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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없어, 상상하면 다 내거니까!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 공한K-

그림자 탐정

웹소설 > 작가연재 > 공포·미스테리, 추리

완결

공한K
작품등록일 :
2022.05.11 11:51
최근연재일 :
2024.02.15 17:05
연재수 :
18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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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19
추천수 :
1,151
글자수 :
1,013,344

작성
22.07.1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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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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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글자
12쪽

#46. 요란한 벨소리

그림자 탐정


본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지명,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하며 모두 창작에 의한 허구임을 밝힙니다.




DUMMY

술에 취해 쓰러져 있는 남자가 기정의 아빠라는 칠구의 말에 그림자는 살짝 현기증이 일었다. 겨우 정신을 차리고 칠구를 뒤좇아 홀로 나가 그가 무슨 짓을 하려는지 눈여겨보며 송이에게 말을 걸었다.


‘송이야, 지금 바로 기정한테 전화해서 아빠 전화는 받지 말라고 해. 알았지?’


‘그게 갑자기 무슨 소리에요? 아빠 전화를 받지 말라니······.’


‘지금 여기에 기정이 아빠가 있다고. 이 깡패 자식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는데 여기로 기정이 아빠를 데리고 왔단 말이야.’


‘뭐예요? 그럼 차에서 내린 아저씨가 기정의 아빠라는 말씀이세요?’


‘그래. 이 자식이 아빠 핸드폰을 가지고 무슨 장난을 치려는지······ 잠깐만.’


그림자는 칠구가 휴대전화를 보며 말하는 소리를 귀 기울여 들었다.


‘맙소사······.’


그림자가 내뱉은 소리에 송이는 깜짝 놀라서는 무슨 일인지 물었다.


‘아빠 핸드폰으로 기정한테 무슨 짓을 하려는 것 같아. 기정이 전화를 안 받는지 문자를 보냈는데. 아빠인 척 기정한테 전화 달라고 문자를 보냈다고, 방금.’


‘왜요? 왜 기정을······.’


무슨 말인지 송이는 바로 이해하지 못했다.


‘기정한테 무슨 짓을 하려는 것 같은데······ 이런, 이걸 어쩌지? 아빠를 인질로 잡고 허튼 수작을 부리면 기정도 어쩌지 못할 것 같은데. 빨리 기정한테 전화해. 전화해서 절대 아빠 전화는 받지 말라고 전하라고. 어서.’


‘저기, 잠깐만요. 무작정 받지 말라고 말하면 기정이 제 말을 들을 까요?’


‘어쩔 수 없잖아. 아빠가 여기에 있다고 하면 많이 놀랄 거야. 그러니까 그건 절대 말해선 안 돼. 무슨 말인지 알겠지?’


‘일단 알겠어요. 근데 기정의 전화번호를 몰라요. 아, 민정한테 전화할게요.’


‘그래, 어서 해. 다른 얘기는 하지 말고 그냥 전화만 받지 말라고 해. 알겠지?’


‘네, 그럴게요.’


바로 휴대전화를 꺼내 민정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걸 옆에서 지켜보던 민철이 답답했는지 송이의 팔을 잡으며 물었다.


“야, 무슨 일이야? 어디다 전화하는 건데? 지금.”


민철의 손을 뿌리치며 말했다.


“가만히 있어봐, 급해서 그래.”


“아니, 저기······ 노랑머리 일진이 나와서 그래.”


“알았어. 잠깐만.”


“아이······.”


민철은 한숨을 내쉬고는 조심스럽게 얼굴을 삐죽 내밀어 로망스클럽 앞에서 어슬렁거리는 노랑머리 대진의 동태를 살폈다. 그 사이 민정과 통화가 연결됐다.


“어, 송이야. 어디야?”


“기정 좀 바꿔줄래?”


“어? 기정은 왜? 집에 잘 있을 거야.”


“그래, 좀 바꿔줘.”


“난 지금 밖에 나와 있는데. 기정이랑 통화해야 하는 거야?”


“어, 미안. 멀리 나왔어?”


“학원.”


“아, 그렇지.”


“근데, 너는 학원에 안 오고 어디에 있는 거야?”


“미안. 그럼 기정 전화번호 좀 알려줘.”


