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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없어, 상상하면 다 내거니까!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 공한K-

그림자 탐정

웹소설 > 작가연재 > 공포·미스테리, 추리

완결

공한K
작품등록일 :
2022.05.11 11:51
최근연재일 :
2024.02.15 17:05
연재수 :
18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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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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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1
글자수 :
1,013,344

작성
22.08.1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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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추천
5
글자
13쪽

#72. 서기정 죽음의 진실

그림자 탐정


본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지명,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하며 모두 창작에 의한 허구임을 밝힙니다.




DUMMY

동네 호프집에 강석진이 맥주를 마시며 기웃기웃 출입문 쪽을 살피고 있었다. 초조한 눈빛의 석진은 얼마 남지 않은 맥주를 단번에 들이켜고는 술잔을 내려놓으며 휴대전화 시계를 확인했다.


“왜 아직도 안 오는 거야?”


혼잣말처럼 말하고는 뒤를 힐끔 쳐다봤다. 뒷좌석에는 노랑머리와 파랑머리를 한 일진 선배들이 앉아 있었다. 석진은 맥주 500cc를 한 잔 더 시킨 뒤에 어딘가로 전화를 걸었다. 그때 출입문 열리는 소리가 들렸고 한 남자가 들어오며 휴대전화를 꺼내 확인했다.


“어! 형, 여기. 여기.”


석진이 손을 흔들어보이자 그 남자는 한쪽 발을 절뚝거리며 자리로 와 앉았다.


“그걸 못 참고 전화냐? 근데 왜 여기서 보자고 한 거야? 내가 좋은 곳에서 제대로 쏜다니까.”


“에이, 됐어. 여기 좋잖아. 예전에 형이랑 많이 왔고.”


“그래, 여기 오니 옛날 생각난다. 근데 이 시간에 왜 이렇게 사람이 없지?”


“그런가? 나도 간만에 와서······.”


머쓱해하며 석진이 머리를 긁적이자 파랑머리와 노랑머리 일진들이 갑자기 그 남자가 앉은 자리 양옆으로 붙어 앉았다.


“뭐야? 어! 두철이랑 대진이잖아. 야, 오랜만이다.”


“그러네요. 잘 지냈어요?”


“그렇지. 석진아, 뭐야? 깜짝 놀랐잖아. 귀띔이라도 해주지, 참.”


“형님, 좋은 일 있으신 것 같습니다. 옷부터가 남다르네요. 이거 명품 아닙니까?”


파랑머리 두철이 그의 옷을 만지며 묻자 그는 옷매무새를 가다듬으며 말했다.


“그래? 자식, 바로 알아보네. 얼마 안 해. 뭐해? 석진아, 술하고 안주 시키자. 너희들은 뭐 먹고 싶은 거 없어? 여기 술값은 내가 낼게, 어?”


“형님이 무슨 돈이 있다고요? 제가 듣기로는 하루 돈 벌어 하루 겨우 살아간다고 들었는데.”


“에이, 옛날 말이고. 나 요즘 괜찮아. 어, 그러니까······.”


그때 그의 양 어깨를 누군가 꽉 잡으며 위에서 눌렀다.


“네가 박달만이냐?”


깜짝 놀라 뒤를 돌아봤다. 그의 어깨를 잡고 있는 이는 바로 칠구였다. 칠구를 보자마자 달만은 벌떡 일어나 도망치려했지만 양 옆을 두철과 대진이 막고 있어 옴짝달싹 못하고 서서 벌벌 떨었다. 달만의 어깨를 툭툭 치며 칠구는 말했다.


“괜찮아, 앉아. 앉아서 내 얘기 들어.”


달만은 앉으며 석진을 원망어린 눈으로 바라봤다. 석진은 고개를 숙이며 작게 입모양으로 미안하다는 말을 해보였다.


“달만아, 네가 좀 돈이 생긴 것 같더라. 어디서 돈이 생겼는지 그게 좀 궁금한데, 이 형님한테 솔직히 말해줄 수 있겠니?”


