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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영 님의 서재입니다.

경계를 넘는 자들! 타키온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미르영
작품등록일 :
2014.09.15 20:12
최근연재일 :
2015.11.1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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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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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0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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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4-3장. 밝혀지는 비밀-02

경계를 넘는 자들! 타키온




DUMMY

지금 시대에 맞지 않는 다양한 링크채널이 배너로 화면 가득 보인다.

“GN은행도 경외의 세계와 관련이 있는 것이 분명하지만 정체를 알 수 없으니…….”

누가 설립한 것인지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곳이다.

거기다 어떤 사업을 하는지 조차 확실히 밝혀지지 않은 곳이지만 어마어마한 자본금을 소유하고 있는 곳이다.

세계 굴지의 기업들은 물론이고, 지하경제의 큰손들과 이름만 대면 알만한 VVIP들이 암암리에 이용한다고 알려진 비밀이 많은 은행이다.

“GN은행의 가장 특별한 비밀은 경계를 넘는 자들의 금고역할을 한다는 것이지. 어디 들어가 볼까.”

간단히 암호만으로 접속할 수 없는 웹사이트다.

지금은 정확히 2000년이지만 앞으로 20여년 이후에나 나올 기술을 이용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현계를 넘기 전에 부여받은 암호와 함께 내가 부여해야 할 임의의 숫자를 키보드로 쳐 넣었다.

GN은행의 로고가 선명하게 커지며 모니터를 가득 메우자 사용자 화면으로 전환이 되었다.

경외의 세계를 넘나드는 자들을 위한 은행답게 내 계좌는 아직까지 살아 있다.

현상계를 떠나기 전에 만들어 두었던 계좌가 말이다.

GN은행의 비밀금고는 세상과는 다른 인과율을 적용받는다.

할 수가 없어서 그렇지 경외의 세계를 넘나드는 자가 시간의 흐름을 벗어날 경우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비밀금고를 만든 자들은 알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내가 파악한 대로라면 이용하는 자 중에서 이런 사실을 아는 것은 나 이외에는 없을 것 같다.

“신이라 불리는 존재의 의지가 개입되어 있지 않는 한 불가능한 일이지. 그 존재가 진짜 신인지는 모르지만 말이야. 후후. 처음엔 없을까봐 무척이나 당황했었지.”

사실 없을 가능성도 많았었다. 인과율을 속이지 못했다면 사라졌어야 할 계좌이기 때문이다.

계좌가 남아 있다는 것은 이세계의 인과율은 나를 단순히 과거로 온 존재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나는 신을 속인 것이다.

“어디 볼까?”

현상계로 넘어오자마자 계좌부터 확인을 했었다.

내가 현계를 넘기 전까지 넣어 두었던 자산들이 그대로 있었고, 계획한 대로 자산을 운용하도록 GN은행에 몇 가지 주문을 넣었었다.

처음 봤을 때와는 훨씬 줄어들어 있었다.

“미화로 5억달러하고, 엔화로 60억엔이라. 금고에 있는 것까지 합하면 아직도 많이 남아 있군.”

자산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실망할 필요는 없다. 내가 원했던 일이 문제없이 진행되었다는 뜻일 테니까.

“그럼 얼마나 투자 된 거지?”

투자된 상황을 살폈다.

내 명의, 아니 이면의 세계에서 쓰고 있는 이름의 명의로 된 주식들의 내역이 보였다.

“하하하하!”

역시나 시간의 끝을 잡고 온 보람이 있다.

내가 원하는 대로 투자가 되어 있으니 말이다.

나보다 앞선 시점으로 온 자가 없으니 당연한 일이지만 무척이나 기분이 좋다.

GN은행은 증권투자도 겸하고 있다.

난 달러와 엔화로 두 개의 계좌를 가지고 있고, 모두 증권 계좌다. 달러화는 미국증권시장에 엔화는 중국증권시장에 투자하기 위한 만든 것이다.

