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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영 님의 서재입니다.

경계를 넘는 자들! 타키온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미르영
작품등록일 :
2014.09.15 20:12
최근연재일 :
2015.11.1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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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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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2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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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6

경계를 넘는 자들! 타키온




DUMMY

소설에만 나오는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하면 외삼촌 말대로 세상을 아수라장이 될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다. 또한 아주 오랜 세월동안 진화를 거쳐 온 존재이기도 하다.

대변혁이 일어난다고 해도 이 또한 적응할 것이다.

“외삼촌.”

“왜 그러느냐?”

“부모님이 머물고 계시는 곳에 가시면 좀 놀라실 겁니다.”

“왜, 요새라도 만든 거냐?”

“예?”

외삼촌의 말에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어머니가 가족들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는 말 밖에는 하지 않으셨을 텐데 단 번에 콕 찍어 말씀하시니 말이다.

“후후후, 너만 만든 것이 아니다. 이면조직들은 누구나가 자신들의 거점을 요새화 했지. 아주 오랜 옛날부터 말이다.”

“그렇군요.”

“그나저나 궁금하구나. 네가 만든 요새가 어떨지 말이다.”

“가서 직접 살펴보세요. 재미있을 겁니다.”

“재미라…….”

“그런데 지금 데리고 있는 연구원들은 믿을 수 있는 사람들입니까?”

정확히는 문화재를 연구하는 학예사들이다. 앞으로 이면세계를 엿보게 될 텐데 이들을 믿을 수 있느냐는 나에게 중요한 일이다.

“박물관에서는 직원이지만, 사적으로는 내 제자들이다. 네 외할아버지께는 사손이 되는 아이들이고.”

“으음, 어쩐지 다들 너무 젊다 했습니다.”

다들 30대 안쪽으로 보이는 사람들이었기에 의문점을 가졌었다. 삼촌이 가르친 제자들이고, 외할아버지가 사손으로 인정했다면 믿을 만 한 사람들이다.

‘가만, 사손들이라면?’

“하하하, 이제야 안 모양이구나.”

“제게는 사질들이 되는 군요.”

“네가 아버지의 적전을 이었으니 내 제자들은 깍듯하게 너를 대해야겠지.”

“그렇군요. 아픙로 재미있겠네요.”

“아버지에게 다 배우지 못했으니 네가 잘 가르치도록 해라. 적전이야 너밖에 익히지를 못하니. 외문 쪽으로 말이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다들 소질이 엿보이던데 쓸 만하게 만들어 보이겠습니다.”

“고맙다.”

외할아버지에게 배운 것은 일인전승의 무예다. 외삼촌이 아닌 나에게 이어진 것으로 아무에게나 전할 수 없는 것이다.

-한, 다른 차에 카고 있는 사람들을 살펴봐. 내 사질들이니까 최대한 정밀하게 살펴줘.

-걱정하지 마십시오, 마스터.

-그런데 괜찮겠어. 방어와 인신방해 결계가 몸에 새겨져 있던 것 같은데.

-충분히 뚫을 수 있는 수준의 결계입니다. 마스터. 기본적으로 수장고에 있던 결계의 하위단위라 시간이 얼마 걸리지도 않을 겁니다.

-알았어. 수고해줘.

나도 잘 인식이 되지는 않지만 분명히 각성하지 않은 능력자들이다. 인지가 잘 되지 않는 이유는 아마도 할아버지의 안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그자도 이들을 놓쳤을 것이다. 정보국 또한 그자와 마찬가지고.’

제임스라는 자가 미각성 능력자를 찾으면서도 사질들은 찾지 못했다. 타키온을 활용한 탐지기도 찾지 못한 상황이다.

자신을 인식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적에게 얼마나 치명적인지 누구보다 능력자들이 더 잘 안다.

더군다나 언제나 움직이는 육체에 펼치고도 온전히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결계라면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 분명하다.

‘어느 정도 수준이 될지 궁금하구나.’

지금부터 사질들은 한을 통해 아주 정밀한 측정을 받을 것이다. 외할아버지가 고른 사람들이니 나름대로 괜찮은 자질을 가지고 있을 테지만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선택을 받은 이들이라고 할지라도 쓸모가 있고 없고는 전적으로 내가 판단할 사항이니 말이다.