그렇게 말하며 칠구는 달만의 어깨에 턱을 괬다. 달만은 석진에게 눈짓으로 어디까지 얘기했는지 묻는 듯 보였다. 고개를 가로저으며 석진은 그의 눈을 피했다.


“달만아, 석진이 보지 말고. 말을 하라고. 그 돈 누구한테 받았어?”


고개를 숙인 채 몸을 벌벌 떨며 달만은 조심스레 말했다.


“형님, 죄송합니다. 이거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라고······. 말하면 저 죽습니다. 살려주십시오, 형님. 돈이 필요하시면······.”


칠구는 달만의 머리통을 내리쳤다.


“아윽!”


“야, 내가 벼룩의 간을 빼먹지. 내가 네 돈이나 삥 치려고 왔겠냐? 그냥 솔직히 말해. 그 돈 누구한테 받았는지. 난 그게 궁금하니까.”


달만이 벌벌 떠는 통에 의자와 탁자가 달그락 달그락거리며 흔들렸다. 석진은 급히 탁자를 붙잡으며 말했다.


“형, 미안해. 그냥 솔직히 다 말해. 내가 다 말했어. 어? 누구야?”


“씨발, 너 이······.”


달만이 이를 꽉 깨물며 석진을 노려보자 칠구가 손을 털며 말했다.


“달만아, 네가 이러면 내가 좀 피곤한데. 아이, 안 되겠다. 두철아, 대식아 데리고 가자.”


“예, 형님.”


두철과 대진은 달만의 양 팔을 덥석 잡았다. 그제야 달만은 말을 더듬거리며 입을 열었다.


“말, 말하··· 하겠습니다. 살, 살려··· 주, 주세요.”


칠구는 달만의 어깨에 손을 탁 올리며 말했다.


“자식, 꼭. 그래, 살려줄게. 그러니까 솔직히 말해. 어?”


“예, 형님.”


“일단, 여기서 나가자. 영업에 방해가 될 것 같으니까, 차로 가서 얘기를 이어가 볼까?”


달만은 칠구의 팔을 잡으며 애원했다.


“형님, 살려는 주시는 거죠?”


“자식, 쫄기는. 괜찮아. 여기 사장님도 장사를 해야 할 것 아니니. 어? 앞으로 네 입에서 나올 얘기는 우리만 듣는 게 좋을 것 같고.”


“아, 예. 그런 거면······. 감사합니다, 형님.”


칠구가 앞서 호프집을 나섰고 그 뒤를 두철과 대진이 달만을 양쪽에서 잡고 따라 나갔다. 석진은 서둘러 계산대로 가서 사장에게 고개 숙연 인사하고 밖으로 달려 나갔다. 사장의 한쪽 눈은 붉게 충혈 되어 있었고 그 주위는 푸르스름한 멍이 들어 있었다.



***



이한의 집에서 나온 그들은 주상복합 건물 앞에서 인사하고 헤어졌다. 못내 아쉬운 듯한 수연의 발걸음이 무거워보였다. 송이는 맞은편 정류장에 선 수연을 바라보며 그림자에게 물었다.


‘아저씨는 왜 그렇게 말이 없으세요? 딱 그거였다고요. 꾸어다 놓은 보릿자루. 아저씨가 민철한테 한 말이요. 말씀 나누시라고 멍석을 깔아놓으니 암말도 못하시고. 왜요? 첫사랑이라 부끄러웠던 거예요?’


‘무슨 소리야? 그게 아니라 무슨 얘기를 해? 기억도 가물가물해서 잘 생각도 나지 않고, 그런데 그렇게 얘기하라고 몰아세우니까 그게 되나? 괜히 어색하기만 하지.’


‘정말 그런 이유예요? 아닌 것 같은데. 그래도 이런 저런 얘기하면서 예전 추억들을 떠올리면 생각날지도 모르잖아요. 그래서 더 그랬죠.’


‘그래, 알아. 근데······.’


버스정류장으로 들어오는 버스를 보고 민철이 송이를 불렀다.


