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미르영 님의 서재입니다.

경계를 넘는 자들! 타키온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미르영
작품등록일 :
2014.09.15 20:12
최근연재일 :
2015.11.15 00:05
연재수 :
174 회
조회수 :
1,229,618
추천수 :
32,308
글자수 :
822,312

작성
15.09.06 00:05
조회
4,571
추천
149
글자
11쪽

4-4장. 타키온-01

경계를 넘는 자들! 타키온




DUMMY

4장. 타키온


파워가 켜져 있는 파동감지기를 바라보는 윤하영의 눈빛이 흔들렸다.

‘그 물질은 그가 발명한 것이지만 어차피 같이 연구한 것이다. 그리고 이 나라를 위한 것이기도 하고.’

에너지 발생장치를 발명하려는 엔지니어의 연구를 통해서 파동감지기를 만들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 만들어졌다.

우연히 보았던 성분 분석 자료를 보지 않았다면 만들어지지 않았을 기술이다.

지구상에서 한 번도 합성이 되지 않았던 물질이 필요했고, 필요한 양만큼 가져와 파동감지기를 만들었다.

엔지니어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진 노력을 훔친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번에 만든 파동감지기를 제대로만 활용할 수만 있다면 한반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도 있으니 미안한 마음은 접자.’

엔지니어를 배신하는 일이지만 에너지 발생장치 만큼이나 파동감지기는 중요한 것이라 씁쓸한 마음을 감췄다.

“파동감지기 스텐바이!”

준비가 끝났다는 목소리와 함께 모니터에 한반도 지도가 나타났다.

‘집중하자.’

파일럿 테스트지만 중요한 일이다. 딴 생각을 할 때 가 아니었다.

“시작해요.”

“지금부터 파동감지기가 작동을 시작합니다.”

모니터에 나탄 난 한반도 지도에서 반짝이는 점들이 여럿 나타났다.

“이곳 위치를 찾아 확대해 봐요.”

“예.”

하영의 지적에 서울 인근이 활성화 되더니 1,000분의 1로 축소한 화면이 나타났다. 제임스가 머물고 있는 곳이었다.

모니터에서는 붉은 점이 점멸하고 있었다. 제임스에게서 나오는 파동이 감지 된 것이다.

“어디 어디를 경유하는지 확인해요. 좌표를 반드시 확인하고 그가 머물렀던 곳에는 요원들을 파견해 철저히 조사해야 해요.”

점멸하는 신호에서부터 붉은 선이 이어진 것이 보였다. 조사에서 특이 소견을 보였던 학생이 살고 있는 곳까지였다.

“다시 움직입니다.”

잠시 머물러 있던 선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서울 근교까지 뻗어있던 선이 빠르게 움직이며 지도의 아래쪽을 향했다.

건네 준 정보 중에 특이 소견을 보인 자중에 하나가 있는 곳이었다.

그 이후로도 붉은 선은 빠르게 움직였다. 제임스는 특이 소견을 보인자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확인하고 있었다.

제주도까지 뻗어갔던 붉은 선이 빠르게 사라졌다. 확인을 끝낸 제임스가 능력을 사용하는 것을 멈춘 까닭이다.

“머물렀던 시간은?”

“거의 동일했습니다. 대부분 10초 내외 정도를 머물다가 이동을 했습니다.”

“으음.”

시간은 비슷했지만 아주 짧았다.

확인을 한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그저 잠깐 머물다가 이동하는 것을 보면 스쳐 지나치는 정도에 불과했다.

‘시간이 짧다면 그의 흥미를 끌만한 것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뜻이로군. 도대체 뭘 찾으려고 하는 것인지 모르겠군. 능력자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 총량만 확인을 하려고 능력을 사용한 것은 아닐 텐데…….’

윤하영은 깊은 의문에 빠졌다.

극단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것 치고는 의외의 행보다. 자신이 알지 못하는 무엇인가가 있는 것이 분명했다.

‘어쩌면…….’

제임스가 찾으려고 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할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제임스 같은 특급능력자도 발견하지 못했다면 우리가 찾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렇다면 앞으로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사항이다.’

예리한 분석력만큼이나 상황판단이 빠른 윤하영이었다.

미국 측이 정확히 무엇을 찾고자 하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능력자와 연관이 되어 있다는 것은 확실했다.

상황을 지켜보며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했다.

삐-이!

갑자기 신호가 들렸다. 제임스가 자신을 호출하는 인터폰이었다.

“무슨 일이지? 일단 모니터를 켜 봐요.”

