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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없어, 상상하면 다 내거니까!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 공한K-

그림자 탐정

웹소설 > 작가연재 > 공포·미스테리, 추리

완결

공한K
작품등록일 :
2022.05.11 11:51
최근연재일 :
2024.02.15 17:05
연재수 :
181 회
조회수 :
23,473
추천수 :
1,151
글자수 :
1,013,344

작성
22.08.2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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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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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자
12쪽

#74. 애리의 전화번호 2

그림자 탐정


본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지명,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하며 모두 창작에 의한 허구임을 밝힙니다.




DUMMY

등굣길에 만난 민철에게 송이가 먼저 인사를 건넸지만 민철은 시큰둥하게 인사하고는 발 빠르게 애리에게 걸어가 옆으로 붙었다. 송이는 그런 민철을 새초롬하게 바라보다 어이가 없다는 듯 코웃음을 치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그림자가 말을 걸었다.


‘왜? 민철이가 반갑게 인사 안 해줘서 서운한 거야?’


‘아니거든요. 그냥······ 아이, 몰라요.’


‘애리한테 무슨 할 얘기가 있었나보네. 저기 봐.’


그림자가 민철과 애리가 있는 곳을 가리켰지만 송이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보지 않았다.


‘몰라요, 몰라. 그게 저랑 무슨 상관이에요. 됐어요.’


‘그래? 그게 아닌 것 같은데······. 알았어.’


송이는 그림자를 흘겨보고는 별 관심 없는 척하더니 민철과 애리를 힐끔힐끔 훔쳐보며 그들 뒤를 따라 걸었다. 그때 뒤에서 민정이 달려와 송이에게 팔짱을 꼈다.


“안녕. 주말 잘 보냈어?”


“어, 너도 잘 보냈어? 얼굴을 보니 이제 좀 괜찮아 보이네.”


“그래? 너는 괜찮은 거야? 나도 나지만, 네가 더 힘들었을 거잖아. 그치? 미안해. 그날 일이 계속 떠올라서 네 생각은 못했어.”


팔짱 낀 민정의 팔을 토닥이며 바라보았다.


“뭐가 미안해? 너도 힘들고, 우리 모두 힘들었잖아. 당연한 거지. 그래도 시간이 조금 지났다고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돌아가는 게······ 사람이 참 그래, 그렇지?”


민정은 팔짱을 끼고 있던 팔을 흔들며 애교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그래도 언제까지 우울해 있을 수는 없잖아. 기정이도 그걸 바라지는 않을 거야. 같이 있을 때 좀 더 친해지지 못한 게 아쉽지만. 더 잘해주지 못해 미안하기도 하고.”


말하던 민정은 금세 목소리가 가라앉더니 표정까지 굳어갔다.


“뭐야? 말하고 다르잖아. 언제까지 우울해 있냐면서 그러면 어떡해? 그런 말 마. 우리는 예전처럼 지내면 되는 거야. 그림자 아저씨도 그래야 한다고 했고.”


“아, 맞다. 그림자······. 지금도 같이 있는 거야?”


고개를 끄덕여 보이며 송이는 바닥에 드리운 그림자를 손으로 가리켰다. 그림자는 민정에게 살짝 손을 흔들어 보였다. 민정은 고개를 꾸벅 숙이며 그림자에게 인사했다.


“안녕하세요, 그림자 아저씨.”


“그렇게까지 인사 안 해도 된다고 하셔.”


“그래?”


미소 짓는 얼굴로 민정은 그림자에게 손을 흔들어 보였다. 송이와 민정은 주말에 있었던 일들을 얘기하며 교실로 들어섰다. 송이는 자리로 가면서 자신도 모르게 민철에게 시선이 가는 것을 깨달고는 바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그 모습이 웃겼는지 민정이 웃으며 물었다.


“너 왜 그래? 웃겨.”


“웃겨? 그게 아니라······ 아니야.”


머쓱하게 웃어 보이며 송이는 얼른 자리로 가서 앉았다. 민정도 자신의 자리로 가면서 동진의 팔을 툭 치며 인사했다. 동진은 민철과 얘기를 나누다, 고개를 돌려 민정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는 다시 민철에게 고개를 돌렸다.


“그래서? 네가 말하고 싶은 게 뭔데?”