“송이야. 너의 집 가는 버스 왔는데 탈거야?”


“어, 알았어. 아저씨, 집에 가면서 얘기해요.”


‘잠깐, 운동은?’


‘또요? 저기 17층까지 오르고 내려오는데 힘을 다 써서, 오늘은 더는 못해요. 민철도 못한다고 할 걸요.’


그림자에게 그렇게 말하고는 송이는 민철에게 이어 물었다.


“너 운동할 수 있어?”


“운동? 그건 좀······. 아저씨, 내일 하시죠. 오늘은 저기 계단 오르내린 걸로 충분하잖아요.”


“보셨죠? 오늘은 그냥 패스요.”


‘그래, 그러자. 그럼 가면서 호신술 몇 가지 알려줄게.’


“그거 좋네요. 민철아, 아저씨가 호신술 알려주신데.”


“정말? 그럼 또 금남천으로 가야 하는 거야?”


“그러네. 아저씨, 오늘은 그냥 좀 쉬죠. 집으로 그냥 가요.”


‘아니야. 가면서 그냥 귀로 들어. 듣기만 해도 돼.’


“귀로 듣기만 하라고요?”


입 밖으로 낸 송이의 말에 민철이 되물었다.


“듣기만 하라고? 맞아?”


“응. 아저씨가 듣기만 해도 된다고 하셨어.”


“그래도 직접 몸으로 해봐야지. 어떻게 듣기만 해서 되겠어?”


“아저씨, 들으셨죠?”


‘그래, 직접 몸으로 하는 게 제일 좋지. 그래도 들으면서 머릿속으로 해보면 될 거야. 그게 이미지 트레이닝이라는 건데, 말 그대로 상상훈련. 그것도 꽤 효과 있어. 그렇게 여러 번 머릿속으로 해보고 실제로 동작을 해보면 더 빨리 익힐 수 있을 거야.’


“그래요? 민철아, 그래도 된다고 하시는데. 들은 동작을 머릿속으로 해보면······.”


“이미지 트레이닝 말하는 거구나.”


말하기도 전에 뭔지 바로 알아듣는 민철이 송이는 의외라는 듯 바라보았다.


“어, 바로 알아들었네. 맞아.”


“그럼 오늘은 그걸로 마무리 하는 거지?”


민철의 질문에 송이는 그림자를 내려다보며 물었다.


“그렇죠? 아저씨.”


그림자는 손가락으로 동그라미를 만들어 보였다. 다음 버스가 들어오고 그들은 버스에 올라탔다. 그리고 그림자에게 호신술을 차근차근 들으며 집으로 향했다.



***



차 뒷좌석에 파랑머리 이두철과 노랑머리 구대진이 박달만의 팔을 잡고 양옆으로 앉아 있다. 운전석에 앉은 칠구는 몸을 완전히 뒤로 돌린 채 달만을 쳐다봤다.


“이제 들어볼까?”


“형님, 이거 하나만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


“아이, 뭔데?”


“절대 저한테 들었다는 말씀은 말아주십시오. 그것만 정말 부탁드립니다. 제발······.”


달만은 양손을 싹싹 빌며 애걸했다.


“알았어. 알았으니, 말해. 누구야?”


“보름 전인가 선글라스를 쓴 남자가 갑자기 제 앞을 가로막고 할 얘기가 있다는 게 아니겠습니까.”


“이 새끼 봐라, 머리 굴리다 걸리면 너 진짜 죽는다.”


엉덩이까지 들썩거리며 달만은 손사래를 쳤다.


“아닙니다, 진짭니다. 진짜로 모르는 사람이 갑자기 그래서 놀랐는데, 제 이름을 아는 겁니다. 그래서 무슨 일이냐고 물었더니 육팔형님을 아냐고 묻지 않습니까?”


“그래? 역시 육팔이 그 새끼였네.”


“아닙니다.”


“어? 아니라고?”


