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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영 님의 서재입니다.

경계를 넘는 자들! 타키온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미르영
작품등록일 :
2014.09.15 20:12
최근연재일 :
2015.11.15 00:05
연재수 :
17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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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1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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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쪽

3-6장. 파란의 시작-03

경계를 넘는 자들! 타키온




DUMMY

제임스는 2층으로 올라갔고, 하영은 곧바로 밖으로 나왔다.

수신호를 보내자 이번에 제임스의 경호를 맡고 있는 팀장이 구석진 곳에서 나타났다.

“요원들은 은신해 있나요?”

“사전에 준 지시대로 은밀히 모습을 감추고 경호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경호팀장은 하영의 지시대로 임무를 수행했음을 알려왔다.

“그랬군요. 중요한 손님입니다. 국장님께서 지시하신대로 경호에 만전을 기해 주십시오. 불미스러운 일이 있어서는 곤란합니다.”

“알고 있습니다.”

“그럼 수고해 주세요.”

하영의 인사에 경호팀장이 조용히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다.

두발자국을 걷기 전에 완벽히 모습을 감추는 것을 보며 은신술을 익힌 것이 분명했다.

‘어디에 숨어 있는지는 나도 모르는 사항이었다. 그런데 정확히 파악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특급으로 분류되는 종류의 사람이라는 뜻인데…….’

경호팀의 은신은 애당초 제임스의 능력을 시험하기 위한 조치였다.

프로파일러로서 안가에 들어오자마자 경호팀이 어디에 은신해 있는지 살폈지만 자신은 하나도 발견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제임스는 경호팀을 전부 파악하고 있었던 것 같았기에 하영은 그가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임을 알 수 있었다.

‘호호호, 재미있군. 능력자인 사람이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찾아야 할 사람이 있다는 말이지…….’

우연히 찾은 제임스의 활동 정보를 통해 그가 능력자일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자신의 추측이 확실해 지는 상황이라 하영은 그저 그렇게 생각하던 임무가 아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급 능력자가 협조를 얻어가면서 찾아야 하는 능력자가 한국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그녀의 흥미를 끌고 있었다.


* * *


수많은 세력을 움직이게 만들었던 아이들에 대한 납치 사건은 제국의 중요 권력을 가지고 있던 자들을 분주하게 만들었다.

자신들이 예상했던 것과는 현저하게 다른 결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제국에 단 넷 뿐인 공작가가 일제히 움직였다.

자신들에게서 아이들을 탈취해 간 자들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그들은 가용할 수 있는 전력 대부분을 세상에 내보낸 것이다.

가노스 교단도 마찬가지였다.

마음대로 무력을 투사할 수 없었던 그들은 작금의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숨겨두었던 정보망을 총가동하고 있었다.

가노스교단은 나름대로 정보를 취합할 수 있었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었던 가운데 소식을 쥔 자가 대신전에 나타났다.

카밀의 검을 대동하고 마왕의 아이들을 추적했던 벤트워스가 카모르 밀림지대에서 돌아와 베오네르 교황을 마주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는 교황을 만나 지금까지의 일어났던 일에 대한 전말을 보고 했다.

“놈이 카모르로 들어 같다고 했나?”

“그렇습니다. 성하. 그래서 추적을 중단하고 돌아 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으음, 놈이 숨은 곳이 카모르라면 추적을 중단 할 수밖에 없었겠군.”

벤트워스가 추적을 중단한 이유를 베오네르도 이해할 수 있었다.

설사 교황인 자신이라 할지라도 카모르에서는 신성력을 발휘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아는 까닭이었다.

“그래, 조치는 어떻게 했나?”

“수하들로 하여금 아이들이 자라났던 곳부터 다시 추적을 시작하도록 했습니다. 놈들이 공작가의 눈을 속이고 전격적으로 아이들을 탈취한 것을 보면 예전부터 그곳에 눈을 심었을지 몰라서 찾아낼 생각입니다.”

“그건 잘했군. 어떻게 해서든지 놈들의 흔적을 찾아야 하니, 숨은 눈을 찾는다면 단서가 될 수 있겠군.”

