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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족 하르파스의 던전입니다

족보없는 이세계 군주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간달푸
작품등록일 :
2016.10.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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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5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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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7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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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096. 마녀의 아이. (또다른 세상)

DUMMY

☆ ☆ ☆


-”전세계적으로 의식을 잃어버리고 깨어나지 못하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현재와 같은 재앙이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지, 또한 그 원인은 무엇인지에 대해 참석하신 전문가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겠습니다.”


“무인차량이 활성화되어 있다지만 일부 구간에서만 시스템 연동이 가능하단 사실은 모두들 아실 겁니다. 물론, 대부분의 메이커들이 자율주행용 차량 출시 율을 높이고 있다지만 정부의 규제와 안일한 대처가 지금의 참담한 상황을 초래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십니다. 운전으로 생업을 이어가는 국민들의 사정을 생각해 보셔야죠. 그나마 그런 규제라도 없었다면 서민 경제가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한심한 소리를 하십니다. 생산 율을 제한한다고 범세계적인 변화의 흐름이 손바닥으로 가려진다고 보십니까? 그렇다면 자율주행 시스템 덕분에 이번 참사의 사고율이 떨어졌다는 통계는 제대로 파악해보지도 않았다는 말이 되는군요.”


고작 이틀이 지났을 뿐이지만 있지도 않은 지표를 들먹이는 이들과 일단은 반박하는 자들 틈바구니에서 나름 전문가를 자처하는 남성이 참지 못하겠다는 표정으로 대화에 끼어들었다.


“두분 의원님들. 그런 논쟁을 벌이자고 이 자리에 모인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지금도 원인불명으로 쓰러지는 이들이 속출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하물며 병실을 떠나 혈관을 통해 공급해야 될 영양제의 재고량이 얼마나 될지···”


하지만 앞선 이들은 그 남성의 이야기를 잘라버리고 토론의 주도권을 잡으려는 듯 또다시 일방적인 주장을 이어간다.

“제 말이 그 말입니다. 정부당국자들은 이런 판국에 뭘 하고 있습니까? 테러인지 전염병인지조차도 명확하게 결론 내리지 못한 상태에서 무작정 국민들의 발을 묶어놓고 있는 판국이니, 정말이지 한심할 따름입니다. 한번 말을 해 보세요.”

“··· ···”


주변으론 의미 모를 침묵이 감돌았다.

대답 없는 당사자를 향해 눈길을 보내던 야당 의원의 놀란 표정이 화면 가득 클로즈업되며 다음순간, 맞은편 대화 상대방으로 화면이 넘어간 상태였지만 그 자리엔 눈을 감은 채 머리를 뒤로 젖힌, 잠들어버린 하나의 인형만이 존재하고 있을 뿐이었다.


“··· ···?”

이어진 여성앵커의 외마디 괴성과 자리를 벗어나려는 사람들의 분주함을 마지막으로 화면이 전환되었다.---



군인들에 의해 병원 밖 주차장을 메우고 있던 들것들이 주위 학교들로 옮겨졌다. 물론, 착륙 지를 이탈한 여객기와 그것의 희생양이 되어버린 아파트의 주민들. 또는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서 인도나 상가로 들이치는 자동차에 밀려버린 사람들 중 싸늘한 주검으로 변해버린 대다수의 인형들이 그 붐비는 영안실의 경쟁률을 뚫지 못한 채 체육관과 같은 강당이 존재하는 주변 학교들로 흩어졌다.


그리고 생사를 구분하지 않은 병원의 인구밀도의 과반수를 차지하던, 지금도 간간히 실려오고 있는 마치, 잠 속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자들. 근본적인 치료를 떠나, 전문인력의 부제로 인해 영양제의 보충은 둘째 치더라도 관리적인 문제요소들은 남겨진 지인과 가족들의 손에 떠넘겨진 상태였다.


“저희도 어쩔 수 없는···”

외부적인 상처가 없는 상태에서 일어나지 못하는 환자를 돌려보내려는 의사의 말귀에 환자의 가족들 중 우람한 덩치를 자랑하던 남성이 반발하며 피곤에 찌든 젊은 의사의 멱살을 잡아들었다.

“그러고도 네놈들이 의사야! 돈만 받아 쳐먹는 벌레들! 얼마면 되냐고!”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런 말에 신경을 기울이려는 사람들은 없었을 것이다. 기껏해야 휴대폰으로 찍어둔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리는 것 정도. 하지만 멱살이 잡힌 당사자가 병원의 유일한 외과의라면, 물론 차보람을 제외한 평균치를 말하는 것이다.