“예. 저도 처음에 육팔형님이 부르신 걸로 알고 그자를 따라갔는데 그자가 뜬금없는 제안을 하지 않겠습니까? 아시겠지만 한 여학생을 교통사고로 위장해서 죽여 달라는 거였습니다.”


“씨발, 그래서 누구냐고? 결론부터 말해. 아이, 이야기꾼 나셨네.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듣기로는 의원이라고 했습니다.”


“의원? 의원이면······ 어? 국회의원?”


“저한테 그런 제안을 하면서 엄청난 돈을 제시했습니다. 저도 모르게 바로 승낙해버렸고요. 사실, 이런 꼴로 사는 것보다는 낫게다 싶어서······. 근데 운 좋게 그 얘가 무단횡단을 하는 게 아니겠습니까? 신이 돕는다고 생각했습니다.”


한쪽 눈썹이 치켜 올라간 칠구는 손을 들어 달만의 말을 끊었다.


“잠깐. 그러니까, 의원. 그 의원 나리 이름은 몰라?”


“저도 처음엔 육팔형님이 지시하신 줄만 알았습니다. 근데 얘기하는 걸 들어보니까, 그것도 아닌 것 같아서 누굴까 싶어 그 남자 나갈 때 몰래 뒤따라갔죠. 나가던 그 남자가 누군가에게 전화하는 게 아니겠습니까. 몰래 숨어서 엿들었는데 의원님이라고만 하는 게 아니겠어요. 그래서 이름은 못 들었습니다. 혹시 몰라서 그 남자 차량번호를 적어놓았습니다.”


“오호, 자식. 잘했네. 그 번호 나한테 문자로 보내. 그럼 육팔이가 아니었다? 확실해? 너 이 새끼 거짓말이면 나한테 진짜 죽는다. 나중에라도 거짓말이라는 게 드러나면 그땐 죽는······ 아니, 아니지. 나머지 다리도 똑같이 만들어 준다. 알았어? 평생 그 꼴로 살기 싫으면 지금이라도 똑바로 말하는 게 좋아.”


험상궂은 얼굴로 협박하는 칠구에게 달만은 고개를 가로저어보였다.


“아닙니다, 정말입니다. 제 말을 믿어 주십시오. 분명, 의원님이라고 했고. 그 사람이 저한테 큰돈을 주겠다며 제안한 겁니다.”


“좋아. 오늘은 이 정도로 하지. 우리가 만났다는 사실은 아무도 몰라야 한다. 그 입 잘 간수하라고. 특히 술 마시고, 새끼야. 그럴 자신이 없으면 새끼야 술을 처마시지 마. 쯧. 알았어?”

연신 고개를 끄덕이는 달만은 명심하겠다고 대답했다.


“내려.”


“예, 감사합니다. 형님.”


노랑머리 대진은 차에서 내려 달만을 끄집어 내렸다. 그리고 다시 차에 올라탔다.


“이거, 이거. 골치 아프게 생겼네. 육팔이가 아니라는 거지?”


두철이 칠구의 눈치를 살피며 조심스레 물었다.


“의원이면 그때 그 의원 아닐까요? 기정이랑······.”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그래, 그 새끼네. 아이, 새끼. 뒤처리 깔끔하네. 그래도 나한테 들켰다는 거지. 내가 누구야?”


“칠구형님이십니다.”


“그래, 칠구. 칠구라고. 황 의원을 잘 이용하면······. 그래그래. 야, 너희도 내려.”


“예? 아, 예. 형님.”


두철과 대진은 바로 차에서 내렸다. 석진도 차에서 내리려는 것을 칠구가 붙잡았다.


“야, 너는 잠깐 있고.”


“저요? 저는 왜?”


“이 새끼가, 있으라면 있어. 내가 할 얘기가 있으니까 그렇지, 새끼야.”


손을 번쩍 들어 올려 위협을 가하자 석진은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고개를 푹 숙였다.


“소희 반에 기정이 그 년하고 친하다고 했던 얘 있지. 너 몰라?”


“애리 말씀입니까?”


