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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영 님의 서재입니다.

경계를 넘는 자들! 타키온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미르영
작품등록일 :
2014.09.15 20:12
최근연재일 :
2015.11.15 00:05
연재수 :
17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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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1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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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쪽

3-8장. 파랑(波浪)!-02

경계를 넘는 자들! 타키온




DUMMY

위성이 최우선으로 수행하는 임무는 두 가지다. 차원의 균열과 그것을 통해 경외를 넘는 자들을 찾아내는 것이었다.

오래전부터 임무를 묵묵히 수행중인 위성의 모습을 바라보던 사나이의 입에서 침중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으음, 이미 탐지를 한 모양이군.”

수정체의 바이탈이 안정되었다는 것은 위성이 탐지하는 파장이 안정되었다는 것을 뜻했다.

그렇다는 것은 위성을 띄운 자들이 이상 신호를 포착하고 추적하고 있다는 것과 다르지 않았다.

“역추적 신호를 파악하지 못하다니 아직도 멀었군.”

위성의 주인들과의 현격한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바로 수정체다.

위성의 주인들이 독점하다시피 한 마학과는 다른 방법으로 만들어진 졌으며, 제작목적은 위성들을 감시하고 그것들이 발하는 신호들을 해킹하는 것이다.

하지만 위성 기능과는 현격한 차이를 보인다.

위성이 보내는 파동신호는 분석이 가능하지만 발생 파동의 흔적을 따라 역으로 추적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아쉽군.”

수정체가 이상신호를 보내오기 시작한 후부터 시간이 날 때 마다 살펴온 사나이로서는 아쉽기 그지없었다.

파동을 역으로 추적할 수만 있다면 새로운 능력자를 한발 앞 서 섭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위성의 신호나 미국 쪽의 움직임으로 볼 때 장막 아래에서 누군가 경외를 넘은 것이 분명하다. 일단은 놈들의 움직임을 주시하며 상황을 지켜보는 수밖에.”

아직까지 새로운 능력자를 찾아내지 못했을 것이 분명하다. 호적에 오르지 못한 인구만도 억 단위가 넘을 것이라는 드넓은 중국과 일본과 한국은 장막아래 존재하는 국가들이다.

누군가를 특정하여 추적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아직까지 기회는 있었다.

“내가 알고 있는 것과 같이 놈들도 눈치를 챘을 것이다. 최대한 빨리 찾아내는 것이 관건이다. 새로운 능력자가 놈들의 손에 들어가는 순간, 애써 맞추어 온 균형이 깨질 테니까.”

굳은 안색으로 수정체를 바라보던 사나이는 결론을 내린 듯 손을 휘저었다.

삐! 삐! 삐!

수정체는 다시 투명해졌고, 처음과 같이 신호음을 흘리기 시작했다.

스스스…….

손짓이 끝나는 순간 사나이의 신형도 어느새 공간에서 형체를 감추고 있었다.

공간이동을 끝내고 사나이가 다시 나타난 곳은 넓적한 사무공간이었다. 물소가죽으로 만들어진 검은 색의 소파와, 마호가니로 제작된 책상이 인상적인 사무공간이다.

책상위에 놓인 명패에는 자개로 박아 넣은 직함과 이름이 선명 했다.


代表理事 陳齊明


해서체로 각인된 자개의 직함과 이름은 예사로운 것이 아니었다.

동명의 사람이 없다면 대한민국 재계서열 1위인 진흥그룹의 주력 기업인 진흥전자의 대표를 뜻하는 이름이기 때문이다.

진재명은 굳은 얼굴로 의자에 앉았다. 인체공학적로 설계 된고 물소가죽 의자가 예전처럼 편안하지 않았다.

얼마 전부터 벌어지기 시작한 변고에 한반도에 자리를 잡고 있는 이면세계의 조직들은 신경이 곤두 서 있는 상태다.

그룹의 주력기업인 진흥전자의 대표이사이외에도 진재명에게 또 다른 신분을 주었던 조직도 마찬가지다.

어쩌면 다른 조직보다 더 속이 타는 상황이었다. 알 수 없는 변화의 바람으로 인해 조직이 추구하는 목표가 근간부터 흘릴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이다.

“결계가 장막을 만들어 낸 것이 거의 600년 전인가?”

장막이라 일컬어지는 결계는 한반도와 그에 속하는 강역을 보호를 위해 만들어졌고, 그것을 수호하는 것이 조직의 최우선 목표다. 그런데 그것이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조선이 건국하면서 만들어진 결계가 파괴될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조직을 흔들고 있다.