달러 계좌에는 정확하게 10억 달러가 빠져 나갔고, 엔화 계좌에서는 540억엔이 빠져 나갔다.

빠져 나간 돈들은 정확히 내가 원하는 주식들에 대부분 투자되어 있었다.

특히나 내가 가장 필요로 하는 기업의 주식이 빠짐없이 매집되어 있었다. 아직 상장되지 않은 곳이라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연구 자금이 부족해 주식을 판 것 같다.

“앞으로 5년간은 계속 수익이 날 것이다. 그리고 그 수익은 미래를 만드는 기반이 될 거다.”

계좌들과 주식내역을 확인하고 홈페이지에서 나왔다. 다음 주에 한번 GN은행에 들러야 할 것 같다.

로그아웃을 한 후 잠시 웹서핑을 하다가 어머니가 부르는 소리에 밖으로 나와 저녁을 먹었다.

“엄마, 요새 아빠 바빠?”

식탁에 앉자 아버지의 빈자리를 느낀 건지 미연이가 한마디 했다.

“연구가 막바지라서 집에 들어오시기 힘들다는 구나.”

“아빠도 같이 먹으면 좋을 텐데.”

“그러게 말이다.”

어머니가 고개를 흔드신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아버지 연구가 한창 피크에 다 달았으니 말이다.

아버지가 운영하시는 기업과 연구소 사정이 어떤지 알아봐야 할 것 같다.

“엄마, 아빠 회사는 좀 어때요?”

“다행이 얼마 전에 투자자를 유치할 수 있어서 연구자금 문제를 해결했다는 구나.”

“그랬군요. 다행이네요. 아빠의 평생 꿈이 담긴 연구인데 말이죠.”

“그렇지만 주식 대부분을 넘겨서 걱정이구나. 아무리 경영권을 보장해 주고, 연구 성과물에 대한 권리를 40퍼센트 가진다고는 하지만…….”

“얼마나 넘겼는데 그러세요?”

“이제 아빠 지분이 30%라고 하더라.”

“그럼 회사를 빼앗길 수도 있는 것 아니에요?”

“아니, 아버지가 만들어낸 것들로 제품을 만들어내는 회사니 그렇지는 않을 거다. 앞으로 만들어진 성과물을 평가해 자본증가에 반영하고 그만큼 지분을 배분한다고 하니까.”

“그럼, 40퍼센트는 뭐예요?”

“그건 개인적인 성과급으로 인정해 준다는 소리다. 나머지 60퍼센트만 자본증가로 반영되는 거고.”

“그럼 별다른 문제는 없네요?”

“그렇기는 하지만 세상이라는 것이 우리 유리한데로만 되겠니. 아빠가 연구한 성과물이 정말 뛰어난 것이라면 빼앗길 수도 있고.”

“아빠가 알아서 했겠죠.”

“경영권 행사를 보장하고, 주식을 팔 때는 우선 구매권을 주기로 했으니 문제는 없다만…….”

“어떻게 보면 유리한 계약이네요.”

“그렇기는 하지만 아빠 친구하고 사이가 틀어져서 걱정이다.”

“무슨 말씀이세요?”

“너도 알지? 곽노원이라는 분 말이다.”

“예, 전에 들었어요.”

“훨씬 좋은 조건으로 투자를 받아서 그분이 투자해 주기로 한 것을 거절했더니 많이 화를 냈다고 하더구나.”

“뭐, 할 수 없죠. 아빠 꿈이 담긴 회사를 지키는 건데. 훨씬 유리한 쪽으로 가야죠.”

“그렇기는 하지만…….”

“옛날부터 친한 사이일수록 돈거래는 하지 않는 거래요. 자칫 사람까지 잃을 수도 있어서 말이죠. 그러니 아빠도 너무 마음 쓰지 마시라고 하세요. 친한 친구하나 잃지 않았다고 생각하시고 말이죠. 정말 친한 친구라면 얼마 지나지 않아 서운함을 잊으실 거예요.”