“나도 모르겠으니까, 너한테 물어보는 거 아니야. 그 새끼가 왜 애리 전번을 물어보냐 말이지.”


“기정 때문이라고 했다면서? 근데 죽은 기정 일로 왜?”


머리를 긁적이는 민철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러니까 말이야. 그 새끼가 정말 애리를 좋아하는 걸까? 쪽팔려서 기정 핑계를 된 건가? 근데 그 자식이 애리를 언제 봤다고······. 그리고 소희랑 사귀는 사이잖아.”


“혼자 북 치고 장구 치고 다하네. 그때 보니까 소희랑 사귀는 것 같던데. 그러지 말고 소희한테 물어보는 건 어때?”


“뭐라고 물어봐? 괜히 소희랑 그 자식 사이가······ 아니, 그렇지. 내가 그것까지 신경 쓸 필요는 없지.”


안하던 짓을 하는 민철이 의외라는 듯 동진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쳐다봤다.


“얘가 왜 이래? 너 혼잣말이 말이 늘었다.”


“그래? 아이, 요즘······ 아니다.”


“애리한테는 물어봤어?”


“애리? 에이, 그걸 어떻게 물어봐. 무슨 일인지도 모르는데. 알면 괜히 신경만 쓰일 거야. 너도 비밀로 해.”


“그럼, 뭐야? 아까 보니까 같이 들어오던데. 그때 물어본 거 아니었어?”


“물어볼까도 했는데 직접적으로는 못 물어봤고. 넌지시 주말에 뭐했는지 물었지. 근데 석진이 얘기는 없더라고. 어제 나한테 전번을 물어봤으니 바로 애리한테 연락하지는 못했을 거야.”


“그러겠네. 그 자식은 무슨 생각으로 애리의 전화번호를 달라고 한 걸까? 기정 일이라는 게······.”


동진이 말하는 중에 민철이 벌떡 일어나 밖으로 나갔다.


“야······ 어?”


얼떨떨한 표정의 동진은 민철을 따라 문 쪽으로 시선이 갔다. 송이가 민철의 뒤를 따라 나가는 것이 보였다. 민철이 계속 애리와 소희에게 시선을 두며 동진에게 얘기하는 것이 신경 쓰였던 송이에게 그림자는 눈치 채고 민철과 동진의 대화를 듣고 알려주었다.


갑자기 소희를 따라 민철이 교실 밖으로 나가는 것을 본 송이는 곧바로 뒤따라 나간 것이었다. 민철이 소희와 함께 건물 밖으로 나가는 것을 송이는 뒤쫓아 몰래 지켜보았다. 그림자는 눈치 채지 못하게 그늘에 숨어 그들의 대화를 엿들었다.


“무슨 일인데 그래?”


“아니, 석진이 일로 물어볼게 있어서.”


“강석진? 나 이제 몰라. 걔랑 헤어졌어.”


“어? 헤어져? 언제?”


“그게 왜 궁금한데? 석진 일이면 나 모르니까, 들어갈게.”


돌아서려는 소희를 붙잡았다.


“잠깐만, 소희야. 왜 헤어진 거야? 석진이 헤어지자고 한 거야?”


“뭐? 아니거든, 내가 찼거든.”


“그래? 왜······ 아니, 그럼 걔가 뭘 잘못한 거야? 너 말고 다른 여자 애를 만났어? 양다리?”


“아니야. 그냥 내가 싫어서. 그건 왜 묻는데? 너 설마 나한테 관심 있니? 됐거든, 난 이제 고삐리한테 관심 없어. 난 이미 다른 남자 생겼거든.”


놀란 얼굴로 민철은 손사래를 쳤다.


“아니야. 나도 그런 거 아니야, 정말.”


“그럼 뭔데? 나한테 이러지 말고 석진한테 직접 가서 물어 보면 되잖아. 너희 친구사이 아니야?”


“친구는 무슨······. 알았어. 아, 걔가 애리 전화번호를 물어서 그래. 너희 헤어졌다니까 말하는 거야.”


“애리 전화번호를?”


소희가 살짝 놀라는 눈치인 것을 알아본 민철이 넌지시 물었다.


“걔가 애리 좋아하는 거 알고 네가 차거 아니야?”


