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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영 님의 서재입니다.

경계를 넘는 자들! 타키온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미르영
작품등록일 :
2014.09.15 20:12
최근연재일 :
2015.11.1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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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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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0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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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5-4장. 변화의 징조들!-02

경계를 넘는 자들! 타키온




DUMMY

“이번 사안에 대해서는 대통령도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조디스도 들어야 하는 일인가?”

위원장이 얼굴을 굳히며 말했다.

“예, 가주님. 그랜드 게이트가 열린 것 같습니다.”

“으음, 그렇다면 어쩔 수 없겠군. 다른 가주 분들도 동의 하시는 겁니까?”

미국을 지배하는 다섯 가문의 중 레넨가의 수장으로 연방준비위원회를 이끌고 있었다. 표면적으로 다섯 가문을 대표하는 레넨가주의 말에 집무실에 있던 나머지 네 사람이 고개를 끄덕였다.

네 사람은 레넨가주와 마찬가지로 세상에는 다른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 사람들이다.

레넨가주를 중심으로 왼쪽에 앉아 있는 중년의 사나이는 군수산업을 이끌고 있는 호버가의 주인이었고, 그 옆에 섹시한 블루계열의 원피스를 입고 있는 이는 전자산업을 이끌고 있는 팍스가의 가주였다.

위원장의 오른쪽에는 석유와 같은 지하자원을 틀어쥐고 있는 펠튼가를 이끄는 반백의 신사가, 그 옆에는 해바라기씨를 연신 까먹고 있는 메넴가의 가주가 앉아 있었는데 메넴가는 식량을 틀어쥐고 있는 가문이었다.

“하비, 대통령을 들이게.”

“예, 가주님.”

하비가 잠시 밖으로 나가더니 미합중국대통령을 데리고 들어왔다. 하비와 함께 자신의 집무실로 들어온 대통령은 공손한 얼굴로 앉아 있는 가주들에게 인사를 했다.

“조디스. 자네 자리에 앉게. 타일러가 자네도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는군.”

“영광입니다. 어르신.”

대통령은 황송한 듯 조심스럽게 자신의 자리로 가서 앉았다.

“이제 미국을 지탱하는 네오클랜의 모든 구성원들이 모이였으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상황은 모두 보고를 받으셨을 줄 압니다. 그럼.”

타일러는 대통령과 가주들 사이로 손을 뻗었다. 타일러의 손가락이 가리키는 곳에 홀로그램이 생성되기 시작했다.

“먼저 위성들의 추락장면들입니다. 마법으로 도배된 위성들이 제멋대로 궤도를 이탈해 추락했습니다. 그리고 스팟으로 여겨지는 해저의 각 지점에서 화산분출이 시작이 됐습니다.”

타일러의 손길을 따라 지구촌 바다에서 일어나고 있는 화산분출 장면이 나타났다.

“스팟이라고 했나?”

펠튼가주가 반문했다.

“그렇습니다. 지상의 스팟은 전수 관리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분출을 일으킨 것은 모두 관리가 되지 않는 스팟입니다.”

“그렇군. 계속 설명해 보게.”

펠튼가주의 손짓에 타일러는 약간 고개를 숙여 보인 후 설명을 시작했다.

“다음 장면입니다.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동북아에서 벌어진 장면들입니다. 뉴스를 통해 확보한 것이라 질이 좀 떨어지니 참작하고 봐주십시오.”

화면이 전환되며 산맥이나 언덕에서 거대한 폭발이 일어나는 장면이 보였다.

“지금 보시는 장면은 한국의 주요 산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도심지 내부에서도 일어나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뭔가 솟구쳐 나오며 폭발하는 모습인 것 같은데 내가 본 것이 맞나?”

레넨가주가 물었다.

“맞습니다. 육안으로는 관찰이 되지 않고 있지만 폭발과 함께 기둥 같은 것들이 솟아오르고 있습니다.”

“섬나라 놈들이 수작을 부린 봉인이 해체되고 있는 건가?”

“맞습니다. 그런데 인위적인 것이 아니라 넘치는 에너지로 인해 저절로 빠져나오는 것이라는 겁니다.”

“으음.”

“에너지 분출인가?”

“위성이 추락해서 확인하기 어렵지만 제 생각으로는 그렇습니다.”

“그럼 자네 말대로 그랜드 게이트가 열리는 것이로군.”

“마더의 판단으로는 96.7%라고 합니다.”

“마더가 그렇게 판단했다면 수천 년 동안 사라졌던 차원 전쟁이 시작되는 건가?”

