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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없어, 상상하면 다 내거니까!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 공한K-

그림자 탐정

웹소설 > 작가연재 > 공포·미스테리, 추리

완결

공한K
작품등록일 :
2022.05.11 11:51
최근연재일 :
2024.02.15 17:05
연재수 :
18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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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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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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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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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글자
13쪽

#5. 그림자의 정체는? 2

그림자 탐정


본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지명,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하며 모두 창작에 의한 허구임을 밝힙니다.




DUMMY

빈소로 들어온 송이의 엄마는 방금 나간 조문객과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 물었다. 송이는 박 경위와 나눴던 대화를 엄마에게 말했고, 그녀는 또 한 사람을 골로 보내고, 참 운도 좋은 년이라며 송이에게 비수를 꽂는 말을 내뱉으며 나가려했다.



“엄마, 잠깐만요.”


송이가 나가려는 자신을 부르자, 그녀는 버럭 화를 내며 쏘아봤다.


“왜? 내 말이 틀렸어? 그 사람은 지금 중환자실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다더라, 근데 너는 이렇게 멀쩡히 여기 앉아 있잖아.”


“그게··· 아니, 알았어. 그래, 내가 운이 참 좋은 년이네.”


”엄마 말을 비꼬는 거야? 지금 너.”


”아니, 엄마 말이 맞는다고. 다 나 때문이라는 거 알아. 근데 그거 때문에 부른 게 아니야.”


”아니야? 그럼 왜? 바쁜 사람은 왜 불러 세워?”


”아니, 그분 말이야. 중환자실에 계시다는 분. 그분은 왜 우리 집에 계셨던 거래?”


“그거··· 아이, 그래.”


송이의 엄마는 다시 송이 옆에 앉아 귀에 가까이 대고 말했다.


“네 아빠가, 뇌물을 받았다지 뭐야. 그것 때문에 조사를 받고 있었고. 그래서 네 아빠가···”


송이의 엄마는 빈소의 영정사진을 힐끔 보며 말을 이었다.


“저기 계신 거 아니야. 거기에 네가 불을 지른 거고, 알아? 화재보험금은 받을 수 있는지 모르겠어. 일부러 그런 건 아니니까··· 그렇지? 일부러 그런 거 아니지?”


“엄마, 그게 무슨 소리야? 내가 왜···”


“몰라, 그러니까 네가 왜 거기에 있어가지고. 그날 기억도 안 난다면서? 보험사에서 방화로 몰고 가며 보험금을 안 주려고 할 수 있다고. 아무튼, 무조건 실수··· 아니, 모른다고 해. 알겠어? 엄마가 시키는 대로 하라고.”


“알겠어요. 근데, 그분은 중환자실··· 이 병원 중환자실에 계신 거야?”


“그러겠지. 너도 이리로 왔으니까.”


“그분 이름은 뭔지 알아?”


“이름? 이한이라고, 형사라고 하는 것 같더라. 근데, 그건 왜 물어?


“엄마, 나 잠깐 그분 좀 보고 올게.”


“네가 그 사람을 왜 만나? 됐고. 여기 빈소나 잘 지켜. 그리고 크게 울라고, 크게.”


“아니··· 네. 엄마.”


매섭게 쳐다보는 엄마의 눈빛에 송이는 더는 말하지 못하고, 그녀의 말대로 크게 울기 시작했다. 송이의 엄마가 밖으로 나가자, 그림자가 말을 걸었다.


“와, 저 여자··· 정말. 엄마가 아니라 계모··· 아니, 악마 아니야? 아니, 딸한테 일부러 불을 질러냐고 묻는 게 말이 돼? 돈에 환장한 여자네. 너는 저런 엄마한테 왜 그렇게 말을 못해? 너는 기분 안 나빠? 나 같았으면 확 들이박았을 텐데.”


송이는 그림자의 말에도 아무 말 없이 그저 크게 소리 내어 울기만 했다.


“뭐야? 꼴에 네 엄마 흉본다고 화난 거야? 그래서 내 말에 대꾸도 안 하는 거냐고? 그래, 알았다. 그런데 내가 정말 귀신일까? 송이 너한테 들러붙은 귀신 말이야. 너희 아빠는 아니라고 했고. 그럼, 난 누굴까? 수호천사? 귀신? 아, 공무원 귀신? 도대체 난 뭐냐고? 확실한 건 너의 그림자는 아니라는 거야.