“알았다. 당장 서운은 하겠지만 사람을 잃는 것보다는 났지. 호호호, 우리 찬영이가 나보다 났네. 이런 말도 다 하고.”

“뭘요. 책에서 다 나오는 이야기인데요.”

“그래. 음식 식겠다. 어서, 먹자.”

“예, 엄마.”

경계를 넘어가기 전에 시점별로 투자처와 투자금액을 설정해 놨었다.

곽노원의 개입을 차단한 것을 보니 GN은행의 매니저가 일을 잘 처리한 모양이다.

이로서 아버지에 대한 위험이 한 결 줄었다. 아버지의 발명품들을 노릴 수 없게 접근을 차단했으니까 말이다.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었기에 한결 홀가분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엄마, 맛있게 아주 잘 먹었어요.”

“나도!”

음식 솜씨가 좋은 어머니가 나와 미영이의 말에 환하게 웃으신다.

“호호호, 맛있었다니 다행이다. 그럼 난 얼른 아빠 드실 것을 만들어야겠다.”

“아빠한테 가시게요?”

“그래, 요즘 힘드신 것 같아서. 그런데 넌 오늘 뭐할 거니?”

같이 가자는 뜻이시다.

“오늘은 그냥 책을 좀 볼게요.”

“알았다. 재미있는 것이 있나 보구나.”

“한번 읽기 시작하면 책에 집중하는 편이다.

독서할 때 방해 받는 것을 무척이나 싫어하는 것을 알기에 어머니가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미영이는 입술을 삐죽이며 불만을 털어 놨다.

“오빠, 나하고 놀아주지 않으려고 그러는 거야?”

“아니. 너하고 좀 놀고 나서 볼 거야.”

“알았어. 그럼 나하고 음악 감상이나 하자. 어제 용돈 모아서 음반 하나를 샀거든.”

“알았다. 설거지 하시는 거 좀 도와 드리고 나서 조금 있다가 듣도록 하자.”

“휴우, 그럼 나도 설거지를 해야겠네.”

“당연하지. 음식을 만드시느라고 고생하셨는데.”

“칫! 알았어.”

“호호호, 우리 아들 딸 이제는 다 컸네.”

설거지를 도와주신다는 말에 어머니가 반색을 하신다.

“엄마는 얼른 아빠 간식 좀 만드셔서 연구소로 가세요. 요즘 힘드실 텐데 말이죠.”

“알았다. 찬영아.”

아버지와 함께 할 시간이 많아지셔서인지 알게 모르게 빙그레 미소를 지으신다.

‘그렇다고 동생을 만드시면 안 됩니다.’

워낙 부부 금슬이 좋은 두 분이다. 나이가 있으시니 혹시나 동생이 생길 수도 있다. 동생이 생기면 좋기는 하지만 아직은 변수가 될 상황을 만들어서는 곤란하다.

‘아무래도 오늘은 아버지 연구소를 한 번 둘러봐야겠다.’

아버지 회사를 날로 먹으려는 수작이 틀어졌으니 무슨 일을 벌일지 모른다.

현무를 동원해 아버지가 가진 것을 전부 빼앗으려 할 가능성도 있으니 조치를 취해놔야 한다.

설거지를 하는 동안 어머니는 식탁에서 간식을 만드셨다.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샌드위치다.

간식을 다 만드신 어머니는 곧장 집을 나섰고, 난 미영이 방에서 동생과 함께 음악 감상을 했다.

LP판을 통해 들려오는 노래는 디지털음원과는 다른 감성을 불러 일으켰다.

“오빠, 책 볼 것 있다며?”

노래듣는 것이 끝난 후 미영이는 축객령을 내렸다.

“알았다. 넌 얼른 씻고 자라. 많이 자야 예뻐지지.”

“흥! 난 원래 예쁘거든!!”

“하하하, 알았다. 알았어.”

