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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영 님의 서재입니다.

경계를 넘는 자들! 타키온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미르영
작품등록일 :
2014.09.15 20:12
최근연재일 :
2015.11.15 00:05
연재수 :
17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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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312

작성
15.10.3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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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글자
11쪽

6-3장. 문명의 시작-02

경계를 넘는 자들! 타키온




DUMMY

그동안 내가 했던 행동들이 미친 짓처럼 느껴진다.

기분이 갑자기 더러워진다.

“매형, 자리를 좀 피해주십시오. 미영이 너도.”

내가 별로 좋은 기분이 아닌 것을 알아차린 외삼촌이 아버지와 미영이를 내보내려 했다.

“나도 들어야겠네. 처남.”

“나도요.”

아버지와 미영이는 나가려 하지 않았다.

“여보, 그렇게 해줘요.”

“아니, 여보!”

어머니의 재촉에 아버지의 목소리가 커지셨다.

“나중에 제가 다 말씀드릴 테니 지금은 자리를 피해 줘요.”

“으음, 알았소. 미영아, 나가 있자.”

어머니가 간곡히 말씀하시자 아버지가 뜻을 접으셨다. 아버지와 미영이가 자리에서 일어선 후 밖으로 나갔다.

“찬영아, 기분이 좋지는 않을 것이다. 자신의 운명에 누군가 개입하여 마음대로 휘저은 꼴이니 말이다.”

“외삼촌 말씀대로 기준이 좋지는 않군요.”

“안다. 네 기분이 어떨지 말이다.”

“뭘 아신다는 말씀입니까?”

외삼촌에게 언성을 높였다.

기분이 아주 좋지 않다. 졸지에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도 비참하게 돌아가셨었다. 더군다나 식물인간이 되어 버린 여동생까지 나에게는 악몽 같은 일이다..

시간을 되돌리기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쳤다. 그 과정에서 사랑하던 사람을 잃었고, 수많은 생명을 내손으로 없앴다.

오직 옛날의 행복했던 시절로 되돌아가기 위해 말이다.

“찬영아, 나 또한 너와 비슷한 길을 걸었다. 죽은 자 가운데 다시 살아나는 그 빌어먹을 운명을 말이다.”

“그, 그게 무슨 말입니까?”

놀라운 이야기라 외삼촌을 쳐다보지 않을 수 없었다.

“이제와 하는 이야기이지만 나도 너와 비슷한 길을 걸었다는 뜻이다.”

“도대체…….”

“설명이 짧았구나. 네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당연하지. 알기 쉽게 설명을 해주마. 그러니까 누님이 죽고 난 뒤 얼마 있지 않아 매형이 죽었다는 것을 알았다. 너와 미영이는 행방불명이었지. 정말 미친 듯이 찾았다. 그러나 아무것도 알아 낼 수가 없더구나. 그 때 얼마나 후회 했는지 모른다. 새로운 존재로 거듭나기 위한 수련으로 인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었다는 것이 얼마나 괴로운 일인지 너는 모를 것이다. 충분히 막을 수 있음에도 그러지 못했다는 것이 말이다.”

“그러셨군요.”

나도 안다. 어머니는 모르지만 아버지와 미영이를 지킬 힘이 있었기에 나또한 그 당시에 같이 있지 못했던 것을 무척이나 후회했다.

“그러던 어느 날 정신을 차렸다. 그래서 안배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철혈윤가와 현무에서 너를 비밀리에 찾고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너와 미영이가 살아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기에 말이다.”

“안배라니 무슨 말씀입니까?”

“두 가지 안배였다. 하나는 너에 대한 안배다. 아버지께서 너에게 이면세계에 대해 알려 주신 것이 있다는 것을 나도 알고 있었다. 나는 못하지만 신물을 얻을 수만 있다면 네가 직접 운명을 비틀 수 있기에 네가 그것들을 얻을 수 있도록 준비를 했었지.”