공무원열풍에 휩싸인 한반도는 그렇지 않아도 전문인력의 부재상태에서 십대에서 사 십대 이하까지의 인구가 좁디 좁은 바늘구멍을 뚫어보려는 희망으로 수험생활을 자처할 정도로 한때, 사회 문제로 부각되기도 하였지만 특정 직업 군, 특히 의료계열 쪽은 그나마 어느 정도의 경쟁률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런 상태에서도 성형외과로 전향하는 이를 제하고 응급실이란 전쟁터에 남겨진 자칭, 비 호감을 자처하던 외과부분에 종사하는 이들의 수효는 갈수록 줄어드는 추세였다.


그나마 종합병원도 아닌 개인 병원에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사라져버린 사람들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남아있던 외과레지던트가 멱살을 잡힌 채 있었으니, 치료를 기다리는 환자와 그 가족들이 의사의 아군을 자처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를 만들어 주었다.


“아저씨. 선생님한테 뭐 하는 짓이에요. 여기서 이러실 거면 다른 병원으로 가보세요.”

“군바리들은 뭐 하는 거야! 이사람 빨리 끌어내라고!”


로비를 메우고 있던 환자들과 그 가족들의 눈살을 돌아보던 남성은 끓어오르는 울화를 참지 못하고서 손아귀에 쥐어진 의사를 던지듯이 놓아버렸고 힘 없이 바닥에 쓰러진 의사를 돌아보던 남성이 주변을 향해 욕설을 뱉어내고 있으려니, 누군가의 괴성이 들려왔다.


“까~악!”

여인의 바리톤 성향의 목소리를 시발점으로 모두의 이목이 몰려들었고 그 자리엔 검은 머리에서 뿜어져 나온 검붉은 핏물이 바닥을 물들이는 참혹한 광경이 연출되고 있었다. 그리고 기둥의 한편, 돌출된 모서리엔 선명한 선혈자국을 따라 마르지 않은 붉은 물방울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군인과 무장한 경찰들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숨이 끊어진 지 한참이 지난 이후였고 그나마 의무감으로 남아있던 간호사들과 모여들었던 개인병원의 의사들도 밤이 깊어지기도 전에 하나 둘 자리에서 사라졌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며 환자와 그 가족들만을 남겨둔, 텅 비어버린 병원내부에서 사람들의 소란스러움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군인 놈들이 떠나잖아.”

“인천대교로 넘어갈 수 있다고 하니, 우리도 그쪽으로 가보자고.”

심각한 중상자들은 치료이전에 죽어버린 상태였기에 그 외에 간단한 부축이나 자기 스스로 이동이 가능한 이들이 전부였다.


그렇게 병원을 빠져나가는 분주함 속에 안내데스크 한편을 차지하던 대형 디스플레이화면에선 유통기한이 지난, 재난 시 안전수칙에 관한 내용들이 흘려 나오고 있었고 책상 아래 쪼그려 앉은 채 그 모습을 지켜보던 차보람은 울리지 않는 자신의 휴대폰으로 눈길을 돌렸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정상적인 서비스가 이루어진다는 게 아이러니한 점이었지만 몇 년간을 해외에서 생활한 상황에서 친인척은 물론, 열락할 친구조차 없었기에 마땅히 전화할 곳도 떠오르지 않았다.


한국으로 돌아온 이유가 무엇인지 되돌아보던 차보람은 의미 없는 한숨만을 내쉬어 본다.

바닥의 차가운 한기가 엉덩이를 얼려버리기 전에 자리에서 일어난 보람은 적막감에 휩싸인 복도로 발걸음을 옮겼다.


잠자는 숲 속 미녀란 동화 속 주인공의 이름을 딴 일명, 「오로라 증후군」또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알려지기 시작한「마나투 증후군」이란 작명들이 전파를 타기 시작한 것이 이때쯤이었다.


삼 일만에 전세계 인구 30%이상을 잠 속, 코마현상과 동일한 상태로 몰아넣어버렸으니 모든 경재가 마비될 만도 하였지만 누구나가 예상했던 주식시장의 대폭락과 폭동 등과 같은 유혈사태는 발생되지 않았다.

물론, 대부분의 국가에서 사제기와 같은 현상과 갑작스런 물가상승은 불가피 하였지만 마치, 사회현상을 조장하던 우두머리들이 사라져 버렸다는 듯이 폭풍 전 고요함을 연상시키고 있을 뿐.


