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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영 님의 서재입니다.

경계를 넘는 자들! 타키온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미르영
작품등록일 :
2014.09.15 20:12
최근연재일 :
2015.11.15 00:05
연재수 :
17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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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312

작성
15.09.1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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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2

경계를 넘는 자들! 타키온




DUMMY

마정들마다 다른 의지를 가지고 있으니 결코 무녀가 만들어낸 것이 아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마정들의 수만큼의 존재들이 자신의 의지를 불어넣었을 것이다.

이정도의 능력자가 현계에 있을 수는 없다. 현계의 능력자를 다 합친다고 해도 나타난 마정들의 십 분의 일도 되지 않으니 말이다.

‘일반적인 용도의 마정은 아닐 것이다. 형태도 그렇고 나에게 흡수되고 있는 것을 보면 결코 에너지원으로만 쓰이지는 않았을 테니까.’

마정들이 몸으로 스며들고 있다.

거부감이 있어야 할 텐데 본래부터 가지고 있었던 것인 양 전혀 그런 느낌이 없다.

상당한 기운들이 몸속에 넘실거린다.

신전에서 삼족오로부터 받았던 기운처럼 내 몸 전체를 감싸고돈다.

‘편안한 기분이다. 마치 잃어버린 일부를 찾은 것처럼…….’

새롭게 마정들이 나타나고 있으니 아무래도 전부 흡수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다.

‘이런, 또 시작인가?’

마정들을 흡수해나가기 시작하자 시야가 흐릿해 진다.

다른 세상의 나와 링크가 되는 것 같다.

내 의지대로 링크가 이루어지지 않고 강제적인 것을 보면 안배 때문인 것 같다.


* * *


얼마 후, 그레고리는 야음을 틈타 시아니온을 데리고 아무도 모르게 세인블러를 떠났다.

수도를 떠난 그레고리는 외곽지역의 마을에서 마차 하나를 빌려 시아니온을 태우고 남쪽으로 향했다. 독상을 치료하기 위해 아무도 찾지 않는 오지를 향해서였다.

남쪽으로 향하는 동안 그는 시아니온의 신경이 굳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끊임없이 마나를 불어넣었다.

“잘 견뎌 내 줘서 고맙다 시아니온.”

오늘도 마나를 불어 넣은 그레고리는 파리한 안색의 시아니온을 바라보며 안쓰러운 표정으로 이마를 쓰다듬었다.

“으음…….”

“시아니온!!”

신음을 흘리며 깨어나려는 아들의 모습에 그레고리가 놀라며 시아니온을 불렀다.

“아, 아버지.”

힘없는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고통으로 인해 많이 지친 것인지 입술이 떨리고 있었다.

“그, 그래!”

그레고리의 누고리에 눈물한방울이 맺혔다. 철혈의 승부사라는 그의 마음도 죽어가는 아들 앞에서는 여리기 그지없었다.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오직 마나의 힘만으로 버텨왔던 시아니온의 모습은 그레고리의 가슴을 타들어 가게 했던 것이다.

“여기는 어, 디인가요?”

“지금은 카모르로 가는 중이다.”

“그랬군요.”

“좀 더 자거라.”

“많이 잤어요. 그런데 그보다 아버지. 뒤를 따르는 이들이 몇 명이나 되죠?”

“왜 그러느냐?”

“이상한 기운들이 쫓아오는 것 같아서요.”

시아니온은 자신이 느낀 것을 말했다.

‘마나에어리어가 확장이 됐구나.’

그레고리는 자신들을 호위하는 자들에 대해 시아니온이 파악을 했다는 것이 놀라웠다.

“그들을 느낄 수 있다니 다행이구나. 걱정하지 말거라. 아비와 널 호위하기 위해 쫓아오는 사람들이다.”

“아니요. 아버지와 비슷한 기운을 가진 자들 말고요.”

“누가 더 있단ㄴ 말이냐?”

“세 명이나 우리 뒤를 쫓고 있어요.”

“정말이냐?”

그레고리는 호위들 말고 다른 자들이 자신들을 쫒고 있다는 것은 생각지도 못하고 있었다.

“예, 누군가 쫓아오고 있어요.”

“으음, 어떻게…….”

지금까지 계속 잠만 자고 있던 시아니온이었다.

자신도 계속해서 주의를 기울이고 있었는데 그런 기미는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자신의 이목을 피할 정도의 자들이 있다는 것이 그레고리는 믿을 수 없었다.