레넨의 얼굴이 굳어졌다.

“차원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에 대한 마더의 예측은 87% 정도입니다.”

“그럼 일어나겠군.”

자신의 예상과 다르지 않기에 레넨은 다른 가주들을 바라보았다.

“유럽이나 다른 쪽 움직임은 어떤가?”

메넴가의 가주가 해바라기씨를 입에 털어 넣으며 물었다.

“우리와 같은 예측을 하리라는 것이 마더의 판단입니다.”

“제기랄 그 지독한 전쟁이 또 다시 시작된다는 말이지. 그래 게이트 완전개방까지 얼마나 남은 건가?”

“얼마나 걸릴 지는 예측이 불가능합니다. 하지 전례로 보아 이삼 년 안일 겁니다.”

“우리 쪽 준비는 어떻게 됐나?”

“마더가 움직이기 시작한 이상 육 개월이면 기본적인 전쟁 준비는 끝날 겁니다. 대신 의도치 않은 움직임이 일어날 수도 있기에…….”

“계속하게.”

타일러가 말끝을 흐리자 레넨가주가 승낙을 했다.

“변수들에 대한 처리는 대통령께서 담당을 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 겁니까?”

어느 정도 짐작을 하고 있었는지 대통령인 조디스가 나섰다.

“통제와 전사들의 차출입니다.”

“으음, 언론이나 정보의 통제는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지만, 전사들은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전사들은 일 년 안에만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타일러의 말에 대통령이 고개를 끄덕였다.

“트랜스폼이 막바지에 왔으니 그 정도면 실전훈련까지 마친 상태로 준비시킬 수 있을 겁니다.”

천조국이라 불리는 미합중국대통령의 장담이라 다들 고개를 끄덕였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다섯 가주께서는 펜타곤을 소집해 주셨으면 합니다.”

“진정인가?”

이어지는 타일러의 말에 레넨가주가 놀라 물었다.

“통제를 통해 정보의 확산을 막을 수 있겠지만 통신장애가 있는 상황입니다. 욕심 많은 자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 스팟의 보호가 필요해서 그렇습니다.”

“음, 이렇게 에너지가 넘치는 것을 보면 그럴 만 도 하겠군. 일반적인 곳이 이정도면 스팟은 아예 허우적거릴 테니까.”

“그랜드게이트가 완전히 개방이 되면 이능이 곧 권력이 되는 시대가 옵니다. 능력자의 힘을 향상시킬 수 있는 스팟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신의 거울이 나타날 것을 대비하라는 말이로군.”

메넴이 맞장구를 쳤다.

“맞습니다. 앞으로는 사라졌던 신의 거울들이 속속 출현할 겁니다. 누구보다 앞서 신의 거울을 얻기 위해서는 펜타곤이 반드시 움직여야 합니다.”

“그렇다면 그렇게 하도록 하지. 그런데 펜타곤은 누구에게 맡길 생각인가?”

미국방성인 펜타곤이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

다섯 가문이 보유하고 있는 무력 중 상위를 차지하는 집단을 말하는 것이다.

다섯 개의 서클을 보유하고 있는 이들이 모인 마법사 집단!

오각형을 상징하는 펜타곤이 그들을 상징하는 이름이었다.

“아직은 결정하지 않았지만 유럽으로 나가 있는 아니스를 생각중입니다.”

“그 아이라면 돌아올 때가 되었지. 냉철한 아이니까 변혁이 끝날 때까지 스팟을 지키는 일에 적당하겠군.”

“그럼 승낙하신 걸로 생각해도 되겠습니까?”

“그리하도록 하게.”

다른 가주를 대표해서 레넨이 승낙을 했다.

“가주님들, 이것으로 긴급한 조치는 다 끝난 것 같습니다.”

“수고했네. 앞으로 웬만한 일은 하비 지부장과 의논해서 처리를 하도록 하게.”

“알겠습니다.”

다섯 가문에서는 앞으로 있을 차원전쟁에 대비를 해야 한다. 세간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신경을 쓸 틈이 없는 상황이다.

세상에 퍼져 있는 다른 가문들도 마찬가지다.

먹고 먹히는 대전쟁의 막이 오른다는 것을 알기에 다들 치밀한 준비를 할 터였다.

백악관의 대통령 집무실이 얼마 있지 않아 비워졌다.

대통령은 각료들이 기다리고 있는 회의장으로 갔고, 레넨을 비롯한 가주들은 사람들의 이목을 피해 백악관을 떠났다.

