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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없어, 상상하면 다 내거니까!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 공한K-

그림자 탐정

웹소설 > 작가연재 > 공포·미스테리, 추리

완결

공한K
작품등록일 :
2022.05.11 11:51
최근연재일 :
2024.02.15 17:05
연재수 :
181 회
조회수 :
23,532
추천수 :
1,151
글자수 :
1,013,344

작성
22.06.03 17:05
조회
224
추천
10
글자
12쪽

#21. 앗, 귀신이다!

그림자 탐정


본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지명,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하며 모두 창작에 의한 허구임을 밝힙니다.




DUMMY

송이와 애리가 있는 교실로 찾아온 민정은 울먹이며 송이 옆으로 와 앉았다. 송이와 애리는 민정을 달래며 안심시켰고, 그들은 부둥켜안으며 아무 일 없을 것이라고 서로를 위로했다. 민정이 진정되자 송이는 그림자에게 말을 걸었다.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여기에 있을 거예요? 우리가 뭐라도 해야죠.’


‘나한테 맡기고 너희들은 절대 나서지 마. 알겠지?’


‘아저씨한테 맡기라고요? 어떡해요? 그림자라서 할 수 있는 게 없다면서요. 그러니까 우리가 뭐라도 해야죠. 민철이랑 동진이만 쟤네들한테 당하게 그냥 둘 순 없다고요.’


‘또 내 말 안 듣고 마음대로 해봐. 그때는 나도 내 마음대로 다 한다. 알겠어?’


‘뭐라고요? 지금 17살 어린 여학생한테 협박을 하시는 거예요? 아저씨가 지금까지 한 게 뭐예요? 말로만하고······ 치, 정말.’


‘아휴, 정말. 아니, 왜 자기가 불리할 때만 나이를 들먹이는지 모르겠네. 여하튼 일단은 내 말 들어. 너희들은 여기에 있어. 무슨 일이 있어도 나서면 안 돼. 애리나 민정한테 잘 얘기해서 여기 그냥 있으라고. 그렇게만 해, 내가 알아서 한다고.’


‘뭐예요? 무슨 계획이라도 있는 거예요?’


‘있으니까 그렇지. 그러니까 처음부터 내 말을 들었으면······ 아휴, 됐다. 내 입만 아프지. 제발 이번만은 내 말 좀 듣자, 어?’


‘알았어요. 대신, 제발 어떻게 좀 해보시라고요.’


‘그러려고 가고 있잖아.’


‘가요? 어디······.’


송이는 자기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그림자 아저씨를 찾았다. 그림자는 어느새 송이 곁에서 사라지고 난 뒤였다. 뭔가를 찾는 듯한 송이를 본 애리가 물었다.


“송이야, 왜 그래? 뭐 찾아?”


송이는 애리의 말을 못 들었는지 대답 없이 줄곧 그림자 아저씨를 찾고 있었다. 민정은 애리의 말에 대답하지 않는 송이의 옷깃을 잡고 흔들었다.


“송이야, 왜 그래? 정말. 애리가 묻잖아, 뭐라도 찾아?”


그제야 송이는 깜짝 놀라 민정을 봤다.


“아, 아니. 아니야, 미안. 뭐라고 했어?”


“얘 봐, 정말. 아니, 뭘 찾고 있는 거냐고, 애리가 묻잖아.”


“아, 아니야. 아무것도.”


송이는 애리를 보며 고개를 내저었다.


“송이야, 너 어제부터 좀 이상하다? 혼자 바닥을 보면서 중얼거리지 않나, 애들이 불러도 대답도 않고 정신이 반쯤 나간 사람처럼 행동하고 말이야. 그리고 기정이랑 반장이 그런 사이라는 건 어떻게 안 거야?”


민정도 그때 일이 생각났는지 덧붙여 물었다.


“아, 맞다. 급식실에서 나랑 같이 있었잖아. 근데 어떻게 도둑이 기정이라는 걸 안 거야? 그 전에 미리 알고 있었던 거야?”


“그건, 그러니까······ 미안해. 그건 말할 수가 없어. 아니, 말해도 너희들이 믿지 못할 거야. 아니야, 내가 미쳤다고 할 거야, 분명.”


애리는 고개를 갸웃하며 쌀쌀맞게 말했다.


