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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영 님의 서재입니다.

경계를 넘는 자들! 타키온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미르영
작품등록일 :
2014.09.15 20:12
최근연재일 :
2015.11.15 00:05
연재수 :
17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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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5.09.1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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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4-5장. 천주의 인연-03

경계를 넘는 자들! 타키온




DUMMY

이런 형태의 기둥을 본적이 있다.

이름 모를 신전에서 보았던 기둥들과 비슷한 유형이다.

신전에서는 열 두 개의 기둥이 삼족오를 받치고 있었다는 것만 다를 뿐이다.

“백어르신 아무리 특급능력자라고 해도 원래 천주에 담겨 있는 힘을 깨우지 못하는 이상 음양사의 암술을 제거하는 것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진맥을 꿰뚫어 틀어박힌 청동기둥은 원래부터 이곳에 있었다. 지금과는 전혀 다른 용도로 쓰였던 것이다.

청동기둥에 원래부터 있었던 문자에 담긴 힘과 음양문을 해석한 결과다.

음양사는 청동기둥에 자신이 가진 모든 힘을 쏟아 부어 음양문을 새기고 반발력을 만들어 냈다.

반발력은 음양문을 유지하는 원동력이 되었고, 오랜 시간동안 청동기둥의 원래 기능을 상실하게 만드는 역할을 해왔다.

“저 천주가 원래의 기능을 회복하게 되면 암술이 풀리게 되는 건가?”

뽑아낸다면 더 큰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워낙 큰 기운이 흐르고 있어 적적하게 조절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니 말이다.

이곳에 암술을 펼친 음양술사에게는 유감이 없다. 그로서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테니 말이다.

원래의 기능대로 천주가 작동을 했다면 일본은 지금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대륙의 기운이 흘러 남쪽으로 내려가게 되면 지각판을 자극해 바다 밑으로 가라앉을 수 있으니 말이다.

음양술사를 이용해 먹은 놈들이 죽일 놈들이다.

이곳에서 자신의 목숨을 내던져 죽음의 암술을 펼친 음양사는 자신을 이용하는 자들이 있었음을 알지 못했을 것이다.

다른 곳에 펼쳐진 암술들은 이곳에 펼쳐진 것과는 전혀 다른 것이었으니 말이다.

음양문을 조금 손보고, 흐름을 더욱 세밀하게 한다면 그가 바라는 대로 왜에도 피해가 가지 않을 것이다.

이곳에 펼쳐져 있는 음양술이 모든 암술의 기반이 되는 것이니 이곳만 해결하면 시간을 벌 수 있다.

만주와 연해주, 그리고 한반도 전역에 펼쳐져 있는 암술들도 힘을 잃고 풀려버릴 것이니 말이다.

“당장 풀려 버리는 것도 곤란하다. 장막도 완전히 걷혀버릴 테니까.”

왜의 암술이 사라지면 곤란한 일이 한 둘이 아니다. 준비가 끝날 때까지 시간을 벌어야 한다.

“그거야 어려울 것이 하나도 없다. 음양문에 시간의 술을 더하면 되는 일이니. 후후후, 누군지 모르지만 그대의 바람대로 될 것이오.”

양손으로 천주를 잡았다. 링크가 이루어진 과정에서 얻은 기운을 천주에 밀어 넣었다.

우우웅!

양각과 음각 사이로 희미한 유백색의 빛이 흐른다.

본래부터 천주에 새겨져 있었던 문자들이 광휘를 발하기 시작했다.

‘새로운 술식을 새겨야 한다.’

생각만으로 아공간으로부터 두 개의 무구가 꺼내졌다. 새로운 술식을 새기기 위해서다.

슈슈슉!

금강저 형태의 무구들이 천주에 새겨진 음양문 사이를 바쁘게 누빈다.

기기긱!

내 의지에 따라 새로운 문양을 더하기도 하고, 기존의 문양을 없애기 시작했다.

‘으음, 만만치 않군.’

기둥 전체로 대자연의 기운이 차오르는 것이 느껴진다. 감당하기조차 벅찬 거대한 기운이다.

‘목숨을 바친 이유가 있구나.’

특급능력자라도 감당할 수 있는 기운이 아니다. 생명력이 소진될 때 발휘되는 선천의 기운정도라야 겨우 감당할 정도다.

‘우우욱, 내가 가진 것 동류의 기운을 천주가 내포하고 있어도 이정도 인데. 크으, 대단한 음양사였구나.’