“그러면 내가 얻었던 신기들이 외할아버지가 아니라 외삼촌께서 준비를 해 주셨던 겁니까?”

“그래. 바로 나였다.”

“다음 안배는요?”

“다음 안배는 바로 나에 대한 것이었다. 격이 다른 존재로 거듭나 내가 직접 시간을 비트는 것이었지.”

“그럼 저에 대한 안배는…….”

“너를 위해 준비한 것은 혹시나 하는 만약의 안배였을 뿐이었다. 진짜 안배는 바로 나였다. 격이 없는 존재가 시간의 끝을 잡는 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것이었으니 말이다.”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외삼촌께서는 자신이 실패할 때를 대비해 최후의 수단으로 나를 위한 안배를 남기신 것이 분명했다.

“너를 위한 준비를 끝내고 난 뒤 격을 상승시키기 위해 수련을 시작했다. 어려웠지만 어느 정도 성과가 있었다. 거의 반편이나 다름없는 성과였지만 말이다. 그렇게 수련을 끝내고 세상에 나온 날에 마침 뉴스를 통해 네가 지하철에서 사라지는 영상을 볼 수 있었다. 나는 내가 베푼 안배를 네가 무사히 얻었다는 것을 곧바로 알 수 있었다.”

“으음, 그랬군요.”

“나 보다 먼저 시간을 건너 뛴 것을 알았기에 그냥 있을 수가 없었다. 영상에 비친 모습으로는 실패할 것이 뻔했으니까 말이다. 그래서 나도 곧바로 시간을 건너뛰어야만 했지.”

‘그럴 수가 있을까?’

격이 다른 존재로 거듭나셨다고는 하지만 사실 믿을 수가 없는 이야기다. 나야 외삼촌이 준비한 신물로 경계를 넘은 후 거기에서 얻은 에너지로 시간을 건너뛰는 것이 가능했지만 말이다.

“후후후, 믿지 못하는 모양이구나. 흑야만상도를 너에게 준 것이 누구였지?”

“아!”

“흑야만상도를 이용해 빛보다 빠른 속도로 두 지점을 오가며 시간을 비틀었었다. 그리고 결국 성공을 했지.”

어떻게 시간을 건너 뛴 것인지 알 수 있었다.

다른 행성이나 차원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과정을 수 도 없이 거치면서 인과율의 틈을 벌리고 시간을 약간만 비틀면 충분히 가능하다. 이곳 지구와 목적한 곳의 시간이 다르게 흐른다면 비트는 것은 무척이나 쉽다.

그렇지만 그것은 이론일 뿐이다. 격이 다른 존재라고는 하지만 흑야만상도를 이용한다고 해도 두 지점을 수도 없이 오가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격이 다른 존재들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그리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는 것도 아니고. 하지만 인과율을 어기는 것이라 계속해서 격이 떨어져야만 했지. 그저 왔다갔다만 하는 것인데도 말이다.”

“그렇다면 외삼촌께서는…….”

“후후후, 덕분에 권능을 모두 잃어 버렸다. 무한에 가까운 시간동안 두 곳을 왕복해야 했으니까 말이다. 소멸은 아니었지만 죽음을 맛본 뒤에야 간신히 내가 원하는 시간대 가깝게 도달할 수 있었다. 내가 좀 더 상위의 격을 갖추었었다면 일어나지도 않았을 일이었지.”

반편이라는 말이 이해가 갔다. 격이 높은 존재가 되었지만 외삼촌은 가족이라는 인연의 틀을 일부러 벗어던지지 않았던 것이 틀림없다.

그러다 문득 삼촌이 건너온 시간대가 궁금해졌다.

“그럼 언제로 시간을 건너 뛴 것입니까?”

“사실 원하는 시간대로는 오지 못했다. 성공했다고 생각했는데 누님은 벌써 인도로 떠났더구나. 몸이라도 성했으면 곧바로 따라갔을 텐데 그러지를 못했다. 미치는 줄 알았지. 그런데 얼마 있지만 않아 누님이 무사히 돌아오셨더구나.”

