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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없어, 상상하면 다 내거니까!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 공한K-

그림자 탐정

웹소설 > 작가연재 > 공포·미스테리, 추리

완결

공한K
작품등록일 :
2022.05.11 11:51
최근연재일 :
2024.02.15 17:05
연재수 :
181 회
조회수 :
23,504
추천수 :
1,151
글자수 :
1,013,344

작성
22.05.16 17:05
조회
385
추천
19
글자
12쪽

#8. 멀어지면 위험해 2

그림자 탐정


본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지명,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하며 모두 창작에 의한 허구임을 밝힙니다.




DUMMY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그림자는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 두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로 비틀거렸다. 역시나 엘리베이터의 밀폐된 공간에서도 불안감은 극도로 심각했다.


“아저씨, 괜찮으세요? 다리가······.”


“어······ 아니······.”


그림자는 말도 제대로 못할 만큼 정신을 못 차리고 있었다. 그림자여서 어떤 상태인지 바로 알 수는 없었지만 후들거리는 다리와 팔을 보면 그 정도를 짐작할 수 있었다.


“힘들면 잠깐 여기서 쉬었다가요. 저기 의자에 잠시 앉으세요.”


엘리베이터 앞에 긴 의자가 있었다. 다행히도 5층 바닥은 로비 바닥처럼 되어 있지 않고 일정한 패턴을 따라 사각형 형태로 되어 있었다. 송이는 의자에 앉으며 그림자의 상태를 확인했다.


“많이 힘들면 다음부터는 계단을 이용하죠. 그게 좋겠어요.”


그림자는 말 대신 고개를 끄덕여 보였다. 그때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남궁이한의 어머니가 내렸다. 송이는 그녀의 눈치를 보며 입을 꾹 다물었다. 하지만 그림자의 팔과 다리는 주체할 수 없이 떨렸다. 눈여겨봤더라면 소스라치게 놀랄 광경이었겠지만 이한의 어머니는 무심코 힐끔 보더니 그냥 중환자 대기실로 향했다.


송이는 그녀가 중환자 대기실로 들어가는 것을 지켜보고 그림자에게 말을 걸었다.


“어때요? 계속 그래요?”


“아니야, 이제 많이 괜찮아졌어. 이동해볼까?”


“네. 그런데 아까 한 할머니가 대기실로 들어갔잖아요. 아, 못 보셨어요?”


“할머니? 그랬어? 못 봤어.”


“그래서 들어가면 조심해야 할 것 같아서요. 할머니가 보시고 놀라실까 걱정이에요.”


“어, 알았어. 네 옆에 딱 붙어서 걸을 게. 근데 부탁이 하나 있는데······. 걸을 때 말이야. 바닥보이지? 선 좀 안 밟고 걸어줘. 나도 그에 맞춰서 걸을 테니. 무슨 말인지 알겠지?”


“네. 그럴게요. 그럼 갑니다.”


송이는 의자에서 일어나 천천히 중환자 대기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림자는 송이 옆에 딱 붙어 송이의 그림자처럼 따라붙었다. 송이는 그림자를 배려해 바닥의 금을 밟지 않으며 조심스럽게 걸었다. 중환자 대기실에 들어선 그들은 중환자실 입구 바로 옆 긴 의자에 앉았다.


이한의 어머니는 대기실 끝자락에 앉아 눈을 감은 채 두 손을 마주잡고 기도하고 있었다. 송이는 그녀를 보며 자신 때문에 중환자실에 있을 그의 보호자가 아니길 바랐다. 그리고 그림자에게 조용히 말했다.


“지금 들어가 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기 할머니도 기도하고 계신 듯하니 괜찮을 것 같고요.”


“알았어. 여기서 기다리고. 무슨 일이 있으면 속으로 말해, 알았지?”


“네.”