“기정······ 아, 나도 모르는데. 전화번호 물어볼 생각을 못 했네······.”


“아이, 큰일이네.”


송이의 말에 민정은 깜짝 놀라며 물었다.


“큰일? 무슨 큰일?”


“아, 아니야. 그럼 집에 있다는 거지?”


“어.”


“그럼 너희 집 전화번호 좀 알려줘, 빨리.”


“알았어, 잠깐만.”


심각성은 인지한 민정이 곧바로 알려줄 것처럼 하다가 말이 없자 송이가 재촉하듯 물었다.


“뭐해? 집 전화번호······.”


“확인 좀 하고. 집에 전화를 한 적이 없어서······ 번호가 기억이 안 나. 잠깐.”


휴대전화에서 이제야 찾았는지 집 전화번호를 알려주었다. 송이는 고맙다고 말하고 끊으려는 것을 민정이 다급히 불러 기정한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물었다.


“아니야. 나중에, 나중에 내가 다 얘기할게. 지금은 급해서······.”


민정이 대답하기가 바쁘게 전화를 끊고는 민정의 집으로 전화를 걸었다. 한참 통화음소리가 들린 뒤에 여자목소리가 들렸다.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민정이 친구 임송이라고 하는데요.”


“어, 송이구나. 왜? 민정이랑 학원에서 못 만났어?”


“아니요. 그게 아니라 기정이랑 통화를 해야 해서요.”


“그렇구나. 잠깐만 기다려.”


“네.”


수화기를 내려놓고 민정엄마가 기정이 있는 방으로 갔다. 그리고 노크하고 문을 열었다. 기정은 침대에 누워 잠을 자고 있었고 민정엄마는 다시 거실로 나와 수화기를 들었다.


“어쩌지? 기정이가 자고 있는데. 무슨 일인데 그래? 나한테 말해. 깨면 전해줄게.”


“아니요. 죄송하지만 깨워주시겠어요.”


“그래? 급한 일인 거야?”


“네. 아줌마.”


“그럼 잠깐 기다려.”


민정엄마가 다시 자고 있는 기정에게 가는 동안 민철이 갑자기 송이에게 달려와 어깨동무하며 골목길로 끌고나갔다.


“왜 그래?”


“조용해. 잠깐만.”


“왜?”


“어이, 잠깐만.”


노랑머리 구대진이 뒷골목으로 들어와 그들을 불러 세웠다. 송이는 휴대전화를 귀에서 떼며 눈치를 살폈고 민철은 머리를 긁적이며 뒤돌아서서 말했다.


“저희 부르셨어요?”


“그래. 너희 여기서 뭐해?”


“뭘 하긴요? 잠깐 있었을 뿐이에요. 여친이 누구랑 통화한다고 해서요.”


“그래?”


대진은 송이와 민철을 의심스런 눈초리로 번갈아보다 이내 입을 열었다.


“야, 여기서 빨리 꺼져. 다시 이 근처로 오지 말고, 알겠지?”


“네. 그럴게요.”


송이의 휴대전화에서 기정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급히 휴대전화를 두 손으로 감싸며 소리를 막아보지만 그 소리가 작게 들려왔다.


“송이니? 송이야. 나야, 송이야. 어, 끊겼나? 송이야, 나 기정이야. 안 들려? 이게 왜 이러지?”


소리가 안 들려 수화기를 살피는 기정에게 민정엄마가 다가와 말했다.


“왜? 전화가 끊긴 거야?”


“그건 아닌 것 같은데 아무 소리도 안 들려서요.”


기정은 다시 수화기에 대고 말했다.


“송이야, 나야. 무슨 일이야? 아니, 내가 다시 전화 걸게. 아니다. 내가 네 전화번호를 모르는데. 송이야, 내 말 안 들려?”


대진은 돌아가려다 송이의 휴대전화에서 들려온 소리를 듣고 멈춰 서서는 눈썹을 실룩거리며 송이를 바라보았다. 잔뜩 겁에 질린 송이는 전화를 끊어버리고 말았다. 뭔가 의심스러운 낌새를 느낀 대진은 한걸음 다가와서는 물었다.