“미친······. 아니거든. 애리 전번을······ 너한테 물어봤다고?”


“어. 너 뭐 아는 거 없어? 그 자식이 왜 애리 전화번호를 묻냐고? 아, 기정 일로 물어볼게 있다고 했어.”


“기정······? 그래서 알려줬어?”


“내가 미쳤어. 그걸 왜 알려줘. 난 알지도 못해.”


안도의 한숨을 짧게 내쉬더니 소희는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너 정말 몰라? 그 자식이 애리 전번을 물어본 이유 말이야.”


“내가 그걸 어떻게 알아?”


소희의 목소리가 커졌다 바로 작아지며 민철의 눈을 피했다.


“너······ 아니다, 알았어. 혹시나 아는 게 생기면 나한테 좀 알려줄 수 있어? 이제 그자식이랑 헤어졌다니까 부탁하는 거야.”


“알았어, 그럴게.”


그렇게 말하고는 소희는 건물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뒤따라 들어가려던 민철을 송이가 가로 막아섰다.


“어? 뭐야, 너? 언제부터 여기 있었어?”


“그건 알거 없고. 소희랑 무슨 얘기한 거야?”


“네가 그게 왜 궁금한데?”


“뭐, 아니······ 됐어. 말하기 싫으면 관둬. 별꼴이야, 치.”


가려는 송이 뒤로 민철이 빠르게 말했다.


“소희한테 물어볼 게 있었어.”


사실 송이는 그림자에게 다 들어 알고 있으면서도 모른 척 물었다.


“뭔데?”


“그게 어제······.”


어제 밤에 석진과 있었던 일을 민철이 말해주었다.


“정말, 그런 일이 있었어? 근데 멀쩡하네?”


“내가 운동을 좀 해서 맷집이 좋거든.”


“그래?”


갑자기 송이가 민철의 팔과 배를 손가락을 꾹 눌렀다. 민철은 인상을 찌푸리며 뒤로 물러났다.


“아니네. 얼굴만 멀쩡한 거구나. 많이 다친 건 아니고?”


“됐어. 그게 지금 중요한 게 아니잖아.”


“아니, 나는······ 그래. 그런데 소희가 모르겠다고 한 거구나.”


“뭐야? 내 얼굴에 그렇게 써있냐? 그걸 어떻게 알았어?”


거짓말을 못하고 송이는 까르륵 웃고 말았다.


“미안해. 사실, 너희 둘 대화 다 들었어. 아니, 내가 아니라 그림자 아저씨가.”


그렇게 말하는 송이가 민철 옆에 드리운 그림자를 손으로 가리켰다.


“뭐? 아이, 그랬구나. 아저씨, 그렇게 몰래 엿들으시면 안 되죠. 이거 범죄 아니에요?”


“얘는, 무슨 범죄까지······. 엿들은 건 미안하다고 하셔. 그래도 그런 일이 있었으면 먼저 말해줬으면 좋잖아.”


“뭔지 알고 너한테 그걸······ 아니, 아저씨한테 말해. 내가 좀 알아보고 말하려고 했지. 어차피 밤에 만나잖아.”


“그건 그러네. 그럼 애리한테도······ 아니, 아니다.”


“애리? 아, 등교할 때······.”


“아니야. 이제 알아······ 아니, 나는 또······.”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하던 송이는 손으로 자신의 입을 가리며 부끄러운 듯 고개를 돌렸다.


“어라, 너 뭐냐? 언제부터 계속 나를 지켜본 거야? 내가 뭐 애리한테 관심이라도 있는 줄 알았던 거야? 왜? 왜 그랬을까?”


뭔가 눈치를 챈 듯한 민철이 실실 웃으며 송이를 쳐다봤다.


“몰라, 왜 웃는데? 너도 참 웃긴다. 내가 무슨······ 됐거든. 그것보다 아저씨가 그러는데, 석진이라는 애가 애리의 전화번호를 물어본 게 심상치 않다고 하셨어.”


“심상치 않다고? 그래, 그래서 나도······.”


알고 있다고 민철이 말하려는데 송이가 가로채듯 말했다.


“아니, 석진이 아니야. 그 뒤에 누가 있는 거야. 아저씨는 로망스클럽에서 봤던 그 깡패가 아닐까 싶다고 하셔.”