그림자는 송이의 몸에서 떨어져 나와 중환자실 문 앞으로 다가가더니 바닥 문틈 사이로 들어가듯 다리부터 안으로 들어가 마지막으로 머리가 들어가며 눈에서 사라졌다. 아직까지는 아무런 증상이 보이지 않는 것을 봐서는 그리 거리가 멀지는 않은 듯 보였다.


중환자실로 들어선 그림자는 이한이라는 이름의 환자를 찾아 침대에 붙어 있는 명찰들을 일일이 확인하며 조심스럽게 움직였다. 또한 간호사들이 환자들 상태를 확인하며 바삐 돌아다니고 있는 것을 함께 살펴야했다. 간호사가 가까이 왔다 싶으면 그림자는 침대 밑으로 숨기 바빴다.


그림자는 그렇게 환자들을 모두 확인하고 나서야 이한이라는 이름의 환자를 찾았다. 별도 폐쇄된 공간에 따로 분리되어 있었다. 남궁이한이라는 이름을 본 그림자는 뭔가가 떠오를 것 같은 짧은 장면들이 스쳐지나갔지만 그 이상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았다.


그림자의 시선은 그 남자의 몸으로 이어졌다. 온몸이 붕대로 감싸져 있는 그를 본 그림자는 제대로 그를 보지 못했다.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얼굴은 붕대로 감겨있지 않아 볼 수 있었지만 퉁퉁 부은 모습에서 얼굴의 이목구비를 제대로 확인할 수 없었다.

그림자에게는 낯선 얼굴이었다. 이 환자가 자신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였고 전혀 기억에 없는 이름과 얼굴이었다.


그 시각 중환자실 밖에서 기도하고 있던 이한의 어머니는 기도가 끝났는지 일어나 송이가 있는 곳으로 왔다.


“상중인 것 같은데 중환자실에 어쩐 일로 온 거예요.”


중환자실 문만 바라보고 있던 송이는 깜짝 놀라며 그녀를 올려다봤다.


“뭐라고 하셨어요?”


“미안해요. 놀랐어요? 상복을 입고 있어서······.”


“아, 그게 아버지께서 돌아가셨어요. 그래서요.”


“아이고, 이런. 그런데 여기는 왜······ 아, 미안해요. 내가 괜한 걸 물었네요. 우리 함께 기도할까요?”


“기도요?”


“그래요. 빠른 쾌유를 위해 함께 기도해요.”


“저는 불자라서······. 죄송해요.”


“괜찮아요. 기도하는데 종교가 무슨 상관이에요. 그쪽은 부처님께······. 나는 하나님께 기도하면 되죠. 우리 같이 기도합시다.”


이한의 어머니는 송이 옆에 앉아 고개를 숙이며 두 손을 모아 기도했다. 송이는 그런 그녀를 지켜보다 어정쩡하게 고개 숙인 채 눈을 감았다. 그리고 이한의 쾌유를 빌었다. 기도를 끝내고 송이는 실눈을 떠서 옆에 있는 할머니를 힐끔 살폈다. 하지만 그녀는 여전히 고개 숙인 채 기도하고 있었다.


그때 송이 앞으로 그림자가 드리우며 거친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송이는 그림자 아저씨로 생각하고 고개를 들어올렸다. 하지만 그림자 아저씨가 아닌 낯선 남자가 서 있었다.


“여기에 있었네요.”


“저요? 저한테 그러시는 거예요?”


그 남자는 고개만 끄덕였다.


“누구신데 저를······.”


“아, 나는 금남경찰서의 방기철 형사라고 해요.”


“형사가 저를 왜? 아, 아빠 때문인가요?”


“그렇다고 할 수 있죠. 그런데 학생을 만나러 온 건 아니었는데······. 여기에 있었네요.”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대화 소리에 고개를 든 이한의 어머니에게 방 형사가 고개를 숙이며 인사했다.


“안녕하십니까? 어머니. 이렇게 일찍 나오신 거예요?”


“아이고, 안녕하세요. 형사님은 어쩐 일로 또 오셨어요? 제가 깨어나면 연락드린다고 말씀드렸잖아요.”