“뭐해? 왜 전화 안 받고 그냥 끊어? 내가 잘못 들었나? 네가 송이야? 기정이라고 하는 것 같던데······”


겁에 질려 뭐라 말해야 할지 몰라 입술만 바르르 떨었다. 그때 민철이 송이의 어깨를 감싸며 나서서 말했다.


“예, 맞아요. 얘가 송이고. 방금 전화 온 건 정은이라고 송이 친구에요. 김정은이요.”


“아, 김정은? 근데 너는 왜 그렇게 놀란 얼굴인데? 왜? 내가 무서워?”


송이는 말없이 고개만 끄덕였다. 이번에도 민철이 나섰다.


“당연하죠. 그렇게 인상을 쓰고 보시는데 겁을 안 먹겠어요. 저야 남자지만 제 여자 친구는 겁이 많다고요.”


“그래? 그렇지. 내가 좀 겁먹게 생겼지. 그러니까 학생들이 이런데 얼쩡거리지 말라고. 어?”


“아예. 그럴게요. 그럼 저희는······.”


민철은 서둘러 송이를 데리고 뒷골목을 나오며 혼잣말을 내뱉었다.


“지는 학생 아닌가? 웃긴 놈.”


그 말에 송이는 피식 웃음을 지었고 긴장됐던 마음도 살짝 풀린 듯 굳어있던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송이야, 무슨 일이야?’


그림자가 말을 걸어왔다.


‘아, 아니에요. 아까 클럽에서 나온 노랑머리 일진이 와서······.’


‘뭐? 들켰어? 괜찮은 거야?’


‘아니요. 들킨 게 아니라 민철이가 잘 대처해서 문제없이 지나갔어요.’


‘그래, 다행이네. 기정이랑 통화는 됐고?’


‘아직 못했어요. 그 노랑머리 일진 때문에 중간에 끊겼어요.’


‘그럼 빨리 다시 해······. 잠깐만.’


‘왜요?’


‘기정이가 아빠한테 전화를 한 것 같아.’


‘뭐라고요? 아으!’


갑자기 송이가 가슴을 부여잡고 멈춰 서자 민철은 놀라 송이를 살폈다.


“왜 그래? 어디 안 좋아?”


“아저씨, 숨을 못 쉬겠어요. 민철아, 다시 돌아가야 해.”


“돌아가야 한다고? 그 자식이 있어서 안 되는데······.”


칠구에게 다가가려던 그림자도 가슴에 통증을 느껴 멈춰 서서는 말했다.


‘송이야, 멈춰. 더는 멀리 가면 안 돼.’


‘아저씨, 아저씨가 밖으로 나오셔야겠어요. 우리가 클럽으로 갈 수가 없어요. 노랑머리 일진이 지켜보고 있어요.’


‘아이, 안 되는데······.’


그림자는 고통스러운 듯 힘겹게 말을 이어갔다.


‘지금 기정이랑 깡패자식이랑 통화를 하고 있는 것 같아서 그래. 무슨 얘기를 하는지 들어야 해. 조금만 그 자리에서 기다릴 수는 없는 거야?’


‘그럼 여기서 기다릴게요. 근데······.’


민철이 재촉하듯 송이의 어깨를 잡은 손에 힘을 주며 말했다.


“여기에 있으면 안 될 것 같아. 저 자식이 계속 지켜보고 있다고. 어, 이쪽으로 온다. 어떡하지?”


송이는 민철의 팔을 잡으며 잠깐만 기다리라고 말하고는 그림자에게 말을 이었다.


‘아저씨, 안 되겠어요. 일진이 이쪽으로 오고 있어요. 이러다 우리 정체가 밝혀지면 안 되잖아요. 아저씨가 빨리 나오세요.’


‘아이, 어쩔 수 없네. 알았어, 나갈게.’


그림자는 어쩔 수 없이 로망스클럽 출입구로 발걸음을 옮겼다. 송이가 다시 조금씩 걷기 시작하자 다가오던 노랑머리 대진도 클럽 방향으로 발길을 돌렸다.


***


전화가 끊기자 기정은 방으로 들어가 휴대전화를 확인했다. 아빠의 부재중통화를 본 기정은 문자 메시지도 확인했다. 처음 받아보는 아빠의 다정한 문자여서 의외라며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을 때 아빠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전화를 받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잠시 고민하고 있던 그때 민정엄마가 방으로 들어와 말을 걸었다.