“애가 또 이러네. 뭔데 그래? 그건 우리가 듣고 판단할 게. 미쳤다고 안할 테니 말해봐. 너 뭐가 그렇게 비밀이 맞니? 기정이랑 반장 일은 우리도 알아야 하는 일이잖아. 그래야 앞으로 우리가 널 도와 같이 할 수 있다고. 안 그래? 민정아.”


민정은 애리를 보며 고개를 끄덕이고는 송이를 고개를 돌렸다.


“송이야, 나도 좀 서운하려고 그래. 그래, 알아. 너 많이 힘든 거. 그런데 이번 일은 우리에게 모두 말해 줘야해. 뭐 때문에 그런 줄은 모르겠지만 우리한테까지 비밀로 하는 건 정말 섭섭하다. 우리가 왜 널 미쳤다고 하겠어? 뭐, 귀신이 너한테 말해주기라도 한 거야? 아니면 무당처럼 앞을 내다보는 그런 거야? 그런 거 아닐 거잖아. 왜 우리한테까지 비밀로 하려고 그래? 괜찮으니까, 말해봐. 응?”


애리와 민정이 섭섭한 눈으로 계속 캐물어오자 송이도 더는 비밀로 할 수 없겠다 생각했다.


“그게 말이야······. 알겠어. 말할 게. 대신 동진이 오고 다 있을 때 말할게. 두 번 말하기 좀 그래서. 그건 괜찮지?”


“좋아, 알았어. 애리야, 괜찮지?”


애리는 고개를 끄덕이며 그렇게 하라고 말하고는 대신 꼭 말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뭐 찾고 있었던 거 아니었는지 물었다. 송이가 이번에도 난감해하며 그것도 동진이가 오면 말해준다고 하자 애리는 답답한 듯 크게 한숨을 내쉬고는 그냥 넘겼다.



***



학교에 길게 노을이 내려앉아 복도 유리창을 통해 붉은 빛이 들어왔다. 복도에는 노을빛 사이로 듬성듬성 어둠이 자리했다. 복도 끝 출입구 앞에 일진들은 쓰러져있거나 무릎을 꿇고 앉아 배나 목을 움켜쥐고 고통스러워하고 있었다.


“뭐해? 너도 덤비지 않고?”


민철은 석진에게 손을 까닥거리며 도발했다. 석진은 피식 웃음을 지더니 천천히 민철에게 다가갔다. 이번에는 민철이 먼저 달려들어 주먹을 날렸다. 석진은 고개를 숙이며 주먹을 피하고는 발로 민철의 정강이를 정확히 걷어찼다.


그 충격에 무릎을 꿇은 민철에게 빠르게 날아올라 얼굴을 발로 내리쳤다. 짧은 시간 연달아 날아든 석진의 공격을 미처 막지 못한 민철은 그대로 맞고 쓰러졌다. 그러나 곧바로 일어난 민철은 주먹을 얼굴 앞으로 올리며 석진 앞에 섰다.


“더 해보자는 거야? 그 정도면 되지 않았나? 너는 나한테 안 돼.”


“그건 끝까지 가봐야 아는 거야? 한방 먹였다고 깝치지 마라.”


“아이, 새끼. 입을 살아가지고. 빡치게 하네. 그래, 좀 더 맞자.”


말이 끝나자마자 바로 날라 차기를 하듯 날아올라 민철의 복부를 향해 오른발을 뻗었다. 다행히 이번에는 민철이 양손으로 막았다. 그러나 어느새 석진은 오른발로 민철의 허벅지를 박차고 날아서 왼발로 얼굴을 그대로 돌려 찼다.


눈 깜박할 사이에 오른발과 왼발이 민철에게 날아들었다. 골이 흔들릴 정도의 충격을 받은 민철은 뒤뚱뒤뚱 뒷걸음쳤다. 그 순간 놓치지 않고 석진은 날아올라 민철의 명치를 무릎으로 정확히 가격했다.


속수무책으로 석진의 공격을 당한 민철은 그대로 뒤로 나가떨어져 쓰러졌다. 민철의 얼굴 아래로 붉은 노을빛이 내려앉았다. 민철은 명치를 움켜쥐며 고통스러워하면서도 간신히 바닥을 짚고 앉았다.


“별 것도 아닌 게······ 씨. 괜히 쫄았네. 저 것들 때문에······. 야, 뭐해? 빨리 일어나서 저 새끼 치워.”