“근처에 왔다가 잠시 들렸습니다. 그런데 면회시간도 아닌데 왜 여기에 계신 거예요. 힘드시지 않으세요?”


“아니에요. 제가 뭐가 힘들겠어요. 아들이 힘들지······.”


“예, 그렇죠. 그래도 이러시다 어머니도 쓰러지시면 큰일이지 않습니까?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그럴게요, 형사님. 걱정 마세요.”


“어머니, 그럼 잠시 만요.”


방 형사는 그렇게 말하고 송이를 바라봤다.


“잠깐 저쪽으로 가서 얘기 좀 할까요?”


“저랑······ 아, 네.”


방 형사가 앞서 걸었고 송이가 그 뒤를 따랐다. 이한의 어머니는 무슨 일인가 싶어 그들을 잠시 지켜보다 다시 기도하듯 눈을 감고 손을 모았다. 그때 걸어가던 방 형사가 멈춰 서서 송이를 보며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여기는 왜 왔어요? 남궁 형사를 보러 온 거예요?”


“남궁 형사요?”


“몰라요? 그럼 왜 여기에 있는 거예요?”


“아니, 그게······ 저 때문에 다치신 형사······ 아, 혹시 남궁 형사라는 분의 이름이 이한인가요?”


“역시 그랬군요. 맞아요. 남궁이한이라고.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설명해줄 수 있겠어요?”


“그날······ 죄송해요. 그날 집에서 있었던 일이 전혀 기억나지 않아서요. 정말이에요.”


“기억이 안 난다고요?”


“네. 제가 왜 집에 있었는지······ 그 시간이면 학원에 있을 시간이었거든요.”


“그런데 여긴 어떻게 알고 온 거예요?”


“엄마한테 들었어요. 저 때문에 크게 다치셨다고요.”


“그럼 저기 저분이 남궁 형사의 어머니라는 것도 알고 있는 거예요?”


“네? 저 할머니가요.”


송이는 깜짝 놀라며 의자에 앉아 기도하는 그녀를 바라봤다.


“몰랐어요? 그런데 같이 기도하고 있었던 거 아니었어요?”


“아니, 그냥 같이 기도하자고 하셔서요.”


“그건 그렇고 정말 사건현장에서 있었던 일이 하나도 기억나지 않는다는 말이에요?”


송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네, 전혀요. 그런데 우리 아빠가 정말 자살을 하신 건가요? 뇌물을 받았다고 하던데요. 우리 아빠는 절대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요, 정말이에요.”


“학생, 그건 어른들 일이라 학생이 몰라서 그래. 그건 어른들이 알아서 할 테니 그것보다 학생은 그날 일을 좀 기억이나 해봐요. 에?”


“기억이 안 난다고 말했잖아요. 제가 무슨 거짓말이라도 하는 줄 아시는 건가요? 그리고 정말 우리 아빠는 그럴 분이 아니라고요.”


송이의 목소리가 갑자기 커지자 방 형사는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이한의 어머니 눈치를 살폈다. 그리고는 송이의 얼굴에 가까이 다가가 나지막이 말했다.


“학생, 내가 언제 거짓말이라고 했어? 그리고 여기 중환자실이야, 그렇게 크게 소리 내 얘기하면 안 돼. 그러지 말고 나가서 얘기해요.”


“나가서요?”


“그래요.”


방 형사는 엘리베이터를 가리키며 송이에게 따라오라고 손짓했다. 송이는 그림자가 중환자실에 있다는 사실을 잊은 채 방 형사를 따라 엘리베이터에 올라탔다. 엘리베이터가 1층에 도착하고 로비를 지나가려는데 갑자기 심장에 통증이 느껴져 주저앉은 송이는 로비바닥을 보고서야 그림자가 생각났다.


“뭐해요, 거기서?”


“잠깐만요.”


방 형사는 송이에게 다가와 그녀를 부축해 가까운 의자에 앉혔다.