“기정아, 무슨 전환데 안 받아?”


“저기, 그게······.”


“지금 민정한테 전화가 왔는데 받을 수 있어?”


기정은 아빠한테 걸려온 전화를 끊고 민정엄마에게 걸려온 민정의 전화를 받았다.


“어, 나야.”


“송이전화 받았어?”


“어, 왔는데. 내가 못 받았어. 무슨 일인지 몰라도 전화연결이 중간에 끊겼어.”


“그래? 무슨 급한 일이 있는지 너한테 전화를 해야 한다고 해서 집 전화번호를 알려줬거든. 아직 우리가 서로 연락처를 모르잖아.”


“그러게 말이야.”


“나는 무슨 일인가 해서 전화해봤어. 무슨 일 있는 건 아니지?”


“어, 송이가 다시 전화하겠지. 기다리고 있어.”


“그래, 알았어. 나 지금 집으로 가는 길이야. 뭐 먹고 싶은 거 없니?”


“아니, 없어. 조심히 와.”


“어, 그래. 끊어.”


민정과 통화를 마치고 기다리고 있던 민정엄마에게 휴대전화를 건넸다. 그리고 자리로 돌아와 휴대전화를 확인했을 때 아빠에게 문자가 하나 더 와있었다. 기정은 조심스럽게 문자를 열어 읽었다.


‘기정아, 전화 받아라. 네 아빠 지금 우리랑 같이 있다. 전화 안 받으면 네 아빠가 곤란해진다. 어서, 전화 받아.’


그 순간, 휴대전화 벨소리가 요란스럽게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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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3

  • 작성자
    Lv.29 꿀짜장
    작성일
    22.07.12 19:46
    No. 1

    작가님의 열정에 늘 감복합니다~~~
    저는 더위 탓인지 나태해지고 나른해졌습니다..

    하지만 작가님들 서재에 드나드는 것만큼 재미는 또 없습니다.

    오늘도 풍성하게 읽고 가니 추천으로 값을 드립니다 ^^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0 공한K
    작성일
    22.07.13 11:38
    No. 2

    쿤터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항상 건필 하겠습니다. 건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남해검객
    작성일
    22.07.15 14:53
    No. 3