점점 차오르는 기운을 막고 있는 것은 내가 아니다. 천주가 가지고 있는 기운이 거의 구 할은 막아주고 있다. 미진한 것만 막고 있는 것인데도 감당하기가 힘들다.

‘거의 다 뀌어 가니 조금만 참자.’

기기긱!

샤-샤삭!

무구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기존 것들을 수정하고 새로운 것을 새기고 있다.

고속으로 회전하는 금강저를 따라 기둥에 새로운 문양이 피어났다.

음양술식 중에 내가 알고 있는 것 중 하나인 시간의 술이다.

번쩍!

강렬한 유백색의 휘광이 기둥으로부터 흘러나왔다.

급히 손을 떼고 물러나자 이번에는 청홍의 광채가 기둥을 타고 휘돌았다.

“제대로 됐구나.”

음각된 음양문에서는 청색의 빛이 양각된 곳에서는 홍색의 광채가 휘돌며 술식을 완성해가고 있었다.

“헉!”

아래로부터 시작된 두 광채가 기둥 끝에 다다른 것을 봤을 때 엄청난 사념이 뇌리를 강타했다.

‘이건!’

들어오는 사념을 방어하려다가 급히 기운을 거두었다.

수도 없이 쏟아져 들어오는 사념은 천주에 음양문을 새겨 넣은 술사의 사념이었다.

급히 가부좌를 틀고 호흡을 시작했다.

명경에 들어가는 호흡을 시작하자 들어오는 사념의 정보들이 빠르게 정리되기 시작했다.

현무의 세력을 추적하다가 일본 내에 있는 이면조직을 찾아낼 수 있었다.

놈들을 알아야 했기에 파고들었고, 음양술을 익힐 수 있었다. 그다지 쓸모가 없는 최하급의 술식들이었다.

술식들을 얻었던 곳은 오사카의 신사였다. 술식은 최하급이었지만 그곳에서 더한 것을 얻었다. 음양술의 기반이 되는 전반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이 큰 수확이었다.

고급술식들을 얻지 못했던 것이 못내 아쉬웠는데 오늘 대박을 맞았다.

이곳에 음양술을 펼친 이의 사념으로부터 왜의 최고술사라도 알 수 없을 것 같은 최고위 술식들을 얻었다.


* * *


우르르르릉!

동굴 밖에서 찬영이 나오기를 기다리던 예향은 대지가 진동하는 것을 느꼈다.

“이런 망할 놈!”

사달이 난 것이 분명했기에 예향을 재빨리 동굴로 뛰어 들어갔다.

‘용서치 않을 것이다.’

한번도의 혈맥을 막아 놓은 암술을 스승이 수십 년을 노력 했어도 풀지 못한 것이었다.

섣불리 손대서는 안 되는 것인데 철부지가 잘못 건드린 탓에 환난을 당하게 생겼으니 마음이 급했다.

‘뭐지?’

지금까지 두 번 동굴에 들어 왔었다. 스승과 함께 들어왔을 때 보았던 것과는 전혀 다른 광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알 수 없는 음침한 기운이 흐르던 기둥에서는 삼색의 광채가 퍼져나오고 있었다.

‘생명력이 충만한 기운이다. 저 자가 성공한 것인가?’

빛과 함께 퍼져나가고 있는 기운에는 사기가 일체 없었다.

그렇지만 암술을 해제하는 것이 성공했는지는 장담할 수 없었다. 혈맥을 파고든 기둥이 그대로였기 때문이다.

‘진동도 멈췄고, 흐르는 기운이 정명한 것 같으니 조금 더 지켜보도록 하자.’

기둥 앞에 가부좌를 하고 있는 찬영이 있었다. 아직 암술을 해제하는 것이 끝난 것이 아닐 수 있었다.

동굴 안에서 일어나는 변화가 긍정적인 변화가 예향의 의혹을 억누르고 있었다.

-뒤로 물러나도록 해라.

뇌리를 맴도는 전음에 변화를 알아차리고 스승이 당도했음을 깨달은 예향은 조용히 뒤로 물러났다.

-스승님.

-침착해라.

-암술이 해제된 것입니까?

-확실한 것은 모르겠지만 그런 것 같구나.

-기둥이 아직 남아 있는데도 말입니까?

지금까지 스승을 붙잡아 둔 거대한 기둥은 아직 남아있었다.

-오히려 저렇게 남아 있는 것이 더욱 났다.

-무슨 말씀입니까?

-진맥에 흐르는 기운이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천지차이다. 기둥을 제거 한다면 진맥을 따라 흐르는 기운은 지각이 감당할 수 없을 지도 모른다.