교황 또한 고개를 끄덕였다.

단서가 끊어진 이상, 처음부터 흔적을 다시 밟으며 아이들을 탈취한 자들을 찾아야 했다.

“그래, 지금 공작가들은 어떤가? 혹시나 아이들에 대해 알고 있는 눈치는 아니던가?”

“협약을 맺은 세그남을 제외하고는 아직까지 마왕의 아이들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나마 다행이로군. 그렇다고 움직이지 않는 것은 아닐 텐데 그에 대해 알아 본 것은 있나?”

“나머지 공작가야 그리 서두르는 기색이 없는 것 같지만 세그남은 다른 것 같습니다.”

“세그남이?”

“이번에 입은 피해가 상당한 것이지만 그리 신경을 쓰는 것 같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움직임은 여전하더군요. 아무래도 숨어 있는 힘을 동원한 것 같습니다.”

“역시, 공작가에는 숨겨진 힘들이 존재하는 모양이로군. 그런 피해를 입고도 움직이는 것을 보면 말이야.”

교황 또한 전부터 알고 있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더니 말을 이었다.

“숨겨진 힘을 쓰고 있다면 어려울 수도 있을 텐데 괜찮겠나?”

“한동안은 전모를 파헤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입니다만, 카밀의 검 중 일부를 세그남에 붙여 두었습니다.”

“괜찮은 선택이로군. 우리가 가진 전력을 드러내지 않을 수 있으니 말이야.”

“예, 성하.”

“벤트워스, 지금 우리에게는 아이들의 행방 보다는 탈취한 자들의 정체를 알아내는 것이 급선무다. 세그남의 뒤를 쫓는 것도 좋은 방법이기는 하지만 카밀의 검과 네가 가진 조직을 최대한 활용해 놈들의 정체를 알아내도록 해라.”

“알겠습니다. 성하.”

무엇을 뜻하는지 알기에 벤트워스가 고개를 숙이며 명령을 받아들였다.

“바쁠 테니 그만 가보도록 해라.”

“그럼,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벤트워스는 깊게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고는 곧바로 교황청을 나섰다.

교황청을 나서는 벤트워스의 안색은 매우 굳어있었다. 대답을 하기는 했지만 그리 쉬운 일이 아니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아이들을 빼돌린 것을 보면 그들의 정체를 알아내기는 힘들 것이다. 어떤 조직이기에 이런 행보를 보일 수 있는지 의문이로군.’

자신들을 추적하던 4대공작가의 정보망을 보란 듯이 비웃은 것은 물론이고, 흔적을 하나도 남기지 않았다.

전력을 다한다고는 하지만 암중조직의 정체를 파악한다는 것이 쉬울 리 없다는 생각에 벤트워스의 마음은 점점 더 무거워졌다.

‘성하께서 신경을 쓰시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어찌되었거나 최선을 다해서 움직여 보자. 놈들이 실수를 찾아낼 수만 있다면 꼬리를 잡을 수 있을 테니까.’

교황이 어째서 아이들보다 탈취한 자들의 정체에 더욱 신경을 쓰는 것인지 이유가 궁금했다.

굳어 있는 안색으로 볼 때 무척이나 심각한 일임을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유가 있겠지만 내가 관여할 수 있는 것은 없을 것이다. 그저 최선을 다할 뿐.”

벤트워스는 워프게이트가 있는 곳으로 간 후 곧바로 처음 아이들이 나타났던 곳으로 향했다.

이미 지시를 해두었던 터라 카밀의 검을 비롯해 자신이 휘하로 거느린 흑월의 그림자들이 마을을 포기하고는 자신을 기다리고 있었다.

“오셨습니까?”

“수고한다.”

“성하께서 뭐라 말씀하셨습니까?”

“반드시 놈들을 찾으라는 명령을 내리셨다. 우리는 처음부터 시작한다. 놈들도 인간인 이상 실수를 했을 테니 개미새끼 하나 놓치지 말고 단서를 찾아라. 단서가 나타나면 전력을 기울여 추적을 시작한다.

“예!”

지시를 하달하자 카밀의 검과 흑월의 그림자들이 화전민촌을 뒤지기 시작했다.