화면이 전환되고 제임스가 인터폰을 들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윤하영도 인터폰을 들었다.

“무슨 일입니까?”

-그만 지켜보고 이리 올라와요.

“으음, 알았습니다.”

자신이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노골적으로 말하는 목소리에 윤하영은 인터폰을 내려놓은 후 곧장 제임스의 방으로 향했다.

방으로 들어서자 서류를 정리하고 있는 제임스의 모습이 보였다.

“떠날 테니 준비를 해 줘요.”

“지금 떠나신다는 말입니까?”

“그래요. 오산으로 갈 테니 준비를 해줬으면 좋겠군요.”

“으음, 알겠습니다.”

이유를 물어보았자 대답을 들을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윤하영은 고개를 숙인 후 방 밖으로 나왔다.

‘찾지 못한 모양이구나. 오산으로 가려는 것을 보니 한국 내에서 발견하지 못해서 북한 쪽을 확인하려는 건가? 북한 내부에 있는 자가 정보를 보냈을 텐데도 이렇게 나서는 것을 보면…….’

북한에 있는 능력자에 대한 확인은 실제 어려운 일이기는 하지만 방법이 없는 것이 아니다. 제임스의 능력이라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위성에 설치된 파동감지기로는 불가능한 일이지만 그보다 고도가 낮은 곳에서 특급능력자가 검색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국장님에게 보고를 해야겠군.’

북한 쪽에 새로운 능력자가 나타난 것은 특급을 요하는 중요한 일이다.

미국 쪽에 특급능력자를 보내 확인을 하려하고 있는 상황이고 보면 전력의 추가 기울 수 있기에 보고를 해야만 했다.

윤하영은 제임스의 동정과 함께 자신의 생각을 더해 보고를 했고, 대한민국 정보부는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 * *


집에 돌아오기 무섭게 침대 안으로 스며들었다. 미영이가 잠을 자지 않고 밖에서 서성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건가?’

자는 것을 확인 했었는데 도중에 깬 모양이다.

내 방 앞을 얼쩡거리는 것을 보니 할 말이 있는 모양인데 일어나기가 조심스럽다.

똑! 똑!

“아암, 누구세요?”

“오빠 나야!”

“어서 들어와라.”

곰돌이 잠옷을 입은 미영이가 힐끔거리며 방 안으로 들어온다.

“무슨 일이니?”

“할 말이 있어서.”

“여기 앉아라.”

책상 의자에 앉히고 미영이를 바라보았다. 가늘게 몸을 떨고 있는 모습이 심상치가 않다.

“무슨 말인데?”

“자, 자다가 꿈을 꿨는데 누군가 나를 지켜보는 꿈이었어.”

“하하하, 개꿈 꿨구나.‘

“웃지 마, 오빠! 개꿈이 아니니까.”

“그래?”

“오빠. 지금까지 한 번도 말하지는 않았지만 아주 어렸을 때부터 꿈을 꿨어. 아주 생생하게 말이야. 그리고 그 꿈들은 현실에서도 일어났어. 딱 한 번을 제외하고 전부 말이야.”

“으음.”

“딱 한번 틀린 것은 엄마가 돌아가시는 꿈이었어. 나머지 꿈들은 현실에서 그대로 일어났고 말이야.”

“엄마가 돌아가시는 꿈이라니 무슨 소리냐?”

“으음, 그게 그러니까. 한국을 떠나기 전날에 꿈을 꿨었는데 엄마가 그 암굴사원에서 창에 찔려 돌아가시는 거였어어. 말도 못하고 엄청 무서웠는데 다행스럽게도 그런 일이 일어나지는 않았어.”

미영이의 말에 가슴이 철렁했다. 미영이가 꿈을 꾼 시기는 내가 시간의 끝을 잡기 전이다.

‘그렇다면 미영이가 예지능력을 가졌다는 뜻인데.’

틀림없는 예지능력이다. 그것도 정확도가 매우 높은.

“그런데 무슨 꿈을 꾼 거니?”

“잠시지만 누군가가 나를 지켜보는 꿈이었어. 꿈에서 나타난 그 사람의 몸에서 알 수 없는 기운이 흘러나와서 내 몸에 들어왔어. 뭔가를 살피려는 듯 몸속을 돌아다니더니 이내 사라져 버렸어.”

“으음.”

미영기가 꿈을 꾼 것은 미래에 일어날 일을 예지한 것이 아니다. 특급능력자가 미영이를 살펴 본 것이 틀림없다.

