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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족 하르파스의 던전입니다

족보없는 이세계 군주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간달푸
작품등록일 :
2016.10.25 15:30
최근연재일 :
2020.11.15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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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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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5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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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094. 마녀의 아이. (재앙의 시작)

DUMMY

차별이란 결국, 잠정적인 피해자란 범주에 포함되는 이들의 무관심과 스스로의 조장에 의해 생성되고 사라지는 인스턴트 식품이 아닐까? 그것과 동일한 예시로써 장래희망이란 개인의 선정기준이 형성되기 이전에, 차별이란 비논리적인 잣대가 적용된다는 것이다.


어릴 시절 부 터, 보이지 않는 허상들에게 인정받는 직장을 가지기 위해, 또는 관습이란 자석에 이끌린 수동적인 행동양상. 결국은 꼭두각시와 같은 인생을 살아가는 수순을 밟아간다.

-”적성은 살아가면서 맞추는 거야”-

-”신념? 일단 들어가고 나서 만들어가라고.”-

-”안돼! 생각이 있는 거야? 그건 돈이 안되잖아”-

결국은 돈이라는 결과물의 노예들. 또는 부를 가졌지만 자아가 채워지지 않은 허무. 그런 것들을 거머쥔 자들의 행동양상은 동질감을 내포한다.


그것은 순응이란 패배의식보단 평범함을 가장한 자기 만족감.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진 자를 향한 증오와 두려움을 키워가는 따지 않은 탄산음료의 흔들림과 동일시된다.

그리고 재물이란 허상에 취해버린 이들은 그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을 마치, 보상이라도 받으려는 듯 자신의 존재자체를 증명 받기를 갈구한다. 그런 시선자체가 없다면 빈 껍데기 뿐인 자아 자체가 붕괴되어 버릴지도 모르기에···

사이비 단체에서 곧잘 이야기하는 지옥 불. 그곳에 가장 잘 어울리는 세입자가 자신들이란 사실을 가장 잘 인식하고 있기에 현실이란 공간을 불태우기에 여념이 없는 것일지도 모르는 것이다.


나 차보람 역시, 태어난 순간부터 가족들의 시선과 사회의 개념에 세뇌되어 버린 물질의 노예일 뿐.

이른 시기에 여성이 인정받으려면 최종적으로 남자를 잘 만나야 한다는 결론과 그것을 조장하는 것이 어머니, 또는 여자라 불리는 존재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미소 뒤에 숨겨진 가식적인 비웃음들을 느껴야만 했다.


그런 수렁 속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치며 생각한 것이 의사란 타이틀. 물론, 행복은 성적순이란 뒤집혀진 논리에 따라 장학금을 놓치지 않았기에 가능한 선택이었다.

누군가를 향한 연민이나 자비와 헌신? 그녀가 외과를 지원한 동기와는 무관하다 할 것이다. 절제술에 관심을 가졌던 것인지 그렇지 않다면, 인체를 가르며 드러나는 자극적인 광경에 희열을 느꼈던 것일지도 모르는 일.


-“아! 성형외과가 돈은 되지. 더군다나 의사선생이 미인이니, 강남 쪽에서 서로 모셔가려고 날리겠는걸.”-


동기들의 착각 어린 부러움과 또래 여자들의 시기 어린 눈빛들에 꾸며진 웃음으로 화답하던 보람은 틈틈이 작성하고 있었던 영문의 리포트를 아메리카에서도 명망 있다는「조 윕킨스」 의과대학, 입학 처 앞으로 이 메일로 제출한 적이 있었다.


생각지도 못할 유학 비용을 떠나, 영주권이나 시민권 없이는 편입절차가 불가능하다는 것이 지론이었지만 하나의 공고문이 그녀에게 탈출구가 되어줄 수도 있었기에.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글로벌 인제를 모집합니다. 주체: 조 윕킨스 의과대학. 협찬: 글로벌 밀레니엄 사.-

의학계 전반에 걸친 아이디어 공모와 동일하였지만 선정부문에 따라선, 입학절차가 파격적인 그 자체였다. 평소 제2외국어인 영어부분에선 자신하고 있었기에 그녀에겐 다시없는 기회일지도 몰랐다.


제출한 리포트의 간략한 내용을 살펴보자면,

장기이식 등을 위하여, 왜? 굳이 절제를 해야만 하는 걸까?란 의문들로 시작된 서문은 내시경을 위한 삽입술과 결합되어 제거와 생성을 신체 내부에서 모두 마무리할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휴대폰의 소형화처럼, 그 당시 세계적으로 3D출력물을 이용한 각종 신체 장기들의 제작과 그와 관련된 연구가 보편화되어 기기의 소형화도 상당부분 진척을 보이고 있었기에 거기에 착안점을 둘 수 있었던 것이다.