누워있거나 앉아서 석진과 민철의 대결을 지켜보던 일진들은 서둘러 일어나 민철에게 다가갔다. 일진 중 한 명이 무언가를 봤는지 갑자기 걸음을 멈추더니 온몸을 벌벌 떨며 손을 들어 어딘가를 가리켰다. 그리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짱······ 저, 저기······. 저기, 저거 뭐지?”


석진은 짜증 섞인 목소리로 그가 가리킨 곳을 보며 욕을 뱉어냈다. 나머지 일진들도 그가 가리킨 곳을 보고는 바들바들 몸을 떨었다.


“저거, 저거 뭐야?”


석진도 그제야 그것을 보고 몹시 당황한 듯 헛것을 본 것은 아닌지 자신의 눈을 비비며 다시 그곳을 살폈다. 처음 목격한 일진이 벌벌 떨며 뒷걸음치며 석진에게 다가왔다.


“짱, 저거 귀신, 귀신 맞지? 움직이잖아. 그치? 사람은 아니지?”


“씨발, 몰라! 지금 세상에 귀신이 어디 있어?”


“그럼 저게 뭔데?”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 네가 가봐, 어서!”


석진은 그의 엉덩이를 바로 찼다. 그래도 움직이지 않자 욕을 쏟아내며 소리쳤다.


“안 가? 나한테 죽고 싶냐? 오늘 완전 여러모로 빡치게 하네. 빨리 가라고, 새끼야!”


그 일진은 금방이라도 눈물이 터져 나올 것 같은 얼굴로 부들부들 떨리는 발을 겨우 앞으로 내디뎠다. 그들이 본 것은 복도 끝 붉은 노을이 유리창 너머로 내려앉은 복도 위에 검은 그림자가 두 팔을 들고 있는 괴기한 몸이었다.

사람 그림자처럼 보였지만 그곳엔 사람이라고는 보이지 않았기에 일진들은 귀신이라고 생각했다.


“새끼, 그게 뭐가 무섭다고. 빨리 가서 뭔지 알아보고 오라고!”


석진은 옴짝달싹 못하는 일진에게 온갖 욕설을 뱉어내며 가보라고 다그쳤다. 그래도 움직이지 않자 병진이라는 부짱의 이름을 부르며 가보라고 지시했다.


“내가?”


“새끼들이 정말, 오늘 나한테 다 죽을래?”


“아, 알았어. 내가 갈게.”


병진은 무섭기는 마찬가지였지만 어쩔 수 없이 먼저 앞서 간 그 일진 뒤를 따랐다. 그때였다. 복도 끝에 기괴하게 서있던 그림자가 마치 좀비처럼 빠른 걸음으로 그들에게 다가왔다.

노을빛에 그림자가 보이다가 기둥에 가려 어둑한 곳에서는 사라졌다가 유리창으로 노을빛이 내리는 복도에는 기괴한 몸짓의 그림자가 다시 나타났다. 그렇게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하며 그들에게 다가왔다. 일진들은 모두 혼비백산하여 괴성을 지르며 학교 밖으로 도망쳤다.


“아악! 귀신이다! 귀신!”


“저 새끼들이······. 저게 뭐······ 아악! 귀, 귀신이다!”


석진도 달려들듯 다가오는 기괴한 몸짓의 그림자를 보고 비명을 지르며 도망쳐나갔다. 앉아있던 민철은 그들이 무엇을 보고 놀라는지 뒤돌아 봤지만 민철의 눈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 순간에는 그림자가 어둠 속에 숨어 있었다.


일진들이 모두 허둥지둥 정신없이 학교를 빠져나간 뒤 민철은 겨우 일어서서 친구들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복도 끝에 도착한 민철은 위층으로 올라가려는데 계단 중간에 동진이가 눈을 질끈 감고 겁에 질린 얼굴로 주저앉아 있었다.


“동진아!”


절뚝거리며 겨우 올라온 민철은 동진을 흔들어 불렀다. 동진은 번쩍 눈을 떠서는 떨리는 음성으로 겨우 입을 열었다.


“민, 민철아, 귀, 귀신이 있어. 저저기 귀, 귀신······.”


“뭐라고? 귀신? 무슨 소리야? 너는 왜 여기에 있는 건데?”