‘미영이가 예지능력을 가지고 있었다니…….’

전에는 알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이다.

이정도 예지능이면 거의 특급에 가까우니 말이다. 거기다 특급능력자를 감지하는 능력이라니 예사롭지가 않다.

‘지금 시기에 미영이의 예지능력을 감지하고 살펴볼 자들은 그들 밖에 없을 텐데. 어떻게 찾은 거지?’

한반도를 중심으로 검은 장막이 쳐져 있다. 아무리 뛰어난 감지기도 정확하게 능력자를 파악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경계를 넘기 전과는 상황이 달라진 것이 분명했다.

‘위험한 상황이다.’

소름이 돋아 등골이 쭈뼛했다. 예상치 못한 위기가 다가왔기 때문이다.

‘미영이의 흔적을 지우는 것은 불가능하다. 지우는 순간에 곧바로 관심을 끌 테니까. 일단은 어떻게 찾았는지부터 알아보자, 그래야 대응이 가능할 테니까.’

최선책은 끌 수 없으니 차선책을 택해야 한다.

“무서웠나 보구나. 하지만 걱정하지 마라. 오빠가 있잖니.”

“하지만 오빠.”

자신의 말을 믿지 않는 것으로 보였는지 미영이가 소리를 지른다.

“안다. 네 기분이 뭔지. 미래를 알게 되면 흥미롭기보다는 두려워지지. 자신의 힘으로 그것을 변화시킬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니 말이다.”

“오빠는 내가 가진 능력을 믿는 거야?”

“그래. 너에게 예지능이 있다는 것을 믿는다.”

“오, 오빠.”

“조금 전에 네가 꾼 꿈은 미래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다. 실시간으로 전해진 것이지.”

“미래가 아니라는 말이야?‘

“지금은 말해 줄 수 없지만 그것만은 확실하다. 누군가 너를 지켜봤던 것이 틀림없다.”

“무, 무서워. 오빠.”

“두려워하지 마라. 앞으로 그럴 일은 없을 테니까.”

“고마워, 오빠.”

잘 알지도 못하면서 고마워하는 미영이다.

궁금증이 한 가득일 텐데 무조건 믿어주는 것을 보면서 고마웠다.

“오늘은 여기서 자라. 오빠는 침대 밑에서 잘 테니까.”

“고마워. 오빠.”

옷장에서 이불을 꺼내 침대 옆에다 폈다. 미영이가 침대 속으로 파고 들어갔다.

이불을 덮고 있는 미영이의 배를 토닥여 주었다.

“잘 자, 오빠.”

“그래, 잘 자라. 아무 걱정하지 말고.”

토닥이면서 기운을 불어 넣어 심신을 안정시키자 금방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의식하지 못하도록 깊은 수면을 유도했다.

‘일단 어떤 자인지 살펴보자.’

미영이를 살펴봤다면 유체이탈한 자가 틀림없다.

특급능력자라면 흔적을 남겼을 것이기에 그 흔적을 따라 기감을 펼쳤다.

‘기감뿐만이 아니라 의식도 딸려 보내야 한다.“

미영이를 찾아낸 자들의 정체도 알아야하기에 의식을 분리해 기감에 실었다.

놈이 지나친 흔적을 따라 붙으니 꽤나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는 중이다.

‘대단한 자군.’

꽤나 흥미로운 사실은 정확하게 능력자들을 찾아가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능력만 있다고 가능한 일이다. 그렇다면 누군가 이자에게 능력자들에 대한 정보를 준 것이 틀림없다. 그것도 새로 나타난 능력자에 대해서 말이다. 그런데 어떻게 찾아낸 거지?’

놈이 찾아다니는 능력자들은 모두가 각성한지 얼마 되지 않는 이들이었다. 파동탐지기가 없는 한국에서는 절대 알아낼 수 없는 이들이다.

‘미국도 이렇게까지 정확하게는 알아낼 수는 없다. 그렇다면 누군가 한국에서 새로운 파동감지기를 만들었고, 그것을 통해 새로운 능력자들을 찾아냈다는 이야기인데, 골치 아프게 됐군.’

우환거리가 생겼다.

한국에서 능력자들을 찾아낼 수 있는 방법이 만들어졌다면 앞으로의 계획이 틀어질 가능성이 높았다.

‘어디에 있는지 찾아야 한다.’

위험한 상황이다. 파동감지기를 찾아야 한다.