“그래서 저에 대해 아셨군요.”

외삼촌이 나에 대해 아시게 된 단서가 원래의 사실과 달라졌기 때문인 것 같다.

“그래, 누님은 그곳에서 돌아가셔야 했다. 현무의 그 개자식이 계획한 대로 말이다. 그런데 무사하다면 뭔가 변수가 있어야 하고, 난 그 변수가 무엇인지 찾기 시작했지. 단서를 찾은 것은 네가 박물관에 도착한 후 흑야만상도를 만졌을 때였다. 격이 다른 존재에게 만 보이는 반응이 나타나더구나.”

“그랬군요.”

외삼촌에게 내 정체를 들킨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단서를 잡고 관찰하면서 흑야만상도로 확증까지 얻었을 테니까 말이다.

시간대가 틀어진 것은 아마도 내가 시간의 끝을 잡았기 때문일 것이다.

아마 내가 실패했다고 해도 외삼촌이 어머니를 살리셨을 것이다. 가족을 위해 자신이 이룬 것을 모두 포기하다니 외삼촌도 대단한 분이시다.

“너도 느꼈을 테지만 격이 다른 존재로 거듭나면 흑야만상도를 원하게 된다. 태초의 존재가 남긴 흔적을 통해 권능을 키울 수 있기도 하고, 거의 불가능하지만 시간을 건너 뛰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으니 말이다. 세상의 경계가 무너지기 시작한 것은 아마도 내가 흑야만상도를 이용해 시간을 건너 뛴 탓일 것이다. 너의 회귀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을 테고.”

나와 자신으로 인해 대변혁이 시작된 것을 자책하는 것인지 외삼촌의 표정이 좋지 못하다.

“어차피 벌어질 일이었습니다.”

“그렇기는 하구나. 이제 새로운 문명을 시작해야 할 때가 되었으니 말이다.”

맞는 소리다. 벌써부터 대변혁이 일어날 것을 암시하는 여러 가지 징조가 나타나곤 했었으니까. 나와 외삼촌이 아니었더라도 이면조직들이 대변혁을 진행시켰을 것이다. 축적한 힘을 분출하기 위해 말이다.

“찬영아, 그렇긴 해도 내 마음이 편하지 않구나. 그나저나 다신 한 번 미안하다. 나 때문에 네가 많을 고생을 했을 테니 말이다.”

“아닙니다. 외삼촌도 애를 쓰셨는데요. 뭘.”

“그래 이해해 주니 다행이다.”

이제 와서 외삼촌을 탓할 생각은 없다. 그런다고 뭐가 변하는 것도 아니니 말이다.

‘그러고 보니 외삼촌도 모든 것을 아시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내게서 뭔가를 찾고 계신 것이 틀림없는 것 같으니까 말이다.’

외삼촌은 내가 당신과 비슷하게 시간을 건너 뛴 것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아 다행이다. 가지고 있는 힘이 예상한 것 보다 커서 의심은 하시지만 내가 겪었던 것에 대해서는 짐작도 못하시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그나저나 고맙습니다. 외삼촌. 덕분에 우리 기족이 이렇게 무사할 수 있었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뜻하지 않았던 힘도 얻고 말입니다.’

그저 고마울 수밖에 없다. 외삼촌 덕분에 모든 것이 달라졌으니까 말이다.

“그나저나 걱정이구나. 네가 준비를 많이 한 것 같다만 세상을 건너는 존재들은 그리 만만한 이들이 아니니 말이다. 더군다나 내가 권능을 잃을 마당이라 앞으로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 네 어머니가 나름대로 준비를 했다고는 하지만 모두 사라져 버린 터라 앞으로 어려워질 지도 모르겠다.”

“어머니가 준비를 하신 것이 있다고요?”

“그것은 내가 말을 해주어야겠구나.”

내 의문에 어머니가 나서셨다.

“예, 어머니.”