외할아버지에게 배운 것 말고도 나에게는 아주 많은 비전들이 있다. 경외의 세계에서 얻은 것은 차지하더라도 신기를 얻으면서 배운 것들도 무수히 많다.

하나 같이 범상치 않은 것들이다. 섣불리 남에게 전수할 만한 것들이 아닌 것이다.

그리고 이왕 가르칠 바에야 자질과 적성에 맞는 것이 좋을 것이다. 더욱 높은 성취를 얻을 수 있을 테니까 말이다.

‘좋아, 최대한 우려 먹어주지.’

이제부터는 강자가 유리한 세상이다. 강해질 수 있다면 뭐든지 해야 한다. 나도 그렇게 할 것이다.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뭐든 지 이용할 것이다.

외할아버지가 선택을 했다면 미각성능력자지만 어느 정도 수련을 되어 있을 것이다. 자신에게 맞는 신기와 동조하고 각성을 하게 된다면 아주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 것이다.

사질들은 강해져야 할 것이다. 그것이 스스로의 목숨을 살리는 일이니 말이다. 내가 가진 전력을 높이는 길이니 말이다.

“찬영아, 생각이 많구나.”

아무런 말없이 가만히 있었더니 외삼촌이 나를 보며 한마디 하신다.

“어떻게 가르칠 까 고민이네요.”

“일단 알아두어야 할 것이 있다. 네 사질들은 기본적인 무예 관한 수련은 끝냈다. 정규과정의 군사교육도 이수를 했지. 현대전은 물론이고, 고대전술까지 공부를 끝마쳤다. 잘 쓰면 너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고맙습니다.”

한 명의 전사로도 쓸모가 많겠지만 그보다는 지휘관으로서의 능력이 쓸 만 할 것이다. 밀리터리 덕후인 외삼촌에게 제대로 교육을 받았다면 말이다.

미각성자와 현무대원들을 지휘할 이들이 필요했었는데 나에게는 아주 잘 된 일이다.

‘그나저나 외할아버지는 도대체 어떤 분일까?’

무예를 배우고 그 외에 잡다한 여러 가지도 배웠다. 이전 대변혁 때 내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도 그 때문이다.

다시 돌아온 집도 그렇고, 외삼촌의 제자들을 보며 외할아버지의 손길이 느껴진다. 내 운명 전반에 드리워진 거대한 도움의 손길이 말이다.

외할아버지가 S급 능력자라는 것을 알지만 그것뿐이다. 어떤 능력을 지녔는지 알 수가 없다. 또 어떤 일을 하셨는지, 지금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시는지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

‘대변혁이 시작된 이후 외할아버지도 분명히 움직였을 것이다. 어떤 식으로 움직이는지는 모르지만 나와 연관이 된 것은 분명하다.’

전에는 만나 뵙지 못했던 외할아버지를 이번에는 만날 것 같다는 예감이 든다.

집에 있던 포단석에서 경외의 세계와 같은 기운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을 보면 시간의 끝을 잡은 것도 외할아버지의 입김이 작용했을 테니 말이다.

“저곳이냐?”

외할아버지에 대한 생각을 거듭하는 사이 어느새 요새에 다왔다.

“예, 외삼촌.”

“생각보다 훌륭하게 근거지를 만들었구나.”

전원주택지 인근을 뒤덮고 있는 결계를 알아보신 모양이다.

외삼촌이 능력자가 아니라는 사실이 잘 믿겨지지 않는다. 능력자가 아니면 느끼지도 못하는 결계인데 말이다.

“놀라지 않아도 된다. 아버지의 결계 흔적이 남아서 알아 봤을 뿐이니까. 너희 집에 결계를 칠 때 기초를 만든 것이 나라서 알아본 것뿐이다.”

“그렇군요.”

일반인인 외삼촌이 결계의 기초를 완성했다는 사실이 놀랍다. 기운의 흐름을 명확하게 알지 않는 한 기초조차 세우지 못하는 것이 결계니 말이다.

