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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족 하르파스의 던전입니다

족보없는 이세계 군주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간달푸
작품등록일 :
2016.10.25 15:30
최근연재일 :
2020.11.15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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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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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0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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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051. 페임론 공방전 (소드 마스터)

DUMMY

☆ ☆ ☆


기사 쿠노와 싸이키가 정찰 내용을 알리기 위해, 말을 달려 왔을 때에는 모두들 간단한 식사를 마치고 출발을 위해 정렬하던 순간이었다.


이혁은 대략적인 상황은 들었지만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남아있다는 생존자에게 직접 들어보기로 하고 얼마 떨어지지 않은 팔콘 관문으로 말을 몰았다.


얼마 후. 그 동안 보아왔던 개울과 같은 작은 물줄기가 아닌, 거센 물결이 휘몰아치는 넓은 크기를 자랑하는 강을 이곳에 와서 처음으로 접하게 되는 이혁으로써는 한동안 그 광경에 시선을 사로잡혀 버렸다.

이어서 아름다운 조각과 웅장한 자태로 연결되어진 다리의 외형을 뒤늦게 확인하고는 감탄 성을 발휘할 수 밖에 없었다. 그 순간, 마차의 창으로 모습을 드러낸 갈색머리 소녀의 말소리가 들려왔다.


“던전 속으로 사라져버린 드워프의 작품이라지만 저같이 익숙한 이들도 할말을 잊게 만든답니다.”


‘드워프라···’


한번씩 드는 생각이지만 누군가가 이곳의 이야기를 지구로 가져간 느낌이랄까. 마법사의 조용한 울림이 끼어들지 않았다면 이혁의 상상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몰랐을 것이다.


“지금까지 평원을 횡단하면서 느꼈던 이질감이 이제야 이해가 가는군요.”


그 동안 존재하고 있다는 것도 모를 정도로 혼자만의 고민에 빠져있던 맨탈리온 이었지만 그것이 해결되었다는 듯한 표정으로 이혁에게 말을 걸고 있었다.


“상단 행렬을 떠나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없었던 것이 이전, 산적과 같은 녀석들이 활개를 치고 다니고 이곳의 군주들이 그것을 조장하였을 가능성이 다분하다는 것이지요. 아마도 대규모의 반란군을 토벌한다는 자신들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서가 아니겠습니까.”


잠시지만 마차를 돌아보던 마법사가 말을 이어갔다.


“꼬마 숙녀분에게 이곳의 사정을 들어보니 한쪽은 척박한 평원을 끼고 몬스터사냥으로 어렵게 영지를 꾸려가는 반면 페임론이란 곳은 부가 넘쳐나는 불균형이 계속되니 주변 영지들의 불만이 쌓여 있었을 겁니다. 그리고 새로운 여왕이 왕권강화를 위해 노예해방이란 명목으로 지방귀족들의 병권을 해체하려는 움직임은 당사자들의 위기감을 가중시켰겠지요.”


정신을 잃었던 소년을 돌봐주면서 이것 저것 물어본 모양이었다. 맨탈리온이 뒷말을 잊지는 않았지만 무슨 의도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는지는 느낄 수 있었다. 불확실한 상황에서 어느 한쪽에 간섭하게 된다면 발을 빼지 못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것을.


어느덧 회색 엘프들을 포함한 구십여 필 이상의 기마들이 줄을 지어 다리를 건너게 되었고 관문으로 보이는 작은 성채 앞에서 한슨과 패큐니아, 그리고 낯선 중년남성이 자신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팔콘 관문의 사무관을 맡고 있는 킬빌이라 합니다. 목숨을 구해 주셔서 감사 드리지만 어디에서 오시는 분들인지···”


구원을 오는 지방영지군 치고는 무구들이 너무나 화려하였다. 왕실기사단을 본적은 없었지만 그것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겠다는 생각을 하던 킬빌이었기에 이들의 존재에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멈추어진 마차에서 내려서던 소녀를 보고는 생각하던 것을 지워버리고 소리를 높였다.


“아가씨! 도련님! 무사하셨군요!”


킬빌은 달려가 두 남매를 부둥켜 안아 주었고 답답해하던 아펠리아가 그 팔에서 벗어나더니 입을 열었다.


“킬빌. 무슨 일이야?”


“이렇게 무사하신 모습을 보니 가이아의 은총이십니다.”