차보람은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리고서 메케한 암모니아 내음에 얼굴을 찡그릴 수밖에 없었지만 다음순간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병실의 내부를 돌아보았고 보호자가 부재인 상태에서 잠 속에서 깨어나지 못한 환자들만이 그 침상들을 차지하고 있었다.


오물로 더럽혀진 침대의 이불보들. 하루 이틀 방치한다고 해도 무리는 없다는 생각으로 혈액으로 수혈되는 영양제만을 체크하던 차보람은 어느 시점에 걸음을 멈출 수 밖에 없었다.


이틀 전에 응급차로 실려온 소년에게 그 어떤 영감을 받았던 것일까?

자동차가 전복되어 유일하게 살아남았다는 십대의 소년이었다. 운이 좋았다고 해야 할지, 그렇지 않으면 안전벨트 덕분으로 도착할 당시만 하여도 눈에 보이는 외상은 없었지만 지금까지 정신을 차리지 못한 상태이다.


실려올 당시 입고 있었던 교복이 없었다면 이름조차 알 수 없었을 것이다.

-이혁-


하지만 이런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닌 상황에서 유독, 보람의 눈길을 끈 것은 무엇이었을까?


그 남학생의 이마에 손을 가져가 그 따스한 미열을 느껴보고 있으려니 잊고 있었던 가족이란 존재들이 떠올랐다.

그들과의 관계가 언제부터 뒤틀려 버렸던 것인지도 이제는 안개 속에 가려진 기억이 되어버렸지만 결국 그 모든 것이 자신이 자초한 일이란 생각에 자조적인 웃음만이 나올 뿐이다.


언제나 남들과 비교하며 돈을 노래하셨던 어머니로 인해 반항적인 마음이 싹텄던 것이지만 그 분들의 삶을 갈아먹었던 것 또한 자신이지 않았을까? 의미 모를 물줄기가 뺨을 타고 흘려 내렸다.


이 얼마나 이기적인 존재인가?

결국, 불합리하고 모순되다 여겼던 지옥 같은 이곳에서 자신만이 달아나 버린 것이다.


어느 순간 차보람의 옷깃을 빠져 나온 펜던트의 표면으로 은은한 광채가 뿜어져 나왔지만 그것을 인지하지 못한 그녀였고 심장에서 무엇인가가 빠져 나가는 느낌이 들 즈음 남학생의 가슴에 잠들듯이 차보람의 얼굴이 포개어졌다.


※ ※ ※


잠이 들었던 것일까?

그리고 따스한 느낌이 스며들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에 누군가의 마주잡은 손등을 바라볼 수 있었다.


“세실? 세실리아!”

눈물 자국이 범벅이 된 얼굴로 자신을 마주보던 중년의 남성이 거듭하여 누군가의 이름을 부르며 흘러내리던 콧물과 울음을 삼키며 웃음짓는 것이다.


결론을 말하자면 이자가 나의 새로운 삶 속에 끼어든 아론이란 이름의 아버지란 존재이다.

일기장이라 여겨지던 양피지로 만들어진 책 표지에는 「아이론」으로 표기되어 있었지만 자기가 그렇게 불러달라는 걸 마다할 이유는 없었기에 열 한살 소녀의 입에서 자연스럽게 그 이름이 불리우게 되었다.


“아론. 마을에 내려갔다 올께요.”

한참동안 조각칼로 주먹만한 나무뭉치를 다듬고있던 남성은 세실의 목소리에 뒤돌아보며 당부를 잊지않았다.

“존슨씨에게 감사하다고 전해주겠니, 그리고 다른곳에 들르지말고 바로 와야된다.”


“아론. 오늘이 무슨날인지는 알고있으니 잔소리는 그만하세요.”

키의 반절크기만한 바구니를 어깨에 질며지고서 아론이 바라는 어린소녀의 미소를 연출하며 오두막을 나서는 세실.


서프라이즈같은 환생이란 것을 한 것일까?

그렇지않으면 영혼이 어린소녀의 몸을 차지한 것일까?

깨어나고도 며칠동안 어린아이의 기억들이 마치, 제삼자의 입장처럼 지나간 과거의 영상들이 머리속으로 흘려들어왔다. 그렇게 혼란스런 얼마의 시간이 되었지만 여섯살 남짓한 아이의 유일한 보호자는 그것을 가만히 두고보지는 않았다.


두번다시는 집앞 나무에서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기어올라갈 만한 것들을 잡초를 베어내듯이 제거해버렸고 그것도 불안하였던지 근본 원인을 해결하기위해 어린 아이를 상대로 기초적인 체력훈련을 시작했던 것이다.