신성마법사들에게 명령을 내려 현장을 보존하도록 해놓아 흐트러진 곳이 없었기에 조사는 빠르게 진행이 되었다.

세그남에 붙여 두었던 카밀의 검들이 전부 전멸하고 난 뒤 상대에 의해 불태워진 곳부터 세밀하게 살펴나갔다.

거의 반나절에 달하는 시간을 투자했지만 아무것도 발견을 할 수 없었다.

“아무 것도 없나?”

“깨끗합니다. 머리카락 한 올 조차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역시나, 만만치가 않구나.”

이미 예상한 것이지만 아무런 단서도 찾을 수 없었던 벤트워스는 인상을 찌푸렸다.

“곧장 흩어져 공작가로 간다. 맡은 곳에서 최대한 정보를 수집해라.”

몇 가지 손을 써둔 것에 기대를 걸기로 한 벤트워스는 수하들에게 공작가로 가도록 명령을 내렸다.

‘정보를 파는 자들이 뭔가 찾아냈으면 좋겠군.’

공작가들 주변에 있는 정보길드들을 이용해 마왕의 아이들에 대한 것들을 탐문하도록 했었다.

4대공작가가 어떻게 해서 마왕의 아이들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었는지, 그리고 새롭게 나타난 세력이 어떤 방식으로 공작가의 추적을 피했는지 하나하나 조사를 하도록 한 것이다.

카밀의 검과 흑월의 그림자들이 공작가로 흩어져 정보길드의 정보를 토대로 조사를 진행 했다.

뭔가 나올 것 같았지만 조사는 쉽지 않았다. 워낙 비밀스럽게 이루어진 일이라서 그런지 공작가의 고위직조차 아이들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었던 것이다.

벤트워스와 그의 수하들이 벌인 조사는 장장 1년이 넘게 걸렸다. 수많은 인원과 자금이 동원되었고,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졌지만 조그마한 단서조차 잡을 수 없었다.

도주에 도움을 준 자들을 몇몇 잡을 수 있었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었다.

잡아들인 이들도 자신들이 한 일들이 어떤 것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그저 돈을 받고 시키는 대로 움직인 것으로 밝혀졌던 것이다.

조사를 진행하면 할수록 벤트워스는 아이들을 탈취한 자들의 힘에 전율하지 않을 수 없었다.

무소불위의 권력과 그에 맞먹는 막강한 정보력을 가지고 있다는 4대공작가에서도 조사를 진행했지만 아무런 단서를 잡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제국의 중추를 담당하는 공작가의 숨은 저력은 가노스 교단에 필적할 정도로 상상을 불허하는 것이었다.

그런 전력을 가진 공작가들이 전부 나섰음에도 일말의 단서도 잡지 못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였다.

적이 상상할 수 없는 전력을 가지고 있다는 반증이나 다름없었기 때문이다.

그 정도의 전력을 보유하고 있는 집단이라면 제국에 위협이 될 수도 있었다.

막강한 전력을 가진 정체불명의 집단으로 인해 어쩌면 가노스 교단이나 제국의 앞날이 불안해 질도 모르겠다는 예감을 느끼며 벤트워스는 기나긴 조사를 마쳐야만 했다.


* * *




세상은 하나가 아니다


작가의말

약속대로 한편 더 올렸습니다.

날이 더워요. @@;;;;;