이혁은 이산가족상봉과 같은 장면을 뒤로하고 한슨에게 나머지 이야기를 전해 들을 수 있었다.


괴한들이 강속으로 뛰어든 이후 성채 지하에 숨어있던 나머지 한 명을 찾았다고 했다. 그것이 킬빌이었고 그의 말에 따르면.


-전일 관문으로 몰려들던 수천의 병사들을 마주하고 통신 실로 향했지만 이미 마법사는 죽어있었고 자신에게 다가오는 경비병들의 모습을 뒤로하고 뒷머리에서 느껴지는 충격과 함께 기절했다는 것이다. 그렇게 정신을 잃은 그를 깨운 것이 한슨도 알고 있던 괴한들이었다.


“우리는 이웃영지에서 파견된 정찰대요. 밤사이 탈출한 수천의 노예들에게 자코란 영지의 무기고가 습격을 받았는데 아무래도 그 무장한 무리들이 이곳을 지나간 것 같소. 이미 경비병들은 당한 모양이고 성채에도 노예 병들이 남아있어 위험하니 구원병들을 불러 올 때 까지만 이라도 이곳에서 기다리시오.”


킬빌을 지하창고에 숨겨두고 사라진 그들. 그리고 얼마 있지 않아 찾아온 것이 한슨 이었다고 했다.-


“정보조작을 위해 남겨둔 증인이군요.”


맨탈리온이 한슨의 이야기에 결론을 내려주며 이혁에게 고개를 돌려 목소리를 이어갔다.


“주군.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혁은 머뭇거리고 있는 것 보단 직접마주하고 판단하는 것이 빠를 것 같았기에 도시로 접어드는 길목을 따라 출발을 지시했다.


산길을 따라 만들어진 가도의 왼편으로 강물의 빠른 물살들이 구비치고 있었지만 들려오는 소음과 땅울림은 그것과는 상반되는 것이었다.


‘콰~앙!’


모퉁이를 돌아, 언덕 넘어 자욱하게 피어 오르는 연기들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좀 전까지 들리던 충돌 음들이 사라진 자리에 대지가 떠나갈듯한 함성소리가 전해져 왔다.


도시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언덕을 올라. 수천의 무리가 무너진 성벽을 향해 달려들고 있는 광경을 접하였을 때는 이혁에게 선택이란 것을 할 시간이 지나버렸단 걸 느낄 수 있었다.


☆ ☆ ☆


“이곳이 무너지면 끝장이다! 무기를 든 자 모두 나를 따라라!”


보좌관 달로스는 성벽이 무너지며 생긴 먼지를 들이켰는지 목이 답답하였지만 백작의 말을 듣고는 그의 유언도 잊어버린 채 목소리를 높여 앞으로 내달렸다.


“와~아!”


평소 부엌칼도 잡지 않던 손이지만 과거, 아카데미에서 배웠던 기초 검술을 머릿속으로 되짚으며 백작의 저택, 거실을 장식하던 소드의 감촉 속에 두려움을 떨쳐내려고 손잡이가 쥐어진 손아귀에 힘을 주었다.


고함소리에 귀가 먹어버린 듯 하였고 무너진 성벽의 돌무더기를 밟아 정상에 올라서자, 피어 오르는 먼지들로 인해 눈앞의 형상조차도 구분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그런 안개가 잦아들면서 달려드는 번쩍이는 갑옷들과 고슴도치 같은 검 날의 무리들을 보았다. 악귀 같은 그들의 벌어진 입들이 달로스 자신을 잡아먹어 버릴 것 같은 공포. 지금까지의 용기도 무의미하게 바짓단이 젖어버리며 온몸의 떨림에 검의 손잡이를 더욱 움켜 잡을 수 밖에 없었다.


“아~악!”


몸을 움직이기 위해 의미 모를 고함을 질렸을 때였다. 자살을 하려는 듯이 악귀들을 향해 달려 내려가려던 백작의 앞으로 끼어드는 한 명의 인형이 있었다.


짙은 녹색의 망토 안으로 비취는 고급스러운 갑옷이 시선이 갈 수 밖에 없었기에 벽이 무너지기 전부터 사람들은 물론 티모백작까지도 그를 주시하였지만 상황이 급박하여 기사로 추정되는 이에게 말도 걸어보지 못하였다.


