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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영 님의 서재입니다.

경계를 넘는 자들! 타키온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미르영
작품등록일 :
2014.09.15 20:12
최근연재일 :
2015.11.1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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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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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5.09.2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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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5-3장. 영혼의 목소리-02

경계를 넘는 자들! 타키온




DUMMY

미리안은 자신이 생각한 방법을 내놓았다.

모험이기는 하지만 미리안이 내 놓은 방법은 그들로서는 가장 적절한 것이었기에 토레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극도로 위험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지원이 있다고는 하지만 자칫 사념을 보내다가 마그람에게 육체를 잠식당할 우려가 높았기 때문이다.

‘모험이로군. 대장은 이미 결심이 선 것 같은데 결정은 우리가 내려야 되는 것이로군.’

토레이는 미리안의 의도를 알았다.

미리안이 제시한 방법은 혼자서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혼자 한다면 길어야 하루 이틀밖에는 시도할 수 없는 방법이다.

정신을 집중해야 하는 일이기에 한번 하고 나면 충분한 휴식을 한 후에나 다시 할 수 있는 일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리 형편이 좋은 것이 아니었다.

연못 속에서 매일 고통을 당하는 것도 견뎌내기 어려운 일이라 휴식을 취한다는 것은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었던 것이다.

마그람을 견뎌내며 시아니온의 정신을 일깨우면 적어도 5일은 쉬어야 한다. 비슷한 정신력을 쏟아 붓기에 옆에서 보조해 주는 아이도 마찬가지다.

11명의 아이가 모두 나서야만 가능하기에 미리안은 제안을 내어 놓은 것이다.

“맞다. 그 영감탱이 말이 정말이라면 이 녀석 없이 우리가 이곳을 나가 살아날 수 있는 확률은 거의 전무하다. 너희들도 알다시피 이 녀석이 죽는다면 우리의 영혼은 삐걱거릴 것이고, 놈들에게 들켜 비참하게 죽임을 당하는 것은 시간문제일 테니까.”

“그럼 뭐, 결정을 내릴 것도 뭣도 없잖아. 무작정 하는 수밖에 없으니까.”

제일 막내인 무토르가 말했다.

직관력이 뛰어난 아이로 그는 앞을 내다 볼 수 있는 일종의 예지력을 가지고 있었다.

“무토르, 이 녀석에게서 뭐가 보였니?”

미리안이 물었다.

“대장, 보이긴 보이는데 온통 암흑이야. 뭐라고 할까? 혼돈으로 가득 찬 미지의 공간이라고나 할까? 이 녀석은 운명이 전혀 보이지가 않아. 모든 것이 불확실할 뿐이지. 하지만 뭐랄까? 희망 같은 것은 보여. 알 수 없는 힘이 느껴지니까 말이야. 마치 자기가 운명을 만들어 나가는 사람처럼.”

“으음.”

미리안이 신음을 터트렸다. 다른 아이들도 마찬가지였다.

무토르가 상대방의 운명을 알아볼 수 있는 상당한 예지능력을 지녔다는 것을 알기에 모두가 신음을 삼킨 것이다.

“그렇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 이 녀석은 어떤 일이 벌어져도 우리와 함께 삶과 죽음을 같이할 운명인 것은 확실하니까.”

무토르의 말은 아이들에게 시아니온이 자신들의 동반자임을 확실히 인식시켰다.

“그럼 뭘 망설여. 당장 시작해야지.”

결정이 되자 너클이 먼저 움직였다.

향후 일이 어떻게 진행 되든지 일단 시아니온을 회복시키는 것이 우선이었던 것이다.

너클은 사람을 회복시키는데 탁월한 능력을 가졌다.

이곳에 없었더라면 신관이 되고도 남았을 아이였다. 너클은 시아니온의 의식을 깨우기 위해 주무르고 또 주물렀다.


아이들이 연못 속에서 나온 시간은 여명이 움터오는 순간이다. 마그람은 해가 뜨는 순간 지하 깊은 곳으로 자취를 감추기 때문이다.

해가 져서 마그람이 나오기 전까지 시아니온을 깨워야만 다시 연못 속으로 들어갈 수 있기에 너클의 노력은 필사적이었다.

그렇게 너클이 시아니온을 주무르며 자신이 가진 치유력을 높여가자 시아니온은 점심나절이 지날 무렵에 간신히 의식을 차릴 수 있었다.