“걔가 애리야? 좀 알아봐, 기정의 일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 알아볼 수 있지?”


“저는 같은 학교도······.”


석진의 말이 나오기 무섭게 칠구는 눈을 흘기며 손을 올렸다.


“이 씨······.”


“알겠습니다, 알아보겠습니다. 제가 아는 친······ 아니, 똘마니가 하나 있는데 그놈에게 알아보겠습니다.”


“그래그래. 알아보고 보고해.”


올렸던 손으로 석진의 머리를 쓸어내렸다.


“예, 형님.”


“이제 내려. 아, 너. 소희 이제 그만 만나라. 연락도 하지 말고.”


예라고 크게 대답하고는 석진은 차에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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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4

  • 작성자
    Lv.44 희락사장
    작성일
    22.08.19 18:35
    No. 1

    오늘 에피소드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다음 에피소드도 기대할게요 ^^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0 공한K
    작성일
    22.08.20 11:46
    No. 2

    희락사장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아, 다음주 월, 화는 개인상 이유로 휴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한시야
    작성일
    22.08.24 16:17
    No. 3

    다음 에피소드도 더 기대가 되네요 ㅎㅎ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0 공한K
    작성일
    22.08.24 17:04
    No. 4

    한시야님,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저녁 시간 보내세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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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181. 그림자 능력의 원리(原理) [ 완결 ] 24.02.15 35 3 14쪽
180 #180. 화염 속 산장 24.02.14 30 3 12쪽
179 #179. 달빛에 드러난 그림자의 정체 24.02.13 30 3 12쪽
178 #178. 살려주세요, 그림자 아저씨! 24.02.08 33 3 12쪽
177 #177. 숨겨져 있던 결탁 24.02.07 28 3 12쪽
176 #176. 마른하늘에 날벼락 24.02.06 27 3 12쪽
175 #175. 빗속의 일전 24.02.05 30 3 12쪽
174 #174. 심상치 않은 빗줄기 24.02.02 27 3 12쪽
173 #173. 접선장소로 향하는 24.02.01 28 3 12쪽
172 #172. 광수대 민 팀장 24.01.31 28 3 11쪽
171 #171. 고의적 고통사고 2 24.01.30 30 3 12쪽
170 #170. 고의적 교통사고 1 24.01.29 33 3 12쪽
169 #169. 중요한 작전 2 24.01.26 31 3 13쪽
168 #168. 중요한 작전 1 24.01.25 31 3 12쪽
167 #167. 위험한 타개책 24.01.24 30 3 13쪽
166 #166. 같은 마음 아닐까 24.01.23 31 3 12쪽
165 #165. 독약을 덥석 물다 24.01.19 31 3 11쪽
164 #164. 실망하지 않게 24.01.18 30 3 13쪽
163 #163. 그림자의 실체 24.01.17 34 3 12쪽
162 #162. 불순한 계획 24.01.16 32 3 12쪽
161 #161. 밀실 협상 24.01.15 32 3 13쪽