하비와 타일러 또한 지하통로를 통해 백악관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안가로 가서 의논되었던 일들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 * *


지구 엄청난 자연재해가 일어났다.

특히나 해안가에 위치한 도시들은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

사면이 바다로 휩싸인 일본은 그 정도가 더욱 심했다.

일본정부는 갑자기 시작된 자연재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려 애를 썼지만 쉬운 일이 아니었다.

내각조사실 산하 분석실은 지금까지 집계된 피해와 이에 따른 대책을 마련한 후 수상에게 보고를 했다.

지금까지 피해는 600만 명의 인명피해와 205조 엔의 재산 손실이 있는 것으로 잠정 집계 되었다. 국가 기반이 흔들릴 정도의 피해였다.

후지산 인근의 안가에서는 이번 피해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회의가 열리고 있었다.

수상을 비롯한 정부 고위 각료와 이면조직의 수장들이 모두 모여 있었다.

“수상, 어떻게 할 생각이오?”

“아직까지는 뚜렷한 대책이 없는 상황입니다.”

“변혁의 시기가 도래 했음에도 그런 말이 나오는가?”

수상에게 질문을 했던 노인의 입에서 질책이 떨어졌다.

“태양회의 재가가 없어서 그렇습니다. 신의 거울로 인해 태양회의 주력이 밖으로 빠져 나간 상태라 이곳 후지산을 지키는 것도 버거운 상태입니다.”

수상의 변명에 노인도 고개를 끄덕였다.

“이시가와!”

“하이!”

노인의 호명에 태양회주가 고개를 깊이 조아리며 대답했다.

“음양사들의 복귀는?”

“이틀 후면 전원 복귀합니다.”

“대책은?”

“이번 변혁의 원인이 한반도인 것으로 추측이 되고 있어 신이치와 함께 제거할 계획입니다.”

“한반도에 원인이 있다는 말이냐?”

“그렇습니다. 이번 변혁으로 인해 태양회에서 지금까지 손을 써왔던 봉인들이 일제히 파괴되었습니다.”

“전부 파괴되었다는 말이냐?”

“그렇습니다. 한반도뿐만 아니라 만주와 연해주의 봉인들도 전부 파괴되었습니다.”

“넌 그들이 범인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구나.”

“그렇습니다. 한반도에 존재하는 네 가문이 합작하지 않았다면 벌어지지 않을 일입니다.”

봉인은 백제가 멸망할 때부터 철저한 계획아래 설치되었고, 무수히 확인을 거친 것이다. 절대 그냥 파괴될 리 없다는 것을 이곳에 모인 모두가 알았다.

한반도를 지배하는 가문들이 나서야만 이런 현상이 나타날 수 있있다.

“그자에게 연락을 해봤느냐?”

“모든 연락이 두절 된 상태입니다.”

자신들과 합작하고 있는 이들과 연락이 되지 않는 다는 사실이 모두에게 이번 사태의 주범이라는 확신을 주었다.

“그렇다면 네 추측이 맞을 것도 같구나. 음양사들을 신이치에게 보내도록. 그리고 이번 일을 획책한 놈들을 하나도 남김없이 멸해라.”

“하이!”

“그리고 수상!”

이시가와의 대답을 들은 노인이 아베 수상을 불렀다.

“하이!”

“호위함대를 좀 사용해야겠소.”

“전격전입니까?”

“그것까지는 아니고, 호위함대를 독도로 보내야겠소.”

“독도에 있는 스팟을 확보합니까?”

“그래야 할 것 같소. 변혁이 시작된 이상 새로운 전쟁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테니 말이오. 그리고 본토를 떠나 있는 사무라이들에게 스팟의 확보하라는 지시를 내렸으면 좋겠소.”

“하이!”

“무려 이천 년을 준비해 온 일이다. 우리가 살기위해서는 전력을 다해야 한다. 각자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도록 해라.”

“하이!”

회의장에 모여 있는 이들이 일제히 대답을 했다. 지상최고의 명령이 떨어진 이상 모든 것을 바쳐 수행해야 했다.