그리고 그림자는 맞는다는 거지. 그런데 귀신이 왜 그림자로 보이냐고? 내가 그냥 그림자면 왜 이런 생각들을 하는 거냐고? 도대체, 이게 말이 돼? 내가 너의 그림자면 네 생각이 곧, 내 생각이고 그래야 하는데, 확실히 송이, 너의 그림자는 아니라는 거지. 그런데 내 목소리는 너한테 밖에는 안 들리잖아. 아이, 미치겠네. 야, 임송이. 무슨 말이라도 해봐. 나는 답답해 죽겠는데··· 그렇게 울기만 할 거야?”


송이는 큰소리로 울면서도 눈에서는 눈물 한 방울이 떨어지지 않았다. 송이는 코를 훌쩍거리는 소리를 내며 그림자에게 조용히 말했다.


“엄마가 보고 있는지 봐줄래요.”


“어? 아, 엄마. 알았어.”


그림자는 고개를 돌려 빈소 밖 접객실을 살폈다.


“너희 엄마, 여기서 멀리 있으니까, 괜찮아. 그랬구나, 엄마가 보고 있는지 알고, 그렇게 운거야?”


송이는 크게 소리 내어 울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오호, 그래. 저기서는 안 들릴 거야. 그러니까, 살살 울어. 그럼, 내 말은 다 들은 거야?”


송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네. 아저씨는 내 그림자가 아닌 게 확실해요.”


송이는 말을 하고는 바로 또 통곡하듯 크게 울음소리를 냈다.


“그렇지. 그렇다고 귀신은 아니겠지? 귀신이 무슨 그림자로 보여, 안 그래?”


송이는 여전히 통곡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송이야, 목 안 아파? 살살 울라니까는.”


“엄마가 귀신 같이 알고 온다고요. 그러니까, 그냥 이렇게 할게요.”


“아, 엄마가 귀신이구나. 하하. 그래, 알았어. 난 네가 힘들 것 같아서···”


“아저씨가 귀신이 아니면 뭘까요? 그림자로 봤을 때는 확실히 저는 아니에요.”


“그건 그래. 여자는 아닌 게 확실하지. 그리고 내가 생각이라는 걸 하잖아. 내가 만약 너의 그림자면 내가 너의 생각을 해야 하는 거 아니겠어? 그러니까, 너와 나는 완전한 타인이라는 거지. 물론, 귀신은 아니고.”


“맞아요. 귀신이라면 이렇게 그림자로 보일 리 없죠. 남자도 확실하고요.”


“남자? 그래. 목소리가 허스키하다니··· 남자는 남자인 것 같은데.”


“목소리뿐만이 아니에요. 아저씨 그림자 목에 목젖이 보여요.”


“목젖? 아, 울대. 울대가 보인다고?”


“남자 목에 툭 뛰어나오게 울대구나··· 네. 그거요.”


“그래, 이건 울대라고 하지. 근데 내가 이게 울대라는 걸 어떻게 알지? 아, 정말 내가 남자는 맞는 것 같네. 울대도 알고, 아동복지법도 아는데··· 왜 나는 나를 모를까? 도대체 나는 누구지?”


“그거야 아저씨가 알겠죠. 저도 집에서 일이··· 잠깐만요. 중환자실··· 그분.”


“중환자실··· 아, 그 사람. 왜?”


“이한이라는 이름 들어보셨어요?”


“이한? 모르겠는데. 아니야, 그 사람. 그리고 네 엄마가 좀 이상해. 아니, 딸한테 그런 막말을 하는 엄마가 어디에 있어? 괜히 엄마 말에 신경 쓰지 마. 상처받지도 말고.”


“괜찮아요. 원래 그러세요. 그런 게 한두 번도 아니라···”


송이는 그렇게 말하고는 있었지만, 얼굴에 순간 그늘이 졌다.


“그게 말이 돼? 어떻게 그래? 아프고 힘들면, 아프다 힘들다. 말해. 그래야 한다니까, 그러다 정말 큰 병 된다고. 알겠어?”


“알겠어요. 그것보다··· 그 중환자실에 계신 그분을 만나봐야겠어요.”


“그걸 왜 가서 보려고? 마음만 아프지. 그리고 절대, 송이 너 때문에 그런 게 아니야. 괜히 신경 쓰지 말고, 가지마.”


“아니요. 그 분이 혹시···”


“혹시 뭐?”