    기정아! 보이스피싱이다. 받지마라.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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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178. 살려주세요, 그림자 아저씨! 24.02.08 33 3 12쪽
177 #177. 숨겨져 있던 결탁 24.02.07 28 3 12쪽
176 #176. 마른하늘에 날벼락 24.02.06 27 3 12쪽
175 #175. 빗속의 일전 24.02.05 30 3 12쪽
174 #174. 심상치 않은 빗줄기 24.02.02 27 3 12쪽
173 #173. 접선장소로 향하는 24.02.01 28 3 12쪽
172 #172. 광수대 민 팀장 24.01.31 28 3 11쪽
171 #171. 고의적 고통사고 2 24.01.30 30 3 12쪽
170 #170. 고의적 교통사고 1 24.01.29 33 3 12쪽
169 #169. 중요한 작전 2 24.01.26 32 3 13쪽
168 #168. 중요한 작전 1 24.01.25 31 3 12쪽
167 #167. 위험한 타개책 24.01.24 30 3 13쪽
166 #166. 같은 마음 아닐까 24.01.23 31 3 12쪽
165 #165. 독약을 덥석 물다 24.01.19 31 3 11쪽
164 #164. 실망하지 않게 24.01.18 30 3 13쪽
163 #163. 그림자의 실체 24.01.17 34 3 12쪽
162 #162. 불순한 계획 24.01.16 33 3 12쪽
161 #161. 밀실 협상 24.01.15 32 3 13쪽
160 #160. 방 형사의 미행 24.01.12 35 3 13쪽
159 #159. 위험한 미행 24.01.11 35 3 12쪽
158 #158. 그림자 탐정단의 작전 성공 24.01.10 31 3 12쪽
157 #157. 잠입수사 3 24.01.09 34 3 13쪽
156 #156. 잠입수사 2 24.01.08 35 3 11쪽
155 #155. 이해할 수 없는 도움 24.01.05 39 4 12쪽
154 #154. 잠입수사 1 24.01.04 36 3 11쪽
153 #153. 불변의 원칙 24.01.03 36 3 12쪽
152 #152. 위험한 결단 24.01.02 33 3 12쪽
151 #151. 잡힌 물고기 23.12.29 34 3 12쪽
150 #150. 그림자 탐정단의 위험한 작전 23.12.28 35 3 12쪽
149 #149. 그만한 이유 23.12.27 37 3 12쪽
148 #148. 점점 가까워지는 사건의 진실 23.12.26 35 3 12쪽
147 #147. 분노의 주먹 23.12.22 35 3 12쪽
146 #146. 이이제이 계획? 2 23.12.21 30 3 12쪽
145 #145. 이이제이 계획? 1 23.12.20 31 3 12쪽
144 #144. 무시할 수 없는 제안 23.12.19 31 3 12쪽
143 #143. 기회가 왔을 때 23.12.18 33 3 12쪽
142 #142. 앞으로 그들은 +2 23.12.15 37 4 12쪽
141 #141. 병원에 들이닥친 그들 23.12.14 34 4 12쪽
140 #140. 정인을 죽인 범인 23.12.13 41 4 12쪽
139 #139. 검은 인영(人影)의 정체 23.12.12 34 4 12쪽
138 #138. 납치되는 그들 23.12.11 38 4 11쪽
137 #137. 탐정단 회합 23.12.05 39 4 13쪽
136 #136. 당신은 누구? 23.12.04 35 4 12쪽
135 #135. 그림자의 덫 2 23.12.02 37 4 15쪽
134 #134. 그림자의 덫 1 +4 23.12.01 45 4 12쪽
133 #133. 정인의 선택 22.12.23 74 4 13쪽
132 #132. 응급상황 2 22.12.22 59 4 13쪽
131 #131. 응급상황 1 22.12.21 50 4 12쪽
130 #130. 엇갈린 인연 22.12.20 54 4 13쪽
129 #129. 청탁의 대가 22.12.19 65 4 13쪽
128 #128. 범인이 아니라고? 2 22.12.16 55 4 12쪽
127 #127. 범인이 아니라고? 1 22.12.15 61 4 12쪽
126 #126. 삼자대면 2 22.12.14 55 4 13쪽
125 #125. 삼자대면 1 22.12.13 58 4 13쪽
124 #124. 도움을 청하다 22.12.12 61 4 14쪽
123 #123. 침입자의 증거물 22.12.09 65 4 12쪽
122 #122. 그림자 킬러의 정체는? 22.12.08 61 4 13쪽
121 #121. 흰 가운의 비서실장 22.12.07 65 5 12쪽