160 #160. 방 형사의 미행 24.01.12 34 3 13쪽
159 #159. 위험한 미행 24.01.11 35 3 12쪽
158 #158. 그림자 탐정단의 작전 성공 24.01.10 31 3 12쪽
157 #157. 잠입수사 3 24.01.09 34 3 13쪽
156 #156. 잠입수사 2 24.01.08 35 3 11쪽
155 #155. 이해할 수 없는 도움 24.01.05 39 4 12쪽
154 #154. 잠입수사 1 24.01.04 35 3 11쪽
153 #153. 불변의 원칙 24.01.03 36 3 12쪽
152 #152. 위험한 결단 24.01.02 33 3 12쪽
151 #151. 잡힌 물고기 23.12.29 34 3 12쪽
150 #150. 그림자 탐정단의 위험한 작전 23.12.28 35 3 12쪽
149 #149. 그만한 이유 23.12.27 37 3 12쪽
148 #148. 점점 가까워지는 사건의 진실 23.12.26 35 3 12쪽
147 #147. 분노의 주먹 23.12.22 35 3 12쪽
146 #146. 이이제이 계획? 2 23.12.21 30 3 12쪽
145 #145. 이이제이 계획? 1 23.12.20 31 3 12쪽
144 #144. 무시할 수 없는 제안 23.12.19 31 3 12쪽
143 #143. 기회가 왔을 때 23.12.18 33 3 12쪽
142 #142. 앞으로 그들은 +2 23.12.15 37 4 12쪽
141 #141. 병원에 들이닥친 그들 23.12.14 34 4 12쪽
140 #140. 정인을 죽인 범인 23.12.13 41 4 12쪽
139 #139. 검은 인영(人影)의 정체 23.12.12 34 4 12쪽
138 #138. 납치되는 그들 23.12.11 38 4 11쪽
137 #137. 탐정단 회합 23.12.05 39 4 13쪽
136 #136. 당신은 누구? 23.12.04 35 4 12쪽
135 #135. 그림자의 덫 2 23.12.02 37 4 15쪽
134 #134. 그림자의 덫 1 +4 23.12.01 45 4 12쪽
133 #133. 정인의 선택 22.12.23 74 4 13쪽
132 #132. 응급상황 2 22.12.22 59 4 13쪽
131 #131. 응급상황 1 22.12.21 50 4 12쪽
130 #130. 엇갈린 인연 22.12.20 53 4 13쪽
129 #129. 청탁의 대가 22.12.19 64 4 13쪽
128 #128. 범인이 아니라고? 2 22.12.16 55 4 12쪽
127 #127. 범인이 아니라고? 1 22.12.15 61 4 12쪽
126 #126. 삼자대면 2 22.12.14 55 4 13쪽
125 #125. 삼자대면 1 22.12.13 57 4 13쪽
124 #124. 도움을 청하다 22.12.12 61 4 14쪽
123 #123. 침입자의 증거물 22.12.09 65 4 12쪽
122 #122. 그림자 킬러의 정체는? 22.12.08 61 4 13쪽
121 #121. 흰 가운의 비서실장 22.12.07 65 5 12쪽
120 #120. 그림자의 각성 22.12.06 72 4 13쪽
119 #119. 분노에 찬 그림자 +2 22.12.05 65 5 12쪽
118 #118. 덤프트럭의 습격 +3 22.11.23 72 5 12쪽
117 #117. 알듯 모를 듯 22.11.22 69 4 14쪽
116 #116. 능력 테스트 +2 22.11.21 74 4 13쪽
115 #115. 동일범일까? 22.11.10 76 4 12쪽
114 #114. 쇼 타임 22.11.09 69 4 13쪽
113 #113. 송이의 최면 22.11.08 67 4 12쪽
112 #112. 삼천포?? 22.11.07 66 4 13쪽
111 #111. 너와 나의 연결고리 22.11.04 71 4 13쪽
110 #110. 그림자 탐정단 22.11.03 68 4 13쪽
109 #109. 그림자 킬러 22.11.02 66 4 14쪽
108 #108. 최면치료 22.10.31 69 4 13쪽
107 #107. 괴한의 정체 +2 22.10.28 79 4 12쪽
106 #106. 5년 전 사건 22.10.27 74 4 12쪽
105 #105. 진위여부 2 22.10.26 76 4 13쪽