* * *


“으음.”

“이제 깨어났냐? 휴우~! 다행이다.”

어린 녀석이 안도의 한 숨을 쉬는 모습이 귀엽다.

전력을 다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깨어나지 않아서 걱정이었던 모양이다.

‘여긴, 완전히 기절했었군.’

깨어나는 순간 압박하던 고통이 사라질 무렵 의식을 잃었었다는 것을 알았다..

퍼스트원과 하나가 되었다는 또 다른 증거이기에 완전하게 의식을 잃었다는 사실이 새삼스러웠다.

“인마! 아까 너 때문에 모두 죽을 뻔한 건 알아?”

아까 뇌리에 울리던 목소리다.

“하긴, 네 잘못도 아니지. 그 영감탱이가 마그람에 대해서 완벽하게 알고 있는 것도 아니니까. 그러니 이런 몸을 하고 있는 녀석을 집어넣은 것이겠지만.”

말투가 퉁명스러워 보였지만 적대감은 하나도 없는 것 같다.

할아버지가 말한 마그람에 대해 무척이나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고통을 같이 하겠다고 6개월 동안 연못 속에 있었으니 마그람의 성질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것이 분명하다.

“마그람에 대해서 잘 알아?”

직접 겪어 본이 더 잘 알 것 같다. 마그람이 뭔지 궁금했기에 미리안에게 물었다.

“물론, 아그니 영감은 마그람이 지하에서 올라 온 이름 모를 독물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건 절대 아니다. 독기운들은 마그람들이 올라 올 때 같이 딸려 올라오는 것뿐이니까. 염감탱이가 그 독기운을 이용해 네 몸을 치료하려고 했나 본데 순수한 독기운만 추출해 내면 가능하겠지만 이 상태로는 불가능하다. 그리고 저 안에 네가 한번 들어갔던 이상 그것도 절대 불가능한 일이 되어버렸고.”

외할아버지가 모르고 있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마그람에 대해 더 자세히 듣고 싶었다.

“도대체 마그람이 무엇이기에 그런 거지?”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마그람은 잃어버린 기운들이다.”

“잃어버린 기운들?”

“각각의 마그람들은 잃어버린 기운들이다. 태고 적에는 세상 어디에나 존재했지만 지금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는 기운들이지. 어째서 지하 깊숙이…….”

생각을 정리하려는 듯 고개를 내 젓는다.

“아니지. 마그람들이 지하에서 올라온다는 것도 확인 된 것은 아니니까. 마그람들이 어째서 이곳으로 오는지는 몰라도 그들과 친해지면 너도 자연히 알게 될 거다. 마그람들과 친해지면 그들이 너에게 자신에 대해 말해 줄 테니까. 나도 나와 친해진 마그람에 대해서만 안다. 저 아이들도 자신과 친해진 마그람에 대해서만 알고 있고.”

‘그럼 그것들이 마그람인가?’

미리안의 말에 고통의 와중에 내 의식을 두드리던 존재가 마그람임을 알 수 있었다.

“마그람에 대해 알려면 직접 겪어 봐야 된다는 거로군.”

“맞다. 직접 겪어봐야 하지. 하지만 그 일은 매우 위험하다. 마그람과 친해지려면 고통을 참고 그들을 불러와야하는데 그 와중에 정신을 잃어버리면 같이 딸려온 독한 기운들로 인해 몸이 녹아버리니까. 정신을 차리고 있으면 마그람들이 영혼의 소통을 위해 그 기운을 물리쳐 주지만 그렇지 않으면 바로 몸이 녹아버린다.”

“아! 그래서 아까!”

연못 속에 있을 때 어째서 소리를 쳤는지 이해가 갔다.

“그것뿐만이 아니다. 네가 녹아 버리면 우리까지도 위험해진다. 순순한 독기운들은 마그람들이 돌아가며 되가져 가지만 네 몸을 녹여버린 독은 그대로 남아 우리에게 다가오지. 죽음이라는 이름으로 말이다.”

“으음!”

설명을 듣고서야 왜 그리 다급했는지 알 수 있었다.

나 혼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연못 속에 있는 아이들을 모두 죽일 뻔 했던 것이다.

“어째서 그런 몸을 해가지고 들어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네 녀석 때문에 우리가 위험해졌다. 마그람들이 주는 고통을 견디기도 어려운데 네 녀석의 정신까지 일깨워야 하니까 말이다.”