“아저씨는 아닐까 해서요.”


“뭐라고? 나? 나라고···”



***



어둠이 짙게 깔린 장례식장 뒤편에 가로등 하나가 밝게 빛나고 있었다. 그 가로등을 등진 채 누군가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남자의 그림자가 보인다. 그때 중년의 남자 둘이 뒤편으로 돌아 나오며 한 남자가 담배에 꺼내 입에 물고는 불을 붙였다. 그 순간, 그림자는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중년 남자는 담배를 한 모금 길게 빨고는 하늘을 향해 뱉어내더니 말했다.


“담배 끊은 거야?”


“그래, 너도 이제 끊어. 담뱃값도 비싸고··· 몸에도 안 좋은 걸 뭐하려고 그리 피나.”


“됐다. 너나 오래 살아라. 나는 적당히 살다 갈련다.”


“자식이 장례식장에 와서 못하는 소리가 없어.”


담배를 물고 있던 남자는 피식 웃으며 담배연기를 내뿜었다.


“그런가? 아무튼,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 승택이가 어떻게 이렇게 죽어. 아이고, 참.”


“그러게 말이다. 인생사 다 부질없다는 게 딱 승택이 얘기가 아니고 뭐야. 그동안 승택이가 얼마나 고생하며 살아왔는데. 그렇게 좀 여유 좀 부리며 살라고 해도, 그 흔한 친구들 모임자리에 바쁘다며 얼굴 코빼기도 안 보였잖아.”


“그러게 말이야. 그게 다 승택이 마누라 때문이잖아. 남편 잡아먹을 상이라고 내가 그랬지? 아무튼 마음에 안 들어. 아니, 지 남편이 저렇게 죽었는데··· 어떻게 저럴 수 있는 거야? 꼭 죽기만을 기다린 줄 알았다니까, 내가. 승택이 앞으로 보험은 얼마나 들어놨을까? 보험 하잖아, 승택이 마누라.”


“에이, 그게 무슨 소리야? 그럼, 보험금 받으려고 그랬다는 거야? 됐어, 쓸데없는 소리는. 조문객들 맞을 사람이 승택이 안사람밖에 없잖아. 딸 하나 있는데··· 그럼, 어떻게 하겠어. 그리고 내가 듣기로는 주위 사람들한테는 잘한다고 그러던데? 그러니까, 저렇게 조문객이 많지. 괜한 소리하지 마. 특히, 술 취해서 말이야. 어?”


“괜한 소리? 내가 들은 게 있어, 승택이한테. 그 자식이 얼마나 힘들면, 술 먹고 그런 소리를 했는지 이제 좀 알겠다.”


“뭐야? 언제 만났어?”


“이주 전인가? 한잔 하자고 연락이 와서 어쩐 일인가 하고 나갔더니, 이미 많이 취한 상태더라고. 그 자식 하소연 다 들어줬다고, 내가. 뭐가 그리 힘든지··· 자식이. 이러려고 그랬나··· 그때 잘 좀 들어줄걸 그랬어.”


“무슨 소리를 했는데? 무슨 하소연?”


“그게 괜히 자리를 옮겼다고 하면서··· 자기는 싫다고 싫다고 했는데, 마누라가 그 부서가 보너스도 많고, 또 뭐가 많다고 했는데··· 뭐더라?”


“야근수당이겠지. 왜? 매일 야근하라고 재촉하기라도 했다는 거야?”


“아, 그래. 수당이다. 이것저것 들어오는 수당이 많다고, 꼭 가라고 했다지 뭐야.”


“에이, 그것 때문이겠어? 그 수당 얼마나 된다고. 괜한 소리는···”


담배를 들고 있던 그는 한 모금을 빨고는 바닥에 던져 끄더니 주위를 살폈다. 그리고 속삭이듯 말했다.


“이 사람아, 어떻게 그렇게 몰라? 수당이겠어? 뒷돈을 바란 거겠지.”


“뭐? 뒷돈?”


“조용해, 누가 듣겠어.”


“그래 알았어, 더 말해봐. 그래서 네 말은 그걸 바라고 승택이 안사람이 그 자리로 옮기라고 했다는 거야?”


“승택이 그 자식이 그건 차마 말 못했겠지만, 그 부서가 알게 모르게 뒷돈이 오가는 부서라고 알고 있거든. 예전에 승택이가 그런 말도 했었고. 아주 꽃보직이긴 한데, 사건사고가 많은 곳이라고.”