특정조건에서 인체 내부에서 소멸되는 단백질을 혼합한 원료를 활용하여 3D프린터 출력 장치. 그것이 고치형상으로 식도를 타고 삽입되는 것이다. 그리고 외부의 원격조정에 따라 죽어가는 세포조직을 적출하고 마치, 자생작용과도 같이 새로운 섬유조직을 벌어진 틈새를 채워간다는 논리였다.


기존 장기의 적출과 결합은 어떻게 진행할 것이냐 부 터, 개별적인 DNA와 그 반발성에 의한 핵의 괴사 등을 문제로 언급하고 있었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조 윕킨스」 의과대학 관계자란 이에게 연락이 왔다.


입학절차의 간소화는 물론, 기숙사를 포함한 기타 소요되는 금액에 관해서 전액지원을 약속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혹시, 해외 발 사기가 아니냔 의심까지 들 정도였으니.

-”선 자리가 얼마나 많았는데···”-

정말 그 걱정 뿐이었을까? 그렇지 않으면 이제야 돈 버는 기계를 장만하셨다며 좋아하셨을 부모님의 안타까움 이었을까?

우여곡절 끝에 차보람은 모든 것을 떨쳐버리고 아메리카를 향하는 비행 편에 몸을 실을 수 있었다.


그곳에서 접하게 된 인체재생 프로젝트. 학과 수업과는 별도로 진행되었기에 개인시간이 줄어들 수 밖에 없었지만 이름있는 석학들과 같은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 영광일수 밖에. 물론, 그녀의 역할이라곤 지켜보는 학생의 입장이 전부였지만. 그렇게 거의 몇년동안을 바쁘다는 통상적인 핑계로 집안과의 왕래도 끊고 있던 차에 한국에서 날아온 연락을 접하게 된다.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유감입니다.”」


공사 중이던 크레인이 무너지며 부모님이 살던 단독주택을 덮쳤고 관련자 전원이 사망했다는 통보였다.

「”연고자의 확인이 필요하기에···”」


충격이랄 것도 없이 담담한 표정으로 전화통화를 끊은 보람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한국으로 향하는 비행기표를 예매하였다. 어쩌면 그 동안 얽매여 있던 마음 한 켠의 짐을 덜어내어 홀가분한 마음을 맛보고 있는지도 모를 일.


“보람. 이번에 가족들하고도 상의해야겠지만, 이민 권 신청도 더 이상 미물 수 없으니 다녀오면 마무리 지어 달라고. 그리고 미스 셀레나께서 자네를 한번 보자고 하시는데··· 날짜는 잡히는 데로 따로 연락은 주겠지만 그녀를 만나는 자리에선 언동에 신경을···”


담당교수에게 몇 일 정도 모국에 다녀와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자, 앞으로 필요한 취업 이민권과 프로젝트의 최대 후원 사이기도 한「글로벌 밀레니엄 사」의 셀레나 크라인 이사에게 눈도장이 찍혔다는 이야기를 들어야 했다.


언제 자신을 보았던 것일까?

평소 같았으면 출세길이 열린 것에 감격스런 표정을 지어 보여야 정상이었지만 교수의 설교가 길어지며 비행기 예약시간이 신경 쓰였던 보람은 다행스럽게도 상담자들의 방문으로 1시간도 되지 않아 그 자리를 벗어날 수 있었다.


“아! 그러고 보니 잊고 있었는데··· 이건 미스 셀레나양이 자네에게 전하라고 하신 물건이네. “

문을 나서면서 그녀에게 안겨진 작은 케이스.


그렇게 단출한 옷가지만을 챙겨 넣은 캐리어를 챙겨 들고 볼티모어공항 출국대열에 합류했다.

공항내부엔 각종 단속견과 경관들이 눈에 불을 밝히고 무엇인가를 찾기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다면 머리 위 대형 디스플레이 전광판에선 주변의 풍경과는 매치되지 않는 하나의 광고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The Lost World. 」로스트 월드. 가상현실 속 또 다른 세계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이어진 전쟁의 화면. 판타지에나 등장하는 드래곤의 실사 판. 그 벌어진 아가리에서 용암의 물길과도 같은 화염이 솟아져 나오더니 평원을 채우고 있는 몇 천에 달하던 중세복장의 NPC병사들의 반수 이상을 녹여버린다.