“그럼 난 안 들어가면 되겠군. 너희들이 위험하다고 하니 말이야.”

“호호호, 그럼 얼마나 좋겠냐. 하지만 우리는 저 지랄 같은 곳에 다시 들어가야 한다. 마그람과 우리의 영혼이 속삭임을 교환하기 시작한 이상 마그람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지 않으면 우리는 미쳐버리고 마니까. 그것은 너 또한 마찬가지고.”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나는 거지?”

들어가지 않으면 미친다는 말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

“네가 정신을 온전히 차리고 그들과 대화를 해보면 안다. 지금 마그람들도 아주 필사적이거든. 완전히 소멸하던지 아니면 다시 세상에 남든지 말이야.”

“그게 무슨 뜻이지?”

“마그람의 존재 이유가 우리와 얼마나 소통하느냐로 결정되거든. 마그람 아주 필사적이기에 우리의 영혼에 흔적을 남기지. 아주 강렬해서 저곳으로 다시 돌아오지 않을 수 없게 말이야.”

“어렵군.”

외할아버지에게 들었던 것과는 많이 다르다. 실상은 전혀 딴판이다.

단순히 마그람이라는 강력한 독의 기운만 흡수한다고 알고 있었다. 그 힘으로 내 몸을 양분하고 있는 두 가지 독기운을 합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아니다.

‘그렇다면 이 아이들이 나랑 고통을 같이 하기 위해 이곳에 있었다는 이야기는 전혀 사실이 아니로군. 이 아이들은 어쩔 수 없이 이곳에 있어야 했던 거니까. 할아버지에 대한 불만도 무척 강한 것 같고…….’

들은 이야기와 상황이 무척 달라 어찌 할지 판단이 어렵다.

“뭔 생각이 그리 하냐? 아까 보니까 너도 우리처럼 의지를 통해 텔레파시를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으니 우리가 좀 도와준다면 너도 살고 우리도 살 수 있다. 성공만 한다면 네 불완전한 몸도 완전히 치료할 수 있고 말이야. 하지만 그건 네가 정신을 잃지 않는다는 조건이 붙지. 어때 견뎌 낼 수 있겠어?”

걱정과는 달리 아이들이 도와주려는 것 같다. 어차피 되돌아 갈 수 없다면 시도해보는 수밖에 없다. 늪지에서 충분히 예행연습을 했었으니까.“겪은 고통은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견뎌야 하지 않겠어. 살려면 말이야. 난 반드시 살아야 하는 이유가 있거든.”

살아야겠다는 의지를 굳혔다.

운명이 주는 예감 때문에 마그람이란 것을 얻고 싶었다.

-호오. 제법인데. 마그람이 보여주는 기운만큼이나 대단해.

-그러게. 저런 기운은 처음이야.

-뭔가 감추고 있는 것이 분명해.

미리안을 비롯해 아이들이 시아니온의 몸에서 흘러나오는 기운을 알아차린 것 같다. 뇌리에 자리 잡고 있는 헤라크티의 기운이 내 의지를 따라 일어난 것을 바로 느끼는 것을 보면 베르카의 후예들이 맞는 것 같다.

“그만한 정신력이면 됐다. 좋아. 마그람이 주는 고통을 견뎌 냈으니 네 몸은 전보다 훨씬 좋아졌을 거다. 하지만 지쳤을 테니 지금부터 체력을 회복하도록 해라. 그렇게 견디다 보면 네 몸도 완전해 지고 체력도 높아질 거다. 마그람은 그런 존재니까. 그럼 너클은 이 녀석에게 마그람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줘. 이 녀석에게 달려드는 마그람이 무엇인지 모르니 어떤 식으로 영혼의 소통을 시도하는지만 알려주면 될 거야.”

“알았어. 대장. 하지만 그전에 통성명부터 해야 하지 않을까?”

지금까지 내 이름을 몰랐던 탓인지 너클이라는 아이가 서로를 소개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렇군. 난 아까도 말했지만 미리안이라고 한다. 이중에 나이가 제일 많지. 그리고 이 녀석은 너클, 그리고…….”

미리안은 아이들을 하나하나 소개했다.

아이들의 구성은 남자아이가 8명에 여자아이가 3명이었다.

여자는 미리안을 비롯해 카프네와 유니안이라 불리는 아이들이었다.