“아이, 정말이라니까? 저기 복도, 저기에 귀신이 있었다고. 내 눈으로 직접 봤다니까, 정말.”


민철은 동진의 말을 믿지 못하는 듯 대충 알겠다고 말하고는 동진을 일으켜 세웠다.


“애들은 어디에 있어?”


“애들? 아, 애들! 위층에 숨어 있어. 아니, 너, 너는 괜찮아? 미안. 내가······.”


“난 괜찮아. 애들한테 전화해서 내려오라고 해. 이제 다들 갔어. 그러고 보니 걔들도 무슨 귀신이라고 한 것 같기는 한데. 이 세상에 귀신이 어디에 있겠냐? 뭘 잘못 보고 그런 거겠지.”


“아니야, 정말 귀신이 있었다니까. 내 말 못 믿는 거야? 저기 복도에 검은 것이 막 움직였다고. 어깨를 이렇게 하면서 말이야. 그래, 마치 좀비처럼. 나 그거보고 기절할 뻔했다고. 겁나 놀랐다니까, 정말이야. 바지에 오줌까지 지릴 뻔······ 아니, 그건 아니고.”


여전히 믿지 못하는 민철은 동진이가 언제부터 여기에 있었는지가 궁금했다. 그래서 물었더니 짱에게 맞고 있는 자신을 보고도 도저히 발이 떨어지지 않아 돕지 못했다고 미안하다며 고개를 들지 못했다.

그러나 민철은 그 서운함보다는 석진에게 쥐어터지는 모습을 보인 게 더 신경이 쓰이고 창피했다.


“그게 아니라, 다 본 거냐고?”


“어? 어.”


“아이, 씨. 쪽팔리게. 야, 오늘 본 건 비밀이다.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 돼. 내가 반드시 그 자식한테 복수한다. 아이, 언제 그렇게 싸움을 잘했지? 발차기 달인이 다 돼서는······.”


“뭐라고?”


“아, 아니야. 혼잣말이야. 아무튼 오늘 본 건 비밀로 해줘. 알았지? 쪽팔려서 그래.”


“알았어. 대신 너도 내가 못 나선 건 비밀로 해줘. 특히 민정이한테는······.”


민철은 동진의 어깨를 툭 치며 말을 가로챘다.


“자식, 민정이 정말 좋아하나 보네? 알았어. 그럼 우리 서로 비밀로 하는 거다. 야, 어서 애들한테 전화해.”