뾰로통한 미영이를 뒤로 하고 나와 내방으로 향했다.

“가 볼까.”

팟!

책을 읽기 시작하면 집안의 누구도 나를 방해 하지 않기에 문을 잠그고 공간이동을 했다.

아버지가 일하시는 연구소는 눈을 감고도 그릴 수 있는 곳이라 공간이동이 무척이나 쉬웠다.

연구소 외곽 둔덕에 올라 간 후 주변부터 살폈다.

‘변함이 없구나.’

주변에 인가라고는 하나도 없는 외떨어진 곳에 세워진 연구소는 하나도 변함이 없었다.

‘GN은행의 컨설턴트를 통해서 일대의 땅도 모두 사도록 했으니 방해하는 자들은 없겠지.’

근처에 우리나라에서 알아주는 군부대가 있다.

그린벨트에다가 군사지역으로 묶여 있어 땅을 사는 것이 그리 어렵지는 않았을 것이다.

대부분이 논밭이고, 야산이라 쓸모가 없기는 하지만 10년 정도면 놀랄 정도로 변하는 곳이 이곳이다.

‘어디!’

연구소 주변을 확인하기 위해 기감을 퍼트렸다.

‘역시나 감시하고 있군.’

기척을 감추고 있지만 기감에 걸리는 것이 있었다.

모습을 감추고 있는 방법이 능력이기에 미약하게나마 전신에서 기운이 흘러나오는 것을 보면 능력자다.

‘수준으로 봐서는 일급능력자로군. 현무에서 보낸 자인가?’

곽노원이 직접 나서지 않는 한 언제나 현무의 조직원이 움직였으니 이번에도 그럴 것이다.

‘양평 쪽에서 제거한 자와 비슷한 기운을 흘리는 것을 보면 역시나 곽노원은 일본 쪽과 손을 잡은 것인가?’

몬디와 연결이 되어 있는 자가 곽노원이다. 당연히 신기 중 몇 개는 놈에게도 흘러들어 갔을 것이다.

그리고 일본 세력으로부터 흘러나온 모조품 하나를 회수했다. 연관이 있다는 소리다.