“괜찮아요?”


송이는 속으로 그림자에게 말을 걸었지만 그림자는 아무 대답이 없었다.


“저기, 학생. 괜찮으냐고?”


“아, 네. 갑자기 가슴이 아파서······.”


“가슴이? 심장이 안 좋은 거야?”


“잠깐 쉬면 괜찮을 거예요.”


“아이고, 그 일로 후유증이 있는 건가? 병실에 더 누워있어야 하는 거 아니에요?”


“아니요. 잠깐 쉬며 돼요. 그것보다 잠깐 혼자 좀 있었으면 하는데 괜찮을까요?”


“아, 그래요. 미안해요.”


방 형사는 잠시 송이에게 떨어져 조용히 지켜보기만 했다. 송이는 속으로 그림자에게 말을 걸었다.


‘왜 대답이 없는 거예요? 대답하라고요? 괜찮은 거예요?’


그제야 그림자의 목소리가 송이에게 들렸다.


‘어, 난 괜찮아. 갑자기 어딜 간 거야?’


‘미안해요. 형사가 찾아와서 생각 없이 1층 로비까지 내려왔어요.’


‘그랬구나. 난 방금 중환자실에서 나왔어. 더는 멀리가지 말고, 어서 올라와.’


‘그게 안 돼요. 형사가 할 얘기가 있다고 해서요. 아저씨가 1층으로 내려오세요.’


‘아이, 참. 알았어, 그럼.’


심장을 압박해오는 통증은 서서히 사라졌다. 그건 그림자가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는 증거였다. 하지만 송이는 잠시 여기서 그를 기다릴 생각으로 방 형사에게 힘든 기색을 계속 보였다. 그러면서 비상계단 출입문 쪽을 힐끔 힐끔 살폈다. 그때 방 형사가 다가와 말을 걸었다.


“이제 좀 괜찮은 거 같은데 밖에 나가서 얘기 좀 할까요?”


“죄송한데요. 제가 아직은······ 조금만 더 시간을 주시겠어요? 아니면 여기서 말씀하셔도 될 듯한데. 사람들도 별로 없고요.”


“그럴까요? 그럼 대신 아까처럼 그렇게 크게 소리치면 안 돼요?”


“네. 그런데 무슨 일로 그러세요?”


“그게··· 오해 없이 들어요. 학생의 엄마와 아빠 사이가 어땠는지 알고 싶어서요.”


“엄마랑 아빠 사이요? 그건 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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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추리소설


작가의말

다음 9화는

내일 밤 10시 05분에 연재됩니다.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0

  • 작성자
    Lv.99 정원교
    작성일
    22.05.16 18:57
    No. 1

    작가님 잘읽고 깁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0 공한K
    작성일
    22.05.16 20:01
    No. 2

    정원교님,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냐옹씨
    작성일
    22.05.17 07:57
    No. 3

    감사한 마음으로 재미있게 읽습니다. 꾸벅!!!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0 공한K
    작성일
    22.05.17 10:17
    No. 4

    냐옹씨님, 감사합니다.^&^
    혹시, 네이버에 냐옹님이 아니신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냐옹씨
    작성일
    22.05.17 11:09
    No. 5

    넵넵 엽집에 계시다고 하셔서 와 봤습니다.
    이사 집들이 하시나요 ㅎ
    작품을 이렇게 올리려면 얼마나 많은 생각과 또 얼마나 많은 글들을 쓰시는건지~
    각 각의 작품들이 선명한 색채를 띄고 있는데 ᆢ
    작가님의 노력과 글에 대한 열정이 보입니다.
    그림자탐정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0 공한K
    작성일
    22.05.17 13:56
    No. 6

    냐옹님, 네이버에도 댓글을 달았지만, 못 보신 것 같네요. [email protected] 으로 주소 보내주시면, <시체를 보는 사나이 1부>를 보내드리겠습니다. 감사한 마음에 보내드리고 싶어서요. 메일로 답 주세요.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철없는사과
    작성일
    22.06.02 23:49
    No. 7