“후후후, 네 외할아버지 밑에서 구르게 되면 저절로 알게 되는 것이니 그리 궁금해 하지 않아도 된다. 수백 수천 번 하다보면 저절로 느껴지는 것이 있으니 말이다.”

“무슨 말씀이신지 알았습니다.”

결계의 기초를 세우는 작업을 그만큼 했다는 뜻일 것이다.

완벽하게 기초를 세운 후에 외할아버지가 결계를 활성화 시키는 것을 보았을 테니 기운을 느끼는 것도 가능했을 테고 말이다.

“들어가 보자. 어떻게 꾸며 놓고 사는지 말이야.”

“예, 삼촌.”

-한, 결계를 열어.

-예, 마스터.

한이 결계를 열었다. 철문도 자동으로 열려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안으로 들어가자 어머니를 비롯해 가족들이 마중을 나와 있었다.

차에서 내린 외삼촌이 어머니에게 다가갔다.

“누…….”

쫙!

‘헉!“

외삼촌이 어머니를 부르려고 하자 느닷없이 뺨을 때리셨다.

“너 뭐하는 놈이야?”

“죄송합니다.”

“죄송하면 다야! 아이들을 지켜야 했을 것 아니야.”

그냥 일이 있어 좀 늦은 것뿐인데 저렇게 화를 내시는 것을 처음 본다.

대화하는 것을 보니 뭔가 있는 것 같기는 한데 더 이상 이어지지는 않는다.

“너무 갑작스럽게 터지는 바람에 마무리를 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을 돌볼 시간이 없었습니다.”

“좋아, 그것은 그렇다고 치고. 어떻게 돼느냐?”

“준비는 끝났습니다.”

“알았다. 준비가 끝났다니 이번 한 번만 용서하마. 다음부터는 국물도 없을 줄 알아.”

“예, 누님.”

“그리고 저 아이들이냐?”

“예, 제법 쓸 만할 것입니다.”

외삼촌의 대답에 어머니가 사질들은 일일이 바라본다.

“그나마 제대로 가르친 것 같다만, 실수하지 말도록 다시 한 번 주지를 시켜두도록 해라. 실패하면 다시는 기회가 없으니 말이야.”

“예, 누님.”

“그리고 찬영이에게 모든 것을 설명하도록 해라. 어리둥절한 것 같으니.”

“설명을 해주지 않으셨습니까?”

“할 시간이 없었다. 제멋대로 경계를 넘어갔다가 오는 녀석이라 말이야.”

“그럼!”

“그래, 이번 사태도 저 녀석 때문인 것 같으니. 확실히 설명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알겠습니다. 누님.”

뭔가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았다. 내 앞에서 언급을 하신 것을 보면 얼마 지나지 않아 알게 된다는 것도.

“일단 찬영이가 만들어 놓은 곳으로 가자.”

“찬영이가 만든 곳이라고요?”

내 진짜 요새는 지하에 있다.

주변 일대를 결계로 감싸 놓은 탓에 지상이 근거지인 줄 아셨나보다.

“가 보면 안다.”

“예, 누님.”

“어서 안으로 들어가자.”

건물 안으로 들어간 후 우리는 공간이동을 했다.

곧바로 지하1층에 당도했다. 외삼촌도 그렇고 사질들도 상당히 놀라는 눈치다.

“누님, 그냥 이동이 되는 겁니까? 누가 몰래 침입하기라도 하면……”

“침입할 수 있는 자는 없으니 걱정하지 마라.”

어머니의 말이 맞다. 지상에 있는 건물에서 한이 인정한 자만이 갈 수 있도록 되어 있기에 특별한 보안장치가 필요하지는 않다.

“여기가 바로 찬영이가 만든 지하요새다. 다른 능력자들이나 아버지와는 다른 방식이지. 각 층은 허락하지 않으면 누구도 들어 갈 수가 없다. 완전히 다른 공간이나 마찬가지니 말이다.”

각 층은 유리되어 있다. 지층을 나눈 것은 맞지만 공간자체의 좌표가 완전히 다르다. 한 장소에 피라미드형으로 만들어져 있지만 땅을 파고 아래로 내려간다고 해도 다음 공간에 도착을 할 수가 없다.