일제가 한반도를 점령하고 난 뒤, 강산 전역에 쇠말뚝을 박았을 때도 파괴되지 않았던 결계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결계로 인해 유럽이나 미국에서 암약하고 있는 이면세계가 발을 딛지 못했던 한반도다. 강역을 노리고 그런 조직들이 한반도에 들어오게 된다면 600여 년을 이어 온 평화가 깨진다.

그 뒤에 벌어질 일은 뻔하다. 피비린내 나는 처절한 전쟁이 다시 일어날 것이다.

한반도에 자생하는 이면세계의 조직들은 일제 강점기를 제외하고는 전쟁을 거의 경험해보지 못한 한반도의 조직들이다.

일제감정 당시 활약하던 능력자들을 대분분 사망했거나, 살아남았다고 하더라도 일선에서 물러난 상태다. 전쟁에 대한 저항력이 전혀 없는 상태이기에 이면세계의 조직들은 거센 외세의 힘에 추풍낙엽처럼 쓰러질 것이고, 수천 년을 이어 온 한반도의 역사는 종말을 고할 것이 분명했다.

“깨워야 하는 건가?”

결계가 무너지는 것을 막을 방법은 없지만 이후에 벌어질 사태에 대한 해결방법은 있다.

“하지만…….”

문제는 해결방법이 당장은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이었다.

“결계가 아직까지는 건재한 상태고, 선인을 찾는 것도 어려운 일이니. 일단은 상황을 지켜보도록 하자.”

섣부를 판단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결계가 무너지는 것이 확실하지만 당분간은 버텨 줄 것이기에 진재명은 차선을 택하기로 했다.

삐!

“민비서!”

-예, 대표이사님.

“강박사님에게 뵙자고 연락 좀 해 주세요.”

-알겠습니다.

인터폰을 통해 들려 온 비서의 대답에 진재명은 담배를 하나 꺼내 들었다.

틱!

라이터에서 작은 불꽃이 켜졌고, 텁텁한 연기가 사무공간에 퍼지기 시작했다.


* * *


쾅!

“살아있다니 그것이 무슨 소린가?”

탁자를 내려친 손의 주인공의 목소리에는 노기가 깃들어 있었다. 화를 참지 못한 그는 보고한 자를 노려보았다.

‘섣불리 손을 댈 일이 아니라 누누이 말씀을 드렸건만. 이왕 일이 이렇게 틀어진 이상 각하의 진노를 가라앉히고 차후 방도를 마련해야 한다.’

언제나 평정심을 잃지 않는 자신의 주군이 이렇게 화를 낸 적이 없기에 리모틴은 주군의 분노를 가라앉히기 위해 노력해야 했다.

지금은 분노보다는 차후 벌어질 일에 대한 수습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우선이었기 때문이다.

“각하, 그 아이는 분명히 살아있습니다. 지금 그 아이가 있던 방에 삼엄한 경계망이 펼쳐져 있어서 자세한 것은 알아볼 수 없지만 베르카 후작령에서 이는 움직임으로 봐서는 살아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공작각하.”

“으음!”

조용한 어조로 상황을 설명하는 리모틴 폰 에드워드백작의 목소리에 잉그만 폰 유리메스공작은 자신의 실태를 깨달은 듯 신음을 흘리며 자리에 앉았다.

조그마한 단서라도 놓치지 않고 일의 상황을 파악하는데 있어 리모틴은 누구보다 탁월한 재능을 보여 왔다.

그런 그가 살아있다고 말하고 있다면 그만한 이유가 있으리라 짐작한 때문이기도 했다.

침착함을 되찾았지만 잉그만의 눈에 떠오른 분노는 아직까지 가라앉지 않고 있었다.

자신의 딸인 나타샤의 제안으로 시행한 일이기는 하지만 그 또한 무척이나 심혈을 기울였던 계획이었기 때문이다.

실패한 여파가 어디까지 미칠지 알 수 없기에 화가 치미는 것을 완전히 억누를 수 없었던 것이다.

‘저리 분노 하실 만도 하지.’

리모틴은 잉그만공작의 분노가 지금 어떠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이번 계획은 결코 실패해서는 안 되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브리턴제국을 떠받치고 있는 기둥중의 하나인 유리메스공작이다, 공작가의 가주이자 8클래스를 이룬 대마법사인 잉그만이 심혈을 기울여 행했던 일이 실패로 돌아간 것이다.

완벽하게 끝났어도 시원치 않을 일이었다.

기밀로 감추어져야 할 금단의 물건이 사용되었고, 어둠속에 감추어져 있어야 할 자들이 모습을 드러낸 일이기에 실패에 대한 타격은 컸다.

‘어느 정도 가라앉으신 것 같으니 그나마 다행이다. 금방 대책을 마련하실 테니.’