“사건사고? 뒷돈··· 뇌물 그런 거? 그러면 정말 승택이가 뇌물을 받아서···”


“너도 들은 거야?”


“그래, 아까 경찰이 와서 승택이 안사람하고 대화하는 걸 잠깐 엿들었는데··· 뇌물사건 뭐라고 하던데. 승택이가 자살한 이유가 정말 그거였어?”


담배 한 개비를 꺼내 입에 물고 불을 붙인 남자는 한 모음 짙게 내뱉고는 입을 열었다.


“아휴, 그러니까 말이다. 그게 힘들었나봐. 그 자식 성격에··· 뇌물이 말이 돼? 무슨 생각으로 그걸 받았을까. 그래서 내가 다 승택이 마누라 때문이라고 한 거야. 그 사달이 거기서부터 시작이 아닐까하고 말이야. 우리 모임에도 안 나온 이유가, 그 다 돈 때문이라고 하잖아. 그 자식이 회비 내기도 힘들다고 했다지 않아.”


“그 회비가 얼마나 된다고···”


“너 몰라? 승택이가 고기를 얼마나 좋아하는데, 지 마누라가 고기 싫어하다고 고기도 제대로 먹지도 못했잖아. 정말 고기가 싫어서 그러겠어? 다 돈 때문이지. 돈에 미쳐서··· 남편이 좋아하는 고기도 안 먹이고. 아이고, 참. 아무튼, 승택이 그 자식 팔자도 참···”


“그래? 그래서 정말? 아이고. 그러고 보니까, 딸한테도 막말을 하더니만.”


“정말? 그랬어? 그래, 내가 뭐라고 그랬어?”


“조문객들 앞에서는 얼마나 상냥하고 예의 바르게 잘 하던지··· 내가 다 무섭긴 하더라. 잠깐 들었는데도, 계모가 아닌가 싶더라니까?”


“정말 계모야?”


“무슨 소리야? 송이 돌잔치에도 갔으면서?”


“아, 그렇지. 참 무서운 여편네야. 아휴, 난 그런 마누라면 절대 같이 못산다, 못 살아.”


“야, 이제 담배 다 폈으면 들어가자. 어으, 밤이라 꽤 쌀쌀하다.”


“그래, 들어가자.”


“야, 들어가서 쓸데없이 그런 얘기하지 말고. 알았어?”


“그래, 걱정 마. 들어가자.”


중년의 남자들의 그림자가 건물 안으로 사라지고, 가로등에 비친 그림자가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어딘가로 마지막 메시지를 보내고 그 자리를 떴다.


‘크게 문제는 없을 듯합니다. 그래도 모르니,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추천, 댓글 그리고 선작은 큰 힘이 됩니다.