남자는 토르와 가넬리, 이가온, 네피언, 키로니, 토레이, 너클, 무토르였다. 그중 토르와 토레이는 형제였다.

“난 시아니온이야. 앞으로 잘 부탁해!”

제일 어린 무토르가 9살이었으니 이제 겨우 8살이 된 내가 나이가 제일 어렸다.

소개가 끝나자 아이들은 각자 연못 주변에 앉아 휴식을 취하기 시작했다.

밤이 되어 마그람이 올라오는 때에 맞추어 연못 속에 들어가기 전까지 최대한 체력을 회복하려는 것이다.

내 곁에는 너클 만이 남았다.

“넌 쉬지 않아도 되는 거니?”

나 때문에 쉬지 못하는 너클을 보며 미안해 물었다.

“후후후, 걱정하지 마. 내가 가지고 능력은 치유력이야. 남도 치유하지만 나 자신도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이지. 난 쉬나 안 쉬나 거의 마찬가지야. 그래서 대장이 나에게 마그람에 대해 설명하라고 한 거고.”

“우와, 대단한 능력이네.”

난 놀람을 감추지 않았다. 이곳에서 제일 필요한 능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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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3장. 영혼의 목소리-02 +3 15.09.28 3,885 117 12쪽
125 5-3장. 영혼의 목소리-01 +4 15.09.27 4,019 11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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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5-2장. 마그람 속의 아이들-01 +4 15.09.24 4,250 13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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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5-1장. 변환계 능력자-02 +3 15.09.22 4,109 12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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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4-7장. 할아버지의 친구-03 +5 15.09.19 4,037 125 11쪽
116 4-7장. 할아버지의 친구-02 +3 15.09.18 4,058 139 11쪽
115 4-7장. 할아버지의 친구-01 +2 15.09.17 4,036 12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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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3 +3 15.09.15 4,235 142 11쪽
112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2 +1 15.09.14 4,293 135 11쪽
111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1 +4 15.09.13 4,290 151 11쪽
110 4-5장. 천주의 인연-03 +3 15.09.12 4,241 139 11쪽
109 4-5장. 천주의 인연-02 +5 15.09.11 4,379 139 11쪽
108 4-5장. 천주의 인연-01 +2 15.09.10 4,364 13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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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4-4장. 타키온-03 +1 15.09.08 4,312 135 11쪽
105 4-4장. 타키온-02 +3 15.09.07 4,414 139 11쪽
104 4-4장. 타키온-01 +3 15.09.06 4,572 149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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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4-3장. 밝혀지는 비밀-01 +1 15.09.02 4,701 13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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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4-1장. 암중의 피바람-04 +1 15.08.28 4,820 146 11쪽
94 4-1장. 암중의 피바람-03 +3 15.08.27 4,769 145 11쪽
93 4-1장. 암중의 피바람-02 +4 15.08.26 4,769 137 11쪽
92 4-1장. 암중의 피바람-01 +4 15.08.21 5,578 167 9쪽
91 3-8장. 파랑(波浪)!-04 +6 15.08.20 5,242 161 12쪽
90 3-8장. 파랑(波浪)!-03 +3 15.08.19 5,509 152 10쪽
89 3-8장. 파랑(波浪)!-02 +4 15.08.18 5,525 160 10쪽
88 3-8장. 파랑(波浪)!-01 +2 15.08.17 5,610 155 10쪽
87 3-7장. 퍼스트 원-03 +2 15.08.16 5,847 157 10쪽
86 3-7장. 퍼스트 원-02 +4 15.08.15 5,589 158 10쪽
85 3-7장. 퍼스트 원-01 +6 15.08.14 5,766 159 10쪽
84 3-6장. 파란의 시작-04 +3 15.08.13 5,679 170 10쪽
83 3-6장. 파란의 시작-03 +5 15.08.12 5,971 187 10쪽
82 3-6장. 파란의 시작-02 +7 15.08.12 5,552 155 10쪽
81 3-6장. 파란의 시작-01 +2 15.08.11 5,796 167 10쪽
80 3-5장. 기사의 죽음-03 +1 15.08.10 5,488 173 9쪽
79 3-5장. 기사의 죽음-02 +2 15.08.09 5,499 160 9쪽
78 3-5장. 기사의 죽음-01 +4 15.08.08 6,007 156 9쪽
77 3-4장. 밀림속의 추격전-04 +2 15.08.06 5,952 169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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