리모튼은 평생을 건 자신의 주군이 금방 안정을 되찾으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가 이룬 경지가 결코 녹녹치 않음을 알기 때문이다.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많이 안정이 된 듯 잉그만공작은 차분한 목소리로 리모틴에게 그렇게 생각하는 연유를 물었다.

“어찌하고 있기에 그런 추리가 가능하다는 말이냐?”

“일단은 제1군단 쪽에서 비밀스러운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1군단에서 말인가?”

“그렇습니다.”

“그레고리가 손이라도 쓴 것이라는 말이냐?”

잉그만은 이해가 되지 않았다.

목숨이 위험하다고 해도 자신이 알고 있는 그레고리라면 결코 사사로이 1군단을 움직일 인물이 아니었다.

그렇다고 1군단의 수뇌부들이 알아서 움직일 리도 없었다.

1군단은 군기가 엄정하기로 소문난 군단이다. 비록 1군단이 베르카가문을 목숨처럼 따르기는 하지만 그레고리의 부름이 아닌 이상, 스스로 움직이지 않았을 터였다.

“여러 가지 해석이 가능하지만 정황으로 봐서는 그레고리후작이 직접 움직인 것은 아닌 것으로 사료됩니다. 그레고리후작은 사건이 발생한 후 1군단에 아무런 연락을 취하지 않았으니 말입니다. 다만 그 아이의 호위기사였던 아모스가 사라지고 나서 1군단에서 움직임이 시작된 것으로 봐서는 아모스의 연락을 받고 자체적으로 움직이지 않았나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자체적으로?”

의문이 아닐 수 없었다.

이번 계획은 그레고리 본인에 대한 공작이 아니었기에 1군단이 자체적으로 움직일만한 여건이 아니었던 것이다.

“아니면 그레고리후작이 아모스라는 호위기사를 통해 1군단에 명령을 내렸을 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자식의 일이기에 그리할 수도 있는 일이라 아직 정확한 판단은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으음, 그럴 수도 있는 일이겠군. 자식을 위하는 부모의 마음이 그레고리를 변화시킬 수도 있을 테니까. 그들은 어떤 식으로 움직이고 있던가?”

잉그만은 1군단의 움직임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있는지 리모틴드에게 물었다.

지금 사태라면 1군단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범인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 할 것이 틀림없었기 때문이다.

“그것이…….”