미스터리 추리소설


작가의말

다음 6화는 내일 정오 12시 15분에 연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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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181. 그림자 능력의 원리(原理) [ 완결 ] 24.02.15 35 3 14쪽
180 #180. 화염 속 산장 24.02.14 30 3 12쪽
179 #179. 달빛에 드러난 그림자의 정체 24.02.13 30 3 12쪽
178 #178. 살려주세요, 그림자 아저씨! 24.02.08 32 3 12쪽
177 #177. 숨겨져 있던 결탁 24.02.07 28 3 12쪽
176 #176. 마른하늘에 날벼락 24.02.06 27 3 12쪽
175 #175. 빗속의 일전 24.02.05 29 3 12쪽
174 #174. 심상치 않은 빗줄기 24.02.02 27 3 12쪽
173 #173. 접선장소로 향하는 24.02.01 28 3 12쪽
172 #172. 광수대 민 팀장 24.01.31 28 3 11쪽
171 #171. 고의적 고통사고 2 24.01.30 30 3 12쪽
170 #170. 고의적 교통사고 1 24.01.29 33 3 12쪽
169 #169. 중요한 작전 2 24.01.26 31 3 13쪽
168 #168. 중요한 작전 1 24.01.25 31 3 12쪽
167 #167. 위험한 타개책 24.01.24 30 3 13쪽
166 #166. 같은 마음 아닐까 24.01.23 31 3 12쪽
165 #165. 독약을 덥석 물다 24.01.19 31 3 11쪽
164 #164. 실망하지 않게 24.01.18 30 3 13쪽
163 #163. 그림자의 실체 24.01.17 33 3 12쪽
162 #162. 불순한 계획 24.01.16 32 3 12쪽
161 #161. 밀실 협상 24.01.15 32 3 13쪽
160 #160. 방 형사의 미행 24.01.12 34 3 13쪽
159 #159. 위험한 미행 24.01.11 35 3 12쪽
158 #158. 그림자 탐정단의 작전 성공 24.01.10 31 3 12쪽
157 #157. 잠입수사 3 24.01.09 33 3 13쪽
156 #156. 잠입수사 2 24.01.08 35 3 11쪽
155 #155. 이해할 수 없는 도움 24.01.05 38 4 12쪽
154 #154. 잠입수사 1 24.01.04 35 3 11쪽
153 #153. 불변의 원칙 24.01.03 36 3 12쪽
152 #152. 위험한 결단 24.01.02 33 3 12쪽
151 #151. 잡힌 물고기 23.12.29 34 3 12쪽
150 #150. 그림자 탐정단의 위험한 작전 23.12.28 35 3 12쪽
149 #149. 그만한 이유 23.12.27 37 3 12쪽
148 #148. 점점 가까워지는 사건의 진실 23.12.26 35 3 12쪽
147 #147. 분노의 주먹 23.12.22 35 3 12쪽
146 #146. 이이제이 계획? 2 23.12.21 30 3 12쪽
145 #145. 이이제이 계획? 1 23.12.20 31 3 12쪽
144 #144. 무시할 수 없는 제안 23.12.19 31 3 12쪽
143 #143. 기회가 왔을 때 23.12.18 33 3 12쪽
142 #142. 앞으로 그들은 +2 23.12.15 37 4 12쪽
141 #141. 병원에 들이닥친 그들 23.12.14 34 4 12쪽
140 #140. 정인을 죽인 범인 23.12.13 41 4 12쪽
139 #139. 검은 인영(人影)의 정체 23.12.12 34 4 12쪽
138 #138. 납치되는 그들 23.12.11 38 4 11쪽
137 #137. 탐정단 회합 23.12.05 38 4 13쪽
136 #136. 당신은 누구? 23.12.04 35 4 12쪽
135 #135. 그림자의 덫 2 23.12.02 37 4 15쪽
134 #134. 그림자의 덫 1 +4 23.12.01 45 4 12쪽
133 #133. 정인의 선택 22.12.23 74 4 13쪽
132 #132. 응급상황 2 22.12.22 59 4 13쪽
131 #131. 응급상황 1 22.12.21 50 4 12쪽
130 #130. 엇갈린 인연 22.12.20 53 4 13쪽
129 #129. 청탁의 대가 22.12.19 64 4 13쪽
128 #128. 범인이 아니라고? 2 22.12.16 55 4 12쪽
127 #127. 범인이 아니라고? 1 22.12.15 61 4 12쪽
126 #126. 삼자대면 2 22.12.14 55 4 13쪽
125 #125. 삼자대면 1 22.12.13 57 4 13쪽
124 #124. 도움을 청하다 22.12.12 61 4 14쪽
123 #123. 침입자의 증거물 22.12.09 65 4 12쪽