“정말이에요. 신전에서부터 지금까지 저는 잠을 자고 있지 않았어요. 아버지는 모르시겠지만 의식은 항상 깨어 있었어요. 저도 잘 몰랐는데 얼마 전부터 이상한 기운 셋이 우리를 쫓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어요. 마차 주변을 따르는 사람들은 친숙하고 호의적인 기운을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 그 기운들은 달라요. 적대적인 감정만 가득한 자들에요.”

“알았다. 조금만 기다려 보거라.”

그레고리는 자신의 감각을 최대한 개방했다. 세간에 알려져 있는 자신의 힘뿐만 아니라 감추어진 힘 전부를 끌어 올렸다.

그의 의지를 담은 기운이 사방으로 퍼져 나갔다.

‘잘 쫓아오고 있군.’

모습을 감춘 채 주변을 뒤따르는 수하들이 느껴졌다. 아내가 죽 후부터 철저히 비밀에 감춘 채 조련한 자들이다.

‘좀 더 멀리 펼쳐 봐야겠다.’

주변에서는 특이한 기운이 보이지 않았다.

1킬로미터가 넘은 지역을 살폈지만 느껴지는 기운은 아무것도 없었다.

자신의 감각을 좀 더 확장하기로 한 그레고리는 빠르게 자신의 힘을 더욱 개방했다.

‘으음, 시아니온의 말이 사실이었구나.’

시아니온의 말은 사실이었다.

5킬로미터 후방에 자신의 기운을 감춘 채 뒤를 따르는 무리들이 있었다.

철저히 자신이 평상 시 펼칠 수 있는 감각의 범위를 벗어난 거리에서 움직이는 것이 심상치 않았다.

‘으음. 완벽하게 자신을 감출 줄 아는 자들이다. 최소한 마스터급이다.’

기운을 완벽하게 갈무리한 채 쫓고 있었다. 그러면서 무척이나 은밀했고, 빨랐다. 주변을 호위하며 은밀히 뒤 따르는 수하들조차 그들의 기척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움직임이 예사로운 자들이 아니었다.

‘그나저나 시아니온이 공간을 지배하는 헤라크티의 권능을 발휘하기 시작한 모양이구나.’

그랜드마스터인 자신도 간신히 느낄 수 있을 정도다. 아들이 헤라크티의 권능을 발현하기 시작했음을 깨달을 수 있었다.

이런 능력은 권능이 아니면 설명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시아니온 어떻게 알았느냐?”

기운을 거둔 그레고리 어떻게 발견한 것인지 물었다.

“아직은 모르겠어요. 하지만 뭔가가 주변을 환하게 알려주고 있어요. 마음으로 말이죠.”

“그렇구나. 놈들은 이 애비가 알아서 하도록 하마. 넌 힘드니 이만 다시 자거라.”

“부탁해요. 아버지.”

그레고리의 말에 시아니온이 눈을 감았다. 이제 다시 잠에 빠져 들려는 것이다.

시아니온이 잠이 들자 그레고리는 줄곧 감각을 개방하며 유지 했다. 타켓팅으로 추적자들의 움직임을 언제든지 캐치 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은 그냥 두지만 그곳에 가면 네놈들은 끝이다.’

그레고리는 쫓아오는 자들을 그냥 두기로 했다.

아직은 카모르로 가려면 여정이 많이 남았다.

섣불리 추적자들을 처리해서는 곤란했다. 뒤에 누가 있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달고 가는 것도 한 방법이다.

시아니온과 그레고리가 탄 마차는 거의 한 달 동안 남쪽을 향해 달렸다.

그동안 습격 같은 것은 한 번도 없었다. 목적지를 알아내는 것이 목표인 것이 분명했다.

그렇게 브리턴제국 남부에 위치한 금역인 카모르에 당도할 수 있었다.

카모르로 들어가는 초입에 당도하자 그레고리는 마차에서 내렸다.

등 뒤에는 가죽으로 만들어진 커다란 배낭 같은 것이 매여 있었다. 가방 안에는 정신을 잃은 시아니온이 들어 있었다.

마차에서 내려 전면에 있는 원시림을 한 번 둘러 본 그레고리가 쫓아 온 수하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너희들은 곧바로 돌아가라. 그리고 내가 돌아 올 때까지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기다려라. 특히 세인블러에서의 일은 반드시 성공해야 할 것이다.

사사사삭!

명령이 떨어지자 주변에서는 조용한 움직임이 일어났다.

그동안 뒤를 따르며 두 사람을 호위하던 자들이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세인블러로 돌아갔다.

파팟!

수하들이 떠난 것을 느낀 그레고리는 신형을 박차고 밀림 속으로 뛰어들었다.

밀림 속은 가로 질러 가는 길은 무척이나 험난했다.

아름드리 거목들과 여기저기 나 있는 관목과 풀들로 인해 길 자체가 아예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레고리의 앞길을 막을 수는 없었다.