속마음을 들킨 동진은 부끄러워 말없이 고개만 끄덕이고는 민정에게 전화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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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181. 그림자 능력의 원리(原理) [ 완결 ] 24.02.15 35 3 14쪽
180 #180. 화염 속 산장 24.02.14 30 3 12쪽
179 #179. 달빛에 드러난 그림자의 정체 24.02.13 30 3 12쪽
178 #178. 살려주세요, 그림자 아저씨! 24.02.08 33 3 12쪽
177 #177. 숨겨져 있던 결탁 24.02.07 28 3 12쪽
176 #176. 마른하늘에 날벼락 24.02.06 27 3 12쪽
175 #175. 빗속의 일전 24.02.05 30 3 12쪽
174 #174. 심상치 않은 빗줄기 24.02.02 27 3 12쪽
173 #173. 접선장소로 향하는 24.02.01 28 3 12쪽
172 #172. 광수대 민 팀장 24.01.31 29 3 11쪽
171 #171. 고의적 고통사고 2 24.01.30 30 3 12쪽
170 #170. 고의적 교통사고 1 24.01.29 33 3 12쪽
169 #169. 중요한 작전 2 24.01.26 32 3 13쪽
168 #168. 중요한 작전 1 24.01.25 31 3 12쪽
167 #167. 위험한 타개책 24.01.24 30 3 13쪽
166 #166. 같은 마음 아닐까 24.01.23 31 3 12쪽
165 #165. 독약을 덥석 물다 24.01.19 31 3 11쪽
164 #164. 실망하지 않게 24.01.18 30 3 13쪽
163 #163. 그림자의 실체 24.01.17 34 3 12쪽
162 #162. 불순한 계획 24.01.16 33 3 12쪽
161 #161. 밀실 협상 24.01.15 32 3 13쪽
160 #160. 방 형사의 미행 24.01.12 35 3 13쪽
159 #159. 위험한 미행 24.01.11 35 3 12쪽
158 #158. 그림자 탐정단의 작전 성공 24.01.10 31 3 12쪽
157 #157. 잠입수사 3 24.01.09 34 3 13쪽
156 #156. 잠입수사 2 24.01.08 35 3 11쪽
155 #155. 이해할 수 없는 도움 24.01.05 39 4 12쪽
154 #154. 잠입수사 1 24.01.04 36 3 11쪽
153 #153. 불변의 원칙 24.01.03 36 3 12쪽
152 #152. 위험한 결단 24.01.02 33 3 12쪽
151 #151. 잡힌 물고기 23.12.29 34 3 12쪽
150 #150. 그림자 탐정단의 위험한 작전 23.12.28 35 3 12쪽
149 #149. 그만한 이유 23.12.27 37 3 12쪽
148 #148. 점점 가까워지는 사건의 진실 23.12.26 35 3 12쪽
147 #147. 분노의 주먹 23.12.22 35 3 12쪽
146 #146. 이이제이 계획? 2 23.12.21 30 3 12쪽
145 #145. 이이제이 계획? 1 23.12.20 31 3 12쪽
144 #144. 무시할 수 없는 제안 23.12.19 31 3 12쪽
143 #143. 기회가 왔을 때 23.12.18 33 3 12쪽
142 #142. 앞으로 그들은 +2 23.12.15 37 4 12쪽
141 #141. 병원에 들이닥친 그들 23.12.14 34 4 12쪽
140 #140. 정인을 죽인 범인 23.12.13 41 4 12쪽
139 #139. 검은 인영(人影)의 정체 23.12.12 34 4 12쪽
138 #138. 납치되는 그들 23.12.11 38 4 11쪽
137 #137. 탐정단 회합 23.12.05 39 4 13쪽
136 #136. 당신은 누구? 23.12.04 35 4 12쪽
135 #135. 그림자의 덫 2 23.12.02 37 4 15쪽
134 #134. 그림자의 덫 1 +4 23.12.01 46 4 12쪽
133 #133. 정인의 선택 22.12.23 74 4 13쪽
132 #132. 응급상황 2 22.12.22 59 4 13쪽
131 #131. 응급상황 1 22.12.21 50 4 12쪽
130 #130. 엇갈린 인연 22.12.20 54 4 13쪽
129 #129. 청탁의 대가 22.12.19 65 4 13쪽
128 #128. 범인이 아니라고? 2 22.12.16 55 4 12쪽
127 #127. 범인이 아니라고? 1 22.12.15 61 4 12쪽
126 #126. 삼자대면 2 22.12.14 55 4 13쪽
125 #125. 삼자대면 1 22.12.13 58 4 13쪽
124 #124. 도움을 청하다 22.12.12 61 4 14쪽
123 #123. 침입자의 증거물 22.12.09 65 4 12쪽