    방형사님이 감이 좋은 신 걸까요. 그날의 사고가 자살이 아닐 거란
    전제하에 파고드는 건지 왠지 불안하네요. 이렇게 덮지 않고 파면
    ㅜㅜ 오늘도 늦은 밤 궁금증을 증폭시켜가며 잘 보고갑니다. ^^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0 공한K
    작성일
    22.06.03 10:21
    No. 8

    꿈꾸는사과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스팀펑크
    작성일
    22.08.12 14:18
    No. 9

    잘 읽었습니다. 빨리 따라 잡아야 하는데 아직도 여기 보고 있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0 공한K
    작성일
    22.08.12 14:28
    No. 10

    스팀펑크님, 천천히라도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즐거운 불금 되세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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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탐정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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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완결공지] 독자여러분 감사합니다. 24.02.16 28 0 -
181 #181. 그림자 능력의 원리(原理) [ 완결 ] 24.02.15 35 3 14쪽
180 #180. 화염 속 산장 24.02.14 30 3 12쪽
179 #179. 달빛에 드러난 그림자의 정체 24.02.13 30 3 12쪽
178 #178. 살려주세요, 그림자 아저씨! 24.02.08 33 3 12쪽
177 #177. 숨겨져 있던 결탁 24.02.07 28 3 12쪽
176 #176. 마른하늘에 날벼락 24.02.06 27 3 12쪽
175 #175. 빗속의 일전 24.02.05 30 3 12쪽
174 #174. 심상치 않은 빗줄기 24.02.02 27 3 12쪽
173 #173. 접선장소로 향하는 24.02.01 28 3 12쪽
172 #172. 광수대 민 팀장 24.01.31 28 3 11쪽
171 #171. 고의적 고통사고 2 24.01.30 30 3 12쪽
170 #170. 고의적 교통사고 1 24.01.29 33 3 12쪽
169 #169. 중요한 작전 2 24.01.26 31 3 13쪽
168 #168. 중요한 작전 1 24.01.25 31 3 12쪽
167 #167. 위험한 타개책 24.01.24 30 3 13쪽
166 #166. 같은 마음 아닐까 24.01.23 31 3 12쪽
165 #165. 독약을 덥석 물다 24.01.19 31 3 11쪽
164 #164. 실망하지 않게 24.01.18 30 3 13쪽
163 #163. 그림자의 실체 24.01.17 34 3 12쪽
162 #162. 불순한 계획 24.01.16 32 3 12쪽
161 #161. 밀실 협상 24.01.15 32 3 13쪽
160 #160. 방 형사의 미행 24.01.12 34 3 13쪽
159 #159. 위험한 미행 24.01.11 35 3 12쪽
158 #158. 그림자 탐정단의 작전 성공 24.01.10 31 3 12쪽
157 #157. 잠입수사 3 24.01.09 34 3 13쪽
156 #156. 잠입수사 2 24.01.08 35 3 11쪽
155 #155. 이해할 수 없는 도움 24.01.05 39 4 12쪽
154 #154. 잠입수사 1 24.01.04 35 3 11쪽
153 #153. 불변의 원칙 24.01.03 36 3 12쪽