아비규환과도 같은 전장의 한 복판. 상대편에서도 마법사로 보이는 이들에 의해 반격이 시작되었지만 그것도 찰나의 시간, 하늘을 덮어버린 드래곤들이 지상으로 하강하여 벌레를 밟아버리듯이 흙 바닥을 검붉은 피바다로 변질시켜 버린다.

-타락으로 얼룩진 휴먼과 드래곤의 심판의 시대. 황폐한 대지에서 플레이어 여러분의 꿈을 펼쳐보십시오. -


일부 자극적인 영상들이 자막과 광고 등으로 교묘하게 가려졌지만 출시 당초부터 선정적인 화면으로 각종 규탄을 받았던 장면이었다. 하지만 세계 최초로 다이브가 가능한 가상현실게임의 탄생을 자축하는 분위기를 막기에는 이유가 부족하였다.

그리하여 자국에서 만들어졌다는 사실과. 현실과 게임이란 경계자체의 구분이 불가능한 가상현실게임은 아메리카인들의 자긍심이란 프리미엄을 끌어안고, 선정된 일부의 베타유저들만이 접속이 가능한 상태에서도 국가적인 홍보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지금 이순간 만큼은 긴급한 일부의 사고소식들도 자막으로 대체되고 있었다.

-워싱턴으로 향하던 ··· 추락사고로 승객 523명 전원··· 현재 엔진폭발로··· 진화작업진행에 따라···-


직항 기가 없다는 관계로 디트로이트를 경유하여 12시간가량을 소비하여야만 한국땅을 밟을 수 있다는 사실과 도착 몇 시간 전, 기내에서 발생한 이벤트로 짜증스러움을 가슴속에 구겨 넣고 있었던 차보람은 비행기를 타고부터 알 수 없는 불안감이 목을 옥죄어왔었다.

고개를 내리자, 자신의 두 개의 골짜기 사이로 은색의 형체가 빛을 발하였고 그곳으로 손을 가져가 목걸이 형 펜던트의 표면을 만져본다.


-「The Truth Will Set You Free.」진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테두리를 감싸고 있던 은색의 문양들이 펜던트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작용일지도. 그리고 봉인된 내부에는 혈액순환에 좋다는 광물질이라도 들어있을 거란 추측도 가능하지 않을까?

왜냐하면 교수에게 받았던, 지금의 목걸이를 하고부터 다소나마 안정을 취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얼마의 시간이 지나지 않아, 창가로 보조날개들이 아래를 향하며 바람의 저항을 버티는 광경을 바라보며 안쓰럽단 생각이 들던 때에, 인천국제공항의 활주로를 스치는 바퀴의 느낌들이 앉아있던 그녀의 등허리를 전율시키며 단편적인 희열 감을 몰고 왔다.


도착을 알리며, 비행기와 연결된 기다란 통로를 따라 답답한 공기 내음과 기내에서 실려나가는 동양인 남성을 지나치던 보람은 구급대원들의 질문에 성의껏 대답을 마무리하고서 입국수속을 밟았고 사람으로 붐비던 로비를 빠져 나와 기억에 남아있던 장소들을 되짚어보며 리무진 형 버스에 올라탄다.


서울을 향해 달리는 창 밖은 전혀 다른 세상의 풍경을 선사하는 것 같았지만 그런 감흥 속에서 이탈을 강요 받아야만 했다.


-빵~빵!-


리무진 기사의 경적음과 뒤를 이은 욕설이 들려왔다.

“XXX··· 미친 거 아니야?“


이어서, 어떤 상황을 모면하기라도 하듯, 급 브레이크와 함께, 핸들을 우측으로 무리하게 꺾기 시작하자, 얼마 없던 승객들이 통로의 중앙으로 굴러 떨어졌고 연이은 충격음들이 들려온다 싶더니, 다음순간, 창 밖으로 자신이 탄 버스가 3차선왕복도로의 중앙선 콘크리트 난간을 간발의 차이로 스쳐가며 가까스로 멈추는 장면을 목격해야만 했다.


리무진 버스내부는 혼잡 그 자체였지만 도로를 가로지른 채, 멈춰있는 버스의 창 밖 풍경은 그녀의 상상을 불허하게 만들 정도의 충격을 가져왔다.

타이어색상의 검은 스키드 마크가 중앙선의 난간을 돌파한 채 반대쪽 차선으로 기다란 띠를 형성하고 있었다.