“그 클럽의 깡패······. 왜? 그 새······ 아니, 그 깡패가 왜 애리를?”


“그건 알아봐야겠지만 아마도 호텔에서 있었던 일 때문이 아닐까라고 하셨어.”


“정말요?”


많이 놀란 듯 인상이 구겨진 민철은 그림자를 내려다보며 물었다. 그림자는 고개를 끄덕여보였다. 그때 수업 종소리가 울리자 민철과 송이는 교실로 달려갔다.



***



금남 경찰서 형사과로 들어서는 방기철 형사에게 누군가 손짓하며 큰소리로 불렀다.


“방 형사! 방 형사, 이리와. 이리오라고!”


쭈뼛거리며 자신을 부른 그의 앞으로 갔다.


“지금 몇 신데 이제야 나오는 거야?”


“제가 놀다 옵니까? 사건 수사하느라고······.”


“됐고. 그 사건 언제까지 붙들고 있을 거야? 빨리 사건 종결하고 결과보고서 올려.”


“아이, 팀장님. 제가 말씀 드렸잖아요. 조금만 시간을 주시면······.”


팀장은 이번에도 방 형사의 말을 싹둑 잘랐다.


“야, 그거 빨리 종결하라고 위에서 난리야. 자살사건을 왜 그렇게 오래 쥐고 있냐고 뭐라고 하신다고. 그거 말고도 처리해야 할 사건이 이렇게 쌓였다, 기철아. 이것 좀 봐라, 보라고. 네 눈에는 안 보이냐? 그러니까 당장 자리로 가서 결과보고서 작성해서 올려. 이거 명령이다.”


“내가 이래서······.”


“이래서 뭐?”


결재판으로 책상을 내리치며 버럭 화를 내는 팀장의 모습에 방 형사는 곧바로 고개를 숙이고는 꼬리를 반짝 내렸다.


“아이, 아닙니다. 알겠습니다. 곧바로 결과보고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충성!”