122 #122. 그림자 킬러의 정체는? 22.12.08 61 4 13쪽
121 #121. 흰 가운의 비서실장 22.12.07 65 5 12쪽
120 #120. 그림자의 각성 22.12.06 72 4 13쪽
119 #119. 분노에 찬 그림자 +2 22.12.05 65 5 12쪽
118 #118. 덤프트럭의 습격 +3 22.11.23 72 5 12쪽
117 #117. 알듯 모를 듯 22.11.22 69 4 14쪽
116 #116. 능력 테스트 +2 22.11.21 74 4 13쪽
115 #115. 동일범일까? 22.11.10 76 4 12쪽
114 #114. 쇼 타임 22.11.09 69 4 13쪽
113 #113. 송이의 최면 22.11.08 67 4 12쪽
112 #112. 삼천포?? 22.11.07 66 4 13쪽
111 #111. 너와 나의 연결고리 22.11.04 71 4 13쪽
110 #110. 그림자 탐정단 22.11.03 68 4 13쪽
109 #109. 그림자 킬러 22.11.02 66 4 14쪽
108 #108. 최면치료 22.10.31 69 4 13쪽
107 #107. 괴한의 정체 +2 22.10.28 79 4 12쪽
106 #106. 5년 전 사건 22.10.27 74 4 12쪽
105 #105. 진위여부 2 22.10.26 76 4 13쪽
104 #104. 진위 여부 1 22.10.25 73 5 14쪽
103 #103. 위협에서 벗어나기 22.10.24 72 4 13쪽
102 #102. 지금의 나 +2 22.10.21 81 4 12쪽
101 #101. 잠재적 위험 2 22.10.20 75 4 13쪽
100 #100. 잠재적 위험 1 22.10.19 81 4 12쪽
99 #99. 충격적인 사실 22.10.18 82 4 12쪽
98 #98. 내가 모르는 나 2 22.10.17 76 4 12쪽
97 #97. 내가 모르는 나 1 22.10.14 73 4 12쪽
96 #96. 위험인물들 2 22.10.13 75 4 12쪽
95 #95. 위험인물들 1 22.10.12 84 4 13쪽
94 #94. 방심은 금물 22.10.11 78 3 12쪽
93 #93. 수상한 남자 2 22.10.07 95 4 12쪽
92 #92. 수상한 남자 1 22.10.06 86 4 12쪽
91 #91. 추악한 살인자 +2 22.10.05 92 4 13쪽
90 #90. 그림자의 초능력? 22.10.04 77 4 12쪽
89 #89. 경계하는 그들 22.09.30 93 4 11쪽
88 #88. 위촉즉발의 순간 2 +6 22.09.29 94 5 12쪽
87 #87. 일촉즉발의 순간 1 22.09.28 80 4 12쪽
86 #86. 교묘한 술책 2 22.09.27 89 4 12쪽
85 #85. 교묘한 술책 1 22.09.26 84 5 13쪽
84 #84. 차마 말 못할 이야기 2 22.09.14 95 4 12쪽
83 #83. 차마 말 못할 이야기 1 22.09.07 89 3 13쪽
82 #82. 애리의 기지 +3 22.09.06 91 4 12쪽
81 #81. 석진의 위협 22.09.05 91 4 12쪽
80 #80. 애를 좀 먹다 +2 22.09.02 85 5 12쪽
79 #79. 어긋난 미행 2 +2 22.09.01 86 4 13쪽
78 #78. 어긋난 미행 1 +2 22.08.31 91 5 12쪽
77 #77. 애리의 결심 22.08.30 89 4 12쪽
76 #76. 자살이 아닌 타살 2 +3 22.08.29 94 5 14쪽
75 #75. 자살이 아닌 타살 1 +2 22.08.26 94 4 12쪽
74 #74. 애리의 전화번호 2 +4 22.08.25 90 4 12쪽
73 #73. 애리의 전화번호 1 +3 22.08.24 86 5 13쪽
72 #72. 서기정 죽음의 진실 +4 22.08.19 103 5 13쪽
71 #71. 제발 믿어줘 2 +4 22.08.18 97 6 13쪽
70 #70. 제발 믿어줘 1 +5 22.08.17 100 6 12쪽
69 #69. 떠오른 기억들 +3 22.08.16 97 6 13쪽
68 #68. 3년 전 사건 2 +2 22.08.12 103 5 12쪽
67 #67. 3년 전 사건 1 +2 22.08.11 94 5 12쪽
66 #66. 기억의 조각 찾기 2 +2 22.08.10 89 6 12쪽
65 #65. 기억의 조각 찾기 1 22.08.09 99 5 12쪽
64 #64. 결혼을 약속한 2 +1 22.08.08 109 6 13쪽
63 #63. 결혼을 약속한 1 +2 22.08.05 110 4 12쪽
62 #62. 하이파이브 +4 22.08.04 115 6 12쪽
61 #61. 단서를 찾아서 +2 22.08.03 114 5 11쪽
60 #60. 악몽 +6 22.08.02 128 7 13쪽
59 #59. 어디서 어리광? +2 22.08.01 121 5 13쪽