그런 그가 정면에서 치고 들어오는 무리들 사이를 막아서고 검을 휘둘렸다. 주인을 잃어버린 목들이 허공을 수놓으며 피 분수를 만들었다.

그는 방패로 막아서던 이를 그대로 걷어차 버렸다. 경사진 돌무더기를 따라 우르르 넘어지는 적병들을 바라보며. 검을 사용하기엔 공간이 좁다고 생각했던지 빼어 든 소드를 검 집에 넣어버리며 뒤를 이어 날아드는 창 날을 한 손으로 낚아채어 상대방을 향해 찔러 넣었다. 간간히 기사의 갑주로 찔려 들어오는 창들이 있었지만 스치기만 할뿐 별다른 타격을 주지는 못하였다.


백작과 수비병들은 그의 앞으로 나서는 것 자체가 방해라는 생각으로 무너진 성벽의 좁은 곳으로 물러나 적병들의 무리 사이로 들 수 있는 것들을 던져 넣었다.


“죽어라!”


갑자기 성벽에서 무수한 파편들이 밖으로 날아가 몰려있는 무리의 머리위로 떨어졌고 피를 흘리며 넘어지는 이들이 생겨났지만 공격하는 입장에서 화살을 날리려는 이들은 존재하지 않았다.


애당초 무장자체를 검과 창 위주로 하였기에 정체된 수천의 노예 병들은 앞으로 나아가지도 못하고 발만 구르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성을 수비하던 이들의 무리에서 간간히 날아오는 화살에 병사들이 쓰러지기 시작했다. 도시에도 사냥꾼은 있었고 대장장이도 무수하게 많았기에 당연한 일이었다.


날아오던 투석기의 돌덩이들도 재 역할을 다한 상태였기에 오로지 무너진 성벽만 넘어가면 되는 것이다. 잭슨 장군에게 있어 처음부터 5천의 노예 병은 처리할 탈주병에 불과하였기에 무기의 지급도 한정 지켜 나타나는 현상. 막혀버린 길을 보고는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문제란 생각으로 큰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성벽에 올라선 시민들의 함성이 높아질수록, 그곳을 뚫을 필요성이 만들어 지고 있었다.


하니발은 발 아래에 쌓이는 시체들을 바라보며 몬스터가 아닌 인간을 상대한다는 자체에 회의감이 들 수 밖에 없었다. 성벽의 사람들도 처음의 의지 없던 모습이 아닌 뭔가의 희망을 남겨둔 표정으로 돌아가며 죽어버린 적병의 무기를 들어올려 유일한 구명 줄인 입구를 사수하고 있었다.


적들이 왜 장거리 무기류를 사용하지 않는지 하다못해 사다리조차 없다는 것에 의문이 들었지만 지금의 무의미한 칼부림을 중단할 방법이 필요하였다.


새까만 무리뒤편으로 지휘소로 보이는 천막이 하니발의 눈 안에 들어왔다.


갑갑하던 은색의 투구를 벗어 뒤편에 자리하던 청년에게 던져주고는 잘 부탁한다는 눈빛을 보내었다. 언제부턴가 올라오려던 이들의 움직임이 주춤하고 저들의 눈 속에 두려움이 보인다는 걸 알 수 있었다.


하니발은 양손에 들고 있던 주인 잃은 검들을 핏물로 적셔진 돌 더미에 꽃아 넣었다. 이어서 집어넣었던 소드를 빼어 들고 언덕을 내려가듯 앞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가로막는 무리들을 향해 검을 휘둘렸다.


갈라지는 병사의 흉갑들 사이로 내장들이 쏟아졌다. 비명도 지르지 못하는 동료들의 얼굴을 바라보며 경악하는 표정. 그런 공포들이 앞으로 밀어붙이려는 뒷열의 움직임을 막아서고 있었다.


“물러나라! 더 이상 너희 피를 묻히기 싫구나!”


다시 한번 가로 베어지는 검의 궤적 속에 이번에는 둘러싸고 있던 머리들이 날아가 버렸다. 솟아오르는 피 분수들. 밀집된 이들의 비명. 그 속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치는 모습들을 보았지만 이대로는 저들의 건너편으로 가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머리를 잃고 쓰러지는 몸뚱이를 밟고 공중으로 뛰어 올랐다.