경례하고 방 형사는 슬금슬금 뒷걸음쳐서 자리로 돌아갔다. 계속 노려보고 있는 팀장은 방 형사가 자리에 앉자 어이없어 하며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저 자식은 꼭 쓸데없는 사건에 오지랖이란 말이지. 아이 돌아이 새끼, 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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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181. 그림자 능력의 원리(原理) [ 완결 ] 24.02.15 35 3 14쪽
180 #180. 화염 속 산장 24.02.14 30 3 12쪽
179 #179. 달빛에 드러난 그림자의 정체 24.02.13 30 3 12쪽
178 #178. 살려주세요, 그림자 아저씨! 24.02.08 32 3 12쪽
177 #177. 숨겨져 있던 결탁 24.02.07 28 3 12쪽
176 #176. 마른하늘에 날벼락 24.02.06 27 3 12쪽
175 #175. 빗속의 일전 24.02.05 29 3 12쪽
174 #174. 심상치 않은 빗줄기 24.02.02 27 3 12쪽
173 #173. 접선장소로 향하는 24.02.01 28 3 12쪽
172 #172. 광수대 민 팀장 24.01.31 28 3 11쪽
171 #171. 고의적 고통사고 2 24.01.30 30 3 12쪽
170 #170. 고의적 교통사고 1 24.01.29 33 3 12쪽
169 #169. 중요한 작전 2 24.01.26 31 3 13쪽
168 #168. 중요한 작전 1 24.01.25 31 3 12쪽
167 #167. 위험한 타개책 24.01.24 30 3 13쪽
166 #166. 같은 마음 아닐까 24.01.23 31 3 12쪽
165 #165. 독약을 덥석 물다 24.01.19 31 3 11쪽
164 #164. 실망하지 않게 24.01.18 30 3 13쪽
163 #163. 그림자의 실체 24.01.17 33 3 12쪽
162 #162. 불순한 계획 24.01.16 32 3 12쪽
161 #161. 밀실 협상 24.01.15 32 3 13쪽
160 #160. 방 형사의 미행 24.01.12 34 3 13쪽
159 #159. 위험한 미행 24.01.11 34 3 12쪽
158 #158. 그림자 탐정단의 작전 성공 24.01.10 31 3 12쪽
157 #157. 잠입수사 3 24.01.09 33 3 13쪽
156 #156. 잠입수사 2 24.01.08 35 3 11쪽
155 #155. 이해할 수 없는 도움 24.01.05 38 4 12쪽
154 #154. 잠입수사 1 24.01.04 35 3 11쪽
153 #153. 불변의 원칙 24.01.03 36 3 12쪽
152 #152. 위험한 결단 24.01.02 33 3 12쪽
151 #151. 잡힌 물고기 23.12.29 34 3 12쪽
150 #150. 그림자 탐정단의 위험한 작전 23.12.28 35 3 12쪽
149 #149. 그만한 이유 23.12.27 37 3 12쪽
148 #148. 점점 가까워지는 사건의 진실 23.12.26 35 3 12쪽
147 #147. 분노의 주먹 23.12.22 35 3 12쪽
146 #146. 이이제이 계획? 2 23.12.21 30 3 12쪽
145 #145. 이이제이 계획? 1 23.12.20 31 3 12쪽
144 #144. 무시할 수 없는 제안 23.12.19 31 3 12쪽
143 #143. 기회가 왔을 때 23.12.18 32 3 12쪽
142 #142. 앞으로 그들은 +2 23.12.15 37 4 12쪽
141 #141. 병원에 들이닥친 그들 23.12.14 34 4 12쪽
140 #140. 정인을 죽인 범인 23.12.13 41 4 12쪽
139 #139. 검은 인영(人影)의 정체 23.12.12 34 4 12쪽
138 #138. 납치되는 그들 23.12.11 38 4 11쪽
137 #137. 탐정단 회합 23.12.05 38 4 13쪽
136 #136. 당신은 누구? 23.12.04 35 4 12쪽
135 #135. 그림자의 덫 2 23.12.02 37 4 15쪽
134 #134. 그림자의 덫 1 +4 23.12.01 45 4 12쪽
133 #133. 정인의 선택 22.12.23 73 4 13쪽
132 #132. 응급상황 2 22.12.22 59 4 13쪽
131 #131. 응급상황 1 22.12.21 50 4 12쪽
130 #130. 엇갈린 인연 22.12.20 53 4 13쪽
129 #129. 청탁의 대가 22.12.19 64 4 13쪽
128 #128. 범인이 아니라고? 2 22.12.16 55 4 12쪽
127 #127. 범인이 아니라고? 1 22.12.15 61 4 12쪽
126 #126. 삼자대면 2 22.12.14 55 4 13쪽