120 #120. 그림자의 각성 22.12.06 72 4 13쪽
119 #119. 분노에 찬 그림자 +2 22.12.05 65 5 12쪽
118 #118. 덤프트럭의 습격 +3 22.11.23 72 5 12쪽
117 #117. 알듯 모를 듯 22.11.22 69 4 14쪽
116 #116. 능력 테스트 +2 22.11.21 74 4 13쪽
115 #115. 동일범일까? 22.11.10 76 4 12쪽
114 #114. 쇼 타임 22.11.09 69 4 13쪽
113 #113. 송이의 최면 22.11.08 67 4 12쪽
112 #112. 삼천포?? 22.11.07 66 4 13쪽
111 #111. 너와 나의 연결고리 22.11.04 71 4 13쪽
110 #110. 그림자 탐정단 22.11.03 68 4 13쪽
109 #109. 그림자 킬러 22.11.02 66 4 14쪽
108 #108. 최면치료 22.10.31 69 4 13쪽
107 #107. 괴한의 정체 +2 22.10.28 79 4 12쪽
106 #106. 5년 전 사건 22.10.27 74 4 12쪽
105 #105. 진위여부 2 22.10.26 76 4 13쪽
104 #104. 진위 여부 1 22.10.25 73 5 14쪽
103 #103. 위협에서 벗어나기 22.10.24 72 4 13쪽
102 #102. 지금의 나 +2 22.10.21 81 4 12쪽
101 #101. 잠재적 위험 2 22.10.20 75 4 13쪽
100 #100. 잠재적 위험 1 22.10.19 81 4 12쪽
99 #99. 충격적인 사실 22.10.18 82 4 12쪽
98 #98. 내가 모르는 나 2 22.10.17 76 4 12쪽
97 #97. 내가 모르는 나 1 22.10.14 73 4 12쪽
96 #96. 위험인물들 2 22.10.13 75 4 12쪽
95 #95. 위험인물들 1 22.10.12 84 4 13쪽
94 #94. 방심은 금물 22.10.11 78 3 12쪽
93 #93. 수상한 남자 2 22.10.07 94 4 12쪽
92 #92. 수상한 남자 1 22.10.06 86 4 12쪽
91 #91. 추악한 살인자 +2 22.10.05 92 4 13쪽
90 #90. 그림자의 초능력? 22.10.04 77 4 12쪽
89 #89. 경계하는 그들 22.09.30 92 4 11쪽
88 #88. 위촉즉발의 순간 2 +6 22.09.29 94 5 12쪽
87 #87. 일촉즉발의 순간 1 22.09.28 80 4 12쪽
86 #86. 교묘한 술책 2 22.09.27 89 4 12쪽
85 #85. 교묘한 술책 1 22.09.26 83 5 13쪽
84 #84. 차마 말 못할 이야기 2 22.09.14 95 4 12쪽
83 #83. 차마 말 못할 이야기 1 22.09.07 88 3 13쪽
82 #82. 애리의 기지 +3 22.09.06 91 4 12쪽
81 #81. 석진의 위협 22.09.05 91 4 12쪽
80 #80. 애를 좀 먹다 +2 22.09.02 85 5 12쪽
79 #79. 어긋난 미행 2 +2 22.09.01 86 4 13쪽
78 #78. 어긋난 미행 1 +2 22.08.31 90 5 12쪽
77 #77. 애리의 결심 22.08.30 89 4 12쪽
76 #76. 자살이 아닌 타살 2 +3 22.08.29 94 5 14쪽
75 #75. 자살이 아닌 타살 1 +2 22.08.26 94 4 12쪽
74 #74. 애리의 전화번호 2 +4 22.08.25 90 4 12쪽
73 #73. 애리의 전화번호 1 +3 22.08.24 86 5 13쪽
72 #72. 서기정 죽음의 진실 +4 22.08.19 103 5 13쪽
71 #71. 제발 믿어줘 2 +4 22.08.18 97 6 13쪽
70 #70. 제발 믿어줘 1 +5 22.08.17 100 6 12쪽
69 #69. 떠오른 기억들 +3 22.08.16 97 6 13쪽
68 #68. 3년 전 사건 2 +2 22.08.12 103 5 12쪽
67 #67. 3년 전 사건 1 +2 22.08.11 94 5 12쪽
66 #66. 기억의 조각 찾기 2 +2 22.08.10 89 6 12쪽
65 #65. 기억의 조각 찾기 1 22.08.09 99 5 12쪽
64 #64. 결혼을 약속한 2 +1 22.08.08 109 6 13쪽
63 #63. 결혼을 약속한 1 +2 22.08.05 110 4 12쪽
62 #62. 하이파이브 +4 22.08.04 115 6 12쪽
61 #61. 단서를 찾아서 +2 22.08.03 114 5 11쪽
60 #60. 악몽 +6 22.08.02 128 7 13쪽
59 #59. 어디서 어리광? +2 22.08.01 121 5 13쪽
58 #58. 검사들의 여자 +4 22.07.29 139 5 13쪽
57 #57. 완전체 +3 22.07.28 133 5 13쪽