허공을 찌르는 창 날을 쳐내며 몰려있는 무리로 끼어들어. 몸을 회전시켜 무수하게 쓰러지는 이들 사이에서 또 한번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어 내였다. 어느 순간, 싸움의 함성도 잦아들었고 백색의 성벽 앞에서 벌어지는 한 명의 기사에게 모두의 시선이 집중되었다.


“물러나라!”


커다란 음성이었다. 창과 검을 앞으로 향하던 노예병의 손들이 떨려왔고 또다시 앞으로 향하는 하니발의 발걸음에 따라 공간이 벌어졌다.


“기사도에 감복하지만. 여기까지다!”


눈앞에 나타난 얼굴을 가면으로 가린 남자가 길을 막아 섰다.


“네놈이 두목인가 보구나.”


하니발의 의문 아닌 확신에 긍정을 표하는 남성이 검을 비스듬히 하며 자세를 잡고 입을 열었다.


“아까운 재목이지만 여기에서 죽어줘야겠다. 하지만 당사자의 이름을 알려줘야겠지, 나는···”


“전투도 아닌 장난질에 진저리가 난다고 했더니 이유가 있었군.”


말을 끊어버린 하니발이 어느덧, 주변으로 넓은 공간이 만들어 진 것을 돌아보며 웃음을 삼켜본다. 앞으로 다가가면서 발 밑에 널려있는 얼굴 중 하나의 머리채를 집어 들어 가면의 상대방의 눈앞에 던져주며 대답을 이어갔다.


“네 녀석의 냄새 나는 머리보다야 죽어간 이들이 더 어울리겠지. 넌 원하는 데로 얼굴 없이 사라지면 되는 거야.”


가면을 쓰고 있던 잭슨의 얼굴이 붉어지며 쥐고 있던 소드에서 황금빛깔의 오러가 피어 오르기 시작했다.


하니발과 기사들이 이 세계에 떨어져서 가장먼저 느낀 것이 주체 못할 정도의 오러였고 처음에는 멋모르고 남발하였던 것도 사실이었다. 하지만 아론이 오러의 사용을 자제하는 것을 보며 무엇인가 숨겨진 뜻이 있다는 생각으로 수련을 하던 중에 그것을 제어해야만 자신의 것이 된다는 가르침을 주려 했던 것을 알 수 있었다. 물론, 이혁이야 오러란 것을 전혀 발현하지 못한 것이지만 받아들이는 입장이 상반되었던 것이다.

하니발의 정제된 오러는 제어하지 못할 때와는 다르게 약한 빛깔을 머금고도 그 이상의 힘을 발휘하였다.


“소드 마스터!”


성벽 위 사람들의 경악 속에. 무너진 석벽 위의 달로스는 가슴에 품고 있는. 투구를 잡고 있던 손에 힘을 주었다. 5천의 무리 사이에 커다란 공간이 만들어지기 이전부터 전투는 멎어있었다.


실제로 전투랄 것도 없었다. 온전한 무기조차 없는 곳으로 저들이 쏟아져 들어온다면 일방적인 학살만이 있었겠지만 불현듯 등장한 한 기사로 인해 대치하는 상황이 만들어졌던 것이다. 전진하는 그의 앞을 막아서는 이는 없어 보였지만 갑작스럽게 나타난 가면의. 선명한 황금색 오러를 일으키는 소드마스터로 인해, 달아오르던 열기가 한 순간에 식어버렸던 것이다.


숨긴다고 하지만 상식이 있는 이들이라면 알 것이다.


왕국의 유일한 소드마스터 말란트 잭슨 장군. 고요의 평원의 끝자락에 위치한 남부 영지들의 수장 격이며 그로 인해 국경이 방비될 정도였으니 따지고 보면 데바트라의 영웅이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의 나이70세, 깨달음과 젊어진 육체는 생각도 진취적으로 바뀌어 버렸던지. 자신감 있게 여왕에게 청혼을 하였지만 거절당했다는 소문이 귀족들의 입에 한동안 오르내렸다. 그 이후부터 노선을 달리하였다고 하지만 그의 아들 또한 문제였기에 피는 못 속인다는 말이 나오는 상황이었다.


그런 그가 일으키는 오러의 물결 속에 눈앞에 기사가 살아남기는 어려워 보였다. 그 순간, 또 다른 함성이 성벽에서 들려왔다.


“마스터다!”