125 #125. 삼자대면 1 22.12.13 57 4 13쪽
124 #124. 도움을 청하다 22.12.12 61 4 14쪽
123 #123. 침입자의 증거물 22.12.09 64 4 12쪽
122 #122. 그림자 킬러의 정체는? 22.12.08 61 4 13쪽
121 #121. 흰 가운의 비서실장 22.12.07 65 5 12쪽
120 #120. 그림자의 각성 22.12.06 72 4 13쪽
119 #119. 분노에 찬 그림자 +2 22.12.05 65 5 12쪽
118 #118. 덤프트럭의 습격 +3 22.11.23 71 5 12쪽
117 #117. 알듯 모를 듯 22.11.22 69 4 14쪽
116 #116. 능력 테스트 +2 22.11.21 74 4 13쪽
115 #115. 동일범일까? 22.11.10 76 4 12쪽
114 #114. 쇼 타임 22.11.09 69 4 13쪽
113 #113. 송이의 최면 22.11.08 66 4 12쪽
112 #112. 삼천포?? 22.11.07 66 4 13쪽
111 #111. 너와 나의 연결고리 22.11.04 71 4 13쪽
110 #110. 그림자 탐정단 22.11.03 68 4 13쪽
109 #109. 그림자 킬러 22.11.02 66 4 14쪽
108 #108. 최면치료 22.10.31 69 4 13쪽
107 #107. 괴한의 정체 +2 22.10.28 79 4 12쪽
106 #106. 5년 전 사건 22.10.27 74 4 12쪽
105 #105. 진위여부 2 22.10.26 75 4 13쪽
104 #104. 진위 여부 1 22.10.25 73 5 14쪽
103 #103. 위협에서 벗어나기 22.10.24 72 4 13쪽
102 #102. 지금의 나 +2 22.10.21 81 4 12쪽
101 #101. 잠재적 위험 2 22.10.20 74 4 13쪽
100 #100. 잠재적 위험 1 22.10.19 81 4 12쪽
99 #99. 충격적인 사실 22.10.18 82 4 12쪽
98 #98. 내가 모르는 나 2 22.10.17 76 4 12쪽
97 #97. 내가 모르는 나 1 22.10.14 73 4 12쪽
96 #96. 위험인물들 2 22.10.13 75 4 12쪽
95 #95. 위험인물들 1 22.10.12 84 4 13쪽
94 #94. 방심은 금물 22.10.11 78 3 12쪽
93 #93. 수상한 남자 2 22.10.07 94 4 12쪽
92 #92. 수상한 남자 1 22.10.06 86 4 12쪽
91 #91. 추악한 살인자 +2 22.10.05 92 4 13쪽
90 #90. 그림자의 초능력? 22.10.04 77 4 12쪽
89 #89. 경계하는 그들 22.09.30 92 4 11쪽
88 #88. 위촉즉발의 순간 2 +6 22.09.29 93 5 12쪽
87 #87. 일촉즉발의 순간 1 22.09.28 80 4 12쪽
86 #86. 교묘한 술책 2 22.09.27 88 4 12쪽
85 #85. 교묘한 술책 1 22.09.26 83 5 13쪽
84 #84. 차마 말 못할 이야기 2 22.09.14 95 4 12쪽
83 #83. 차마 말 못할 이야기 1 22.09.07 88 3 13쪽
82 #82. 애리의 기지 +3 22.09.06 90 4 12쪽
81 #81. 석진의 위협 22.09.05 91 4 12쪽
80 #80. 애를 좀 먹다 +2 22.09.02 85 5 12쪽
79 #79. 어긋난 미행 2 +2 22.09.01 86 4 13쪽
78 #78. 어긋난 미행 1 +2 22.08.31 90 5 12쪽
77 #77. 애리의 결심 22.08.30 89 4 12쪽
76 #76. 자살이 아닌 타살 2 +3 22.08.29 94 5 14쪽
75 #75. 자살이 아닌 타살 1 +2 22.08.26 94 4 12쪽
» #74. 애리의 전화번호 2 +4 22.08.25 90 4 12쪽
73 #73. 애리의 전화번호 1 +3 22.08.24 86 5 13쪽
72 #72. 서기정 죽음의 진실 +4 22.08.19 102 5 13쪽
71 #71. 제발 믿어줘 2 +4 22.08.18 97 6 13쪽
70 #70. 제발 믿어줘 1 +5 22.08.17 100 6 12쪽
69 #69. 떠오른 기억들 +3 22.08.16 97 6 13쪽
68 #68. 3년 전 사건 2 +2 22.08.12 103 5 12쪽
67 #67. 3년 전 사건 1 +2 22.08.11 94 5 12쪽
66 #66. 기억의 조각 찾기 2 +2 22.08.10 89 6 12쪽
65 #65. 기억의 조각 찾기 1 22.08.09 99 5 12쪽
64 #64. 결혼을 약속한 2 +1 22.08.08 108 6 13쪽
63 #63. 결혼을 약속한 1 +2 22.08.05 110 4 12쪽
62 #62. 하이파이브 +4 22.08.04 114 6 12쪽
61 #61. 단서를 찾아서 +2 22.08.03 114 5 11쪽
60 #60. 악몽 +6 22.08.02 128 7 13쪽