152 #152. 위험한 결단 24.01.02 33 3 12쪽
151 #151. 잡힌 물고기 23.12.29 34 3 12쪽
150 #150. 그림자 탐정단의 위험한 작전 23.12.28 35 3 12쪽
149 #149. 그만한 이유 23.12.27 37 3 12쪽
148 #148. 점점 가까워지는 사건의 진실 23.12.26 35 3 12쪽
147 #147. 분노의 주먹 23.12.22 35 3 12쪽
146 #146. 이이제이 계획? 2 23.12.21 30 3 12쪽
145 #145. 이이제이 계획? 1 23.12.20 31 3 12쪽
144 #144. 무시할 수 없는 제안 23.12.19 31 3 12쪽
143 #143. 기회가 왔을 때 23.12.18 33 3 12쪽
142 #142. 앞으로 그들은 +2 23.12.15 37 4 12쪽
141 #141. 병원에 들이닥친 그들 23.12.14 34 4 12쪽
140 #140. 정인을 죽인 범인 23.12.13 41 4 12쪽
139 #139. 검은 인영(人影)의 정체 23.12.12 34 4 12쪽
138 #138. 납치되는 그들 23.12.11 38 4 11쪽
137 #137. 탐정단 회합 23.12.05 39 4 13쪽
136 #136. 당신은 누구? 23.12.04 35 4 12쪽
135 #135. 그림자의 덫 2 23.12.02 37 4 15쪽
134 #134. 그림자의 덫 1 +4 23.12.01 45 4 12쪽
133 #133. 정인의 선택 22.12.23 74 4 13쪽
132 #132. 응급상황 2 22.12.22 59 4 13쪽
131 #131. 응급상황 1 22.12.21 50 4 12쪽
130 #130. 엇갈린 인연 22.12.20 53 4 13쪽
129 #129. 청탁의 대가 22.12.19 64 4 13쪽
128 #128. 범인이 아니라고? 2 22.12.16 55 4 12쪽
127 #127. 범인이 아니라고? 1 22.12.15 61 4 12쪽
126 #126. 삼자대면 2 22.12.14 55 4 13쪽
125 #125. 삼자대면 1 22.12.13 57 4 13쪽
124 #124. 도움을 청하다 22.12.12 61 4 14쪽
123 #123. 침입자의 증거물 22.12.09 65 4 12쪽
122 #122. 그림자 킬러의 정체는? 22.12.08 61 4 13쪽
121 #121. 흰 가운의 비서실장 22.12.07 65 5 12쪽
120 #120. 그림자의 각성 22.12.06 72 4 13쪽
119 #119. 분노에 찬 그림자 +2 22.12.05 65 5 12쪽
118 #118. 덤프트럭의 습격 +3 22.11.23 72 5 12쪽
117 #117. 알듯 모를 듯 22.11.22 69 4 14쪽
116 #116. 능력 테스트 +2 22.11.21 74 4 13쪽
115 #115. 동일범일까? 22.11.10 76 4 12쪽
114 #114. 쇼 타임 22.11.09 69 4 13쪽
113 #113. 송이의 최면 22.11.08 67 4 12쪽
112 #112. 삼천포?? 22.11.07 66 4 13쪽
111 #111. 너와 나의 연결고리 22.11.04 71 4 13쪽
110 #110. 그림자 탐정단 22.11.03 68 4 13쪽
109 #109. 그림자 킬러 22.11.02 66 4 14쪽
108 #108. 최면치료 22.10.31 69 4 13쪽
107 #107. 괴한의 정체 +2 22.10.28 79 4 12쪽
106 #106. 5년 전 사건 22.10.27 74 4 12쪽
105 #105. 진위여부 2 22.10.26 76 4 13쪽
104 #104. 진위 여부 1 22.10.25 73 5 14쪽
103 #103. 위협에서 벗어나기 22.10.24 72 4 13쪽
102 #102. 지금의 나 +2 22.10.21 81 4 12쪽
101 #101. 잠재적 위험 2 22.10.20 75 4 13쪽
100 #100. 잠재적 위험 1 22.10.19 81 4 12쪽