122 #122. 그림자 킬러의 정체는? 22.12.08 61 4 13쪽
121 #121. 흰 가운의 비서실장 22.12.07 65 5 12쪽
120 #120. 그림자의 각성 22.12.06 72 4 13쪽
119 #119. 분노에 찬 그림자 +2 22.12.05 65 5 12쪽
118 #118. 덤프트럭의 습격 +3 22.11.23 71 5 12쪽
117 #117. 알듯 모를 듯 22.11.22 69 4 14쪽
116 #116. 능력 테스트 +2 22.11.21 74 4 13쪽
115 #115. 동일범일까? 22.11.10 76 4 12쪽
114 #114. 쇼 타임 22.11.09 69 4 13쪽
113 #113. 송이의 최면 22.11.08 66 4 12쪽
112 #112. 삼천포?? 22.11.07 66 4 13쪽
111 #111. 너와 나의 연결고리 22.11.04 71 4 13쪽
110 #110. 그림자 탐정단 22.11.03 68 4 13쪽
109 #109. 그림자 킬러 22.11.02 66 4 14쪽
108 #108. 최면치료 22.10.31 69 4 13쪽
107 #107. 괴한의 정체 +2 22.10.28 79 4 12쪽
106 #106. 5년 전 사건 22.10.27 74 4 12쪽
105 #105. 진위여부 2 22.10.26 75 4 13쪽
104 #104. 진위 여부 1 22.10.25 73 5 14쪽
103 #103. 위협에서 벗어나기 22.10.24 72 4 13쪽
102 #102. 지금의 나 +2 22.10.21 81 4 12쪽
101 #101. 잠재적 위험 2 22.10.20 75 4 13쪽
100 #100. 잠재적 위험 1 22.10.19 81 4 12쪽
99 #99. 충격적인 사실 22.10.18 82 4 12쪽
98 #98. 내가 모르는 나 2 22.10.17 76 4 12쪽
97 #97. 내가 모르는 나 1 22.10.14 73 4 12쪽
96 #96. 위험인물들 2 22.10.13 75 4 12쪽
95 #95. 위험인물들 1 22.10.12 84 4 13쪽
94 #94. 방심은 금물 22.10.11 78 3 12쪽
93 #93. 수상한 남자 2 22.10.07 94 4 12쪽
92 #92. 수상한 남자 1 22.10.06 86 4 12쪽
91 #91. 추악한 살인자 +2 22.10.05 92 4 13쪽
90 #90. 그림자의 초능력? 22.10.04 77 4 12쪽
89 #89. 경계하는 그들 22.09.30 92 4 11쪽
88 #88. 위촉즉발의 순간 2 +6 22.09.29 93 5 12쪽
87 #87. 일촉즉발의 순간 1 22.09.28 80 4 12쪽
86 #86. 교묘한 술책 2 22.09.27 88 4 12쪽
85 #85. 교묘한 술책 1 22.09.26 83 5 13쪽
84 #84. 차마 말 못할 이야기 2 22.09.14 95 4 12쪽
83 #83. 차마 말 못할 이야기 1 22.09.07 88 3 13쪽
82 #82. 애리의 기지 +3 22.09.06 90 4 12쪽
81 #81. 석진의 위협 22.09.05 91 4 12쪽
80 #80. 애를 좀 먹다 +2 22.09.02 85 5 12쪽
79 #79. 어긋난 미행 2 +2 22.09.01 86 4 13쪽
78 #78. 어긋난 미행 1 +2 22.08.31 90 5 12쪽
77 #77. 애리의 결심 22.08.30 89 4 12쪽
76 #76. 자살이 아닌 타살 2 +3 22.08.29 94 5 14쪽
75 #75. 자살이 아닌 타살 1 +2 22.08.26 94 4 12쪽
74 #74. 애리의 전화번호 2 +4 22.08.25 90 4 12쪽
73 #73. 애리의 전화번호 1 +3 22.08.24 86 5 13쪽
72 #72. 서기정 죽음의 진실 +4 22.08.19 102 5 13쪽
71 #71. 제발 믿어줘 2 +4 22.08.18 97 6 13쪽
70 #70. 제발 믿어줘 1 +5 22.08.17 100 6 12쪽
69 #69. 떠오른 기억들 +3 22.08.16 97 6 13쪽
68 #68. 3년 전 사건 2 +2 22.08.12 103 5 12쪽
67 #67. 3년 전 사건 1 +2 22.08.11 94 5 12쪽
66 #66. 기억의 조각 찾기 2 +2 22.08.10 89 6 12쪽
65 #65. 기억의 조각 찾기 1 22.08.09 99 5 12쪽
64 #64. 결혼을 약속한 2 +1 22.08.08 109 6 13쪽
63 #63. 결혼을 약속한 1 +2 22.08.05 110 4 12쪽
62 #62. 하이파이브 +4 22.08.04 114 6 12쪽
61 #61. 단서를 찾아서 +2 22.08.03 114 5 11쪽
60 #60. 악몽 +6 22.08.02 128 7 13쪽
59 #59. 어디서 어리광? +2 22.08.01 121 5 13쪽