-무슨 말씀이신지…….

애향이 의혹을 드러내자 백사운의 전음이 곧바로 이어졌다.

-진맥에 흐르는 기운이 바다 끝에 당도하면 수기와 맞닥뜨리게 된다. 그 여파는 지각에까지 미치게 되는데, 저정도의 기운이라면 일본열도가 가라앉을 정도의 큰 지진이 날 수도 있는 일이다.

백사운운 진맥에 흐르는 기운을 느끼는 것만으로 기둥의 역할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었다.

-어쩌면 저 기둥은 원래부터 이곳에 있었던 것일지 모르겠구나.

-저 기둥이 음양사가 만든 것이 아니라는 말씀입니까?

-그렇게 보이는 구나. 이곳에 암술을 베풀었던 음양사는 저 기둥의 역할을 알고 있었음이 분명하다.

-스승님, 그렇다면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는 암술의 역할이 다르다는 말씀입니까?

-뭔가에 의해 기둥이 훼손이 되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었을 것이다. 암술을 베푼 음양술사는 그것을 막고자 여기에 암술을 베푼 것이고. 으음 어쩌면…….

-스승님?

-이곳에서 암술을 베푼 음양술사는 자신의 목숨을 소진해 동포들을 구한 것 같구나.

-그럼!

-그래, 너도 다른 암술을 보았다시피. 그것과는 완전히 다른 암술이 분명하다. 암술을 펼친 자는 이곳에 있었던 음양사가 아니다. 주맥을 억제하자 사방에 퍼진 용맥을 감당할 만 했을 테니 다른 음양사가 나섰겠지. 우리 민족을 말살하려고 말이다.

백사운의 설명은 진실에 가까운 것이었다.

예향도 자신의 스승이 얼마나 많은 시간 동안 음양사의 암술에 대해 연구해왔는지 알기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데 저 사람은 어째서 저러고 있는 것입니까?

-그것은 나도 잘 모르겠구나. 기둥에 새로운 술식을 새긴 것 같은데 그것만은 아닌 것 같으니 말이다. 지켜보면 알게 될 테니. 끝날 때까지 기다려 보자.

-예, 스승님.

예향은 스승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 후 찬영의 모습을 자세히 살폈다.

‘운기를 하는 것은 아니다. 운기를 하지 않은 상태는 아니지만 무아지경에 든 것은 분명한데…….’

도통 이유를 알 수 없었기에 예향의 눈동자에는 의혹으로 물들었다.

‘무슨 기운인지 모르겠군.’

의혹으로 물든 것은 백사운 또한 마찬가지였지만 그 이유는 사뭇 달랐다.

동굴 안을 맴돌고 있는 기운이 있었다.

실체도 거의 느껴지지 않고, 한 번도 접해 보지 않았던 기운이지만 분명히 있었다.

알 수 없는 기운이 가부좌를 틀고 있는 친우의 외손자의 몸을 넘나들고 있었다.

특히나 미간을 중점으로 빠르게 넘나들다가는 조금씩 사라지고 있었다.

‘저것은 또 뭔지?’

미간을 넘나들던 기운이 거의 사라질 무렵 뭔가가 나타났다.

‘그동안 이곳을 드나들었지만 저런 것이 감추어져 있었다니. 내가 헛고생을 했었구나.’

동굴의 사방벽면에서 뭔가가 빠져 나오고 있었다.

그것은 손가락만한 크기의 결정이었다.

양쪽은 뾰족한 원뿔모양이고, 가운데는 아홉 개의 각으로 이루어진 기둥형태로 어린아이 손가락만한 크기다.

수를 헤아릴 수도 없이 많은 결정들이 동굴벽면 속에 숨겨져 있었다는 것도 놀라운데 빠져 나온 곳에서는 아무런 흔적도 없었다.

‘물질적인 것이 아닐 수도 있다.’

광물과 같은 결정이라면 흔적이 남았을 것이기에 무형의 기운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형의 기운이고, 지금까지 봉인이 되어 있었다면 내가 알아차리지 못한 것도 무리가 아니다.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사기는 없는 것 같으니 지켜봐야 할 것 같구나.’

사방 벽에서 빠져나온 알 수 없는 결정들이 찬영의 몸 주위로 몰려들었다.

-스승님!

-가만히 있어라.

예향의 놀람에 백사운이 진정을 시켰다.

결정들이 찬영의 몸속으로 파고들고 있지만 그리 위험해 보이지 않아서였다.

-예향아. 우리는 나가야겠구나.