56 #56. 그날의 기억 4 +3 22.07.26 127 5 13쪽
55 #55. 그날의 기억 3 +4 22.07.25 112 5 14쪽
54 #54. 그날의 기억 2 +4 22.07.22 123 6 13쪽
53 #53. 그날의 기억 1 +6 22.07.21 136 6 13쪽
52 #52. 그림자의 첫사랑? 2 +3 22.07.20 132 6 13쪽
51 #51. 그림자의 첫사랑? 1 +5 22.07.19 139 7 12쪽
50 #50. 예전과 다른 일상 +7 22.07.18 136 6 13쪽
49 #49. 미필적 고의 +4 22.07.15 122 5 14쪽
48 #48. 칠구의 꿍꿍이 2 +4 22.07.14 132 6 13쪽
47 #47. 칠구의 꿍꿍이 1 +1 22.07.13 133 6 12쪽
» #46. 요란한 벨소리 +3 22.07.12 139 6 12쪽
45 #45. 로망스클럽 2 +6 22.07.11 130 8 12쪽
44 #44. 로망스클럽 1 22.07.08 147 6 12쪽
43 #43. 다른 속셈 2 +4 22.07.07 136 6 12쪽
42 #42. 다른 속셈 1 +2 22.07.06 130 7 13쪽
41 #41. 러브스토리? 2 +4 22.07.05 139 6 13쪽
40 #40. 러브스토리? 1 +8 22.07.04 142 8 14쪽
39 #39. 어떤 관계? 3 +11 22.06.28 157 10 12쪽
38 #38. 어떤 관계? 2 +10 22.06.27 147 10 12쪽
37 #37. 어떤 관계? 1 +4 22.06.24 138 9 13쪽
36 #36. 진술에 앞서 2 +6 22.06.23 143 9 12쪽
35 #35. 진술에 앞서 1 +6 22.06.22 149 8 13쪽
34 #34. 구출 작전 2 +13 22.06.21 158 11 12쪽
33 #33. 구출 작전 1 +6 22.06.20 136 9 12쪽
32 #32. 그림자 잠입 3 +12 22.06.17 174 14 12쪽
31 #31. 그림자 잠입 2 +10 22.06.16 156 12 13쪽
30 #30. 그림자 잠입 1 +6 22.06.15 164 10 12쪽
29 #29. 그들의 속셈 +10 22.06.14 154 12 12쪽
28 #28. 단단히 잘못된 +5 22.06.13 167 9 12쪽
27 #27. 아직은 어린 +10 22.06.11 169 12 12쪽
26 #26. 비릿한 설계 +8 22.06.10 170 11 13쪽
25 #25. 직업병이 아니라고? +10 22.06.09 194 10 12쪽
24 #24. 친구들 앞에 드리운 그림자 2 +10 22.06.08 191 8 13쪽
23 #23. 친구들 앞에 드리운 그림자 1 +14 22.06.07 207 13 13쪽
22 #22. 신박한 이야기 +14 22.06.04 209 11 12쪽
21 #21. 앗, 귀신이다! +10 22.06.03 224 10 12쪽
20 #20. 일진과 격돌 +10 22.06.02 232 11 12쪽
19 #19. 예기치 못한 추격전 +8 22.06.01 228 12 12쪽
18 #18. 친구를 위한 길 +9 22.05.31 243 13 14쪽
17 #17. 쉽지 않은 결정 +10 22.05.30 236 12 13쪽
16 #16. 가스라이팅? +9 22.05.28 257 11 13쪽
15 #15. 밑바닥 자존감 +9 22.05.27 287 14 12쪽
14 #14. 함정수사 2 +8 22.05.26 266 16 13쪽
13 #13. 함정수사 1 +8 22.05.21 297 16 13쪽
12 #12. 도둑은 누구? +6 22.05.20 296 13 12쪽
11 #11. 우연의 일치 +7 22.05.19 330 15 12쪽
10 #10. 교내 도난사건 +13 22.05.18 344 19 13쪽
9 #9. 남궁이한의 그림자? +11 22.05.17 375 15 12쪽
8 #8. 멀어지면 위험해 2 +10 22.05.16 386 19 12쪽
7 #7. 멀어지면 위험해 1 +5 22.05.14 439 17 13쪽
6 #6. 그림자의 정체는? 3 +6 22.05.13 521 17 11쪽
5 #5. 그림자의 정체는? 2 +6 22.05.12 541 25 13쪽
4 #4. 그림자의 정체는? 1 +12 22.05.12 663 23 12쪽
3 #3. 다 나 때문이라고? +9 22.05.11 807 21 12쪽
2 #2. 내가 그림자라고? +7 22.05.11 1,111 26 12쪽
1 #1. 그림자가 말을 걸어오다 +26 22.05.11 2,138 4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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