잉그만의 말에 리모틴은 대답을 머뭇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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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6-7장. 천곤의 정체-04 +8 15.11.15 4,237 99 12쪽
173 6-7장. 천곤의 정체-03 +1 15.11.14 2,799 89 11쪽
172 6-7장. 천곤의 정체-02 +2 15.11.13 3,129 87 11쪽
171 6-7장. 천곤의 정체-01 +4 15.11.12 2,985 101 11쪽
170 6-6장. 빈집을 털다.-04 +2 15.11.11 3,052 104 11쪽
169 6-6장. 빈집을 털다.-03 15.11.10 2,785 100 11쪽
168 6-6장. 빈집을 털다.-02 +1 15.11.09 3,005 100 11쪽
167 6-6장. 빈집을 털다.-01 +2 15.11.08 3,160 99 11쪽
166 6-5장.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04 +3 15.11.07 3,093 95 12쪽
165 6-5장.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03 +2 15.11.06 2,895 103 11쪽
164 6-5장.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02 +2 15.11.05 3,167 106 11쪽
163 6-5장.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01 +2 15.11.04 3,077 103 11쪽
162 6-4장. 세상을 유지하기 위하여-03 +4 15.11.03 2,949 99 11쪽
161 6-4장. 세상을 유지하기 위하여-02 +2 15.11.02 3,119 110 11쪽
160 6-4장. 세상을 유지하기 위하여-01 +1 15.11.01 3,285 107 11쪽
159 6-3장. 문명의 시작-03 +4 15.10.31 3,192 116 12쪽
158 6-3장. 문명의 시작-02 +2 15.10.30 3,211 120 11쪽
157 6-3장. 문명의 시작-01 +2 15.10.29 3,477 117 11쪽
156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7 15.10.28 3,346 111 11쪽
155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6 +2 15.10.27 3,287 132 11쪽
154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5 +1 15.10.26 3,295 114 11쪽
153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4 +1 15.10.25 3,416 125 11쪽
152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3 +1 15.10.24 3,587 114 11쪽
151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2 +3 15.10.23 3,384 107 11쪽
150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1 +3 15.10.22 3,420 109 11쪽
149 6-1장. 변화의 바람-04 +1 15.10.21 3,360 123 11쪽
148 6-1장. 변화의 바람-03 15.10.20 3,195 119 11쪽
147 6-1장. 변화의 바람-02 +2 15.10.19 3,420 110 11쪽
146 6-1장. 변화의 바람-01 15.10.18 3,469 116 12쪽
145 5-8장. 생존준비-04 +3 15.10.17 3,538 128 11쪽
144 5-8장. 생존준비-03 +1 15.10.16 3,622 124 12쪽
143 5-8장. 생존준비-02 +1 15.10.15 3,614 123 11쪽
142 5-8장. 생존준비-01 +2 15.10.14 3,723 120 11쪽
141 5-7장. 생존시대-04 +2 15.10.13 4,159 121 12쪽
140 5-7장. 생존시대-03 +1 15.10.12 3,726 12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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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5-7장. 생존시대-01 +1 15.10.10 3,957 132 11쪽
137 5-6장. 거점 요새화-04 +2 15.10.09 3,891 147 11쪽
136 5-6장. 거점 요새화-03 +2 15.10.08 3,951 140 12쪽
135 5-6장. 거점 요새화-02 +5 15.10.07 3,820 125 11쪽
134 5-6장. 거점 요새화-01 +5 15.10.06 3,844 136 11쪽
133 5-5장. 영혼교류의 결과-03 +4 15.10.05 3,890 138 11쪽
132 5-5장. 영혼교류의 결과-02 +5 15.10.04 3,767 12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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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5-4장. 변화의 징조들!-01 +2 15.09.30 4,080 121 11쪽
127 5-3장. 영혼의 목소리-03 +3 15.09.29 4,058 128 12쪽
126 5-3장. 영혼의 목소리-02 +3 15.09.28 3,884 117 12쪽
125 5-3장. 영혼의 목소리-01 +4 15.09.27 4,019 119 12쪽
124 5-2장. 마그람 속의 아이들-03 +3 15.09.26 4,034 130 11쪽
123 5-2장. 마그람 속의 아이들-02 +4 15.09.25 4,058 129 11쪽
122 5-2장. 마그람 속의 아이들-01 +4 15.09.24 4,250 133 11쪽
121 5-1장. 변환계 능력자-03 +3 15.09.23 4,208 130 11쪽
120 5-1장. 변환계 능력자-02 +3 15.09.22 4,109 125 11쪽
119 5-1장. 변환계 능력자-01 +5 15.09.21 4,284 13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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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4-7장. 할아버지의 친구-03 +5 15.09.19 4,037 125 11쪽
116 4-7장. 할아버지의 친구-02 +3 15.09.18 4,058 139 11쪽
115 4-7장. 할아버지의 친구-01 +2 15.09.17 4,035 128 11쪽
114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4 +4 15.09.16 4,317 132 11쪽
113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3 +3 15.09.15 4,235 142 11쪽
112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2 +1 15.09.14 4,293 135 11쪽
111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1 +4 15.09.13 4,290 151 11쪽
110 4-5장. 천주의 인연-03 +3 15.09.12 4,241 139 11쪽
109 4-5장. 천주의 인연-02 +5 15.09.11 4,379 139 11쪽
108 4-5장. 천주의 인연-01 +2 15.09.10 4,364 137 11쪽
107 4-4장. 타키온-04 +2 15.09.09 4,582 133 11쪽
106 4-4장. 타키온-03 +1 15.09.08 4,311 135 11쪽
105 4-4장. 타키온-02 +3 15.09.07 4,414 139 11쪽
104 4-4장. 타키온-01 +3 15.09.06 4,572 149 11쪽
103 4-3장. 밝혀지는 비밀-04 +3 15.09.05 4,910 165 11쪽
102 4-3장. 밝혀지는 비밀-03 +4 15.09.04 4,828 136 11쪽
101 4-3장. 밝혀지는 비밀-02 +2 15.09.03 4,614 146 11쪽
100 4-3장. 밝혀지는 비밀-01 +1 15.09.02 4,701 138 11쪽
99 4-2장. 이름을 잃어버린 신전-04 +2 15.09.01 4,541 13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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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4-1장. 암중의 피바람-01 +4 15.08.21 5,578 167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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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장. 파랑(波浪)!-02 +4 15.08.18 5,525 160 10쪽
88 3-8장. 파랑(波浪)!-01 +2 15.08.17 5,610 155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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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3-6장. 파란의 시작-02 +7 15.08.12 5,552 155 10쪽
81 3-6장. 파란의 시작-01 +2 15.08.11 5,796 167 10쪽
80 3-5장. 기사의 죽음-03 +1 15.08.10 5,488 173 9쪽
79 3-5장. 기사의 죽음-02 +2 15.08.09 5,499 160 9쪽
78 3-5장. 기사의 죽음-01 +4 15.08.08 6,007 156 9쪽
77 3-4장. 밀림속의 추격전-04 +2 15.08.06 5,952 169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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