숲에서 생존하기 위한 캠핑등은 일과생활이 되었고 그런과정에서 약초에 관한 지식등도 습득할수 있었다. 과거 탐험가란 직종에 종사했다는 아론이었기에 다방면으로 해박한 지식을 자랑하였다. 물론, 현대 생활을 영휘한 세실이보기엔 사소할지도 몰랐지만 전혀다른 세상에서 유일한 보호자이자 가족의 말귀를 흘러들을수는 없었다.


한번은 배운지 얼마되지 않은, 수십가지의 약초들을 세실이 재자리에 맞게 정리하던 모습을 지켜보던 아론이 입을열었다.

“역시. 피는 못 속이는구나.”


그때는 그것이 아론 자신을 지칭하는 말인줄 알았지만··· 그렇게 5년이란 시간은 세실,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해 볼 겨를도 없이 빠르게 지나갔다.


작가의말

하고싶은 일만 하고 메일메일을 보낸다면 얼마나 좋을까? 요즘은 이런 생각을 종종하곤 하지만... 생활이란 언제나 힘이드는 군요.

시간이 날때마다 올리려고하지만 생각만큼 되지는 않기에 죄송할 따름입니다. 언제나 오타 투성이에 확인도 미비한 초보 글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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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125. 던전의 유산 20.11.15 331 1 12쪽
125 124. 소모라의 마도린 20.11.14 118 1 13쪽
124 123. 소모라의 마도린 20.11.13 124 0 12쪽
123 122. 기억(황녀의 마지막 피난처) 20.11.12 123 0 12쪽
122 121. 기억(황녀의 마지막 피난처) 20.11.11 100 0 11쪽
121 120. 기억(황녀의 마지막 피난처) 20.11.10 138 0 14쪽
120 119. 기억(황녀의 마지막 피난처) 20.11.09 101 0 14쪽
119 118. 기억 20.11.08 107 0 14쪽
118 117 기억 20.11.07 88 0 12쪽
117 116 기억 20.11.06 115 0 11쪽
116 115. 기억 20.11.05 101 0 13쪽
115 114. 기억 20.11.04 105 0 11쪽
114 113. 소모라의 전투 20.11.03 94 0 12쪽
113 112. 소모라의 전투 20.11.02 106 0 12쪽
112 111. 소모라 20.11.01 177 0 11쪽
111 110. 소모라 20.10.31 163 0 11쪽
110 109. 소모라 20.10.30 128 0 13쪽
109 108. 소모라 20.10.29 132 1 11쪽
108 107. 소모라 20.10.28 122 1 11쪽
107 106. 소모라 20.10.27 178 1 11쪽
106 105. 소모라 20.10.26 110 2 11쪽
105 104. 소모라 20.10.25 116 2 11쪽
104 103. 갈림길 20.10.24 129 1 12쪽
103 102. 데빌던전. 20.10.23 116 3 13쪽
102 101. 데빌던전. 20.10.22 129 3 12쪽
101 100. 데빌던전. 20.10.21 127 4 15쪽
100 099. 출발 +1 20.10.20 135 6 12쪽
99 098. 단서 +1 20.10.19 151 4 14쪽
98 097. 원정D-3 20.10.18 142 3 12쪽
» 096. 마녀의 아이. (또다른 세상) 20.10.17 121 2 13쪽
96 095. 마녀의 아이. (사고들) 20.10.16 166 0 12쪽
95 094. 마녀의 아이. (재앙의 시작) +2 20.10.15 179 3 13쪽
94 093. 마녀의 아이. 20.10.14 138 2 12쪽
93 092. 각자의 시선 (하). 20.10.13 201 4 13쪽
92 091. 각자의 시선. 20.10.12 155 3 13쪽
91 090. 각자의 시선. 20.10.11 160 3 12쪽
90 089. 모험가들의 행진 20.10.10 140 3 13쪽
89 088. 모험가들의 행진 20.10.09 176 2 11쪽
88 087. 모험가들의 행진 19.02.07 347 2 13쪽
87 086. 원정의 준비. 19.01.31 318 2 12쪽
86 085. 폭동. 18.01.11 642 3 12쪽
85 등장인물 소개(휴제이후 워밍업타임) +1 17.12.10 770 1 11쪽
84 084. 폭동 +1 17.07.08 1,151 5 16쪽
83 083. 폭동 17.07.01 704 7 11쪽
82 082. 이사하던 날(하) 17.06.24 755 9 18쪽
81 081. 이사하던 날(상) 17.06.17 931 8 14쪽