더위 먹지 않게 건강 주의하세요

힘내시고 ^^&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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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6-3장. 문명의 시작-02 +2 15.10.30 3,211 120 11쪽
157 6-3장. 문명의 시작-01 +2 15.10.29 3,477 11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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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6 +2 15.10.27 3,287 132 11쪽
154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5 +1 15.10.26 3,295 114 11쪽
153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4 +1 15.10.25 3,416 125 11쪽
152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3 +1 15.10.24 3,587 11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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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6-1장. 변화의 바람-01 15.10.18 3,469 11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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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5-8장. 생존준비-03 +1 15.10.16 3,622 124 12쪽
143 5-8장. 생존준비-02 +1 15.10.15 3,614 123 11쪽
142 5-8장. 생존준비-01 +2 15.10.14 3,723 12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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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5-7장. 생존시대-01 +1 15.10.10 3,957 132 11쪽
137 5-6장. 거점 요새화-04 +2 15.10.09 3,891 147 11쪽
136 5-6장. 거점 요새화-03 +2 15.10.08 3,951 140 12쪽
135 5-6장. 거점 요새화-02 +5 15.10.07 3,820 125 11쪽
134 5-6장. 거점 요새화-01 +5 15.10.06 3,844 136 11쪽
133 5-5장. 영혼교류의 결과-03 +4 15.10.05 3,890 138 11쪽
132 5-5장. 영혼교류의 결과-02 +5 15.10.04 3,767 125 11쪽
131 5-5장. 영혼교류의 결과-01 +2 15.10.03 4,092 15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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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5-3장. 영혼의 목소리-02 +3 15.09.28 3,884 117 12쪽
125 5-3장. 영혼의 목소리-01 +4 15.09.27 4,019 119 12쪽
124 5-2장. 마그람 속의 아이들-03 +3 15.09.26 4,034 130 11쪽
123 5-2장. 마그람 속의 아이들-02 +4 15.09.25 4,058 129 11쪽
122 5-2장. 마그람 속의 아이들-01 +4 15.09.24 4,250 133 11쪽
121 5-1장. 변환계 능력자-03 +3 15.09.23 4,208 130 11쪽
120 5-1장. 변환계 능력자-02 +3 15.09.22 4,108 125 11쪽
119 5-1장. 변환계 능력자-01 +5 15.09.21 4,284 13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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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4-7장. 할아버지의 친구-03 +5 15.09.19 4,037 125 11쪽
116 4-7장. 할아버지의 친구-02 +3 15.09.18 4,058 139 11쪽
115 4-7장. 할아버지의 친구-01 +2 15.09.17 4,035 128 11쪽
114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4 +4 15.09.16 4,316 132 11쪽
113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3 +3 15.09.15 4,235 142 11쪽
112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2 +1 15.09.14 4,293 135 11쪽
111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1 +4 15.09.13 4,290 151 11쪽
110 4-5장. 천주의 인연-03 +3 15.09.12 4,241 139 11쪽
109 4-5장. 천주의 인연-02 +5 15.09.11 4,379 139 11쪽
108 4-5장. 천주의 인연-01 +2 15.09.10 4,363 137 11쪽
107 4-4장. 타키온-04 +2 15.09.09 4,581 133 11쪽
106 4-4장. 타키온-03 +1 15.09.08 4,311 135 11쪽
105 4-4장. 타키온-02 +3 15.09.07 4,414 139 11쪽
104 4-4장. 타키온-01 +3 15.09.06 4,572 149 11쪽
103 4-3장. 밝혀지는 비밀-04 +3 15.09.05 4,910 165 11쪽
102 4-3장. 밝혀지는 비밀-03 +4 15.09.04 4,828 136 11쪽
101 4-3장. 밝혀지는 비밀-02 +2 15.09.03 4,614 146 11쪽
100 4-3장. 밝혀지는 비밀-01 +1 15.09.02 4,701 13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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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4-1장. 암중의 피바람-02 +4 15.08.26 4,768 137 11쪽
92 4-1장. 암중의 피바람-01 +4 15.08.21 5,578 167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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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3-8장. 파랑(波浪)!-03 +3 15.08.19 5,509 152 10쪽
89 3-8장. 파랑(波浪)!-02 +4 15.08.18 5,524 160 10쪽
88 3-8장. 파랑(波浪)!-01 +2 15.08.17 5,610 155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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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3-6장. 파란의 시작-01 +2 15.08.11 5,796 167 10쪽
80 3-5장. 기사의 죽음-03 +1 15.08.10 5,488 173 9쪽
79 3-5장. 기사의 죽음-02 +2 15.08.09 5,499 160 9쪽
78 3-5장. 기사의 죽음-01 +4 15.08.08 6,007 156 9쪽
77 3-4장. 밀림속의 추격전-04 +2 15.08.06 5,952 169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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