“놀랍군요. 그런 것이 가능할 줄이야. 적층 구조에 각 층마다 전혀 다른 공간설계라니! 정말 놀랍다고 할 수밖에는 없네요. 누님.”

외삼촌의 눈이 무척이나 빛이 난다. 내가 만든 요새가 꽤나 흥미로운가 보다.

“대단하지. 이런 구조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거니까.”

“침입자가 있더라도 걱정이 없겠네요.”

“혹시 안에까지 침입한 자가 있더라도 피하면 된다. 바로 아래로 피하는 것이지만 좌표점이 전혀 다른 공간이라 절대 따라 올 수 없으니까.”

어머니의 설명에 외삼촌이 고개를 끄덕인다. 설명하는 어머니나 이해한 것 같은 외삼촌을 보면서 의문이 증폭한다. 말씀드리지 않은 것을 아시는 것도 놀랍지만 이해한다는 것 자체가 더욱 놀라운 일이기 때문이다.




세상은 하나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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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6-7장. 천곤의 정체-03 +1 15.11.14 2,799 89 11쪽
172 6-7장. 천곤의 정체-02 +2 15.11.13 3,129 87 11쪽
171 6-7장. 천곤의 정체-01 +4 15.11.12 2,985 101 11쪽
170 6-6장. 빈집을 털다.-04 +2 15.11.11 3,052 104 11쪽
169 6-6장. 빈집을 털다.-03 15.11.10 2,785 100 11쪽
168 6-6장. 빈집을 털다.-02 +1 15.11.09 3,005 100 11쪽
167 6-6장. 빈집을 털다.-01 +2 15.11.08 3,160 99 11쪽
166 6-5장.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04 +3 15.11.07 3,093 95 12쪽
165 6-5장.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03 +2 15.11.06 2,895 103 11쪽
164 6-5장.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02 +2 15.11.05 3,167 106 11쪽
163 6-5장.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01 +2 15.11.04 3,077 103 11쪽
162 6-4장. 세상을 유지하기 위하여-03 +4 15.11.03 2,949 99 11쪽
161 6-4장. 세상을 유지하기 위하여-02 +2 15.11.02 3,119 110 11쪽
160 6-4장. 세상을 유지하기 위하여-01 +1 15.11.01 3,285 107 11쪽
159 6-3장. 문명의 시작-03 +4 15.10.31 3,192 116 12쪽
158 6-3장. 문명의 시작-02 +2 15.10.30 3,211 120 11쪽
157 6-3장. 문명의 시작-01 +2 15.10.29 3,477 117 11쪽
156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7 15.10.28 3,346 111 11쪽
»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6 +2 15.10.27 3,288 132 11쪽
154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5 +1 15.10.26 3,295 114 11쪽
153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4 +1 15.10.25 3,416 125 11쪽
152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3 +1 15.10.24 3,587 114 11쪽
151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2 +3 15.10.23 3,384 107 11쪽
150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1 +3 15.10.22 3,420 109 11쪽
149 6-1장. 변화의 바람-04 +1 15.10.21 3,360 123 11쪽
148 6-1장. 변화의 바람-03 15.10.20 3,195 119 11쪽
147 6-1장. 변화의 바람-02 +2 15.10.19 3,420 110 11쪽
146 6-1장. 변화의 바람-01 15.10.18 3,469 11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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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5-8장. 생존준비-03 +1 15.10.16 3,622 12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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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5-6장. 거점 요새화-04 +2 15.10.09 3,891 147 11쪽
136 5-6장. 거점 요새화-03 +2 15.10.08 3,951 140 12쪽
135 5-6장. 거점 요새화-02 +5 15.10.07 3,820 125 11쪽
134 5-6장. 거점 요새화-01 +5 15.10.06 3,844 136 11쪽
133 5-5장. 영혼교류의 결과-03 +4 15.10.05 3,890 138 11쪽
132 5-5장. 영혼교류의 결과-02 +5 15.10.04 3,767 125 11쪽
131 5-5장. 영혼교류의 결과-01 +2 15.10.03 4,092 153 11쪽
130 5-4장. 변화의 징조들!-03 +3 15.10.02 3,914 131 12쪽