99 #99. 충격적인 사실 22.10.18 82 4 12쪽
98 #98. 내가 모르는 나 2 22.10.17 76 4 12쪽
97 #97. 내가 모르는 나 1 22.10.14 73 4 12쪽
96 #96. 위험인물들 2 22.10.13 75 4 12쪽
95 #95. 위험인물들 1 22.10.12 84 4 13쪽
94 #94. 방심은 금물 22.10.11 78 3 12쪽
93 #93. 수상한 남자 2 22.10.07 94 4 12쪽
92 #92. 수상한 남자 1 22.10.06 86 4 12쪽
91 #91. 추악한 살인자 +2 22.10.05 92 4 13쪽
90 #90. 그림자의 초능력? 22.10.04 77 4 12쪽
89 #89. 경계하는 그들 22.09.30 92 4 11쪽
88 #88. 위촉즉발의 순간 2 +6 22.09.29 93 5 12쪽
87 #87. 일촉즉발의 순간 1 22.09.28 80 4 12쪽
86 #86. 교묘한 술책 2 22.09.27 88 4 12쪽
85 #85. 교묘한 술책 1 22.09.26 83 5 13쪽
84 #84. 차마 말 못할 이야기 2 22.09.14 95 4 12쪽
83 #83. 차마 말 못할 이야기 1 22.09.07 88 3 13쪽
82 #82. 애리의 기지 +3 22.09.06 91 4 12쪽
81 #81. 석진의 위협 22.09.05 91 4 12쪽
80 #80. 애를 좀 먹다 +2 22.09.02 85 5 12쪽
79 #79. 어긋난 미행 2 +2 22.09.01 86 4 13쪽
78 #78. 어긋난 미행 1 +2 22.08.31 90 5 12쪽
77 #77. 애리의 결심 22.08.30 89 4 12쪽
76 #76. 자살이 아닌 타살 2 +3 22.08.29 94 5 14쪽
75 #75. 자살이 아닌 타살 1 +2 22.08.26 94 4 12쪽
74 #74. 애리의 전화번호 2 +4 22.08.25 90 4 12쪽
73 #73. 애리의 전화번호 1 +3 22.08.24 86 5 13쪽
72 #72. 서기정 죽음의 진실 +4 22.08.19 102 5 13쪽
71 #71. 제발 믿어줘 2 +4 22.08.18 97 6 13쪽
70 #70. 제발 믿어줘 1 +5 22.08.17 100 6 12쪽
69 #69. 떠오른 기억들 +3 22.08.16 97 6 13쪽
68 #68. 3년 전 사건 2 +2 22.08.12 103 5 12쪽
67 #67. 3년 전 사건 1 +2 22.08.11 94 5 12쪽
66 #66. 기억의 조각 찾기 2 +2 22.08.10 89 6 12쪽
65 #65. 기억의 조각 찾기 1 22.08.09 99 5 12쪽
64 #64. 결혼을 약속한 2 +1 22.08.08 109 6 13쪽
63 #63. 결혼을 약속한 1 +2 22.08.05 110 4 12쪽
62 #62. 하이파이브 +4 22.08.04 115 6 12쪽
61 #61. 단서를 찾아서 +2 22.08.03 114 5 11쪽
60 #60. 악몽 +6 22.08.02 128 7 13쪽
59 #59. 어디서 어리광? +2 22.08.01 121 5 13쪽
58 #58. 검사들의 여자 +4 22.07.29 139 5 13쪽
57 #57. 완전체 +3 22.07.28 133 5 13쪽
56 #56. 그날의 기억 4 +3 22.07.26 127 5 13쪽
55 #55. 그날의 기억 3 +4 22.07.25 112 5 14쪽
54 #54. 그날의 기억 2 +4 22.07.22 123 6 13쪽
53 #53. 그날의 기억 1 +6 22.07.21 136 6 13쪽
52 #52. 그림자의 첫사랑? 2 +3 22.07.20 132 6 13쪽
51 #51. 그림자의 첫사랑? 1 +5 22.07.19 139 7 12쪽
50 #50. 예전과 다른 일상 +7 22.07.18 136 6 13쪽
49 #49. 미필적 고의 +4 22.07.15 122 5 14쪽
48 #48. 칠구의 꿍꿍이 2 +4 22.07.14 132 6 13쪽