그리고 마주 오던 차량들이 그것을 피하지 못하고 들이받아 버린 것인지, 휴지조각처럼 주변을 나뒹굴고 있었고 뒤를 이어 찌그러진 수십 대의 차량들이 임의적인 장벽을 형성하였다.


그 곳에서 밖으로 빠져 나오려는 사람들의 꿈틀거림과 뒤이은 울부짖음 들이 들려왔다. 다행이라면 서울방향의 차선에선 일찍부터 사람들이 비상깜박이를 점등하고 있었기에 2차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몇 분도 되지 않아 견인 렉카들이 갓길을 타고서 사고현장으로 솟아져 들어왔고 뒤를 이어 순찰차들이 차량들을 우회도로로 유도하며 막혀있는 렉카들의 방해를 뚫어보려 애를 써 보았지만 여의치 않았던지 얼마간의 실랑이를 벌였고 그 사이 울려오는 사이렌 소리가 응급차와 구조대가의 도착을 알리고 있었다.


이때만 하여도 지금의 사건자체가 앞으로 벌어질 종말과도 같은 일주일의 시작을 알린다는 걸 아무도 인식하지 못하였고 그것은 사람들과 함께 차량이었던, 고철 속에서 부상자들을 끄집어내어 도로 한편으로 옮겨가던 차보람도 동일하였다.