* * *




세상은 하나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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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6-6장. 빈집을 털다.-02 +1 15.11.09 3,005 10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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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6-5장.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04 +3 15.11.07 3,092 95 12쪽
165 6-5장.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03 +2 15.11.06 2,895 103 11쪽
164 6-5장.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02 +2 15.11.05 3,167 106 11쪽
163 6-5장.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01 +2 15.11.04 3,077 10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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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6-4장. 세상을 유지하기 위하여-02 +2 15.11.02 3,119 110 11쪽
160 6-4장. 세상을 유지하기 위하여-01 +1 15.11.01 3,285 107 11쪽
159 6-3장. 문명의 시작-03 +4 15.10.31 3,192 116 12쪽
158 6-3장. 문명의 시작-02 +2 15.10.30 3,211 120 11쪽
157 6-3장. 문명의 시작-01 +2 15.10.29 3,477 117 11쪽
156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7 15.10.28 3,346 111 11쪽
155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6 +2 15.10.27 3,287 132 11쪽
154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5 +1 15.10.26 3,295 114 11쪽
153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4 +1 15.10.25 3,415 125 11쪽
152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3 +1 15.10.24 3,587 114 11쪽
151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2 +3 15.10.23 3,384 107 11쪽
150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1 +3 15.10.22 3,420 109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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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6-1장. 변화의 바람-01 15.10.18 3,469 11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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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5-5장. 영혼교류의 결과-02 +5 15.10.04 3,767 12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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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장. 변화의 징조들!-02 +2 15.10.01 4,087 12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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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5-3장. 영혼의 목소리-01 +4 15.09.27 4,019 11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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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5-2장. 마그람 속의 아이들-02 +4 15.09.25 4,058 129 11쪽
122 5-2장. 마그람 속의 아이들-01 +4 15.09.24 4,250 133 11쪽
121 5-1장. 변환계 능력자-03 +3 15.09.23 4,208 130 11쪽
120 5-1장. 변환계 능력자-02 +3 15.09.22 4,108 125 11쪽
119 5-1장. 변환계 능력자-01 +5 15.09.21 4,284 13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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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4-7장. 할아버지의 친구-03 +5 15.09.19 4,037 125 11쪽
116 4-7장. 할아버지의 친구-02 +3 15.09.18 4,058 139 11쪽
115 4-7장. 할아버지의 친구-01 +2 15.09.17 4,035 128 11쪽
114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4 +4 15.09.16 4,316 132 11쪽
113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3 +3 15.09.15 4,235 142 11쪽
112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2 +1 15.09.14 4,292 135 11쪽
111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1 +4 15.09.13 4,290 151 11쪽
110 4-5장. 천주의 인연-03 +3 15.09.12 4,241 139 11쪽
109 4-5장. 천주의 인연-02 +5 15.09.11 4,379 139 11쪽
108 4-5장. 천주의 인연-01 +2 15.09.10 4,363 137 11쪽
107 4-4장. 타키온-04 +2 15.09.09 4,581 133 11쪽
106 4-4장. 타키온-03 +1 15.09.08 4,311 135 11쪽
105 4-4장. 타키온-02 +3 15.09.07 4,413 139 11쪽
104 4-4장. 타키온-01 +3 15.09.06 4,571 149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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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4-3장. 밝혀지는 비밀-03 +4 15.09.04 4,828 136 11쪽
101 4-3장. 밝혀지는 비밀-02 +2 15.09.03 4,614 146 11쪽
100 4-3장. 밝혀지는 비밀-01 +1 15.09.02 4,700 138 11쪽
99 4-2장. 이름을 잃어버린 신전-04 +2 15.09.01 4,540 138 11쪽
98 4-2장. 이름을 잃어버린 신전-03 +3 15.08.31 4,628 129 11쪽
97 4-2장. 이름을 잃어버린 신전-02 +3 15.08.30 4,576 14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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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3-8장. 파랑(波浪)!-02 +4 15.08.18 5,524 160 10쪽
88 3-8장. 파랑(波浪)!-01 +2 15.08.17 5,610 155 10쪽
87 3-7장. 퍼스트 원-03 +2 15.08.16 5,846 157 10쪽
86 3-7장. 퍼스트 원-02 +4 15.08.15 5,589 158 10쪽
85 3-7장. 퍼스트 원-01 +6 15.08.14 5,766 159 10쪽
84 3-6장. 파란의 시작-04 +3 15.08.13 5,678 170 10쪽
83 3-6장. 파란의 시작-03 +5 15.08.12 5,970 187 10쪽
82 3-6장. 파란의 시작-02 +7 15.08.12 5,552 155 10쪽
81 3-6장. 파란의 시작-01 +2 15.08.11 5,796 167 10쪽
80 3-5장. 기사의 죽음-03 +1 15.08.10 5,488 173 9쪽
79 3-5장. 기사의 죽음-02 +2 15.08.09 5,499 160 9쪽
78 3-5장. 기사의 죽음-01 +4 15.08.08 6,007 156 9쪽
77 3-4장. 밀림속의 추격전-04 +2 15.08.06 5,952 169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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