세상은 하나가 아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경계를 넘는 자들! 타키온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한번 해보라고 해서....... +4 15.08.25 5,121 0 -
공지 타키온 리뉴얼 및 연재 공지 +3 15.04.12 16,818 0 -
174 6-7장. 천곤의 정체-04 +8 15.11.15 4,237 99 12쪽
173 6-7장. 천곤의 정체-03 +1 15.11.14 2,799 89 11쪽
172 6-7장. 천곤의 정체-02 +2 15.11.13 3,129 87 11쪽
171 6-7장. 천곤의 정체-01 +4 15.11.12 2,985 101 11쪽
170 6-6장. 빈집을 털다.-04 +2 15.11.11 3,051 104 11쪽
169 6-6장. 빈집을 털다.-03 15.11.10 2,785 100 11쪽
168 6-6장. 빈집을 털다.-02 +1 15.11.09 3,005 100 11쪽
167 6-6장. 빈집을 털다.-01 +2 15.11.08 3,159 99 11쪽
166 6-5장.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04 +3 15.11.07 3,093 95 12쪽
165 6-5장.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03 +2 15.11.06 2,895 103 11쪽
164 6-5장.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02 +2 15.11.05 3,167 106 11쪽
163 6-5장.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01 +2 15.11.04 3,077 103 11쪽
162 6-4장. 세상을 유지하기 위하여-03 +4 15.11.03 2,949 99 11쪽
161 6-4장. 세상을 유지하기 위하여-02 +2 15.11.02 3,119 110 11쪽
160 6-4장. 세상을 유지하기 위하여-01 +1 15.11.01 3,285 107 11쪽
159 6-3장. 문명의 시작-03 +4 15.10.31 3,192 116 12쪽
158 6-3장. 문명의 시작-02 +2 15.10.30 3,211 120 11쪽
157 6-3장. 문명의 시작-01 +2 15.10.29 3,477 117 11쪽
156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7 15.10.28 3,346 111 11쪽
155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6 +2 15.10.27 3,287 132 11쪽
154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5 +1 15.10.26 3,295 114 11쪽
153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4 +1 15.10.25 3,416 125 11쪽
152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3 +1 15.10.24 3,587 114 11쪽
151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2 +3 15.10.23 3,384 107 11쪽
150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1 +3 15.10.22 3,420 109 11쪽
149 6-1장. 변화의 바람-04 +1 15.10.21 3,360 123 11쪽
148 6-1장. 변화의 바람-03 15.10.20 3,194 119 11쪽
147 6-1장. 변화의 바람-02 +2 15.10.19 3,419 110 11쪽
146 6-1장. 변화의 바람-01 15.10.18 3,469 116 12쪽
145 5-8장. 생존준비-04 +3 15.10.17 3,538 128 11쪽
144 5-8장. 생존준비-03 +1 15.10.16 3,622 124 12쪽
143 5-8장. 생존준비-02 +1 15.10.15 3,614 123 11쪽
142 5-8장. 생존준비-01 +2 15.10.14 3,723 120 11쪽
141 5-7장. 생존시대-04 +2 15.10.13 4,159 121 12쪽
140 5-7장. 생존시대-03 +1 15.10.12 3,726 128 11쪽
139 5-7장. 생존시대-02 +5 15.10.11 3,894 132 11쪽
138 5-7장. 생존시대-01 +1 15.10.10 3,957 132 11쪽
137 5-6장. 거점 요새화-04 +2 15.10.09 3,891 147 11쪽
136 5-6장. 거점 요새화-03 +2 15.10.08 3,951 140 12쪽
135 5-6장. 거점 요새화-02 +5 15.10.07 3,819 125 11쪽
134 5-6장. 거점 요새화-01 +5 15.10.06 3,844 136 11쪽
133 5-5장. 영혼교류의 결과-03 +4 15.10.05 3,890 138 11쪽
132 5-5장. 영혼교류의 결과-02 +5 15.10.04 3,767 125 11쪽
131 5-5장. 영혼교류의 결과-01 +2 15.10.03 4,092 153 11쪽