작가의말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늘도 정리되지 않은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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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125. 던전의 유산 20.11.15 331 1 12쪽
125 124. 소모라의 마도린 20.11.14 118 1 13쪽
124 123. 소모라의 마도린 20.11.13 124 0 12쪽
123 122. 기억(황녀의 마지막 피난처) 20.11.12 123 0 12쪽
122 121. 기억(황녀의 마지막 피난처) 20.11.11 101 0 11쪽
121 120. 기억(황녀의 마지막 피난처) 20.11.10 138 0 14쪽
120 119. 기억(황녀의 마지막 피난처) 20.11.09 101 0 14쪽
119 118. 기억 20.11.08 107 0 14쪽
118 117 기억 20.11.07 88 0 12쪽
117 116 기억 20.11.06 115 0 11쪽
116 115. 기억 20.11.05 101 0 13쪽
115 114. 기억 20.11.04 105 0 11쪽
114 113. 소모라의 전투 20.11.03 94 0 12쪽
113 112. 소모라의 전투 20.11.02 106 0 12쪽
112 111. 소모라 20.11.01 177 0 11쪽
111 110. 소모라 20.10.31 163 0 11쪽
110 109. 소모라 20.10.30 128 0 13쪽
109 108. 소모라 20.10.29 132 1 11쪽
108 107. 소모라 20.10.28 122 1 11쪽
107 106. 소모라 20.10.27 178 1 11쪽
106 105. 소모라 20.10.26 110 2 11쪽
105 104. 소모라 20.10.25 116 2 11쪽
104 103. 갈림길 20.10.24 129 1 12쪽
103 102. 데빌던전. 20.10.23 117 3 13쪽
102 101. 데빌던전. 20.10.22 130 3 12쪽
101 100. 데빌던전. 20.10.21 127 4 15쪽
100 099. 출발 +1 20.10.20 135 6 12쪽
99 098. 단서 +1 20.10.19 151 4 14쪽
98 097. 원정D-3 20.10.18 142 3 12쪽
97 096. 마녀의 아이. (또다른 세상) 20.10.17 121 2 13쪽
96 095. 마녀의 아이. (사고들) 20.10.16 166 0 12쪽
» 094. 마녀의 아이. (재앙의 시작) +2 20.10.15 180 3 13쪽
94 093. 마녀의 아이. 20.10.14 139 2 12쪽
93 092. 각자의 시선 (하). 20.10.13 202 4 13쪽
92 091. 각자의 시선. 20.10.12 155 3 13쪽
91 090. 각자의 시선. 20.10.11 160 3 12쪽
90 089. 모험가들의 행진 20.10.10 140 3 13쪽
89 088. 모험가들의 행진 20.10.09 176 2 11쪽
88 087. 모험가들의 행진 19.02.07 347 2 13쪽
87 086. 원정의 준비. 19.01.31 318 2 12쪽
86 085. 폭동. 18.01.11 642 3 12쪽
85 등장인물 소개(휴제이후 워밍업타임) +1 17.12.10 770 1 11쪽
84 084. 폭동 +1 17.07.08 1,151 5 16쪽
83 083. 폭동 17.07.01 704 7 11쪽
82 082. 이사하던 날(하) 17.06.24 756 9 18쪽
81 081. 이사하던 날(상) 17.06.17 931 8 14쪽
80 080. 실타래. +1 17.06.10 813 9 19쪽
79 079. 실타래. 17.06.03 815 10 14쪽
78 078. 13명의 이방인 +1 17.05.27 979 10 17쪽
77 077. 13명의 이방인 +1 17.05.20 909 8 13쪽
76 076. 페임론의 동쪽도시 17.05.13 939 8 20쪽
75 075. 페임론의 동쪽도시 17.05.06 955 10 12쪽
74 074. 늪지대 유적 (마법사의 짧은 회상) 17.05.05 884 10 13쪽
73 073. 늪지대 유적 (마법사의 짧은 회상) +1 17.04.29 992 5 20쪽
72 072. 늪지대 유적 (마법사의 짧은 회상) 17.04.28 1,057 8 13쪽
71 071. 늪지대 유적 (마법사의 짧은 회상) 17.04.22 1,170 13 24쪽
70 070. 고민들 (꿈) +2 17.04.21 1,207 13 14쪽
69 069. 고민들 (너를 지켜주마) 17.04.15 1,344 16 17쪽
68 068. 고민들 (소울스톤) +2 17.04.14 1,269 15 19쪽
67 067. 모험가 (계약들) +3 17.04.08 1,442 16 17쪽
66 066. 모험가 (비밀과 공유) 17.04.07 1,155 13 17쪽
65 065. 모험가 (투기. 대화) 17.04.01 1,117 13 15쪽
64 064. 모험가 (드라마) 17.03.31 1,272 14 19쪽
63 063. 백작의 환영무도회 (하. 모험가) 17.03.25 1,160 12 15쪽
62 062. 백작의 환영무도회 (중. 발표) 17.03.24 1,242 14 15쪽
61 061. 백작의 환영무도회 (상) +2 17.03.18 1,281 14 18쪽
60 060. 페임론 (나타샤) +2 17.03.17 1,355 11 18쪽
59 059. 페임론 (여왕의 군대) 17.03.11 1,319 12 16쪽
58 058. 페임론 (정보길드의 자료) 17.03.10 1,298 12 23쪽
57 057. 페임론 (외출) 17.03.04 1,293 13 20쪽
56 056. 백작의 저택 17.03.03 1,263 16 13쪽
55 055. 백작의 저택 +2 17.02.25 1,280 13 18쪽
54 054. 백작의 저택 +2 17.02.24 1,377 15 16쪽
53 053. 치료막사 (세실리아) 17.02.18 1,389 11 19쪽
52 052. 페임론 공방전 17.02.17 1,290 15 16쪽
51 051. 페임론 공방전 (소드 마스터) 17.02.10 1,472 17 15쪽
50 050. 페임론 공방전 (팔콘 관문) 17.02.04 1,442 15 16쪽
49 049. 페임론 공방전 17.02.03 1,501 12 23쪽
48 048. 페임론 공방전 17.01.28 1,392 17 13쪽
47 047. 갈림길 (대공의 존재) 17.01.27 1,478 17 13쪽
46 046. 갈림길_<일부 지도공유> +4 17.01.21 1,458 16 17쪽
45 045. 갈림길 17.01.20 1,514 19 14쪽
44 044. 고요의 평원 (퀘스트) +6 17.01.14 1,748 19 21쪽
43 043. 고요의 평원 +3 17.01.13 1,712 17 22쪽
42 042. 영웅 출현 (시녀 되다) +5 17.01.07 1,706 19 17쪽
41 041. 영웅 출현 +2 17.01.06 1,675 20 13쪽
40 040. 영웅 출현 +2 16.12.31 1,533 19 19쪽
39 039. 모험의 시작 +1 16.12.30 1,635 15 18쪽
38 038. 모험의 시작 +1 16.12.24 2,002 16 18쪽
37 037. 영지물 (그녀들)_12/8 +3 16.12.23 1,929 24 27쪽
36 036. 영지물 (모험가들) +2 16.12.17 2,143 28 16쪽
35 035. 신경전 +3 16.12.16 1,886 24 15쪽
34 034. 돌격하라! (등장) 16.12.10 1,764 23 12쪽
33 033. 돌격하라! 16.12.09 1,856 21 24쪽
32 032. 의도된 고립 (수확) +2 16.12.04 2,032 28 21쪽
31 031. 의도된 고립 (오해) +2 16.12.03 2,082 20 19쪽
30 030. 의도된 고립 +2 16.11.27 2,022 22 20쪽
29 029. 하르파스 +2 16.11.26 2,063 24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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