세상은 하나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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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6-7장. 천곤의 정체-03 +1 15.11.14 2,800 89 11쪽
172 6-7장. 천곤의 정체-02 +2 15.11.13 3,130 87 11쪽
171 6-7장. 천곤의 정체-01 +4 15.11.12 2,986 101 11쪽
170 6-6장. 빈집을 털다.-04 +2 15.11.11 3,052 104 11쪽
169 6-6장. 빈집을 털다.-03 15.11.10 2,785 100 11쪽
168 6-6장. 빈집을 털다.-02 +1 15.11.09 3,005 100 11쪽
167 6-6장. 빈집을 털다.-01 +2 15.11.08 3,160 99 11쪽
166 6-5장.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04 +3 15.11.07 3,093 95 12쪽
165 6-5장.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03 +2 15.11.06 2,896 103 11쪽
164 6-5장.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02 +2 15.11.05 3,167 106 11쪽
163 6-5장.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01 +2 15.11.04 3,078 103 11쪽
162 6-4장. 세상을 유지하기 위하여-03 +4 15.11.03 2,949 99 11쪽
161 6-4장. 세상을 유지하기 위하여-02 +2 15.11.02 3,120 110 11쪽
160 6-4장. 세상을 유지하기 위하여-01 +1 15.11.01 3,286 107 11쪽
159 6-3장. 문명의 시작-03 +4 15.10.31 3,193 116 12쪽
158 6-3장. 문명의 시작-02 +2 15.10.30 3,212 120 11쪽
157 6-3장. 문명의 시작-01 +2 15.10.29 3,477 117 11쪽
156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7 15.10.28 3,347 111 11쪽
155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6 +2 15.10.27 3,288 132 11쪽
154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5 +1 15.10.26 3,296 114 11쪽
153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4 +1 15.10.25 3,416 125 11쪽
152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3 +1 15.10.24 3,588 114 11쪽
151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2 +3 15.10.23 3,385 107 11쪽
150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1 +3 15.10.22 3,421 109 11쪽
149 6-1장. 변화의 바람-04 +1 15.10.21 3,361 123 11쪽
148 6-1장. 변화의 바람-03 15.10.20 3,195 119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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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5-8장. 생존준비-02 +1 15.10.15 3,615 12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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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5-6장. 거점 요새화-01 +5 15.10.06 3,844 13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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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5-5장. 영혼교류의 결과-02 +5 15.10.04 3,768 12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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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5-2장. 마그람 속의 아이들-02 +4 15.09.25 4,059 129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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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5-1장. 변환계 능력자-03 +3 15.09.23 4,209 130 11쪽
120 5-1장. 변환계 능력자-02 +3 15.09.22 4,109 125 11쪽
119 5-1장. 변환계 능력자-01 +5 15.09.21 4,285 131 11쪽
118 4-7장. 할아버지의 친구-04 +4 15.09.20 4,117 134 11쪽
117 4-7장. 할아버지의 친구-03 +5 15.09.19 4,038 125 11쪽
116 4-7장. 할아버지의 친구-02 +3 15.09.18 4,059 139 11쪽
115 4-7장. 할아버지의 친구-01 +2 15.09.17 4,036 12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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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3 +3 15.09.15 4,236 142 11쪽
112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2 +1 15.09.14 4,293 135 11쪽
111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1 +4 15.09.13 4,291 151 11쪽
110 4-5장. 천주의 인연-03 +3 15.09.12 4,242 139 11쪽
109 4-5장. 천주의 인연-02 +5 15.09.11 4,379 139 11쪽
108 4-5장. 천주의 인연-01 +2 15.09.10 4,364 13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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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4-4장. 타키온-03 +1 15.09.08 4,312 135 11쪽
105 4-4장. 타키온-02 +3 15.09.07 4,414 139 11쪽
104 4-4장. 타키온-01 +3 15.09.06 4,572 149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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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4-3장. 밝혀지는 비밀-03 +4 15.09.04 4,829 13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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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4-2장. 이름을 잃어버린 신전-02 +3 15.08.30 4,576 145 11쪽
96 4-2장. 이름을 잃어버린 신전-01 +2 15.08.29 5,214 13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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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4-1장. 암중의 피바람-01 +4 15.08.21 5,579 167 9쪽
91 3-8장. 파랑(波浪)!-04 +6 15.08.20 5,243 161 12쪽
90 3-8장. 파랑(波浪)!-03 +3 15.08.19 5,510 152 10쪽
89 3-8장. 파랑(波浪)!-02 +4 15.08.18 5,525 160 10쪽
88 3-8장. 파랑(波浪)!-01 +2 15.08.17 5,611 155 10쪽
87 3-7장. 퍼스트 원-03 +2 15.08.16 5,847 157 10쪽
86 3-7장. 퍼스트 원-02 +4 15.08.15 5,589 158 10쪽
85 3-7장. 퍼스트 원-01 +6 15.08.14 5,767 159 10쪽
84 3-6장. 파란의 시작-04 +3 15.08.13 5,679 170 10쪽
83 3-6장. 파란의 시작-03 +5 15.08.12 5,971 187 10쪽
82 3-6장. 파란의 시작-02 +7 15.08.12 5,552 155 10쪽
81 3-6장. 파란의 시작-01 +2 15.08.11 5,797 167 10쪽
80 3-5장. 기사의 죽음-03 +1 15.08.10 5,489 173 9쪽
79 3-5장. 기사의 죽음-02 +2 15.08.09 5,500 160 9쪽
78 3-5장. 기사의 죽음-01 +4 15.08.08 6,007 156 9쪽
77 3-4장. 밀림속의 추격전-04 +2 15.08.06 5,953 169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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