130 5-4장. 변화의 징조들!-03 +3 15.10.02 3,914 131 12쪽
129 5-4장. 변화의 징조들!-02 +2 15.10.01 4,087 124 11쪽
128 5-4장. 변화의 징조들!-01 +2 15.09.30 4,080 121 11쪽
127 5-3장. 영혼의 목소리-03 +3 15.09.29 4,057 128 12쪽
126 5-3장. 영혼의 목소리-02 +3 15.09.28 3,884 117 12쪽
125 5-3장. 영혼의 목소리-01 +4 15.09.27 4,019 119 12쪽
124 5-2장. 마그람 속의 아이들-03 +3 15.09.26 4,034 130 11쪽
123 5-2장. 마그람 속의 아이들-02 +4 15.09.25 4,058 129 11쪽
122 5-2장. 마그람 속의 아이들-01 +4 15.09.24 4,250 133 11쪽
121 5-1장. 변환계 능력자-03 +3 15.09.23 4,208 130 11쪽
120 5-1장. 변환계 능력자-02 +3 15.09.22 4,108 125 11쪽
119 5-1장. 변환계 능력자-01 +5 15.09.21 4,284 131 11쪽
118 4-7장. 할아버지의 친구-04 +4 15.09.20 4,116 134 11쪽
117 4-7장. 할아버지의 친구-03 +5 15.09.19 4,037 125 11쪽
116 4-7장. 할아버지의 친구-02 +3 15.09.18 4,058 139 11쪽
115 4-7장. 할아버지의 친구-01 +2 15.09.17 4,035 128 11쪽
114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4 +4 15.09.16 4,316 132 11쪽
113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3 +3 15.09.15 4,235 142 11쪽
112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2 +1 15.09.14 4,293 135 11쪽
111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1 +4 15.09.13 4,290 151 11쪽
110 4-5장. 천주의 인연-03 +3 15.09.12 4,241 139 11쪽
109 4-5장. 천주의 인연-02 +5 15.09.11 4,379 139 11쪽
108 4-5장. 천주의 인연-01 +2 15.09.10 4,363 137 11쪽
107 4-4장. 타키온-04 +2 15.09.09 4,581 133 11쪽
106 4-4장. 타키온-03 +1 15.09.08 4,311 135 11쪽
105 4-4장. 타키온-02 +3 15.09.07 4,414 139 11쪽
» 4-4장. 타키온-01 +3 15.09.06 4,572 149 11쪽
103 4-3장. 밝혀지는 비밀-04 +3 15.09.05 4,910 165 11쪽
102 4-3장. 밝혀지는 비밀-03 +4 15.09.04 4,828 136 11쪽
101 4-3장. 밝혀지는 비밀-02 +2 15.09.03 4,614 146 11쪽
100 4-3장. 밝혀지는 비밀-01 +1 15.09.02 4,701 138 11쪽
99 4-2장. 이름을 잃어버린 신전-04 +2 15.09.01 4,541 138 11쪽
98 4-2장. 이름을 잃어버린 신전-03 +3 15.08.31 4,628 129 11쪽
97 4-2장. 이름을 잃어버린 신전-02 +3 15.08.30 4,576 145 11쪽
96 4-2장. 이름을 잃어버린 신전-01 +2 15.08.29 5,213 137 11쪽
95 4-1장. 암중의 피바람-04 +1 15.08.28 4,819 146 11쪽
94 4-1장. 암중의 피바람-03 +3 15.08.27 4,769 145 11쪽
93 4-1장. 암중의 피바람-02 +4 15.08.26 4,768 137 11쪽
92 4-1장. 암중의 피바람-01 +4 15.08.21 5,578 167 9쪽
91 3-8장. 파랑(波浪)!-04 +6 15.08.20 5,242 161 12쪽
90 3-8장. 파랑(波浪)!-03 +3 15.08.19 5,509 152 10쪽
89 3-8장. 파랑(波浪)!-02 +4 15.08.18 5,524 160 10쪽
88 3-8장. 파랑(波浪)!-01 +2 15.08.17 5,610 155 10쪽
87 3-7장. 퍼스트 원-03 +2 15.08.16 5,846 157 10쪽
86 3-7장. 퍼스트 원-02 +4 15.08.15 5,589 158 10쪽
85 3-7장. 퍼스트 원-01 +6 15.08.14 5,766 159 10쪽
84 3-6장. 파란의 시작-04 +3 15.08.13 5,678 170 10쪽
83 3-6장. 파란의 시작-03 +5 15.08.12 5,970 187 10쪽
82 3-6장. 파란의 시작-02 +7 15.08.12 5,552 155 10쪽
81 3-6장. 파란의 시작-01 +2 15.08.11 5,796 167 10쪽
80 3-5장. 기사의 죽음-03 +1 15.08.10 5,488 173 9쪽
79 3-5장. 기사의 죽음-02 +2 15.08.09 5,499 160 9쪽
78 3-5장. 기사의 죽음-01 +4 15.08.08 6,007 156 9쪽
77 3-4장. 밀림속의 추격전-04 +2 15.08.06 5,952 169 8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