그는 나무위로 올라가 나무와 나무사이를 건너뛰듯 전진해 나갔다.

한 달이 넘도록 시아니온에 마나를 불어 넣었던 그레고리였지만 지치지 않는 듯 빠르게 밀림을 가로질렀다.

반나절을 넘게 밀림을 가로지자 밀림으로 밤이 찾아오고 있었다.

‘이쯤에서 꼬리를 잘라야겠지.’

별빛을 길잡이 삼아 목적한 장소로 갈 수도 있었지만 추적자들을 제거해야 했다.

그레고리는 커다란 나무를 찾아 우거진 가지 안쪽으로 들어갔다. 그레고리가 찾아든 나뭇가지 안쪽에는 옹이가 썩어서 만들어진 커다란 구멍이 나 있었다.

워낙 나무가 크기에 사람 두세 명은 너끈히 쉴 수 있는 공간은 되어 보였다.

커다란 뱀이나 나무 등걸 속에 사는 몬스터가 있을 법도 하건만 그레고리는 거침없이 그 안으로 들어갔다.

“후후후, 옛날 그대로군.”

나무구멍은 그레고리에게 익숙한 장소다.

젊은 날 비밀리에 이곳 카모르로 와서 수련을 한 적이 있었다. 지금 그가 들어 선 나무 구멍은 당시 몬스터나 맹수들을 피해 잠시 쉬던 장소였다.

그레고리는 나무 등걸 안쪽에 배낭을 벗어 놓았다.

“잠시만 기다려라. 시아니온. 곧 끝내고 오마.”

그레고리는 배낭 채로 시아니온은 잘 뉘여 놓고는 나무구멍을 나섰다.

시아니온이 들어 있는 배낭은 카모르까지 안전하게 이동하기 위해 특별하게 만들어진 것이다.

온갖 마법이 걸려 있다. 시아니온에게 위협이 될 수 있는 존재들이 나타난다면 온갖 마법이 난사될 것이다.

잠시 자신이 자리를 비운다고 하더라도 시아니온에게 큰 문제는 생기지 않을 터였다.

파팟!

나무구멍을 나선 후 그레고리는 자신이 왔던 방향으로 곧장 달려갔다.

어둠이 완전히 내리고 밤이 깊을 무렵. 그레고리는 한곳에 멈추어 서서는 뭔가를 찾는 듯 사방을 둘러보았다.

“아직 이곳까지 오지는 않은 모양이로군. 하지만 놈들은 분명히 쫓아 올 것이다. 내 이목에 걸리지 않기 위해 멀리 떨어져서 쫓아왔으니 시간이 걸리겠지만. 후후후, 어떤 놈들인 모르지만 이곳이 네놈들의 무덤이다.”

확실히 꼬리를 끊어야 했다.

마트마고의 신전과 마찬가지로 지금 자신이 가고 있는 곳은 절대로 밝혀져서는 안 되는 곳이었다.

스스스!

마치 어둠에 동화되듯 그레고리의 신형이 자취를 감췄다.

그것은 절대로 정통검사가 보일 수 있는 움직임이 아니었다.

오랫동안 훈련을 받은 특급 어쌔신이나 보일 수 있는 움직임이었다.

그레고리가 신형을 숨긴 것은 자신을 쫓는 자들의 기척을 확실히 느꼈기 때문이었다.

밀림은 보통의 숲들과는 확연히 다르다.

나무 한그루에 수많은 생명체가 터를 잡고 있고, 극한의 장소인 만큼 생명체들의 경계심은 극도로 예민하다.

익숙하지 않은 이들의 움직임은 생물들의 경계심을 자극하고 그 여파로 인해 기척이 쉽게 드러난다.

지금도 몇 백 미터 전방에서도 그런 기척이 일고 있었다.

꽤나 은밀한 움직임이었지만 다가오는 자들은 밀림의 맹수들이 다 깨어날 정도로 기척을 흘리고 있었다.

‘탁! 타 탁!!’

작은 소음이 밀림 속에 울린다.

상당한 실력을 갖춘 듯 나무를 건너뛰며 날듯이 달려오는 인영들이 밀림을 자극하고 있는 중이다.

빠르게 나무들을 넘어 달리는 자들은 모두 세 명!

모두들 검은 색의 야행복을 입고 복면을 하고 있어서인지 모든 것이 어둠에 묻혀 신형이 흐릿했다.