47 #47. 칠구의 꿍꿍이 1 +1 22.07.13 132 6 12쪽
46 #46. 요란한 벨소리 +3 22.07.12 138 6 12쪽
45 #45. 로망스클럽 2 +6 22.07.11 130 8 12쪽
44 #44. 로망스클럽 1 22.07.08 147 6 12쪽
43 #43. 다른 속셈 2 +4 22.07.07 136 6 12쪽
42 #42. 다른 속셈 1 +2 22.07.06 130 7 13쪽
41 #41. 러브스토리? 2 +4 22.07.05 139 6 13쪽
40 #40. 러브스토리? 1 +8 22.07.04 142 8 14쪽
39 #39. 어떤 관계? 3 +11 22.06.28 157 10 12쪽
38 #38. 어떤 관계? 2 +10 22.06.27 147 10 12쪽
37 #37. 어떤 관계? 1 +4 22.06.24 138 9 13쪽
36 #36. 진술에 앞서 2 +6 22.06.23 143 9 12쪽
35 #35. 진술에 앞서 1 +6 22.06.22 149 8 13쪽
34 #34. 구출 작전 2 +13 22.06.21 157 11 12쪽
33 #33. 구출 작전 1 +6 22.06.20 136 9 12쪽
32 #32. 그림자 잠입 3 +12 22.06.17 174 14 12쪽
31 #31. 그림자 잠입 2 +10 22.06.16 156 12 13쪽
30 #30. 그림자 잠입 1 +6 22.06.15 164 10 12쪽
29 #29. 그들의 속셈 +10 22.06.14 154 12 12쪽
28 #28. 단단히 잘못된 +5 22.06.13 167 9 12쪽
27 #27. 아직은 어린 +10 22.06.11 169 12 12쪽
26 #26. 비릿한 설계 +8 22.06.10 170 11 13쪽
25 #25. 직업병이 아니라고? +10 22.06.09 194 10 12쪽
24 #24. 친구들 앞에 드리운 그림자 2 +10 22.06.08 191 8 13쪽
23 #23. 친구들 앞에 드리운 그림자 1 +14 22.06.07 207 13 13쪽
22 #22. 신박한 이야기 +14 22.06.04 209 11 12쪽
21 #21. 앗, 귀신이다! +10 22.06.03 224 10 12쪽
20 #20. 일진과 격돌 +10 22.06.02 232 11 12쪽
19 #19. 예기치 못한 추격전 +8 22.06.01 228 12 12쪽
18 #18. 친구를 위한 길 +9 22.05.31 243 13 14쪽
17 #17. 쉽지 않은 결정 +10 22.05.30 236 12 13쪽
16 #16. 가스라이팅? +9 22.05.28 257 11 13쪽
15 #15. 밑바닥 자존감 +9 22.05.27 287 14 12쪽
14 #14. 함정수사 2 +8 22.05.26 265 16 13쪽
13 #13. 함정수사 1 +8 22.05.21 297 16 13쪽
12 #12. 도둑은 누구? +6 22.05.20 296 13 12쪽
11 #11. 우연의 일치 +7 22.05.19 330 15 12쪽
10 #10. 교내 도난사건 +13 22.05.18 344 19 13쪽
9 #9. 남궁이한의 그림자? +11 22.05.17 375 15 12쪽
» #8. 멀어지면 위험해 2 +10 22.05.16 386 19 12쪽
7 #7. 멀어지면 위험해 1 +5 22.05.14 439 17 13쪽
6 #6. 그림자의 정체는? 3 +6 22.05.13 520 17 11쪽
5 #5. 그림자의 정체는? 2 +6 22.05.12 541 25 13쪽
4 #4. 그림자의 정체는? 1 +12 22.05.12 663 23 12쪽
3 #3. 다 나 때문이라고? +9 22.05.11 807 21 12쪽
2 #2. 내가 그림자라고? +7 22.05.11 1,111 26 12쪽
1 #1. 그림자가 말을 걸어오다 +26 22.05.11 2,138 4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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