80 080. 실타래. +1 17.06.10 813 9 19쪽
79 079. 실타래. 17.06.03 815 10 14쪽
78 078. 13명의 이방인 +1 17.05.27 978 10 17쪽
77 077. 13명의 이방인 +1 17.05.20 909 8 13쪽
76 076. 페임론의 동쪽도시 17.05.13 939 8 20쪽
75 075. 페임론의 동쪽도시 17.05.06 955 10 12쪽
74 074. 늪지대 유적 (마법사의 짧은 회상) 17.05.05 883 10 13쪽
73 073. 늪지대 유적 (마법사의 짧은 회상) +1 17.04.29 992 5 20쪽
72 072. 늪지대 유적 (마법사의 짧은 회상) 17.04.28 1,056 8 13쪽
71 071. 늪지대 유적 (마법사의 짧은 회상) 17.04.22 1,170 13 24쪽
70 070. 고민들 (꿈) +2 17.04.21 1,207 13 14쪽
69 069. 고민들 (너를 지켜주마) 17.04.15 1,344 16 17쪽
68 068. 고민들 (소울스톤) +2 17.04.14 1,268 15 19쪽
67 067. 모험가 (계약들) +3 17.04.08 1,442 16 17쪽
66 066. 모험가 (비밀과 공유) 17.04.07 1,155 13 17쪽
65 065. 모험가 (투기. 대화) 17.04.01 1,117 13 15쪽
64 064. 모험가 (드라마) 17.03.31 1,272 14 19쪽
63 063. 백작의 환영무도회 (하. 모험가) 17.03.25 1,159 12 15쪽
62 062. 백작의 환영무도회 (중. 발표) 17.03.24 1,242 14 15쪽
61 061. 백작의 환영무도회 (상) +2 17.03.18 1,280 14 18쪽
60 060. 페임론 (나타샤) +2 17.03.17 1,355 11 18쪽
59 059. 페임론 (여왕의 군대) 17.03.11 1,319 12 16쪽
58 058. 페임론 (정보길드의 자료) 17.03.10 1,298 12 23쪽
57 057. 페임론 (외출) 17.03.04 1,292 13 20쪽
56 056. 백작의 저택 17.03.03 1,263 16 13쪽
55 055. 백작의 저택 +2 17.02.25 1,280 13 18쪽
54 054. 백작의 저택 +2 17.02.24 1,376 15 16쪽
53 053. 치료막사 (세실리아) 17.02.18 1,388 11 19쪽
52 052. 페임론 공방전 17.02.17 1,290 15 16쪽
51 051. 페임론 공방전 (소드 마스터) 17.02.10 1,472 17 15쪽
50 050. 페임론 공방전 (팔콘 관문) 17.02.04 1,442 15 16쪽
49 049. 페임론 공방전 17.02.03 1,500 12 23쪽
48 048. 페임론 공방전 17.01.28 1,392 17 13쪽
47 047. 갈림길 (대공의 존재) 17.01.27 1,477 17 13쪽
46 046. 갈림길_<일부 지도공유> +4 17.01.21 1,458 16 17쪽
45 045. 갈림길 17.01.20 1,514 19 14쪽
44 044. 고요의 평원 (퀘스트) +6 17.01.14 1,748 19 21쪽
43 043. 고요의 평원 +3 17.01.13 1,712 17 22쪽
42 042. 영웅 출현 (시녀 되다) +5 17.01.07 1,706 19 17쪽
41 041. 영웅 출현 +2 17.01.06 1,675 20 13쪽
40 040. 영웅 출현 +2 16.12.31 1,532 19 19쪽
39 039. 모험의 시작 +1 16.12.30 1,635 15 18쪽
38 038. 모험의 시작 +1 16.12.24 2,002 16 18쪽
37 037. 영지물 (그녀들)_12/8 +3 16.12.23 1,929 24 27쪽
36 036. 영지물 (모험가들) +2 16.12.17 2,143 28 16쪽
35 035. 신경전 +3 16.12.16 1,886 24 15쪽
34 034. 돌격하라! (등장) 16.12.10 1,764 23 12쪽
33 033. 돌격하라! 16.12.09 1,855 21 24쪽
32 032. 의도된 고립 (수확) +2 16.12.04 2,032 28 21쪽
31 031. 의도된 고립 (오해) +2 16.12.03 2,082 20 19쪽
30 030. 의도된 고립 +2 16.11.27 2,022 22 20쪽
29 029. 하르파스 +2 16.11.26 2,063 24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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