104 #104. 진위 여부 1 22.10.25 73 5 14쪽
103 #103. 위협에서 벗어나기 22.10.24 72 4 13쪽
102 #102. 지금의 나 +2 22.10.21 81 4 12쪽
101 #101. 잠재적 위험 2 22.10.20 75 4 13쪽
100 #100. 잠재적 위험 1 22.10.19 81 4 12쪽
99 #99. 충격적인 사실 22.10.18 82 4 12쪽
98 #98. 내가 모르는 나 2 22.10.17 76 4 12쪽
97 #97. 내가 모르는 나 1 22.10.14 73 4 12쪽
96 #96. 위험인물들 2 22.10.13 75 4 12쪽
95 #95. 위험인물들 1 22.10.12 84 4 13쪽
94 #94. 방심은 금물 22.10.11 78 3 12쪽
93 #93. 수상한 남자 2 22.10.07 94 4 12쪽
92 #92. 수상한 남자 1 22.10.06 86 4 12쪽
91 #91. 추악한 살인자 +2 22.10.05 92 4 13쪽
90 #90. 그림자의 초능력? 22.10.04 77 4 12쪽
89 #89. 경계하는 그들 22.09.30 92 4 11쪽
88 #88. 위촉즉발의 순간 2 +6 22.09.29 93 5 12쪽
87 #87. 일촉즉발의 순간 1 22.09.28 80 4 12쪽
86 #86. 교묘한 술책 2 22.09.27 88 4 12쪽
85 #85. 교묘한 술책 1 22.09.26 83 5 13쪽
84 #84. 차마 말 못할 이야기 2 22.09.14 95 4 12쪽
83 #83. 차마 말 못할 이야기 1 22.09.07 88 3 13쪽
82 #82. 애리의 기지 +3 22.09.06 91 4 12쪽
81 #81. 석진의 위협 22.09.05 91 4 12쪽
80 #80. 애를 좀 먹다 +2 22.09.02 85 5 12쪽
79 #79. 어긋난 미행 2 +2 22.09.01 86 4 13쪽
78 #78. 어긋난 미행 1 +2 22.08.31 90 5 12쪽
77 #77. 애리의 결심 22.08.30 89 4 12쪽
76 #76. 자살이 아닌 타살 2 +3 22.08.29 94 5 14쪽
75 #75. 자살이 아닌 타살 1 +2 22.08.26 94 4 12쪽
74 #74. 애리의 전화번호 2 +4 22.08.25 90 4 12쪽
73 #73. 애리의 전화번호 1 +3 22.08.24 86 5 13쪽
» #72. 서기정 죽음의 진실 +4 22.08.19 103 5 13쪽
71 #71. 제발 믿어줘 2 +4 22.08.18 97 6 13쪽
70 #70. 제발 믿어줘 1 +5 22.08.17 100 6 12쪽
69 #69. 떠오른 기억들 +3 22.08.16 97 6 13쪽
68 #68. 3년 전 사건 2 +2 22.08.12 103 5 12쪽
67 #67. 3년 전 사건 1 +2 22.08.11 94 5 12쪽
66 #66. 기억의 조각 찾기 2 +2 22.08.10 89 6 12쪽
65 #65. 기억의 조각 찾기 1 22.08.09 99 5 12쪽
64 #64. 결혼을 약속한 2 +1 22.08.08 109 6 13쪽
63 #63. 결혼을 약속한 1 +2 22.08.05 110 4 12쪽
62 #62. 하이파이브 +4 22.08.04 115 6 12쪽
61 #61. 단서를 찾아서 +2 22.08.03 114 5 11쪽
60 #60. 악몽 +6 22.08.02 128 7 13쪽
59 #59. 어디서 어리광? +2 22.08.01 121 5 13쪽
58 #58. 검사들의 여자 +4 22.07.29 139 5 13쪽
57 #57. 완전체 +3 22.07.28 133 5 13쪽
56 #56. 그날의 기억 4 +3 22.07.26 127 5 13쪽
55 #55. 그날의 기억 3 +4 22.07.25 112 5 14쪽
54 #54. 그날의 기억 2 +4 22.07.22 123 6 13쪽
53 #53. 그날의 기억 1 +6 22.07.21 136 6 13쪽
52 #52. 그림자의 첫사랑? 2 +3 22.07.20 132 6 13쪽
51 #51. 그림자의 첫사랑? 1 +5 22.07.19 139 7 12쪽
50 #50. 예전과 다른 일상 +7 22.07.18 136 6 13쪽