-무슨 말씀이십니까?

-선머슴 같은 너지만 다 큰 총각의 알몸을 볼 수는 없지 않겠느냐.

-그럼…….

-저 아이의 육체에 변화가 있을 테니 나가는 것이 좋을 것 같구나.

-알겠습니다.

스승의 전음이 무슨 뜻인지 깨달은 예향을 신형을 돌려 동굴을 나섰다.




세상은 하나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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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6-7장. 천곤의 정체-04 +8 15.11.15 4,238 99 12쪽
173 6-7장. 천곤의 정체-03 +1 15.11.14 2,799 89 11쪽
172 6-7장. 천곤의 정체-02 +2 15.11.13 3,130 87 11쪽
171 6-7장. 천곤의 정체-01 +4 15.11.12 2,985 101 11쪽
170 6-6장. 빈집을 털다.-04 +2 15.11.11 3,052 104 11쪽
169 6-6장. 빈집을 털다.-03 15.11.10 2,785 100 11쪽
168 6-6장. 빈집을 털다.-02 +1 15.11.09 3,005 10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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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6-5장.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04 +3 15.11.07 3,093 95 12쪽
165 6-5장.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03 +2 15.11.06 2,896 10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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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6-5장.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01 +2 15.11.04 3,078 103 11쪽
162 6-4장. 세상을 유지하기 위하여-03 +4 15.11.03 2,949 99 11쪽
161 6-4장. 세상을 유지하기 위하여-02 +2 15.11.02 3,119 110 11쪽
160 6-4장. 세상을 유지하기 위하여-01 +1 15.11.01 3,285 107 11쪽
159 6-3장. 문명의 시작-03 +4 15.10.31 3,192 116 12쪽
158 6-3장. 문명의 시작-02 +2 15.10.30 3,212 120 11쪽
157 6-3장. 문명의 시작-01 +2 15.10.29 3,477 117 11쪽
156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7 15.10.28 3,347 111 11쪽
155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6 +2 15.10.27 3,288 132 11쪽
154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5 +1 15.10.26 3,295 114 11쪽
153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4 +1 15.10.25 3,416 125 11쪽
152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3 +1 15.10.24 3,587 114 11쪽
151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2 +3 15.10.23 3,385 107 11쪽
150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1 +3 15.10.22 3,420 109 11쪽
149 6-1장. 변화의 바람-04 +1 15.10.21 3,360 123 11쪽
148 6-1장. 변화의 바람-03 15.10.20 3,195 119 11쪽
147 6-1장. 변화의 바람-02 +2 15.10.19 3,420 110 11쪽
146 6-1장. 변화의 바람-01 15.10.18 3,470 116 12쪽
145 5-8장. 생존준비-04 +3 15.10.17 3,538 128 11쪽
144 5-8장. 생존준비-03 +1 15.10.16 3,623 124 12쪽
143 5-8장. 생존준비-02 +1 15.10.15 3,614 123 11쪽
142 5-8장. 생존준비-01 +2 15.10.14 3,723 120 11쪽
141 5-7장. 생존시대-04 +2 15.10.13 4,159 121 12쪽
140 5-7장. 생존시대-03 +1 15.10.12 3,726 12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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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5-7장. 생존시대-01 +1 15.10.10 3,957 132 11쪽
137 5-6장. 거점 요새화-04 +2 15.10.09 3,891 147 11쪽
136 5-6장. 거점 요새화-03 +2 15.10.08 3,952 140 12쪽
135 5-6장. 거점 요새화-02 +5 15.10.07 3,820 125 11쪽
134 5-6장. 거점 요새화-01 +5 15.10.06 3,844 136 11쪽