58 #58. 검사들의 여자 +4 22.07.29 139 5 13쪽
57 #57. 완전체 +3 22.07.28 133 5 13쪽
56 #56. 그날의 기억 4 +3 22.07.26 127 5 13쪽
55 #55. 그날의 기억 3 +4 22.07.25 112 5 14쪽
54 #54. 그날의 기억 2 +4 22.07.22 123 6 13쪽
53 #53. 그날의 기억 1 +6 22.07.21 136 6 13쪽
52 #52. 그림자의 첫사랑? 2 +3 22.07.20 133 6 13쪽
51 #51. 그림자의 첫사랑? 1 +5 22.07.19 139 7 12쪽
50 #50. 예전과 다른 일상 +7 22.07.18 136 6 13쪽
49 #49. 미필적 고의 +4 22.07.15 122 5 14쪽
48 #48. 칠구의 꿍꿍이 2 +4 22.07.14 132 6 13쪽
47 #47. 칠구의 꿍꿍이 1 +1 22.07.13 133 6 12쪽
46 #46. 요란한 벨소리 +3 22.07.12 139 6 12쪽
45 #45. 로망스클럽 2 +6 22.07.11 130 8 12쪽
44 #44. 로망스클럽 1 22.07.08 148 6 12쪽
43 #43. 다른 속셈 2 +4 22.07.07 136 6 12쪽
42 #42. 다른 속셈 1 +2 22.07.06 130 7 13쪽
41 #41. 러브스토리? 2 +4 22.07.05 139 6 13쪽
40 #40. 러브스토리? 1 +8 22.07.04 142 8 14쪽
39 #39. 어떤 관계? 3 +11 22.06.28 157 10 12쪽
38 #38. 어떤 관계? 2 +10 22.06.27 148 10 12쪽
37 #37. 어떤 관계? 1 +4 22.06.24 138 9 13쪽
36 #36. 진술에 앞서 2 +6 22.06.23 143 9 12쪽
35 #35. 진술에 앞서 1 +6 22.06.22 150 8 13쪽
34 #34. 구출 작전 2 +13 22.06.21 158 11 12쪽
33 #33. 구출 작전 1 +6 22.06.20 136 9 12쪽
32 #32. 그림자 잠입 3 +12 22.06.17 174 14 12쪽
31 #31. 그림자 잠입 2 +10 22.06.16 156 12 13쪽
30 #30. 그림자 잠입 1 +6 22.06.15 164 10 12쪽
29 #29. 그들의 속셈 +10 22.06.14 154 12 12쪽
28 #28. 단단히 잘못된 +5 22.06.13 167 9 12쪽
27 #27. 아직은 어린 +10 22.06.11 169 12 12쪽
26 #26. 비릿한 설계 +8 22.06.10 170 11 13쪽
25 #25. 직업병이 아니라고? +10 22.06.09 194 10 12쪽
24 #24. 친구들 앞에 드리운 그림자 2 +10 22.06.08 191 8 13쪽
23 #23. 친구들 앞에 드리운 그림자 1 +14 22.06.07 207 13 13쪽
22 #22. 신박한 이야기 +14 22.06.04 209 11 12쪽
» #21. 앗, 귀신이다! +10 22.06.03 225 10 12쪽
20 #20. 일진과 격돌 +10 22.06.02 232 11 12쪽
19 #19. 예기치 못한 추격전 +8 22.06.01 228 12 12쪽
18 #18. 친구를 위한 길 +9 22.05.31 243 13 14쪽
17 #17. 쉽지 않은 결정 +10 22.05.30 236 12 13쪽
16 #16. 가스라이팅? +9 22.05.28 257 11 13쪽
15 #15. 밑바닥 자존감 +9 22.05.27 287 14 12쪽
14 #14. 함정수사 2 +8 22.05.26 266 16 13쪽
13 #13. 함정수사 1 +8 22.05.21 297 16 13쪽
12 #12. 도둑은 누구? +6 22.05.20 296 13 12쪽
11 #11. 우연의 일치 +7 22.05.19 330 15 12쪽
10 #10. 교내 도난사건 +13 22.05.18 344 19 13쪽
9 #9. 남궁이한의 그림자? +11 22.05.17 376 15 12쪽
8 #8. 멀어지면 위험해 2 +10 22.05.16 386 19 12쪽
7 #7. 멀어지면 위험해 1 +5 22.05.14 439 17 13쪽
6 #6. 그림자의 정체는? 3 +6 22.05.13 521 17 11쪽
5 #5. 그림자의 정체는? 2 +6 22.05.12 541 25 13쪽
4 #4. 그림자의 정체는? 1 +12 22.05.12 663 23 12쪽
3 #3. 다 나 때문이라고? +9 22.05.11 807 21 12쪽
2 #2. 내가 그림자라고? +7 22.05.11 1,111 26 12쪽
1 #1. 그림자가 말을 걸어오다 +26 22.05.11 2,138 4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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