49 #49. 미필적 고의 +4 22.07.15 122 5 14쪽
48 #48. 칠구의 꿍꿍이 2 +4 22.07.14 132 6 13쪽
47 #47. 칠구의 꿍꿍이 1 +1 22.07.13 132 6 12쪽
46 #46. 요란한 벨소리 +3 22.07.12 138 6 12쪽
45 #45. 로망스클럽 2 +6 22.07.11 130 8 12쪽
44 #44. 로망스클럽 1 22.07.08 147 6 12쪽
43 #43. 다른 속셈 2 +4 22.07.07 136 6 12쪽
42 #42. 다른 속셈 1 +2 22.07.06 130 7 13쪽
41 #41. 러브스토리? 2 +4 22.07.05 139 6 13쪽
40 #40. 러브스토리? 1 +8 22.07.04 142 8 14쪽
39 #39. 어떤 관계? 3 +11 22.06.28 157 10 12쪽
38 #38. 어떤 관계? 2 +10 22.06.27 147 10 12쪽
37 #37. 어떤 관계? 1 +4 22.06.24 138 9 13쪽
36 #36. 진술에 앞서 2 +6 22.06.23 143 9 12쪽
35 #35. 진술에 앞서 1 +6 22.06.22 149 8 13쪽
34 #34. 구출 작전 2 +13 22.06.21 157 11 12쪽
33 #33. 구출 작전 1 +6 22.06.20 136 9 12쪽
32 #32. 그림자 잠입 3 +12 22.06.17 174 14 12쪽
31 #31. 그림자 잠입 2 +10 22.06.16 156 12 13쪽
30 #30. 그림자 잠입 1 +6 22.06.15 164 10 12쪽
29 #29. 그들의 속셈 +10 22.06.14 154 12 12쪽
28 #28. 단단히 잘못된 +5 22.06.13 167 9 12쪽
27 #27. 아직은 어린 +10 22.06.11 169 12 12쪽
26 #26. 비릿한 설계 +8 22.06.10 170 11 13쪽
25 #25. 직업병이 아니라고? +10 22.06.09 194 10 12쪽
24 #24. 친구들 앞에 드리운 그림자 2 +10 22.06.08 191 8 13쪽
23 #23. 친구들 앞에 드리운 그림자 1 +14 22.06.07 207 13 13쪽
22 #22. 신박한 이야기 +14 22.06.04 209 11 12쪽
21 #21. 앗, 귀신이다! +10 22.06.03 224 10 12쪽
20 #20. 일진과 격돌 +10 22.06.02 232 11 12쪽
19 #19. 예기치 못한 추격전 +8 22.06.01 228 12 12쪽
18 #18. 친구를 위한 길 +9 22.05.31 243 13 14쪽
17 #17. 쉽지 않은 결정 +10 22.05.30 236 12 13쪽
16 #16. 가스라이팅? +9 22.05.28 257 11 13쪽
15 #15. 밑바닥 자존감 +9 22.05.27 287 14 12쪽
14 #14. 함정수사 2 +8 22.05.26 265 16 13쪽
13 #13. 함정수사 1 +8 22.05.21 297 16 13쪽
12 #12. 도둑은 누구? +6 22.05.20 296 13 12쪽
11 #11. 우연의 일치 +7 22.05.19 330 15 12쪽
10 #10. 교내 도난사건 +13 22.05.18 344 19 13쪽
9 #9. 남궁이한의 그림자? +11 22.05.17 375 15 12쪽
8 #8. 멀어지면 위험해 2 +10 22.05.16 386 19 12쪽
7 #7. 멀어지면 위험해 1 +5 22.05.14 439 17 13쪽
6 #6. 그림자의 정체는? 3 +6 22.05.13 521 17 11쪽
5 #5. 그림자의 정체는? 2 +6 22.05.12 541 25 13쪽
4 #4. 그림자의 정체는? 1 +12 22.05.12 663 23 12쪽
3 #3. 다 나 때문이라고? +9 22.05.11 807 21 12쪽
2 #2. 내가 그림자라고? +7 22.05.11 1,111 26 12쪽
1 #1. 그림자가 말을 걸어오다 +26 22.05.11 2,138 4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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