133 5-5장. 영혼교류의 결과-03 +4 15.10.05 3,890 138 11쪽
132 5-5장. 영혼교류의 결과-02 +5 15.10.04 3,767 125 11쪽
131 5-5장. 영혼교류의 결과-01 +2 15.10.03 4,093 153 11쪽
130 5-4장. 변화의 징조들!-03 +3 15.10.02 3,915 131 12쪽
129 5-4장. 변화의 징조들!-02 +2 15.10.01 4,087 124 11쪽
128 5-4장. 변화의 징조들!-01 +2 15.09.30 4,080 121 11쪽
127 5-3장. 영혼의 목소리-03 +3 15.09.29 4,058 128 12쪽
126 5-3장. 영혼의 목소리-02 +3 15.09.28 3,885 117 12쪽
125 5-3장. 영혼의 목소리-01 +4 15.09.27 4,019 119 12쪽
124 5-2장. 마그람 속의 아이들-03 +3 15.09.26 4,034 130 11쪽
123 5-2장. 마그람 속의 아이들-02 +4 15.09.25 4,058 129 11쪽
122 5-2장. 마그람 속의 아이들-01 +4 15.09.24 4,250 133 11쪽
121 5-1장. 변환계 능력자-03 +3 15.09.23 4,209 130 11쪽
120 5-1장. 변환계 능력자-02 +3 15.09.22 4,109 125 11쪽
119 5-1장. 변환계 능력자-01 +5 15.09.21 4,285 131 11쪽
118 4-7장. 할아버지의 친구-04 +4 15.09.20 4,117 134 11쪽
117 4-7장. 할아버지의 친구-03 +5 15.09.19 4,037 125 11쪽
116 4-7장. 할아버지의 친구-02 +3 15.09.18 4,058 139 11쪽
115 4-7장. 할아버지의 친구-01 +2 15.09.17 4,036 128 11쪽
114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4 +4 15.09.16 4,317 132 11쪽
113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3 +3 15.09.15 4,235 142 11쪽
112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2 +1 15.09.14 4,293 135 11쪽
111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1 +4 15.09.13 4,290 151 11쪽
» 4-5장. 천주의 인연-03 +3 15.09.12 4,242 139 11쪽
109 4-5장. 천주의 인연-02 +5 15.09.11 4,379 139 11쪽
108 4-5장. 천주의 인연-01 +2 15.09.10 4,364 137 11쪽
107 4-4장. 타키온-04 +2 15.09.09 4,582 133 11쪽
106 4-4장. 타키온-03 +1 15.09.08 4,312 135 11쪽
105 4-4장. 타키온-02 +3 15.09.07 4,414 139 11쪽
104 4-4장. 타키온-01 +3 15.09.06 4,572 149 11쪽
103 4-3장. 밝혀지는 비밀-04 +3 15.09.05 4,910 165 11쪽
102 4-3장. 밝혀지는 비밀-03 +4 15.09.04 4,828 136 11쪽
101 4-3장. 밝혀지는 비밀-02 +2 15.09.03 4,614 146 11쪽
100 4-3장. 밝혀지는 비밀-01 +1 15.09.02 4,701 138 11쪽
99 4-2장. 이름을 잃어버린 신전-04 +2 15.09.01 4,541 138 11쪽
98 4-2장. 이름을 잃어버린 신전-03 +3 15.08.31 4,628 129 11쪽
97 4-2장. 이름을 잃어버린 신전-02 +3 15.08.30 4,576 145 11쪽
96 4-2장. 이름을 잃어버린 신전-01 +2 15.08.29 5,213 137 11쪽
95 4-1장. 암중의 피바람-04 +1 15.08.28 4,820 146 11쪽
94 4-1장. 암중의 피바람-03 +3 15.08.27 4,769 145 11쪽
93 4-1장. 암중의 피바람-02 +4 15.08.26 4,769 137 11쪽
92 4-1장. 암중의 피바람-01 +4 15.08.21 5,578 167 9쪽
91 3-8장. 파랑(波浪)!-04 +6 15.08.20 5,243 161 12쪽
90 3-8장. 파랑(波浪)!-03 +3 15.08.19 5,509 152 10쪽
89 3-8장. 파랑(波浪)!-02 +4 15.08.18 5,525 160 10쪽
88 3-8장. 파랑(波浪)!-01 +2 15.08.17 5,610 155 10쪽
87 3-7장. 퍼스트 원-03 +2 15.08.16 5,847 157 10쪽
86 3-7장. 퍼스트 원-02 +4 15.08.15 5,589 158 10쪽
85 3-7장. 퍼스트 원-01 +6 15.08.14 5,767 159 10쪽
84 3-6장. 파란의 시작-04 +3 15.08.13 5,679 170 10쪽
83 3-6장. 파란의 시작-03 +5 15.08.12 5,971 187 10쪽
82 3-6장. 파란의 시작-02 +7 15.08.12 5,552 155 10쪽
81 3-6장. 파란의 시작-01 +2 15.08.11 5,796 167 10쪽
80 3-5장. 기사의 죽음-03 +1 15.08.10 5,488 173 9쪽
79 3-5장. 기사의 죽음-02 +2 15.08.09 5,499 160 9쪽
78 3-5장. 기사의 죽음-01 +4 15.08.08 6,007 156 9쪽
77 3-4장. 밀림속의 추격전-04 +2 15.08.06 5,952 169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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