세상은 하나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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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

  • 작성자
    Lv.47 911
    작성일
    15.09.14 13:50
    No. 1

    재미은 있는데, 연관이 없는 두 세계을 왔다같다 하니까, 집중력이 분산.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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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6-3장. 문명의 시작-01 +2 15.10.29 3,477 11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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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6 +2 15.10.27 3,287 132 11쪽
154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5 +1 15.10.26 3,295 114 11쪽
153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4 +1 15.10.25 3,415 12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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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5-3장. 영혼의 목소리-01 +4 15.09.27 4,019 119 12쪽
124 5-2장. 마그람 속의 아이들-03 +3 15.09.26 4,033 130 11쪽
123 5-2장. 마그람 속의 아이들-02 +4 15.09.25 4,058 129 11쪽
122 5-2장. 마그람 속의 아이들-01 +4 15.09.24 4,250 133 11쪽
121 5-1장. 변환계 능력자-03 +3 15.09.23 4,208 130 11쪽
120 5-1장. 변환계 능력자-02 +3 15.09.22 4,108 125 11쪽
119 5-1장. 변환계 능력자-01 +5 15.09.21 4,284 131 11쪽
118 4-7장. 할아버지의 친구-04 +4 15.09.20 4,116 134 11쪽
117 4-7장. 할아버지의 친구-03 +5 15.09.19 4,037 125 11쪽
116 4-7장. 할아버지의 친구-02 +3 15.09.18 4,058 139 11쪽
115 4-7장. 할아버지의 친구-01 +2 15.09.17 4,035 128 11쪽
114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4 +4 15.09.16 4,316 132 11쪽
113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3 +3 15.09.15 4,235 142 11쪽
»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2 +1 15.09.14 4,293 135 11쪽
111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1 +4 15.09.13 4,290 151 11쪽
110 4-5장. 천주의 인연-03 +3 15.09.12 4,241 139 11쪽
109 4-5장. 천주의 인연-02 +5 15.09.11 4,379 139 11쪽
108 4-5장. 천주의 인연-01 +2 15.09.10 4,363 137 11쪽
107 4-4장. 타키온-04 +2 15.09.09 4,581 133 11쪽
106 4-4장. 타키온-03 +1 15.09.08 4,311 135 11쪽
105 4-4장. 타키온-02 +3 15.09.07 4,413 139 11쪽
104 4-4장. 타키온-01 +3 15.09.06 4,571 149 11쪽
103 4-3장. 밝혀지는 비밀-04 +3 15.09.05 4,910 165 11쪽
102 4-3장. 밝혀지는 비밀-03 +4 15.09.04 4,828 136 11쪽
101 4-3장. 밝혀지는 비밀-02 +2 15.09.03 4,614 146 11쪽
100 4-3장. 밝혀지는 비밀-01 +1 15.09.02 4,700 13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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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4-2장. 이름을 잃어버린 신전-02 +3 15.08.30 4,576 145 11쪽
96 4-2장. 이름을 잃어버린 신전-01 +2 15.08.29 5,213 137 11쪽
95 4-1장. 암중의 피바람-04 +1 15.08.28 4,819 146 11쪽
94 4-1장. 암중의 피바람-03 +3 15.08.27 4,769 145 11쪽
93 4-1장. 암중의 피바람-02 +4 15.08.26 4,768 137 11쪽
92 4-1장. 암중의 피바람-01 +4 15.08.21 5,578 167 9쪽
91 3-8장. 파랑(波浪)!-04 +6 15.08.20 5,242 161 12쪽
90 3-8장. 파랑(波浪)!-03 +3 15.08.19 5,509 152 10쪽
89 3-8장. 파랑(波浪)!-02 +4 15.08.18 5,524 160 10쪽
88 3-8장. 파랑(波浪)!-01 +2 15.08.17 5,610 155 10쪽
87 3-7장. 퍼스트 원-03 +2 15.08.16 5,846 157 10쪽
86 3-7장. 퍼스트 원-02 +4 15.08.15 5,589 158 10쪽
85 3-7장. 퍼스트 원-01 +6 15.08.14 5,766 159 10쪽
84 3-6장. 파란의 시작-04 +3 15.08.13 5,678 170 10쪽
83 3-6장. 파란의 시작-03 +5 15.08.12 5,970 187 10쪽
82 3-6장. 파란의 시작-02 +7 15.08.12 5,552 155 10쪽
81 3-6장. 파란의 시작-01 +2 15.08.11 5,796 167 10쪽
80 3-5장. 기사의 죽음-03 +1 15.08.10 5,488 173 9쪽
79 3-5장. 기사의 죽음-02 +2 15.08.09 5,499 160 9쪽
78 3-5장. 기사의 죽음-01 +4 15.08.08 6,007 156 9쪽
77 3-4장. 밀림속의 추격전-04 +2 15.08.06 5,952 169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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