연노랑 머릿결이 나부끼는 기사의 검에서도 약하지만 동일한 황금빛깔의 오러가, 소드의 표면을 감싸고 있었던 것이다. 가면의 잭슨이 의외라는 표정을 지었다고 느끼는 순간, 서로를 향해 달려들었다.


작가의말

소드 마스터들의 대결이지만 대체적으로 싸움신을 싫어하는 경향? 장수가 아깝다고 여기는 지라(어쩌면 표현력의 문제일지도)많이는 할애하지 않는 편이랍니다.


좀처럼 진도가 나가지 않는것 같지만 다음편에 결론이 나겠지요. (더 끌 내용도 없으니...), 이번회차에 공방전을 마무리 지으려고 했지만 글이 안 써진다는... 기존 데이타가 있지만 전부 추가하고 있는지라 새로 쓰는것 보다 더 어렵군요.

(기존 편수나 분량에서 이미 2배를 넘었기에... 당초 데바트라 신까지 가려면 막막할 뿐입니다.더군다나 몰아서 쓰다가 잠수타는 성향이라...미리보기로 한 의도도 여기에 있음) 

푸념은 여기까지...


저번 회차에 출연했던 괴한은 무사히 빠져 나간듯 합니다.

그리고 패큐니아의 좋은일?은 다음 회차로 연기되었습니다.


♣무기보충설명(등장하는 소드의 종류중 2가지만)

Bastard Sword(바스터드 소드): 하니발 애용품

한손으로 사용하지만 경우에 따라서 양손을 사용할 수 있도록 손잡이의 길이가 긴 검.

길이 115~140cm, 폭 2~3cm, 무게 2.5~3.0 정도로 롱소드보다 좀 크고 무겁다.

12~13세기로서 이후 독일과 스위스에서 발전, 17세기에 이르기까지 사용


장점은 한 손과 양손 어느 쪽으로도 쓸 수 있는 것, 처음에는 한 손에 검을, 다른 한 손에는 방패를 들고 싸움을 시작하고서도 때에 따라 방패를 버리고 검에의한 필살의 일격을 노리는 방식도 가능.


Two Hand Sword(투 핸드 소드):

길이 180cm이상, 무게 2.9~6.5kg, 폭 4~8cm.

전투상황,상대방의 갑옷을 힘으로 두들겨 깨는 것으로 보병전용의 무기로 애용.