“너는 그저 뛰어난 엔지니어라고 생각하겠지만 네 아버지는 세상에 둘도 없는 천재시다. 나는 네 아버지를 이용하려 철혈윤가와 현무의 움직임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 네 아버지가 가지고 오신 책을 통해서였지.”

“그럼 아버지가 연구하시던 것이?”

“그래, 아버지가 연구하신 던 것은 새로운 에너지가 아니라 사실은 세상과 세상을 연결하는 촉매다. 그것을 이용해 다른 세상의 에너지를 끌어 오는 것이지. 그것만 있다면 수많은 능력자를 양성할 수 있고, 그 중에 격이 다른 존재가 태어난다면 다른 세상에서 온 존재들을 막아낼 수 있었는데 어느 순간 사라지고 없더구나. 마지막 인식절차만 남았었는데 말이다.”

말을 마치시며 묘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신다.

‘쩝! 들킨 건가?’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다. 그래야 혼이 나지 않을 테니까.

“죄송해요. 어머니. 사실 너무 위험할 것 같아서 제가 가져갔어요. 그것을 이용해 이곳을 만들었고요.”

“그랬구나. 어쩐지 그럴 것 같았다. 이곳에서 예향씨에게 단련을 받는 동안 내가 예상한 것과 같은 효과가 나서 그럴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정말 죄송해요.”

어머니에게 사과를 할 수밖에 없다. 그게 맞는 것이다.




