287 14 12쪽
14 #14. 함정수사 2 +8 22.05.26 265 16 13쪽
13 #13. 함정수사 1 +8 22.05.21 297 16 13쪽
12 #12. 도둑은 누구? +6 22.05.20 296 13 12쪽
11 #11. 우연의 일치 +7 22.05.19 330 15 12쪽
10 #10. 교내 도난사건 +13 22.05.18 344 19 13쪽
9 #9. 남궁이한의 그림자? +11 22.05.17 375 15 12쪽
8 #8. 멀어지면 위험해 2 +10 22.05.16 385 19 12쪽
7 #7. 멀어지면 위험해 1 +5 22.05.14 438 17 13쪽
6 #6. 그림자의 정체는? 3 +6 22.05.13 520 17 11쪽
5 #5. 그림자의 정체는? 2 +6 22.05.12 540 25 13쪽
4 #4. 그림자의 정체는? 1 +12 22.05.12 663 23 12쪽
3 #3. 다 나 때문이라고? +9 22.05.11 807 21 12쪽
2 #2. 내가 그림자라고? +7 22.05.11 1,111 26 12쪽
1 #1. 그림자가 말을 걸어오다 +26 22.05.11 2,137 4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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