전성기는 15세기 중엽부터 16세기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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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123. 소모라의 마도린 20.11.13 124 0 12쪽
123 122. 기억(황녀의 마지막 피난처) 20.11.12 123 0 12쪽
122 121. 기억(황녀의 마지막 피난처) 20.11.11 101 0 11쪽
121 120. 기억(황녀의 마지막 피난처) 20.11.10 138 0 14쪽
120 119. 기억(황녀의 마지막 피난처) 20.11.09 101 0 14쪽
119 118. 기억 20.11.08 107 0 14쪽
118 117 기억 20.11.07 88 0 12쪽
117 116 기억 20.11.06 115 0 11쪽
116 115. 기억 20.11.05 101 0 13쪽
115 114. 기억 20.11.04 105 0 11쪽
114 113. 소모라의 전투 20.11.03 94 0 12쪽
113 112. 소모라의 전투 20.11.02 106 0 12쪽
112 111. 소모라 20.11.01 177 0 11쪽
111 110. 소모라 20.10.31 163 0 11쪽
110 109. 소모라 20.10.30 128 0 13쪽
109 108. 소모라 20.10.29 132 1 11쪽
108 107. 소모라 20.10.28 122 1 11쪽
107 106. 소모라 20.10.27 178 1 11쪽
106 105. 소모라 20.10.26 110 2 11쪽
105 104. 소모라 20.10.25 117 2 11쪽
104 103. 갈림길 20.10.24 129 1 12쪽
103 102. 데빌던전. 20.10.23 117 3 13쪽
102 101. 데빌던전. 20.10.22 130 3 12쪽
101 100. 데빌던전. 20.10.21 127 4 15쪽
100 099. 출발 +1 20.10.20 135 6 12쪽
99 098. 단서 +1 20.10.19 151 4 14쪽
98 097. 원정D-3 20.10.18 142 3 12쪽
97 096. 마녀의 아이. (또다른 세상) 20.10.17 121 2 13쪽
96 095. 마녀의 아이. (사고들) 20.10.16 166 0 12쪽
95 094. 마녀의 아이. (재앙의 시작) +2 20.10.15 180 3 13쪽
94 093. 마녀의 아이. 20.10.14 139 2 12쪽
93 092. 각자의 시선 (하). 20.10.13 202 4 13쪽
92 091. 각자의 시선. 20.10.12 155 3 13쪽
91 090. 각자의 시선. 20.10.11 160 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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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088. 모험가들의 행진 20.10.09 176 2 11쪽
88 087. 모험가들의 행진 19.02.07 347 2 13쪽
87 086. 원정의 준비. 19.01.31 318 2 12쪽
86 085. 폭동. 18.01.11 642 3 12쪽
85 등장인물 소개(휴제이후 워밍업타임) +1 17.12.10 770 1 11쪽
84 084. 폭동 +1 17.07.08 1,151 5 16쪽
83 083. 폭동 17.07.01 704 7 11쪽
82 082. 이사하던 날(하) 17.06.24 756 9 18쪽
81 081. 이사하던 날(상) 17.06.17 931 8 14쪽
80 080. 실타래. +1 17.06.10 813 9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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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077. 13명의 이방인 +1 17.05.20 909 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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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068. 고민들 (소울스톤) +2 17.04.14 1,269 15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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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065. 모험가 (투기. 대화) 17.04.01 1,117 13 15쪽
64 064. 모험가 (드라마) 17.03.31 1,272 14 19쪽
63 063. 백작의 환영무도회 (하. 모험가) 17.03.25 1,160 12 15쪽
62 062. 백작의 환영무도회 (중. 발표) 17.03.24 1,242 14 15쪽
61 061. 백작의 환영무도회 (상) +2 17.03.18 1,281 14 18쪽
60 060. 페임론 (나타샤) +2 17.03.17 1,355 11 18쪽
59 059. 페임론 (여왕의 군대) 17.03.11 1,319 12 16쪽
58 058. 페임론 (정보길드의 자료) 17.03.10 1,298 12 23쪽
57 057. 페임론 (외출) 17.03.04 1,293 13 20쪽
56 056. 백작의 저택 17.03.03 1,263 16 13쪽
55 055. 백작의 저택 +2 17.02.25 1,280 13 18쪽
54 054. 백작의 저택 +2 17.02.24 1,377 15 16쪽
53 053. 치료막사 (세실리아) 17.02.18 1,389 11 19쪽
52 052. 페임론 공방전 17.02.17 1,290 15 16쪽
» 051. 페임론 공방전 (소드 마스터) 17.02.10 1,473 17 15쪽
50 050. 페임론 공방전 (팔콘 관문) 17.02.04 1,442 15 16쪽
49 049. 페임론 공방전 17.02.03 1,501 12 23쪽
48 048. 페임론 공방전 17.01.28 1,392 17 13쪽
47 047. 갈림길 (대공의 존재) 17.01.27 1,478 17 13쪽
46 046. 갈림길_<일부 지도공유> +4 17.01.21 1,458 16 17쪽
45 045. 갈림길 17.01.20 1,514 19 14쪽
44 044. 고요의 평원 (퀘스트) +6 17.01.14 1,748 19 21쪽
43 043. 고요의 평원 +3 17.01.13 1,712 17 22쪽
42 042. 영웅 출현 (시녀 되다) +5 17.01.07 1,706 19 17쪽
41 041. 영웅 출현 +2 17.01.06 1,675 20 13쪽
40 040. 영웅 출현 +2 16.12.31 1,533 19 19쪽
39 039. 모험의 시작 +1 16.12.30 1,635 15 18쪽
38 038. 모험의 시작 +1 16.12.24 2,002 16 18쪽
37 037. 영지물 (그녀들)_12/8 +3 16.12.23 1,929 24 27쪽
36 036. 영지물 (모험가들) +2 16.12.17 2,143 28 16쪽
35 035. 신경전 +3 16.12.16 1,886 24 15쪽
34 034. 돌격하라! (등장) 16.12.10 1,764 23 12쪽
33 033. 돌격하라! 16.12.09 1,856 21 24쪽
32 032. 의도된 고립 (수확) +2 16.12.04 2,032 28 21쪽
31 031. 의도된 고립 (오해) +2 16.12.03 2,082 20 19쪽
30 030. 의도된 고립 +2 16.11.27 2,022 22 20쪽
29 029. 하르파스 +2 16.11.26 2,063 24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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