세상은 하나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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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6-7장. 천곤의 정체-01 +4 15.11.12 2,985 101 11쪽
170 6-6장. 빈집을 털다.-04 +2 15.11.11 3,052 104 11쪽
169 6-6장. 빈집을 털다.-03 15.11.10 2,785 100 11쪽
168 6-6장. 빈집을 털다.-02 +1 15.11.09 3,005 10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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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6-5장.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04 +3 15.11.07 3,093 95 12쪽
165 6-5장.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03 +2 15.11.06 2,896 10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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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6-5장.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01 +2 15.11.04 3,077 103 11쪽
162 6-4장. 세상을 유지하기 위하여-03 +4 15.11.03 2,949 99 11쪽
161 6-4장. 세상을 유지하기 위하여-02 +2 15.11.02 3,119 110 11쪽
160 6-4장. 세상을 유지하기 위하여-01 +1 15.11.01 3,285 107 11쪽
159 6-3장. 문명의 시작-03 +4 15.10.31 3,192 116 12쪽
» 6-3장. 문명의 시작-02 +2 15.10.30 3,212 120 11쪽
157 6-3장. 문명의 시작-01 +2 15.10.29 3,477 117 11쪽
156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7 15.10.28 3,347 111 11쪽
155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6 +2 15.10.27 3,288 132 11쪽
154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5 +1 15.10.26 3,295 114 11쪽
153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4 +1 15.10.25 3,416 125 11쪽
152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3 +1 15.10.24 3,587 114 11쪽
151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2 +3 15.10.23 3,384 107 11쪽
150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1 +3 15.10.22 3,420 109 11쪽
149 6-1장. 변화의 바람-04 +1 15.10.21 3,360 123 11쪽
148 6-1장. 변화의 바람-03 15.10.20 3,195 119 11쪽
147 6-1장. 변화의 바람-02 +2 15.10.19 3,420 110 11쪽
146 6-1장. 변화의 바람-01 15.10.18 3,470 116 12쪽
145 5-8장. 생존준비-04 +3 15.10.17 3,538 128 11쪽
144 5-8장. 생존준비-03 +1 15.10.16 3,622 124 12쪽
143 5-8장. 생존준비-02 +1 15.10.15 3,614 123 11쪽
142 5-8장. 생존준비-01 +2 15.10.14 3,723 120 11쪽
141 5-7장. 생존시대-04 +2 15.10.13 4,159 121 12쪽
140 5-7장. 생존시대-03 +1 15.10.12 3,726 12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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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5-6장. 거점 요새화-02 +5 15.10.07 3,820 125 11쪽
134 5-6장. 거점 요새화-01 +5 15.10.06 3,844 13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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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5-5장. 영혼교류의 결과-02 +5 15.10.04 3,767 125 11쪽
131 5-5장. 영혼교류의 결과-01 +2 15.10.03 4,093 15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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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5-4장. 변화의 징조들!-02 +2 15.10.01 4,087 124 11쪽
128 5-4장. 변화의 징조들!-01 +2 15.09.30 4,080 121 11쪽
127 5-3장. 영혼의 목소리-03 +3 15.09.29 4,058 128 12쪽
126 5-3장. 영혼의 목소리-02 +3 15.09.28 3,885 117 12쪽
125 5-3장. 영혼의 목소리-01 +4 15.09.27 4,019 119 12쪽
124 5-2장. 마그람 속의 아이들-03 +3 15.09.26 4,034 130 11쪽
123 5-2장. 마그람 속의 아이들-02 +4 15.09.25 4,058 129 11쪽
122 5-2장. 마그람 속의 아이들-01 +4 15.09.24 4,250 133 11쪽
121 5-1장. 변환계 능력자-03 +3 15.09.23 4,208 130 11쪽
120 5-1장. 변환계 능력자-02 +3 15.09.22 4,109 125 11쪽
119 5-1장. 변환계 능력자-01 +5 15.09.21 4,284 13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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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4-7장. 할아버지의 친구-03 +5 15.09.19 4,037 125 11쪽
116 4-7장. 할아버지의 친구-02 +3 15.09.18 4,058 139 11쪽
115 4-7장. 할아버지의 친구-01 +2 15.09.17 4,036 128 11쪽
114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4 +4 15.09.16 4,317 132 11쪽
113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3 +3 15.09.15 4,235 142 11쪽
112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2 +1 15.09.14 4,293 135 11쪽
111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1 +4 15.09.13 4,290 151 11쪽
110 4-5장. 천주의 인연-03 +3 15.09.12 4,241 139 11쪽
109 4-5장. 천주의 인연-02 +5 15.09.11 4,379 139 11쪽
108 4-5장. 천주의 인연-01 +2 15.09.10 4,364 137 11쪽
107 4-4장. 타키온-04 +2 15.09.09 4,582 133 11쪽
106 4-4장. 타키온-03 +1 15.09.08 4,312 135 11쪽
105 4-4장. 타키온-02 +3 15.09.07 4,414 139 11쪽
104 4-4장. 타키온-01 +3 15.09.06 4,572 149 11쪽
103 4-3장. 밝혀지는 비밀-04 +3 15.09.05 4,910 165 11쪽
102 4-3장. 밝혀지는 비밀-03 +4 15.09.04 4,828 13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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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4-1장. 암중의 피바람-01 +4 15.08.21 5,578 167 9쪽
91 3-8장. 파랑(波浪)!-04 +6 15.08.20 5,242 16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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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3-8장. 파랑(波浪)!-02 +4 15.08.18 5,525 160 10쪽
88 3-8장. 파랑(波浪)!-01 +2 15.08.17 5,610 155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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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3-7장. 퍼스트 원-02 +4 15.08.15 5,589 158 10쪽
85 3-7장. 퍼스트 원-01 +6 15.08.14 5,767 159 10쪽
84 3-6장. 파란의 시작-04 +3 15.08.13 5,679 170 10쪽
83 3-6장. 파란의 시작-03 +5 15.08.12 5,971 187 10쪽
82 3-6장. 파란의 시작-02 +7 15.08.12 5,552 155 10쪽
81 3-6장. 파란의 시작-01 +2 15.08.11 5,796 167 10쪽
80 3-5장. 기사의 죽음-03 +1 15.08.10 5,488 173 9쪽
79 3-5장. 기사의 죽음-02 +2 15.08.09 5,499 160 9쪽
78 3-5장. 기사의 죽음-01 +4 15.08.08 6,007 156 9쪽
77 3-4장. 밀림속의 추격전-04 +2 15.08.06 5,952 169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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