59 #59. 어디서 어리광? +2 22.08.01 120 5 13쪽
58 #58. 검사들의 여자 +4 22.07.29 139 5 13쪽
57 #57. 완전체 +3 22.07.28 133 5 13쪽
56 #56. 그날의 기억 4 +3 22.07.26 127 5 13쪽
55 #55. 그날의 기억 3 +4 22.07.25 112 5 14쪽
54 #54. 그날의 기억 2 +4 22.07.22 122 6 13쪽
53 #53. 그날의 기억 1 +6 22.07.21 136 6 13쪽
52 #52. 그림자의 첫사랑? 2 +3 22.07.20 132 6 13쪽
51 #51. 그림자의 첫사랑? 1 +5 22.07.19 138 7 12쪽
50 #50. 예전과 다른 일상 +7 22.07.18 136 6 13쪽
49 #49. 미필적 고의 +4 22.07.15 122 5 14쪽
48 #48. 칠구의 꿍꿍이 2 +4 22.07.14 131 6 13쪽
47 #47. 칠구의 꿍꿍이 1 +1 22.07.13 132 6 12쪽
46 #46. 요란한 벨소리 +3 22.07.12 138 6 12쪽
45 #45. 로망스클럽 2 +6 22.07.11 129 8 12쪽
44 #44. 로망스클럽 1 22.07.08 147 6 12쪽
43 #43. 다른 속셈 2 +4 22.07.07 136 6 12쪽
42 #42. 다른 속셈 1 +2 22.07.06 129 7 13쪽
41 #41. 러브스토리? 2 +4 22.07.05 139 6 13쪽
40 #40. 러브스토리? 1 +8 22.07.04 142 8 14쪽
39 #39. 어떤 관계? 3 +11 22.06.28 157 10 12쪽
38 #38. 어떤 관계? 2 +10 22.06.27 147 10 12쪽
37 #37. 어떤 관계? 1 +4 22.06.24 137 9 13쪽
36 #36. 진술에 앞서 2 +6 22.06.23 143 9 12쪽
35 #35. 진술에 앞서 1 +6 22.06.22 149 8 13쪽
34 #34. 구출 작전 2 +13 22.06.21 157 11 12쪽
33 #33. 구출 작전 1 +6 22.06.20 135 9 12쪽
32 #32. 그림자 잠입 3 +12 22.06.17 174 14 12쪽
31 #31. 그림자 잠입 2 +10 22.06.16 156 12 13쪽
30 #30. 그림자 잠입 1 +6 22.06.15 163 10 12쪽
29 #29. 그들의 속셈 +10 22.06.14 154 12 12쪽
28 #28. 단단히 잘못된 +5 22.06.13 167 9 12쪽
27 #27. 아직은 어린 +10 22.06.11 169 12 12쪽
26 #26. 비릿한 설계 +8 22.06.10 169 11 13쪽
25 #25. 직업병이 아니라고? +10 22.06.09 194 10 12쪽
24 #24. 친구들 앞에 드리운 그림자 2 +10 22.06.08 191 8 13쪽
23 #23. 친구들 앞에 드리운 그림자 1 +14 22.06.07 207 13 13쪽
22 #22. 신박한 이야기 +14 22.06.04 209 11 12쪽
21 #21. 앗, 귀신이다! +10 22.06.03 224 10 12쪽
20 #20. 일진과 격돌 +10 22.06.02 231 11 12쪽
19 #19. 예기치 못한 추격전 +8 22.06.01 228 12 12쪽
18 #18. 친구를 위한 길 +9 22.05.31 243 13 14쪽
17 #17. 쉽지 않은 결정 +10 22.05.30 236 12 13쪽
16 #16. 가스라이팅? +9 22.05.28 256 11 13쪽
15 #15. 밑바닥 자존감 +9 22.05.27 287 14 12쪽
14 #14. 함정수사 2 +8 22.05.26 265 16 13쪽
13 #13. 함정수사 1 +8 22.05.21 297 16 13쪽
12 #12. 도둑은 누구? +6 22.05.20 296 13 12쪽
11 #11. 우연의 일치 +7 22.05.19 330 15 12쪽
10 #10. 교내 도난사건 +13 22.05.18 344 19 13쪽
9 #9. 남궁이한의 그림자? +11 22.05.17 375 15 12쪽
8 #8. 멀어지면 위험해 2 +10 22.05.16 385 19 12쪽
7 #7. 멀어지면 위험해 1 +5 22.05.14 439 17 13쪽
6 #6. 그림자의 정체는? 3 +6 22.05.13 520 17 11쪽
5 #5. 그림자의 정체는? 2 +6 22.05.12 540 25 13쪽
4 #4. 그림자의 정체는? 1 +12 22.05.12 663 23 12쪽
3 #3. 다 나 때문이라고? +9 22.05.11 807 21 12쪽
2 #2. 내가 그림자라고? +7 22.05.11 1,111 26 12쪽
1 #1. 그림자가 말을 걸어오다 +26 22.05.11 2,138 4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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