129 5-4장. 변화의 징조들!-02 +2 15.10.01 4,087 124 11쪽
128 5-4장. 변화의 징조들!-01 +2 15.09.30 4,080 121 11쪽
127 5-3장. 영혼의 목소리-03 +3 15.09.29 4,058 12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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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5-3장. 영혼의 목소리-01 +4 15.09.27 4,019 11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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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5-2장. 마그람 속의 아이들-02 +4 15.09.25 4,058 129 11쪽
122 5-2장. 마그람 속의 아이들-01 +4 15.09.24 4,250 133 11쪽
121 5-1장. 변환계 능력자-03 +3 15.09.23 4,208 130 11쪽
120 5-1장. 변환계 능력자-02 +3 15.09.22 4,109 12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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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4-7장. 할아버지의 친구-02 +3 15.09.18 4,058 139 11쪽
115 4-7장. 할아버지의 친구-01 +2 15.09.17 4,035 128 11쪽
114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4 +4 15.09.16 4,317 132 11쪽
113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3 +3 15.09.15 4,235 142 11쪽
112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2 +1 15.09.14 4,293 135 11쪽
111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1 +4 15.09.13 4,290 151 11쪽
110 4-5장. 천주의 인연-03 +3 15.09.12 4,241 139 11쪽
109 4-5장. 천주의 인연-02 +5 15.09.11 4,379 139 11쪽
108 4-5장. 천주의 인연-01 +2 15.09.10 4,364 137 11쪽
107 4-4장. 타키온-04 +2 15.09.09 4,582 133 11쪽
106 4-4장. 타키온-03 +1 15.09.08 4,311 135 11쪽
105 4-4장. 타키온-02 +3 15.09.07 4,414 139 11쪽
104 4-4장. 타키온-01 +3 15.09.06 4,572 149 11쪽
103 4-3장. 밝혀지는 비밀-04 +3 15.09.05 4,910 165 11쪽
102 4-3장. 밝혀지는 비밀-03 +4 15.09.04 4,828 136 11쪽
101 4-3장. 밝혀지는 비밀-02 +2 15.09.03 4,614 146 11쪽
100 4-3장. 밝혀지는 비밀-01 +1 15.09.02 4,701 138 11쪽
99 4-2장. 이름을 잃어버린 신전-04 +2 15.09.01 4,541 138 11쪽
98 4-2장. 이름을 잃어버린 신전-03 +3 15.08.31 4,628 129 11쪽
97 4-2장. 이름을 잃어버린 신전-02 +3 15.08.30 4,576 14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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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4-1장. 암중의 피바람-02 +4 15.08.26 4,768 137 11쪽
92 4-1장. 암중의 피바람-01 +4 15.08.21 5,578 167 9쪽
91 3-8장. 파랑(波浪)!-04 +6 15.08.20 5,242 16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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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3-8장. 파랑(波浪)!-02 +4 15.08.18 5,525 160 10쪽
88 3-8장. 파랑(波浪)!-01 +2 15.08.17 5,610 155 10쪽
87 3-7장. 퍼스트 원-03 +2 15.08.16 5,846 157 10쪽
86 3-7장. 퍼스트 원-02 +4 15.08.15 5,589 158 10쪽
85 3-7장. 퍼스트 원-01 +6 15.08.14 5,766 159 10쪽
84 3-6장. 파란의 시작-04 +3 15.08.13 5,679 170 10쪽
83 3-6장. 파란의 시작-03 +5 15.08.12 5,971 187 10쪽
82 3-6장. 파란의 시작-02 +7 15.08.12 5,552 155 10쪽
81 3-6장. 파란의 시작-01 +2 15.08.11 5,796 167 10쪽
80 3-5장. 기사의 죽음-03 +1 15.08.10 5,488 173 9쪽
79 3-5장. 기사의 죽음-02 +2 15.08.09 5,499 160 9쪽
78 3-5장. 기사의 죽음-01 +4 15.08.08 6,007 156 9쪽
77 3-4장. 밀림속의 추격전-04 +2 15.08.06 5,952 169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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