58 #58. 검사들의 여자 +4 22.07.29 139 5 13쪽
57 #57. 완전체 +3 22.07.28 133 5 13쪽
56 #56. 그날의 기억 4 +3 22.07.26 127 5 13쪽
55 #55. 그날의 기억 3 +4 22.07.25 112 5 14쪽
54 #54. 그날의 기억 2 +4 22.07.22 122 6 13쪽
53 #53. 그날의 기억 1 +6 22.07.21 136 6 13쪽
52 #52. 그림자의 첫사랑? 2 +3 22.07.20 132 6 13쪽
51 #51. 그림자의 첫사랑? 1 +5 22.07.19 138 7 12쪽
50 #50. 예전과 다른 일상 +7 22.07.18 136 6 13쪽
49 #49. 미필적 고의 +4 22.07.15 122 5 14쪽
48 #48. 칠구의 꿍꿍이 2 +4 22.07.14 131 6 13쪽
47 #47. 칠구의 꿍꿍이 1 +1 22.07.13 132 6 12쪽
46 #46. 요란한 벨소리 +3 22.07.12 138 6 12쪽
45 #45. 로망스클럽 2 +6 22.07.11 130 8 12쪽
44 #44. 로망스클럽 1 22.07.08 147 6 12쪽
43 #43. 다른 속셈 2 +4 22.07.07 136 6 12쪽
42 #42. 다른 속셈 1 +2 22.07.06 130 7 13쪽
41 #41. 러브스토리? 2 +4 22.07.05 139 6 13쪽
40 #40. 러브스토리? 1 +8 22.07.04 142 8 14쪽
39 #39. 어떤 관계? 3 +11 22.06.28 157 10 12쪽
38 #38. 어떤 관계? 2 +10 22.06.27 147 10 12쪽
37 #37. 어떤 관계? 1 +4 22.06.24 137 9 13쪽
36 #36. 진술에 앞서 2 +6 22.06.23 143 9 12쪽
35 #35. 진술에 앞서 1 +6 22.06.22 149 8 13쪽
34 #34. 구출 작전 2 +13 22.06.21 157 11 12쪽
33 #33. 구출 작전 1 +6 22.06.20 136 9 12쪽
32 #32. 그림자 잠입 3 +12 22.06.17 174 14 12쪽
31 #31. 그림자 잠입 2 +10 22.06.16 156 12 13쪽
30 #30. 그림자 잠입 1 +6 22.06.15 163 10 12쪽
29 #29. 그들의 속셈 +10 22.06.14 154 12 12쪽
28 #28. 단단히 잘못된 +5 22.06.13 167 9 12쪽
27 #27. 아직은 어린 +10 22.06.11 169 12 12쪽
26 #26. 비릿한 설계 +8 22.06.10 169 11 13쪽
25 #25. 직업병이 아니라고? +10 22.06.09 194 10 12쪽
24 #24. 친구들 앞에 드리운 그림자 2 +10 22.06.08 191 8 13쪽
23 #23. 친구들 앞에 드리운 그림자 1 +14 22.06.07 207 13 13쪽
22 #22. 신박한 이야기 +14 22.06.04 209 11 12쪽
21 #21. 앗, 귀신이다! +10 22.06.03 224 10 12쪽
20 #20. 일진과 격돌 +10 22.06.02 231 11 12쪽
19 #19. 예기치 못한 추격전 +8 22.06.01 228 12 12쪽
18 #18. 친구를 위한 길 +9 22.05.31 243 13 14쪽
17 #17. 쉽지 않은 결정 +10 22.05.30 236 12 13쪽
16 #16. 가스라이팅? +9 22.05.28 257 11 13쪽
15 #15. 밑바닥 자존감 +9 22.05.27 287 14 12쪽
14 #14. 함정수사 2 +8 22.05.26 265 16 13쪽
13 #13. 함정수사 1 +8 22.05.21 297 16 13쪽
12 #12. 도둑은 누구? +6 22.05.20 296 13 12쪽
11 #11. 우연의 일치 +7 22.05.19 330 15 12쪽
10 #10. 교내 도난사건 +13 22.05.18 344 19 13쪽
9 #9. 남궁이한의 그림자? +11 22.05.17 375 15 12쪽
8 #8. 멀어지면 위험해 2 +10 22.05.16 385 19 12쪽
7 #7. 멀어지면 위험해 1 +5 22.05.14 439 17 13쪽
6 #6. 그림자의 정체는? 3 +6 22.05.13 520 17 11쪽
» #5. 그림자의 정체는? 2 +6 22.05.12 541 25 13쪽
4 #4. 그림자의 정체는? 1 +12 22.05.12 663 23 12쪽
3 #3. 다 나 때문이라고? +9 22.05.11 807 21 12쪽
2 #2. 내가 그림자라고? +7 22.05.11 1,111 26 12쪽
1 #1. 그림자가 말을 걸어오다 +26 22.05.11 2,138 4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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